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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의 특산품인 밤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관광 상품화를 위한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겨울공주군밤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주호)는 내년 군밤축제 기간(1월 10∼12일)인 11일 오후 3시부터 공주 고마센터에서 밤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누구나 먹고 싶은 공주 밤 3코스 요리’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주 밤을 활용한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1시간 이내에 조리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공주시장상과 함께 총 3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들은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홈페이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달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 1월 열린 겨울공주군밤축제에는 7만여 명이 찾아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대의 내포캠퍼스 조성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2021년부터 10년 동안 5개 융·복합 학과와 대학원을 설치해 ‘바이오경제 산학융합 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덕성 충남대 총장, 김석환 홍성군수는 23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합의각서에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입주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설립·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상호 합의로 각서 내용을 변경할 수는 있지만 일방적인 파기는 할 수 없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충남대는 내포 대학부지(충남도청에서 홍성 쪽 방향) 내에 2021년부터 10년 동안 연차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경제 산학융합 캠퍼스를 구축한다. 캠퍼스 부지는 6만6000m²(약 2만 평) 규모로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계 연구소와 부속기관, 국제연수원 등을 건립하고 생명과학, 해양수산, 수의축산, 바이오산업, 공공지역정책 등 5개 분야 융·복합 학과 및 대학원을 설립한다. 충남대는 교육부 협의와 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 등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퍼스 조성비용은 충남대가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내놓고 내포신도시 부지를 교환, 취득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장대동 토지는 현재 대전 행복주택 부지로 지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를 감정평가한 뒤 수용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내포캠퍼스 설립·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담당 부서장급으로 실무회의를 구성해 매월 회의를 열고 정책연구팀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이 완료되면 내포 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및 충남 서북부 국가기간산업 등과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동력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군민 60% 이상(6만7000여 명)의 서명을 이끌어 낸 김석환 홍성군수도 “충남대 내포캠퍼스의 설립 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소통과 혁신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 9월 취임한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사진)은 2002년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세종캠퍼스 기획처장, 세종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학령인구 급감 등 많은 변화에서 김 부총장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김 부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혁신과 캠퍼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독보적인 대학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대입정시모집을 앞두고 김 부총장을 만나 대학 비전과 발전 방안을 들어봤다. ―취임사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재임 기간 교수와 직원, 학생, 행정부서, 전공 등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성원의 합의와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 발전을 이끌겠다. 10월 총학생회, 11월 단과대별 교수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달에는 ‘참여와 소통위원회’가 진행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추구하는 비전은…. “글로벌 연구역량으로 창의 인재를 길러내는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이 선순환하는 특성화와 미래 사회 수요에 맞춘 실용적 융·복합화, 세종시와 함께 성장하는 국제화를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교육, 학생, 연구, 산학협력, 지역 연계, 대학 경영 등 6개 분야 20대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좋은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양질의 인재를 육성해 ‘민족구국’을 꿈꿨던 고려대의 교육 이념을 구현하려고 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강점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국제학술전문지에 논문 353편이 게재됐다. 교원 179명이 국제학술전문지에 게재한 논문의 34%가 상위 20% 이내에 들었다. 연구비도 2014년과 비교할 때 지난해 기준 32% 증가한 303억 원으로 늘었다.” ―정부 주요 부처가 모인 세종시에 캠퍼스가 위치한다. 장점은…. “세종시에 42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 기관, 19개 국책연구기관 등이 들어서 있다.