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박영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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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전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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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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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새만금 절경, 오! 바닷바람… 잊지 못할 질주

    “날씨가 좀 덥긴 했지만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7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에 부인 및 두 딸과 함께 참여한 김대훈 씨(45)는 5km 구간을 가족들과 함께 달려 완주한 뒤 환하게 웃었다. 김 씨는 “1991년 부모님과 강원 고성군에서 열렸던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기억이 있다. 올해 전북 부안군에서 다시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걸 계기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또 “도로가 일직선으로 나 있어 시야가 트인 데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즐겁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전북 군산, 김제, 부안에 걸쳐 있는 새만금방조제(33.9km)와 새만금 내부를 연결하는 동서·남북 도로에서 진행됐다. 종목은 총 45km를 달리는 자전거 로드 레이스와 5km 가족 러닝, 10km 및 하프코스(21.095km) 달리기 등이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다음 달 새만금 내 남북 도로 개통과 8월 청소년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 3000여 명은 세계 최장 방조제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남북 도로를 자전거나 두 발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전북 부안군 자전거연맹 회원 20여 명은 세계잼버리와 지역 축제 홍보를 위해 제작한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이 수여됐으며 10km와 하프코스 남녀 1∼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서울에서 온 서강석 씨(60)는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수려한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페스티벌에선 새만금개발청과 각 지자체 홍보 부스가 마련돼 지역 축제와 특산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외에도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조현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군산=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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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 유적, 레고 블록으로 만나보세요”

    전북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은 ‘2023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5일 유적과 유적지를 레고 블록 모형물로 만들어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백제왕궁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익산, 공주, 부여에 있는 백제역사유적을 시스템 브릭 등을 이용해 높이 50cm가량 크기로 만든 레고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레고 전문 강사와 1시간 동안 블록을 이용해 유적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블록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19일 오전 10시부터 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1∼2017년생(6∼12세) 어린이가 있는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 가족당 최대 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어른 1명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백제왕궁박물관 일부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여행하는 레고 코딩 기차’와 별도의 ‘레고 테이블’이 마련돼 예약하지 못한 아이들도 블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유산 백제왕궁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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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제자들에 무면허 운전 강요-성적 학대한 교사

    중학생 제자들에게 무면허 운전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30대 교사가 교육당국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의 중학교 교사 A 씨는 올 4, 5월 역사 탐방을 명목으로 제자들과 여행을 다니며 각종 학대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북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제자들에게 시속 100㎞로 자신의 자동차를 운전하도록 강요하고, 고속도로에서 윗옷을 벗은 채 노래를 부르라고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골프장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제자들 주요 부위에 바람을 쏘는가 하면, 야구연습장에서 시속 90㎞로 날아오는 공을 몸에 맞게 했다고 한다. A 씨는 제자들과 같은 학교 여교사와 여학생을 성적 대상화하는 등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A 씨에게 이 같은 학대행위를 당한 학생은 총 20명인데 이 중 상당수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이 같은 행동은 동행했던 학생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들은 다른 학생이 최근 담임교사에게 알리며 세상에 드러났다. A 씨는 학생들에게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외부로 발설하지 말라고 하고, 자신과 있는 동안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키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18일 A 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조만간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과 장수군도 아동학대 및 성희롱 혐의로 A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 전문 상담사를 파견하는 등 피해 학생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수=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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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여 명 참가자, 자전거·두 발로 새만금 도로 달리며 ‘추억 쌓아’

