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들어 가장 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1월3일 이후 처음으로 16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8% 하락한 16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 삼성전자는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올들어 최장 하락세를 보이며 이 기간 14.2%나 하락했다. 나스닥지수 2000선 붕괴와 3분기 D램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로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도에 가담했다. 굿모닝증권 심용재부장은 “당분간 하락은 불가피하며 15만원선까지도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