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형

유근형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구독 13

추천

좋은 질문이 좋은 글을 일군다 믿습니다. 파리 런던 베를린을 넘어 중동까지 한끗 다른 질문들을 던지겠습니다.

noel@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미국/북미27%
국제정세21%
중동17%
국제일반15%
유럽/EU6%
국제경제6%
칼럼4%
경제일반2%
기타2%
  • 산타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 식료품 전달

    LG전자는 연말을 맞아 ‘산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산타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돕자는 취지다. ‘산타 프로젝트’는 ‘가족 산타’, ‘나혼자 산타’, ‘기부 산타’, ‘배달의 산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가족 산타’는 LG전자 임직원이 다문화 가정 아동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직접 책을 읽은 음성파일을 제작해 책과 함께 전달한다. ‘나혼자 산타’는 영화 자막제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이 10분 정도 분량의 영화를 보고 대사를 자막으로 만들어 영상에 삽입해 전달한다. ‘기부 산타’는 LG전자가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Life′s Good with LG 헌혈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증과 함께 마스크를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예를 들어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증서와 마스크를 기부하면 장당 1만 원, 1000원이 적립된다. 임직원이 사내 게시판이나 LG전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응원 댓글을 남겨도 1개당 1000원이 적립된다. LG전자는 적립금만큼 저소득층 치료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배달의 산타’는 800개 박스 분량의 식료품을 서울 각지의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LG전자 사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일반 식단보다 원가가 낮은 기부식단을 선택하면 낮춰진 원가만큼의 금액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LG전자는 LG트윈스와 2007년부터 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약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 트윈스 선수들이 각 시즌에서 거둔 성적에 맞춰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모은 것이다. LG전자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한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기아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등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LG 희망스크린에는 세계 환경의 날,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 공익 목적의 영상이 상영돼 왔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코로나 여파에도 중학생 3000명 AI 교육

    LG CNS는 ‘코딩 지니어스’라는 비대면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중학생들에게 코딩의 기초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사내에선 일명 ‘AI 지니어스’라고 부른다. LG CNS는 지난해까진 일선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했지만, 올해는 코딩 지니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에 힘입어 서울 외에도 경기, 충청, 전라 등 다양한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AI 교육 기회를 부여했다. 올해 총 30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2500명)보다 참여자가 20% 늘었다. 온라인 AI교육은 하루 6시간 과정이다. AI 개념 이해, AI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윤리문제 토론, AI챗봇 만들기(2시간) 등 5개 수업으로 구성된다. 녹화한 영상을 틀어주는 건조한 방식을 탈피해 강사와 학생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난다. 댓글 달기나 화상 대화를 통해 쌍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LG CNS가 자체 제작한 AI 교육 동영상 5개도 활용됐다. 특히 ‘AI챗봇 만들기’ 수업이 인기가 가장 높다. 학생들은 먼저 LG CNS 강사의 실습 영상을 시청하고, 강사의 설명을 듣는다. 이후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AI챗봇을 설계한다. LG CNS는 코딩 지니어스 활동을 발판으로 11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LG CNS는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AI 교육 콘텐츠를 게시하고, 온라인 화상 수업도 진행했다. 특히 LG CNS는 지난해 경력 보유 여성을 IT강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 보유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하반기 16명의 경력 보유 여성을 강사로 선발해 코딩 지니어스 강사로 투입했다. 올해는 6명의 경력 보유 여성이 비대면 강사로 활약했다. 코딩지니어스는 국내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교육부 장관상’과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교육기부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사회공헌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LG CNS는 향후 AI 외에도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청소년 대상 IT 신기술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누구나 IT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는 게 목표다. 이런 활동들이 IT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연말 특수 잡자”…이통 3사, 휴대폰 공시지원금 상향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한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있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갤럭시S20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대 6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으로 올렸다. 갤럭시S20 울트라 출고가는 2월 출시 당시 159만5000원이었지만 두 차례에 걸친 가격 인하로 129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공시지원금(70만 원)까지 추가할인(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실구매 가격은 49만 원대로 떨어진다. 11월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도 실구매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아이폰12 일반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8만4000∼22만9000원에서 21만2000∼43만 원으로 2배 가까이 인상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아이폰12 공시지원금을 최대 42만 원으로, 갤럭시S20 울트라 공시지원금을 최대 58만 원으로, LG V50S 씽큐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 원으로 상향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일부 통신사가 지난주부터 5G 스마트폰에 불법 보조금까지 주고 있다”며 “온라인 몰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를 경품으로 거는 등 과열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20-12-23
    • 좋아요
    • 코멘트
  • SKT-삼성전자-카카오 ‘코로나 극복 AI기술’ 손잡았다