      “날씨가 더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아내,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7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에 부인과 두 딸과 함께 참여한 김대훈 씨(45)는 5km 구간을 달려 완주한 뒤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 씨는 “1991년 고성에서 열렸던 세계잼버리에 부모님과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부안에서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걸 계기로 아이들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아내, 아이들과 달리기에 도전하는 건 처음인데 도로가 일직선으로 나 있어 시야도 탁 트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줘 너무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장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방조제(33.9㎞)와 새만금 내부를 연결하는 동서·남북 도로에서 진행된 이날 페스티벌은 총 45㎞를 달리는 자전거 로드 레이스와 5㎞ 가족 러닝, 10㎞·하프 코스 달리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남북도로 개통(7월)과 전 세계 4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월)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른 아침부터 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나온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자전거와 두 발로 세계 최장방조제는 물론 일반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만금 내부 주요 혈맥인 남북 도로를 처음으로 달리며 추억을 만들었다. 아버지와 함께 2인승 자전거를 타거나 부모님 손을 잡고 도로 위를 달리는 가족 단위 참가자,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행사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전북 부안군 자전거 연맹 소속 20여 명의 회원들은 올 8월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지역 대표 축제인 ‘마실축제’ 홍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나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이 수여됐다. 기록경기로 진행된 10㎞, 하프 코스(21.0975㎞) 남녀 1, 2, 3위 각 6명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전날 기차로 서울에서 군산에 온 서강석 씨(60)는 “가족들과 낙조를 보기 위해 가끔 왔던 곳인데 자전거 로드레이스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며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수려한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선 행사를 주최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조현창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과 박현진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 등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새만금개발청과 각 자치단체 홍보부스도 마련돼 지역축제와 특산품도 알렸다.군산=박영민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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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전북도-문화재청과 손잡고 ‘수중고고학’ 전문가 키운다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시청에서는 같은 해 4월부터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진행된 수중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보고회가 열렸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군산시는 8개월 동안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등 350여 점의 문화재를 무더기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2020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수중문화재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된 이 해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찾아낸 유물은 모두 560여 점에 이른다. 하지만 발굴된 문화재를 전북에서는 볼 수 없다. 수중고고학 전문기관은 물론이고 이를 전시·보관할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북 앞바다에서 발굴된 수중문화재를 지역 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응천 문화재청장, 강임준 군산시장은 13일 전북도청에서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칭)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센터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건립 부지 매입을 위해 협력하고 협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는 수중유물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보존 탐사 기술 개발을 주도할 국내 첫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군산시 비응도동 7만여 ㎡의 터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111억 원을 들여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교육·훈련과 수중문화재 보존·탐사 기술 개발, 수중문화재 전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산 앞바다는 과거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인 ‘조운로’가 있었다. 대중국 교역의 거점인 비안도·십이동파도·야미도 해역에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모두 1만610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됐다. 2020년부터 2년 동안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50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된 고군산군도 중심부인 선유도 앞바다에서는 고대 난파선을 찾는 수중 발굴조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전북에서는 발굴된 수중문화재를 전시·보관할 시설이 없어 모두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있는 해양유물전시관으로 옮겨졌다. 전북도와 문화재청, 군산시 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최초의 해양 관련 국립기관이 될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올 9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설립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기도 한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4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해양문화유산의 보고인 전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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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귀농인에게 최대 3억원 창업 지원

    전북 남원시는 귀농인에게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 안에 남원의 농촌지역에 전입한 만 65세 이하 귀농인 등이 대상으로, 귀농 및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 및 축사 신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연리 1.5%에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남원시는 주택 구입 자금도 가구당 7500만 원까지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을 심사하고 심층 면접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정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농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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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 없는 삶에 지친 몸과 마음,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세요”

    전북도가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주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도록 도움을 줄 치유 관광지 10곳을 최근 선정했다. 전북도는 2025년까지 치유 관광지를 30곳으로 늘리고 신규 프로그램과 대표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전북을 국내를 대표하는 치유·휴양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형 치유 관광지 10곳은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파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올 4월 14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정했다.● 천혜 자연서 몸·마음 치유자연과 치유 관광지는 익산 왕궁 포레스트, 남원 백두대간 체험 휴양시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부안 벗님네 포레도 치유정원 등 6곳이다. 왕궁 포레스트는 전북 유일의 아열대 식물원과 갤러리 카페, 족욕탕, 치유 원예 프로그램, 숲 놀이터 등을 갖춰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발 600m 고지에 있는 백두대간 체험 휴양시설은 주변 소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힐링·휴양 삼림욕의 최적지다. 트리하우스와 캠핑장이 있어 자연을 친구 삼아 스트레스를 떨쳐낼 수 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청정 지역 무주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다 보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과 마주한다. 긴장감 넘치는 모노레일과 와인세러피, 숲 카페, 캠핑장 등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평화로운 농촌을 배경으로 공기정화 식물이 사계절 내내 푸른 공간을 연출하는 벗님네 포레도 치유정원은 마인드케어, 아쿠아케어 등 치유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다양한 꽃과 나무들로 각 계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숲속 명상·온천서 재충전전북형 치유 관광지 10곳 가운데 힐링·명상과 뷰티·스파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린 곳은 임실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와 고창 웰파크시티다. 고려 태조 왕건과 태조 이성계의 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임실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는 편백나무는 물론이고 희귀종인 청배실나무 등 다양한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 아이들이 숲과 하나 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 놀이터, 북카페를 비롯해 명상덱, 풍욕장, 수목원 등이 있어 일상에서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고창 웰파크시티에서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에서 수압 자극을 통해 물리치료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있다. 황토와 피톤치드로 만들어진 숙소와 황톳길 체험장, 면역 산책로를 걷다 보면 몸에 쌓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완주 대승한지마을과 오성 한옥마을에서는 한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치유 관광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대표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들 관광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특색을 담은 치유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치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북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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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이차전지 사업 기반 다져 특화단지 유치할 것”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 전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정한 ‘전라북도 이차전지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이달 중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조례에는 이차전지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육성사업 추진, 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전북도는 조례가 시행되면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또 다음 달부터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 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할 전담팀도 꾸린다. 전북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이차전지·반도체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전북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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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9일 개막

