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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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드립니다.

mmj86@donga.com

취재분야

2025-12-13~2026-01-12
지방뉴스54%
사회일반17%
사고13%
검찰-법원판결3%
사건·범죄3%
인사일반3%
기타7%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 스크린 골프장 개장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복합테마파크에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이앤플레이파크’를 정식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16타석 규모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용 요금은 18홀 기준 8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10시 반까지다.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과 할인 쿠폰 요금제도 함께 운용한다. 정식 개장에 앞서 5, 6일 진행한 무료 시타 행사에는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대구교통공사는 현재 용산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로프와 클라이밍장, 놀이시설 13종을 갖춘 패밀리테마파크 시설과 함께 향후 네일아트와 뷰티숍, 피클볼 코트, 푸드 코트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공원에 이어 대구 최대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함으로써 용산역 복합테마파크는 시민을 위한 최고 수준의 패밀리 테마파크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과 여가, 쇼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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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만에 또 의성 산불, 폭설이 막아

    지난해 사상 최대 피해를 남긴 경북 북동부 산불의 최초 발화지인 의성에서 10일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강풍을 타고 확산됐지만 다행히 산불 발생 약 3시간 뒤 폭설이 내리면서 주불이 잡혔다. 폭설로 진화됐지만 의성 일대는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주민들은 다시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0분경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의성을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산불은 초속 6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진화 헬기 10대가 현장에 투입됐으나 강풍으로 일부는 운항하지 못하는 등 진화 작업도 어려움을 겪었다. 서북풍을 탄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의성읍 3개 마을 주민 34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인접한 안동시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일대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의성 현장에서 직접 진화 작업을 지휘하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해 경북 산불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우려를 종식시킨 건 눈보라였다. 오후 5시 45분경부터 산불 현장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화재의 위력도 급격히 약해졌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다음 날인 11일 오전 9시 잔불 정리를 마쳤다. 당초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설주의보가 발효돼 행정 당국이 대비에 나섰지만 그 눈이 오히려 불길을 잡은 것이다. 의성군은 “산 중턱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주민 진술과 현장 상황을 토대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발화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체 산불 발생의 약 20%를 차지했다. 한편 10, 11일 이틀간 전남 무안에는 최대 25cm, 목포에는 20.4cm의 눈이 쌓였고 강원 지역에서도 고성 25.1cm, 화천 22.1cm, 인제 16.9cm의 적설이 기록됐다. 눈은 11일 밤부터 잦아들었지만 12일까지 전북 동부 1cm 안팎, 강원 2∼7cm, 경기 북동부 2∼7cm 등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의성=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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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아이스에 경북 고속도-국도 잇단 사고… 7명 사망-9명 부상

    10일 오전 경북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대형 연쇄 추돌과 차량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도로 위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Black ice·도로 위 살얼음)가 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또 제설과 제설제 예비 살포 등 도로 관리가 적절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 블랙아이스 사고로 7명 사망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경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IC) 인근 영덕 방향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미끄러졌다. 해당 승용차를 뒤따르던 9.5t 화물차량은 이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밖으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후 차량들이 급정거하면서 약 500m 간격을 두고 4중 추돌과 5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이어 오전 7시 2분경 같은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인근 서산 방향에서는 트레일러 화물차량이 앞선 차량의 급정거를 피하려다 적재물을 도로에 쏟아냈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달아 추돌하며 9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50∼60대 여성 동승자 4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30여 분 뒤인 오전 7시 35분경 경북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의 한 국도에서 25t 트럭이 미끄러지며 하천으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0분 뒤 인근 도로에서도 또 다른 25t 트럭이 미끄러져 옹벽과 충돌하면서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날 경북 지역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7명, 부상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잇따른 사고의 원인을 블랙아이스로 보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노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돼 겉으로는 마른 도로처럼 보이는 결빙 현상이다. 실제 사고 수시간 전 해당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렸고 사고 당시에는 햇볕이 없는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 1도 안팎으로 떨어져 블랙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조건이었다.● 치사율 높은 빙판길 사고 이처럼 블랙아이스 사고는 치사율이 높은 교통사고로 꼽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0∼2024년 빙판길 교통사고 4112건을 분석한 결과, 빙판길 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2명으로 마른 길(100건당 1.3명)보다 약 1.5배 높았다. 특히 고가도로와 교량에서는 치사율이 각각 100건당 4.8명과 5.9명으로 4배 이상 높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블랙아이스를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각 지자체는 사고에 앞서 고갯길과 응달 구간에서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지만,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운전자들이 이를 즉각 확인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사망자 5명이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의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는 염화칼슘 예비 살포에 나섰으나 사고 구간에는 살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등 도로 관리 및 대응 전반에 대해 감사를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블랙아이스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결빙 감지 시스템과 센서 설치 구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상습 결빙 구간에는 염수 분사와 안내 차량을 통한 서행 유도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상주=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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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위 살인자’ 블랙아이스에…경북 추돌사고 7명 사망

