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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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사회일반46%
국제일반14%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3%
  • 속초 산불, “빨리 대피하라” 도로 피신하는 차량으로 꽉…전쟁터 방불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속초까지 옮겨 붙으면서 속초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이날 오후 7시 17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근처 도로변 변압기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이는 불은 초속 7m의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 인근으로 확산됐다.주민들은 ‘빨리 피해야 한다’ 외치며 대피했고, 마치 전쟁터 피신모습을 방불케 했다. 도로는 피신하는 차량들로 붐볐고 곳곳마다 경찰이 통제하며 안내했다. 시는 가스 폭팔에 대비해 6315세대의 도시가스를 차단했다. 강원 교육청은 속초·고성의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소방 당국은 전국의 소방차 총출동 명령을 내렸다.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이는 단일 화재에 역사상 가장 많은 소방차가 출동한 것이다.이 산불로 5일 오전 7시 기준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민 4011명이 일시 대피한 상태다.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인 가운데 임야 약 250ha와 건물 125여 채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중앙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강원 고성, 속초 현지를 찾아 신속한 산불진화와 이재민 구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다서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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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신문인의 양심, 역사의 흐름 바꿔”

    문재인 대통령은 제63회 신문의 날인 4일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등을 지적하며 "언론의 자유, 신뢰, 공정"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기사에 담긴 신문인의 양심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며 1936년 동아일보가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 가슴의 일장기를 지운 일을 비롯해 역사에 길이 남는 몇가지 신문 보도를 열거했다. 또 "독재와 검열의 시대에 보여준 신문인의 용기있는 행동은 고립된 광주시민에게 뜨거운 위로와 격려가 되었고, 촛불혁명 역시 우리 신문들의 보도를 통해 가장 평화롭고 민주적인 혁명으로 전 세계에 알렸다"며 "모두 신문과 보도의 힘이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언론 자유는 결코 쉽게 오지 않았다. 신문과 신문인은 참으로 어려운 길을 걸었다. 신문을 압수하거나 정간, 폐간시키는 일제와 싸웠고 보도지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에 빨간 줄을 죽죽 그었던 독재와 싸웠다"며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신문인의 양심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다만 이어 "이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다. 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3가지 사항을 지적했다. 첫째로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을 주문하며 한국의 언론 자유 지수에 대해 "2006년 31위를 기록했지만, 2009년 69위, 2016년 70위로 추락했다.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018년 43위로 다시 회복하고 있지만, 정치권력 외에도 언론자본과 광고자본, 사회적 편견, 국민을 나누는 진영논리, 속보 경쟁 등 기자의 양심과 언론의 자유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둘째로 '신뢰에 대한 도전'을 꼽으며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신문이 되고 방송이 되는 시대다. 언론이 보도하고 독자가 읽던 시대가 지나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은 정보의 유통속도를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여주었지만, 동시에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는 신문과 신문인에 대한 신뢰는 물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심각한 도전이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공정에 대한 도전'을 강조하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모바일로 뉴스를 접할 정도로 뉴스를 보기 위해 신문을 펴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켜는 것이 익숙한 세상이다. 신문사 입장에서는 누가 먼저 보도했는지, 어느 신문사의 클릭 수가 많은지가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자극적인 기사, 깊이 없는 보도가 많아지고 완성되지 않은 기사가 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 저는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신문이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제63회 신문의 날 문재인 대통령 축사 전문▼신문인 여러분,내외귀빈 여러분,제63회 신문의 날을 축하드립니다.저는 ‘신문’을 생각하면, ‘처음’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이른 아침, 아직 잉크 냄새가 나는 신문을 집어드는 것은그날그날의 세상 소식을 ‘처음’ 만나는 일입니다.신문은 또한 민주주의의 ‘처음’입니다.영국 명예혁명에서 인류는 처음으로 언론의 자유를 쟁취했습니다.언론의 자유를 통해 민주주의, 인권, 정의, 평화가 커갈 수 있었습니다.우리 역사에서 신문은 새로운 시대를 만나는 일이었습니다.서재필 선생이 발간한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은120여 년 전 ‘처음’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여성의 권리를 내세웠고,더 많은 국민이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발행했습니다.3.1독립운동 당일 발행된 ‘조선독립신문’ 1호는독립선언 발표 소식을 국민께 ‘처음’ 전했으며,3월 3일 제2호에서는 ‘국민대회’를 열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대통령을 선출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시, 1919년 8월 21일 기관지 ‘독립신문’을 내고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소식을 국민께 알렸습니다.신문인 여러분,기자 여러분,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기사에 담긴 신문인의 양심은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습니다.1936년 동아일보는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지우고사진을 보도했습니다.식민지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 국민에게‘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독립 의지를 북돋는 역할을 했습니다.1960년 부산일보 허종 기자가 찍어 특종으로 보도한김주열 열사의 사진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1980년 5월 20일,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양심이 담긴 공동사표가2만 장의 호외로 뿌려졌습니다.“우리는 보았다.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줄도 싣지 못했다.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고 적혀있었습니다.