    제2회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9일 전북 익산시에서 개막한다. 어울림 대회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 대회다.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는 7종목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 서부다목적체육관, 북부권어울림파크골프장,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익산교육문화회관, 원광대, 남부탑볼링장, 명품스크린골프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선수단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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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전북 군산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프리마켓, 주전부리(먹거리 장터) 코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운영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0월 6∼9일 나흘 동안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체험, 경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군산시는 운영자 모집을 통해 시민이 직접 꾸미고 만들어 가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12개 팀을 모집하며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대 5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10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하는 프리마켓은 30팀을 선정하며 주전부리 코너는 10팀을 뽑는다. 메뉴의 독창성, 적합성, 가격 적정성 등을 심사해 선발하며 참가비는 15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운영자는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admin@localfriendly.co.kr)로 제출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도 주민 참여형 축제를 기치로 내건 시간여행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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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혁신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컬 대학 만들겠다”

    “뼈를 깎는 마음으로 대학 체질을 바꿔 학생 중심 대학을 만들겠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61)은 지난달 3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의 존폐를 좌우할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해서는 담대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7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양 총장은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고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100일이 지났다. “많은 사람을 만나 대학혁신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설명했다. 대학 현안 해결과 정부 사업 유치, 새롭게 시작된 지역혁신사업(RIS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 선정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변하지 않으면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 속에 혁신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어떤 성과가 있었나. “취임 직후 RIS 사업에 선정됐다. 2145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 연대·협력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의 기반을 만들 동력을 확보했다.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 대학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차전지 분야 특성화를 내건 지역사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내년 ‘배터리 융합공학 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왜 중요한가. “지역과 지역대학 상생은 불가분의 관계다.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JBNU 지역연구원’과 14개 시군 발전을 이끌 연구소를 만들어 지역 특화산업과 연관된 국책사업을 찾고 지역소멸 방지 대책도 세울 것이다. 지역의 핵심 산업 기업 유치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해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 ―글로컬 대학 30 사업이 화두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다. 대학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청을 마쳤다. 취임 이후 이 사업을 준비하면서 자치단체나 국내 최고의 연구소, 기관, 기업, 해외 대학에 이르기까지 43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글로컬 대학을 위해선 강력한 체질 개선이 필요한데…. “학생 중심의 전북대를 만들겠다. 학제 간 벽을 과감히 허물어 모집 단위를 광역화하겠다. 학생들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유사 교과목 통합, 지역과 사회 수요에 맞는 교과목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폐교된 지방대 캠퍼스 부지를 활용해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지역대학과 기업 간 벽도 허물겠다.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타 대학에 전면 개방하고 글로컬 대학 사업 예산도 공유하겠다. 새만금의 이차전지나 K방위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대학과 기업의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국제화 전략은…. “외국인 대상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유학생 5000명을 전북대에 유치할 계획이다. 급격히 성장하는 베트남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국제캠퍼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아프리카와의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최근 모로코 명문 대학에 한국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유학생이 전북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도 개선하겠다.” ―앞으로 계획은…. “낮은 자세로 모든 구성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을 선도하겠다. 전북대의 미래가 곧 전북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지역대학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겠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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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새만금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도가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염원하는 전북도민의 목소리가 서울 하늘에 울려 퍼졌다.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전북도의회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애향본부 등 30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결의대회는 올 2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달려온 전북도의 노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특화단지 유치 전략과 추진계획을 담은 대 도민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500만 전북인의 열망을 담아 우리는 지금 도전경성의 자세로 어렵지만 용감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온 힘을 다한다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특히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들이 참여해 유치 열기에 힘을 보탰다. 청년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양현규 씨는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에는 울산과 경북 포항·상주, 충북 오창, 전북 새만금 등이 공모해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며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지정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다른 지역보다 다소 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전북 새만금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잇따른 투자와 우수한 입지에 힘입어 유력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상황이다.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에는 유수 기술력을 갖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SK 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천보 BLS, 성일하이텍, 비나텍 등이 생산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전해액, 슈퍼커패시터(축전지)는 이미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의 이차전지 최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이엠(GEM)과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SK온은 최근 새만금에 1조2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화학과 중국 절강화유코발트도 새만금 산업단지 6공구에 1조2000억 원을 들여 전구체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잇따른 투자에 힘입어 2017년 7곳에 불과했던 전북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현재 39곳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투자금도 1370억 원에서 7조 원을 상회 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차전지와 관련한 연구기관도 20여 개에 달한다. 박영민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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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소방본부 신형 소방헬기 임무 수행 돌입

