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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하늘에서 '밝은 빛을 내는 원형의 미확인 물체'가 포착됐다는 목격담들이 13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되고 있다.지리산 인근에 거주하며 별을 관찰해온 이모 씨는 지난 8일 0시 14분부터 약 10분 동안 지리산 북서쪽 하늘에서 촬영했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그는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 직녀성과 올해의 마지막 은하수를 촬영하기 위해 밤하늘을 관측 중이었다고 한다.이 씨는 "처음엔 엄청 밝은 구름일 거라 생각했는데, 조금씩 움직이는 불빛을 보고 UFO(미확인비행물체)가 아닐까 생각도 했다"고 썼다.발광체의 움직임은 빠르지 않았으며 발광 부위가 점점 작아지면서 느린 속도로 멀어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모습을 14mm 광각렌즈와 삼각대를 사용해 20초 동안 셔터를 열어놓는 방식으로 촬영했다고 한다.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장소에서도 발광체를 목격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경남 산청 별아띠 천문대에서 발광체를 목격했다는 김모 씨는 페이스북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올렸다.김 씨는 "지인 두명과 별을 관찰하는데 갑자기 북서쪽 하늘에서 밝게 빛나면서 90도 정도의 흰색 꼬리가 파동 모양을 만드는 발광체를 보았다"며 "망원경으로 관측했는데 별 사이를 이동했다. 헤라클레스 자리로 이동하면서 약 10분 후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세 사람이 다 별에 대해 문외한은 아닌데 도무지 무언지 모르겠다" 덧붙였다.이에 대해 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는 "합성이 아니라면 밝기와 크기 변화로 봤을 때 대기권 내에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인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해당 시각 레이더에 잡힌 미확인 물체는 없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12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4호 법정에서 제7형사부 심리로 열린 은 시장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벌금 150만원을 요청했다.은 시장은 20대 총선 이후인 2016년 6월부터 1년간 조폭 출신이 운영하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은 시장 측은 자원봉사로 운전해준 것으로 생각했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검찰은 자원봉사 명목으로 기부행위를 허용하면 불법 수수한 정치자금을 걸러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차량 번호판도 ‘하·허’로 표기됐는데 이 점도 몰랐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변호인 측은 은 시장이 오래 전부터 운전대를 놓은지 한참 돼 무엇이 렌트차량이고 번호판 의미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 은 시장은 이들을 단순히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사업가’로만 알았을 뿐,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지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몰랐다고 주장했다.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은 시장에 대한 1심 선고는 9월2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4호 법정에서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래퍼 키디비(29·본명 김보미)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블랙넛(30·본명 김대웅)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0부 심리로 블랙넛에 대한 항소심 선고 기일이 진행됐다. 블랙넛은 어두운 색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재판에 참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블랙넛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월 1심 선고에서 블랙넛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일방적인 성적 요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하거나 반복해서 피해자를 떠올리게 하거나, ‘XX녀’라고 조롱하거나 직설적임 욕설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피해자 관계에서 모욕죄가 된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7월22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블랙넛 측은 “힙합계에서는 특정 래퍼를 언급해 디스(Disrespect)를 하는 행위가 존재해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힙합계에 특유한 문화나 분위기가 있다고 해도 표현의 대상, 방법 등을 비춰볼 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고 모욕죄의 기준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블랙넛은 자신이 만든 곡에 키디비를 겨냥한 성적인 발언을 담았고, 키디비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텃밭에 나간 할머니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께 경남 거제시 장목면 관포리 한 텃밭에서 80세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동네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할머니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할머니가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남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할머니가 지병이 있었고, 아직 의사소견이 나오지 않아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졌는지 명확하지는 않다”면서도 “어르신들은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사일 등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수천명의 시위대가 몰려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콩공항의 탑승수속이 전면 중단됐다. 항공편은 모두 취소됐다.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공항당국은 이날 정오(현지시간)를 기해 남은 항공편의 체크인 수속을 전면 중단했다. 공항당국은 “이미 홍콩으로 향하고 있는 도착 항공편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은 오늘 하루동안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홍콩 공항에서는 정부에 대한 시위가 4일째 계속되고 있다. 