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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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지방뉴스84%
기획7%
사건·범죄3%
사고3%
선거3%
  • 벤처 투자 모범 사례, (주)티씨엠에스 공장 기공식

    경북도와 이차전지 소재 기업 ㈜티씨엠에스는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현장에서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티씨엠에스는 2020년 3월 17일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을 위한 핵심 부품과 생산 장비, 차세대 소재인 폴리이미드(PI) 분리막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술을 갖췄다. 현재 임직원 32명이 일하고 있다.이 회사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2023년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캠프(Camp) 데모데이’ 대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역점을 추진 중인 벤처 ‘발굴-육성-투자’ 육성 선순환 구조가 실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벤처 육성 인프라인 ‘지스타(G-star) 밸리’와 든든한 자금줄인 ‘G-star 펀드’를 결합해 혁신기업을 지원하고 있다.티씨엠에스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활력 연구개발(R&D) 펀드 20억 원, 경북행복기업 혁신벤처펀드 10억 원 등 총 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마중물 삼아 현재까지 총 2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경북도의 벤처 지원 6개 사업을 통해 약 8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았다. 신태용 티씨엠에스 대표는 “경북은 투자 지원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번 공장 건립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 수출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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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버스 탔더니 창문 밖이 ‘신라시대’ 됐다

    경북 경주시는 올해 12월 15일까지 ‘골든 신라 경주 확장현실(XR)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양쪽 창문과 천장을 스크린으로 만든 이 버스는 이동 중에 탑승객들에게 XR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천년고도 경주의 옛 모습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자원도 확인할 수 있다. 8일 열린 출범식에는 시청 직원과 주요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버스에 탑승해 X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별화한 콘텐츠로, 경주 관광의 체험성과 흥미를 한층 높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 버스는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4회, 약 1시간 운행한다. ‘경주로ON’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탑승료는 무료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골든 신라 경주 XR 버스가 경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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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이동 중에 XR 영상 보여주는 버스 본격 운영

