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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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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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5~2026-05-15
사회일반43%
국제일반15%
미담12%
건강12%
경제일반3%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 터키 대통령 “카슈끄지 살해, 사우디 최고위층이 지시한 사실 알아냈다”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과 관련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사우디 최고위층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자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우리는 카슈끄지를 죽이라는 지시가 사우디 정부의 최고위층으로부터 왔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카슈끄지가 행방불명된 상태이지만, 그는 피살됐고 이번 살인은 계획됐음을 우리의 노력으로 알게 됐다”며 “우리는 18명의 용의자가 사우디에 구금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들이 ‘카슈끄지를 죽인 뒤 떠나라’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터키에 왔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 “우리는 미국을 포함한 우리의 우방과 동맹들과 증거를 공유해 왔다”고 부연했다. 다만 터키와 사우디의 우호 관계 유지를 강조하면서 “성스러운 모스크 사원의 관리인인 살만 국왕이 카슈끄지의 살해를 명령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리는 눈앞에서 펼쳐진 계획된 살해를 눈감고 넘어갈 순 없다”며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카슈끄지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인형극 주도자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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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요가교실서 총기난사, 2명 사망 4명 중상…부부 싸움 때문?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학원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학원에 무장한 한 괴한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이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총기난사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다만 탤러해시 시청의 제이미 번 펠트 대변인은 이번 총격이 부부싸움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때 해당 쇼핑센터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주변 가게들이 폐쇄됐다.탤러해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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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 시원, 스탠퍼드대 한국학 컨퍼런스서 열띤 토론 “내 인생의 값진 시간”

    슈퍼주니어 시원이 세계적인 명문대로 손꼽히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한국학 컨퍼런스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시원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1~2일(현지 시간) 양일간 북미 전역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열린 ‘미래의 비전: 북미 한국학의 도전과 가능성’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2일) ‘한류 열풍’(Korean Wave) 패널에서 참석자들과 해당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시원은 ‘K-POP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심도 있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오늘날 슈퍼주니어가 있기까지의 히스토리, 최근 중남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성공 비결을 전했다.시원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내 인생에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SBS CNBC 채널의 ‘한국, 한국학의 골든타임’(가제) 다큐멘터리로 확인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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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는 어우홍 감독, 애국가는 ‘야구광’ 케이윌이…

    4일 오후 2시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원로 야구인 어우홍 감독이 선정됐다.어우홍 감독은 아시아 국가 최초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인물이다.그는 198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일본과의 결승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어 감독은 MBC 청룡(1984~85)과 롯데 자이언츠(1987~89) 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 1982년 세계야구연맹이 정한 올해의 감독상,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았다.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애국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케이윌은 열혈 야구팬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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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왜 안 멈춰” 女승객 버스기사 폭행 탓…15명 사망·실종

    탑승자 15명이 전원 죽거나 실종된 중국 충칭 시내버스 교량 추락 사고는 원하는 곳에 못내린 40대 여성 승객의 화풀이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블랙박스 영상 복구를 통해 밝혀졌다. 2일 차이나 데일리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0월 28일 오전 충칭시 창장2교에서 추락한 시내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중국 공안 당국이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에서 SD카드를 수거해 복구한 것이다.영상에는 한 여성 승객이 운전석 쪽으로 다가와 휴대전화로 버스기사의 머리를 내려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기사가 한손으로 운전을 하면서 한손으로는 반격하다가 반대편 승용차와 충돌한 후 60m 아래 강으로 추락했다.버스 기사를 폭행한 여성은 48세 리우 씨로, 이날 오전 9시35분께 한 역에서 버스를 탔다. 그런데 도로 공사로 인해 버스가 일부구간을 우회해 가자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내리지 못하게 된 것에 화가난 리우 씨는 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이 여성은 운전기사에게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고, 기사가 이를 거부하자 화가나 휴대전화로 운전기사의 머리를 내리쳤다고 매체는 전했다.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15명 가운데 지금까지 13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2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사고 버스는 강바닥에서 건져 올렸다.43세의의 운전기사 란 씨는 사고 당일과 전날 술을 마시지 않았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었으며, 사고 버스에 결함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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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생 방치 사망’ 등원차 기사·교사에 ‘금고 3년’구형…징역과 다른점은?