독재와 검열의 시대에 보여준 신문인의 용기있는 행동은고립된 광주시민에게 뜨거운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촛불혁명 역시 우리 신문들의 보도를 통해가장 평화롭고 민주적인 혁명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모두 신문과 보도의 힘입니다.언론 자유는 결코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신문과 신문인은 참으로 어려운 길을 걸었습니다.신문을 압수하거나 정간, 폐간시키는 일제와 싸웠습니다.보도지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에 빨간 줄을 죽죽 그었던독재와 싸웠습니다.백지광고로 저항하고,수백 명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해직당하기도 했습니다.그들은 권력으로 국민의 눈을 막고 진실을 가렸지만우리 신문인은 결코 붓을 꺾지 않았습니다.국민들도 우리 신문을 사랑하고 신뢰했습니다.권력의 검열로 신문이 제대로 진실을 전하지 못했던 시기에도국민들은 1면 톱기사가 아닌 구석의 1단짜리 작은 기사에서더 큰 진실을 읽어냈고,심지어 미처 말하지 못하는 기사의 행간에서진실을 찾기도 했습니다.우리 신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고,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신문인의 양심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고에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신문인 여러분,기자 여러분,이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습니다.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습니다.많은 해직 기자들이 일터로 돌아갔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균형있는 보도를 위해신문이 극복해야 할 대내외적 도전도 여전합니다.첫째,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입니다.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는‘국경없는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PFI)에서한국은 2006년 31위를 기록했지만,2009년 69위, 2016년 70위로 추락했습니다.우리 정부 출범 이후,2017년 63위, 2018년 43위로 다시 회복하고 있지만,정치권력 외에도 언론자본과 광고자본, 사회적 편견,국민을 나누는 진영논리, 속보 경쟁 등기자의 양심과 언론의 자유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아직도 많습니다.둘째, 신뢰에 대한 도전입니다.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신문이 되고 방송이 되는 시대입니다.언론이 보도하고 독자가 읽던 시대가 지나고 있습니다.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은정보의 유통속도를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여주었지만,동시에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빠르게 확산시키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이는 신문과 신문인에 대한 신뢰는 물론,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심각한 도전입니다.셋째, 공정에 대한 도전입니다.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모바일로 뉴스를 접할 정도로뉴스를 보기 위해 신문을 펴는 것보다스마트폰을 켜는 것이 익숙한 세상입니다.신문사 입장에서는 누가 먼저 보도했는지,어느 신문사의 클릭 수가 많은지가 중요해졌습니다.이 때문에 자극적인 기사, 깊이 없는 보도가 많아지고완성되지 않은 기사가 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종이신문 구독률과 열독률이 떨어지는 것은어쩔 수 없는 언론환경일지 모르지만,전통적인 신문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줄지 않았습니다.뉴스를 이용하는 공간은 인터넷이지만,인터넷을 통해 신문사들이 제공하는 뉴스를 읽고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저는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양심의 자유는 언론 자유의 토대입니다.신문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언론인으로서 양심의 자유를 누릴 때,신문도 본연의 사명을 다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 신문은 존경받습니다.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국민의 입장에서 제기하는 의제설정은정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게 하는 힘입니다.그럴 때 국민의 이익이 커지고, 대한민국이 강해집니다.신문과 신문인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않고 스스로 혁신해 나간다면,국민의 신뢰와 사랑 역시 변치않고 지속될 것입니다.신문인 여러분,내외귀빈 여러분,신문은 우리 사회의 거울입니다.국민과 국가의 힘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입니다.그래서 국민과 정부의 목표, 신문의 목표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신문인의 양심이 자유롭게 발현되고,신문이 힘없는 사람,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할 때,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로 발전할 것입니다.정부도 함께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우리 신문이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온 것처럼,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끝>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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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체험 유튜버, 10년 폐가서 ‘백골 시신’ 발견…“죄송 합니다” 메모도

    '공포 체험' 촬영을 위해 울산의 한 폐건물에 들어갔던 유튜버가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께 인터넷 1인 방송 유튜버 A 씨(36)가 상북면의 옛 숙박업소 폐건물에 들어갔다가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건물은 1999년 숙박시설로 건축됐으나 부도 등으로 인해 약 10년 전 폐쇄돼 현재는 유치권 행사가 진행 중이다.A 씨는 이날 공포 체험을 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촬영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갔다가 3층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3층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1구와 신분증, 메모지를 발견한 것.객실 침대 밑에 있던 메모지에는 "죄송합니다. 저는 가족이 없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또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주민등록증도 있었다.A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폐건물에 들어왔는데 시체가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신분증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해 본결과 부산 금정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던 54년생 B 씨로 확인됐다.경찰은 B 씨가 해당 건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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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5G 타이틀, 놓칠뻔…김연아 ·카이 1호 개통 주인공 (종합)