    ‘서울 을지로입구역 주변 확진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공 재난정보가 뜨자 인공지능(AI)은 당장 빅데이터 분석에 돌입한다. ‘역 주변 유동인구 시간당 약 800명. 이 중 20%가 서울 역삼역 부근으로 이동’ 등의 추가 데이터를 알아낸다. 을지로입구역 주변은 ‘위험도 A지역’, 역삼역은 ‘위험도 B지역’으로 각각 지정한다.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개인 맞춤형 경고를 제공한다. 을지로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겐 자차 이용을 권유하고, 역삼동 영화관을 예약한 사람에겐 거리 두기를 조언한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라는 한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3사가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첫 목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AI 기술이다. 국내 이동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영역의 기술혁신을 주도한 1위 사업자들이 AI ‘초(超)협력’에 나선 것이다. 3사는 공공이익에 기여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AI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융합과 공동개발을 위한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각 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또는 AI 전문 임원이 참여해 서비스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향후 국내외 여타 사업자를 참여시켜 ‘글로벌 AI 얼라이언스(동맹)’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은 첫 번째 목표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공공이익을 위한 AI 개발로 삼았다. 내년 상반기(1∼6월) 공개 예정인 첫 협력 작품도 ‘팬데믹 극복 AI’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상시 이동경로,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 숙박 같은 예약 정보 등을 활용하면 이용자의 미래 예측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다.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응용될 수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백엔드 AI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개발자, 연구기관, 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 AI는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한다. 세 회사의 AI 협력은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영역, 삼성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 카카오는 메신저 플랫폼 영역에서 수년간 AI 기술을 고도화했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보유한 T맵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보유한 소비 패턴(페이) 빅데이터 등이 결합한다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AI 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환자 발생 재난문자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정밀한 위험도 분석 정보, 향후 예측 정보까지 제공될 것”이라며 “3사의 기술 공개 후 정부나 지자체의 요청이 있으면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협력 나선다…‘코로나 극복’ 목표

    ‘서울 을지로입구역 주변 확진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공 재난정보가 뜨자 인공지능(AI)은 당장 빅데이터 분석에 돌입한다. ‘역 주변 유동인구 시간당 약 800명. 이중 20%가 서울 역삼역 부근으로 이동’ 등의 추가 데이터를 알아낸다. 을지로입구역 주변은 ‘위험도 A지역’, 역삼역은 ‘위험도 B지역’으로 각각 지정한다.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개인 맞춤형 경고를 제공한다. 을지로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겐 자차 이용을 권유하고, 역삼동 영화관을 예약한 사람에겐 거리두기를 조언한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라는 한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3사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첫 목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AI 기술이다. 국내 이동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영역의 기술혁신을 주도한 1위 사업자들이 AI ‘초(超)협력’에 나선 것이다. 3사는 공공이익에 기여하고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AI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융합과 공동개발을 위한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각 사 최고기술경영자(CTO) 또는 AI 전문 임원이 참여해 서비스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향후 국내외 여타 사업자를 참여시켜 ’글로벌 AI 얼라이언스(동맹)‘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은 첫 번째 목표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공공이익을 위한 AI 개발로 삼았다. 내년 상반기(1~6월) 공개 예정인 첫 협력 작품도 ’팬데믹 극복 AI‘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상시 이동경로,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 숙박 같은 예약정보 등을 활용하면 이용자의 미래 예측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다.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응용될 수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백엔드 AI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 AI는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한다. 세 회사의 AI 협력은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영역, 삼성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 카카오는 메시전 플랫폼 영역에서 수년간 AI 기술을 고도화했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보유한 T맵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보유한 소비 패턴(페이) 빅데이터 등이 결합한다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AI 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환자 발생 재난문자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정밀한 위험도 분석 정보, 향후 예측 정보까지 제공될 것”이라며 “3사의 기술 공개 후 정부나 지자체의 요청이 있으면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2
    • 좋아요
    • 코멘트
  • 패스-카카오-페이코 인증서로 연말정산 가능

