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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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문학/출판58%
문화 일반13%
음악13%
칼럼13%
인사일반3%
  •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 경력단절女 ‘뷰티자격증’ 취득 지원

    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리엔케이 리스타트 뷰티 칼리지’의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 육아로 직장을 떠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전문성을 키워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리엔케이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전문 교육기관에서 국가자격증인 피부관리사,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도록 수강비 전액을 부담한다. 또한 자격증 취득 이후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면 2월 14일까지 재취업 희망 동기를 리엔케이 홈페이지(www.Re-NK.co.kr)에 등록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1기는 총 4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19일에는 참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재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리엔케이 뷰티 칼리지 강연회’를 개최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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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소 없는 효소식품… 당 함량 콜라 4배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효소 식품류 중 상당수가 효소는 별로 없고 당 함량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효소식품(12개)과 효소식품 표방제품(효소식품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효소 함유를 강조한 제품·11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제품의 효소 함량이 매우 낮았다고 23일 밝혔다. 효소식품에서는 ‘내 몸의 효소환’과 ‘효소력’ ‘자연미인 진분만’ ‘발효효소의 비밀’ 등 4개 제품의 α-아밀라아제 효소 함량(g당 0.2∼41.9유닛)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내 몸의 효소환’ ‘일동 유기농 발효효소’ ‘효소앤미’ 등 8개 제품은 프로테아제 효소 함량이 g당 10.2∼69.7유닛에 그쳤다. 12개 제품 평균값은 α-아밀라아제가 g당 6197.0유닛, 프로테아제가 295.2유닛이었다. g당 유닛은 효소의 활성을 나타내는 단위로, 그 수치가 높게 나올수록 효소의 양이 많다는 뜻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현재 규정으로는 효소 성분이 검출되기만 하면 기준 위반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효소를 일정 함량 이상 반드시 포함하도록 규격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소 표방식품 중 액상형 9종은 당 함량이 평균 39.3%(최대 67.8%)나 됐다. 이는 사이다나 콜라 등 탄산음료(9.1%)보다 4배 이상으로 많은 수치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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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미 153’ 한정판 1만개 이틀만에 매진

    ‘국민 볼펜’이란 별칭을 가진 ‘모나미 153’의 한정판 제품(사진)이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모나미는 153 볼펜 판매 50주년을 기념해 22일 내놓은 한정판 제품 1만 개가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한정판의 정식 명칭은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이다. 원래 제품의 육각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플라스틱 대신 황동으로 몸체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니켈, 크롬을 도금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정판 153 볼펜의 가격은 2만 원으로, 오리지널 제품 정가(300원)의 60배가 넘는다. 이 볼펜은 지금까지 모나미가 팔아온 펜 중 가장 비싼 제품이기도 하다. 모나미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조기 매진 소식이 전해지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 몇 배씩 웃돈을 얹어 거래를 시도하는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오기도 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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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주1회 고기반찬 없애

    급식업체인 아워홈은 기업 구내식당 등에 한 주에 하루는 고기반찬이 없는 메뉴를 제공하는 ‘네이처 데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처 데이는 미국, 유럽 등에서 널리 퍼진 ‘고기 없는 날’ 캠페인을 본떠 만든 것이다. 국내에선 처음이다. 아워홈은 기업 구내식당 등에 매주 수요일 기존 메뉴에 더해 고기가 없는 네이처 데이 메뉴를 추가로 제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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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 교통정체 대비한 이색 아이디어상품 불티

    설 연휴 귀성·귀향길의 교통정체 때 요긴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휴대용 소변기, 발열도시락, 낮잠쿠션 등 이색 자동차 용품의 최근 열흘(12∼21일)간 매출이 지난해 설 연휴 이전 기간보다 105% 늘었다고 밝혔다. 휴대용 소변기는 어린 자녀들이 차 안에서 용변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은 물론이고 용변 후 바로 물 세척이 가능한 수세식 변기도 있다. 휴대용 소변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20%나 늘었다. 차 안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발열도시락은 같은 기간 매출이 70% 뛰었다. 간단한 죽이나 라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10분 안에 할 수 있으며 발열제만 있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차 안에서 간식 먹을 때 쓰는 설치형 보조식탁은 매출이 2배로 늘었다. 운전자용 목베개(80%)와 분유를 데워주는 차량용 보틀 워머(40%), 앉은 자세에서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조베개(42%)의 매출도 뛰었다. 김종용 11번가 자동차취미팀장은 “장거리 이동 시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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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shion]부드러운 클렌징 제품으로 묵은 각질 제거