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 행정전문대학원을 이전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에게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와 대전 소재 국책 연구기관과 포럼 등을 통해 연구 협력을 수행하고 연구 중심의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융합대학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취업률에 관심이 높다. “학년별로 단계적인 창의 교육 과정과 체계적인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교육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 유지취업률은 87.6%로 수도권 대학과 맞먹는 수준이다.” ―내년도 정시모집 계획은…. “학생을 뽑을 때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세계와 경쟁하라’라고 말한다. 이달 26∼31일 정시모집을 한다. 미래 새 지평을 열어가는 글로벌 캠퍼스에서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할 우수 인재를 기다린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생긴다. 세종시는 21일 시청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는 민속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미니 컬링장 등 놀이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스케이트장은 60m×30m, 민속 썰매장은 30m×30m, 미니컬링장은 4m×30m 규모다. 얼음 미끄럼틀은 폭 7m에 길이 45m로 일반용은 높이 4.5m, 어린이용은 높이 3m로 조성된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이용객을 위해 실내 키즈파크, 휴게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스케이트장 외곽에는 루미나리에와 경관조명, 포토존과 조형물도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이며,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9시 반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1회(90분) 2000원이며, 세종시민과 공주시민은 50% 할인된다. 또 기초수급자, 등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1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1일 개장식에서는 피겨 갈라쇼와 추첨을 통한 무료 강습권, 상품권 배부 이벤트가 진행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친환경 수소차를 올해보다 120대 더 늘려 모두 320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수소차 1대당 지원 보조금으로 34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금 규모는 특별·광역시 중에서 서울시 다음으로 많다. 내년도 수소차 보급 시기 및 지원 절차는 내년 3월 이내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와 달리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에 접수된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상자 선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해 왔다. 수소충전소도 3곳 더 늘려 모두 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유성구 학하동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가환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수소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가 이번 사업의 관건”이라며 “수소충전 인프라를 더 늘려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을 아시나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능력 개발이 부족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한 인력양성사업이다. 기업, 사업주단체 등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가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자신들이 보유한 훈련시설 등을 활용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와 우수 인력 공급, 신성장 동력 분야 등 전략산업의 인력 육성 등을 위한 공동훈련사업(컨소시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자체 교육인사팀, 연수원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엔 단비와도 같다. 대기업 및 사업주단체 등 역량 있는 공동훈련센터가 가진 체계적 교육훈련 운영 시스템과 우수한 훈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등 인력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 단순히 단편적 교육훈련 과정만을 제공하는 게 아니다. 참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 관리 및 교육훈련 시스템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동 교육훈련장을 마련한다. 과거 대기업이 한정된 인력풀에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경쟁했다면 이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중소기업과 함께 양성해 ‘우수 인력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상생의 인력양성 생태계’를 조성해 가고 있는 셈이다. 올해 9월 개최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우수 훈련센터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3700여 개 훈련과정에 매년 20만 명에 가까운 재직자와 채용 예정자가 참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직업능력개발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컨소시엄 사업의 주역들이 만난 셈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주관한 행사(제10회 Best of CHAMP Day)에는 209개 공동훈련센터에 참여하는 500여 명의 사업 운영 전담자 및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시상도 진행됐는데 공동훈련센터 부문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4년 국내 유일의 공간정보아카데미를 개원해 큰 성과를 거뒀다. 공간정보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서는 필수 요건이다. 하지만 관련 기업들은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아카데미를 개원한 후 해당 산업계가 원하는 숨은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을 쏟았다. 