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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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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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사회일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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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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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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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
  • 北주민 “이모와 통화하게 전화 빌려달라”…어디 살기에?

    강원도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선박 승선원 4명 중 2명은 애초에 귀순 목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 중 1명은 서울에 사는 이모의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손에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 목선은 15일 오전 6시 50분께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차림새가 특이한 것이 수상해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고, 북한 주민들은 “북한에서 왔다”고 답변했다.당시 북한 주민 4명 중 2명은 방파제로 올라와 1명은 서 있고, 다른 1명은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은 인민복(1명), 얼룩무늬 전투복(1명), 작업복(2명) 차림이었고 모두 민간인으로 확인됐다.특히 방파제로 올라와 서있던 1명은 주민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서울에 사는 이모와 통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손에는 이모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가 들려 있었다고 한다.해당 북한 주민의 이모는 과거 탈북해 서울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2명은 처음부터 귀순 의도를 갖고 출발했다고 진술했으며 나머지 2명은 본인 의사로 전날 북한으로 송환됐다.이들이 타고 온 목선은 지난 9일 함경북도에서 출항했으며 10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오징어 조업 중이던 어선군에 합류, 위장 조업을 하다 NLL을 넘어 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귀순 의도를 다른 어선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바다에 그물을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하며 기회를 노렸다.12일 오후 9시께 NLL을 넘은 목선은 13일 오전 6시께 울릉도 동방 30NM노티컬마일(55㎞) 해상에서 정지, 같은 날 오후 8시께 기상 악화로 잠시 표류했다.이후 다시 엔진을 켜 최단거리 육지 방향으로 항해를 해 14일 오후 9시께 삼척항 동방 2∼3노티컬마일(3.7~5.5㎞)에서 엔진을 끈 상태에서 다시 정지하고 대기했다. 야간에 해안에 접근할 경우 군의 대응사격을 우려해 동이 트기를 기다린 것이다.선박은 15일 날이 밝자 삼척항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6시 22분 삼척항 방파제 인근 부두 끝부분에 접안했다.이어 오전 6시 50분께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112에는 동해 해양경찰청으로 신고, 해경이 출동해 오전 7시 35분 목선을 동해항으로 예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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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北어선 경계 실패 엄정 책임…軍 기강 확립”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어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사건과 관련, 경계 실패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9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장관은 “100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했다면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엄정하게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지휘관 모두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작전 및 근무기강을 바로잡고 정신적 대비 태세를 굳건히 한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반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매우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이날 회의에는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각군 주요지휘관과 참모를 비롯해 기찬수 병무청장, 한명진 방사청 차장 등 주요직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지난 15일 북한 주민 4명이 탄 소형 어선이 동해 NLL을 넘어 130㎞를 내려와 삼척항 방파제에 접안할 때까지 군이 전혀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당초 먼 해상에서 발견 된 듯한 뉘앙스로 사건을 발표했다가 주민들의 증언으로 북한 주민이 직접 삼척항에 접안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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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검찰 믿는다던 손혜원 딴소리, 이쯤 되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장 의원은 18일 저녁 방송된 KBS1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애초 의혹이 터진 후) ‘검찰에서 밝혀질 것’이라던 손 의원이 이제는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하질 않나?”라며 “민주당이나 손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손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기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리라 믿는다”며 “목포에 차명으로 된 제 건물이 확인되면 저는 전재산을 내놓을 것이다. 처음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장 의원은 “(손 의원은) ‘검찰이 황당한 수사를 했다’는 식으로 항변할 게 아니고 이쯤 되면 아예 겸허하게 자신이 범죄의 의도는 없었는데 검찰 조사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법원에서 밝히겠다고 해야지, 죄가 없다는 식으로 항변 해버리면, 검찰이 5개월 동안 수사한 거는 뭐냐?”고 비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찌 됐든 손 의원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현재까지도 억울한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 된다는 입장이다”고 답했다.다만 박 의원은 “담당 검찰이, 제가 잘 아는 차장검사다. 오랫동안 했고, 공소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얘기하고 있는 거로 봐서는 적어도 저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정보가 손 의원에게 흘러 들어간 것은 맞는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손 의원의 변명이 있지 않기 때문에 제가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그 부분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도시재생 그리고 (손 의원)본인이 아끼는 목포의 적산가옥 거리를 목포 발전을 위해서 발전시키겠다는 그 의도와 사적 이익이 얼마만큼 취해졌느냐는 문제는 아직 미완의 문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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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수입 고백 “공사판서 일용직도 해봤다”

