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송진호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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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진호 기자입니다.

jin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지방뉴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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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2%
  • 설 연휴 서울 응급실 72곳 24시간 운영

    설 연휴 기간에도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병원이 평소처럼 24시간 문을 연다. 설 당일과 다음 날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되고, 고속·시외버스는 증차 운행한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9일까지 응급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을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연휴 기간 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를 위해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 4곳도 휴무 없이 문을 연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 대책도 시행된다. 서울시는 설 당일인 17일과 다음 날인 18일 이틀간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심야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마을버스는 운영 자치구에 따라 연장 운행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 구간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2일간 총 128회(하루 64회) 증회한다. 또 3일부터 18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상시보다 20% 늘려 하루 702회를 추가 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2만1000여 명을 추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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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 도전’ 오세훈,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동안의 시정 철학과 겪은 일화를 담은 책을 냈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신간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를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 시장 측은 책에 대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무채색 도시였던 서울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시킨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라고 설명했다.이 책에서 오 시장은 스스로를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시스템 디자이너’로 정의했다. 이어 보여주기식인 ‘하드웨어’보다 도시 운영체제를 혁신한 ‘소프트웨어’의 힘으로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한다.특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강 르네상스 정책 △성수동 정보기술(IT) 산업개발진흥지구 지정 △사전협상제 도입으로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등을 자신의 서울 혁신 성과로 소개한다. 또한 △소득보장 모델 실험 디딤돌소득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등도 성공한 복지 시스템이라고 그는 강조한다.책 집필 배경에 대해 오 시장은 “매일 아침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스스로 던졌던 치열한 질문과 고뇌의 산물”이라며 “도시는 저절로 성장하지 않고 누군가는 욕을 먹더라도 끝까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책의 추천사를 썼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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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에도 서울 응급의료 72곳 24시 운영

    설 연휴 기간에도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병원이 평소처럼 24시간 문을 연다. 설 당일과 다음 날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되고, 고속·시외버스는 증차 운행한다.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9일까지 응급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을 24시간 운영한다.소아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연휴 기간 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를 위해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 4곳도 휴무 없이 문을 연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story/newyearsday)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교통 대책도 시행된다. 서울시는 설 당일인 17일과 다음 날 18일 이틀간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심야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 구간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2일간 총 128회(하루 64회) 증회한다.또 3일부터 18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상시보다 20% 늘려 하루 702회를 추가 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2만1000여 명을 추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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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컴백, ‘슈퍼볼 하프타임쇼’ 감독이 연출

    지난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했던 세계적인 공연 감독 해미시 해밀턴(사진)이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책임진다. 넷플릭스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 연출을 ‘라이브 이벤트의 제왕’ 해밀턴 감독이 맡는다”고 4일 밝혔다. 영국 출신인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회식을 비롯해 미 오스카(아카데미)와 그래미, 에미 등 유명 시상식을 여러 차례 맡았던 스타 감독이다. 해밀턴 감독은 지난해 2월 미식프로축구리그(NFL) 슈퍼볼에서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의 하프타임쇼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골든(Golden)’이 K팝 최초로 그래미 상을 받았던 시상식도 감독으로 참여했다. BTS의 컴백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이날 현장에는 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불법 노점상 단속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무대 스크린과 전광판에 여러 언어로 안전 메시지를 송출하는 등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BTS가 광화문 공연에 하루 앞서 발매하는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4일 아리랑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00만 회 이상 ‘사전 저장(Pre-save)’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컴백 소식을 알린 지 약 19일 만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10월 발매 전 약 600만 회 사전 저장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이다.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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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광화문 컴백 공연, 美슈퍼볼 하프타임쇼 감독이 맡아