특히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에 입교한 30명의 교육생을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과정을 마치고 취업시켰다. 이 때문에 CHAMP ‘30-30클럽’에 들어가 2년 연속 ‘성과평과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우수전담자 부문에는 이미진 대리(네패스)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임정묵 대리(대우조선해양) 등 9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대동공업(대구 달성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충북 청주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 한국산업기술대(경기 시흥시)는 올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우수 사례 심사를 주관한 컨소시엄 중부권 허브사업단 이진구 단장은 “향후 대표 중소기업 평생직업능력개발지원 플랫폼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우리는 나무와 숲 콘텐츠로 좋은 일자리를 만듭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 꾸린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과 자문,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림일자리발전소, 일자리 화수분 역할 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일자리발전소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는 서울, 울산 울주, 강원 인제, 전북 완주, 경북 영주 등 5개 지역에서 ‘그루매니저’들이 지역 자원 조사와 공동체 발굴을 통해 28개 그루 경영체를 만들었다. ‘그루’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처럼 산림 분야 소중한 인적 자원을 일컫는 말로 그루경영체는 이들의 모임이다. 올해에는 35명의 그루매니저가 133개의 그루경영체를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이곳에는 무려 114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25개 그루경영체가 창업했으며 5개 경영체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산악인으로 구성된 전북 완주의 ‘산내들희망캠프 협동조합’의 경우 전문 산악인과 숲길 시공 근로자가 주축. 일자리발전소는 이들이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적성과 능력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라는 교육지원으로 7명의 구성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시범사업으로 문화재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완주군 송광사 경내의 오래된 위험 수목들을 제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향후 크레인 등이 진입할 수 없는 사찰 등을 대상으로 아보리스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 인제군의 ‘대내마을어울림’은 주민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목공예와 천연염색 소질을 갖고 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이들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회사 법인인 ㈜대내마을어울림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대내마을 주변에 풍부한 가래나무와 오리나무 재료를 활용한 염색재료를 만들어 천연염색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주민들은 지역 축제 및 박람회 등에서 천연염색 제품을 판매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숲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 성과공유 대회도 개최 산림청은 이 같은 성과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019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숲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전국 35개 지역 그루매니저와 133개 그루경영체 등 5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서는 최혁진 대통령사회적경제비서관이 일본의 사회적 경제 성공 사례인 시가(滋賀)현의 비와 호수 인근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했다. 비와 호수는 일본 3대 호수 중 하나로, 한 주민이 호수를 오염시키는 폐기름으로 마을 주민들과 천연 비누를 만들어 일자리도 창출하고 반딧불이가 살 정도의 청정을 유지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도 ‘숲, 공동체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마을 주민 간에 신뢰를 쌓아가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일자리발전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산림청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루 경영체들이 성과물을 전시하고 △임산물 △산촌자원 △목재목공 △산림복지 등 4가지 주제별로 관련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숲에서 일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우리는 나무와 숲 콘텐츠로 좋은 일자리를 만듭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 꾸린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과 자문,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산림일자리발전소, 일자리 화수분 역할 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일자리발전소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는 서울, 울산 울주, 강원 인제, 전북 완주, 경북 영주 등 5개 지역에서 ‘그루매니저’들이 지역 자원조사와 공동체 발굴을 통해 28개 그루 경영체를 만들었다. ‘그루’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처럼 산림분야 소중한 인적 자원을 일컫는 말로 그루경영체는 이들의 모임이다. 올해에는 35명의 그루매니저들이 133개의 그루경영체를 발굴, 육성했으며 이곳에는 무려 114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25개 그루경영체들이 창업했으며 5개 경영체들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산악인으로 구성된 전북 완주의 ‘산내들희망캠프 협동조합’의 경우 전문 산악인과 숲길 시공 근로자가 주축. 