    전북소방본부가 도입한 신형 소방헬기가 지난달 30일 취항식을 갖고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3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새로 취항한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AW-139 기종으로 이전 소방헬기(BK-117)보다 성능이 한층 개선됐다. 담수 용량이 1500L로 배 이상 증가했고, 동시 구조 가능 인원도 기존 2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기체 흔들림이 적어 안전성이 탁월하며, 최장 4시간 비행해 도내 응급환자 발생 시 급유 없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야간항법장치와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 등을 갖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동이 가능하다. 신형 헬기는 취항식 직후 실전 배치됐다. 기존 헬기는 임실군에 있는 119안전체험관으로 옮겨져 재난안전교육 자료로 쓰인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취항식에 앞서 3개월 동안 기본 비행, 팀 단위 합동훈련과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왔다. 주낙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신형 헬기는 산악 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대형 화재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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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전북 익산시는 농번기를 맞은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급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급식 준비 부담을 덜어줘 농민이 농사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익산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600만 원이 늘어난 1억7600만 원을 55개 마을에 지원한다. 농민과 그 가족을 포함해 20명 이상 참여하는 농촌지역 마을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마을은 공동급식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40일간 공동급식을 한다. 마을당 320만 원이 지급되며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사용한다. 공동급식은 마을별 여건에 따라 봄 또는 가을 농번기에 활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공동급식시설 운영이 어려울 경우 도시락 배달 또는 식당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익산시는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급식 추진 상황, 위생관리, 감염예방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동급식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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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마이산, ‘제페토’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전북 진안군은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관광 분야 공약사업으로,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은 제페토에 마이산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메타버스를 최근 구축했다. 제페토는 아바타를 기반으로 장소를 이동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진안군은 제페토 월드맵에 마이산 관광안내소와 탑영제, 벚꽃길, 석탑군, 탑사, 은수사, 가위박물관, 사양제 등을 구축했다. 마이산 남부와 북부 이동 때 게임을 추가해 접속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제페토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진안 마이산’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표 관광지인 진안 마이산을 가상세계에서 만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마이산 메타버스 체험이 실제 관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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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공급기지’ 새만금… 전북도,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현실화하고 있다.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19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전구체 공장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2028년까지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2026년까지 1차로 5만 t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2차로 5만 t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 t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올 2월에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한국의 SK온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투자법인이 새만금에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섞은 화합물이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의 새만금에 대한 잇단 투자는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규모 산업부지가 남아 있고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기 때문이다. 관련 기업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산업의 집적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새만금에는 모두 21개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추가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새만금=이차전지’라는 수식어가 만들어진 상황이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도 둥지를 틀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으로 RE100 실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 불리는 핵심광물원자재법(CRMA)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 상태다. 전북도는 이런 여건을 토대로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6월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유치 경쟁에는 전북을 비롯해 울산, 충북 등 5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말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 등 11개 관련 기관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차전지 인력 양성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특화단지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달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심사에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지역 균형발전 정책 등을 언급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는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범도민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이달 8일 전북지역 재계와 청년 등 90여 개 단체, 100여 명의 실행위원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특화산업단지 유치 전북실행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전북의 100년 미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며 “전라북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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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 남북도로, 자전거와 두 발로 달린다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방조제(33.9㎞)와 새만금 주변 도로를 자전거와 두 발로 달려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7월)과 전 세계 4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월)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장 방조제는 물론 일반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주요 혈맥인 남북도로를 처음으로 달리는 행운을 얻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을 비롯해 CNN이 주목한 ‘아시아 대표 관광명소(숨겨진 관광명소) 18선’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드넓게 펼쳐진 서해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는 자전거 로드 레이스(도로 경기)와 가족 러닝(달리기 축제)이다. 자전거 로드 레이스는 모두 40∼60㎞를 달리게 된다. 남북도로 초입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을 출발해 육지와 새만금방조제를 동서로 연결한 동서도로,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거쳐 가력도에서 반환점을 돈다. 이어 새만금 3·4호 방조제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온다.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기록경기는 아니다. 자전거 기종과 나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다만 자전거 로드 레이스에는 20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한다. 가족 러닝은 5㎞, 10㎞, 하프 코스(21.0975㎞)로 구성돼 있다. 남북도로 초입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출발한다. 하프 코스는 새만금개발청에서 환경생태단지까지 달린다. 하프 코스 참가자들은 도착점에 도착하면 버스 편을 이용해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이색적인 옷을 입고 뛰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진 콘테스트와 새만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새만금 퀴즈대회,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풍물패 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7월에 개통되는 새만금 남북도로를 미리 달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새만금 만경대교’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테지움 테디베어 버킷 쿨러백 기념품을 받고 싶은 참가자만 1만 원을 내면 된다. 새만금 내부를 남과 북으로 관통하는 남북도로는 총 27.1㎞다. 지난해 12월 1단계 구간인 12.7㎞가 개통됐다. 7월 2단계 구간인 14.4㎞가 개통되면 남북도로 건설공사는 마무리된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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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방조제 남북도로 개통 기념… 내달 17일 ‘자전거-러닝 축제’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방조제(33.9㎞)와 새만금 주변 도로를 자전거와 두 발로 달려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7월·사진)과 전 세계 4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월)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장 방조제는 물론 일반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주요 혈맥인 남북도로를 처음으로 달리는 행운을 얻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는 자전거 로드 레이스(도로 경기)와 가족 러닝(달리기 축제)이다. 자전거 로드 레이스는 모두 40∼60㎞를 달리게 된다. 남북도로 초입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을 출발해 육지와 새만금방조제를 동서로 연결한 동서도로,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거쳐 가력도에서 반환점을 돈다. 이어 새만금 3·4호 방조제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온다. 기록 경기는 아니다. 자전거 기종과 나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다만 자전거 로드 레이스에는 20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가족 러닝은 5㎞, 10㎞, 하프 코스(21.0975㎞)로 구성돼 있다. 남북도로 초입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출발한다. 하프 코스는 새만금개발청에서 환경생태단지까지 달린다. 하프 코스 참가자들은 도착점에 도착하면 버스 편을 이용해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이색적인 옷을 입고 뛰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진 콘테스트와 새만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새만금 퀴즈대회,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풍물패 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테지움 테디베어 버킷 쿨러백 기념품을 받고 싶은 참가자만 1만 원을 내면 된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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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넉달만에 4억원 돌파