    10일 오전 경북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대형 연쇄 추돌과 차량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도로 위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Black ice·도로 위 살얼음)가 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또 제설과 제설제 예비 살포 등 도로 관리가 적절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블랙아이스 사고로 7명 사망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경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IC) 인근 영덕 방향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미끄러졌다. 해당 승용차를 뒤따르던 9.5t 화물차량은 이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밖으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후 차량들이 급정거하면서 약 500m 간격을 두고 4중 추돌과 5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5명이 다쳤다.이어 오전 7시 2분경에는 같은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인근 서산 방향에서는 트레일러 화물차량이 앞선 차량의 급정거를 피하려다 적재물을 도로에 쏟아냈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달아 추돌하며 9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50~60대 여성 동승자 4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이와 별도로 30여 분 뒤인 오전 7시 35분경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의 한 국도에서 25t 트럭이 미끄러지며 하천으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0분 뒤 인근 도로에서도 또 다른 25t 트럭이 미끄러져 옹벽과 충돌하면서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날 경북 지역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7명, 부상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경찰은 잇따른 사고의 원인을 블랙아이스로 보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노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돼 겉으로는 마른 도로처럼 보이는 결빙 현상이다. 실제 사고 수시간 전 해당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렸고 사고 당시에는 햇볕이 없는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 1도 안팎으로 떨어져 블랙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조건이었다.● 치사율 높은 빙판길 사고이처럼 블랙아이스 사고는 치사율이 높은 교통사고로 꼽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0~2024년 빙판길 교통사고 4112건을 분석한 결과, 빙판길 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2명으로 마른 길(100건당 1.3명)보다 약 1.5배 높았다. 특히 고가도로와 교량에서는 치사율이 각각 100건당 4.8명과 5.9명으로 4배 이상 높았다.이에 따라 겨울철 블랙아이스를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각 지자체는 사고에 앞서 고갯길과 응달 구간에서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지만,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운전자들이 이를 즉각 확인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지적이다.또 사망자 5명이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의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는 염화칼슘 예비 살포에 나섰으나 사고 구간에는 살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등 도로 관리·대응 전반에 대해 감사를 검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블랙아이스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결빙 감지 시스템과 센서 설치 구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상습 결빙 구간에는 염수 분사와 안내 차량을 통한 서행 유도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상주=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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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산불’ 될뻔한 의성 산불…‘눈보라의 기적’이 구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피해를 남긴 경북 북동부 산불의 최초 발화지인 의성에서 10일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강풍을 타고 확산됐지만 다행히 산불 발생 약 3시간 뒤 폭설이 내리면서 주불이 잡혔다. 폭설로 진화됐지만 의성 일대는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주민들은 다시 한 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0분경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의성을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산불은 초속 6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진화 헬기 10대가 현장에 투입됐으나 강풍으로 일부는 운항하지 못하는 등 진화 작업도 어려움을 겪었다.서북풍을 탄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의성읍 3개 마을 주민 34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인접한 안동시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일대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의성 현장에서 직접 진화 작업을 지휘하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해 경북 산불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우려를 종식시킨 건 눈보라였다. 오후 5시 45분경부터 산불 현장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화재의 위력도 급격히 약해졌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다음 날인 11일 오전 9시 잔불 정리를 마쳤다. 당초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설주의보가 발효돼 행정당국이 대비에 나섰지만 그 눈이 오히려 불길을 잡은 것이다.의성군은 “산 중턱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주민 진술과 현장 상황을 토대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발화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2022~2024년 최근 3년간 전체 산불 발생의 약 20%를 차지했다.한편 10, 11일 이틀간 전남 무안에는 최대 25cm, 목포에는 20.4cm의 눈이 쌓였고 강원 지역에서도 고성 25.1cm, 화천 22.1cm, 인제 16.9cm의 적설이 기록됐다. 눈은 11일 밤부터 잦아들었지만 12일까지 전북 동부 1cm 안팎, 강원 2~7cm, 경기 북동부 2~7cm 등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의성=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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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복합테마파크에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이앤플레이파크’를 정식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16타석 규모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용 요금은 18홀 기준 8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10시 반까지다.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과 할인 쿠폰 요금제도 함께 운용한다.정식 개장에 앞서 5, 6일 진행한 무료 시타 행사에는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대구교통공사는 현재 용산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로프와 클라이밍장, 놀이시설 13종을 갖춘 패밀리테마파크 시설과 함께 향후 네일아트와 뷰티샵, 피클볼 코트, 푸드코트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공원에 이어 대구 최대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함으로써 용산역 복합테마파크는 시민을 위한 최고 수준의 패밀리 테마파크로 거듭나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이 건강과 여가, 쇼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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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대원 멋지다” 산불 진화 영상 조회수 200만 흥행

