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민

김소민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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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소민 기자입니다.

somin@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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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무비자 입국 허용에 여행 예약 급증…“전월 동기比 1816% 늘어”

    일본 정부가 11일부터 한국 등 외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일본 여행상품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G마켓에 따르면 입국 규제 완화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일본 여행상품 예약 건은 전월 동기 대비 1816%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40% 증가했다. 예약 건 가운데 지역별로는 오사카의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 오사카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다. 이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출발일 기준으로는 11월에 출발하는 비중이 41%로 가장 높았고 10월(23%), 12월(22%) 순이었다. G마켓 관계자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한국 입국 시 진단검사 의무 폐지 등이 맞물리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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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 폭락에도 즉석밥은 올라” 소비자 분통… 업계 “포장비 등 상승”

    쌀값이 4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즉석밥 가격은 오히려 오름세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한 식품업계 임원들에게 질의가 집중됐다. 즉석밥 업계는 “포장비와 제반 비용이 쌀값 하락분 이상으로 뛰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725원으로 전년 대비 24.9% 떨어졌다. 1977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CJ제일제당은 4월 원자재 값 인상을 이유로 햇반 가격을 평균 7.6% 올렸다. 이에 따라 햇반(210g) 편의점 가격은 지난해 1950원에서 올해 210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오뚜기밥(210g) 편의점 가격도 185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다. 업계에선 즉석밥 원가에서 쌀값 비중은 40%에 불과하고, 30%에 해당하는 포장비용(용기, 필름 등)과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기타비용(인건비, 에너지비, 물류비 등)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돌릴 때 쓰는 천연가스 비용이 인상 시점 기준 전년 대비 70% 오른 반면 쌀 가격은 7% 떨어졌다”며 “다른 비용이 쌀값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플라스틱 포장 용기 가격, 가스비 등 업계에서 지목한 가격 인상 요인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플라스틱 포장 용기 가격은 2018∼2021년 사이 오히려 5.3% 하락했다”며 “전반적으로 제조원가 상승률 대비 소비자가 상승률이 2∼3배 더 높다”고 주장했다. 국내 즉석밥 시장 1위 CJ제일제당이 국산보다 저렴한 수입 쌀 사용량을 늘려온 것이 알려진 것도 국감에서 질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볶음밥, 주먹밥 등 냉동밥류에만 쓰던 미국산 쌀을 올해 3월부터 즉석밥인 햇반 컵반 7종에 쓰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산 쌀은 지난해 97t, 올해 469t 햇반 컵반에 사용됐다. 미국산 쌀은 국산 쌀 대비 3분의 1 가격이다. 시장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이 수입 쌀을 쓰기 시작하면 다른 기업에 연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즉석밥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 66.9%, 오뚜기 30.7%, 동원F&B, 하림 등 기타 2.4% 순이다. 지난달 23일에는 전국쌀생산자협회가 CJ제일제당 본사 앞에서 수입 쌀 사용에 대한 규탄 시위를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쌀과자의 경우 국산 쌀에서 수입 쌀로 전환한 사례가 더러 있다”며 “기업으로선 원가가 낮고 공급이 안정적인 재료를 선호하는 게 당연한 선택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감에 출석한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인상에 대한 여론의 포화를 감안한 듯 자세를 낮췄다. 4일 국감에 출석한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국산 쌀로 대체해 나가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도 “외국 수출 제품의 경우 수입 쌀을 쓰고 있는데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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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황근 “양곡법 부작용 커” 野 “재정파탄 말 안돼”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놓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태국 사례를 언급한 것에 일제히 반발했다. 김 실장은 전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2011년 태국이 이와 유사한 정책을 추진했다가 쌀 공급이 과잉되고 또 재정 파탄이 나서 경제가 거덜 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태국은 당시 쌀 시가보다 40∼50%가량 비싸게 매입해줬지만 우리나라는 시장격리를 하더라도 생산량 조정이라는 기본적인 목표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며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렇게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해서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반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의무제를 안 해도 정부가 지금껏 시장격리를 해왔다.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부작용이 너무 클 게 명약관화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 출석한 식품 기업들은 국산 쌀 사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일부 제품에 수입 쌀을 쓰고 있다는 지적에 “국산 쌀로 대체해 나가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도 “외국 수출량의 경우 수입 쌀을 쓰고 있는데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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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마감할인 상품 배달 서비스

