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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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94%
검찰-법원판결4%
사건·범죄2%
  • 단양 산골 극단, 옆 동네 돌며 악극 공연

    충북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단양군 영춘면에는 농사와 연극을 함께 하며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이색 극단이 있다. 2015년 영춘면 만종리에 탄생한 ‘만종리 대학로극장’이다. 만종리가 고향인 허성수 감독이 서울 대학로의 극장 문을 닫고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개관했다. 밭과 뜨락, 연못, 강 등 산골 마을의 자연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지금까지 수백 회의 공연을 이어왔다. 만종리 극단은 다음 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읍·면 16개 마을의 마을회관 등에서 악극 ‘어머니’를 무대에 올린다. 농한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산골 마을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삶을 주제로 한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가수의 꿈을 안고 단양을 떠난 아들이 시련을 겪는 과정과, 고향에 남은 어머니가 아들의 성공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그려낼 예정이다. 일부 장면에서는 마을 주민이 즉석에서 ‘주민 배우’로 참여한다. 또 공연 후에는 주민들에게 호떡을 무료로 제공한다. 허 감독은 “농한기 산골의 겨울은 적막하기 짝이 없다.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전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게 됐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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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유럽에 알린다

    충북 청주에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의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지의 가치와 한국의 금속활자 문화를 알리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부터 유럽 각지의 한글학교와 협력해 재외동포 청소년과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직지 교육·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해외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직지 홍보대사와도 협력하고 있다. 또 국가별 홍보대사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핫라인을 구축해 홍보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연 2회 이상 온라인 줌 회의도 열어 연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국 공관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직지 영인본과 홍보 자료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직지 영인본과 라오스 전통 문헌인 바이란의 공동 전시회에 참여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해 직지의 역사적 가치 등을 널리 알렸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직지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직지의 가치를 세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지가 입증되고 그 터가 정비되면서 1992년 3월 17일 개관했다. 흥덕사는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금속활자를 직접 주조해 직지를 인쇄한 곳이다. 1985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택지개발사업 도중 ‘서원부흥덕사(西原府興德寺)’라고 새겨진 금구(禁口·절에서 쓰인 의식 법구의 하나)가 발견되면서 절터의 위치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01년 직지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직지의 가치와 한국의 옛 인쇄 문화를 알리고 있다. 2004년에는 ‘직지상(賞)’을 제정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또 국내외 기획 전시와 학술회의, 교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유네스코기록유산센터와 협업한 연령대별 맞춤형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기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박물관 탈출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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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 가치 세계화 박차

    충북 청주에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의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지의 가치와 한국의 금속활자 문화를 알리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부터 유럽 각지의 한글학교와 협력해 재외동포 청소년과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직지 교육·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해외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직지 홍보대사와도 협력하고 있다. 또 국가별 홍보대사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핫라인을 구축해 홍보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연 2회 이상 온라인 줌 회의도 열어 연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이와 함께 각국 공관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직지 영인본과 홍보 자료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직지 영인본과 라오스 전통 문헌인 바이란의 공동 전시회에 참여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해 직지의 역사적 가치 등을 널리 알렸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직지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직지의 가치를 세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지가 입증되고 그 터가 정비되면서 1992년 3월 17일 개관했다. 흥덕사는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금속활자를 직접 주조해 직지를 인쇄한 곳이다. 1985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택지개발사업 도중 ‘서원부흥덕사(西原府興德寺)’라고 새겨진 금구(禁口·절에서 쓰인 의식 법구의 하나)가 발견되면서 절터의 위치가 처음으로 확인됐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01년 직지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직지의 가치와 한국의 옛 인쇄 문화를 알리고 있다. 2004년에는 ‘직지상(賞)’을 제정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또 국내외 기획 전시와 학술회의, 교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유네스코기록유산센터와 협업한 연령대별 맞춤형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기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박물관 탈출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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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골 마을에서 악극 공연 펼친다