    어린이집 등원 차량에 4세 원생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 운전기사, 원장 등 4명에게 검찰이 금고 1년 6월∼3년을 구형했다.2일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김종신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인솔교사 A 씨(28)와 운전기사 B 씨(61)에게 각각 금고 3년을 구형했다.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담당 보육교사 C 씨(34)에게는 금고 2년을,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원장(35)에게는 금고 1년 6월을 각각 구형했다.최후 변론에서 A 씨는 “인솔교사로서 유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줘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운전기사는 “평생 그날의 일을 잊지 않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울먹였다. 원장은 “남은 학기를 끝으로 어린이집을 문 닫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피고인들은 피해 아동 유족과 합의했으며 유족들은 “피고인 모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재판부에 밝혔다.금고형은 징역과 마찬가지로 수형자의 신체적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이지만, 정역(定役·일정한 노역)이 강제되지 않는 점에서 구별된다.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21일 오전 10시 열린다.이 사건은 지난 7월 17일 경기도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지역 낮 최고기온이 섭씨 32.2도에 이르던 오후 4시 50분께 해당 어린이집 등원 차량인 승합차 맨 뒷좌석에서 4세 원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숨진 원생은 이날 아침 차에서 미처 내리지 못해 7시간 10분간 갇혀 있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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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사망사고 황민 “수감 스트레스로 안면 마비, 말하기 힘들어”

    음주 운전으로 2명의 사망자를 내 구속 기소된 뮤지컬연출가 황민 씨(45)가 첫 재판에서 안면 마비 증상을 호소했다.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단독 정우정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황 씨는 한쪽 눈을 수시로 깜빡이는 등 공판 내내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황 씨 측 변호인은 “안면마비 증세를 겪고 있어 발음이 어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씨는 “수감생활 스트레스로 안면마비 증상이 와서 말하기가 힘들지만 오늘 재판은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은 황 씨가 사고 직전 쏜살같이 차들을 추월며 주행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고, 황 씨는 굳은 표정으로 주시했다. 영상 시청 후 황 씨는 제기된 혐의를 인정하냐는 판사의 질문에 짧게 “예”라고 대답했다.이후 황씨 측 변호인이 피해자 합의를 위한 속행을 요청하면서 재판은 10여분 만에 끝났다.변호인은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다음 재판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황 씨는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시속 167㎞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A 씨(33)등 2명이 사망하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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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호 父, 이용주 음주운전 적발에 “창호 친구들, 이율배반적 모습에 분개”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발의 계기가 된 부산 해운대구 BMW사고 피해자 윤창호 씨(22)의 아버지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윤 씨 부친은 1일 밤 YTN 뉴스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용주 의원은) ‘윤창호법’ 발의한 104명 의원 중에 한 분이었다. 발의까지 해주시고 저희한테 고맙고 감사하신 분인데, 저렇게 음주운전에 연루돼서 한편으로 안타깝고 한편으로 허탈하기도 하고 마음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창호가 살고자 하는 삶의 궤적과 많이 겹치더라. (이 의원은)검사 출신이시고 이번에 국회의원 초선인 걸로 알고 있고, 청문회에서도 많은 활약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까 정말 저도 저지만 창호 친구들이 기성세대에 대한 이율배반적인 모습이나, 표리부동한 모습에 많이 분개하고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태다”고 전했다.이어 “윤창호법이 발의된 지 열흘 정도밖에 안 됐는데, 발의까지 하신 분께 이런 일이 있다 보니 어떻게든지 빨리 법제화돼서 어느 누구도 공정하게 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촘촘하게 구축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5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이 의원은 약 15km를 자가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씨는 지난 9월25일 부산 해운대구의 미포오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뇌사 판정을 받은 상태다. 당시 군 복무 중 휴가를 받아 고향 부산을 찾은 윤씨는 친구를 만났다가 귀가하는 길에 박 모씨(26)가 몰던 BMW 승용차에 치였다. 