    편의점 마감할인 상품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할인 상품을 사들이는 알뜰족을 겨냥한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은 2일 전국 5000여 개 점포에서 정상가보다 30% 낮게 판매되는 마감할인 상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점포 픽업 서비스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달 한 달간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관련 상품을 최대 45% 할인해 준다. 마감할인 상품은 최근 도시락 김밥 등 간편 식품 위주로 구매 고객이 늘면서 지난달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집에서 보다 편안하게 마감할인 상품을 즐길 수 있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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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3년만에 마라톤대회 개최… ‘스타일 런’ 행사 5000여 명 참여

    롯데백화점이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 ‘스타일 런’을 개최했다(사진). 롯데월드타워에서 올림픽공원까지 7km 또는 12km 코스를 선택해 뛰는 대회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스타일 런은 2017년 첫 대회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이 1만5000명에 달하는 유통업계 최대 마라톤 행사다. 대회 이후에는 이색 시상식과 가수 쌈디, 청하 등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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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비 아끼려 음식 함께 시켜먹어요”

    29일 오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설입(서울대입구) 배달음식 같이 시켜먹어요’에는 300명이 넘는 이가 모여 있었다. 이들은 주로 서울 관악구 청룡동·행운동·낙성대동·중앙동에 사는 주민들로, 여러 명이 한 장소로 배달받고 배달비를 ‘n분의 1’로 내는 ‘배달 공동구매’족들이다.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학관, 도서관 등 거점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근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달 공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서 알음알음 이뤄졌지만 최근 들어 쿠팡이츠 등 배달업계 역시 배달 공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시장 넓히기에 나섰다. 29일 당근마켓에는 “1인 가구인데 배달비가 너무 많이 든다”며 “서울 양천구 목5동 배달비 공구 오픈카톡방이 있느냐”는 문의가 올라와 있다. 최근 이처럼 늘어나는 배달 공구 수요를 반영해 당근마켓은 7월 공동구매 전용 게시판인 ‘같이 사요’를 오픈했다. 이용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배달 음식이나 생필품을 함께 구매하자는 글을 올릴 수도 있고 모집 중인 글에 참여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배달 공구가 배달 앱 서비스로 들어오기도 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말부터 ‘친구모아 함께 주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각자 주문하되 수령은 한 장소에서 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배달비를 아끼고 매장은 한 번에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어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 운영 중이라 아직 서비스 이용자 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묶음배달은 고물가 여파로 이용자 수가 줄고 있는 배달업계가 내놓은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배달업계는 최근 코로나 특수가 끝난 데다 배달비 부담으로 인한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지난 2년간 급성장했던 배달 시장의 최근 성장세는 주춤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월간 이용자 수는 2213만6788명으로, 2월(2443만9641명) 대비 230만 명 넘게 줄었다. 최근에는 업계 3위 쿠팡이츠 매각설이 나오기도 했다. 쿠팡 측이 공식적으로 매각설을 부인하며 일단락됐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배달 앱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건 사실”이란 의견도 나온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도 단건배달 경쟁으로 인해 라이더 운영비가 대폭 증가한 탓에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756억 원)가 전년(112억 원) 대비 7배 늘었다. 고물가 시대 배달 앱 사용이 줄면서 그간 단건배달과 속도 위주로 격화됐던 배달업계의 경쟁 양상에도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단건배달이 빠르긴 하지만 비효율적이고 인건비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어 내부적으로도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묶음배달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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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의 공포, 혁신으로 이긴다… 차세대 먹거리에 적극 투자