    지난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했던 세계적인 공연 감독 해미시 해밀턴이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책임진다. 넷플릭스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 연출을 ‘라이브 이벤트의 제왕’ 해밀턴 감독이 맡는다”고 4일 밝혔다. 영국 출신인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을 비롯해 미 오스카(아카데미)와 그래미, 에미 등 유명 시상식을 여러 차례 맡았던 스타 감독이다. 해밀턴 감독은 지난해 2월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에서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의 하프타임쇼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골든(Golden)’이 K팝 최초로 그래미 상을 받았던 시상식도 감독으로 참여했다.BTS의 컴백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이날 현장에는 수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불법 노점상 단속 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무대 스크린과 전광판에 여러 언어로 안전 메시지를 송출하는 등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BTS가 광화문 공연에 하루 앞서 발매하는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4일 아리랑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00만 회 이상 ‘사전 저장(Pre-save)’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컴백 소식을 알린 지 약 19일 만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10월 발매 전 약 600만 회 사전 저장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이다.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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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부채 깎아준다… 학자금 대출 이자만큼 원금 차감

    서울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신용회복, 긴급자금 대출 등 부채 경감 정책 3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3일 서울시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6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를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해 주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올해 총 3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학자금 대출에 새로 붙은 이자다. 서울시는 이 기간에 발생한 이자만큼을 대출 원금에서 차감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이자가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2만9327명이 이 지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약 10만7000원의 이자 부담을 덜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은 다음 달 18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에 오른 청년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신용유의 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반드시 내야 하는 돈인 초입금(채무액의 5%)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로 갚아야 할 돈이 1000만 원이라면 신용회복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50만 원을 먼저 내야 하는데, 이 금액을 서울시가 지원해 준다. 대상은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의무복무 제대 군인은 최대 42세)으로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1월 20일까지다. 신청 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상담센터에서 신용유의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낮은 신용도로 금융 이용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을 성실히 이행 중인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은 연 3% 금리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생활비, 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자금을 빌릴 수 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 후 가까운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연체 예방과 신용회복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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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부채 덜어줄 ‘정책 3종 세트’ 6일부터 신청 접수

    서울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신용회복, 긴급자금 대출 등 부채 경감 정책 3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3일 서울시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를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올해 총 3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학자금 대출에 새로 붙은 이자다. 서울시는 이 기간에 발생한 이자만큼을 대출 원금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이자가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2만9327명이 이 지원을 받아 1인당 평균 약 10만7000원의 이자 부담을 덜었다.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은 다음 달 18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에 오른 청년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반드시 내야 하는 돈인 초입금(채무액의 5%)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로 갚아야 할 돈이 1000만 원이라면 신용회복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50만 원을 먼저 내야 하는데, 이 금액을 서울시가 지원해준다.대상은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42세)로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1월 20일까지다. 신청 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상담센터(1599-2250)에서 신용유의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이와 함께 낮은 신용도로 금융 이용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을 성실히 이행 중인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은 연 3% 금리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생활비·의료비·고금리 대출 상환 자금을 빌릴 수 있다.긴급생활안정자금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 상담 후 가까운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연체 예방과 신용 회복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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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산 장애땐 종이 문서로 업무

    서울시가 전산 장애나 시스템 마비 상황에서도 민원 처리와 내부 결재가 중단되지 않도록 종이 문서를 활용한 행정 대응 체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서울시는 전산 마비 시 수기 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는 절차를 담은 ‘업무관리시스템 수기 문서 처리 표준 매뉴얼’을 제정하고,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전 부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시스템이 장기간 중단되며 민원 처리와 행정 업무 전반에 차질이 빚어진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전산 장애 발생 시 문서 작성과 결재, 접수, 발송을 종이 문서로 전환하는 절차를 비롯해 문서번호 부여 방식, 등록대장 관리 기준, 관인이 필요한 문서의 예외 처리, 시스템 복구 이후 전자문서 재등록과 기록물 이관까지 전 과정이 담겼다. 전산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 효력과 기록 관리가 유지되도록 세부 절차를 구체화했다. 서울시는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전 부서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본청과 사업소 등 720여 개 전 부서가 참여해 행정포털과 업무관리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고 수기문서 처리 매뉴얼에 따라 민원 처리와 내부 결재를 수행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재난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행정 대응 기준을 제도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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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산 마비 대비 수기문서 대응 체계 최초 구축