    최근 경북소방본부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활동 영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활약상을 담은 36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 그리고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도민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대형 산불 현장에서 험준한 지형과 강풍 속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는 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특수대응단의 상징과도 같은 카라비너(Karabiner)를 활용한 편집 기법이 눈길을 끌며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조회수는 게시 이후 빠르게 늘었다.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0만 회를 넘겼고, 7일 현재 194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추천 수는 16만5000회, 공유 수는 3만2000회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대원들의 모습에 응원의 댓글을 잇달아 남기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영상의 반응이 단순한 콘텐츠 화제성을 넘어, 산불 대응 체계 강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영상에 대한 높은 조회수와 해외 반응은 보여주기식 연출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산불 대응 역량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의 주인공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경북소방본부 소속으로, 2022년 울진·삼척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출범했다. 60여 명의 전문 대원과 산불 진화 차량 등 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도내 전역으로 출동한다. 특히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 상황에서 역량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경북 북동부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도 특수대응단은 주요 역할을 했다. 주왕산국립공원 내 천년고찰인 대전사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 경북소방본부는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대형 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며,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산불 대비 태세를 기존보다 강화했다. 지난해 말에는 구미 금오산에서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유형을 대형 산불로 설정해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현재 경북소방본부는 지상 소방력(119산불특수대응단·소방서 산불신속대응팀)과 공중 소방력(대형 임차 헬기 2대·소방 헬기 2대)을 연계한 입체적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단일화된 지휘 체계를 통해 대응 기동력을 높이고 있다. 또 5000L 용량의 대형 밤비버킷을 장착한 대형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5월 31일까지 임차 운영해 공중 진화 역량도 강화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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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파티마병원 개원 70주년 기념 초·그림 전시회

    대구파티마병원은 개원 70주년을 기념해 ‘초 및 그림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70년 동안 환자와 지역사회에 전해온 사랑과 치유의 시간을 예술로 되새기면서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배정숙 바르나바 수녀는 ‘70년 치유의 빛’을 주제로 초 전시를 준비했다. 병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시설과 주요 건축, 리모델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스콜라스티카 분원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림 전시는 배종호 화백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배 화백은 산과 계곡을 주요 소재로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199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체코 프라하전 등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명암을 품다’를 주제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숨결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골룸바 수녀)은 “지난 70년간 이어온 치유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7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하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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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 홍보 영상 SNS상 큰 인기