일자리발전소는 이들이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적성과 능력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라는 교육지원으로 7명의 구성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시범사업으로 문화재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완주군 송광사 경내의 오래된 위험 수목들을 제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향후 크레인 등이 진입할 수 없는 사찰 등을 대상으로 아보리스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 인제군의 ‘대내마을어울림’ 은 주민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목공예와 천연염색 소질을 갖고 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이들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회사법인인 ㈜대내마을어울림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대내마을 주변에 풍부한 가래나무와 오리나무 재료를 활용한 염색재료를 만들어 천연염색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주민들은 지역 축제 및 박람회 등에서 천연염색 제품을 판매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 숲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 성과공유 대회도 개최 산림청은 이 같은 성과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019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숲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전국 35개 지역 그루매니저와 133개 그루경영체 등 5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서는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일본의 사회적 경제 성공 사례인 시가현(滋賀縣)의 비와코 호수 인근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했다. 비와코 호수는 일본 3대 호수 중 하나로, 한 주민이 호수를 오염시키는 폐기름으로 마을 주민들과 천연 비누를 만들어 일자리도 창출하고 반딧불이가 살 정도의 청정을 유지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도 ‘숲, 공동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마을주민 간에 신뢰를 쌓아가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일자리발전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산림청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루 경영체들이 성과물을 전시하고 △임산물 △산촌자원 △목재목공 △산림복지 등 4가지 주제별로 관련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숲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임업이 미래다. 임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산림청은 임가 소득향상과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할 ‘한국임업진흥원 5개년 발전방안’을 수립해 26일 발표했다. 발전방안에는 임산업의 진흥을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임가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 △산림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림경영 지원 및 산림병해충 관리 △산림정책 이행 지원 △기관 경영 내실화로 정했다. 이를 위한 16개 주요 과제도 제기했다. 산림청은 먼저 임업진흥원과 임산물 소비유통 확대 및 임업인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임가(林家)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주민 주도의 산촌 활성화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목재품질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중소목재기업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병해충 관리체계 확립, 산림탄소 상쇄 및 배출권 거래 활성화, 산림분야 연구개발 혁신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이를 토대로 경제산림· 복지산림· 생태산림을 실현하기 위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과 국토· 산촌· 도시로 이어지는 숲 공간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역점을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고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한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준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발전 방안은 산림분야 경제·산업 전담 공공기관인 임진원의 쇄신을 통해 농업과 어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임업· 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라며 ‘발전방안의 충실한 이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에 기반을 둔 소주 제조사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사진)이 20일 ‘2019 한국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비영리법인인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한 ‘2019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지역 향토기업인이 메세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조 회장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전 계족산황톳길은 2006년부터 조성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 소외지역 문화예술공연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중국정부가 국내 소비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간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관광연구원이 안휘성(安徽省) 우후시(芜湖市) 인민정부 등과 공동으로 15~17일까지 우후시에서 개최한 ‘2019 중국야간경제포럼’에 참가한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배재재 관광축제대학원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을 위해 학계 등에서 야간 관광과 야간 축제 의 필요성을 제기한 지 20년이 넘어서야 일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1년 만에 이를 발 빠르게 진행해 놀랍다”고 말했다. 서울 ‘정동 야행(夜行)’ 등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형 관광프로그램을 문화재청과 개발해 국내 19개 도시(2020년 기준)로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정강환 교수는 이번 포럼에 중국관광연구원 초청으로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생 20여명과 함께 참가했다. ‘야간경제-새로운 생활, 새로운 동력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 문화관광부가 승인한 정부급 행사. 