    경북 경주시는 올해 12월 15일까지 ‘골든 신라 경주 확장현실(XR)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양쪽 창문과 천장을 스크린으로 만든 이 버스는 이동 중에 탑승객들에게 XR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천년고도 경주의 옛 모습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자원도 확인할 수 있다.8일 열린 출범식에는 시청 직원과 주요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버스에 탑승해 X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별화한 콘텐츠로, 경주 관광의 체험성과 흥미를 한층 높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이 버스는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4회, 약 1시간 운행한다. ‘경주로ON’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탑승료는 무료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골든 신라 경주 XR 버스가 경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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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X 벨트-항공 클러스터… 대구경북 통합 핵심사업은 ‘선집행’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6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를 찾아 지역거점 인공지능(AI) 대전환(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가 올해 2월 발표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의 핵심 과제인 ‘5극 3특’ 기반 AX 혁신벨트 구축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5510억 원을 투입해 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의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AI·로봇·반도체를 융합한 연구개발과 산업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안에 담긴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AX 실증 단계부터 비용과 리스크를 함께 분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공공 인프라를 지원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중심으로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통합 핵심사업 ‘선집행’ 전략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대구시와 경북도는 법 통과를 기다리지 않고 전담 조직(TF)을 유지한 채 핵심 사업부터 먼저 추진하는 ‘선(先)집행’ 전략에 들어갔다. 정치 변수로 통합 논의가 지연됐지만 지역 성장과 관련한 사업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즉시 사업을 확대하고, 통과가 늦어져도 현행 제도 안에서 가능한 사업은 선제적으로 추진해 통합 기반을 쌓는다. 경북도는 특별법 보류 이후에도 통합추진단을 중심으로 조직을 유지하고, 특별법 재추진과 실행 가능한 사업 추진을 병행하는 ‘투트랙’ 체제로 전환했다. 한 축은 특별법 재추진과 논리 보강이고, 다른 한 축은 특별법에 담긴 발전 전략 중 당장 실행 가능한 사업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기조는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의 선행 통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수준의 재정 인센티브와 특별시급 권한, 공공기관 이전 우대, 산업 활성화 특례를 앞세워 7월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대구·경북은 2019년부터 7년간 공론화와 숙의를 거쳤고, 올해 1월에는 마지막 관문이었던 경북도의회 동의를 받았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넘지 못했다. 지역에서는 “설계도는 대구·경북이 먼저 그렸는데 결실은 다른 지역이 가져간다”는 허탈감이 적지 않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선집행에 나선 배경에는 시간 지연에 따른 격차 확대 우려도 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 이전과 국가 재정사업, 전략 산업 유치 경쟁에서 밀리면 단순한 법안 보류를 넘어 성장 기회를 잃을 수 있다”며 “행정력으로 공백을 메우고 특별법 시행 시 즉시 성과로 이어질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북부권 거점화·신공항·산업 클러스터 경북도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북부권 우려를 사업으로 먼저 해소할 계획이다. 가장 앞세운 과제는 도청 신도시의 ‘행정복합거점화’다. 올해 도청 이전 10년을 계기로 신도시를 단순한 행정 타운이 아니라 통합 특별시의 실질적 행정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대학 연합 캠퍼스와 산하 기관 이전, 첨단 바이오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묶어 자족도시로 키워 ‘북부권 소외’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항공·방산 클러스터 조성도 특별법과 별개로 속도를 낸다. 신공항은 이미 별도 특별법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통합법 보류와 관계없이 항공정비(MRO), 방산, 미래 모빌리티 등 이전과 연계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물류 벨트 강화도 같은 맥락이다. 북극항로 시대를 겨냥해 항만 전략을 보완하고 동해를 대구·경북 산업 확장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터에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과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국가 거점 뮤지컬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류(K)-뮤지컬 성장 플랫폼을 마련하는 한편 근대미술 발상지로서의 정체성도 확립할 계획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AI·로봇·바이오·미래모빌리티·항공·방산 등 지역 전략 산업별 규제 완화와 실증사업을 개별 제도 안에서 먼저 축적해 향후 특별법이 가동되면 곧바로 ‘원스톱’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과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신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경북 농업 대전환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등 9개 특구의 효과를 묶는 ‘글로벌 미래 특구’ 구상도 다듬고 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백두대간 산림 치유 산업과 산림 투자 선도지구, 역사·문화 벨트, ‘5한(韓, 한식·한복·한옥·한지·한글)’ 콘텐츠 기반 관광 산업을 연계해 북부권 경제 재생 전략도 추진한다. 안동을 중심으로 한 유교 문화와 신라·가야 자원,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 수요를 연결해 ‘세계 한류 역사 문화 중심지’ 브랜드를 키우겠다는 구상도 특별법과 별개로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 추진한다. 국회 논의 지연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추진 동력은 약화된 상태다. 지방자치단체가 핵심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윤석 한국정부학회 회장(계명대 행정학과 교수)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광역시 자치구와 광역도 시군 자치권의 사무 권한, 지방세 구조, 정부 교부금 배분 등 쟁점에 대한 충분한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안동=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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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달자… 대구 택시 ‘급가속’ 확 줄었다