당시 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 등을 담은 ‘윤창호 법’이 발의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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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양심적 병역거부? 다 군대 못 간다 하면 나라는 누가 지키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법원이 1일 종교나 신념에 따라 군 복무를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 건을 무죄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 “그럼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다 비양심적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법원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제 다 군대 못가겠다고 하면 나라는 누가 지키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정권은 어떻게 이렇게 국방력을 허무는 일만 골라가며 하는지 모르겠다”며 “북한군 복무기간은 남자 10년, 여자 7년이고, 이스라엘도 남녀 의무복무다. 우린 가고싶은 사람만 간다”라고 적었다.이어 “법원은 본래 사회를 뒤따라가며 청소해야 하는데 요샌 앞장서서 사회를 개조하려고 덤빈다. 법복 입은 좌파완장부대답다. 이들에게 법은 변혁의 도구일 뿐이다”라고 비난했다.김 의원은 “몇달 뒤면 우리 아들도 군대 간다. 이녀석 심사가 복잡할 것 같다. 그래도 어쩌겠니 이런 암울한 나라에 태어난 걸 탓해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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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심적 병역거부 변호사 “여호와의증인으로 개종해 대체복무? 문제는 기간”

    대법원이 1일 종교나 신념에 따라 군 복무를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 건에 대해 무죄취지로 파기환송한 가운데 ‘1호 양심적 병역거부 변호사’로 알려진 백종건 씨는 “사실 단순히 무죄판결이 난 것이 아니라 9대 4라는 압도적인 숫자로 무죄 판결이 나서 더욱더 많이 놀랐다”며 감격스러워 했다.백 씨는 이날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14년 전인 2004년에는 1대 12. 정말 무죄가 한 명이고, 유죄가 12명이어서 정말 전원일치에 가까운 유죄 판결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백 씨는 종교적 신념(여호와의 증인 교인)으로 병역을 거부해 실형을 살고 출소했으며, 현재 변호사 재등록이 거부된 상태다. 백 씨는 “저는 2011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원래 법무관으로 입대 명을 받았기에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에 불과하지만, 하루도 군인이 될 수 없는 제 신념 상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재판이 시작되었고, 6년간의 법정 투쟁 끝에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어서 2016년 3월 수감돼 1년 반의 형기를 마치고 나왔다. 단 하루만 군사훈련을 받아서 면제해주겠다고 해도 저는 거부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양심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양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있고 없고가 다른 것이다. 저와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가진 병역거부자들은 군관련 있는 업무라면 단순 총을 잡는 것뿐만 아니라 군수물자를 만든다든지, 참호를 판다든지, 하다못해 국방부나 병무청에서 군무원으로 일하는 것조차 신념 상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며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단순히 군대를 면제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대법원판결에서도 나왔듯이 군 복무와 형평성이 있는, 그런 대체 복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대체 복무를 통해 헌법상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번 판결로 인해 ‘나도 대체복무 하고싶은데 여호와의 증인 믿을 걸’, ‘대체 복무하고 나중에 개종하면?’등의 온라인 반응이 나온다고 소개하자 백 씨는 “공통점은 대체 복무가 군 복무보다 편한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생각”이라며 “실질적으로 과연 그럴지 잘 모르겠다. 사실 요즘 같은 경쟁 사회에서는 기간의 문제가 가장 크다. 지금의 군대도 조금 더 힘들더라도 명예롭게 군 복무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해병대를 지원하는 분도 있고, 빨리 사회에 복귀하고 싶어서 빨리 가고, 어려운 일에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체복무제도가 군 복무 기간보다 1.5배 내지 2배 정도 길어지고, 대체 복무를 위해서 수년간 대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면 거의 20대의 절반 가까이를 대체복무를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데 과연 일반 국민들 중에서 어떤 분들이 황금 같은 20대를 길게 소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반문했다. 