특히 중국 정부가 국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간경제 ’를 언급하고 국무원판공청이 ‘문화와 관광잠재력을 활성화 방안’, ‘야간 문화와 관광경제의 발전 전략’ 등 다양한 보고서가 발표된 뒤 열린 첫 포럼. 중국 40여 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 재계, 각계 전문가, 국영인 CCTV와 인민일보 등 언론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 교수는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야행’이라는 주제로 20여 분간 발표했다. 정 교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도시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성공시킨 덴마크 코펜하겐의 나이트컬쳐, 싱가폴 가든스바이더베이 야간정원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 교수는 각 국 야간프로그램을 현지 방문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 도시가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결과 소비지출이 주간에 비해 3배 이상 많고, 숙박 등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는 등 도시발전에 기여한 효과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야간 프로그램의 경우 조명만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몰입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정동야행’ 등 2016년부터 시작된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과 야간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앞서 기조발표에 나선 다이 중국관광연구원장은 “야간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도시 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문화와 관광, 과학기술 등 많은 자원을 야간에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관광연구원 야간관광 프로젝트 책임자인 조일정(趙一靜) 박사는 ‘2019 중국 야간경제발전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정부 부처 가운데 기존 ‘문화부’와 ‘여유국’을 합쳐 ‘문화여유부’로 개편했다. 특히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전국 관광지의 야간 개장을 늘리고 도심의 상업시설 야간영업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중국관광연구원은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10대 야간도시’, ‘10대 시장’, ‘10대 문화예술공간’ 등 5개 분야 10곳을 명소로 선정해 시상했다. 정 교수는 “국내에서 2016년 시작된 야행을 비롯한 다양한 야간형 프로그램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성과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정부부처 및 지방정부 등에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발전을 위해 이제 야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내년도 전국 ‘문화재 야행’ 지원 자치단체 및 36개 사업을 발표했다. 2020년 문화재 야행 선정 내용은 표와 같다. 중국 우후시=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매일 학교로 배달되는 신문을 읽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서 어느덧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쌓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됐고요.”(대전여고 1학년 2반 이연지) “신문 사설과 칼럼도 자주 읽으니 나도 논리적인 사고를 지니게 되는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에 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제는 신문이 기다려져요.”(대전여고 2학년 고은서) 개교 82년 역사를 지닌 대전의 명문, 대전여고(교장 김용미)가 6년째 신문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를 통해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을 발전시킨 대전여고의 리터러시 교육은 현 김용미 교장이 교감으로 재직하던 2003년 시작됐다. 모교 출신이기도 한 김 교장은 “단순히 신문을 읽는 것에서 벗어나 이해하고 핵심을 정리하고 이를 다시 자신의 것으로 재구현해 발표하면서 정보와 지혜를 축적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학교 측은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몇 개 신문을 구독신청한 뒤 일주일에 1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먼저 교사가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신문에서 해당되는 기사나 사설, 칼럼 등을 찾아 읽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수업이 시작되면 자신이 정리해 온 내용을 발표하고, 동료 학생들의 발표와 의견도 듣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제에 맞는 다양한 매체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이런 과정에서 신문 내용 스크랩, 새롭게 알게 된 어휘의 뜻 찾기, 기사 중심 내용 요약 및 정리, 느낀 점 기록 등으로 자신만의 미디어 리터러시 노트도 만든다. 함께 신문을 만들기도 한다. 사회담당 윤석구 교사는 지난주에 ‘사회적 소수자’를 주제로 제시했다. 학생들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키는 단체, 장애인 혐오, 인권위원회와 관련된 기사 등을 정리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적었다. 이 같은 교육은 단지 국어나 사회 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예능은 물론 화학과 물리 과목에서도 진행된다. 직접 써서 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컴퓨터에서 ‘긁어 복사하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김 교장은 “휴대전화에 있는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는 생각이 깊어지지도 넓어지지도 않는다”며 “신문 활자를 읽고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재구성하는 리터러시 교육 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것은 공통된 평가”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학장 직무대행 박봉순)가 뿔뿔이 흩어져 있던 실험 실습 장비를 한군데에 모아 원스톱 공정이 가능한 공동 실습장인 러닝팩토리를 개관했다. 