    충북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단양군 영춘면에는 농사와 연극을 함께하며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이색 극단이 있다. 2015년 영춘면 만종리에 탄생한 ‘만종리 대학로극장’이다. 만종리가 고향인 허성수 감독이 서울 대학로의 극장 문을 닫고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개관했다. 밭과 뜨락, 연못, 강 등 산골 마을의 자연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지금까지 수백 회의 공연을 이어왔다.만종리 극단은 다음 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읍·면 16개 마을의 마을회관 등에서 악극 ‘어머니’를 무대에 올린다. 농한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산골 마을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삶을 주제로 한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가수의 꿈을 안고 단양을 떠난 아들이 시련을 겪는 과정과, 고향에 남은 어머니가 아들의 성공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그려낼 예정이다. 일부 장면에서는 마을 주민이 즉석에서 ‘주민 배우’로 참여한다. 또 공연 후에는 주민들에게 호떡을 무료로 제공한다.허 감독은 “농한기 산골의 겨울은 적막하기 짝이 없다.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전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게 됐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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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개인 용기 포장 보상 25→70곳 확대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도입한 ‘개인 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 참여 매장이 올해 70곳으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배달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식업체와 손잡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첫 운영에 청주에서 영업 중인 치킨 업체 ‘왕천파닭’ 25곳이 참여했는데, 22일부터 지역 내 본죽·본죽&비빔밥 31곳과 탕화쿵푸 마라탕 14곳이 새로 참여한다. 운영 방식은, 음식 주문자가 매장에 직접 전화해 개인 용기 사용 의사를 밝히면 된다. 업체는 개인이 가져온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한다. 영수증에는 ‘개인 용기’ 문구가 인쇄된다. 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새로고침’에 올리면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포인트가 주문 건당 2000∼3000원 지급된다. 다만, 배달 앱 주문은 적용되지 않는다. 새로고침 앱은 2022년 9월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인센티브 지급형 ‘버릴시간’을 전면 개편한 자원 순환 기반 공공 앱이다. 청주페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화면 상단에 있는 새로고침 아이콘을 누르면 접속된다. 개인 용기 포장 주문 보상을 비롯해 대형 폐기물 배출,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재활용품 교환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새로고침은 ‘자원은 새롭게 순환하고, 버리는 습관은 고치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프랜차이즈와 일반 개인 음식점의 개인 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 업소는 시청 자원정책과 자원순환팀에 문의하거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지부를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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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개인 용기 포장주문 보상제 참여 매장 70곳으로 확대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도입한 ‘개인 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 참여 매장이 올해 70곳으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배달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식업체와 손잡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첫 운영에 청주에서 영업 중인 치킨 업체 ‘왕천파닭’ 25곳이 참여했는데, 22일부터 지역 내 본죽·본죽&비빔밥 31곳과 탕화쿵푸 마라탕 14곳이 새로 참여한다.운영 방식은, 음식 주문자가 매장에 직접 전화해 개인 용기 사용 의사를 밝히면 된다. 업체는 개인이 가져온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한다. 영수증에는 ‘개인 용기’ 문구가 인쇄된다. 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새로고침’에 올리면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포인트가 주문 건당 2000~3000원 지급된다. 다만, 배달 앱 주문은 적용되지 않는다.새로고침 앱은 2022년 9월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인센티브 지급형 ‘버릴시간’을 전면 개편한 자원순환 기반 공공 앱이다. 청주페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화면 상단에 있는 새로고침 아이콘을 누르면 접속된다. 개인 용기 포장 주문 보상을 비롯해 대형 폐기물 배출,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재활용품 교환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새로고침은 ‘자원은 새롭게 순환하고, 버리는 습관은 고치자’는 의미를 담았다.시는 프랜차이즈와 일반 개인 음식점의 개인 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 업소는 시청 자원정책과 자원순환팀에 문의하거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지부를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홍연표 시 자원정책과장은 “다양한 음식점과 협력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개인 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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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 “ LH에 공공임대 조기 착공 촉구”

    충북 괴산군이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기 추진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4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가 늘어났는데,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 요건이라는 판단에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3만8293명으로 2024년보다 2041명이 늘어 4년 만에 3만8000명대를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괴산읍이 47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청천면(324명), 청안면(223명), 칠성면(185명) 순이었다. 출생아 수도 2021년 83명, 2022년 75명, 2023년 64명으로 3년 연속 줄다가 2024년 66명으로 소폭 증가한 뒤 지난해는 78명으로 늘어났다. 군은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라고 보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청년·신혼부부·고령층까지 아우르는 주거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장연·연풍·감물 지역 주거플랫폼 조성(52가구) △괴산읍 고령자복지주택 건립(200가구) △일자리 연계형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주택(100가구) 등을 계획 중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마쳤다. 군은 행정 절차 이행과 부지 제공, 군비 분담 등의 사전 준비도 끝냈다. 하지만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내부 지침 적용과 타당성 조사, 투자 심사 등의 장기화로 지연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주거플랫폼 사업은 시행자 재선정을 통해 동력을 재확보하고, 고령자복지·근로자지원 주택은 단계별 행정 절차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상시화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LH의 신속한 행정 처리와 책임 있는 추진을 강력히 요청하고, 군도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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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공공임대주택 조기 추진 행정력 집중