    서울시가 전산 장애나 시스템 마비 상황에서도 민원 처리와 내부 결재가 중단되지 않도록 종이 문서를 활용한 행정 대응 체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서울시는 전산 마비 시 수기 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는 절차를 담은 ‘업무관리시스템 수기문서 처리 표준 매뉴얼’을 제정하고,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전 부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시스템이 장기간 중단되며 민원 처리와 행정 업무 전반에 차질이 빚어진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매뉴얼에는 전산 장애 발생 시 문서 작성과 결재, 접수, 발송을 종이 문서로 전환하는 절차를 비롯해 문서번호 부여 방식, 등록대장 관리 기준, 관인이 필요한 문서의 예외 처리, 시스템 복구 이후 전자문서 재등록과 기록물 이관까지 전 과정이 담겼다. 전산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 효력과 기록 관리가 유지되도록 세부 절차를 구체화했다.서울시는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전 부서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본청과 사업소 등 720여 개 전 부서가 참여해 행정포털과 업무관리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고 수기문서 처리 매뉴얼에 따라 민원 처리와 내부 결재를 수행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재난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행정 대응 기준을 제도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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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피지컬 AI’ 박차… “선도 도시될 것”

    “서울이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 도시로 앞서 나갈 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AI 콘퍼런스 ‘AI SEOUL 2026’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AI SEOUL은 서울시가 인공지능 산업 흐름과 도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행사로 올해 8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기업과 로봇·반도체·자율주행 분야 연구자,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피지컬 AI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동향과 도시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피지컬 AI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AI가 실제 물리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도록 확장한 기술이다. 올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에서도 핵심 화두로 떠오르며 각국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됐다.● 서울에 피지컬 AI 인재 모은다 서울시는 이날 AI 인재와 기업을 동시에 끌어들이기 위한 공간 전략을 내놨다. 인프라, 산업생태계, 시민 일상을 3대 축으로 한 피지컬 AI 전략이 핵심이다. 시가 직접 기술 실증과 산업 확산을 주도하고 도시 전반을 기술 실험 무대로 개방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거점은 양재와 수서다. 서초구 양재동 일대는 ‘서울 AI 테크시티’로 조성한다. 서울 AI 허브를 중심으로 인근 가용 부지를 연계해 집적 단지를 만들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 ㎡를 전국 최초 AI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했다. 현재 서울 AI 허브에는 430여 개 스타트업과 AI 대학원, 국가 연구 거점이 입주해 있다. 수서역세권 일대는 ‘수서 로봇클러스터’로 육성한다. 2030년까지 로봇 연구개발(R&D)과 실증, 기업 집적, 시민 체험 기능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산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로봇테크센터를 조성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로봇 기업이 입주하는 벤처타운과 시민 체험 공간도 순차적으로 만든다. 서울시는 이들 거점을 홍릉(바이오), 여의도(핀테크), 남산(창조산업), 동대문(패션), G밸리(제조), 마곡(제약바이오) 등 기존 산업 거점과 연결해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피지컬 AI를 꽃피우기 위해선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이 모두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공간이 필요”하다며 “양재·수서 벨트는 젊은 엘리트들에게 연구 공간뿐 아니라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을 제공해 연구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시설·공원에서 로봇 시험 서울시는 산업 확산을 위해 서울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하반기 조성될 테스트베드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 공원을 기술 시험 공간으로 개방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표준 모델로 삼아 도시 운영, 안전, 교통, 물류, 에너지 분야에 피지컬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시민 일상 분야에서도 활용을 넓힌다. 교통·돌봄·안전 영역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도입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국내 최초 레벨4(완전자율주행) 무인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새벽 자율주행 버스 노선도 1개에서 4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고령자 재활·보행 보조 로봇과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화재 순찰 로봇과 안전 점검 드론을 도입해 도시 안전 관리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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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만 회원’ 서울 자전거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정황…경찰 수사