한국폴리텍Ⅳ대학은 12일 제2공학관 준공식 및 융복합 수업연계형 러닝팩토리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러닝팩토리는 생산 설비를 고루 갖춘 공동 교육훈련시설. 지난해 12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 시범 구축된 것을 시작으로 대전캠퍼스에도 이날 구축을 완료했다. 제2공학관에 마련된 러닝팩토리에서는 단순 다기능 기술자 양성 목적의 실습실 형태를 벗어나 4차 산업혁형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제2공학관에는 대학본부, 기계시스템과, 녹색산업설비과가 들어섰다. 실습장에는 기계부품 5면을 동시 가공할 수 있는 5축 가공기, 3D 프린터, 제품 자동 이송 및 검사를 담당하는 컨베이어시스템, CNC선반, 머시닝센터, 레이저커팅기 등 총 26점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제품 설계부터 가공,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 생산 실습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중고생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진로 체험과 직무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실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을 비롯해 이장우 국회위원(대전 동),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박 학장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지난 43년 동안 우리나라 뿌리산업 분야 직업교육훈련을 담당해 왔다”며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실험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ADD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경 9동 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이 화학물질을 사용해 실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선임연구원 A 씨(30)가 숨지고 선임연구원 B 씨(32)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장이 파열됐으며 사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구원들은 로켓 추진용 연료로도 쓰이는 ‘니트로메탄’을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체 상태 연료를 젤 형태로 만든 뒤 정확한 설계 유량이 나오는지 측정하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들은 보호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었다. ADD 관계자는 언론에 “탄화수소 계통 연료를 시험하는 곳에서 사고가 났다”며 “연료를 연소하거나 점화한 건 아니고 단지 유량을 계측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2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했다. 다만 폭발이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적인 폭발 위험은 없다고 판단해 경보령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DD는 1970년 설립돼 1983년 대전으로 이전했으며 병기와 군장비 등에 대한 연구,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소총부터 전차, 장갑차, 포, 잠수함 등 다양한 병기를 다룬다. ADD에서는 지난해 4월 탄약과 관련된 시험을 하다 불이 나 일부 시설이 파손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실험실 냉장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ADD 인근 한화 대전공장에서도 올 2월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숨졌다. 이들 시설이 있는 유성구는 35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대전=이기진 doyoce@donga.com / 김태영 기자}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실험실에서 폭발이 발생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ADD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경 9동 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이 화학물질을 사용해 실험하다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선임연구원 A 씨(30)가 숨지고 선임연구원 B 씨(32)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장이 파열됐으며 사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구원들은 로켓 추진용 연료로도 쓰이는 ‘니트로메탄’을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체 상태 연료를 젤 형태로 만든 뒤 정확한 설계 유량이 나오는지 측정하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기치 않은 점화 때문에 높은 압력으로 발화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ADD 관계자는 언론에 “탄화수소 계통 연료를 시험하는 곳에서 사고가 났다”며 “연료를 연소하거나 점화한 건 아니고 단지 유량을 계측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2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했다. 다만 폭발이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적인 폭발 위험은 없다고 판단해 경보령을 해제했다”이라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은 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DD는 1970년 설립돼 1983년 대전으로 이전했으며 병기와 군장비 등에 대한 연구,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소총부터 전차, 장갑차, 포, 잠수함 등 다양한 병기를 다룬다. ADD에서는 지난해 4월 탄약과 관련된 시험을 하다 불이 나 일부 시설이 파손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실험실 냉장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ADD 인근 한화 대전공장에서도 올 2월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숨졌다. 