    여자들에겐 새해를 맞는 설렘보다는 한 살 더 먹는다는 불안감이 더 큰 1월이다. 매서운 칼바람과 강추위에 피부는 하얗게 트고 홍조까지. 혹한기 훈련을 받은 듯 괴롭기만 하다. 급격히 낮아진 온도로 인해 피부 신진대사 기능이 위축돼 세포의 재생활동이 더디고 피부건조와 잔주름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니 피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때가 바로 지금이다. 우선 수분만 남기고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클렌징 제품으로 튼실하게 기초공사를 하자. 겨울 피부는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지 못해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기 쉽다.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클렌징 제품을 고르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겨울철엔 풍부하게 거품을 내 피부가 손에 직접 닿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진짜 진짜 촉촉한 제주 탄산 온천 폼클렌저’(300mL·1만5000원)는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가 들어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폼클렌저. 청정 섬 제주도의 탄산 온천수가 만든 폭신하고 풍성한 거품이 메이크업 및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건조함과 피부 땅김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줄 쫀득쫀득한 보습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 공기는 피부보다 습도가 낮아 수분을 빼앗아 피부의 겉 표면부터 말라간다. 시어버터와 코코넛 추출물, 해양심층수,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공기 중 수분을 깊숙이 끌어당기고 보습력이 뛰어난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화수의 미안피니셔(80mL·9만 원)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해 피부의 윤기 회복을 돕는 피니셔다. 세럼이나 크림을 사용한 뒤 바르면 전 단계에 바른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하루 종일 윤기 나는 피부로 관리해 준다. 마지막으로 피부에도 프리미엄 패딩처럼 칼바람을 막아줄 기능성 크림을 발라주자. 체감온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기온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행 속도를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만든다. 이때 피부는 진피층까지 영양을 깊숙이 공급하기 힘들다.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계절이라 고가의 피부과 시술보다는 탄력 증진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흐트러진 페이스 라인과 처진 피부를 날마다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안티에이징 방법이다. 헤라의 셀바이오크림(50mL·9만 원)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총체적으로 케어해 주는 크림으로 피부 결, 밀도, 탄력, 윤기 등 7가지 피부 개선 효과를 선사해 밝고 탱탱한 동안 피부로 가꿔준다. 오리진스의 ‘플랜트 스크립션 파워풀 리프팅 크림’(50mL· 7만 원)은 피부 탄력을 끌어올려 날렵한 얼굴 윤곽을 되찾게 도와주는 리프팅 크림.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함유해 잔주름을 관리해 주고 탄탄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만들어 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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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선물]1만 원대 중후반 두유세트, 실속-건강 일석이조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올해는 보다 실속있는 가격으로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은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배려한 제품이라면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일 것이다. 오리지널 두유인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설 명절을 맞아 1만 원대 중후반의 실속형 두유 선물세트 10여 종을 선보인다. 정식품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웰빙트렌드의 영향으로 ‘실속’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베지밀 두유 선물세트가 올해 설에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올해 베지밀 설 선물세트는 11년 연속 두유 브랜드파워 1위 제품인 ‘베지밀A’와 ‘베지밀B’를 비롯해 뼈 건강을 위한 칼슘 영양 제품인 ‘검은콩두유 고칼슘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의 진한 맛이 일품인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 16가지 국산 곡물이 들어있는 ‘베지밀 검은콩과 16곡 두유’ 등 두유 베스트셀러 품목들로 구성됐다. 또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가 함유된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와 국내산 친환경 녹차 잎을 사용한 프리미엄 웰빙음료 ‘베지밀 그린티 두유라떼’ 등 학생과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두유 제품도 선물세트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대표 건강식품 베지밀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베지밀 선물세트로 평소 고마웠던 지인이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건강한 한 해를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식품은 1월부터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품목에 따라 50%까지 할인판매를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두유 제품 이외에도 한라봉, 홍삼, 꿀물 등으로 구성된 썬몬드 ‘건강담은’ 음료 선물세트도 나와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정식품 고객상담실 (080-930-8888, 02-553-8888, 1577-0426)로 하면 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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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선물]주스 3종·원두커피, 부담없고 반가운 선물

    롯데칠성음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낼 수 있는 음료 및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는 9000∼1만4000원대의 중저가이지만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해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 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3본입 세트 등 혼합 3종과 제주감귤 100%를 사용해 제대로 된 감귤주스의 맛을 낸 제주감귤주스 세트, 프리미엄 오렌지주스만으로 구성된 오렌지주스 세트 등이 준비됐다. 1.5L 페트는 고급 보석함과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린 보자기 모양의 선물포장박스에 담긴 혼합4본 및 3본 세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델몬트 소병 12본 세트’ 4종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칸타타 원두커피 선물세트도 다양한 구성 및 가격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칸타타 원두커피는 생두 공급부터 로스팅,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이 컴퓨터 통합관리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롯데 포승 공장에서 엄격한 선발 기준과 6단계의 이물선별 작업을 통과한 최상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해 만들어졌다. 백화점 내에 입점해 있는 카페칸타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구성품 선택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1만∼7만 원대의 다양한 가격으로 몇 가지 구성을 미리 해놓았다. 특히 이번 명절에도 고물가 시대의 주머니 속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인기 품목을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고급 추출 방식인 핸드드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드립커피 세트 3종,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즐길 수 있는 티백 타입의 싱글백 세트 2종 등은 뜨거운 물만 있으면 정통 원두커피의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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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 항공권 5, 6월 예약 동났다