    엑소(EXO) 카이,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등이 5세대(5G) 통신 모바일폰 1호 개통자가 됐다.국내 이동통신사 3사는 3일 밤 11시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을 상용화했다. 당초 예정됐던 오는 5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밤 '갤럭시S10' 단말기로 5G를 개통했다.1호 개통자는 SK텔레콤에서 엑소(EXO) 카이, 김연아, 프로게이머 이상혁, 31년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씨 등 5명이다. KT는 5G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 임직원의 배우자, LG유플러스는 유투버 김민영 씨다.한국이 세계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차지하는데는 치열한 눈치 작전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미국의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은 오는 11일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5일 상용화' 계획을 앞지르기 위해 일정을 하루 전인 4일로 돌연 앞당겼다.3일 오후 5시 께 버라이즌이 4일 5G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7시께 긴급히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임원을 불러 버라이즌보다 앞선 5G 상용화를 주문했다.5G 단말기와 요금제 등이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조기 상용화를 늦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이통 3사는 5G 요금제를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이통사 관계자들이 급히 출동하고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을 긴급 조달해 밤 11시에 각각 첫 개통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한 관계자는 저녁 모임을 하다가 영문도 모른 채 호출을 받아 달려갔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한국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버라이즌은 이보다 2시간 늦은 4일 오전 1시(한국 시간) 5G 상용화를 선언했다. 단말기는 모토로라의 모토Z3와 5G 동글을 부착한 번들 '모토 모드'를 이용했다.미국과 5G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고 지난해 부터 경쟁을 벌이던 한국은 하마터면 타이틀을 뺏길뻔 했다. 갤럭시S10 5G는 애초 3월 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품질 안정화 과정이 길어지며 출시가 연기됐다.한국은 일단 5G 세계최초 개통에는 성공했으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어느곳을 '세계 최초 5G 국가'로 인정할지는 아직 미지수다.양 측은 각각 약점이 있다. 한국 이통사의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은 5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한국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야간·휴일 개통을 금지하고 있어, 밤 11시 개통은 ‘불법’ 소지도 있다. 엘지유플러스의 경우는 수정 신고한 5G 요금제를 공개하기도 전에 1호 가입자를 개통해 앞뒤가 바뀐 모양이 됐다.버라이즌에는 5G 전용 단말기를 쓰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또 버라이즌이 제공하는 5G 서비스는 4G보다 약 10배 빠른 1Gbps(초당기가비트)의 속도를 내 진정한 5G 서비스라고 보기 어려운면이 있다. 국내 이통사가 밝힌 5G 서비스 속도는 최고 2.7Gbps이다.요금제 발표는 버라이즌이 국내 이통사보다 빨랐다. 버라이즌은 지난달 중순, 국내 통신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차례로 요금제를 내놨다.국내 이통 3사는 5일 오전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10 5G 개통을 시작한다.5G 요금제는 공통적으로 최저 5만5000원이며, 데이터는 8~9GB를 제공한다. KT는 8만원, SK텔레콤은 8만9000원대 요금제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무제한 요금제를 공개할 예정이다.5G 네트워크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4G(LTE)보다 20배 빠르고, 송수신 과정에서 생기는 지연은 0.001초(1ms)로 줄일 수 있다. 반경 1km 이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100만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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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구속기간 만료, 석방 아닌 기결수 전환…왜냐고?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 중인 최순실 씨(63)의 구속기간이 4일 자정 만료된다. 이에 따라 최 씨는 기결수 신분으로 남은 재판을 받게 된다.법원에 따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구속기간은 이날 자정께 만료된다. 최 씨는 이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뒤 상고했고,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다.구속 연장은 각 심급 재판마다 최대 3번만 가능한데, 최 씨는 이미 3회 연장됐기 때문에 3차 구속기간 연장이 만료되는 이날 구속이 종료된다.그러나 최 씨의 경우 구속기간이 만료 되더라도 석방되지 않는다. 지난해 5월 ‘이화여대 학사비리’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이다.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채 재판을 받는 사람을 ‘미결수’라 하고, 확정 판결이 난 수형자를 ‘기결수’ 라고 한다. 즉 최 씨는 미결수이자 기결수에 해당한다.통상 기결수는 구치소가 아닌 일반 교도소에 수감 되는데 최 씨의 경우엔 아직 대법원 재판이 남아 있으므로 구치소 생활을 계속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씨는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다.다만 구치소 내에서도 미결수와 기결수는 분리 수용되기 때문에 최 씨의 수감장소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기결수는 ‘노역’에 투입되지만 최 씨는 주요 혐의에 대한 상고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대법원 관계자는 “이미 확정된 판결이 있어서 석방될 가능성은 없지만 (미결수인지 기결수인지) 지위가 애매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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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소령, BMW 몰고 청와대 돌진…경찰 “횡설수설, 의사소통 불가”

    현역 육군 소령이 차량을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다가 경비 경찰에 붙잡혀 군 수사 기관에 넘겨졌다.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현역 육군 소령 A 씨는 전날 밤 10시40분께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무단 침입 하려다가 차단장치에 가로막혀 붙잡혔다.당시 청와대 경비단 소속 경찰관은 빠른 속도로 달리는 A 씨의 차를 발견하고 정차를 시도했으나 A 씨는 이에 불응하고 계속 차를 몰았다.이에 경비 경찰관이 도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량차단장치(델타)를 작동시켜 정지시킨 후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A 씨를 검거했다.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다쳤다. 부상 경찰관은 A 씨의 최초 불응에 추격하던 순찰차 운전자로, 차단장치가 작동하면서 같이 장치에 충돌해 부상했다.A 씨는 6월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계속 횡설수설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또 군관계자를 통해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달받았으나 객관적 자료로 확인된바는 없다고 전했다.경찰은 A 씨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기초 조사만 한 후 사건일체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인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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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산불 진화…기상 전문가 “동해안 대형산불 가능성 매우 높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 이어 3일 오후에는 포항 남구 운제산에 산불이 일어나 12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우리나라 산불은 3~4월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연간 산불의 50% 이상이 이때 발생한다. 