수천명의 시위대가 공항으로 몰려 터미널 실내는 물론 공항으로 가는 도로와 주차장까지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홍콩 경찰 공보실은 이날 “공항 여객 터미널에 5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모여있다”고 전했다.당국은 “공항 운영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홍콩 시민들은 공항에 오지 말 것을 권한다”고 알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민주평화당의 제3지대 구축 모임이었던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의원들이 12일 집단탈당한 데 이어 김경진 의원도 탈당과 내년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탈당선언문을 통해 “저는 평화당을 탈당한다. 지역적 한계를 가진 정당의 낡은 옷을 벗고 국민이라는 새 옷을 입겠다”며 “내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국민적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지역주의 정당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던 정당에 몸을 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그저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그는 “선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께서 응원해주시는 정당에 입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평화당을 떠나는 의원들은 김 의원까지 총 11명이다. 평화당에는 5명의 의원이 남아있지만 박주현 의원의 소속 정당은 바른미래당이기에 실제론 4명 밖에 없는 셈이다. 지난 2월 창당한 평화당은 1년 반만에 대규모 탈당 사태를 맞으면서 원내 제4당 활동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은 12일 정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 "결과적으로 강남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강남사랑’ 부작용만 남을 것이다"고 예견했다.도시계획학 박사인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마추어 장관이 마음대로 하겠다는 위험하고 어설픈 민간 분양가 상한제"라며 "부동산 시장의 우려와 걱정을 무시한 채 장관 마음대로 민간 분양가 상한제를 하겠다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꼬집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부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사실상 서울시 25개 구, 모두에 적용된다"며 "해당 지역의 분양실적이 없으면 주변지역의 분양가격상승분이나 청약경쟁률을 참고하여 장관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정부의 무지와 조합원들을 골탕 먹이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드러나는 나쁜 규제"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 입맛에 맞게 규제를 변경하다보니 시장의 예측가능성만 낮아져 오히려 부동산 시장은 투기꾼들과 기회주의자만 배불리는 정부 공인 투전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주변 신축 아파트의 가격을 하락 시킬 수 있다는 정부의 막연한 기대감은 자기합리화가 가져온 착각이다"며 "과거 이 제도 시행의 결과를 잊었는가?"라고 물었다.또 "문정권이 강남 부동산시장 압박을 정의실현과 집 없는 서민을 위한 ‘사이다’ 정책으로 포장하지만 마실 때만 시원하고 곧 더 심한 갈증을 유발시키는 미봉책일 뿐이다"며 "수요가 많은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면 결국 도심 주택의 희소성만 키워 더욱 가치만 높여줄 뿐이란 것을 모르는가?"라고 거듭 물었다.그러면서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실패를 문재인 정부는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아니 그때보다 못하다. 도대체 실패에서 무엇을 보고 배운 것인가. 10년 이면 부동산 시장도 변하고 국민들의 인식도 변하는데 정권의 편협한 시각은 여전하다. 정권의 퇴행이 가져온 국민의 고통은 더 참혹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그는 "아마추어 장관이 마음대로 하겠다는 위험하고 어설픈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결국은 누구를 힘들게 하고 누구에게 이득이 될 것인지 살펴보기 바란다"며 "정책은 감정으로 하는 게 아니다.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이고 소통과 이해가 수반된 정치다"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과거의 파혼 과정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프로골퍼 케빈나(36·한국명 나상욱)가 결국 해당 방송에 등장하지 않게 됐다.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12일 입장을 내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케빈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논란이 된 케빈나의 결혼 전 소송 건에 대해서는 종전에 마무리된 사안인 것으로 파악했지만,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당사자 간 주장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있어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와중에 섣불리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또 다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긴 논의 끝 케빈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하다”고 전했다.케빈 나는 지난 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아내와 세 살배기 딸을 대동해 출연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살고있는 케빈나는 전세기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케빈나 부부는 결혼 4년차이며 둘째를 임신한 상태라고 소개했다.그런데 방송 후 케빈나의 과거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2014년 전 약혼녀 A 씨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사실이 재조명 된 것. 당시 A 씨는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지만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016년 재판부는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케빈나가 A 씨에게 총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케빈나는 다음날 입장문을 내고 “오히려 상대방 측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반박했다.