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최원영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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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까지 들여다보고 필요한 것만 쓰겠습니다.

o0@donga.com

취재분야

2026-04-14~2026-05-14
경제일반30%
산업27%
기업23%
자동차9%
운수/교통7%
미국/북미4%
  • HD현대, 1분기 영업익 120% 늘어 2조8000억

    HD현대가 조선업 호황 등에 힘입어 주요 계열사가 모두 호실적을 내면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3일 HD현대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19조6019억 원, 영업이익 2조8348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영업이익을 거둔 것.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20.4% 늘어난 수준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핵심인 조선업도 계속되는 업계 호황 속 호조를 보였다.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8조1409억 원, 영업이익 1조35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 밖에 전력기기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매출 1조365억 원, 영업이익 2583억 원을 올렸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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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BSDA 첫 참가… 타스만 군용지휘차 첫 공개

    기아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군용차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현대로템도 같은 자리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능을 시연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방산 핵심 시장인 동유럽에 잔뜩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13일 기아는 이날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인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 기반의 군용 지휘차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픽업트럭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무전기, 노출 방지를 위한 조명 통제 등 군 운용 사양을 더한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국군 표준 지휘차로 실전 배치된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는 소형 전술차(KLTV) 2인승 카고 차량도 함께 전시했다. KLTV는 수심 760㎜ 하천은 물론 약 31도의 수직 경사, 약 22도의 좌우 경사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현대로템도 나섰다. 현대로템은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및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을 선보였다. 적 드론 탐지 및 요격 임무를 맡은 HR-셰르파의 작전부터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합동 정찰 등도 시연됐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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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210km도 140km 같아… 아우토반서도 흔들림 없었다

    “시속 210km가 140km로, 100km가 60km 정도로만 느껴지는 압도적 고속 안정성.”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 580으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방겔스까지 아우토반을 달리고 시내와 근교의 운전석·조수석을 모두 경험한 뒤 느낀 인상이다. 올해 하반기(7∼12월) 국내 출시 예정인 벤츠의 대표 대형 세단 S클래스는 창사 이래 최대 부분 변경으로 더 S클래스답게 돌아왔다. 내·외관도 크게 달라졌지만, 특유의 주행 안정성이 더 강력해졌다. 특히 60∼70% 구간에서 속도 제한이 없어 차량의 극한 성능을 맛볼 수 있는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서 주행 안정성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더 S클래스다워진 고속 안정성 신형 S 580은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다 급감속해도 전혀 앞쪽으로 쏠리지 않고 평평하게 멈췄다. 과속방지턱도 ‘지우듯’ 넘었다. 장애물을 사전에 예측해 댐핑을 제어하는 덕이다. 코너링 역시 부드러웠다.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방향 안내 기능도 낯선 해외 운전의 지원군이었다. 일례로 ‘>>>>’ 모양의 파란 화살표가 우회전을 마칠 때까지 전방에 떠 길치인 기자도 초행길을 헤매지 않게 했다. 내비게이션이 “근처에 공사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선제적으로 알려주기도 했다.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하는 벤츠 자체 개발 운영체제(MB.OS)가 실시간으로 주변 지리까지 인식하는 덕이다.실내에서 눈에 띈 변화는 40.4인치에 달하는 ‘슈퍼스크린’이었다. 계기판,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유리 패널 아래 통합돼 기본 적용됐다.외관은 기존 틀을 지키면서도 화려해졌다. 그릴 크기는 20% 커지고 조명 양은 40% 늘어났다. 벤츠 특유의 삼각 별 로고가 전반적으로 강조됐다. 그릴부터 헤드라이트와 후면 램프에도 이런 별 모양이 들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건 보닛 위 돌출형 엠블럼의 발광이다. 다만 이 기능은 국내 규제로 한국 출시 모델엔 적용되지 않는다.뒷좌석에서 쓸 수 있는 총 2개의 디스플레이는 13.1인치로 커졌다. 카메라가 추가돼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탈착식 리모컨으로 차의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 베테랑처럼 자동 주차벤츠의 신기술도 경험했다. S 580으로 아우토반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자율주행을 맛봤다. 자율주행 레벨2+와 레벨2++ 사이의 이 기능은 약 30초마다 핸들을 잡기만 하면 됐다. 방향지시등을 켜니 멀리서 다가오던 옆 차를 보낸 뒤 차선 변경도 해줬다.지난달 30일엔 방겔스의 한 주차장에서 신형 S 500으로 자동 주차도 해봤다. 전면, 후면 주차 중 선택할 수 있고 행인을 정교하게 인식했다. 특히 유려한 핸들링 속도는 마치 ‘베테랑 운전자’의 주차를 연상시켰다. 주차 규격 선과 각도까지 딱 맞춰 주차하는 모든 과정에 채 1분이 안 걸렸다.신형 S클래스의 독일 판매가는 10만5000유로(약 1억8300만 원)부터다. 국내 판매가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미정이다. 신형 S클래스는 8기통 엔진이 탑재된 S 580부터 6기통 엔진의 S 500, S 450, S 450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S 580e 등으로 다양해졌다. 최대 출력은 537마력에 달한다. 벤츠는 개인화 차량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 메이드 투 메저’도 함께 선보인다. 외관 색상은 150개, 인테리어 색상은 400개에 달한다.함부르크·방겔스=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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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1분기 영업익 2조8348억 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HD현대가 조선업 호황 등에 힘입어 주요 계열사가 모두 호실적을 내면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3일 HD현대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19조6019억 원, 영업이익 2조8348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영업이익을 거둔 것.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20.4% 늘어난 수준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핵심인 조선업도 계속되는 업계 호황 속 호조를 보였다.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8조1409억 원, 영업이익 1조35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밖에 전력기기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매출 1조365억 원, 영업이익 2583억 원을 올렸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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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토반 200km/h 질주도 안정적…더 S클래스답게 돌아왔다