    500만 명 이상 가입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따릉이 운영기관인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에서 보관하던 따릉이 회원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정확한 유출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따릉이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506만 명에 이르기 때문에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 따릉이 회원 가입 시 필수 입력 정보는 아이디와 전화번호이며 선택 정보는 △생일 △성별 △이메일 △체중 등이다.앞서 공단은 2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유선으로 전달받고, 이날에서야 유출 사실을 발표했다. 경찰은 다른 수사를 진행하던 중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수사와 별개로 공단은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이어 서울시와 합동으로 비상 대응센터를 꾸려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시스템 보안 강화에 들어갔다.공단은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관련 피해(의심) 사례 접수는 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 콜센터(1599-0120) 또는 이메일(seoulbike@sisul.or.kr)로 할 수 있다. 서울 다산콜센터(02-120)로도 접수 가능하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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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성여대 제13대 총장에 민재홍 교수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덕성여대 제13대 총장으로 민재홍 글로벌융합대학 중어중문학전공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9일부터 2030년 1월 까지다. 민 신임 총장은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덕성여대 교수로 임용된 뒤 교무처장, 인문과학대학 교학부장, 종로캠퍼스 교육활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 국제중국언어학회 사무총장도 역임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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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 가구 생계급여 인상… 월 최대 103만 원

    서울시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생계급여 액수를 인상하고 청년 대상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 폭을 넓힌다. 29일 서울시는 생계급여액을 인상하고 청년 적용 연령과 근로·사업소득 공제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 수준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급여) 기준에는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급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생계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7.2%(38만2730원→41만280원), 4인 가구는 월 최대 6.5%(97만5650원→103만9160원) 인상된다. 또 취·창업을 통한 탈수급 가능성이 큰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을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공제액도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늘렸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맞춤형 생계·주거급여와 함께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구청의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수급 여부가 결정되며 결과는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개별 통지된다.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니면서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이고 △재산이 가구당 1억5500만 원(주거용 재산 포함 시 2억5400만 원) 이하여야 한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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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마약범 10명 중 8명 “SNS로 알게돼 시작”

    서울 청소년 마약류 사범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종배 서울시의회 마약퇴치예방교육 특별위원장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류 사범 82.7%(67명)가 SNS를 통해 마약류를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 사범 81명의 수사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SNS 외 유입 경로로는 친구나 또래 집단을 통한 경우가 4명(4.9%)으로 가장 많았고, 동네 선배 2명(2.5%), 성인과의 만남(조건만남 등)을 통한 유입 2명(2.5%) 순으로 나타났다. 유입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사례도 6명(7.4%)에 달했다. 다만 현행 경찰 수사 통계 시스템에는 마약류 ‘유입 경로’ 항목이 없어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유입 경로 항목을 신설하는 등 통계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마약 예방 교육과 단속이 오프라인에만 머물러서는 현실을 따라갈 수 없다”며 “온라인 유입 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체계를 정비하고, 경찰·교육청·지자체가 연계된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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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정부 장차관 15명중 5명 ‘강남3구’ 아파트 소유