    세계적인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기업 경영활동 전반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신사업에 연구개발(R&D)을 집중하며 혁신에서 길을 찾고 있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선제적 투자로 전화위복 SK는 2012년 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R&D 투자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닦았다. 업황 부진으로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이 투자를 10%가량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투자를 늘려 나갔다.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인 연구개발비는 인수 이전 2011년 8340억 원에서 2013년 1조1440억 원, 2016년 2조970억 원, 2019년 3조1890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 반도체 신규 공장을 증설하면서 하이닉스 체력을 강화해 나갔다. 인수 이후 2012년 청주 M12 공장을 시작으로 2015년 M14(이천), 2018년 M15(청주), 2021년 M16(이천) 등 국내에 4개 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 또 해외에서는 중국 우시에 확장 팹, 충칭 P&T 공장 건설 등을 진행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현대차그룹은 8월 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신사업과 직간접적인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고도의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 2400만 달러를 출자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온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 AI 연구소에 소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21년 6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AI 연구소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마크 레이버트가 최고경영자(CEO) 겸 연구소장을 맡아 우수 인재를 조속히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최근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의 AI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를 13억 개, 130억 개, 390억 개, 1750억 개 등 단계적으로 키우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롯데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까지 7조 원 규모 해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서 추진하는 ‘라인(LINE) 프로젝트’는 롯데의 해외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총 39억 달러를 투자하는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나프타크래커(NCC)를 건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렌(PE) 공장과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2025년 완공 시엔 연간 에틸렌 100만 t, 프로필렌(PL) 52만 t, 폴리프로필렌(PP) 25만 t 및 하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연간 550만 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 화학사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다.차세대 인재 확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반도체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유수 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우수 인력을 조기에 선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계약학과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는 한양대학교에 ‘반도체공학과’, 서강대학교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각각 신설해 내년부터 학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생태계 차원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청년 Hy-Fiv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 GS는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GS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Open Innovation GS)를 2020년 6월 출범시키고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서고 있다. 52g 이노베이션 교육과정은 디자인 싱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리콘밸리의 혁신 방법론 등 변화에 있어 중요한 주제를 골라 다루고 있다. 각 강의는 미국 현지의 연사들이 실시간 웨비나(웹 세미나) 형태로 강연을 진행하고, 연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오픈 이노베이션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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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부터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실외 ‘노 마스크’ 이벤트

    30일부터 주요 백화점 3사가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직후 열리는 행사인 만큼 상품 할인 외에 백화점 안팎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정기세일 테마를 ‘축제(라페스타)’로 정하고 이색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개천절 황금 연휴 기간인 10월 2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스타일런’ 마라톤 행사가 펼쳐진다. 스타일런은 음악을 테마로 한 러닝 페스티벌로 행사 종료 후 쌈디, 청하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30일부터 10월 10일 사이에는 랑콤, 입생로랑 등 3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라페스타 뷰티 위크’를 연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만큼 색조 및 메이크업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세일 기간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 달 1일, 더현대 서울에서는 다음 달 15∼16일 주말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킨텍스점에서는 ‘고양이 화가’로 알려진 영국 루이스 웨인의 대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목동점에서는 국내 신진 작가 17명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는 ‘다이얼로그 전시’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정기세일에는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잦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못난이 야채’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 3일까지는 못난이 감자를, 다음 달 10일까지는 파프리카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3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패션 브랜드 상품은 최대 30%, 핸드백 브랜드 상품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가을 등산객을 겨냥해 본점에서는 이탈리아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스카르파’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강남점에서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국내외 모피 및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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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남양유업 회장 일가, 한앤코에 주식 넘겨야”