    “시속 210km가 140km로, 100km가 60km 정도로만 느껴지는 압도적 고속안정성.”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 580으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방겔스까지 아우토반을 달리고 시내·근교의 운전석·조수석을 모두 경험한 뒤 느낀 인상이다. 올해 하반기(7~12월) 국내 출시 예정인 벤츠의 대표 대형 세단 S클래스는 창사 이래 최대 부분변경으로 더 S클래스답게 돌아왔다. 내·외관이 모두 크게 달라졌지만, 특유의 주행 안전성이 더욱 강력해졌다. 특히 전체 구간의 60~70%가량에 속도 제한이 없어 차량의 극한 성능을 맛볼 수 있는 독일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서 주행 안정성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 더 S클래스다워진 고속안정성신형 S 580은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다 급감속해도 전혀 앞쪽으로 쏠리지 않고 평평하게 멈췄다. 과속방지턱도 ‘지우듯’ 넘었다. 장애물을 사전에 예측해 댐핑을 제어하는 덕이다. 코너링 역시 부드러웠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방향 안내 기능도 낯선 해외 운전의 지원군이었다. 일례로 ‘>>>>’ 같은 모양의 파란 화살표가 우회전을 마칠 때까지 전방에 떠 길치인 기자도 초행길을 헤매지 않게 했다. 내비게이션이 “근처에 공사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선제적으로 알려주기도 했다. 슈퍼컴퓨터가 탑재된 벤츠 자체 개발 운영체제(MB.OS)가 실시간으로 주변 지리까지 인식하는 덕이다.실내에서 눈에 띈 변화는 40.4인치에 달하는 ‘슈퍼스크린’이었다. 계기판,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유리 패널 아래 통합돼 기본 적용됐다. 외관은 기존 틀을 지키면서도 화려해졌다. 그릴 크기는 20% 커지고 조명 양은 40% 늘어났다. 벤츠 특유의 삼각 별 로고가 전반적으로 강조됐다. 그릴부터 헤드라이트와 후면 램프에도 이런 별 모양이 들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건 보닛 위 돌출형 엠블럼의 발광이다. 다만 이 기능은 국내 규제로 한국 출시 모델엔 적용되지 않는다. 뒷좌석에서 쓸 수 있는 총 2개의 디스플레이는 13.1인치로 커졌다. 카메라도 추가돼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탈착식 리모콘으로 차의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 베테랑처럼 자동주차벤츠의 신기술도 경험했다. S 580으로 아우토반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자율주행을 맛봤다. 자율주행 레벨2+와 레벨2++ 사이의 이 기능은 약 30초마다 핸들을 잡기만 하면 됐다. 방향지시등을 켜니 멀리서 다가오던 옆차를 보낸 뒤 차선 변경도 해줬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엔 방겔스의 한 주차장에서 신형 S 500으로 자동주차도 해봤다. 전면, 후면 주차 중 선택할 수 있고 행인을 정교하게 인식했다. 특히 유려한 핸들링 속도는 마치 ‘베테랑 운전자’의 주차를 연상시켰다. 주차 규격 선과 각도까지 딱 맞춰 주차하는 모든 과정에 채 1분이 안 들었다.신형 S클래스의 독일 판매가는 10만5000유로(약 1억8300만 원)부터다. 국내 판매가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미정이다. 신형 S클래스는 8기통 엔진이 탑재된 S 580부터 6기통 엔진의 S 500, S 450, S 450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S 580e 등으로 다양해졌다. 최대 출력은 537마력에 달한다. 벤츠는 개인화 차량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 메이드 투 메저’도 함께 선보인다. 외관 색상은 150개, 인테리어 색상은 400개에 달한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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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 공개

