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7일]'선희 진희' 外

◆선희 진희<드라마·MBC 밤9·55>

선희는 진희가 돈을 받는 조건으로 자신을 상원의 오피스텔에 데려온 사실을 듣고 배신감을 느끼지만, 진희의 편지를 보고 모든 것을 잊기로 결심한다. 한편 학생주임은 진희와 문숙을 폐쇄된 생물실에 가둬 혼내주려 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선희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생물실로 향하는데….

◆테마쇼 환상특급<오락·KBS2 오후6·30>

로마시대에 처음 생긴 복권의 역사 속에 숨겨진 에피소드와 세계 복권의 역사를 분석한다. ‘복권 앙케이트 퀴즈’에서는 복권을 사는 이유, 만약 20억원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등을 100명의 시민들에게 물어본다. 억대 복권당첨자 3명이 대박의 비밀도 밝힌다.

◆TV특강<교양·SBS 오전11·00>

뉴욕시 교육위원 송순호 박사가 ‘조기 유학 안 가고도 영어 잘 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15년 동안 현지에서 영어 교육의 경험을 쌓아 온 그는 조기 유학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훨씬 많다고 주장한다. 조기 유학, 조기 영어 과외의 문제점과 함께 그 대안을 살펴본다.

◆오늘밤 좋은 밤<오락·MBC 밤11·05>

지난해 김혜수 배용준이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패러디해 ‘우리가 어쩌다 사랑했을까’로 개작했다. 터프가이 천식은 해병대를 가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공익근무 요원 판정을 받는다. 그 사실을 숨긴 채 해병대원 행세를 하는 천식은 연인 경민을 고달프게 한다.

◆엔포다큐-아는 것이 힘이다<교양·SBS 오후7·10>

삼겹살은 서민의 술안주로 언제나 인기 음식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1세기를 맞아 삼겹살도 여러 가지 재료들을 섞어 다양한 맛을 내고 있다. 허브를 가미하고 된장이나 매실주에 숙성시킨 뒤 식용 금박을 입혀 골라 먹는 현대판 삼겹살의 세계를 찾아간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왜소증을 이겨낸 작은 거인 4형제의 후속 편. 한국 작은 키 모임 회장이 된 장남 회동은 회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다. 막내 정영은 대구대 대학생으로 낙천적 성격 덕분에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회동과 정영은 전 세계 작은 키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한다.

◆요리조리 팡팡<교양·EBS 오후6·55>

음식을 만들면서 요리 재료에 관련된 과학 상식을 전하는 어린이 대상 과학프로그램. 첫 시간에는 달걀을 식초에 담가놓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왕달걀이 되는 현상, 김치에 달걀껍질을 넣어두면 젖산현상을 막아 김치가 시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등 과학상식을 알려준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1·05>

사랑전선 북상중 편. 웨딩 이벤트 회사 직원인 이영희는 매일 기상청 직원인 한상진에게 전화를 걸어 일기예보를 문의한다. 어느 날 영희는 상진의 예보를 듣고 야외 웨딩을 준비하지만 비 때문에 무산된다. 영희는 상진에게 따지기 위해 기상청을 찾아가고, 둘은 그곳에서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