    남양유업 지분 매각을 둘러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민사소송 1심에서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22일 한앤코가 홍 회장과 그 가족 등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주식매매계약은 체결된 것”이라며 “쌍방대리와 변호사법 위반 등 피고들(홍 회장 일가)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계약대로 홍 회장 측이 대금을 받고 남양유업 지분을 한앤코에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한앤코는 지난해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일체(52%)를 주당 82만 원에 매입하는 주식양도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외식사업부 매각을 제외한다는 합의를 지키지 않고 오너 일가에 대한 예우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같은 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에 한앤코 측이 소송을 제기했다. 선고 직후 홍 회장 측은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해 4월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를 두고 후폭풍이 일자 회장직 사퇴를 선언한 뒤 매각을 추진해왔다.권오혁 기자 hyuk@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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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 치킨’ 열풍 3개월… 탕수육-비빔밥까지 ‘초저가 도미노’

    6월 말 홈플러스가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내놓으며 시작된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이 반값 탕수육, 반값 비빔밥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초저가 자체브랜드(PB)를 내놓으며 가격 경쟁에 가세했다. 저렴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최근 새로 오픈하는 대형마트 매장 입구에 델리 코너가 전면 배치되는 등 물가 상승이 유통업계 지형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값 탕수육부터 반값 밀푀유까지최근 대형마트들은 외식비 절반 수준의 반값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롯데마트는 프랜차이즈 대비 새우 토핑량이 3배 많은 ‘원파운드 쉬림프 피자’를 1만9800원에 출시했다. 롯데마트가 3980원에 내놓은 ‘반값 비빔밥’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지난달 비빔밥 평균가격(9654원)의 절반 이하다. 이마트는 28일까지 밀푀유나베 등의 밀키트 100여 개를 20∼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피난처로 떠오른 편의점 역시 간편 먹거리 구색을 늘리고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U 즉석원두커피 한 잔 가격(650원)은 프랜차이즈 카페는 물론이고 500mL 생수 값보다 저렴하다. 2010년 롯데마트가 5000원에 내놓은 통큰치킨이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 속에 일주일 만에 사라졌던 것과 달리 최근 대형마트의 반값 열풍은 오히려 고조되는 모양새다. 6월 이후 지속된 6%대 안팎의 높은 물가상승률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 매출·집객 견인에 ‘메기 효과’까지최근 마트·편의점에선 초저가 상품 중심으로 매출 증대가 두드러진다. 이달 1∼13일 홈플러스 델리 품목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74%에 이른다. 코로나19 기간 온라인 소비에 익숙해진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한 것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당당치킨은 치킨 오픈런과 리셀(재판매)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형마트 반값 열풍에 교촌, BHC 등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도 타임세일 등 자체적인 할인 행사를 늘렸다. 세븐일레븐이 6월 말 출시한 초저가 PB ‘굿민’ 제품들은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1, 2위에 올랐다. CU의 초저가 PB ‘헤이루 득템’도 미용티슈(56%), 김치(31%), 쌀밥(18%), 라면(17%) 등 품목별로 지난달보다 매출이 뛰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4개 점포 가운데 현재까지 10개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하면서 구석에 있던 델리 코너를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이 주로 차지하던 매장 입구로 옮겼다. 메가푸드마켓 전환 1호점인 인천 간석점은 통상 대형마트 피크타임이 오후 4∼5시인 것과 달리 오후 7∼8시 퇴근시간이 피크타임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장 리뉴얼 후 퇴근길에 간편하게 사갈 수 있는 델리식품이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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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 한통 1만원에 김치도 품귀… 채소 직접 키워 먹는다