    그룹 015B 멤버 김태우가 "수입이 없어 공사판에서 일용직도 해봤다"고 털어놨다.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015B의 김태우가 새 친구로 출연했다.김태우는 불청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팀은 공연을 잘 안 한다. 난 돈을 못 번다"고 고백했다.김태우는 "수입이 없어서 재작년에는 공사판에서 일용직 일도 했었다. 1년 정도 했는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장인어른이 하지 말라고 했다. 공사장에서 1년 하니까 죽을 것 같더라. 그냥 하고 싶어서 했는데 아내도 말렸다. 덤프트럭 흙 싣는 일을 했다. 뙤약볕 공사판에 그냥 있어야 한다. 한여름에 정말 죽을 것 같더라"고 떠올렸다.그러면서 "노동이라는 게 힘들고 아름다운 거라는 걸 깨달았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 일을 평생 하신 분들도 있고 10년 일한 사람, 젊은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분들 보면 존경스럽다. 인생을 배웠다"고 말했다.김태우는 1990년대 초·중반 015B와 그룹 '뮤턴트'로 가수 활동을 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015B 3집 앨범에 수록된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 김태우의 대표곡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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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어선 최초 신고는 낚시꾼이…“정부 발표 순 거짓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해 삼척항에 접안한 북한 어선은 낚시를 하던 민간인이 112를 통해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선에는 군복 차림의 북한 주민도 있었다고 한다.앞서 군 당국은 17일 북한 어선의 남하 경위를 언론에 밝히면서 식별 지점을 모호하게 설명했다. 마치 먼 해상에서 발견 된 듯이 “북한 어선 높이가 파고보다 낮아 감시요원들이 (어선을) 파도가 일으키는 반사파로 인식했다”고말했다.하지만 실제로는 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스스로 정박해 육지에 내린 후 주민과 대화까지 나눈사실이 드러났다. 어민들은 북한어선이 아무런 제지없이 정박했다고 증언했다.삼척항 어민은 KBS에 "(정부 발표) 그거 순 거짓말이다. 본인들이 왔다. 절대로 해경 배가 예인해서 들어오지 않았다. 이미 배가 와 있는 다음에 (해경이 왔다)"고 말했다.어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언론에 제보한 사진 속에는 인민군복을 입은 북한 주민의 모습도 보인다.최초 신고자도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민이 아니라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신고자는 북한 말투에 수상함을 느껴 112에 알려다고 한다.심지어 북한 주민 일부는 육지로 내려와 북한 말씨로 "북에서 왔으니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신고를 받은 후에야 부랴부랴 경찰 순찰차가 도착하고, 무장 병력을 태운 군 트럭이 황급히 부두로 진입하는 모습도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어민들은 2012년 최전방 초소에서 벌어진 이른바 ‘노크 귀순’과 다를 바 없다며 군과 해경의 허술한 경계태세를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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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차명 밝혀지면 기부?…檢 21채 ‘몰수’ 방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이 "차명으로 보유한 게 드러나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나 현행법상 공직자가 비밀정보를 얻어 매입한 부동산은 몰수하도록 돼있다.손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MBN에 따르면, 검찰은 손혜원 의원 측이 매입한 건물 21채를 몰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손 의원이 매입한 건물은 모두 24채인데, 이 중 보안자료를 보기 전인 2017년 5월 전 매입한 3채를 제외한 21채가 대상이다.부패방지법에는 공직자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 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할 경우 이득을 몰수 또는 추징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손 의원이 건물을 처분할 수 없도록 몰수보전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몰수 여부는 향후 재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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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박 경찰출석 “매니저 처벌 원해” 의사 확인

    매니저에게 수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4)이 매니저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가 유진박의 매니저 김모 씨(59)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유진박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유진박은 변호인 1명과 관계자 1명을 대동해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유진박에게 피해사실을 확인했고, 유진박 측은 매니저에 대한 처벌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확보해 검토한 뒤 매니저를 불러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2016년부터 유진박의 매니저로 일한 김 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2억원의 사채를 몰래 쓰고, 유진박 소유의 부동산을 동의없이 팔아치워 매매대금 4억8000만원을 횡령하는 등 총 7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줬다며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 사건은 경찰로 이첩돼 강서경찰서가 수사 중이다.현재 유진박은 4년전 별세한 어머니의 지인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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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해 김포 소각장서…1~2㎝ 크기로 분쇄