    최근 경북소방본부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활동 영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활약상을 담은 36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 그리고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도민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대형 산불 현장에서 험준한 지형과 강풍 속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는 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특수대응단의 상징과도 같은 카라비너(Carabiner)를 활용한 편집 기법이 눈길을 끌며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영상 조회수는 게시 이후 빠르게 늘었다.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0만 회를 넘겼고, 7일 현재 194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추천 수는 16만5000회, 공유 수는 3만2000회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대원들의 모습에 응원의 댓글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영상의 반응이 단순한 콘텐츠 화제성을 넘어, 산불 대응 체계 강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영상에 대한 높은 조회수와 해외 반응은 보여주기식 연출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산불 대응 역량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상의 주인공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경북소방본부 소속으로, 2022년 울진·삼척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출범했다. 60여 명의 전문 대원과 산불 진화 차량 등 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도내 전역으로 출동한다. 특히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 상황에서 역량이 두드러진다.지난해 경북 북동부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도 특수대응단은 주요 역할을 했다. 주왕산국립공원 내 천년고찰인 대전사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경북소방본부는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대형 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산불 대비 태세를 기존보다 강화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구미 금오산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유형을 대형 산불로 설정해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현재 경북소방본부는 지상 소방력(119산불특수대응단·소방서 산불신속대응팀)과 공중 소방력(대형 임차 헬기 2대·소방 헬기 2대)을 연계한 입체적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단일화된 지휘 체계를 통해 대응 기동력을 높이고 있다. 또 5000ℓ 용량의 대형 밤비버킷을 장착한 대형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5월 31일까지 임차 운영해 공중 진화 역량도 강화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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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5억 융자금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 정예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8∼49세로, 영농 종사 경력이 10년 미만인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리 1.5% 금리에 거치 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 설치 등 영농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 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차세대 농림사업정보시스템(농업e지)에 접속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e지 콜센터나 포항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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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원-남경주 ‘뮤지컬 명곡’… 대구 서구 9일 신년음악회

    대구 서구는 새해를 맞아 9일 이현동 서구문화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스타인 최정원과 남경주가 무대에 올라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등을, 남경주는 지킬 앤 하이드의 ‘디스 이즈 더 모먼트(This Is the Moment)’와 맨 오브 라만차의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를 부를 예정이다. 두 배우는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이동신 지휘자가 이끄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함께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은 ‘골목길’ ‘빨간 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등을 준비했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공연을 마음껏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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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이 질문-탐구, ‘대구학습법’ 개발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를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학생들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대구학습법’을 개발하고, 토론과 발표 중심 교육인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 속도도 더욱 높인다.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를 기존보다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 슬로건을 ‘나를 넘어 우리로, 교실을 넘어 세계로’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정책 방향을 최근 발표했다. 새해 교육 정책은 ‘세계적 배움’ ‘세계적 가르침’ ‘세계적 교육 문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을 세계적 인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교육청은 세계적 배움을 위해 대구학습법 개발과 IB 도입 확대를 병행 추진한다. 대구학습법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과제를 탐구하도록 돕는 교육 방식이다. 초중고교 수준별로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단 운영과 교사용 실천 책자 발간 등 현장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2018년 공교육 혁신을 위해 도입한 IB는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논·서술형 평가와 연구·과제 수행 중심의 절대평가를 추진하고, 중고교 IB 과정에서는 학생 진로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늘봄학교는 올해부터 3학년까지 확대한다. 향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순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 학기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교육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적 가르침’도 강화한다.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레벨업 연수’, 멘토 교사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는 ‘교실 동행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권보호센터 4곳도 구축한다. 교육 문화 역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변화시킬 계획이다. 기후 위기 대응 역량과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생태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정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문화·언어 배경을 지닌 유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한국어 예비 과정도 확대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지는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을 지역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올해를 글로벌 교육수도 원년으로 삼아 지역과 세계가 연결된 배움의 학습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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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과 세계 연결된 학습생태계 조성” 대구시교육청 올해 교육정책 방향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를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학생들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대구학습법’을 개발하고, 토론과 발표 중심 교육인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 속도도 더욱 높인다.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를 기존보다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 슬로건을 ‘나를 넘어 우리로, 교실을 넘어 세계로’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정책 방향을 최근 발표했다.새해 교육 정책은 ‘세계적 배움’ ‘세계적 가르침’ ‘세계적 교육 문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을 세계적 인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시교육청은 세계적 배움을 위해 대구학습법 개발과 IB 도입 확대를 병행 추진한다. 대구학습법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과제를 탐구하도록 돕는 교육 방식이다. 초·중·고 수준별로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단 운영과 교사용 실천 책자 발간 등 현장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2018년 공교육 혁신을 위해 도입한 IB는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논·서술형 평가와 연구·과제 수행 중심의 절대평가를 추진하고, 중·고교 IB 과정에서는 학생 진로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늘봄학교는 올해부터 3학년까지 확대한다. 향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순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 학기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시교육청은 교육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적 가르침’도 강화한다.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레벨업 연수’와 멘토 교사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는 ‘교실 동행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권보호센터 4곳도 구축한다.교육 문화 역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변화시킬 계획이다. 기후 위기 대응 역량과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생태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정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문화·언어 배경을 지닌 유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한국어 예비 과정도 확대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지는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을 지역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올해를 글로벌 교육수도 원년으로 삼아 지역과 세계가 연결된 배움의 학습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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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예산 3배 늘려