    직장인 강모 씨(31)는 새해 초부터 달력을 펴놓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느라 바빴다. 올해는 하루 이틀만 휴가를 내면 4, 5일이 확보되는 연휴가 유난히 많기 때문이다. 강 씨는 5월에는 방콕, 10월에는 대만에 가기로 결정하고 벌써 항공권 구입까지 마쳤다. 그는 “100만 원대에 동남아행 비즈니스석 두 장을 살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조금만 늦어도 표가 매진된다”며 바쁘게 움직인 이유를 설명했다. 연초부터 5, 6월 이후 출발하는 여행 상품과 항공권이 동이 나는 등 조기예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예년보다 많은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대만 홍콩 등 근거리 지역의 항공권은 벌써 예약이 70% 이상 끝났다.○ 5, 6월에 황금연휴 이어져 현재 항공권과 여행상품 예약 경쟁이 가장 치열한 건 5, 6월 상품들이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이, 6월에는 지방선거일과 현충일 등이 있어 하루나 이틀 정도 휴가 또는 연차를 내면 최대 5, 6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주요 기업들 역시 징검다리 연휴 등에 연차를 쓰는 것을 적극 장려하다 보니,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는 직장인이 크게 늘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5월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의 예약 건수는 이달 13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무려 928.1%나 늘어났다. 중국, 동남아의 경우 증가율이 각각 1957.4%, 1027.4%나 된다. 예년에는 보통 출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예약 건수가 서서히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5, 6개월 이후의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고 움직이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5, 6월 항공권 예약률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6일 부처님오신날 연휴 동안 제주도 여행상품 예약은 50%가량이 완료됐다. 해외 인기 여행지의 예약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일본 35%, 대만 70%, 홍콩 80%, 방콕 75%, 런던 65%, 파리 70%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단거리인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장거리인 유럽 지역의 예약률도 상당히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빠진 여행업계 올해는 12년 만에 공휴일이 가장 많아 ‘황금 갑오년’으로 불린다. 공휴일만 57일, 주말까지 합하면 총 119일까지 쉴 수 있다. 게다가 잦은 해외여행 경험으로 조기 예약이 유리하다는 것을 아는 ‘얼리버드 여행족’이 늘어났고, 최근 주요 여행국의 환율 하락, 항공사 간 특가상품 출시 경쟁 등이 더해지면서 여행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것이 조기예약 열풍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면서 대만을 동남아팀에 넣고 기존에는 하나의 부서로 되어 있던 동남아팀을 1, 2팀으로 나눠 조직을 확대했다. 국내 특급호텔들은 잦은 연휴로 비즈니스 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가족 단위 내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패키지 상품 출시 등에 공들이고 있다. 호텔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고객 감소 이외에 장기 연휴로 해외로 빠질 고객들을 잡는 것도 숙제”라며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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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해외가족에 치킨배달

    치킨 브랜드 BBQ가 설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치킨을 배달해 주는 ‘설맞이 글로벌 치킨 배달 이벤트’를 연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대상이다. 회사 측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기러기 아빠 등 가족과 떨어져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BBQ에 e메일(emkt@bbq.co.kr)로 자신의 사연을 보내면 된다. 해외에 매장이 있는 57개국에서 배달이 가능하다. 응모한 이들 중 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 중 10명에게는 치킨과 함께 영상 편지도 전달해 준다. 응모 기간은 20∼31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이다. BBQ는 미국,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57개국에 3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BBQ 측은 “세계에 진출한 BBQ의 장점을 살린 이벤트로 앞으로도 글로벌 치킨 브랜드다운 해외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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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철새도래지 37곳… 감시 강화 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가창오리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방역당국의 급선무가 됐다. 가창오리는 러시아 레나 강을 비롯해 시베리아 동부 등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한다. 주요 월동지는 충남 천수만, 금강 하구언,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 전남 영암·금호호, 해남군 고천암호, 경남 주남저수지다. 가창오리는 먹이나 날씨에 따라 몇몇 곳의 주요 월동지를 옮겨 다닌다. 날씨가 추우면 고천암호에, 따뜻해지면 천수만으로 올라가는 식이다. 환경부는 가창오리가 지난해 11월 영암호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동림저수지와 금강호로 넘어와 오는 2월까지 현재의 장소에 머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북상할 때는 전북 새만금이나 금강호로 이동하거나 충남 당진의 삽교호를 잠시 경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에 분포하는 가창오리 가운데 90% 이상이 한국을 찾는다. 영암호, 금강호, 동림저수지를 찾는 가창오리의 개체 수만 10만 마리 이상이다. 조류 전문가들은 가창오리가 2012년 31만 마리, 2013년 34만 마리였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개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큰 무리로 떼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는 데다 활동 반경도 넓어 이로 인한 AI 확산 우려가 크다. 이두표 호남대 교수는 “가창오리는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해 먹이가 풍부하고 넓은 월동지를 찾아 많이 이동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가창오리 외에 AI 감염 우려가 있는 큰고니, 기러기류 및 오리류 등 다른 철새들은 월동기간에 큰 이동이 없어 2월 말까지는 동림저수지 인근 지역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이 밖에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는 서울 강서지구, 중랑천, 부산 을숙도, 대구 금호강 등을 비롯해 총 37곳이 있다. 환경부는 고창지역 철새도래지 정밀 조사와 함께 과거 양성반응지를 중심으로 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2곳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19일부터 전남북 지역 수렵장 6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박선희 teller@donga.com / 고창=이형주 기자}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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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캔 전쟁