    고유정(36)에게 살해된 전 남편 강모 씨(36)의 유해로 의심되는 물체가 김포시의 한 소각장에서 나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김포시에 있는 소각장에서 뼈로 추정되는 물체 40여 점을 발견해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발견된 물체는 500∼600도의 고열로 소각된 후 1~2㎝ 크기로 분쇄된 상태였다.국과수 감정에는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유정이 김포시에 있는 아버지의 아파트에서 강 씨 시신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종량제봉투를 쓰레기 분류함에서 버리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했다.이 후 해당 종량제봉투 이동 경로를 쫓아 봉투에 담긴 물체가 소각 과정을 거쳐 인천시 서구의 한 재활용업체로 유입된 것을 확인, 뼛조각들을 수거해 감정을 맡겼으나 동물 뼈라는 결론이 나왔다. 김포 소재 소각장에서 강 씨 뼈 추정 물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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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뭣이 중헌디?’ 경찰-고유정 현 남편 싸우는 모양새에 여론 ‘부글’

    ‘경찰은 왜 고유정 현재 남편과 싸우나?’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37)가 다수의 언론을 통해 경찰 발표에 대한 억울함을 적극적으로 표하고 나서자 18일 온라인에서 형성되고 있는 여론이다.현재 A 씨는 “충북 경찰을 믿을 수 없다”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낸 상황이고, 경찰은 “이제와서 입장을 바꾸고 부실수사를 거론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하는 등 마치 경찰이 고유정이 아닌 A 씨와 싸우고 있는 모양새가 됐다.논란은 17일 청주상당경찰서가 A 씨 아들 B 군(4·사망) 부검 결과 심폐소생술의 흔적이 없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커졌다. 이는 앞서 A 씨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경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될 수 있다.경찰에 따르면, 통상 심폐소생술을 하면 흉부를 강하게 압박하기 때문에 갈비뼈에 손상이 가거나 피하출혈이 일어나는데, B 군 부검에서는 갈비뼈 골절이나 강한 흉부 압박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경찰은 “숨진 아이의 입 주변에 ‘소량의 혈흔’이 있었으나, 갈비뼈 골절이나 강한 흉부 압박 흔적은 부검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경찰 발표가 나오자 A 씨는 즉각 경찰이 미흡했던 초동수사를 덮기 위해 자신을 과실치사로 몰아가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응급구조 경력 10년 베테랑 소방관인 A 씨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아이는 성인보다 약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고 뼈도 잘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피하출혈이 없고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았다 해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반격했다실제로 B 군 사망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작성한 구급활동일지를 보면 ‘부모가 아이를 눕혀놓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이불과 환아 비강에 출혈 흔적이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 구급대원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소량’이라는 경찰이 표현이 의아할 만큼 커다란 혈흔이 침대에 남아있다.그런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온 지 한 달이 넘은 시점에서 느닷없이 사망 원인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후 심폐소생술 여부’에 대한 경찰의 발표가 나오면서 부수적인 사항이 본질을 덮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경찰이 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신빙성이 없다는 식의 발표를 거듭하고 있다”며 “아들의 시반을 확인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마저도 거짓이라고 한다. 제발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이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전 남편 살해 핵심 증거인 졸피뎀을 놓쳤고, 자신이 제보했다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논란이 일자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본질이 아닌 심폐소생술 여부가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국과수 부검 결과에서 심폐소생술 흔적이 안 나왔다는 것뿐이지, A 씨의 심폐소생술을 부정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기자들이 물어본 것을 답했을 뿐인데 오해가 생겼다는 것이다.경찰의 해명에도 여론의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에 “경찰과 현 남편이 서로 말싸움 중이라니...쯧쯧”(love****) “언론에 흘리고 발뺌하는 건가” (ring****)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고유정이 재력가 집안이라는 피해자 유족의 목소리가 나오자 경찰과의 유착을 의심하는 목소리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이는 최근 연예계 여러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잇따라 제기된 경찰 부실수사 의혹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앞서 버닝썬 사태와 관련한 경찰 유착 수사는 용두사미로 끝났고, 정준영의 불법촬영 혐의를 수사한 서울 성동경찰서 경찰관은 정 씨 휴대전화를 확보하기는커녕 “휴대전화를 분실한 걸로 하자”고 제안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마약 의혹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경찰 간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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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서 통근 버스-27t 화물차 충돌, 2명 사망·32명 부상…신호위반?