    지난해 7월 이후 임명된 장차관 중 33%가 이른바 ‘서울 강남 3구’에 아파트와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의 장관이 총액 50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노재헌 주중 대사, 530억 신고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0시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에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11월 1일 사이에 임명되거나 퇴직한 전현직 공직자들의 재산 변동 사항이 담겼다.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공개가 미뤄졌던 자료가 이날 공개된 것.공개 자료에 따르면 7월 이후 임명된 이재명 정부 장차관 15명 가운데 5명(33.3%)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 아파트와 분양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에 아파트를 소유한 장관급 인사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었다. 차관급에서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포함됐다.대통령실 참모 중에는 2명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송파구 아파트 1채를, 부모 명의로 강남구 아파트 1채를 각각 신고했고,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장관급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으로 384억8875만 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변호사 시절 정부가 공단 조성을 명목으로 서울 구로구 일대 농민 땅을 강제로 수용했던 이른바 ‘구로공단 농지 강탈 사건’의 소송에서 이겨 400억 원가량의 성공 보수를 받았다. 다만 이번 재산 신고에는 이 원장이 여전히 ‘2주택 2상가’ 보유자로 기재됐다. 이 원장이 지난해 10월 처분한 아파트와 관련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서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대림아파트 두 채와 서울 성동구, 중구 상가 두 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원장이 취임한 직후에 제출한 자료여서 국정감사 이후에 매도한 아파트 거래가 반영이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장관급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최휘영 문체부 장관(238억7283만 원)이었다. 최 장관은 본인 명의의 네이버 주식 3만1000주, 놀유니버스 주식 44만5086주 등을 신고했다. 모두 최 장관이 몸담았던 기업들이다. 이어 한 장관 221억1571만 원, 김 장관 65억7240만 원 순이었다.이번 재산 신고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노재현 주중국 대사로 본인 명의의 104억 원대 예금을 포함해 약 530억 원을 신고했다.● 최동석, 26억 가상자산 보유하다 처분이번 재산 공개에서는 고위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도 포함됐다. 가상자산 보유액을 가장 많이 신고한 사람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으로 본인과 배우자가 약 26억 원어치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다만 최 처장은 “신고한 가상자산은 공직 취임 이후 처분 완료했고, 거래 불가능한 가상자산만 일부 남았다”고 밝혔다.국회의원 당시 국회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해 논란이 됐던 김남국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도 12억 원가량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송진호 기자 jino@donga.com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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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계급여 올리고 청년 기준 완화…서울시 기초보장제도 개편

    서울시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생계급여 액수를 인상하고 청년 대상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 폭을 넓힌다.29일 서울시는 생계급여액을 인상하고 청년 적용 연령과 근로·사업소득 공제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 수준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급여) 기준에는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급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생계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7.2%(38만2730원→41만280원), 4인 가구는 월 최대 6.5%(97만5650원→103만9160원) 인상된다. 또 취·창업을 통한 탈수급 가능성이 큰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을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공제액도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늘렸다.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맞춤형 생계·주거급여와 함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구청의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수급 여부가 결정되며 결과는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개별 통지된다.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니면서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이고 △재산이 가구당 1억5500만 원(주거용 재산 포함 시 2억5400만 원) 이하여야 한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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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마약사범 83%, 텔레그램 등 SNS로 처음 접해

    서울 청소년 마약류 사범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이종배 서울시의회 마약퇴치예방교육 특별위원장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82.7%가 SNS를 통해 마약류를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 사범 81명의 수사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SNS 외 유입 경로로는 친구나 또래 집단을 통한 경우가 4명(4.9%)으로 가장 많았고, 동네 선배 2명(2.5%), 성인과의 만남(조건만남 등)을 통한 유입 2명(2.5%) 순으로 나타났다. 유입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사례도 6명(7.4%)에 달했다.다만 현행 경찰 수사 통계 시스템에는 마약류 ‘유입 경로’ 항목이 없어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유입 경로 항목을 신설하는 등 통계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배 위원장은 “마약 예방 교육과 단속이 오프라인에만 머물러서는 현실을 따라갈 수 없다”며 “온라인 유입 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체계를 정비하고, 경찰·교육청·지자체가 연계된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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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배워 쓴 첫 손편지… “여보, 고마워”