케빈나는 “실제로 법원은, 상대방이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으므로,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장은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이 분명하다면서, 허위사실로써 심각한 고통을 겪은 제 상황을 고려하여, 명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러한 반박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제작진은 고심 끝에 결국 케빈 나의 녹화분을 더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사법시험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 로스쿨 제도 도입을 주도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시생모임은 12일 오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는 로스쿨 도입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주장했던 인물”이라며 “수많은 청년들이 불공정한 사회에 대해 분노하고 기회 박탈에 신음하고 있는 지금 현실에서 가장 불공정한 제도인 로스쿨을 옹호하고 있는 조국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로스쿨은 도입 당시 일본에서 도입했으니 우리나라도 해야 한다는 논리로 적극 도입했다”며 “진정으로 반일운동을 하는 것이라면 일본 제도인 로스쿨을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모임의 이종배 대표는 “사법시험을 부활하거나 로스쿨이 아닌 우회로를 만들라는 것이 여론”이라며 “그러나 조 후보자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우회로도 안 되고 로스쿨로만 가겠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로스쿨 찬양하는 친일파 조국은 즉각 사퇴하라’, ‘로스쿨 앞잡이 조국 아웃’, ‘조국 로스쿨 앞잡이 토착 왜구’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로스쿨우회로 도입 촉구 서한문’을 전달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진입 하려다가 건물관리인과 경찰에 저지당했다.조 후보자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늘은 접촉이 안 된다고 하니 돌아가겠다”면서 “개인 민원도 아니고 사법시험 존치를 원하는 사람들의 관심사항인데 이것도 받지 않겠다는 사람이 과연 법무부 장관으로서 소통을 할 수 있을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12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불은 119가 출동해 화재 발생 11분 만인 오후 7시56분께 완전히 껐다.이 불로 자동차 엔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운전자 A 씨(45)와 동승자 2명은 신속히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A 씨는 "운행중이던 승용차 앞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더운 날씨 속 장시간 운행으로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36)의 첫 재판이 12일 오전 10시에 시작돼 1시간 20분 만에 끝났다. 고유정은 재판을 마치고 나오다가 시민들에게 머리채를 잡히기도 했다.제주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사건 발생 80여 일만이고 검찰에 기소된 지 40여 일만이다.이날 제주지법이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배부하자 오전 5시30분부터 100여 명의 사람들이 법원 앞에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고유정은 수감번호 38번이 쓰인 연두색 수의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이번에도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얼굴을 완전히 가렸다.변호인을 대동한 고유정은 전 남편 강모 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재판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방청객들은 법정을 나서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다”, “고유정의 주장은 듣기 거북할 정도였다”,“아무리 죽은 사람이라도 이렇게 명예훼손하는게 한순간이라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재판이 끝난 후에 고유정이 호송차에 오르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호송차에 오르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거나 호송차를 막아서고 창문을 두들기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다음 공판은 내달 2일 오후 2시에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이 10년 전 히말라야 원정중에 실종된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의 신원 확인을 위해 12일 유족과 함께 네팔로 떠난다.박 전 대장은 이날 오후 2시35분 비행기로 출국해 시신이 안치된 네팔 포카라 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다.앞서 박 전 대장은 박종성(당시 42)·민준영(당시 36)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네팔 현지 관계자로부터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시신은 지난달 23일 히말라야 안나프루나산군 히운출리(해발 6441m) 북벽에서 현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한국 브랜드 등산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한국 식량을 포함한 물품도 다수 발견됐다.두 대원은 2009년 히운출리 북벽에 ‘직지루트’를 개설하려다 실종됐다. 당시 이들은 한국 등산복 브랜드를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박종성 대원은 파란색, 민준영 대원은 주황색 겉옷을 입고 있었다.박 전 대장은 “발견 장소와 옷차림 등으로 볼 때 히말라야 원정 당시 실종된 대원들이 맞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지에서 DNA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이 확인되면 현지에서 화장 절차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직지원정대는 2006년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해외원정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결성됐다. 박종성·민준영 대원은 2008년 히말라야 차라쿠사지경의 무명 미담봉을 초등해 ‘직지봉’(해발 6235m)으로 명명한 주인공들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소감을 발표하겠다며 생방송이 가능하다고 언론에 알렸다.법무부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적선현대빌딩 1층 로비에서 후보자 지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는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과 법무장관으로서 향후 정책 등을 대략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조 후보자 측은 생방송이 가능하나 별도의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언론에 공지했다.