특히 대형 산불은 동해안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4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 같은 날 동해안 쪽은 대형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반 센터장은 "우리나라 산불 역사를 보면 대형 산불은 삼국시대부터 쭉 거의 고성, 양양 이런 쪽에서 났다. 이때 강하게 부는 바람이 '양간지풍(봄철에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국지풍)'이라는 말도 있다"며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부는데, 대형 산불이 일어날 조건이 참 좋은 게 이때가 가장 가물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게다가 지금 강릉 지역 같은 경우는 1월부터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40%가 안 된다. 굉장히 가물다. 나무들도 바짝 말라있다고 실효습도가 낮다. 또 낙엽들이 쌓여 있어서 불쏘시개가 될 게 많다"고 걱정했다.또 "오늘 좀 독특한 게 굉장히 등압선 간격이 조밀하다. 조밀하단 이야기는 바람이 강해진다는 거다. 이게 서풍이 불다 보니까 태백산맥과 직각으로 불어 올라간다는 말이다"며 "문제는 오늘은 뜨거운 공기다 보니 이게 산맥 정상 위쪽으로 역전층을 만들어버리고, 산을 넘어가는 아주 강한 바람이 역전층을 못 뚫고 산 정상과 역전층 사이로 동해안 쪽으로 내려가는데, 그렇게 되면 공기가 압축된다. 압축 되면 동해안 쪽으로 내려가는 공기는 굉장히 가속이 된다. 오늘 같은 경우는 동해안 쪽으로 거의 25~30m의 바람이 분다"고 설명했다.이어 "초속 17m에서 태풍이라고 하는데 태풍보다 거의 2배 가까운 아주 강한 바람이 불다 보니 만에 하나 오늘 같은 날 동해안에 산불이 발생하면 이거 못 끈다. 거의 대형 산불이 된다"며 "2000년 고성 산불,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 2013년 포항 산불 같은 게 바로 오늘 같은 기압배치에서 만들어졌던 것이다"고 주의를 요구했다.한편, 전날 오후 7시 52분경 발생한 포항 남구 대송면 운제산 산불은 약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완전 진화됐다. 포항시는 이번 산불로 산림 3ha(헥타르)가 탄 것으로 추산했다. 진화 과정에서 시는 주변 7개 마을 주민 100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불을 끄던 공무원 2명이 각각 탈진과 발목 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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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우 5개월 침묵 깨고 “말 못할 슬픈일…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 (종합)

    5개월간 방송을 비롯해 소셜미디어(SNS) 활동까지 중단했던 김재우가 "슬픈 일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과거 그의 의미심장했던 인스타그램 글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김재우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동료개그맨들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정종철)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김기리)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 못 했다"(오지헌)"고 격려해 주변에서 걱정하는 큰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김재우는 5개월 전 까지 꾸준한 SNS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아내가 임신한 후 임식 소식부터 태교 활동까지 낱낱이 공개했었다.김재우는 아내 임신 당시 "총각들은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얘기지만 입덧해서 일주일 만에 5kg이 빠졌다"며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다.그리고 아내가 출산하자 이 소식을 전하며 "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고 밝혔다. 당시 김재우는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돌연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후 더이상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김재우는 오랜 침묵을 깨고 3일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서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근황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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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영국 504표차 당선…“애국당 없었으면 강기윤이 이길 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 지역구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당선됐다.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불과 504표차다.이번 선거에서 여영국 후보는 총 9만4113표 가운데 45.21%(4만2159표)를 얻어 강 후보(45.75%)를 0.54%p(504표) 차이로 눌렀다.개표 중반 까지는 강기윤 한국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개표 막바지 여영국 후보가 강 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해 불과 504표 차이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해도 힘들 각본이다” 양 후보 캠프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터져 나왔다.이날 강 후보의 우세가 개표가 과반을 넘어 70%까지 진행됐을 때까지 유지되자 강후보 캠프에서는 “이대로만 가자” “쭉~ 가자”라며 환호가 터졌다.하지만 개표율 80.59%를 기록한 이날 오후 11시 기점에 두 후보간 득표율이 1%p대까지 좁혀지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 후보 캠프에서는 “여영국! 여영국!”을 연호했다. 여 후보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땀을 쥐고 결과를 지켜봤다.마침내 11시 25분께 여 후보가 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실시 하자 캠프는 축제 분위기로 돌변했다.다만 이번 선거는 사실상 진보진영의 패배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영·고성의 경우 한국당 점정식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사실상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를 벌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고, 정의당의 텃밭으로 여겨진 창원·성산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가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다 막판에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이번 선거에서 여 후보가 504표차로 이기는 일어나자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대한애국당 후보가 없었으면 이겼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가 얻은 표는 838표다.한편, 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3540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3334표를 각각 얻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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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라 어깨충돌증후군은 어떤질환?