    충북 괴산군이 공공 임대주택 사업의 조기 추진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4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가 늘어났는데,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 요건이라는 판단에서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3만8293명으로 2024년보다 2041명이 늘어 4년 만에 3만8000명대를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괴산읍이 47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청천면(324명), 청안면(223명), 칠성면(185명) 순이었다. 출생아 수도 2021년 83명, 2022년 75명, 2023년 64명으로 3년 연속 줄다가 2024년 66명으로 소폭 증가한 뒤 지난해는 78명으로 늘어났다.군은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라고 보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공공 임대주택 사업의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청년·신혼부부·고령층까지 아우르는 주거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장연·연풍·감물 지역 주거플랫폼 조성(52가구) △괴산읍 고령자복지주택 건립(200가구) △일자리 연계형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주택(100가구) 등을 계획 중이다.이들 사업은 정부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마쳤다. 군은 행정 절차 이행과 부지 제공, 군비 분담 등의 사전 준비도 끝냈다. 하지만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내부 지침 적용과 타당성 조사, 투자 심사 등의 장기화로 지연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주거플랫폼 사업은 시행자 재선정을 통해 동력을 재확보하고, 고령자복지·근로자지원 주택은 단계별 행정 절차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상시화하고 있다.송인헌 괴산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LH의 신속한 행정 처리와 책임 있는 추진을 강력히 요청하고, 군도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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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썰매, 영동 곶감… 겨울축제 가볼까

    충북 단양과 영동에서 어릴 적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의 겨울놀이’와 호랑이도 무서워했다는 ‘곶감’을 주제로 한겨울 축제가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열린다.● 얼음 지치고, 팽이 돌리고맹추위가 예고된 이번 주말,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가 단양군 대강면 죽령천 일원 대강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그리운 그 시절 그 놀이’를 주제로 23∼25일 열리는 이 축제는 얼음놀이와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겨울 축제다. 단양군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억5000만 원을 들여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 초입이자 설 명절 이전으로 관광 수요가 높은 데다 얼음장 조성에 필요한 영하 기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점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축제장은 상·하부로 나눠 운영된다. 상부에는 오토캠핑장의 자연환경을 살려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활용한 ‘겨울 동화 숲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출렁다리와 캠핑장 곳곳에는 야간 경관 조명과 포토존도 설치했다. 하부 축제장에는 얼음썰매와 외발썰매, 빗자루와 양은냄비로 즐기는 이색 컬링,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604㎡ 규모의 대형 얼음 놀이터가 마련됐다.또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엿치기, 쥐불놀이, 낙화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축제 기간 내내 체험할 수 있다. 겨울 간식 체험 코너에서는 붕어빵과 땅콩빵 등을 판매하고, 준비된 화로에서는 달고나 만들기와 고구마·감자 구워 먹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유아 전용 놀이존과 ‘불멍’ 공간, 이글루 쉼터, 반려동물 포토존, 미니게임 체험 공간도 준비된다. 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품도 판매한다.김문근 단양군수는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번 축제는 추억의 겨울놀이와 전통 민속놀이로 채워져 어른 세대에게는 옛 감성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관내 단체와 주민들이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랑이도 무서워한 영동곶감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는 영동군문화관광재단과영동곶감연합회가마련한 ‘2026 영동곶감축제’가 3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올해 행사는 영동전통시장상인회와 공동으로 군밤·군고구마 체험장, 빙어낚시 체험장, 투명 돔 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포토존도 설치한다. 개막일 저녁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초대 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상강(霜降·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 이전부터 말리기 시작해 제대로 맛이 든 영동의 햇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곶감 외에도 사과와 아로니아, 와인, 호두 등 영동 특산물도 판매된다.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주산지다. 전국 감 생산량의 약 7%(충북 생산량의 70%)가량이 생산되며, 이 가운데 절반인 약 2500t이 곶감으로 건조된다. 영동 곶감은 일교차가 큰 산간 지역에서 말려 당도가 높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본과 홍콩, 호주, 미국 등 4개국으로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축제장 인근에는 관광지도 많다. 2001년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 제작 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과 와인 전시·저장·시음장, 문화공연장, 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진 와인터널,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해발 715m) 들머리에 자리한 천년 고찰 영국사(寧國寺)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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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 맹추위 날릴 겨울재미 맛보러 단양-영동에 놀러오세요