    ‘고급 연어의 붉은 통살을 확인하세요.’(동원F&B) vs ‘연어는 흰색이 정상입니다. 우리 제품은 붉은 색소 걱정 없어요.’(CJ제일제당) 연어캔 시장에서 두 라이벌 회사인 동원과 CJ가 ‘색깔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연어캔에 담긴 자연산 연어의 색깔이 붉으냐 희냐를 둘러싼 다툼이다. 동원은 ‘고급 연어 어종은 삶아도 색이 붉다’고 주장한 반면 CJ는 ‘색소,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흰 것이 정상이다’라고 반박한다. ○ 라이벌 회사 간 때아닌 ‘연어 색’ 전쟁 연어 색깔 논란은 지난해 9월 처음 연어캔 시장에 진출한 동원이 최근 배우 정우를 기용해 TV 광고를 시작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시작됐다. 이 광고에서는 ‘붉은 통살을 확인하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다. 동원은 기존 연어캔은 육질이 퍽퍽하고 살이 흰색을 띠는 ‘핑크 연어’를 사용한 것과 달리 자사는 고급 연어 어종인 ‘코호 연어’를 사용해 연어 살색이 붉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에 지난해 4월 국내 식품업체 중 처음으로 ‘알래스카 연어’캔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점한 CJ가 발끈했다. CJ의 제품은 연어 살이 흰색이기 때문. CJ 측은 ‘청정해역 알래스카’를 강조했던 기존 광고를 접고 ‘무색소·무첨가’를 강조한 광고로 반격에 나섰다. CJ는 영업 현장에서도 ‘자연산 연어는 익히면 원래 하얗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앞세워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나섰다. CJ 마케팅 담당자는 “어떤 연어든 가공하면 색이 당연히 희게 바뀌는데 동원은 훈제연어 느낌을 위해 인위적으로 색소를 넣었다”며 “소비자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동원의 ‘붉은 통살 마케팅’에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원 측은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는 다른 연어와 달리 삶아도 붉은색”이라고 주장했다. 첨가물 논란에 대해선 “가공 시 필요한 주입액(통조림 국물)의 색을 붉게 살리려고 인체에 무해한 파프리카 추출물을 첨가한 것일 뿐”이라며 “사실을 호도하는 정보를 퍼뜨리는 데 대해 적극적 해명하고 대처하겠다”고 반박했다.○ ‘제2의 카제인나트륨 논쟁?’ 첨가물을 둘러싼 신경전은 제품 성분에 특히 민감한 식품업계 특성상 여러 차례 있어 왔다. 2010년 커피믹스 시장의 후발 주자 남양유업이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했다’는 슬로건으로 동서가 장악하고 있던 커피믹스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며 불거진 카제인나트륨 유해성 논쟁이 대표적이다. 연어캔 시장에서 첨가물 마케팅 논쟁이 재현된 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연어캔 시장은 가공식품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0억 원 규모에서 올해 500억 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연어캔 시장 점유율은 CJ가 59%, 동원이 27%를 차지하고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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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스 김 암참회장 “한국, 규제 투명성 높여야”

    “외국기업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정책의 예상가능성과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나 규정들이 충분한 시간과 검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없이 너무 빨리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신임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 취임 기념 신년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한국에 더 투자해야 하느냐’는 질문은 한국에 있는 모든 외국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시장 크기 면에서 훨씬 압도적인 다른 아시아 나라들을 생각한다면 그런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이때 한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혁신에 대한 인센티브 보장, 규제의 예측성과 투명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서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김 회장은 1953년 암참 설립 이래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회장이다. 한국 이름은 김정우이며, 2007년 야후 한국법인 총괄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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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 3.0]떡국은 물론 불고기·전까지… 설 간편식, 명절 스트레스 훨훨