    부산 기장군에 사는 한혜련 씨(40·여)는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 3개를 두고 바질, 루콜라, 고수를 키운다. 그는 3년 전부터 대파와 상추, 애플민트까지 몇 가지 씨앗을 구비해놓고 필요한 식자재를 돌아가며 재배하고 있다. 한 씨는 “직접 텃밭을 가꾸면 식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 볼 때 함께 따라오는 비닐·플라스틱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보탬이 된다”고 했다. 최근 라면부터 김치까지 식탁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베란다 옥상 마당 등 자투리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해 ‘채소 자급자족’을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상추 깻잎 등 익숙한 품종 외에 한 포기 값이 1만 원에 가까워진 ‘금추(금+배추)’를 집에서 직접 재배하기도 한다.○ 60% 늘어난 씨앗·모종 판매량경남에서 삼남매를 키우는 A 씨는 올여름 아파트 베란다에 가정용 발광다이오드(LED) 수경재배기를 들이고 ‘베란다텃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상추 깻잎 바질 토마토 케일 오이 등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량이 많을 때는 이웃들에게 ‘쌈 나눔’을 한다. 주말농장 텃밭을 분양하듯 주민들에게 ‘상자텃밭’을 보급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늘고 있다. 경기 하남시는 올 초 도시 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자와 상토(흙)로 구성된 상자텃밭 세트 1000여 개를 분양했다. ‘채소 자급자족’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홈가드닝 상품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상승 폭은 △씨앗·모종(방울토마토, 상추 등) 60% △배양토 30% △원예공구(모종삽, 원예가위 등) 20% 등이다. 위메프도 최근 상추 모종과 대파 모종 판매량이 전년 대비 98%, 197% 늘었다고 밝혔다. 무씨(27%), 고추씨(67%) 판매량도 증가했다.○ 직접 심는 게 ‘배테크(배추+재테크)’최근엔 배추를 직접 재배하는 가구도 늘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16일 배추 10kg 도매가격은 3만2940원. 이는 평년(1만6627원)의 2배 수준이다. 18일 쿠팡에서 배추 종합순위 1위 상품인 ‘곰곰(쿠팡의 식품 PB) 국내산 배추 1통’ 가격은 9490원으로 1만 원에 육박한다. 포장김치 가격이 오름세인 점도 배추 키우기 열풍에 한몫하고 있다. 포장김치 업계 1위 대상은 다음 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 이마저도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에선 포장김치 ‘일시품절’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성남시에 사는 직장인 B 씨는 최근 집 테라스 정원에 배추 모종 33포기를 심었다. B 씨는 “모종 값을 다 합쳐도 8000원이다. 요즘 다 자란 배추 한 포기 값이 8000원을 넘으니 직접 재배하는 게 ‘배테크(배추+재테크)’”라며 “이걸로 김장까진 못 하더라도 올겨울 배춧국과 동치미는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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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 1000원, 초코파이 1박스 5400원… 식품값 뛰고 또 뛴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라면부터 김치까지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각 품목의 대표적인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서민 체감 물가인상률도 가팔라지고 있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은 15일부터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인상 폭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 등으로 신라면 한 봉지의 편의점 판매가격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가격이 올랐다. 팔도도 다음 달 1일부터 팔도비빔면 등 12종류의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2013년 이후 9년간 가격을 동결해 온 오리온도 이날부터 초코파이, 포카칩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 초코파이 한 상자(12개 들이) 가격은 편의점 기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 올랐다. 한 상자 가격이 처음으로 5000원을 넘겼다. 오리온 측은 “지난달 주요 원재료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 올랐다”고 했다. 김치와 장류 가격도 오른다. 대상은 다음 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 청정원 순창 된장 등 장류 가격도 평균 12.8%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기상 여건 악화 등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3∼6개월 치 재고 물량이 동나는 올해 4분기(10∼12월) 가공식품 가격이 추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13년여 만에 139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도 수입산 원재료를 쓰는 식품기업에 가격 인상 요인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계도로 가격 인상을 자제했던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고 했다. 올여름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농산물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14일 배추 10kg 도매가격은 3만4240원으로 지난해(1만4792원) 보다 2.3배로 뛰었다. 무는 20kg에 2만7580원으로 지난해(1만1020원) 대비 2.5배로, 양파는 15kg에 2만2760원으로 지난해(1만4415원) 대비 1.6배로 각각 올랐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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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 1000원, 초코파이 1박스 5400원… 가공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라면부터 김치까지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각 품목의 대표적인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서민 체감 물가인상률도 가팔라지고 있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은 15일부터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인상 폭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 등으로 신라면 한 봉지의 편의점 판매가격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가격이 올랐다. 팔도도 다음 달 1일부터 팔도비빔면 등 12종류의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2013년 이후 9년 간 가격을 동결해온 오리온도 이날부터 초코파이, 포카칩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 초코파이 한 상자(12개 들이) 가격은 편의점 기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 올랐다. 한 상자 가격이 처음으로 5000원을 넘겼다. 오리온 측은 “지난달 주요 원재료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 올랐다”고 했다. 김치와 장류 가격도 오른다.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 청정원 순창 된장 등 장류 가격도 평균 12.8%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기상 여건 악화 등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3~6개월 치 재고 물량이 동나는 올해 4분기(10~12월) 가공식품 가격이 추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13년여 만에 139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도 수입산 원재료를 쓰는 식품기업에 가격 인상 요인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계도로 가격 인상을 자제했던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고 했다. 올여름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농산물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14일 배추 10㎏ 도매가격은 3만4240원으로 지난해(1만4792원) 보다 2.3배로 뛰었다. 무는 20㎏에 2만7580원으로 지난해(1만1020원) 대비 2.5배로, 양파는 15㎏에 2만2760원으로 지난해(1만4415원) 대비 1.6배로 각각 올랐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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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신세계, 개점 1년만에 연매출 8000억 달성