    충북 단양과 영동에서 어릴 적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의 겨울놀이’와 호랑이도 무서워했다는 ‘곶감’을 주제로 한 겨울 축제가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열린다.● 얼음 지치고, 팽이 돌리고맹추위가 예고된 이번 주말,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가 단양군 대강면 죽령천 일원 대강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그리운 그 시절 그 놀이’를 주제로 23~25일 열리는 이 축제는 얼음놀이와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겨울 축제다. 단양군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억5000만 원을 들여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 초입이자 설 명절 이전으로 관광 수요가 높은 데다 얼음장 조성에 필요한 영하 기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점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축제장은 상·하부로 나눠 운영된다. 상부에는 오토캠핑장의 자연환경을 살려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활용한 ‘겨울 동화 숲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출렁다리와 캠핑장 곳곳에는 야간 경관 조명과 포토존도 설치했다. 하부 축제장에는 얼음썰매와 외발썰매, 빗자루와 양은냄비로 즐기는 이색 컬링,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604㎡ 규모의 대형 얼음 놀이터가 마련됐다.또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엿치기, 쥐불놀이, 낙화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축제 기간 내내 체험할 수 있다. 겨울 간식 체험 코너에서는 붕어빵과 땅콩빵 등을 판매하고, 준비된 화로에서는 달고나 만들기와 고구마·감자 구워 먹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유아 전용 놀이존과 ‘불멍’ 공간, 이글루 쉼터, 반려동물 포토존, 미니게임 체험 공간도 준비된다. 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품도 판매한다.김문근 단양군수는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번 축제는 추억의 겨울놀이와 전통 민속놀이로 채워져 어른 세대에게는 옛 감성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관내 단체와 주민들이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랑이도 무서워한 영동 곶감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는 영동군문화관광재단과 영동곶감연합회가 마련한 ‘2026 곶감축제’가 3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올해 행사는 영동전통시장상인회와 공동으로 군밤·군고구마 체험장, 빙어낚시 체험장, 투명 돔 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포토존도 설치한다. 개막일 저녁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초대 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상강(霜降·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 이전부터 말리기 시작해 제대로 맛이 든 영동의 햇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곶감 외에도 사과와 아로니아, 와인, 호두 등 영동 특산물도 판매된다.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주산지다. 전국 감 생산량의 약 7%(충북 생산량의 70%)가량이 생산되며, 이 가운데 절반인 약 2500t이 곶감으로 건조된다. 영동 곶감은 일교차가 큰 산간 지역에서 말려 당도가 높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본과 홍콩, 호주, 미국 등 4개국으로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축제장 인근에는 관광지도 많다. 2001년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 제작 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과 와인 전시·저장·시음장, 문화공연장, 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진 와인터널,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715m) 들머리에 자리한 천년 고찰 영국사(寧國寺)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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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에 전지훈련팀 모셔라”… 숙박-물리치료 등 지원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단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대규모 선수단이 일정 기간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18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보은군은 이달 초부터 전국 중고교 대학 야구팀들의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또 씨름과 육상, 축구 등 전국 단위 초중고교 선수단이 훈련 중이거나 훈련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전국 중학교 야구팀 약 600명이 참가하는 ‘중학야구 스토브리그’와 경주한수원 여자프로축구단과 수원FC위민 등 프로 여자축구팀도 보은을 찾는다. 군에 따르면 3월까지 전지훈련 시즌 동안 보은을 찾는 선수단은 연인원 15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군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보은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것은 접근성이 좋고 각종 스포츠 시설을 잘 갖췄기 때문이다. 보은에는 천연잔디구장 3개를 포함한 축구장 5개와 야구장 2개(실내 연습장 1곳), 씨름 경기장 등을 갖춘 스포츠파크가 있다. 또 선수용 헬스장과 체력인증센터, 농구·배구·핸드볼 등을 위한 다목적 실내경기장, 전천후 육상 훈련장(길이 145m), 수영장 등도 있다. 여기에 수도권과 충청권, 영·호남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환경 정비, 훈련 일정 조율, 생활 편의 지원 등 원활한 훈련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숙박비 지원과 영화관람권, 음료 쿠폰, 문화체험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괴산군에서는 5∼14일 전국 1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하는 동계 전지훈련이 진행됐고, 씨름과 탁구 종목 선수단이 훈련할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팀 전지훈련에는 선수단과 지도진 등 400여 명이 머문 것을 비롯해 연습경기 때마다 전국에서 학부모 200여 명이 괴산을 찾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시설, 전통시장 등에 활기가 돌았다. 괴산군은 전지훈련지 조성을 위해 체육 기반시설에 공을 들였다. 195억7000만 원을 들여 국제규격 축구장 2면과 테니스장 등을 갖춘 괴산스포츠타운을 준공해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또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씨름 전용훈련장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경기가 가능한 기반시설도 확충했다.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관내 병원 연계 물리치료 지원, 숙박·편의시설 안내 등 맞춤형 행정 지원도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지훈련은 겨울철 지역경제를 살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괴산을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엘리트 선수단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단기 방문 중심의 유치에서 벗어나 체류와 재방문 중심의 전지훈련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전지훈련팀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고, 사계절 사용 가능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를 면제한다. 또 훈련 여건에 따른 시설 이용 지원과 의료기관(제천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전지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해 의료비 일부를 할인하고 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전지훈련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도시의 훈련 환경과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과정”이라며 “선수단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전지훈련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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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6275명으로 확대