    《 민족의 명절 설이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명절 상차림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최근 명절 연휴에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음식 장만에 고생한 주부들을 위해 명절 당일 외엔 간단히 끼니를 때우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간편식은 몇 가지 조리법만 더하면 근사하게 한 상 뚝딱 차려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편식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명절 연휴,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다채로운 명절 간편식의 세계를 소개한다. 》몇 분 만에 완성, 떡국의 진화 설 하면 역시 떡국이다. 아무리 간소히 명절 상을 차린다 해도 새해 첫날 떡국 한 그릇 먹지 못한다면 섭섭하다. 하지만 전통방식의 떡국을 끓이려면 재료 준비에서부터 조리 과정까지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간단히 한두 그릇만 해 먹으면 되는 1∼2인 가구에서는 번거로움이 많다. 이럴 땐 시중에 나온 다양한 즉석 떡국 재료들을 이용해보자. 농심은 조리가 번거로운 떡국의 단점을 보완해 ‘떡국면’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언제든 맛있고 간편히 떡국을 즐길 수 있도록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을 국수로 변형한 제품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제조 방식으로 차진 식감을 살렸다. 특히 떡국면은 다양한 고명을 활용할 경우 정통방식의 떡국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물만두에 달걀을 푼 물과 대파 등을 얹으면 ‘만두 떡국면’이 완성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과음을 했다면 황태채, 달걀, 대파, 참기름을 더해 ‘황태 떡국면’을 끓여 보는 건 어떨까. 적당히 불린 황태채를 꼭 짜준 뒤 참기름에 약 3분간 볶고 재료를 넣고 끓이면 된다. 명절을 치르고 남은 음식들을 적절히 활용해도 좋다. 깔끔한 뒷맛을 즐기고 싶다면 냉장고 속 묵은지를 설탕, 들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린 뒤 끓여낸 떡국면에 함께 올리면 된다. 설 명절에 떡만둣국을 즐기는 가정에서는 시판하는 만두를 활용하면 재료비, 시간, 번거로움 등을 모두 줄일 수 있다. ‘비비고 왕만두’는 큼직한 속 재료를 듬뿍 담아 빚어내던 함경도식 왕만두의 맛을 재현한 제품. 국산 돼지고기와 두부로 속을 가득 채우고 큼직하게 썬 배추와 깔끔한 부추를 더해 담백하게 씹는 맛이 살아있다. 쇠고기 육수에 비비고 왕만두와 표고버섯, 돌미나리, 속배추 등을 넣어 끓이면 겨울철 별미로 왕만두전골도 즐길 수 있다. 오뚜기가 선보인 ‘옛날 쌀떡국’은 끓는 물을 부어 단 2분 만에 조리가 가능해 싱글족들이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부드러운 떡과 사골의 영양이 농축된 액상 수프로 사골 곰탕의 진한 맛이 떡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준 것 같은 떡국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상FNF 종가집의 ‘데이즈 냉장 떡’이나 청정원의 ‘오색자연’ ‘멸치국물내기 티백’ 등은 번거로운 떡국의 조리 과정을 한층 편하게 도와주는 제품들이다. ‘데이즈 냉장 떡’은 떡국떡, 떡볶이떡, 조랭이떡 등 가정에서 즐겨 먹는 떡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저온건조시켜 떡의 쫀득함,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제품. 특히 떡국용으로 조리했을 때 조리 후 떡이 붇거나 퍼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오색자연’ ‘멸치국물내기 티백’은 떡국 육수 걱정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요리에 서툴러도 떡국에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산적, 불고기, 전류까지 뚝딱! 명절 음식은 맛있지만 손이 많이 간다는 게 최대 단점이다. 하루 종일 부치고 지지고 볶고…. 산적부터 전류에 이르기까지 어디 하나 녹록히 완성되는 것이 없다. 하지만 간편식이 있다면 이런 고민도 끝. 명절에 빠지기 힘든 불고기나 갈비 요리는 백설 양념장으로 간편하게 해결해보자. ‘백설 소불고기양념’, ‘백설 소갈비양념’ 등으로 구성된 CJ제일제당 ‘백설 고기양념장’은 당도를 관리한 국산 사과와 배 등 맛을 올리는 황금비율에 맞춰 10가지 이상의 양념을 담았다. 동그랑땡, 해물완자나 차례상 전류도 간단히 해치울 수 있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 도톰 동그랑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53% 이상 함유해 고기의 씹는 맛과 풍성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영양 가득한 대파, 양파, 당근, 부추, 깻잎, 청양고추 등 6가지 신선한 생야채를 갈지 않고 정성껏 다져 넣어 원물의 식감을 살렸다. 명절 음식에서 특별한 고기 요리가 빠져선 아쉽다. ‘비비고 남도 떡갈비’와 ‘언양식 바싹불고기’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원재료를 갈지 않고 크게 썰어 직화 방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손쉽게 고기요리를 즐길 수 있다. 남도(떡갈비)와 언양(불고기) 등 고기 요리로 유명한 지역의 특색 있는 조리법을 활용해 명절 손님상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원재료 맛을 살렸고, 화학첨가물 5가지를 뺀 ‘무첨가’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명절음식 속 이색 즐거움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질리기 마련. 연휴기간 내내 먹게 되는 기름진 명절 음식 대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은 연휴 속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한 끼 정도는 온 가족이 간편히 즐기기 좋은 볶음밥을 요리해 보는 건 어떨까. 대상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냉동볶음밥 ‘밥물이 다르다’는 ‘황태우린 물로 만든 계란야채볶음밥’, ‘표고버섯우린 물로 만든 닭가슴살볶음밥’, ‘강황우린 물로 만든 통새우볶음밥’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볶음밥의 맛의 핵심인 밥을 각각 표고버섯, 강황, 황태를 우려낸 물로 지어 밥알 안쪽까지 각각의 원료의 풍미와 향, 색감이 고루 배어 있다. 팬에 그대로 볶아내기만 하면 완성되지만, 이마저도 귀찮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된다. 기호에 따라 볶음밥 위에 계란으로 감싸거나 케첩 등을 더해 오므라이스로 응용해도 좋다. 치즈 등 각종 토핑을 더하면 명절에 간편히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색 한 끼가 된다.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청정원 ‘정통컵국밥’은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고슬고슬한 쌀밥에 깊고 진한 국물이 어우러진 맛있는 컵국밥을 맛볼 수 있는 제품. 특히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된 큰 컵 제품은 넉넉한 용량으로 든든한 한 끼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진한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쇠고기와 갖은 야채로 맛을 낸 ‘얼큰육개장국밥’,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한 사골 육수에 몸에 좋은 청정미역을 더해 만든 ‘사골미역국밥’, 다양한 해물과 야채로 만든 진한 국물 맛의 ‘상하이짬뽕밥’ 등이 있다. 기름진 명절 음식 덕분에 체중이 늘까 고민된다면 칼로리 부담이 적은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프레시’ 온탕면도 좋은 대안이다. ‘가쓰오우동’은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국물 맛을, ‘얼큰짬뽕’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담았다. 두 제품 모두 순두부를 배합한 곤약면을 사용해 칼로리 부담이 없다. 1인분 기준으로 가쓰오우동은 110Cal, 얼큰짬뽕은 130Cal에 불과하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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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급 올리브 오일 맛보세요”