    “글을 배워 아내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는 게 제 소원이었어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 마련된 ‘늘푸름학교’ 2025학년도 졸업식장에서 검은 학사복을 입은 김영만 씨(69)가 강단에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두 손에는 편지 한 장이 쥐여 있었다. 2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인생 첫 편지였다. 김 씨는 늘푸름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뒤 늦었지만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글로 남길 수 있었다. 객석에 앉은 학우들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쳤고 이내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졸업식을 맞은 졸업생은 모두 45명. 평균 나이 74.2세의 ‘늦깎이 학생’들이다. 가난한 가정 형편 탓에 어린 시절 연필 대신 연장과 농기구를 들었던 이들은 뒤늦게 배움의 기회를 만났다. 졸업생들은 손에 졸업장을 들고 자녀·손주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오랜 꿈을 이뤘다.● 형편 탓 학업 놓쳐… “공부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초등·중학 과정으로 나뉜 의무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도 공식 인정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가 직접 운영하고 서울시로부터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날 졸업식은 수년간 함께한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학예회에서 춤추고 노래하던 모습, 과학관과 영화관 나들이, 김장과 제빵 체험까지 학교 안팎에서 보낸 시간들이 화면에 차례로 담겼다. 이어 늘푸름학교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개근상과 우정상 등 우수 학습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깜짝 선물로 준비한 감사패를 최 구청장에게 전하며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졸업생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수학도 배우고 영어도 배워서 행복하다”는 마음을 담아 노랫말을 개사해 불렀다. 졸업식의 마지막은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찍는 기념사진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그린 시화 작품도 전시됐다.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못 갔다”, “공부는 대신할 수 없는 기쁨이다”, “별처럼 반짝이고 싶은 인생” 등 각자의 삶이 담긴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중학 과정을 마친 오태자 씨(72)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됐다”며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가족 대표로 나선 박종녀 씨(74)의 사위 박상준 씨(50)는 “학교에서 사춘기 소년 소녀처럼 웃고 떠드시던 어머니와 친구분들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며 “두 딸에 손자까지 키우시고 공부의 끈을 놓지 않은 어머니의 끈기에 존경을 표하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AI로 되살린 ‘어린 시절’… 또 다른 졸업 선물 올해 졸업식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졸업생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구현한 영상도 공개됐다. 졸업생 한 명씩 화면에 등장한 앳된 얼굴을 본 가족들은 “지금이랑 똑같다”, “그때도 예뻤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늘푸름학교는 2016년 개교 이후 지금까지 초등·중학 과정을 통해 300명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고등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 진학에도 성공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늘푸름학교는 글자를 가르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과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와 계속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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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던 졸업장 받아든 평균 74살 만학도 45명