조 후보자는 소감 발표후 해당 건물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절차를 위한 각종 서류 작성과 자료 준비에 들어간다.장관은 국회인사청문회를 거치지만 대통령은 최종 임명에 반드시 국회 동의를 얻을 필요는 없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법무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장관급 8명,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에 대해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비롯해 8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여당은 “적재적소의 개각”이라고 했고 야당은 “기승전 조국, 야당과 전쟁 선포”라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함께 과학기술혁신과 4차 산업을 대비할 적임자이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국민이 바라는 사법개혁의 적임자”라고 말했다.그 외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개혁성이 검증된 적임자들이며 특히 지역균형까지 감안한 조화로운 인사라 확신한다”고 했다.또 “문재인 정부 3년차 대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면서도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해 민생과 경제를 위한 성과를 내는 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자유한국당은 “오직 내년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는 청와대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난 총선용 개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혹평했다.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위기에 빠진 국민에게는 눈 감아버린 총선용 개각,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 개각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며 “침몰하는 대한민국과 위기에 빠진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경제 해결책은 ‘기승전 북한’, 내각 해결책은 ‘기승전 조국’에 불과했다”고 일갈했다.민 대변인은 “기어이 민정수석 업무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공공연하게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고 내로남불의 잣대를 들이대는 인물이 공정성이 요구되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며 “경질 0순위 후보였던 대한민국의 안보를 뒤흔든, 안보를 무장해제시킨 ‘왕따 안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외교 호구를 자초한 ‘왕따 외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개각 명단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개각이 아니라 인사 이동 수준이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극일’에 힘써야 할 관료들이 총선 출마 예정자 이름표를 달고 청와대를 떠나 금배지를 달겠다는 욕망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특히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조 후보자 지명에 대해 “야당 무시를 넘어서 야당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분노했다.바른미래당도 “대통령은 외교·안보 참사의 주역인 강경화·정경두 장관을 유임할 때인가. 대통령의 ‘각별한 조국 사랑’이 빚은 ‘헛발질 인사’, ‘편 가르기’ 개각”이라고 비판했다.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사 방치 의지가 그저 놀랍다. 국정쇄신은커녕 국정쇠퇴만 불러올 뿐”이라며 “외교·안보라인 쇄신에 대해서 전혀 들을 생각이 없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조 후보를 겨냥해선 “장관급 8명의 인사를 단행하며 선동과 무능의 당사자, ‘선무당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했다”며 “내편 네편,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사고로 무장한 사람에게 법무부 장관이 말이 되는가. 문책을 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했다.또 “대통령의 조국 사랑도 하루 이틀”이라며 “능력은 없고, 욕심만 많은 ‘양심 불량’인 조국은 그저 ‘SNS 선동’에 특화된 사람일 뿐이다. 선무당은 사람을 잡고, 선무당 조국은 조국의 불행을 잡는다”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장관급 국가보훈처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8곳 인사에 대한 개각을 발표했다.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조국 전 대통령민정수석,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지명됐다.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방송통신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각각 후보자로 지명됐다.아울러 주미대사도 교체됐다. 이 자리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때인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했으며 북핵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을 지냈다. 당초 후임으로 거론됐던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주미대사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번 개각은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이 지명됐던 올해 3·8개각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주목받는 직은 법무부 장관이다. 지난달 26일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조 전 수석은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일찌감치 거론됐다. 조 전 수석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 새 사정라인의 검찰개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 추적에 나서자 7일 이 사이트에는 '말만 해도 잡아가냐'는 조롱성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전날 서울강북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2시54분께 일베에 게시된 '문재인 죽이려고 총기 구입했다'는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더OO이라는 익명을 쓴 누리꾼은 일베게시판에 권총, 총알 등이 보이는 사진을 글과 함께 올렸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이 112에 신고했고, 신고자 위치 관할 구역인 강북서가 글이 올라온 당일 수사에 착수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권총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협박 혐의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베는 물론 다른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이제는 대통령 죽이겠다는 말만 해도 잡혀가냐”는 비난과 함께 더OO 게시물과 유사한 패러디물을 쏟아내고 있다.