    대구 달성군은 지역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행 첫해 모두 254명이 혜택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은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을 반영해 올해는 관련 예산을 3배 증액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성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39세(1987∼2007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어학과 한국사, 국가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달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종료할 예정이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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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입대 피하려 밥 굶고 매일 줄넘기 1000개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매일같이 줄넘기 1000개를 하는 등 고강도 운동과 극단적인 금식을 한 20대 남성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안경록)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기 위해 고의로 신체를 손상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를 앞뒀던 A 씨는 2021년 2월경 ‘체질량지수(BMI)가 16 미만일 경우 신체 등급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당시 그는 키 175cm, 몸무게 50kg 정도로 BMI 수치가 16 미만에 근접한 상태였다. ‘잘하면 현역병 입대를 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그는 극단적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병역판정검사를 3개월여 앞둔 2021년 7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줄넘기 1000개를 했고, 검사일 사흘 전부터는 아예 굶다시피 했다. 이를 통해 A 씨는 그해 9월 16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1차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 46.9kg으로 BMI 수치가 15.3으로 나왔다. 두 달여 뒤인 11월 29일 2차 검사에서도 체중 47.8kg에 BMI 수치는 15.5로 측정됐다. 이 같은 검사 결과로 보충역 판정을 받는 듯했던 A 씨는 소변 검사 결과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살을 빼기 위해 고의로 기아 또는 장기간 금식했을 수 있다는 소견이 나온 것이다. 조사에 돌입한 수사 당국은 A 씨가 군 입대를 앞둔 친구들에게 사회복무요원 판정과 관련해 자신이 썼던 감량법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 등을 밝혀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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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 인프라 확충보다 출산장려금 치중… 현금성 지원 1조 넘어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인 충북 괴산군은 올해부터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00만 원, 둘째를 낳으면 3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괴산군에서 아이 셋을 낳으면 셋째 이상에게 지급되던 장려금 5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출산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 장려금을 주고 있었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가 70여 명에 그치자 첫째와 둘째에 대한 장려금을 두세 배로 높이기로 한 것이다. 괴산군처럼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 장려금 같은 지원책을 경쟁적으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쓴 현금성 지원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미약하게나마 살아난 출산율 증가세를 이어가려면 일회성 인센티브에서 탈피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현금성 출산 지원 1조 원 돌파했지만 효과 제한적1일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25년 출산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의 출산지원정책 예산 가운데 현금, 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은 1조145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8338억 원에서 2년 새 37.4% 급증해 1조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현금성 지원은 한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007∼2019년 지자체 230곳을 분석한 결과, 출산 장려금 10만 원이 증가할 때 가임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는 0.048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북 영양군은 첫째 자녀 360만 원부터 셋째 이상 최대 1200만 원까지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명으로 전년도(30명)보다 오히려 줄었다. 영양군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역에 젊은이가 먹고살 수 있는 일자리가 없는데, 한두 번 주는 지원금을 받으려고 정착해서 애를 낳겠느냐”며 “발상부터 잘못됐다”고 꼬집었다.인구소멸 지역들은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아예 없거나 어린이집이 부족한 곳이 대다수다. 