    “평소 안전 운전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대구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이진수 씨(58)는 7일 “인공지능(AI)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치한 뒤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하면 경고음이 나와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구·경북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티모빌리티와 자회사 교통안전관리 플랫폼 전문 ㈜바이펜스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은 운전자의 위험 행동 발생 시점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택시가 갑자기 멈추거나 급가속·급감속을 하면 경고음이 울리는 방식이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장치가 위험 주행을 인식해 경고하고, 시스템은 택시 기사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100점 만점 기준의 주행 점수 평가 기능도 갖췄다. 위험 주행 시간과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관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사고 예방뿐 아니라 사고 건수와 관련 예산을 줄이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7일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치한 차량(4126대)의 사고 감소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2%로 분석됐다. 반면 같은 기간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차량(약 7000대)의 사고 감소율은 4.5%에 그쳤다. 특히 전체 사고 감소 267건 가운데 시스템 설치 차량 감소가 218건으로 약 81.6%를 차지했다.택시 기사들의 운전 습관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9∼11월 대구 지역 택시 2200여 대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실증한 결과, 60%가 넘는 기사에서 급가속 등 위험 운전 행동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6세 이상 기사에서는 급정지와 급가속이 약 30% 감소했다. 대구택시공제조합 관계자는 “공식 데이터를 통해 사고 감소와 운전 습관 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향후 현장 안전 수준을 관리하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는 AI를 활용해 도시철도 운행 장애 예측부터 대응 훈련까지 가능한 ‘지능형 장애 분석 및 훈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종합 관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장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장애 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가능 문제를 예측하고, 실제 상황을 반영한 모의훈련 기능도 갖췄다. 특히 장애 발생 시 기존 보고서를 기반으로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최적의 조치 방안을 제시해 경험이 부족한 직원도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부 솔루션 도입 없이 자체 개발해 약 7억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예방 정비 활성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감소와 열차 운행 지연 감소 등 추가 효과도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스템 도입으로 관제 설비 장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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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학업-월세… ‘청년 혜택’ 쏟아진다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의 내일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미래 경쟁력이 결국 청년의 유입과 정주, 안착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미시는 청년 삶의 핵심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일취월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일취월장’은 ‘일’단 구미 청년이 되면 ‘취’업 준비금, ‘월’세, 학업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총 767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7대 분야, 7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보다 사업은 14개, 예산은 466억 원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비전으로 정하고,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 대응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구미의 청년 인구는 올해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 40만3254명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직접 지원과 구조 개선을 병행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책의 핵심은 ‘일취월장’이다. 취업 준비금 35만 원, 월세 240만 원, 학업 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부터 주거, 자기 계발까지 청년의 필수 비용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다. 또 다른 정책 축인 ‘SE7EN-UP 3.0’은 학업·취업·창업·정착 전 과정을 7대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전입 고교생·대학생에게 최대 8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급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구미에서 배우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취업 분야에서는 ‘취업 준비 프리패스’(연 최대 25만 원)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연계를 촘촘히 설계했다. 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예술 창업 특구를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정착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 구미형 청년 월세 지원(월 10만 원, 최대 24개월)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을 확대하고, ‘지역 정착 행복 원룸 사업’으로 주거 부담을 줄였다. 문화예술 패스 지원금은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VIP 모바일 카드를 도입해 문화 접근성도 높였다. 청년 거점 인프라도 확충한다. 복합문화공간인 ‘구미 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1산업단지 일대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청년드림타워를 포함한 ‘문화 선도 산단’을 본격 조성한다. 여성 청년 맞춤 정책도 확대했다. ‘구미 영스타트업’을 통한 여성 창업 지원과 취업 컨설팅, 임산부 전용 K맘 택시 운영 등 생애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최대 300만 원)과 스몰 웨딩 상담소를 운영해 결혼 부담도 낮춘다. 청년 정책참여단 내 2030 여성분과를 신설해 정책 참여도 확대했다. 박혜선 구미시 인구청년과장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이 일하고 머물며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생활 밀착형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취업 역량을 강화해 구직 의욕을 높이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39세 청년 5600여 명에게 체계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진로 상담을 통한 방향 설정 지원을 비롯해 멘토링, 자기 계발, 취업 지원 등으로 구성한다. 대상별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도 달리 운영한다. 특히 학교와 기업이 공동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들의 기업 체험이 실제 구직 활동과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직무 이해와 현장 중심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대구취트키.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개별 상담을 거쳐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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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의 내일이 미래 경쟁력” 대구·경북 지자체 청년청책 추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의 내일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미래 경쟁력이 결국 청년의 유입과 정주, 안착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서다.구미시는 청년 삶의 핵심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일취월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일취월장’은 ‘일’단 구미 청년이 되면 ‘취’업 준비금, ‘월’세, 학업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시는 총 767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7대 분야, 7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보다 사업은 14개, 예산은 466억 원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비전으로 정하고,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 대응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시에 따르면 구미의 청년 인구는 올해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 40만3254명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직접 지원과 구조 개선을 병행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정책의 핵심은 ‘일취월장’이다. 취업 준비금 35만 원, 월세 240만 원, 학업 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부터 주거, 자기 계발까지 청년의 필수 비용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다.또 다른 정책 축인 ‘SE7EN-UP 3.0’은 학업·취업·창업·정착 전 과정을 7대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전입 고교생·대학생에게 최대 8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급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구미에서 배우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취업 분야에서는 ‘취업 준비 프리패스’(연 최대 25만 원)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연계를 촘촘히 설계했다. 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예술 창업 특구를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정착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 구미형 청년 월세 지원(월 10만 원, 최대 24개월)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을 확대하고, ‘지역 정착 행복 원룸 사업’으로 주거 부담을 줄였다. 문화예술 패스 지원금은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VIP 모바일 카드를 도입해 문화 접근성도 높였다.청년 거점 인프라도 확충한다. 복합문화공간인 ‘구미 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1산업단지 일대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청년드림타워를 포함한 ‘문화 선도 산단’을 본격 조성한다.여성 청년 맞춤 정책도 확대했다. ‘구미 영스타트업’을 통한 여성 창업 지원과 취업 컨설팅, 임산부 전용 K맘 택시 운영 등 생애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최대 300만 원)과 스몰 웨딩 상담소를 운영해 결혼 부담도 낮춘다. 청년 정책참여단 내 2030 여성분과를 신설해 정책 참여도 확대했다.박혜선 구미시 인구청년과장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이 일하고 머물며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생활 밀착형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취업 역량을 강화해 구직 의욕을 높이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39세 청년 5600여 명에게 체계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진로 상담을 통한 방향 설정 지원을 비롯해 멘토링, 자기 계발, 취업 지원 등으로 구성한다. 대상별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도 달리 운영한다. 특히 학교와 기업이 공동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들의 기업 체험이 실제 구직 활동과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직무 이해와 현장 중심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대구취트키.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개별 상담을 거쳐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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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장모, 매맞는 딸 지키려 함께 살다 참변