…‘뼈끼리 부딪혀 염증’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전미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끼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란다”고 설명했다.전미라는 “근육이 다 빠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방법은 없다. 뒤 근육을 키우는 것밖에”라며 치료중인 사진을 올렸다.이어 “간만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나을때까지 자주 가서 운동해야겠다”고 밝혔다.공개한 사진에는 전미라가 어깨충돌증후군 치료를 위해 체형교정센터를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어깨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돌림근띠)가 그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염증은 중년 또는 어깨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즉 전미라 처럼 테니스·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증상은 어깨 통증을 비롯해 어깨 회전시 삐걱삐걱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야간통이 있고 아픈 어깨 쪽으로 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개월 이상 계속되면 어깨 위쪽과 뒤쪽에 근육 위축이 보일 수 있다.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파열과는 다른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올리려고 시도 할 때부터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려서 어느 정도 높이까지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완전히 올라간 듯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오십견과도 다르다. 팔을 높이 드는 동작만 아니라면 초기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전미라는 테니스 선수 시절 한국에서 최초로 웜블던 주니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5년 은퇴했으며, 2006년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라익, 딸 라임, 라오 3남매를 두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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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선관위 “유시민 ‘알릴레오’ 후원금, 정치 재개 해도 문제 안 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향후 정치를 재개하더라도 인터넷 방송 ‘알릴레오’ 후원금의 법적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앞서 한 매체는 '정계은퇴 등을 이유로 비정치인으로 판단돼 슈퍼챗(유튜브 창작자 후원 서비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정치인 등이 향후 출마 등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 받는 법적 처분이 있는지?'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최근 받은 답변을 3일 공개했다.선관위는 답변에서 "(방송)행위 당시에는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가 슈퍼챗으로 수익활동을 하고, 향후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경우 ‘공직선거법’또는 ‘정치자금법’상 처분을 하거나 출마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은 정치활동을 위하여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금전·유가증권·그 밖의 물건 또는 이들의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자’에게 제공되는 ‘정치활동을 위한 자금’이라는 두 요소를 충족하여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2월 중앙선관위는 국회의원과 정치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업체 등에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가이드라인’ 공문을 발송했다.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것이 자칫 ‘쪼개기 후원’으로 이어지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다.선관위로부터 슈퍼챗 중단 요청을 받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알릴레오는 되고 TV홍카콜라는 안 된다고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의 인터넷 방송 차이는 운영 주체가 정치인이냐 여부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시 동아일보에 "홍 전 대표는 정치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유 이사장은 정계 은퇴 선언은 물론이고 모든 공직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판례 등에 비춰 볼 때 정치인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유 이사장이 나중에 정치에 복귀를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유권 해석이 나온 것이다.현재 유튜브에서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슈퍼챗을 통한 수익을 얻지 않는다. 구글 광고 수익만 얻고 있는데 이는 정치인도 문제 되지 않는다. 다만 같은 콘텐츠 오디오 서비스인 ‘팟빵’의 ‘알릴레오’에서는 후원 수익을 내고있다. 팟빵 후원금이 슈퍼챗과 같은 개념이다.유 이사장은 앞서 "팟빵에 오디오 파일을 올리면 청취자들이 후원금을 쏘시는데 그것도 조금 수익이 들어온다"고 밝히며 "시빗거리를 없애려면 안 받으면 되는데, 그렇게 하려 하니까 물밑에서 정치 준비한다는 말하기가 딱 좋다. 그래서 팟빵 후원금은 받을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유 이사장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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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운봉산 산불 18시간 만에 초진…축구장 28개 면적 ‘잿더미’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8시간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은 3일 오전 9시10분께 산불 초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일단 불은 껐으나 산불의 특성상 불씨가 남아 있을 수도 있어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행된 능선을 따라 곡괭이와 삽으로 땅속 불씨를 비벼서 끄는 작업을 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해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낙엽이나 땅속에 남아있는 불씨가 되살아날 확률도 큰 만큼 곡괭이나 삽으로 비비면서 완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또 연기나는 곳이 없는지 헬기로 순찰을 도는 등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2일 오후 3시18분께 시작돼 이틀간 이어진 이번 산불로 운봉산은 소방서 추산 약 20ha(20만㎡)의 산림이 소실됐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28개에 해당한다.운송초등학교와 실로암 공원묘지 식당으로 대피했던 해운대구, 기장군 주민들도 이날 오전 모두 귀가했다.이날 운봉산 산불진화에 투입된 인력은 소방대원 715명, 시청과 구·군 1394명, 의용소방대 816명, 군병력 230명, 경찰 200명 등 모두 3338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됏다.부산기상청은 4일까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일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보됐고 잔불은 언제든지 큰 불로 되살아 날 수 있어 오늘까지 잔화정리 작업에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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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금천구 아이돌보미’고발 청원 20만 돌파…“6년간 때렸다고?”