    충남 아산에서 27t 화물차와 45인승 통근버스가 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32명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1시 19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직진하던 45인승 버스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27t 화물차가 충돌했다.버스는 충돌 후 인근 상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 씨(52)와 버스운전자 B 씨(63)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버스가 들이받은 상가에는 당시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통근 버스에는 모 자동차 관련 회사 직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음봉면에서 천안시로 가던 중이었다.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누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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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리한 방향 전환→탁도계도 고장…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키워

    20여 일간 이어지고 있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은 무리한 수계전환 때문인 것으로 정부가 결론 내렸다. 수돗물 정상공급은 이달 22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환경부는 이번 사태가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정수를 수계전환하는 과정에서 당초 자연유하방식이 아닌 역방향으로 공급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역방향 수계전환시 관흔들림, 수충격 부하 등이 일어날 수 있음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상상태가 되었을 때 공급량을 서서히 늘려나가야 하는데 이를 간과한 것이다.즉 역방향으로 유량을 두배 이상 증가시키면서 유속도 역방향으로 2배 이상 증가해 관벽에 부착된 물때가 바닥 침적물과 함께 검단·검암지역으로 공급됐다는 설명이다.이어 5시간 후 공촌정수장이 재가동될 때 기존 공급방향으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관로 내 혼탁한 물이 영종도 지역으로까지 공급됐다고 설명했다.또 탁도계 고장으로 정확한 탁도 측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도 붉은 수돗물 사태 장기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수돗물 방향 전환 대응 계획도 미흡했다. 인천시는 상수도 수계 전환시 국가건설기준에 따라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돼 있지만 각 지역별 밸브 조작 위주로만 계획을 세우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정부와 인천시는 공촌정수장 정수지의 이물질 제거를 시작으로 송수관로, 배수지 등에 대한 배수작업을 실시해 이달 22일 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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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교 사퇴 건강 때문?…관계자 “건강 아무 이상 없다”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무총장직에서 전격 사퇴한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한 의원은 17일 오전 문자로 기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전하면서 이유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임명된 지 3개월 만에 갑자기 사퇴한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보다는 잇따른 구설로 인한 책임론에 물러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막말 논란과 관련있냐?’고 묻자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도 “당뇨 합병증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언론에 말했다.하지만 한선교 의원실 관계자는 18일 동아닷컴에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관계자는 ‘건강이 얼마나 안 좋냐?’는 질문에 “건강 아무 이상 없으시다. 왜 그렇게 이야기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다소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한 의원님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것이다. 지금은 연락이 안 된다”라며 말을 아꼈다.한편,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 출신의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한 총장의 건강은 멀쩡하다. 건강상 사퇴는 말이 안 된다. 이거는 쫓아낸 거다”며 “막말하지 말라니까 (한국당이) 아무말도 안 하고 있다. 그럼 황 대표 혼자 나서서 정부를 공격해야 하냐”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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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진, 나훈아 피습사건 전말 밝힌다 “내가 배후라고 소문”

    트로트 가수 남진이 나훈아 피습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남진은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쇼미더트롯' 특집에서 1970년대 연예계를 뒤흔든 나훈아 피습사건의 전말에 대해 털어놓는다.이 사건은 당시 라이벌 구도였던 남진이 배후라는 소문까지 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남진은 사건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출연자와 MC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이 외에도 녹록지 않은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무대 감전사고부터 조폭 칼부림 사건, 월남전 파병까지 다사다난했던 세월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이번 방송에는 남진을 비롯해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등장해 트로트와 힙합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남진의 이야기는 내일(1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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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남자’ 최불암 “김민자에 접근 하던 男 다 물러가” 어떻게 했길래?