이어 “추상적으로 닥칠지 모르는 염려나 우려가 너무 강해서 우려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실제로 대체복무 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도 이해하고, 대체 복무자들도 우리 삶에서 기여하는 사람들이구나 그런 확신을 가지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제로 이번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병역거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1.5배 이상으로 대체 복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전문가 집단 역시 1.5배, 2배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현재 병사들이나 징집 대상자,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는 복무 기간을 똑같이, 혹은 1.5배 이내로 해도 된다는 의견이 절대적 다수라서 저도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현재 감옥에 있거나 이미 실형을 산 사람들에 대한 소급적용 여부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 재심이 되면 제일 좋은 일이겠지만 헌법재판소가 헌법 88조 처벌 규정에 대해서는 합헌 결정을 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재심 사유가 되느냐 마느냐의 논란이 있다”며 “행정부에서 사면을 검토하거나, 또는 입법부, 국회에서 법을 만들면서 이번 국가인권위원회 안처럼 이 사람들의 전과를 말소시켜주자, 그런 입법적인 해결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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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격자 “거제 무차별 폭행범 제압했더니 심하게 때렸다고? 잘못한 거 없다”

    경남 거제시에서 20대 남성이 폐지를 줍던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이 “참 나쁜놈 잡았는데 상은 못줄망정 내가 때린 게 잘못이라 하니 어이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1일 페이스북에 “내가 기사에서 나오는 지나가는 행인”이라며 “사실 그대로를 국민께 알리고자 글 적는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10월4일 새벽 3시 저랑 친구 두 명 총 세 명에서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사진 속 장소에서 범인이 사람을 끌고 은폐하러 가던 중 (우리를)만났다. 범인이 (우리)차를 보더니 손짓으로 가라고 인상을 썼다. 그래서 큰 사고를 직감하고 내가 친구 둘에게 우선 경찰과 구급차에 신고 하라고 하고 차 세우고 내리는데 까지 15초 정도 걸렸다”고 떠올렸다.또 “차에서 내리니 범인이 다가오기에 경찰이랑 통화중인 친구폰을 내가 빼앗아 ‘(경찰)선생님, 지금 사람을 죽인 범인을 목격했는데 저희 쪽으로 다가오네요 우선은 때려서라도 제압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경찰에서 ‘알겠습니다’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범인이 다가오더니 ‘형님들 제가 경찰입니다 그냥 가세요’ 이렇게 말했다”며 “제가 ‘니 몇살이고? 지금 무슨짓이고?"라고 물으니 범인이 ‘나 21살 그냥 꺼지세요’ 이렇게 답했다”며 “제가 명치를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개 잡듯 잡았다 (폭행을)인정한다. 때리다가 친구가 말려서 범인 눕혀서 경찰 올 때까지 기다렸다. 20여 분 지나서 경찰이 왔다”고 설명했다.그는 “피해자는 얼굴형체가 아예 없었고 하의는 벗겨진 상태였다. 범인 신발은 흰색 신발이었는데 피범벅 이였다. 이게 그 날에 진실이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기자랑 경찰들이 다음 날 나보고 ‘왜이리 범인을 심하게 때렸냐’ 이런 말이 오갔다”며 “무슨 '범인이 우리한테 잡히고 할머니 폭행을 이어갔다' 그런 소리를 하고들 있냐. 당당하니깐 CCTV 풀고 말하자. 잘못한 거 나는 없다. 누가 그렇게 생각한들 나 자신은 안 부끄럽다”고 글을 맺었다.아울러 그는 “범인은 거제 21세 박OO이라고 한다”고 신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이 글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달 4일 오전 2시 36분께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 씨(20)는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선착장 인근 주차장 앞 길가에서 폐지를 줍던 A 씨(58)의 머리와 얼굴을 수십 차례 폭행했다. 이후 박 씨는 A 씨가 숨졌는지 확인하고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가 하의를 모두 벗겨 유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A 씨를 도로 연석에 내동댕이치고 다시 일으켜 주먹으로 폭행하고 다시 내던지고 폭행하는 등의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행인 3명이 박 씨를 말리자 그는 "내가 경찰이다 꺼져라"면서 폭행을 이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박 씨는 움직이지 않는 A 씨를 도로에 던진 후 하의를 모두 벗기고 달아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범죄 피해 5시 30분 뒤인 오전 8시 19분쯤 뇌출혈 등으로 사망했다. 박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술에 취해 왜 그랬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 근처도 아닌데 거기를 왜 갔는지 왜 때렸는지 모르겠다"며 진술을 피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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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유승민 총선포기?…김어준·박지원 오보, 정보력 예전같지 않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tbs 라디오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이 오보를 내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맞장구를 쳤다며 “두 분 정보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매주 화요일 출연하고 있는 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김어준 공장장이 오보를 냈다”며 이날 방송 내용을 바로잡았다그는 “(김어준이 라디오에서)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신청 안했다,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는 거다'(고 말하니) 함께 출연하셨던 박 의원까지 '당연하다 거기다가 누가 신청하겠냐'고 맞장구를 치셨던데, 이것은 팩트가 아니다”고 썼다.