    기아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군용차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현대로템도 같은 자리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능을 시연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방산 핵심 시장인 동유럽에 잔뜩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13일 기아는 이날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인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 기반의 군용 지휘차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픽업트럭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무전기, 노출 방지를 위한 조명 통제 등 군 운용 사양을 더한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국군 표준 지휘차로 실전 배치된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는 소형전술차(KLTV) 2인승 카고 차량도 함께 전시했다. KLTV는 수심 760㎜ 하천은 물론 약 31도의 수직 경사, 약 22도의 좌우 경사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현대로템도 나섰다. 현대로템은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및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을 선보였다. 적 드론 탐지 및 요격 임무를 맡은 HR-셰르파의 작전부터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합동 정찰 등도 시연됐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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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전기차-테슬라 공습에… 벤츠, 슈퍼컴퓨터 탑재 ‘승부수’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저가 공세의 중국 전기차, 자율주행 선두주자 미국 테슬라 등 신흥 업체들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자동차 종주국’ 독일 완성차업체들도 모두 생존을 위한 고강도 쇄신에 돌입한 상태다. 2025년말 창사 후 처음으로 독일 내 생산 공장을 폐쇄하기 시작한 폭스바겐그룹은 생산능력을 더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대표주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표 선수’에 집중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간판 대형 세단 S클래스에 창사 이래 가장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감행한 것이다. 차량 내 2700개 구성 요소를 갚아엎어 “완전변경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 자존심 벤츠, 창사 이래 최대 부분변경벤츠의 이번 신형 S클래스에는 우선 1초당 250개 연산을 하는 슈퍼컴퓨터가 탑재됐다. 이 슈퍼컴퓨터가 자율주행, 퍼포먼스, 충전 등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단한다. 3~4년에 걸친 연구끝에 엔진 부품의 80% 이상을 교체해 엔진 성능도 개선했다. 그릴도 20% 커지고 조명 양은 40% 늘어났지만 에너지 소비는 오히려 50% 감축시켰다. 앞좌석 가운데 콘솔엔 원래 휴대전화 한 대만 충전이 가능했지만 이제 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앞좌석 벨트에 최초로 열선을 넣는 신기술도 적용됐다.벤츠가 이같이 기술을 총집약해 신형 S클래스를 내놓은 것은 독일 차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절치부심의 승부수다. 중국 등 신흥 업체들이 진격하는 사이 독일 업체들의 실적은 가파르게 쪼그라들고 있다. 벤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8억2000만 유로(약 9조9000억 원)로 전년 대비 57.2% 급감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의 영업이익도 89억 유로(약 15조1965억 원)로 53.5% 급감했다. 롭 할로웨이 벤츠 승용차 및 밴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경쟁이 예전엔 독일 내부에서의 것이었다면 이제 세계 차원으로 커졌다”며 “중국이 강력하게 발달하고 있지만 지금껏 벤츠가 쌓아올린 업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감축·방산 다변화로 답 찾는 폭스바겐폭스바겐그룹은 감축 정책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독일 공장 문을 닫은 이 회사는 2030년까지 본국 내 일자리 5만 개를 줄일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생산능력도 100만 대 더 감축한 900만 대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는 강도 높은 조직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포르쉐는 당초 전기차 전환의 핵심 축이었던 배터리 및 소프트웨어 자회사 3곳을 최근 전격 폐쇄하고 나섰다. 차 공장을 방산 공장으로 바꾸는 다변화도 감행한다. 폭스바겐의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의 방공 체계 ‘아이언돔’ 부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자동차 종주국의 자존심을 접고 중국 기술을 수용하거나 적극 협업에 나서는 모습도 엿보인다. 폭스바겐은 ‘중국의 테슬라’ 샤오펑의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인 ‘VLA 2.0’을 채택하는 등 ‘자체 개발’ 대신 중국 솔루션 도입을 택했다.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가 중국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상용 모델에 그대로 도입하는 첫 사례다. 벤츠 또한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에서 중국에서는 엔비디아가 아닌 현지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벤츠의 중국 출시 신형 S클래스에는 중국 스타트업 모멘타와 협업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차 전환에 사활을 거는 BMW도 간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3의 섀시 개발을 모멘타, 화웨이, 알리바바 등 중국 협력 업체들에 맡겼다.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전동화에 늦은 독일 차 업계가 만회를 위해 이젠 협업을 오히려 중국에게 요청하는 신세”라고 설명했다.함부르크·방겔스=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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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SW 인재 270명 배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수료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에서 2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일부 수료생은 협력사 취업이 확정됐다. 11일 현대모비스는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 현대모비스 협력사 재직자 등으로 이뤄진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6개월 동안 진행되는 모빌리티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나 자율주행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모빌리티 SW 기술이다. 특히 구직자에게 현대모비스 협력사 40여 곳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실제로 과정 종료 전부터 일부 수료생이 협력사 취업을 확정했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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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C ‘허머 EV’ 韓 상륙… 슈퍼크루즈 기술 탑재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브랜드 GMC가 간판 전기 SUV인 ‘허머 EV SUV’(사진)를 한국 시장에 11일 출시했다. 이 차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512km에 달한다. 핵심 기술은 전자식 4륜 조향(방향 조절) 시스템이다. 네 바퀴가 함께 조향돼 회전 반경이 줄어든다. 특히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크랩워크’가 가능하다. 저속 주행 시 후륜이 전륜과 같은 각도로 회전하도록 제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오거나 험로에서 방향을 세밀하게 조정할 때 유용하다. 또 GM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도 탑재됐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채 핸들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다. 자동 차선 변경도 가능하다. 2X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이 차의 판매가는 2억4657만 원이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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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SW 인재 270명 배출…일부 협력사 취업 연계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에서 2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일부 수료생은 협력사 취업이 확정됐다.11일 현대모비스는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 현대모비스 협력사 재직자 등으로 이뤄진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6개월 동안 진행되는 모빌리티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나 자율주행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모빌리티 SW 기술이다. 부트캠프에서는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 등이 이뤄졌다.특히 구직자에게 현대모비스 협력사 40여 곳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실제로 과정 종료 전부터 일부 수료생이 협력사 취업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교육 영역을 인공지능(AI), 로보틱스까지 넓혀 프로그램을 융복합 인재 양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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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또 제동 걸려… “의회 허가없는 무역전쟁 법적 타격”