    곧 결혼 50주년이 되는 배우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젊은시절 톱 배우였던 김민자는 “난 TV가 시작, 남편은 연극이었다. 우연히 연극하는 걸 보게 됐다. 이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다. 무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남자가 있는데 내 눈에 상당히 잘하는 사람이었다. 연기를 참 잘하는 사람이 있네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와서 보니까 이름이 참 이상하더라. 최불암. 그리고는 잊어버렸다”고 떠올렸다.김민자를 TV에서 처음 봤다는 최불암은 “연극을 포기하고 방송 시작한 게 이 사람 때문이야”라고 설명했다.최불암은 “아내를 수소문 했다. 어느 날은 매점에 온다고 그래서 기다린 거다. 그때는 정말 떨렸다. (김민자가) ‘다 먹었으니 가자’ 하더라. 내가 얼른 가서 ‘계산했어’라고 말했다. ‘아니 누구신데 계산했냐’고 물어보길래 ‘최불암이다’ 말하고 돌아서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후 최불암의 ‘상남자’, ‘직진남’ 면모는 계속 됐다고 한다. 최불암은 “내가 김민자를 좋아한다고 소문을 열심히 냈다”며 “주위 사람들이 아내한테 덤비다가 다 물러가더라. 찜을 해놓은 거지”라고 털어놨다.하지만 주위의 반대에 부딪혔다. 최불암은 “내가 조건이 안 좋았다. 외아들에 홀어머니에 안정적인 수입도 없었다. 남편감으로 0점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자는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친구도 가족도 반대했다”며 “나도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민자는 ‘오랫동안 함께한 남편과 동상이몽 있냐’는 질문에 “있다. 영원히 안 맞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거의 인사불성이다. 많이 힘들고 짜증도 났다. 그런데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라며 “오래 살다 보면 서로 배려를 해줘야 한다. 부부가 절대로 같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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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인사청문회 주요 쟁점은?…‘재산 66억’ 檢고위직 최고 부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적폐 수사, 재산 문제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에 따르면 18일 국무회의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안건이 심의·의결되면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통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될 예정이다.청문회에서는 우선 현 정부의 추진 과제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검찰 개혁 관련 현안에 대한 윤 후보자의 방향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첫번째 검찰총장인 문무일 총장(58·18기)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문 총장 외에도 검찰 내부에서 공개적인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반발이 있는 상황이다. 윤 후보자는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비친 적은 없다. 전날 지명 이후 취재진 질문에도 “앞으로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가 윤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를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만큼 청문회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적폐수사’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윤 후보자에 대해 “야권 인사들을 향한 강압적인 수사와 압수수색 등으로 자신이 ‘문재인 사람’임을 몸소 보여줬다”며 “이제 얼마나 더 크고 날카로운 칼이 반정부 단체, 반문(反문재인) 인사들에게 휘둘려 질 것인가”라고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를 제기했다.윤 후보자는 2016년부터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팀장,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법농단 등 적폐수사를 적극 이끌어 온 만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야당이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윤 후보자의 66억 원 재산도 공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2019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65억9076만원을 신고해 검찰 고위 간부 37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64억원대였던 전년에 비해서는 1억550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자 재산의 대부분은 2012년 혼인한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65억여원 중에는 배우자 명의로 된 12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과 49억7000만원 상당의 예금이 포함돼 있다. 본인 예금은 2억1000여만원 정도다.청와대는 이날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검찰총장 임명제청 관련 안건을 의결한 뒤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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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젓가락·달걀 달라” 음식 주문전화 받은 경찰 위급상황 감지