    공인인증서가 없는 첫 연말정산을 앞두고 민간 인증서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패스(PASS), 카카오, NHN페이코 등은 21일 행정안전부의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들 민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말정산뿐 아니라 정부24, 국민신문고에도 내년 1월 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패스 인증서는 간편함을 강조한다. ‘패스’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된 상태라면 추가적인 확인 절차 없이 클릭 두 번만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별도의 휴대전화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할 때도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개인 인증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는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어 인증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보안성을 내세우고 있다. 인증업계 관계자는 “기존 공인인증서도 사용 만료가 되지 않았다면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연말정산 시즌이 민간 인증서 시장 확대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카카오, 세종서 국내 첫 자율주행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세종시에서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정부세종시청사 인근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승객은 카카오T로 택시를 부르듯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고,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일단은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km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만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승객은 최대 2명까지 뒷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동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점차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는 5월 ‘자율주행차법’ 시행으로 여객 유상 운송이 허용되고 11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를 지정하면서 가능해졌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올해 국내 게임시장 17조 넘을 듯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약 17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9% 이상 성장해 약 17조 원을 찍고 2021년에는 약 18조 원, 2022년에는 약 2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표적인 비대면 여가문화 수단인 게임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0% 성장한 15조575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게임시장 성장은 모바일 게임이 주도했다. 2019년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7조73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성장했다. 전체 게임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이 49.7%를 기록하며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국내 콘솔 게임시장도 694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이 4.5%까지 확대됐다. 반면 PC 게임시장 매출은 4조8058억 원으로 점유율이 전년보다 4.3% 줄어 30.9%였다.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은 5위로 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PC 게임시장 세계 3위, 모바일 게임시장 세계 4위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게임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소 게임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458개 업체 중 42.7%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게임 업체의 21.1%는 신규 인력 채용 중단 등 인력 운용 계획에 차질을 빚었고 18.6%는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고 답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U+초등나라, 아이가 학습 중 멍 때리면 AI가 알려준다

    LG유플러스가 자녀의 학습 태도까지 관리해주는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을 16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U+초등나라에 ‘AI 학습태도 매니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시선 추적 솔루션을 개발한 비주얼 캠프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만든 기능이다. ‘AI 학습 태도 매니저’는 추가적인 장비 설치 없이 기존 태블릿PC의 기본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고 시선의 위치를 추적한다. 예를 들어 학습 중 아이가 멍하니 화면만 보는 시간을 구분해 기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시선이나 얼굴이 인식되지 않으면 알림을 통해 주의를 환기한다. 학습 종료 후에는 학습 태도와 집중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면밀하게 분석해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9월 U+초등나라 앱을 출시하면서 일별, 월별 공부 시간을 확인하는 나의 공부계획 메뉴를 초기화면에 탑재한 바 있다. 아이 스스로 주간 학습계획에 따라 공부하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능이다. 아이가 출석 도장을 찍고 계획을 달성할 때마다 젤리 보상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16
    • 좋아요
    • 코멘트
  • 이통3社, 통신 밖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

    올해 언택트 기반 성장을 이룬 이동통신 업계가 내년 ‘탈통신’을 통해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꿈꾸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안에는 ‘탈통신’을 위한 치열한 고민이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정호 대표이사(부회장)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를 총괄하게 된 만큼, 기존 통신-반도체 산업과 AI 등 신기술의 융합에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먼저 기존 ‘AI 서비스단’을 AI&CO(컴퍼니)로 확대 개편했다. 연구개발 조직인 T3K를 딥러닝 기반 대화형 AI, AI 가속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등 4대 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통신 영역을 총괄하던 이동통신사업부(MNO)는 9개 컴퍼니로 쪼개 신사업 분야 발굴에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KT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10월 선보인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맡은 기업 부문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부문장엔 IT전문가인 신수정 부사장을 투입했다. 구현모 대표이사 취임 후 1년 동안 유지한 ‘투톱체제’(구 대표-박윤영 사장)를 ‘3톱 체제’(구 대표-강국현 사장-박종욱 사장)로 재편했다. 권한과 책임을 나눠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환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 대표의 구상을 확장시킨 것이다. 구 대표 직속 조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미래가치TF를 ‘미래가치추진실’로 격상해 친정체제를 강화했다. 황현식 사장이 새로 취임한 LG유플러스는 신사업 확장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규 사업추진 부문을 신설했다. 스마트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신산업 각 분야를 기존 조직에서 떼어냈다. 언택트 전환에서 LG유플러스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아이들나라’, ‘초등나라’ 등 스마트교육 사업단도 신규사업추진 부문에 편입시켰다. 넷플릭스 제휴, 디즈니플러스 한국 진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디어콘텐츠 사업그룹도 신설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韓 압박하는 美, ‘구글 갑질방지법’ 우려 전달