    상호관세에 이어 대체 카드로 꺼내 든 글로벌 관세마저 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법원의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적잖은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관세가 글로벌 무역 혼란과 물가 상승을 초래한 가운데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도 실패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이번 판결은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나와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원 “트럼프 행정부, 국제수지와 무역수지 개념 혼동”이날 국제무역 관련 사안을 전담하는 연방법원인 뉴욕 맨해튼의 미 국제무역법원(CIT) 재판부(3명)는 2 대 1로 글로벌 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민주당)이 임명한 마크 바넷 수석판사와 클레어 켈리 판사는 위법으로 봤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공화당)이 임명한 티머시 스탠슈 판사는 합법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10% 글로벌 관세 부과 근거로 사용한 무역법 122조는 대규모의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대통령에게 최대 150일간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한다”며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수지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인 ‘무역적자’를 혼동해 122조를 적용했으므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1974년 만들어진 무역법 122조는 트럼프 대통령 이전엔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는 조항으로, 대통령이 ‘미국의 크고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 또는 ‘근본적 국제 결제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에 대응해 최대 150일간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제수지는 상품은 물론이고 서비스, 소득, 이전, 금융 등 모든 형태의 경제 거래를 포괄한다. 이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무역적자는 상품 거래에만 한정된 개념이라는 것이다.●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에 불리하게 작용”이번 판결은 올 3월 뉴욕 향신료 판매업체 ‘벌랩 앤드 배럴’과 플로리다의 장난감 회사 ‘베이직 펀’, 워싱턴주가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이들이 이미 납부한 관세를 이자와 함께 환급하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명령했다. 단, 글로벌 관세 부과 금지 명령을 소송 참여자 이외의 제3자에도 보편적으로 적용해 달라는 원고 요청은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판결의 즉각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애초 글로벌 관세는 7월에 만료될 예정이었고, 이후 정부는 다른 관세로 전환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미 매체들은 이번 판결이 가져올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의회의 명시적 승인 없이 무역전쟁을 추진하려던 백악관이 또 하나의 법적 타격을 받았다”며 “다음 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회담에서 관세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법원을 비판하며 “우리는 항상 한 가지 판결을 받으면 다른 방식으로 처리한다”고 했다. 7월 이후 글로벌 관세를 대체할 예정이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따른 대체 관세 부과에 속도를 낼 거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만간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등 韓 주력 수출 품목 영향은 제한적”국내 산업계는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에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품목 관세가 별도로 적용되고 있어 이번 판결이 미칠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8일 “1심 법원에서 보편적 금지 명령이 내려지지 않아 우리 기업은 현행 122조 관세를 계속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연방대법원이 ‘보편적 적용’ 판결을 내리면 국내 산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아름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연방대법원 판결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 우리 기업도 기존에 부과받은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무협은 “판결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무역법 122조 조치 기한인 올 7월 24일 안으로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일부 전문가는 이번 판결이 오히려 관세 불확실성을 키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이번 판결로 트럼프 행정부가 멈춰 서진 않을 것”이라며 “상급심이 진행되기 전까지 또 다른 (무역법 301조와는 별개의) 대체 수단을 강구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이날 청와대와 산업통상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기존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 확보의 원칙 아래 차분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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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또 제동 걸려…“의회 허가없는 무역전쟁 법적 타격”