    음식을 주문하는 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빠른 판단으로 위기에 빠진 여성을 구해냈다. 중국 관영 영자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동부 저장성 원링시 경찰은 지난 10일 젊은 여성으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여성은 경찰에게 "젓가락 한 쌍과 달걀 한 개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각 이 여성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중국의 비상 전화번호는 110번인데, 젓가락 한 쌍이 11을, 계란 한 개가 0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 한 것이다. 경찰은 어디로 배달할지 물어 소재를 파악한 뒤 감금돼 있던 20세 여성 리우 씨를 무사히 구출해 냈다. 리우 씨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남자를 만나러 갔다가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긴급 전화의 내용이 비논리적인 경우, 우리는 위험에 처한 것으로 인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리우 씨의 위기 대응 방법을 칭찬하면서도 온라인을 통해 낯선 사람들을 만나지 말라고 충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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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살던 30억원 오피스텔 경매에…채권총액 50억원 이상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이 거주하던 30억 원대 고급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 라테라스 1302호(전용면적 182㎡)에 대해 법원이 최근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이 오피스텔은 박유천이 2013년 10월 매입해 구속되기 직전까지 거주하던 곳이다.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모 대부업체로 청구액은 11억3284만 원이다.이외에도 박유천의 오피스텔에는 다수의 채권·채무가 얽혀 있다. 금융사와 기업에서 총 30억 원이 넘는 근저당을 설정했으며, 삼성세무서와 강남구는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다.또 지난 3월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이 제기한 1억 원의 가압류까지 합하면 등기부등본상 채권총액은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매에 필요한 절차에 최소 6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첫 입찰은 올해 말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박유천의 오피스텔은 2017년에도 세금 미납 이유로 공매에 나왔지만 중간에 취소된 바 있다. 당시 감정가는 31억5000만원 이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당시 공매는 세금체납액이 적어 취소가 가능했지만 이번 경매는 청구액이 10억 원을 넘어 취하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연인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 1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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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위 5기수 줄사퇴 이어질까? 최대 100명 관측도…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검장을 지명함에 따라 선배 기수들이 줄줄이 사퇴하는 등의 대대적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윤 지검장은 문무일 검찰총장(58‧연수원 18기)보다 5기수 아래다. 검찰에는 후배가 총장에 오르면 선배 및 동기 기수들은 물러나는 관행이 있다.검찰 내 고검장·지검장 등 주요 보직에 있는 윤 지검장의 선배 기수(19~22기)는 20명가량이다.하지만 그 밖의 고위직까지 고려하면 사퇴 예상 가능한 인원은 훨씬 많다. 이날 검찰 내부의 한 관계자는 “1~2년 이내에 나갈 인사가 100여 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한 매체에 말했다. 윤 지검장 지명 후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주요 검찰 인사는 봉욱(54‧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연수원 20기) 수원고검장 등이다.최근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비판한 윤웅걸 전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1기), “표를 의식한 수사권 조정이 추진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송인택(56·21기) 울산지검장도 윤 지검장의 선배다.이와 관련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수 파괴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찰 내부에서 있었던 관행이 있기는 하지만 청와대가 언급할 부분은 아니다. 검찰 내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검찰 개혁과 조직쇄신 과제, 그동안의 부정부패와 비리척결에 대한 확고한 수사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힌 만큼 물갈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다만 기수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점차 바뀌고 있어 생각보다 사퇴가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특히 윤 후보자는 사법시험 합격이 늦어 대부분의 선배 기수보다 나이가 많은 점도 검찰 관행을 바꿀 가능성의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검찰 한 관계자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가) 많이 나가긴 하겠지만 예전보단 덜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23기는 다 그대로 있지 않겠나”라며 “22기도 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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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시위의 아이콘 된 ‘방패소녀’

    홍콩 시민들의 범죄인 인도(송환법) 반대 시위 현장에서 경찰 앞에 앉아 명상에 잠겼던 이른바 ‘방패 소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16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홍콩 어드미랄티 구역 입법원 앞에서 수백 명의 집회 참가자와 경찰이 맞서고 있던 가운데, 한 젊은 여성이 경찰의 방패를 등지고 앉아 명상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여성은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은 채 앉아 있다가 요가할 때 사용하는 ‘옴 만트라’를 암송했다.이 여성의 이름은 람 카 로(Lam Ka Lo·26)로 확인됐다. 5년 전 홍콩의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 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집회에 참가했던 그는 4년 전 대지진이 일어난 네팔을 찾았다가 명상 요법을 배웠다고 한다. ‘시위 군중은 경찰을 적으로 여겨선 안되며 비폭력이 시위 목적을 달성하는 데 더 유효한 방법’이라는 게 이 여성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중국의 반체제 작가 바디우카오는 ‘람’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트위터에 공유했고,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됐다. 람 카 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저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을 자극하는 데 빠져들고 있을 때, 난 동료 시위대가 내 옆에 가만 앉아 경찰을 자극하지 않길 바랐다”고 설명했다.이어 “난 주목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내가 경찰 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다면, 용기를 내 스스로의 뜻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5일 송환법안을 무기한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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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당일 “아이들 즐길 행사 열자” 인터넷에 글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이 의붓아들 사망 당일, 어린이 행사 개최를 제안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청주 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A 군(4세)이 숨진 지난 3월 2일을 전후로 고유정이 주변인과 나눈 대화, 인터넷 커뮤니티 작성 글, 검색 기록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고유정이 3월 2일 새벽 0시 5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해당 글에서 고유정은 “아파트에 영유아, 초중고 자녀를 둔 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놀이, 체육 등 프로그램을 열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바자회 등의 이벤트를 넣었으면 좋겠다.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경찰은 이런 고유정의 행적이 A 군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앞서 고유정과 재혼한 현 남편 B 씨는 고유정이 A 군을 살해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군은 B 씨의 전 부인이 낳은 아들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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