    신세계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선물용 최고급 올리브 오일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 된 올리브 나무에서 채취한 ‘올드 스파구스’ 올리브 오일은 45만 원, 향수병 용기에 담긴 ‘아트데코’ 올리브 오일은 6만 원이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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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기능식품 시장 ‘골드퀸 파워’

    《 주부 김모 씨(56)는 최근 한 홈쇼핑 채널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3∼4개월 치에 20만 원으로 덥석 살 만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새해를 맞아 몸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그동안 몸에 좋고 비싼 것은 남편, 자녀들을 위해서만 샀었다”며 “하지만 이젠 스스로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식품업계에선 이처럼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골드퀸’(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40, 50대 여성)이 중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패션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한 이들이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세도 소비의 ‘큰손’으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큰 손’으로 떠오른 ‘골드퀸’ 한국건강기능식품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2조8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40%가량을 40, 50대 중년 여성이 차지했다.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성장세 역시 가파르다. 업계에서는 2011년 676억 원에 달하던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2012년 1600억 원, 지난해에는 2000억 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각 업체들이 선보인 중년 여성 대상 제품들은 실적이 두드러진다. KGC인삼공사가 지난해 내놓은 갱년기 여성용 복합건강기능식품 ‘화애락퀸’은 출시 8개월 만에 10만 개(약 150억 원어치) 넘게 팔리며 신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한국야쿠르트가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을 타깃으로 해 개발한 ‘브이푸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통적으로 건강식품의 주요 타깃은 신체활동 기능의 저하가 본격화되는 40, 50대 중년층이지만 주요 소비자는 남성이었다. 여성 소비자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따로 비용을 들여 공략할 만큼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던 중년 여성 시장은 다운에이징(down-aging·실제보다 어려 보이는 것) 트렌드의 확산, 여성들의 사회활동 증가 등과 맞물리며 급격하게 부상하기 시작했다.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 중년 여성을 공략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이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분주해진 건강식품업계 관련 업체들은 골드퀸 시장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골드퀸 시장은 특히 남성 대상의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른 상황에서 열린 새로운 시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BM(브랜드매니저) 조직에 여성 실무자를 대폭 보강했다. 현재 실무자 13명 중 8명이 여성이다. “장단기적 측면에서 건강식품 부문에서 여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해 여성 인원을 보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햇다. 대상웰라이프는 중앙연구소에 여성용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연구원과 마케터를 최근 따로 배치했으며 향후 인력을 추가 보강할 예정이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중년 여성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광고 모델로 김성령 심혜진 강수진 등 중년 여성배우를 쓰는 사례가 많아졌다. ‘남자에게 참 좋은데∼’란 광고 문구로 화제를 모은 천호식품은 최근 갱년기 여성을 위한 ‘황후백수오’를 출시하고 ‘마누라 마누라∼ 열내지마’란 CM송과 광고로 어필에 나섰다. 풀무원건강생활처럼 갱년기 여성들을 잡기 위해 새 제품이 나오면 뮤지컬 등 문화행사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하는 업체도 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건강기능식품 팀장은 “과거엔 여성 관련 제품이 새로 나와도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었지만 요즘에는 마케팅 방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동충하초, 산삼배양근 등 남성 소비자들을 겨냥했던 제품의 프로모션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박선희 teller@donga.com·최고야 기자}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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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에코로바, 저소득층 아동돕기 바자회 外