    상호관세에 이어 대체 카드로 꺼내 든 글로벌 관세마저 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법원의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적잖은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관세가 글로벌 무역 혼란과 물가 상승을 초래한 가운데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도 실패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이번 판결은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나와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원 “트럼프 행정부, 국제수지와 무역수지 개념 혼동”이날 국제무역 관련 사안을 전담하는 연방법원인 뉴욕 맨해튼의 미 국제무역법원(CIT) 재판부(3명)는 2 대 1로 글로벌 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민주당)이 임명한 마크 바넷 수석판사와 클레어 켈리 판사는 위법으로 봤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공화당)이 임명한 티머시 스탠슈 판사는 합법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10% 글로벌 관세 부과 근거로 사용한 무역법 122조는 대규모의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대통령에게 최대 150일간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한다”며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수지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인 ‘무역적자’를 혼동해 122조를 적용했으므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1974년 만들어진 무역법 122조는 트럼프 대통령 이전엔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는 조항으로, 대통령이 ‘미국의 크고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 또는 ‘근본적 국제 결제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에 대응해 최대 150일간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제수지는 상품은 물론이고 서비스, 소득, 이전, 금융 등 모든 형태의 경제 거래를 포괄한다. 이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무역적자는 상품 거래에만 한정된 개념이라는 것이다.●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에 불리하게 작용”이번 판결은 올 3월 뉴욕 향신료 판매업체 ‘벌랩 앤드 배럴’과 플로리다의 장난감 회사 ‘베이직 펀’, 워싱턴주가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이들이 이미 납부한 관세를 이자와 함께 환급하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명령했다. 단, 글로벌 관세 부과 금지 명령을 소송 참여자 이외의 제3자에도 보편적으로 적용해 달라는 원고 요청은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판결의 즉각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애초 글로벌 관세는 7월에 만료될 예정이었고, 이후 정부는 다른 관세로 전환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미 매체들은 이번 판결이 가져올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의회의 명시적 승인 없이 무역전쟁을 추진하려던 백악관이 또 하나의 법적 타격을 받았다”며 “다음 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회담에서 관세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법원을 비판하며 “우리는 항상 한 가지 판결을 받으면 다른 방식으로 처리한다”고 했다. 7월 이후 글로벌 관세를 대체할 예정이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따른 대체 관세 부과에 속도를 낼 거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만간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등 韓 주력 수출 품목 영향은 제한적”국내 산업계는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에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품목 관세가 별도로 적용되고 있어 이번 판결이 미칠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8일 “1심 법원에서 보편적 금지 명령이 내려지지 않아 우리 기업은 현행 122조 관세를 계속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연방대법원이 ‘보편적 적용’ 판결을 내리면 국내 산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아름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연방대법원 판결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 우리 기업도 기존에 부과받은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무협은 “판결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무역법 122조 조치 기한인 올 7월 24일 안으로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일부 전문가는 이번 판결이 오히려 관세 불확실성을 키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이번 판결로 트럼프 행정부가 멈춰 서진 않을 것”이라며 “상급심이 진행되기 전까지 또 다른 (무역법 301조와는 별개의) 대체 수단을 강구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이날 청와대와 산업통상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존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 확보의 원칙 아래 차분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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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부산 이전 주총서 확정…대표 집무실 연내 옮긴다