    전북 익산시는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이후 넉 달여 만에 기부금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기부에 동참한 사람은 2880명이다. 첫 달 300여 명에 그쳤던 기부자는 2월 580여 명, 3∼4월은 2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기부액은 10만 원대가 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평균 기부금은 14만 원가량이다. 기부지역은 전북이 42.13%로 가장 많고 서울 14.45%, 자매도시 경주가 있는 경북지역이 13.5%로 뒤를 이었다. 답례품은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이 절반가량 선택돼 인기를 끌었다. 익산시는 더 많은 기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답례품 분야와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기존 12개였던 답례품을 지역 기업과 협의해 현재 57개로 늘렸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기관이나 단체들과 상호 협력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협 익산시지부, 애향 본부 등 각종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돋웠다. 인근 자치단체인 전주시는 물론이고 자매도시 경주 등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하기로 협약하며 상호 기부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기부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으로 기부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부금 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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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생활체육인 축제’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폐막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 종목에 71개국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전북지역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경기 상황, 경기장, 선수단을 관리하고 인천·김포공항, 경기장, 시군을 오가는 무료 버스를 운행해 선수 수송을 지원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은 편안한 잠자리와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은 행사 안내, 경기 보조, 통역을 맡고 전북도 서포터스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광 안내를 도왔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성현(양궁), 현정화(탁구) 등이 참여해 사인회와 강습을 진행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전북도지사)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전북의 품격을 높였다”며 “대회 때 나눈 우정과 화합을 동력으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관광·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공존의 길, 경제와 성장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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