이들은 “문재인 죽이려고 바주카포 준비했다”, “전투기 준비했다”, “맹견 준비했다”, “킬러 고용했다”등의 글과 함께 총모양을 한 손가락, 파리채, F16전투기, 강아지 사진 등을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이것도 경찰이 나서는지 한번 두고 보자”는 댓글을 달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이 '방북자 무비자 입국 제한'조치를 내린다는 통보를 우리정부가 이미 한 달 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외교부의 대처와 늑장 발표에 원성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방북했던 기업인들과 한류스타도 이번 조치로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대통령 믿고 따라갔다가 봉변 당했다는”는 비판이 나온다.‘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전면 불허하겠다’는 미국정부의 조치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지난 6일 발표되고 즉시 시행됐다. 외교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약 한 달 전 통보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일방적 결정이라 하더라도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노력했는지 의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이유다. 과거 사업차 방북한 이력으로 당장 코앞에 예정돼 있던 미국입국이 복잡해진 사람의 원성이 온라인에 올라오기도 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왜 해당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느냐’는 한 매체의 질문에 “미국의 정책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해당 사실을 발표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됐다”면서 “대신 지난 한 달간 미 측과 해당 조치를 어떻게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협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교부는 이번 조치 대상자가 몇 명이 되는지 정확한 숫자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대통령 믿었다가 봉변 당했다”고 표현하며, “대통령 믿고 북한 함께 갔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통령은 나 몰라라 침묵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함께, 그것도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기업인과 문화인들이 미국 방문 과정에 불이익을 입게 됐다. 특히 이재용, 지코 포함 대통령 특별수행원이었던 사람들에 대한 피해를 막지못한 외교부는 대통령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자신을 믿고 따라온 기업인과 문화인에게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대통령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이익은 커녕 피해를 입게 된다면 대통령이 나를 따르라고 외칠 때 누가 믿고 따라가겠냐?”고 물었다.또 “이번 미국의 방북 인사 비자 불이익 조치는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 리더십에 치명상을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자신을 돕기 위해 함께 했던 사람들이 눈뜨고 피해를 입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방치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교수직 사퇴를 요구하는 서울대 학생들에게 "태극기부대 같은 극우"라고 공개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냈다. 조 전 수석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은 학생을 비난하지 않는다"면서도 "서울대 안에 태극기부대 같이 극우사상을 가진 학생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학생 단체에 대해 쓴 기사를 링크했다. 조 전 수석에게 "정치를 하시라"며 서울대 교수직 사퇴 운동을 시작한 교내 단체다.조 수석의 글에 해당 단체는 "국가 사회주의가 바로 극우"라며 "저희는 국가 사회주의를 지지하지 않는다. 교수님께서 저희를 극우라고 하시는 것은 이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계시거나 악의적으로 매도하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학생들이 자신을 비난한다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어떻게 스승이 자기 학교 제자들을 극우라고 부르냐?"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폴리페서는 캠퍼스를 떠나라'고 비판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모두 극우가 될수 있나? 자신을 비판하는 학생을 극우로 매도하는 것은 과거 독재 비판하던 학생들 종북으로 매도하던 군사정권과 본질적으로 뭐가 다르냐?"고 물었다.또 "자신과 법리적 입장이 다르면 친일파, 자신을 비판하는 학생들은 극우! 이런 분이야 말로 독재의 후예이고 학생들 말대로 스승의 자격이 없다"며 "학교를 떠나는 게 낫다"고 일갈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공포했다.일본 정부는 7일자 관보를 통해 "수출무역관리의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을 공포한다"고 알렸다.정령에는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삭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령은 공포 후 21일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일본은 앞서 지난 2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정령을 이날 오전 8시 30분 관보에 게재했다. 관련 시행세칙(통달) 개정은 오전 10시를 전후해 경산성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숨졌다.소방청은 이날 경기 안성소방서 원곡 119안전센터 소속 석모 소방장(45세)이 화재 진압 중 숨졌다고 전했다.화재 신고는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처음 접수됐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전화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0여 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석 소방장 1명이며, 부상자는 9명(관계자 8명, 소방공무원 1명)이다.현재 불이 난 공장 건물이 일부 주저 앉아 현장 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