이어 “바른정당 출신의 우리당 국회의원들은 전원 지역위원장 신청서를 냈다”며 “빨리 오보를 바로잡고자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이날 아침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바른미래당의 지역위원장 신청 기간이 어제까지였는데, 지금 유승민 의원이나 또는 유 의원과 가까웠던 의원이 신청을 안 했다”며 “지역위원장을 신청해야 국회의원 후보가 되고 그래야 다시 총선에서 자기가 선출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걸 안 했다는 건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것과 똑같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이에 박 의원은 “당연하다. 거기다 누가 신청하겠냐?”라고 거들었다.하지만 유 의원은 전날 대구 지역위원장 신청을 완료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에 따르면 254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총 159명이 모집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냈으며, 정계개편설로 신청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유승민·이혜훈·지상욱·이학재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과 국민의당 출신인 이언주 의원도 신청서를 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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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부당수임료’ 최유정이 양진호 회장의 이러저러한 사건처리”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취재진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조비리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된 전직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최유정 씨(48)를 언급했다.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지난달 31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재밌는 것은 검찰 쪽을 살짝 취재했었는데, 검찰들이 약간 당황해하는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양 회장 사건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이고, 음란물 유통부터 해서 탈세 의혹, 직원들 강제 해고, 그런 문제들에 대해 결국은 법조 비리하고도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사람들도 앞으로 등장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양 회장의 오랜 변호를 맡았던 사람이 최유정, 지금 법조 비리로 감옥 가 있는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씨가 양 회장을 오랫동안 대리해서 이러저러한 사건 처리를 맡았다"고 답했다.뉴스타파의 한상진 기자도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양 회장이 이혼 소송을 하는데 최 씨가 그 이혼 소송에 양진호 쪽 변호인으로 참여했고 승소 했다"며 "그 당시 최 씨는 판사 옷을 벗고 나온 바로 직후였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한 기자 역시 "이것과 관련된 부분은 저희가 사실 이미 계속 취재를 해왔던 부분이다. 이것도 수일 내에 저희가 보도 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등을 지낸 최 씨는 변호사 시절,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법원로비 명목으로 착수금 20억원과 성공보수 30억원 등 총 50억원 상당 수임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2016년 5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5년 6~10월 이숨투자자문의 실질적 대표 송창수씨로부터도 법원에 보석·집행유예를 청탁해주겠다며 50억원 상당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도 받았다. 결국 지난달 25일 대법원은 최 씨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에 추징금 43억12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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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호 회장, 특수폭행·상해·강요·모욕죄 가능…법률가 “구속수사 사안”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복수의 법 전문가가 "단순 직장 갑질이 아닌 특별 사안으로 구속 까지 고려해야 할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법률사무소 승민의 조대진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tbs라디오'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단순하게 직장 내 갑질로 보기에는 사람의 습성이 너무 기괴한 행동들을 많이 보였다"며 "아마 이 사건 같은 경우는 직장 내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피해자가 또 있을 걸로 보이고, 그럴 경우 단순폭행이나 단순 특수폭행으로 봐서는 안 되고 특별사안으로 구속까지도 고려해 조사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는 예상되는 적용 가능 혐의에 대해 "일단 형사적으로 단순폭행은 당연히 성립될 것 같고, 옆에 사람들이 같이 모여있기 때문에 위력을 과시한 특수폭행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상해가 일어날 걸 예상하고 때렸다면 상해죄, 특수상해에도 해당될 수도 있다. 