이를 해결하려면 병원 개원을 지원하거나 어린이집을 확충해야 하는데 이는 출산 장려금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들여 손쉽게 효과를 보려고 현금성 지원에 주력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지자체로서는 아동의 수가 적기 때문에 현금 지원을 한다고 해도 예산 부담이 크지 않다”며 “선거 때가 되거나 인근 지자체가 출산 지원을 확대할 경우 표심을 의식해 경쟁적으로 현금 지원을 늘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회성 인센티브 넘어 정주 여건 개선해야” 전문가들은 지역 일자리와 주거 안정, 돌봄 서비스 확충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출산율 반등세가 2, 3년 내에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산률 반등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결혼·출산 장려책이 일정 부분 도움이 됐겠지만,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자녀인 2차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아이를 낳는 30대 초중반에 진입한 영향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11월까지 1009명의 아이가 태어나 2년 만에 다시 연간 출생아 1000명 선을 돌파했다. 익산시는 이러한 반등을 가임기인 30대 인구 증가 덕분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익산시의 30대 인구는 2만7082명으로 약 1년 만에 4.5% 늘었다. 익산시는 도시를 떠난 청년층을 불러들이기 위해 취업과 주거,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개인에게 현금 지원을 한다고 해서 지역사회 보육의 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금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출산 지원 정책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영양=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익산=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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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입대 피하려고…극단적 체중감량 한 20대 징역형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매일 같이 줄넘기 1000개를 하는 등 고강도 운동과 극단적인 금식을 한 20대 남성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안경록)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기 위해 고의로 신체를 손상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병역판정검사를 앞뒀던 A 씨는 2021년 2월경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16미만일 경우 신체 등급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당시 그는 키 175㎝, 몸무게 50kg 정도로 BMI 수치가 16 미만에 근접한 상태였다. ‘잘하면 현역병 입대를 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그는 극단적 체중감량에 돌입했다. 병역판정검사를 3개월여 앞둔 2021년 7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줄넘기 1000개를 했고, 검사일 사흘전부터는 아예 굶다시피 했다. 이를 통해 A 씨는그해 9월 16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1차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 46.9㎏로 BMI 수치가 15.3로 나왔다. 두 달여 뒤인 11월 29일 2차 검사에서도 체중 47.8㎏에 BMI수치는 15.5로 측정됐다. 이 같은 검사 결과로 보충역 판정을 받는 듯 했던 A 씨는소변 검사 결과에서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살을 빼기 위해 고의로 기아 또는 장기간 금식했을 수 있다는 소견이 나온 것이다. 조사에 돌입한 수사당국은 A 씨가 군 입대를 앞둔 친구들에게 사회복무요원 판정과 관련해 자신이 썼던 감량법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 등을 밝혀냈다. 안 부장판사는 “의도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실이 있으나 범행 방법이 물리적 방법에 의한 신체 훼손 또는 상해에 이르지는 않았고, 당초부터 저체중 상태로 체중 감량 정도가 극히 크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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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 미취업 지역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구 달성군은 지역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행 첫해 모두 254명이 혜택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달성군은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을 반영해 올해는 관련 예산을 3배 증액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성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39세(1987~2007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어학과 한국사, 국가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달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종료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돼 더 많은 미취업 청년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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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로드 3년간 4회’ 유명무실 공공앱 57개…관리비는 7억원