    14개월 된 아기가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에게 학대를 당한 사건을 고발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3일 오전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정부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영유아 폭행 강력 처벌 및 재발방지방안 수립을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피해 부모가 전날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청원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께 참여인원 20만 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또는 관계부처 책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것.서울 금천구에서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 부부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아이돌보미가 14개월이 된 저희 아이를 약 3개월 넘도록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있었음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아이돌보미 김모 씨(59)가 아기가 밥 먹다 재채기를 해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때리고,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이 부부는 전날 MBC뉴스에 출연해 "아기가 트라우마가 약간 있는 것 같다.수저를 보면 뭐든지 잘 안 먹으려고 한다. 밥을 먹는 시간에 자기 손으로 자기 뺨을 내리친다"며 속상해했다.피해 부모는 처음 학대 사실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해 "회사에서 일하다가 종종 CCTV를 한 번씩 보는데 큰 소리지르는 소리가 나더라. 막 먹으라고 이런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이지 하고 CCTV를 한번 봤는데 젖병을 아기 입에 넣고 막 흔들고 있더라. 그러면서 먹으라고 막 소리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이 모습에 충격을 받아 이전 CCTV들을 다 확인해 보니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피해 부모는 "아기가 엄마 아빠 출근할 때 바이바이하고 손을 흔들었을 때 심정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씨가 아이를 폭행한 이유에 대해) '밥을 이렇게 먹으면 안 돼서 이걸 고치고 싶었다. 훈육이 목적이었다. 아이를 위한 행동이었다. 6년간 노력한 게 물거품 됐다'고 하더라"며 "저희는 그소리에 6년 동안이나 이렇게 했단 말인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러면서 "돌보미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돌보미 선생님 뽑을 때 기본적인 인성검사를 안 한다고 들었다"며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했다.피해 부모는 청와대 청원에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니 아기의 안전을 보장해주기에는 너무 부실한 부분들이 많았다"며 ▲영유아 학대처벌 강화 ▲돌보미 자격심사 강화 및 인성(적성) 검사 ▲정기교육 횟수를 늘려 인성·안전교육 강화 ▲아이돌봄 신청 가정 CCTV 설치 무상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김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여가부도 사과하고 긴급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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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는 가면?…SNS 근황은 ‘여유만만’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의 또 다른 연예인이 가수 로이 킴(25 본명 김상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로이킴은 2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전날 로이킴이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된 것.로이킴은 현재 학업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로이킴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최근 사진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 상당히 여유로워 보이는 일상의 모습이다.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제발 아니길 바란다”, “사람이 갑자기 달라보인다”, “어디까지 봤냐”, “몰랐을 수도 있지 않냐”등의 댓글이 달렸다.로이킴은 데뷔 후 훈훈한 외모, 유복한 가정환경, 미국 유학파 출신 등의 배경에 항상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그러나 이번에 이른바 '승리-정준영 단톡방'에 있는 멤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한국에 올 때마다 정준영과 만난 일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7년 우정'을 과시해왔다. 따라서 이미 사건 초부터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졌던 로이킴에 관심이 집중 됐으나 로이킴은 침묵을 지켜왔다.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정준영 사건과 관련,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로이킴 측은 “관련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짧게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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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운봉산 산불 여전히 진행중…오전중 못 잡으면 다시 확산할 수도

    2일 오후 발생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여전히 잡히지 않았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까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구·군 직원 등 1700여 명이 화재현장에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2일 저녁 일몰과 함께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이 중단되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느린 속도로 계속 번졌다. 소방 관계자는 "민가가 있는 산 아래쪽은 소방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불이 덜 번졌지만, 바람을 타고 운봉산 정상 쪽으로 밤새 불이 번졌다"고 설명했다.불은 밤새 운봉상 정상 쪽으로 번지면서 오전 6시 기준 산림 13㏊ 상당이 소실된 것으로 소방은 추산하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운봉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긴 불길이 보이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대량으로 투입해 총력 진화작업을 펼쳐지고 있다. 