옆에서 촬영하고 있는 모습으로 봤을 때 그런 영상들이 유포될 걸 알고 찍어 유포했다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도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닭을 잡으라고 시켜 석궁을 쏘고 일본도로 내리친 행위에 대해서도 "(직원에게)의무 없는 일을 강요했기 때문에 강요죄에 해당될 수도 있고,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동물학대 관련된 죄도 해당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뿐만 아니라 "도검에 관련된 법률 위반으로도 얼마든지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 이런 부분들이 신고가 안 되어 있다면 이 부분도 같이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사건이 2년이 지나 공소시효 문제는 없는지에 대해선 "지금 현재도 수사과정에 있는 것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공소시효에 관련돼서 무슨 제한을 받거나 이럴 경우는 좀 적어 보인다"고 예상했다.법무법인 현재의 손수호 변호사도 같은 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여러가지 적용 가능한 혐의를 열거했다.손 변호사는 "이번에 보도된 피해자께서 고소할 의사가 있다 이런 입장이 나왔는데, 만약 그렇게 진행 된다면 형사처벌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폭행은 꼭 진단서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신체에 대한 유형적, 무형적 행사이니까 이번에 공개된 그런 영상만 보더라도 폭행은 당연히 입증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총, 포, 도검, 화학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보면, 총, 포, 그리고 도검, 이런 것들은 다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것 없이 무단으로 소지하고, 사용했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일본도는 도검에 속한다. 게다가 15cm보다 더 긴 진검을 어떤 절차로 소지하고 있었는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동물보호범 위반 여부에 대해선 "일단 동물학대죄는 될 것 같다. 동물 학대가 뭐냐에는 여러 가지 규정들이 있는데, 그중 제일 처음 나오는 게 목을 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거다. 그런데 (양 회장 영상은)목을 매는 것보다 더 잔인하다. 활을 쏘고, 칼을 휘두르고, 이렇게 해서 닭을 죽였다면, 이것은 동물 학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동물보호법에 의해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직원에게 법률상 의무가 없는 일을 강요했다면, 폭행으로 강요한 것은 영상에 보이지 않지만, 협박을 했을 수 있다. 너 이거 안 하면, 회사 잘려, 너 이거 예전에 안 해서 회사 잘린 사람 봤지? 이렇게 말하면 그게 협박이 될 수 있다. 불이익의 고시니까. 그럴 경우에는 강요죄의 성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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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폭로 기자 “결국 ‘법조비리’로 갈 것…비호 세력 있어”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이 사건은 결국 법조비리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기자는 1일 보도된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양진호 회장이) 겁 없이 날뛰는 배경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나중에 기사가 나올 것이지만, 이 양반이 폭력사건으로 연루된 건이 있다. 전직 직원만 때린 게 아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짓밟아 놓은 게 있다. (사법당국에) 신고를 했는데 수사가 진행이 안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대형 로펌과 연결돼 있고, 판검사가 연결된 의혹이 있다. 관계자도 많고 증인도 있는데, 관계자들이 소환 한번 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양 회장의 비호 세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보도할 것이 1년치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양 회장은 2013년 12월 아내와 외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동생과 지인 등을 동원해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애초 성남지청은 양 회장 일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지난 4월 서울고검으로부터 다시 수사하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은 그가 2015년 위디스크 전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지난달 30일 ‘뉴스타파’와‘진실탐사그룹 셜록’에 의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앞서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온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양 회장의 전 직원 폭행 혐의 사안도 병행해 수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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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10대 소녀, 남동생과 다툰 후 여동생과 목숨 끊어…아들 편애 때문?