    충북도는 올해 도내 2098개 농가에 627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56명보다 27.6% 늘어난 것이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군별 전담 인력과 협업 체계 구축 △캄보디아·라오스 등 해외 지방정부와 인력 수급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등의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병행 등을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확대한다. 운영 지역을 전년 2곳에서 7곳으로 늘려 소규모·영세 농가에도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형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계약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농가가 외국인과 계약을 맺고 3∼5개월간 장기 고용하는 일반적인 계절근로에 비해 소규모·영세 농가가 선호한다. 이 밖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기숙사 확충, 근로조건 점검, 현장 모니터링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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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가 끊은 단양 백두대간, 다시 잇는다

    충북 단양군이 지방도가 생기면서 끊어진 백두대간(白頭大幹) 저수령 구간의 생태축 복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방도 927호가 개설되면서 단절된 저수령 일원 구간이 지난해 8월 산림청 주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단계적으로 복원을 시작한다. 사업 대상지인 저수령은 도로가 개설된 뒤 산림 연속성이 끊어져 야생동물 이동이 제한되고 서식지 간 연결성도 크게 약화됐다. 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내용은 △단절 구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생태통로 등 연결시설 설치 △훼손 사면 및 주변부 토종 식생 복원 △지형 안정화 및 녹화 △공사 이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등이다. 훼손된 지형과 식생을 복원해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적 연결 기반을 구축, 백두대간 생태축의 기능 회복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길현국 군 산림보호팀 주무관은 “개발 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산림 생태계를 치유하는 장기적·상징적 복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2012년 괴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백두대간 단절 구간인 ‘이화령’ 생태축이 되살아났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복원 사업이 추진돼 그동안 ‘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가 되살아났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경기 안성시 칠장산까지 이어지는 전체 길이 158km의 구간을 일컫는다. 일제가 ‘한반도에 신작로를 건설한다’는 명분 아래 도로를 만들면서 훼손됐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금강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진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총길이는 약 1400km다. 조선시대 학자인 여암 신경준이 산경표(山經表)라는 지리서(1769년 발간)에서 처음 썼다고 알려져 있다. 대간과 정간은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흐르게 하는 물줄기이고, 정맥은 그 강을 울타리처럼 둘러싼 산줄기를 말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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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 다시 잇는다