이들 시설이 있는 유성구는 35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석과 2022년 UCLG 총회 대전 유치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개막에 앞서 대륙별 대표단을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허 시장은 11일(현지 시간) 레안드르 은주에 UCLG 아프리카지부 회장과 장피에르 엘롱 음바시 사무총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2022년 UCLG 총회 대전 개최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아프리카지부가 차기 총회 개최 도시로 대전 지지 의사를 표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UCLG 세계이사회와 총회가 남아 있지만 대전이 차기 총회 개최지로 결정된다면 성공적인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에밀리아 사이즈 UCLG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사무국 차원에서도 차기 대전 총회 개최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하고 150만 시민이 살고 있는 과학도시로서 엑스포, 세계우주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 그 중심 도시인 대전에서 UCLG 총회가 열린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UCLG 총회가 대전에서 열리면 남북한 지방정부 간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의 유엔’이라고 불리는 UCLG 총회에서 남북한 도시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평화를 위한 UCLG 대전선언문’을 발표한다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즈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전시가 결정된다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사무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허 시장은 8일 케냐 나이로비 유엔해비타트 본부를 찾아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사무총장과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대전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대전시는 수혜 도시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탕에랑셀라탄시에 ‘대전형 공적개발원조―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수행을 위해 대전 청년 코디네이터 2명을 파견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관공서가 밀집한 대전 서구 둔산동 지역 상당수 건물의 기계식 주차장이 타 용도로 전용되거나 아예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주들이 운영 부담 등을 이유로 운영을 하지 않고 관리인조차 배치하지 않아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관계 당국은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본보 기자가 둔산동 대전시청 주변 빌딩 30여 곳의 기계식 주차장과 자동차용 승강기에 대해 현장 조사를 수차례 벌인 결과, 절반가량이 기계식 주차장을 아예 가동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시청 근처 한 유명 칼국수집 근처 빌딩의 자동차용 승강기 1층 바닥은 아예 창고로 전용되고 있었다. 건물에 입주한 식당에서 사용하는 각종 식재료와 조리도구 등이 쌓여 있었다. 이런 광경은 몇 개월 전부터 목격돼 왔다. 인근의 또 다른 건물의 기계식 주차장도 마찬가지다. 입구에는 2, 3대의 차량이 상시 주차돼 있었다. 2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 관리인을 배치하게 돼 있으나 관리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밖에도 주차장 진입로에 각종 건축 자재를 쌓아놓은 곳도 있었다. 주차장법에 의하면 기계식주차장 등 부설 주차장을 △타 용도로 사용하거나 △관리인 등을 배치하지 않을 경우 △정기검사 등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 있다. 도심 주차난 해소와 기계식 주차장의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엄격한 법을 적용토록 한 것. 하지만 관할 구청은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서구청은 올 들어 관내 부설 주차장 430곳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해 무단증축 45건, 기능미 유지 33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점검 대상지가 서구 월평동, 갈마동, 둔산여고 주변 등 도심 외곽에 국한됐을 뿐 이 같은 위반 사항이 심각한 대전시청 주변은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점검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선 위반사항을 확인해 건축물 소유자에 대해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때 못 오셨지요? 색다른 음식, 얼마나 드시고 싶어 했을까.” 지난달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5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10월 5∼9일) 참가 차량들이 한 달 만인 5일 세종시를 다시 찾았다. 자신들이 축제 때 판매했던 음식들을 세종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무료 봉사하는 ‘리멤버 나눔행사’를 가진 것.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차량들은 매년 이런 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요나의 집을 비롯해 어린이 보육시설인 연서면 영명보육원 등 6곳을 찾아 500여 명에게 피자, 꽈배기, 추러스, 새우구이, 아이스크림, 닭꼬치, 어묵 등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제공했다. 푸드트럭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객이 대거 몰려 복지시설에 있는 소외계층들은 푸드트럭의 새로운 음식을 맛볼 엄두조차 못 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또 축제 때 발생한 수익 일부를 발생 지역에 환원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나눔행사에 참가한 트럭은 축제 참가 차량 40대 중 절반에 가까웠다. 대전 세종 충남지역 차량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영업하는 차량들이 하루 일정을 포기하고 방문했다. 세종지역에서 활동하는 ‘아이스크림카페’ 박순자 대표(57·여)와 ‘탄이네인생2막’ 원현진 대표(50)는 각각 아이스크림 300개와 꽈배기 80개를 제공했다. 서울에서 2시간 동안 트럭을 몰고 혼자 달려온 ‘상스마라탕’ 이상은 씨(28·여)는 매운 마라탕 대신 짜장면을 제공했다. 