    지난해 8월 개점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개점 1년 만에 누적매출 8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올해 2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8005억 원) 이후 두 번째다. 1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대전신세계의 오픈 1년간 매출은 2016년 문을 연 대구신세계(6000억 원), 2009년 문을 연 부산 센텀시티점(5500억 원)을 뛰어넘었다. 특히 20, 30대 젊은 고객층 유입이 두드러졌다. 대전신세계는 전국 13개 신세계백화점 점포 가운데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이 각각 50%, 45%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전국 점포 평균 2030 매출 비중은 41.2%다. 과학 수도 대전의 특징을 살려 KAIST와 손잡고 만든 과학관 ‘넥스페리움’, 실내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는 유통업계 처음으로 KAIST와 로봇코딩 분야 ‘사이언스 올림피아드’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대전신세계 방문 고객 2400만 명 중 64%는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다. 수도권(17.9%), 충청권(15.5%), 전라·경상권(9.9%) 순이다. 최근 1년간 대전 지역 신한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신세계는 대전역 다음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한 시설로 나타났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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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하반기 신입 공채 “채용규모 상반기보다 확대”

    CJ그룹이 13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주요 계열사가 신입사원 모집에 참여한다. 앞서 CJ는 올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히고 목표 채용 인원을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렸다. 하반기 채용 인원은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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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계열-KT, 하반기 신입 세자릿수 채용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7∼12월) 신입사원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같은 그룹 전체 정기 공개채용은 줄었지만 기업별 상시 채용은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 계열 내 6개 자회사에서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R&D) 등 대다수 직무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8일부터 25일까지 서류를 받아 약 두 달간 서류심사와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초 입사 예정이다.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부터는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연구개발(R&D)·테크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과거 신입 채용 때는 석사 학위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채용부터는 박사 학위자도 포함해 채용을 진행한다. 우수 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장학생 선발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KT도 신입사원 및 채용전환형 인턴을 뽑는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 간 거래(B2B) 영업, 컨설팅, 네트워크 인프라 등의 인력을 보강한다. 신입사원은 소프트웨어(SW) 개발, 정보기술(IT) 보안 등 2개 분야에서 뽑는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인프라 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비즈 영업, 유통채널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KT는 채용 유형이나 분야별 모집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총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4∼27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며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병행한다. 패션기업 코오롱FnC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상품기획, 영업관리, 마케팅, 디자인 등 총 19개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내년 1월 2일부터 입사 가능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인·적성검사 이후 1차 면접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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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뉴미디어 아트展… 잠실점서 작가 8명 작품 소개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갤러리 ‘아트홀’에서 다음 달 3일까지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 ‘테임보우(TAMEBOW)’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프리즈·키아프 아트페어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미술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아트 콘텐츠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기정, 듀킴, 람한 등 작가 8명의 작품 18점이 소개된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로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받은 류성실 작가 작품도 포함됐다. 람한 작가가 추리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케이스(Case)’ 시리즈,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영보이댄싱그룹(YBDG)’의 영상 작품도 전시실 내 큰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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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세점 홈페이지 개편… 개인맞춤형 쇼핑정보 강화