    10대 소녀가 남동생과 다툰 후 여동생을 데리고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30일 소후닷컴 등 여러 중국매체는 전날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의 한 저수지에서 ‘구오’라는 17세 소녀와 10세 여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전했다.29일 새벽 구오의 가족은 귀가하지 않은 두 딸을 찾아 나섰다가 인근 저수지 옆에서 구오의 전동바이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구조당국은 수색에 착수해 해당 저수지에서 숨진 자매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저수지 감시 카메라를 통해 그날 새벽 구오가 동생을 데리고 저수지로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 구오가 남긴 유서도 발견했다. 유서에는 “엄마·아빠 미안해요. 여동생을 데리고 가요. 잘못된 행동인 줄은 알지만 이것이 저와 똑같은 운명을 겪어야 할 여동생을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절 미워하지 마세요. 난 엄마·아빠의 아이로 어울리지 않아요. 모든 것이 내 잘못이에요”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구오의 어머니는 구오가 사건 전날인 28일 학교에서 돌아온 후 12세 남동생과 먹을 것을 두고 격한 싸움을 벌였다고 증언했다. 구오의 유서에는 남동생을 원망하는 내용이 써있지는 않았으나 매체는 구오가 여동생을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주로 가정적인 요소로, 부모의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인근 주민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현지에 남아있는 ‘남아선호’ 사상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수색작업에 나섰던 한 관계자는 “이번 비극으로 인해 부모들은 청소년과 초등학생들의 심리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 다시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고, 현지 아동 전문가는 “부모가 한 자녀를 편애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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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원 티저 논란…헤드윅 원작자 “저작권 고소 안하겠으나 매너 부족”

    그룹 워너원의 새 앨범 티저 이미지와 문구가 뮤지컬 ‘헤드윅’과 유사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헤드윅 원작자 존 캐머런 미첼이 31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너원 소속사의 대응에는 아쉬움을 표했다.존 캐머런 미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워너원을 사랑한다. 그러나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는 덜 사무적이고 좀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라고 썼다.이어 “영감을 인정하는 데 있어 매너가 부족하다 해서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진 않겠다”고 전했다.그는 아울러 지난 5~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졌던 자신의 ‘내한공연’을 언급하며 “나는 한국 팬에게 강력한 영감을 받았다. 그것은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존 카메론 미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너원의 티저 영상에 ‘헤드윅’의 상징 이미지와 대표곡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사랑의 기원)가 문구로 사용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신화를 해석했을 뿐 저작권 관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사전 검토 과정에서 해당 건은 ‘사랑의 기원’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인류가 공유해야 하는 가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 영역’이므로 저작권적 관점으로는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해당 개념은 뮤지컬/영화 ‘헤드윅’에서 ‘The Origin of Love’ 이라는 음악으로 차용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반박했다. 또 “심볼의 경우에도 해당 개념을 바탕으로 워너원의 컨셉을 담아 운명, 이진법, 무한대 요소를 사용하여 제작됐다”며 “사랑의 기원에 대한 개념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기에 ‘헤드윅‘의 원작자이신 ’존 카메론 미첼‘님의 의견 또한 존중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이에 존 캐메런 미첼은 “신화를 해석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다”며 “신화 해석에는 표절이 없지만, 무례함이 있었다. 그들은 신화에 없는 Origin of love란 표현을 썼다. 이 표현은 (작곡가) 스티븐 트래스크가 썼으며, 최근 서울에서 열린 내 쇼의 이름”이라고 재반박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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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17세 253일에 1군 데뷔해 손흥민 앞질러…Son 보다 더 성장?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한국인 최연소 유럽 무대 1군 데뷔 기록을 갈아 치웠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1일(한국시간) 처음으로 1군 정식 무대를 밟았다. 이강인은 이날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로써 이강인은 남태희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최연소 유럽 무대 1군 데뷔 기록을 갈아 치웠다.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난 이강인은 만 17세 253일에 데뷔하게된 것으로, 남태희보다 약 4개월 빠른 기록이다. 