    “글을 배워 아내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는 게 제 소원이었어요.”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 마련된 ‘늘푸름학교’ 2025학년도 졸업식장에서 검은 학사복을 입은 김영만 씨(69)가 강단에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두 손에는 편지 한 장이 쥐어 있었다. 2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인생 첫 편지였다. 김 씨는 늘푸름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뒤 늦었지만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글로 남길 수 있었다. 객석에 앉은 학우들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쳤고 이내 박수가 이어졌다.이날 졸업식을 맞은 졸업생은 모두 45명. 평균 나이 74.2세의 ‘늦깎이 학생’들이다. 가난한 가정 형편 탓에 어린 시절 연필 대신 연장과 농기구를 들었던 이들은 뒤늦게 배움의 기회를 만났다. 졸업생들은 손에 졸업장을 들고 자녀·손주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오랜 꿈을 이뤘다.● 어려운 형편 탓 학업 놓쳐… “공부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늘푸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초등·중학 과정으로 나뉜 의무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도 공식 인정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가 직접 운영하고 서울시로부터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이날 졸업식은 수년간 함께한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학예회에서 춤추고 노래하던 모습, 과학관과 영화관 나들이, 김장과 제빵 체험까지 학교 안팎에서 보낸 시간들이 화면에 차례로 담겼다. 이어 늘푸름학교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개근상과 우정상 등 우수 학습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깜짝 선물로 준비한 감사패를 최 구청장에게 전하며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졸업생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수학도 배우고 영어도 배워서 행복하다”는 마음을 담아 노랫말을 개사해 불렀다. 졸업식의 마지막은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찍는 기념사진으로 마무리됐다.행사장 한편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그린 시화 작품도 전시됐다.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못 갔다”, “공부는 대신할 수 없는 기쁨이다”, “별처럼 반짝이고 싶은 인생” 등 각자의 삶이 담긴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중학 과정을 마친 오태자 씨(72)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됐다”며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가족 대표로 나선 박종녀 씨(74)의 사위 박상준 씨(50)는 “학교에서 사춘기 소년, 소녀처럼 웃고 떠드시던 어머니와 친구분들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두 딸에 손자까지 키우시고 공부의 끈을 놓지 않은 어머니의 끈기에 존경을 표하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AI로 되살린 ‘어린 시절’… 또 다른 졸업 선물올해 졸업식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졸업생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구현한 영상도 공개됐다. 졸업생 한 명씩 화면에 등장한 앳된 얼굴을 본 가족들은 “지금이랑 똑같다”, “그때도 예뻤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늘푸름학교는 2016년 개교 이후 지금까지 초등·중학 과정을 통해 300명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고등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 진학에도 성공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늘푸름학교는 글자를 가르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과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와 계속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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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끊으면 60만 원”… 보건소 맞춤형 금연 코칭

    “담배를 끊으려는 계기가 있을까요? 흡연 욕구가 가장 강해질 때는 언제예요?” 22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 3층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 상담가 김경희 주무관이 보건소 금연 지원 서비스를 받으러 온 시민들에게 각각 질문했다. 한 남성은 “산을 오를 때 호흡이 너무 가쁘더라”고 했고, 어르신 두 명은 “손주가 담배 좀 끊으라고 했다”, “올해는 건강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시민은 10여 명. 나이와 흡연량 등 기초 정보를 작성하고 일대일 금연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개인 습관과 상황에 맞춰 금연 코칭을 해 드린다”고 설명했다. ● 추적 관찰에 성공 인센티브까지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이 늘면서 서울 각 자치구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권유를 넘어 개인별 흡연 습관과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가 특징이다. 중구는 6개월 과정의 개인 맞춤형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등록자에게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금연 동기 평가를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흡연량을 줄일지, 즉시 금연을 시도할지 등 개인 성향에 맞춘 계획을 함께 세운다. 상담 과정에서는 체내 니코틴 대사물질과 날숨 속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금연 이후 신체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와 함께 흡연 욕구를 줄이는 행동 대체 요법도 안내한다. 마포구 역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통해 6개월간 단계별 금연 관리를 제공한다. 전문 금연 상담사가 상주하며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업장과 지역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금연을 지속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있다. 노원구는 금연구역 흡연 단속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금연 성공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1년 성공 시 10만 원, 2년 20만 원, 3년 30만 원 등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금연 기간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장기 실천을 독려한다. 1·3·6·9·12개월 등 단계별로 축하 물품을 지급하고,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전용 금연 상담실도 운영한다. 학교나 사업장 등에서 5명 이상이 신청하면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진행한다.● 모바일·앱 연계… 비대면 상담 확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비대면 금연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관악구와 중랑구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모바일 등록 후 6개월간 일대일 채팅이나 예약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와 연계해 금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 등록과 유지 단계에 따라 최대 1만9000포인트를 지급해 참여를 유도한다. 연령대별 맞춤 관리도 이뤄진다. 송파구는 고령자에게 초기 전화 상담과 응원 관리를 강화해 90대 고령자의 6개월 금연 성공 사례도 나왔다. 청소년은 금연 보조제 대신 상담 중심 치료를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금연 치료도 지원한다. 자치구 관계자는 “금연은 의지만으로 이어가기 어려운 만큼, 일상 속에서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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