    ■ 에코로바, 저소득층 아동돕기 바자회아웃도어 브랜드 에코로바는 자선단체 굿네이버스, 배우 주상욱 씨와 함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에코로바 용인R&D센터에서 10∼17일 저소득층 아동 돕기 바자회를 연다. 주 씨는 11일 오후 2시 바자회에 참석해 직접 등산의류 등을 판매한다. 에코로바는 수익금 일부와 제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 ■ CJ, 경력단절 여성 136명 모집CJ그룹이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CJ리턴십’ 2기를 뽑는다. CJ리턴십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6주 동안 인턴사원으로 채용한 뒤 평가를 거쳐 정사원으로 입사시키는 제도다. CJ는 지난해 리턴십 1기로 157명을 선발했으며 이달 2기 136명을 선발한다.}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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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선희]나르시시즘 산업

    화려한 스튜디오 안, 이브닝 드레스와 턱시도로 멋을 낸 예비 부부가 포즈를 취할 때마다 플래시가 터진다. 메인 사진작가가 움직일 때마다 촬영 현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아내는 스냅 작가의 손놀림도 바빠진다. 스냅 작가의 임무는 말 그대로 현장 속 커플 모습을 ‘순간 포착’해내는 것이다. 메인 작가가 화보에 들어갈 정형화된 사진을 찍는다면, 스냅 작가는 촬영을 잠시 쉴 때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 화장을 고치거나 귀걸이를 바꾸는 모습을 훔쳐보듯 찍는다. 물론 연예인 파파라치 컷처럼 근사하게. 요즘 커플들은 이런 파파라치 컷 형식의 스냅 사진을 무척 중시한다. 그래서 기성세대가 아는 일반적인 웨딩 촬영과 별도로 새벽에 미용실에 들러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 리무진에 오르는 장면 등을 자연스럽게 찍어줄 스냅 업체를 여러 곳 고용한다. 비용이 회당 50만∼100만 원을 호가해도 인기 업체들은 예약이 밀려 있다. 신혼여행에서는 현지 스냅 작가를 또 섭외한다. 이국적인 곳에서의 달콤한 한때(데이트, 쇼핑 장면 등)를 전문가의 손을 빌려 완벽히 남기기 위해서다. 커플은 플래시 세례 속에서 특별한 인생의 주인공임을 확인받는다. 이런 사진들은 물론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로 올려진다. ‘오직 이때뿐’이란 환상을 이용해 웨딩산업 자체가 자기애를 극대화시키는 측면은 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이게 겨우 시작일 뿐이란 점이다. 이렇게 결혼한 이들은 임신하면 똑같은 방식으로 만삭 화보를 찍고, 출산 후엔 성장 화보, 돌 스냅을 찍는다. 해외 휴가지에서의 사진을 전담으로 찍어주는 스냅 업체를 고용하는 평범한 사람도 늘고 있다. ‘파파라치 컷’을 당사자가 돈을 주고 의뢰해 찍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모순적인 행동은 최근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나르시시즘 소비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한두 자녀 가정에서 과잉 보호를 받으며 자란 자의식 강한 젊은 세대들은 불안을 감추고 나르시시즘을 강화하기 위해 화려한 아바타를 내세운다. 유행하는 고가 브랜드 소비나 SNS에 화려한 (혹은 그렇게 의도된) 일상을 생중계하는 것으로 특별해지고 싶다는 욕망을 충족시킨다. 경제학자 토드 부크홀츠가 말하는 ‘아바타 세대’들이다. 이 틈을 타고 나르시시즘 산업은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노페’에서 ‘캐몽’으로 해마다 아이템만 바뀔 뿐 되풀이되는 사치품 집단 유행이나 급성장 중인 ‘의뢰형 파파라치 산업’ 등이 모두 그런 예다. 욕망이 산업을 키우고 상술이 욕망을 다시 자극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진화심리학자 제프리 밀러는 ‘스펜트’에서 모두 나를 의식하고 있을 것이란 환상, 내가 소유한 것들이 나의 취향과 지위를 설명해준다는 착각이 나르시시즘 소비를 유발하는 현대 소비주의의 허상이라고 지적한다. 평범한 소비자들까지 나르시시스트가 되도록 충동질하는 ‘고삐 풀린 소비주의’와 ‘아바타 세대’의 만남이 자못 위태롭게 느껴지는 이유다. 박선희 소비자경제부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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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은 지금… ‘추억’ 쇼핑 중