    HMM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달 극적인 노사 합의 이후 본사 이전 작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대표이사 사장 집무실부터 부산으로 옮긴 뒤 향후 노사 협의를 통해 부산 이전에 대한 세부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HMM은 8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주총을 열었다. 정관 변경 안건은 상정 5분 만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HMM은 이달 내 이전 등기 등 관련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대표이사 집무실을 우선 이전한다. HMM은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북항 내 랜드마크급 사옥 건립도 추진한다. 세부적인 후속 조치는 노조와 추가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최원혁 HMM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도약을 이루기 위해 본점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HMM은 우리나라 대표 국적 선사로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뤄 낼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파업을 경고하며 본사 이전을 반대해왔던 HMM 노조는 앞서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이어 노사는 지난달 30일 ‘HMM 본사 부산 이전 노사협의서 서명식’을 갖고 본사 이전에 합의했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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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국영TV “韓선박 겨냥”… 이란 대사관은 부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를 겪은 HMM 화물선 ‘나무호’를 항구로 견인할 예인선이 현장에 도착했다. HMM 측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출발한 예인선이 7일 오전 3시 반경(한국 시간) 나무호에 도착해 오전 11시경부터 예인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나무호를 예인선에 연결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것. 두바이항에 도착하는 시점은 한국 시간으로 늦어도 8일 오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인 준비 작업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나무호의 정박 지점에서 두바이항까지는 70km가량 떨어져 있다. 나무호는 두바이항의 수리가 가능한 조선소로 예인돼 사고 원인 조사를 마치면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무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4일 오후 8시 40분경이다. 선박 뒤쪽 좌현 기관실 인근 해저에서 폭발이 이뤄진 후였다. 사고 직후 피격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정부와 HMM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피격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다”며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6일(현지 시간) ‘전략분석 데스크’ 칼럼에서 “이란이 새로 정의한 해상 규칙을 위반한 한국 선박 1척을 겨냥한 건 이란이 물리적 행동으로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보도했다. 나무호의 폭발, 화재에 이란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주한 이란 대사관의 주장과 엇갈리는 내용이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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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전기차 심장’ PE시스템 잇달아 독자 개발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PE(Power Electric) 시스템 독자 개발에 연이어 성공했다. 단순 부품사에서 벗어나 전동화 구동 솔루션으로도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모양새다. 7일 현대모비스는 앞서 고성능 전기차용 250kW급 PE 시스템을 완성한 데 이어 160kW급 범용 모델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PE 시스템은 내연기관의 엔진과 같은 전기차의 핵심 구동 장치다. 전기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모터’, 전력을 조절하는 ‘인버터’, 회전 수를 조절하는 ‘감속기’ 등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다. 최대 출력 160kW급의 이번 PE 시스템은 내연기관 기준으로 약 215마력에 해당한다. 현재 양산되는 준중형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모비스는 올해 상반기(1∼6월) 내에 소형차에 특화된 120kW급 PE 시스템까지도 개발을 마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구동 시스템 라인업이 꾸려진다. 그간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업체의 주문을 받아 PE 시스템 부품을 조립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이제 자체 개발로 부품 설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것.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도 기대한다”며 “이 같은 PE 시스템을 글로벌 고객사에 선제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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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나무호’ 예인선, 폭발현장 도착…내일 두바이 입항할 듯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를 겪은 HMM 화물선 ‘나무호’를 항구로 견인할 예인선이 현장에 도착했다. HMM 측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출발한 예인선이 7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3시 반 경 나무호에 도착해 오전 11시경부터 예인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나무호를 예인선에 연결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것. 두바이항에 도착하는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늦어도 8일 오전이 될 전망이지만 예인 준비 작업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나무호의 정박 지점에서 두바이항까지는 약 70km가량 떨어져 있다. 나무호는 두바이항의 수리가 가능한 조선소로 예인돼 사고원인 조사를 마치면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나무호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큰 문제는 없으나, 사고로 인해 선박의 전력이 끊겨 자력 이동은 불가능한 상태다. 나무호에는 화재가 발생한 것은 4일 오후 8시 40분경이다. 선박 뒤쪽 좌현 기관실 인근 해저에서 폭발이 이뤄진 후였다. 사고 직후 피격으로 인한 폭발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으나 정부와 HMM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피격 가능성을 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검토했으나 추가 정보를 검토한 결과 피격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다”며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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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타코리아, 차세대 SUV ‘올 뉴 라브4’ 사전계약 실시