오전 6시 8분부터 헬기 18대(소방3대, 산림청 12대, 군 2대, 민간 2대)를 투입했다.부산소방은 현재 80% 정도 진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한 오전에 불을 완전히 끄지 못하면 다시 확산할 개연성이 높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부산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진화에는 소방대원 715명과 의용소방대 816명, 53사단 장병 200명, 경찰 병력 200명과 부산 공무원 1000여 명 등 총 30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산불은 2일 오후 3시 18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동부산대학교 뒤 운봉산 입구에서 시작됐다. 인명피해는 아직없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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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경남FC 날벼락, 민폐도 이런 민폐가…2000만원 黃이 내야”

    경남FC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행의 축구경기장 내 유세 활동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제재금 2000만원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황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 대표와 강 후보의 막무가내식 경남FC 경기장 난입과 선거운동으로 인해 애꿎은 구단만 날벼락을 맞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잘못은 황 대표와 강 후보가 저질렀는데, 징계는 경남FC가 뒤집어쓴 것이다"며 "그 피해는 구단과 선수단, 경남도민들의 몫이 되었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황 대표와 강 후보는 여전히 선관위 핑계만 대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며 "참으로 뻔뻔하고 무책임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또 "법무부 장관과 총리까지 지낸 황 대표와 무려 여섯 번째 본인 선거를 치르는 강 후보가 ‘불법인지 몰랐다’, ‘규정 위반인지 몰랐다’고 둘러대는 것은 곧 당대표로서,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자격미달임을 시인하는 꼴이다"며 "당장 경남FC가 받은 ‘제재금 2000만 원’에 대한 책임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이 경남FC에 부과한 벌금 2000만원은 당연히 황교안 대표가 내야한다"며 "벌금의 귀책사유가 황교안 대표에게 있는데 설마 먹튀는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가 축구경기장에 난입 하다시피 들어와 선거운동을 했고, 그로 인해 경남FC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며 "만약 벌금을 내지 않겠다고 할 경우 경남FC는 구상권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는 신속하게 벌금을 납부하고 경남FC 구단 측과 팬들은 물론 경남도민들께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 정관 및 대회요강, 상벌규정 등에 따라 경남FC에 제재금 2000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김진형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해당 경기 이전부터 지역 내에 선거열기가 고조되어 있었던 점, 이를 고려해서 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던 점, 그리고 선거유세단이 경기장에 진입을 할 때 보다 능동적으로 제지하지 못했던 점 등이 경남구단의 귀책사유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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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37억’ 나영석, KBS 파격 승격에도 떠난 이유 “두근거리고 싶었다”

    ‘윤식당’,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나영석 CJ ENM 프로듀서(PD)가 지난해 37억25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CJ ENM 이적 전 세간에 퍼진 ‘이적료 30억 설’보다 많은 금액을 연봉으로 받은 것.나영석 PD는 KBS 2TV ‘1박2일’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던 지난 2011년 8월, CJ로 부터 이적료 30억+α를 제안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었다.당시 스포츠동아는 "CJ로 먼저 이적한 지상파 스타 연출자들이 20∼30억 원대의 이적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 PD는 이들보다 더 많은 금액에 전폭적인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약속받았다"며 "방송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후 같은해 ‘1박2일’이 연말 연예대상에서 이례적으로 단체 대상을 받은데 이어 나 PD가 파격적인 승격을 하는 등 KBS가 그를 붙잡으려는 모습도 있었다.나 PD는 그 이듬해 1월1일부로 기존 3직급에서 한 직급이 올라간 2직급으로 승급했다. 당시 나 PD는 승급 대상의 연차가 아니어서 KBS 내부에서는 인사 관행을 깬 파격 승급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KBS 홍보실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인사와 성격이 다른 비정기적 인사이며, 파격 혹은 특별 승급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대우에도 나 PD는 결국 지난 2013년 KBS를 떠나 CJ ENM으로 옮겼다. 다만 나 PD는 KBS에서 파격적인 승급 조건에도 CJ ENM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는 당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금전적인 보상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렇다고 돈이 전부는 아니다”며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있었고 지켜야 할 게 너무 많아졌다. 지키기보다 두근거리고 싶었다. 어차피 (인생) 레이스는 길다. 영원한 안전망이 없다”고 말했다.나 PD는 CJ ENM으로 옮겨 ‘삼시세끼’,‘윤식당’,‘신서유기’, ‘알쓸신잡’ 등 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성공시켰고, 예능계 연출자 중 사실상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나 PD가 이번에 받은 연봉 37억2500만 원은 CJ ENM이 이재현 회장(23억2700만 원), 이미경 부회장(21억300만 원) 등 오너들에게 지급한 액수보다 높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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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경남FC 축구장은 안 되고 정의당 LG 농구장은 괜찮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행이 프로 축구 경기장 안에서 4·3 보궐선거 유세를 해 거센 비난을 받은 가운데, 정의당 여영국 후보도 지난달 2일 농구장을 방문해 유세활동으로 간주될 수 있는 행동을 한것으로 확인돼 공방이 일고 있다.