    직장인 남모 씨(31)는 최근 온라인마켓에서 부루마블 게임세트를 샀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갖고 놀던 기억 때문이다. 남 씨는 “디지털 시대에 아직 이런 걸 파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 세대의 추억도 있어서 샀다”며 “가족이 모일 때 한번씩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3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복고 상품을 선호하는 ‘조로(早老)형 소비’가 늘고 있다. 조로형 소비란 나이에 걸맞지 않게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상품이나 대중문화에 대한 소비가 많은 성향을 뜻한다. 과거에는 복고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졌다면, 그 연령대가 크게는 20세 이상 앞당겨진 셈이다. 19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을 겨냥한 복고 상품의 판매는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온라인 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달고나 세트, 부루마블 게임 세트, 야구 점퍼, 베레모 등 30여 개 복고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1990년대 유행했던 더플코트가 30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뒤를 이은 야구 점퍼는 162% 증가했다. 옥션에서 파는 구제청바지와 데님셔츠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0%, 115%로 늘었고, LP판을 재생하는 턴테이블 판매량은 125% 늘어났다. 업체들은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벤트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3월까지 ‘꼬깔콘’ ‘빠다코코넛’ 등 9개 품목을 1990년대 포장용지로 바꿔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복고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4’에 간접광고를 진행한 CJ푸드빌은 뚜레쥬르와 빕스에 ‘뚜레쥬르 추억의 빵’과 ‘응답하라 스테이크’ 등 관련 메뉴를 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30, 40대의 조로형 소비 성향이 앞서 ‘세시봉’으로 나타난 50, 60대의 복고 열풍과는 차이가 있다고 분석한다. 5060세대가 당시 문화를 통해 젊은 시절의 ‘나’를 추억했다면, 3040세대는 지난 시대 자체를 동경한다는 것이다. 이 세대는 대학 졸업 후에는 외환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내 집 장만을 할 시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졌다. 취업, 결혼,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아직 젊은 나이에도 현실을 외면하고 조로형 소비를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김재문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재 3040세대는 과거형 소비에서 위로를 얻는 경향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일찍 나타났다”며 “젊은 층에서 벌써부터 과거를 돌아보는 성향을 보이는 것은 경제 발전의 관점에서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말했다.최고야 best@donga.com·박선희 기자}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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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타고 돌아온 ‘1000원 마케팅’

    불황을 타고 추억의 ‘1000원 마케팅’이 돌아왔다. 지갑을 여는 데 심리적 부담이 거의 없는 1000원대의 균일가 제품군을 강화하거나 1000원짜리 상품을 한시적으로 내놓고 소비자를 모으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 최근 1000원 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곳은 외식업계다. KFC는 2일부터 커피, 핫초코 등 핫음료 4종을 10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버거킹 역시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칠리핫도그, 킹핫도그 등 스낵 메뉴를 1000원에 내놨다. 맥도날드는 프렌치프라이, 탄산음료, 로스트커피 등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1000원만 더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맘마미아’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들이 1000원만 더 내면 샐러드바(2인)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불황에 직접적 타격을 받는 외식업체들로서는 가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나 거부감이 거의 없는 1000원 마케팅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에서도 최근 1000원 단위 균일가 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10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상품 수를 300여 품목으로 늘렸다.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이다. 수세미, 감자깎이 등 주방용품이나 청소용품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이 같은 균일가 상품의 매출은 전년보다 55%가량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1000원 균일가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예년보다 행사 품목, 행사 일수를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일주일간 1000원 균일가로 판매한 청정원 순창 초고추장(170g)과 청정원 순창쌈장200(200g)은 균일가 행사가 없던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326.8%, 232.7%나 뛰었다. 온라인마켓도 1000원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G마켓에서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에서는 1000원 이하 저가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식품류가 인기다. ‘총각네 통등심 돈까스’(100g)와 ‘캘리포니아 석류’(1개)는 9일까지 할인가를 적용해 990원에 판매 중이다. G마켓 마트용품 전문 코너인 ‘마트온’에서는 수세미, 면봉, 포일 등 각종 다이소 생필품 대부분을 균일가 1000원에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도 올 들어 특가 기획전 ‘쇼핑딜’을 확대 개편하면서 대폭 할인가인 1000원 미만의 특가 상품을 매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불황인 데다 생활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1000원 균일가는 심리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파격가에 기획해 선보이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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