    충북 단양군이 지방도가 생기면서 끊어진 백두대간(白頭大幹) 저수령 구간의 생태축 복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방도 927호가 개설되면서 단절된 저수령 일원 구간이 지난해 8월 산림청 주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단계적으로 복원을 시작한다. 사업 대상지인 저수령은 도로가 개설된 뒤 산림 연속성이 끊어져 야생동물 이동이 제한되고 서식지 간 연결성도 크게 약화됐다.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내용은 △단절 구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생태통로 등 연결시설 설치 △훼손 사면 및 주변부 토종 식생 복원 △지형 안정화 및 녹화 △공사 이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등이다. 훼손된 지형과 식생을 복원해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적 연결 기반을 구축, 백두대간 생태축의 기능 회복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길현국 군 산림보호팀 주무관은 “개발 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산림 생태계를 치유하는 장기적·상징적 복원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북에서는 2012년 괴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백두대간 단절 구간인 ‘이화령’ 생태축이 되살아났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복원 사업이 추진돼 그동안 ‘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가 되살아났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경기 안성시 칠장산까지 이어지는 전체 길이 158㎞의 구간을 일컫는다. 일제가 ‘한반도에 신작로를 건설한다’는 명분 아래 도로를 만들면서 훼손됐다.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금강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진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총길이는 약 1400㎞다. 조선시대 학자인 여암 신경준이 산경표(山經表)라는 지리서(1769년 발간)에서 처음 썼다고 알려져 있다. 대간과 정간은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흐르게 하는 물줄기이고, 정맥은 그 강을 울타리처럼 둘러싼 산줄기를 말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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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K스토리 산업화 허브로 키운다

    2024년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문을 연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를 K스토리 산업화 허브로 만드는 작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진천군은 창작자가 산업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한 스토리 생태계’를 진천 창작클러스터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작자 지식재산권(IP)의 투자·제작 연계 프로그램인 ‘스토리 피치(Story Pitch)’와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 번역·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획·IP 매니지먼트 등 콘텐츠 산업 핵심 직무 교육을 강화한다. 군의 이 같은 구상은 진천 창작클러스터가 개관 2년 만에 창작에서 멘토링, 사업화,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K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했다는 판단에서다.군에 따르면 이월면 송림리 치유의 숲 인근 4만9000㎡에 2024년 6월 28일 개장한 진천 창작클러스터는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228억 원이 투입됐다.이곳에는 집필시설 2동(1인실 12개, 2인실 2개)과 숙박시설(2인실과 4인실 각 8개), 교육시설 1동 등이 있다.작가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인 집필 시설은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숙박시설은 작가와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며, 교육시설은 K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 예비작가 기획창작과정, 청년 자서전 집필, 작가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진천 창작클러스터는 분야별 알찬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명의 작가를 배출했는데, 경쟁률이 8 대 1이었고 지원자의 90%가 타 지역 출신이다. 입주 작가 중에는 국내 주요 흥행작에 참여한 현업 작가들이 다수 포함됐고, 이들이 입주 기간 집필한 작품들이 대한민국 최대 웹소설 출판사 ㈜작가컴퍼니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 등과 정식 계약했다. 또 국내 주요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K스토리 창작교류 프로그램에는 전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등 27곳이 참여했다. 강사진도 오기환 감독, 구혜원 작가, 배우 김홍표 등 실무 전문가들이 나서 창작 교육의 깊이와 현장성을 더했다. 창작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말까지 1072명이 참여했다.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해커톤인 ‘슈퍼루키 해커톤’은 청년 창작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대학생 웹소설 최강자전’, ‘대학생 웹툰 최강자전’, ‘청소년 출판 최강자전’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148명의 참가자 가운데 수상자 29명의 일부 작품은 전자책 출판과 주요 플랫폼 입점 등이 추진 중이다. 강선미 군 문화관광과장은 “창작의 발굴에서 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작 IP 인큐베이팅 모델’이 현실화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제2회 전국 K스토리 공모전’ 역시 충북의 역사와 명소, 문화를 소재로 한정했는데도 전국에서 7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전국적인 스토리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정부도 진천 창작클러스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이곳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창작·교류·성장의 복합 거점 육성 방안을 1시간여 동안 논의했다. 이날 청년 창작자들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글로벌 진출 연계, 장기 체류형 창작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강 과장은 “진천 창작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청년 창작자들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문화 혁신의 등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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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 K스토리 산업화 허브로 키운다