    미국 정부가 한국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주미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구글의 앱스토어 운영정책과 관련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부 유선통화 결과’ 공문을 전달했다. 이 공문은 기밀로 분류돼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 방지법에 대한 USTR의 우려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정 기업을 표적으로 하고 있고, 통상 문제 등으로 확대될 경우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9월 구글은 내년부터 구글플레이(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에 자사 결제방식(인앱 결제)을 일괄 적용해 30%의 수수료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인터넷 업계는 구글 플랫폼에 의존적인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인앱 결제 수수료 30% 의무화’를 막기 위해 관련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10월까지는 이견이 거의 없었지만 지난달부터 야당을 중심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저촉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신중론이 커지고 있다. 한편 9일 오후 8시 반경부터 유튜브 구글플레이 등 구글 주요 서비스가 약 1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12일 2시간 접속 오류에 이어 한 달 만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30% 수수료 내라’ 구글 인앱결제 논란에…美정부까지 나서 韓압박

    미국 정부가 한국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주미한국대사관은 지난달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구글의 앱스토어 운영정책과 관련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부 유선통화 결과’ 공문을 전달했다. 이 공문은 기밀로 분류돼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 방지법에 대한 USTR의 우려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구글 방지법이 특정 기업을 표적으로 하고 있고, 통상문제 등으로 확대될 경우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9월 구글은 내년부터 구글플레이(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에 자사 결제방식(인앱결제)를 일괄 적용해 30% 수수료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인터넷 업계는 구글 플랫폼에 의존적인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인앱 결제 수수료 30% 의무화’를 막기 위해 관련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앱 장터 사업자가 독점적 지위를 활용해 특정한 결제수단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10월까지는 여야의 이견이 거의 없었지만 지난달부터 야당을 중심으로 해당 법안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저촉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신중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구글은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신규 앱에 대한 수수료 30% 부과 방침을 내년 9월 말로 연기하기로 한 발 물러선 상태다. 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20-12-14
    • 좋아요
    • 코멘트
  • 국세청 정부시스템 인니로 수출…LG CNS, 1000억원 규모 수주

    LG CNS가 구축한 국세청 정부시스템이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4200만 명의 납세자와 3만 명의 공무원이 사용하는 조세행정 업무 시스템을 내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1000억 원으로 역대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LG CNS 측은 밝혔다. LG CNS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 약 40건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수출 계약에는 국세청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국세청은 총 7개 글로벌 컨소시엄이 참여한 국제 경쟁 입찰에서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 LG CNS를 제안 초기 단계부터 적극 지원했다. 국세청은 수주전이 치열해지자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추천서를 보내기도 했다. 국세청 직원들은 LG CNS의 시스템 구축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에 국내 선진 국세 시스템 구축 경험을 전수하고, 조세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14
    • 좋아요
    • 코멘트
  • 콘솔박스 없이 IPTV로 게임… KT ‘기가지니 게임박스’ 출시

    KT가 콘솔박스나 게임타이틀 없이도 인터넷TV(IPTV)에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게임박스’를 8일 출시했다.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고사양 게임을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다. 기존에는 모바일과 PC에서만 제공됐지만, 8일부터는 KT IPTV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심리스(Seamless) 기능이 탑재돼 모바일과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IPTV에서 이어서 바로 즐길 수 있다. 기가지니 게임박스는 월 4950원으로 11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3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 6만 원 상당의 ‘샥스S5 게임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KT 글로벌 전략, IPTV-데이터센터가 효자