    올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군 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사람은 단 두 명이었다. 최근 3년간 다운로드 횟수를 모두 합쳐도 네 차례에 그쳤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이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녀 등 지정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취지로 개발됐지만, 사실상 담당 공무원 외에는 이용자가 없는 셈이다.11만 명이 내려받은 ‘울산버스정보’ 앱 리뷰는 ‘악플 일색’이다. “종점에서 출발도 하지 않은 버스가 ‘8분 뒤 도착’으로 표시된다”거나 “버스 시간표조차 보기 어렵다. 세금을 어디에 쓴 것이냐”는 혹평이 이어진다. 이 앱의 평점은 5점 만점에 2.8점에 그쳤다.● 57개 공공 앱 폐기 권고부실한 기능과 콘텐츠로 예산만 소모하는 공공기관 앱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31일 607개의 공공 앱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체의 9.4%에 해당하는 57개 앱 운영 기관에 폐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연간 다운로드 횟수와 업데이트 빈도, 사용자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예산군 안심서비스를 비롯해 경북 고령군의 ‘고령 안심서비스’, 광주 남구의 ‘으뜸 효남구 안심동행’, 충북 괴산의 콜택시 기사용 앱 등 6개 앱은 해 연간 다운로드 횟수가 10회에도 못 미쳤다. 이 가운데 일부 앱은 최근 업데이트 시점이 2021년에 머물러 사실상 관리가 중단된 상태였다.행안부는 이들 57개 앱을 폐기할 경우 연간 관리 비용만 7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 관리비만 따진 수치로, 개발비까지 포함하면 절감 규모는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앱 하나를 유지하는 데만 연간 900만 원가량의 유지·보수비가 들었다”고 전했다.폐기 권고 대상에 포함된 충북 괴산군의 콜택시 기사용 앱은 이미 현장에서는 ‘사실상 폐기’ 상태로 분류된다. 이 앱은 2025년 다운로드 건수가 6회에 그쳐 운영 실적이 거의 없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 앱은 2023년 9월 출시돼 콜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대체 교통수단으로 기획됐다. 택시 위치를 파악해 주민과 연결하는 구조였지만, 기사들이 앱 사용 시 실시간 위치 정보가 노출된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며 참여를 꺼린 것으로 파악됐다.이 앱은 단독 사업이 아니라 2022년부터 추진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부다.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을 스마트시티 사업에 투입했다. 노선 개편과 초경량버스 정보시스템 도입, 앱·웹 관제와 콜센터 운영 등이 함께 추진됐다. 다만 콜택시 기사용 앱에 투입된 정확한 예산은 별도로 집계돼 있지 않다. 괴산군 관계자는 “본인이 부임하기 전 추진된 사업이라 자료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앱 개발 자체에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용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배경으로는 농촌 지역의 이용자 특성이 꼽힌다. 괴산의 경우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스마트폰 앱보다는 기존처럼 전화로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이 여전히 일반화돼 있다는 분석이다.충남 예산군의 안심서비스 앱도 비슷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예산군의회 소속 한 의원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이슈화되지 않고 민원도 없다 보니, 앱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묵인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앱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시간 휴대전화 움직임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다. 재해·재난 안전대책 예산의 일부로 개발돼 정확한 앱 개발 비용은 분리 산정돼 있지 않지만, 관련 안전 예산은 수억 원 규모다. 그러나 올해 내려받은 횟수는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예산군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서비스 중복되고 범용 앱 생기자 이용자 뚝광주 남구의 ‘으뜸 효남구 안심동행’은 중복 서비스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다. 남구는 2021년 경남 의령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운영해 왔다. 다만 이후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는 원스토어에서만 설치가 가능해 이용 환경이 크게 제한됐다. 실제 앱 이용자는 2명에 그친다.전남 광양시의 ‘내 손안 안심벨’은 범용 앱 등장 이후 역할이 줄어든 사례다. 광양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을 들여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휴대전화에 부착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위치 정보와 현장 소리가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되는 구조다. 그러나 이후 행안부가 기능이 더 다양한 ‘긴급신고 바로 앱’을 출시하면서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공공 앱이 이처럼 유명무실해지거나 중복 운영되는 배경으로, 지자체들이 디지털 행정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우선 앱부터 만들고 이후 운영과 관리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구조를 지적한다. 구교준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장 교체와 잦은 인사이동으로 앱 운영의 연속성이 끊기기 쉬운 만큼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도 “공공 앱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금세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한재희 기자 hee@donga.com예산=김태영 기자 live@donga.com광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고령=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괴산=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괴산=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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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해돋이 보러 포항 호미곶 가볼까

    경북 포항시는 31일 오후부터 새해 1월 1일 아침까지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제28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개최한다.‘상생의 빛, 함께 빚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하며 31일 기원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새해 첫날인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호미곶 등대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빛의 시원을 선보인다.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월월이청청 호마의 춤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새해 첫날 일출 직전인 오전 6시 50분부터는 호미곶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호미곶 범굿 어흥(興)한민국 공연이 무대 위에 오른다.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2026년 사자성어 발표, 줄타기 공연 등도 이어진다. 운세로 여는 2026, 새해 굿즈 만들기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새해 떡국과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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