    2024년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문을 연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를 K스토리 산업화 허브로 만드는 작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진천군은 창작자가 산업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한 스토리 생태계’를 진천 창작클러스터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작자 지식재산권(IP)의 투자·제작 연계 프로그램인 ‘스토리 피치(Story Pitch)’와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 번역·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획·IP 매니지먼트 등 콘텐츠 산업 핵심 직무 교육을 강화한다. 군의 이 같은 구상은 진천 창작클러스터가 개관 2년 만에 창작에서 멘토링, 사업화,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K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했다는 판단에서다.군에 따르면 이월면 송림리 치유의 숲 인근 4만9000㎡에 2024년 6월 28일 개장한 진천 창작클러스터는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228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집필시설 2동(1인실 12개, 2인실 2개)과 숙박시설(2인실과 4인실 각 8개), 교육시설 1동 등이 있다.작가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인 집필 시설은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숙박시설은 작가와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며, 교육시설은 K스토리 텔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 예비작가 기획창작과정, 청년 자서전 집필, 작가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진천 창작클러스터는 분야별 알찬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명의 작가를 배출했는데, 경쟁률이 8대1이었고 지원자의 90%가 타 지역 출신이다. 입주 작가 중에는 국내 주요 흥행작에 참여한 현업 작가들이 다수 포함됐고, 이들이 입주 기간 집필한 작품들이 대한민국 최대 웹소설 출판사 ㈜작가컴퍼니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 등과 정식 계약했다. 또 국내 주요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K스토리 창작교류 프로그램에는 전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등 27곳이 참여했다. 강사진도 오기환 감독, 구혜원 작가, 배우 김홍표 등 실무 전문가들이 나서 창작 교육의 깊이와 현장성을 더했다. 창작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말까지 1072명이 참여했다.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해커톤인 ‘슈퍼루키 해커톤’은 청년 창작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대학생 웹소설 최강자전’, ‘대학생 웹툰 최강자전’, ‘청소년 출판 최강자전’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148명의 참가자 가운데 수상자 29명의 일부 작품은 전자책 출판과 주요 플랫폼 입점 등이 추진 중이다. 강선미 군 문화관광과장은 “창작의 발굴에서 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작 IP 인큐베이팅 모델’이 현실화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제2회 전국 K스토리 공모전’ 역시 충북의 역사와 명소, 문화를 소재로 한정했는데도 전국에서 7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전국적인 스토리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정부도 진천 창작클러스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이곳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창작·교류·성장의 복합 거점 육성 방안을 1시간여 동안 논의했다. 이날 청년 창작자들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글로벌 진출 연계, 장기 체류형 창작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강 과장은 “진천 창작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청년 창작자들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문화 혁신의 등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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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출생아 수 작년 8336명… 증가율 전국 1위

    지난해 충북에서 태어난 영아가 8000명을 넘어서며 전국 최고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 통계에서 충북의 출생아 수는 8336명으로, 전년도의 7639명보다 9.1% 증가했다. 연간 출생아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의 8330명 이후 4년 만이고,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상위라고 도는 밝혔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였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의 출생아가 전년보다 늘었다. 제천시와 증평군, 진천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이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다양한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도는 그동안 출생아 1인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임산부 태교 여행 지원 등 충북형 저출생 정책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 △초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확대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통합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충북 아빠단’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을 각각 1000명과 20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 프로젝트인 충북 아빠단은 지난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충북도의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gachi.chungbuk.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촘촘하고 두꺼운 출생 지원 정책을 펴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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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역 출생아 수 8336명…증가율 전국 1위

    지난해 충북에서 태어난 영아가 8000명을 넘어서며 전국 최고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 통계에서 충북의 출생아 수는 8336명으로, 전년도의 7639명보다 9.1% 증가했다. 연간 출생아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의 8330명 이후 4년 만이고,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상위라고 도는 밝혔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였다.시군별로는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의 출생아가 전년보다 늘었다. 제천시와 증평군, 진천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이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다양한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도는 그동안 출생아 1인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다자녀 가정지원사업, 임산부 태교 여행 지원 등 충북형 저출생 정책을 추진했다.도는 올해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 확대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통합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충북 아빠단’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을 각각 1000명과 20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 프로젝트인 충북 아빠단은 지난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충북도의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gachi.chungbuk.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라며 “올해도 촘촘하고 두터운 출생지원 정책을 펴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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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남 “돔구장 우리가”… 이웃사촌끼리 경쟁

