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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잇단 주루 미숙…발목 잡힌 SK 연승 행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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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08:39
2010년 5월 6일 08시 39분
입력
2010-05-06 07:00
2010년 5월 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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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 - 1 SK (문학)
김성근.스포츠동아DB
김성근 감독은 “야구는 공 한 개의 승부”라고 강조한다. 아주 사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다는 의미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몸에 밴 ‘세밀한 야구’는 강점이었다. SK 주자들은 한 베이스를 더 갔고, 야수들은 한 베이스를 덜 보냈다. 결국 이런 것이 16연승의 원동력.
SK 야구는 작은 차이가 만든 명품이었다. 하지만 작은 흠집 하나로도 값어치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명품이다.
5일 문학 넥센전. 연승행진을 마감한 SK의 야구가 그랬다. 0-0으로 팽팽하던 SK의 3회말 공격.
1사후 9번 임훈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다음타자 1번 정근우의 타구는 좌측으로 날아갔다. 짧은 안타성 타구였지만 넥센 좌익수 클락의 다이빙캐치. 이 때 임훈은 이미 3루에 서 있었다. 더블아웃.
0-1로 뒤진 4회말 공격. 이번에도 주루플레이가 미숙했다. 선두타자 박재상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넥센 선발 번사이드에게 견제사.
결국 승부는 1-2, 한 점차 패배였다. ‘왜 작은 차이가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SK는 연승에 종지부를 찍었다.문학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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