    신라면세점이 인터넷 면세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면세업계가 내국인 면세한도 상향(600달러→800달러)에 발맞춰 쇼핑 인프라 개선에 나선 모양새다. 새롭게 문을 연 신라면세점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고객 맞춤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상품 정보를 1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쇼트폼’ 콘텐츠 등이 도입됐다. 구매 고객이 남긴 동영상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결제 화면도 간소화돼 한 화면에서 상품 확인, 혜택 적용, 결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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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이어 팔도… 라면값 줄인상

    라면업계 1위 농심에 이어 팔도가 다음 달 1일부터 라면값 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 7일 팔도는 “10월 1일부터 라면 12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폭은 팔도비빔면(사진)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최근 원재료값 급등에 고환율까지 지속되며 밀, 대두, 옥수수 등을 대체로 수입하는 식품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라면 주요 원자재인 미국·호주산 밀가루는 전년 대비 46.6% 올랐고, 말레이시아산 팜유는 52.8% 올랐다. 농심은 이미 추석 연휴 직후인 15일부터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폭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 등으로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의 추가 가격 인상이다. 농심은 원재료값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올해 2분기(4∼6월) 국내 영업이익이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따른 환율 급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오뚜기, 삼양식품은 당장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가 같은 만큼 줄 인상이 머지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 자체는 동일하다”며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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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편의점 “가성비 끝판왕” 추석 판매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가성비 제품 총력전에 나섰다. 대형마트는 막바지 할인행사를 펼치며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나섰고 편의점도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내놓으며 최저가 경쟁에 동참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PB 브랜드 ‘굿민(Good Peole)’ 상품군을 생활용품으로 확대하고 마스크, 물티슈, 화장지, 미용티슈 4종을 출시했다. 마스크는 개당 500원, 물티슈는 장당 30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많이 소비되는 상품 위주로 엄선했다”며 “마스크의 경우 매일 착용하는 상품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가 상품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 3사의 상시 최저가 경쟁에 편의점도 본격 가세한 모습이다.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최근 편의점 가성비 상품 수요도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앞서 6월 선보인 굿민 식자재 4종(계란, 두부, 콩나물, 삼겹살) 가운데 삼겹살이 속한 냉동 육류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늘었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간편식 상품 구색을 늘리는 곳도 많아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은 지난해보다 8% 이상 늘었다. 이마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간편 제수용품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다. 송편, 모둠전, 떡갈비, 잡채 등이 대표 제품으로, 총 10가지 메뉴를 10만 원 이하에 차릴 수 있다. 실제로 이마트 간편 제수용품 매출은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 설 명절에도 가정 간편식 PB ‘피코크’ 매출이 전년 대비 8% 뛰었다. 마켓컬리도 9일까지 ‘추석 간편 차례상’ 기획전을 열고 110여 개 간편식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고물가와 짧은 연휴 기간 영향으로 간편식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획전 준비 배경을 밝혔다. 롯데마트는 8∼14일 전점에서 추석 제수용품 막바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외관에 흠이 있어 일명 ‘못난이 과일’로 불리는 상생 사과, 상생 배를 일반 상품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국물용 한우사골 등 제수용 정육 상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 과일 수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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