앞서 남태희는 2009년 8월 8일 프랑스 리그앙 소속 발랑시엔에서 만 18세 36일에 AS낭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한국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손흥민(토트넘)의 함부르크 데뷔보다도 빠르다. 손흥민은 2010년 10월 28일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프랑크푸르트와 한 DFB포칼에서 데뷔전을 했었다. 당시 손흥민은 만 18세 112일이었다.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발렌시아 100년 사상 첫 아시아 선수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스페인 매체 AS는 “아시아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강인은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이날 이강인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포스트를 맞히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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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호 회장 자택에 5억 짜리 람보르기니,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의혹을 취재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양 회장의 자택을 찾아갔을 때 찍은 수억원대의 슈퍼카 사진을 30일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디지털성범죄 영상과 성폭력 영상으로 부를 쌓아 괴물이 됐다"고 적었다.박 기자는 이날 영상을 공개하기 직전 본인의 개인 페이스북에 '양진호 회장님에게'라는 제목으로 편지 형식의 글을 남겼다.이 글에서 그는 "지난 2년간 양 회장님을 취재했습니다. 회장님, 정말 보통이 아니더군요. 당신같은 또라이는 처음입니다. 단연 베스트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무섭기도 했습니다.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회장님. 성범죄, 성폭력 영상으로 1000억 원대 재산을 모으셨더군요. 그 힘으로 사람도 여러 명 때리셨구요. 당신이 타고 다니는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구경 잘했습니다.(중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당신을 부러워할 듯합니다. 자기는 늘 감시받는데, 양진호 회장님은 아무런 견제 없이 지금까지 질주했으니까요. 회장님의 폭주는 여기까지일 겁니다. 당신을 꼭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그게 요즘 제 꿈입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기사에서도 "지난 25일 '뉴스타파' 취재진과 함께 경기도 성남 판교에 있는 양 회장 집을 찾았다"며 "강 씨 폭행에 대한 양 회장의 의견을 들으려 했지만 양 회장은 집안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집 앞에는 5억 원대의 람보르기니, 6억 원이 넘는 롤스로이스가 주차돼 있었다. 모두 양진호 회장이 평소 즐겨 타는 차다"며 "취재진이 그의 집앞에서 계속 기다리자 양 회장은 집 뒷문으로 탈출을 시도했고, 취재진에게 들키자 다시 집 뒷문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두들겨 맞은 사람은 섬에서 은둔자처럼 살고 있는데 두들겨 팬 양 회장은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를 번갈아 타면서 자유롭게 질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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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CC 원샷·화장실 금지·그 자리서 토” 양진호 회장의 엽기적 회식 규정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전 직원 A 씨 폭행 의혹 영상이 공개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반 강제로 맥주를 먹이고 그 자리에서 토하게 하는 등의 비 인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A 씨가 주장했다.이번 사건을 공개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위디스크에서 2012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A 씨가 1년 만에 퇴사한 배경에는 양 회장의 독특한 캐릭터와 리더십도 있다”며 30일 그내용을 소개했다.A 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양 회장이 저희 신입 직원을 십여 명 모아서 회식을 진행했다. 호프집에 갔는데, 맥주500cc를 다 돌리더니 모두에게 ‘원샷’을 시키고, 잔이 비워지면 바로 채워서 또 원샷을 강요하고… 그걸 무한대로 돌렸다”며 “결국 사람이 못 견뎌 토할 거 아니냐. 그러면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토해야 한다. 화장실 가는 거 금지다”고 주장했다.그는 ‘왜 화장실이 금지냐’는 물음에 “모른다. ‘화장실 금지’가 양 회장 지시사항이다. 화장실에 가려면 5만 원을 내고 가야했다. 적은 돈이 아니니까, 다들 그 자리에서 토하고 끝까지 생리현상을 참아야 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양 회장과의 식사시간도 공포의 시간이라고 A 씨는 주장했다. A 씨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양 회장이 ‘너, 너, 너.. 밥 먹으로 가자’ 그러면 무조건 가야 한다. 그 분이 뜨거운 걸 엄청 빨리 먹는데, 직원들은 무조건 양 회장보다 늦게 먹으면 안 된다. 큰일 난다. 양 회장이 자기 식사 마치고 ‘가자!’ 그러면 모두 일어나야 한다. 음식 남기는거? 그거 금지다. 뜨거운 해장국을 허겁지겁 막 먹어야 한다. 그럼 입술이랑 입천장 다 데는 거다”고 주장했다.입사 1년 만에 회사를 나온 A 씨는 약 2년 후 위디스크 홈페이지에 접속해 ‘양진호1’이란 아이디로 양 회장에 대한 비아냥과 장난이 포함된 글을 올렸고, 이로인해 양 회장에게 불려가 폭행 당하게 됐다는게 A 씨가 밝힌 사건의 전말이다. 이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공동으로 취재해 공개한 영상에는 양 회장이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A 씨를 무릎 꿇려 놓고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A 씨의 뺨과 머리를 때리고 욕설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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