    ‘태국을 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터키, 미국까지….’ KT가 인터넷TV(IPTV)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란 악재 속에서도 지난달 태국 IPTV 브랜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세계 각지에서 해외 진출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글로벌 사업 재편의 선봉에는 국내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IPTV 플랫폼이 있다. KT는 지난달 올레TV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태국 IPTV 브랜드 ‘3BB GIGA TV’를 상용화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15개월 동안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한 끝에 완성한 프로젝트다. 열대성 폭우 등 현지 기후 특성에 맞게 네트워크 불안정 시 화질 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대가족이 많은 태국 문화를 반영해 하나의 IPTV에 6개의 기기(모바일 포함)를 연결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도입했다. KT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배철기 상무는 “태국은 휴대전화 개통 수(약 1억3000만 건)가 인구(약 6000만 명)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모바일 플랫폼에 친화적이어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식할 최적의 환경”이라며 “태국에서의 성공 모델이 향후 글로벌 진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태국 진출에 이어 내년 호주, 터키, 필리핀 등에 IPTV 플랫폼 공급 및 컨설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미국의 한 언론사와도 IPTV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또 다른 비밀병기는 IDC 구축 사업이다. KT는 이미 태국에 IDC 진출 계약을 맺고 부지 선정과 데이터 트래픽 실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2022년 3월 IDC 준공을 목표로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선 ‘코리아 원팀형 IDC’ 진출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한국형 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그 안에 IDC를 구축하는 모델이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KT는 IDC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면서 각 분야 전문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 상생협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탈통신’ ‘B2B 사업 확장’을 강조하는 구현모 대표의 의중이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3월 취임과 동시에 기업부문을 박윤영 사장에게 총괄하게 하며 투톱 체제를 구축했다. 권한과 책임을 대폭 이양해 글로벌 사업의 추진력을 배가한다는 복안이었다. KT는 10월 B2B 공략 신규 브랜드인 ‘KT 엔터프라이즈’를 론칭했다. KT 관계자는 “기존 KT의 글로벌 사업은 개발도상국 네트워크, 해상케이블 구축 등 통신 관련 사업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IPTV, IDC 등 이익률이 높은 플랫폼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그야말로 글로벌 KT의 2.0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KTH·KT엠하우스 합병…디지털 커머스 역량 키우는 KT

    KT의 자회사인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한다. 계열사 통폐합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KTH와 KT엠하우스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KTH. 합병비율은 약 1대 13.3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양사는 당국의 기업결합심사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1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커머스 전문 계열사인 KTH와 모바일 쿠폰에 강점을 가진 KT엠하우스의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등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KTH의 유통 인프라와 KT엠하우스의 3만개 기업고객, 9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20-11-30
    • 좋아요
    • 코멘트
  • 매출보다 사회적 가치… 재계 ‘ESG 경영’ 속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통칭하는 ‘ESG’가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전한 지배구조 속에서 환경을 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을 수행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주로 경제적 가치와 재무적 정보에 초점을 두고 기업을 평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비재무적 정보를 고려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ESG 관련 채권 발행이 급증하고 석탄 투자 중단을 선언하는 금융사들이 연이어 등장하는 것이 대표적이다.지속가능경영의 필수요소 ‘ESG’ SK그룹은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SK그룹은 2일 국내 기업 최초로 ‘재생에너지 100%(RE1000)’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최근 ‘ESG 경영’을 통한 근본적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선언이다.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2014년 시작했고, 구글 애플 GM 이케아 등 전 세계 263개 기업이 동참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9월 전 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 회장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연계된 실적, 주가,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꿈을 하나로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고, 사내 스타트업 2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회사들은 삼성 서울R&D캠퍼스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 1년간 무상 입주하고,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팀당 1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을 받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도 내연기관이 가진 환경적 한계를 넘어 친환경차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2025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 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기업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으로 인정받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100’에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 대표를 비롯해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과 함께 선정됐다.ESG 내실화해야 실제 경영에 도움 전문가들은 ESG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수준을 넘어서야 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여러 가지 ESG 활동을 수행한다거나, ESG 관련 점수가 높다고 해서 기업의 성과와 자동적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는 국내 기업이 점점 늘고 있지만 정작 보고서에 구체적인 ESG 도달 목표를 제시하고 매년 얼마나 진척을 이뤘는지를 제대로 공개하는 곳은 많지 않다는 게 산업계의 일반적 평가다. 보고서 발간 자체가 목표인 기업들의 인식 수준이 크게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ESG 점수가 높은 기업이 성과가 좋은 게 아니라 원래 뛰어난 기업이 ESG 점수도 높고 성과가 좋을 수도 있다”며 “생색내기 수준을 넘어서려면 그룹 또는 기업의 전체 경영 전략에 ESG를 녹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SG 경영이 실제 부가가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능동성이 필수적이라는 게 경영계의 중론이다. ESG를 단순한 규범 수준을 넘어 사업의 의사결정을 바꿀 정도의 요소로 다뤄야 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기업 최고위 임원들의 경영전략회의에서 ESG를 다루는지 등이 중요하다는 것. 구체적인 목표 제시도 ESG 경영이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예컨대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는 십수 년 전부터 설탕과 나트륨 및 포화지방을 식품에서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그 진행 결과를 매년 발표해가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연간 약 100억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G 투자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확장세 ESG는 자본시장에서도 핵심적 투자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4월 유엔이 투자 결정 과정에서 ESG 요소를 반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PRI(책임투자원칙)를 반영한 이래 지속적으로 커져왔다. ‘사회책임투자’, ‘착한 투자’ 정도로 여겨졌던 ESG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며 더욱 강조되는 형국이다. 국민연금은 책임투자형 국내주식 위탁운용에 ESG 평가를 강화한 벤치마크 지수를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ESG 투자를 전체 기금 자산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모두 ESG와 연관성이 높아 최근 관련 채권 발행도 활발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ESG 투자는 늘어나고 있다”며 “ESG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국내 1위 보안 전문기업 목표”…SK텔레콤, SK인포섹·ADT캡스 합병