행사를 준비한 서성석 씨(추러스팩토리 대표)는 “비록 한 평 남짓한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팔지만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여주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 푸드트럭 40대가 세종시에서 지출한 식재료 구입비, 숙박비, 교통비, 식대, 주유비 등은 모두 1억13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27.9%로 백화점 등 대형마트의 지역상품 구입 가이드라인(대전시의 경우 매출액의 7%)보다 4배가량 많아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이 세종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고속철도(KTX) 세종역 설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충북도와 시민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 때 일부 국회의원이 신설 추진을 당부한 데 이어 같은 달 17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역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부터다.○ 충북도 “모든 수단 동원 저지” 충북도는 지난달 31일 ‘KTX 세종역 관련 충북도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KTX 세종역 추진 불가는 정부 차원에서 이미 결론 난 상태이며, 충북도는 세종역 추진 반대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의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은) 세종시 자체의 구상일 뿐”이라며 “현재 정부 차원에서는 재추진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못 박았다. 충북도는 “세종시가 세종역 신설을 정부에 건의할 움직임을 보일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부로 하여금 세종역 신설을 저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2010년 11월 1일 개통한 이후 세종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KTX 오송역이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오송역의 지난해 이용객은 764만9473명을 기록해 2014년 291만2039명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었다. 또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세종역이 들어서면 ‘오송역∼세종역’, ‘세종역∼공주역’의 거리가 각각 22km로, 고속철도 적정 역 간 거리인 57km의 절반도 안 돼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11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화 추진 의원 모임에서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자체 용역 착수 세종시는 올해 초 KTX 세종역 재추진을 위한 자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2017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59에 그쳐 무산된 바 있지만 자체 용역을 통해 신설 타당성과 논리를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세종시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14km를 추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럴 경우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KTX 세종역 예정지가 연결돼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원스톱 철도 체계가 구축된다. 150만 대전 시민의 지지까지 얻게 돼 KTX 세종역 설치의 필요성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자치단체 간 합의가 전제’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갈수록 커져 가는 세종시 주민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신설 요구를 잠재우기에는 큰 부담이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 여부는 경제성과 함께 수요자의 요구가 있을 때 적극 검토돼야 한다”며 “여기에 지역 이기주의와 정치권의 셈법이 적용돼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5∼10분 만에 이용할 수 있는 KTX를 수십 분씩 걸려 수만 원의 택시비를 지불하고 이용하는 게 과연 바람직한 현상이냐”고 물었다.장기우 straw825@donga.com·이기진 기자}

‘애매모호한 국내 패키지여행은 이제 그만. 우리는 가성비(가격대비 만족도) 높고 확실한 콘텐츠 여행을 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제9권역(대전과 충남 공주, 부여, 전북 익산) 관광 민간조직인 ‘금강역사식후경 협의체(DMO)’가 ‘심쿵’한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대전과 공주 등 백제역사문화권을 1박 2일간 여행하며 지역 대표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융합형 콘텐츠로, 주최 측은 이 프로그램의 명칭을 ‘여고동창생과 떠나는 백제의 미각기행’이라는 뜻으로 ‘여백의 미(女百의 味)’로 정했다.○ 여성들만을 위한 럭셔리 백제여행 이름만 ‘여고동창생’일 뿐, 초중등은 물론 대학 동창, 자매 등 여성만을 겨냥한 1박 2일 감성 프로그램으로 여행 중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교복을 입고 촬영도 할 수 있다. 호텔 투숙 후 동창들과 음악다방에서 LP판으로 신청곡도 듣고 수다를 떨며 옛 시절을 소환할 수 있는 레트로(retro) 여행이다.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기획 사업 ‘금강식후경(金剛食後景)’을 진행해온 PM사업단(단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교수)은 “여행객의 감성과 요구에 맞춘 품격 높은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관광 민간조직(DMO)에 참여하는 여행사, 외식업소, 관광 코디네이터 등이 골고루 참여해 럭셔리하면서도 저렴한 비용(1인당 8만9000원)으로 구성돼 있다.○1박 2일, 10곳 보고 10종류 음식 체험 주요 일정은 첫째 날에는 대전역 집결(오전 10시)∼대청호 오백리길∼한밭수목원&미술관∼대전 호텔 1박에 이어 둘째 날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마곡사 산책∼국립공주박물관 관람∼한옥마을∼오후 5시 대전역에서 헤어지는 일정이다. 또 음식은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정통 브라질 꼬치 요리로 식사를 한 뒤 커피를 마신다. 대전 성심당 소보루와, 대전의 특색 음식인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 공주 마곡사 산채비빔밥과 한옥마을에서의 백제차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11월 8(금)∼9일(토), 11월 23(토)∼24일(일), 11월 29(금)∼30일(토), 12월 7(토)∼8일(일) 등 모두 4차례로 비용에는 교통비와 식사비, 호텔비, 입장료, 선물 등이 포함돼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금강역사식후경 협의체 DMO 그룹인 트래블4U 또는 인터넷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행 중에는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가 이뤄지며 편안한 숙소 등이 제공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