    토요타코리아가 다음 달 16일 공식 출시를 앞둔 ‘올 뉴 라브(RAV)4’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토요타코리아가 4일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 라브4는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994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30여 년간 누적 1500만 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이번 신형 라브4는 ‘삶은 모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됐다. 모델은 4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주행 성능을 강조한 ‘PHEV GR SPORT’가 생긴 게 특징이다. 이 GR SPORT 트림은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전용 서스펜션과 조향(방향 조절) 설계를 적용했다. 연료별로 보면 이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2개 트림과 하이브리드차(HEV) 2개 트림으로 이뤄졌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효율성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충전 대응 기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EV 모드 주행거리와 출력 성능을 향상시키고, 급속 충전을 지원해 실사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12.9인치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파노라믹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여러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올 뉴 라브4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강화한 차세대 SUV”라고 덧붙였다. 판매가는 HEV XLE가 4927만 원, HEV LIMITED는 5746만 원이다. PHEV 트림은 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PHEV XSE가 6160만 원, PHEV GR SPORT가 6180만 원이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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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구나무 서고 L자 균형잡기… 더 세진 현대차그룹 ‘아틀라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5일(현지 시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기계체조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유튜브에 ‘아틀라스의 균형 잡기(Atlas Balancing Act)’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게시했다. 아틀라스는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과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형 모델로 나뉜다. 개발형 모델의 작동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 2026’에서 시연된 것도 연구형 모델이었다.이번 영상에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제자리에서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 뒤 두 손으로 전신을 지지한 채 몸을 수평에 가깝게 유지했다. 몸을 ‘L’자 모양으로 만드는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도 선보였다. 이후 몸을 위로 뒤집어 정자세로 일어서기도 했다. 영상 댓글에는 “무섭도록 인상적”, “아틀라스가 올해 올림픽에 출전할 준비가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영상은 아틀라스가 실제 현장 투입 시 비정형적인 자세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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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첫 수출 고속철, 우즈베크 영업운행 시작

    현대로템 고속철도차량(사진)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업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 시간) 자사가 제작한 고속차량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 지역 대표 도시인 히바를 가로지르는 현지 최장 철도 노선(약 1020km)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 고속차량은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KTX-이음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개통이 현지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4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으로부터 공급 계약을 따내 국산화 고속차량의 첫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최대 시속 250km로 달리는 이 고속차량은 기존 현지에서 운행되던 고속차량보다 가속이나 감속 효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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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고속철, 우즈벡서 첫 영업운행…현지 최장노선 투입

    현대로템 고속철도차량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업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 시간) 자사가 제작한 고속차량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 지역 대표 도시인 히바를 가로지르는 현지 최장 철도 노선(약 1020km)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 고속차량은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KTX-이음을 기반으로 설계됐다.현대로템은 이번 개통이 현지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앞서 현대로템은 2024년 우즈벡 철도청으로부터 공급 계약을 따내 국산화 고속차량의 첫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최대 시속 250km로 달리는 이 고속차량은 기존 현지에서 운행되던 고속차량보다 가속이나 감속 효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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