    SK텔레콤이 보안산업 자회사인 SK인포섹과 LSH(ADT캡스의 모회사)를 27일 전격 합병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먼저 SK인포섹과 LSH를 연내 합병하고, 내년 1분기(1~3월)에 ADT캡스까지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핵심 신산업 중 하나인 보안 분야의 자회사 통합을 통해 3년 내 기업가치 5조 원 규모의 국내 1위 보안 전문기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ADT 캡스는 무인경비 무인주차,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전문 기업으로 7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 9130억 원을 달성했다. ADT캡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발열감지 등 토탈 방역솔루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이 2700억 원을 넘어섰다.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공격 탐지 및 보안관제 등이 주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합병 후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운용 기술을 활용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종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갖출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합병법인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뉴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1-27
    • 좋아요
    • 코멘트
  • 우리 아이 수준에 맞춰 ‘교육 콘텐츠 추천’

    재택근무 중인 30대 직장인 김지영 씨는 최근 가입한 인터넷TV(IPTV)를 켜고 ‘ZEM 키즈’ 플랫폼에 접속했다. 화상회의를 하는 동안 아들에게 영어 콘텐츠를 틀어주기 위해서다. 아들의 나이(9세)와 별명(June)을 입력하고 10문항의 진단 테스트를 마치자 다양한 콘텐츠가 자동 추천됐다. 전문영어교육 기관 윤선생의 영어 단어 퀴즈 콘텐츠, 영어책 읽어주기 영상, 또래 친구들이 가장 많이 따라 부른 영어 노래 등이 연이어 나왔다. 김 씨는 “요즘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갖춘 IPTV 콘텐츠가 많아 아이와 함께 집에 있어도 재택근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스쿨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SK브로드밴드의 IPTV 키즈 서비스인 ‘B tv ZEM 키즈’가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ZEM 키즈의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교육 콘텐츠를 연령 수준 성향에 맞게 추천해주고, 진단 테스트 등 종합적 학습관리까지 제공한다. 최대 3명까지 자녀별 프로필 등록 기능을 도입해 다자녀 가정도 아이별로 맞춤형 추천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윤선생의 500만 회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콘텐츠를 구성했다. 5000여 편의 영어 학습 콘텐츠를 8단계 레벨로 나누고 12주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같은 콘텐츠 강화에 힘입어 SK브로드밴드는 3분기(7∼9월) IPTV 가입자가 12만9000명 순증했다. 최근 4년 중 최고 수준의 성과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그룹장은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재정립하고 ZEM 키즈만의 고객 DB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36년 LG맨’ 하현회 유플러스 대표 용퇴

    ‘36년 LG맨’ LG유플러스 하현회 대표이사(64·부회장)가 용퇴한다. 후임 대표이사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58)이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인사안을 의결했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부평고, 한양대(산업공학과), KAIST(산업공학) 석사 출신으로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정통 LG맨이다. ㈜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한 뒤에는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LG텔레콤 시절부터 20여 년 동안 통신사업 영업을 담당해 그룹 안팎에선 ‘영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황 신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통신 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했다. 하 부회장은 1985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36년 동안 LG그룹에만 몸담은 정통 LG맨이다. 2012년 ㈜LG 초대 시너지팀장(부사장)을 지냈고, 2015년 ㈜LG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8년 7월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LG유플러스를 이끌어 왔다. 하 부회장은 맡은 사업마다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업가이자 ‘전략통’으로 꼽힌다. ㈜LG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선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측근인 하 부회장이 구 고문이 계열 분리하게 될 LG상사 및 LG하우시스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구 고문은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등을 중심으로 계열 분리를 곧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1-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