앞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축구센터 내에서 당명과 이름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선거유세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비판을 받았고, 한국당은 “경기장 내 선거운동을 금한다는 규정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그런데 이후 여영국 후보도 지난달 2일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경기장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들어가 ‘5 여영국’라고 쓰인 머리띠를 두르고 응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 후보가 창원LG 농구 경기장에서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지지호소 활동을 벌인 바 있다”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지적했다.강 후보는 “유료 경기장에 입장해 선거 유세 활동을 한 것은 동일 사안이므로 선관위의 조치는 해당되는 모든 후보에게 동등해야 한다”며 “권력의 힘이 무섭다. 지역의 많은 유권자들이 ‘혹시 특정 후보에 대해 선관위가 편파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건 아니지 않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여영국 선거대책본부는 “경기장 내에서 여영국 후보 지지를 비롯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여 후보가 착용한 머리띠(5 여영국)는 경기장 밖 선거운동용으로 경기장 내에서는 자체 영상 촬영 후 탈착하고 경기 응원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여 후보 측은 “당일 입장권을 직접 구매했으며, 구단의 안내를 받아 경기장에 입장해 관람과 응원을 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논란에 따라 경남도선관위는 조사에 착수했으며 여 후보 측에 당일 농구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한국당 경남도당은 정의당과 후보단일화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의 권민호 전 후보 역시 지난달 16일 창원축구장에서 후보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상의를 입고 경기장 관중석에서 공개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같은 축구장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은 괜찮고 한국당은 안되는가, 농구장에서 정의당 선거운동은 아무 문제도 안 되는가”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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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서 실종 아동, 어디에?…엄마와 외출 중 흔적없이 사라져

    경남 양산경찰이 1일 오후 엄마와 함께 외출하다가 사라진 9세 아동을 찾고 있다.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9세 남자 아이 최모 군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거주지인 양산시 양주동 현대아파트 앞 노상에서 실종됐다. 최 군은 이날 엄마에게 훈계를 들었고, 이후 엄마와 함께 외출을 하던 중 2시 30분 께 사라졌다는 게 엄마의 설명이다. 최 군의 모친은 뒤따르던 최 군이 갑자기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10시께 112에 실종 신고를했다.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아들이 집으로 올거라고 생각해 기다렸으나 밤까지 돌아오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 군의 인상착의는 키 140cm에 보통 체형으로, 계란형 얼굴에 투블럭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파란색 계통 가로줄무늬긴팔잠바 상의에 회색계통긴팔, 검은색 계통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해당 아동을 보신 분은 국번 없이 112나, 양주파출소 055-388-0112,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055-392-0117로 연락하면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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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김정은 대자보, 金 화법으로 北 조롱…문제 삼으면 독재”

    '김정은 서신' 형태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전국 대학에 붙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만약 이 대자보들을 풍자물이 아니라 진짜 이적물이나 모욕, 명예훼손의 건으로 다룬다면 그야말로 독재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아니면 어떤 이유가 있어서 유머감각을 상실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그는 "도대체 이 대자보가 누구를 모욕했으며 누구의 명예를 훼손했나?. (대자보는)김정은과 북한의 화법을 이용해 북한을 조롱한 것이고, '비판하면 무조건 자유한국당 알바로 매도하라' 와 같은 풍자용어는 현 세태를 정확하게 짚어냈고 당신들의 행동강령 아닌가"라며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아니라면 김정은과 북한을 비판할 자유를 국민들에게 허해야 한다"고 적었다.또 "물론 너무 적나라 하게 이번 정권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조롱했으니 굳이 따지자면 이해찬 대표의 생각처럼 사라진 "국가원수 모독"죄는 적용 될 수도 있겠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평소에 (풍자 작품)V for vendetta 프로필 사진을 달고 다니면서 현인인 양 하던 자들이 이 건에 대해서 어떻게 발언하는지 살펴 봐야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1일부터 전남 대학가를 시작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편지 형식의 대자보가 붙었다.'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는 제목으로 작성된 이 대자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인민의 태양'으로 부르며 '혁명을 비판하면 무조건 자유한국당 알바로 매도하라' '평화·인권 등 아름다운 용어를 사용하고 상대는 막말·적폐·친일로 몰아라'는 일부 여권 지지층의 행태를 풍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자보를 게시한 단체는 1987년 결성됐다가 해체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과 같은 이름으로 표기돼 있지만 경찰은 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반(反)정부 기조의 단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CTV 등을 통해 게시자를 특정 중"이라며 "내용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해당하는지는 법리를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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