    이웃한 지방자치단체인 충남도와 충북도가 5만 석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 건립에 나섰다. 충북도는 돔구장 건설을 민선 8기 4년 차 10대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용역을 진행하는 등 세부 계획 마련에 나섰고, 충남도 역시 복합 여가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12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5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돔구장을 짓겠다는 장기 목표를 공개하면서 양 지자체 돔구장 조성에 불이 붙은 양상이다.● 충북도, 오송이 최적지 돔구장 건설을 민선 8기 4년 차의 10대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충북도는 지난해 8월 ‘충북형 돔구장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 지자체는 청주시·세종시와 돔구장 규모와 기능, 사업 방식, 정부 정책 연계 및 공모사업 건의 방안 등이 담긴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2월 말까지 개발 여건 분석과 적정 규모 및 기능 설정, 운영 모델 및 재원 조달 방식,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충북도의 돔구장 후보지는 오송이다. 이곳은 고속철도(KTX) 오송역을 비롯해 인근에 청주국제공항이 있고, 경부·중부·중부내륙 고속도로망이 몰려 있는 사통팔달의 중심으로 수도권과 세종·대전·충청에서 2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 기업과 인구 유입이 늘어 문화·정주 기반시설 확충 목소리도 높아 돔구장 건설의 최적지라는 게 도의 판단이다. 여기에다 청주시도 문체부의 돔구장 유치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가 돔구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이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담팀(TF)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돔구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미래형 기반시설”이라며 “청주시·세종시와 협력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돔구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복합 여가 플랫폼 완성 충남도 역시 천안아산역에 5만 석 규모 돔구장 건설로 복합 여가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9일 돔구장 건설 준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정책적 적합성과 수요 전망, 재원 조달 및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또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국제대회, K팝 공연 등 돔구장 활용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천안·아산 돔구장을 KTX 천안아산역에서 걸어서 10∼20분 거리 20만 ㎡의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비와 눈, 더위나 추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으로 365일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달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과 재원 마련 방안, 운영관리 방안, 기대효과 등을 조사한다. 하반기(7∼12월)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고, 2028년 실시 설계와 토지 보상,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인허가를 추진한다. 천안·아산 돔구장에서는 프로야구 30경기 이상을 치르고,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를 열며 150∼200일 정도 K팝 공연과 전시, 기업 행사를 유치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다목적 돔구장은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공연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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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충북도, 5만석 규모 돔구장 조성 경쟁

    이웃한 지자체인 충남도와 충북도가 5만 석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 건립에 나섰다. 충북도는 돔구장 건설을 민선 8기 4년 차 10대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용역을 진행하는 등 세부 계획 마련에 나섰고, 충남도 역시 복합 여가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여기에다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5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돔구장을 짓겠다는 장기 목표를 공개하면서 양 지자체 돔구장 조성에 불이 붙은 양상이다.● 충북도, 오송이 최적지돔구장 건설을 민선 8기 4년 차의 10대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충북도는 지난해 8월 ‘충북형 돔구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를 시작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 지방자치단체는 청주시·세종시와 돔구장 규모와 기능, 사업 방식, 정부 정책 연계 및 공모사업 건의 방안 등이 담긴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2월 말까지 개발 여건 분석과 적정 규모 및 기능 설정, 운영 모델 및 재원 조달 방식,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충북도의 돔구장 후보지는 오송이다. 이곳은 고속철도(KTX) 오송역을 비롯해 인근에 청주국제공항이 있고, 경부·중부·중부내륙 고속도로망이 몰려 있는 사통팔달의 중심으로 수도권과 세종·대전·충청에서 2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 기업과 인구 유입이 늘어 문화·정주 기반시설 확충 목소리도 높아 돔구장 건설의 최적지라는 게 도의 판단이다.여기에다 청주시도 문체부의 돔구장 유치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가 돔구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이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담팀(TF)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돔구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미래형 기반시설”이라며 “청주시·세종시와 협력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돔구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복합 여가 플랫폼 완성충남도 역시 천안아산역에 5만 석 규모 돔구장 건설로 복합 여가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9일 돔구장 건설 준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정책적 적합성과 수요 전망, 재원 조달 및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또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국제대회, K-팝 공연 등 돔구장 활용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천안 아산 돔구장을 KTX 천안아산역에서 걸어서 10~20분 거리 20만㎡의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비와 눈, 더위나 추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으로 365일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달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과 재원 마련 방안, 운영관리 방안, 기대효과 등을 조사한다. 하반기(7~12월)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고, 2028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인허가를 추진한다. 천안아산 돔구장에서는 프로야구 30경기 이상을 치르고,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를 열며 150~200일 정도 K팝 공연과 전시, 기업 행사를 유치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다목적 돔구장은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공연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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