    대구에서 사위에게 살해돼 캐리어에 담겨 유기된 50대 장모가 가정폭력을 당하던 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생활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위는 아내가 범행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2주간 곁에 붙어 감시하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장모 A 씨(54)는 지난해 9월 딸 최모 씨(26)가 혼인 직후부터 남편 조모 씨(27)에게 가정폭력을 당하자 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거주해 왔다. A 씨에 대한 폭행은 올해 2월 20일 딸 부부와 함께 중구 한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이사한 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시작됐다. 조 씨는 “이삿짐 정리를 빨리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행이 계속됐지만 집이 원룸이라 숨을 곳이 없었던 탓에 A 씨 모녀는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최 씨는 A 씨에게 “집을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유했지만 피해자는 “내가 떠나면 더 심할 것”이라며 딸 곁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지난달 18일 조 씨는 폭행 끝에 A 씨를 살해했고, 캐리어에 시신을 담아 집에서 도보 10∼20분 거리의 북구 칠성동 신천에 유기했다. 이후 조 씨는 “범행 사실을 경찰 등에 신고하지 말라”, “연락이 오면 받지 말라”며 아내를 협박하고 캐리어가 발견된 31일까지 약 2주간 외출할 때도 동행하며 최 씨를 감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씨는 “남편의 보복이 두려워 범행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의 가정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유족 반대가 있어 요건 충족 여부를 포함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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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은 떠나라 했는데…“나 없으면 더 때릴 것” 버티다 참변

    대구에서 사위에게 살해돼 캐리어에 담겨 유기된 50대 장모가 가정폭력을 당하던 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생활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위는 아내가 범행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2주간 곁에 붙어 감시하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장모 A 씨(54)는 지난해 9월 딸 최모 씨(26)가 혼인 직후부터 남편 조모 씨(27)에게 가정폭력을 당하자 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거주해 왔다.A 씨에 대한 폭행은 올해 2월 20일 딸 부부와 함께 중구 한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이사한 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시작됐다. 조 씨는 “이삿짐 정리를 빨리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행이 계속됐지만 집이 원룸이라 숨을 곳이 없었던 탓에 A 씨 모녀는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최 씨는 A 씨에게 “집을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유했지만 피해자는 “내가 떠나면 더 심할 것”이라며 딸 곁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지난달 18일 조 씨는 폭행 끝에 A 씨를 살해했고, 캐리어에 시신을 담아 집에서 도보 10~20분 거리의 북구 칠성동 신천에 유기했다. 이후 조 씨는 “범행 사실을 경찰 등에 신고하지 말라”, “연락이 오면 받지 말라”며 아내를 협박하고 캐리어가 발견된 31일까지 약 2주간 외출할 때도 동행하며 최 씨를 감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씨는 “남편의 보복이 두려워 범행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조 씨를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최 씨를 시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의 가정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유족 반대가 있어 요건 충족 여부를 포함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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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백종원 모여라” 영진전문대 무료 창업 아카데미

    대구시와 영진전문대는 13일까지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키워드림 아카데미’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구에 거주하는 외식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2022년 개설돼 창업 준비 단계부터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료생 350명 가운데 84명(약 24%)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2기로 나눠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8시간에 걸쳐 조리 및 제과·제빵 실습실을 갖춘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에서 진행한다. 상권 분석과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경영 실무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메뉴 개발 및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현장 체험 등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과 성공 사례 분석, 해외 외식 산업 신기술 탐방(3박 4일)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직접 살피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는 “교육생들이 글로벌 외식 트렌드와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넓은 시야를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 아카데미가 성공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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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온라인 장터 회원 30만 명 돌파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cyso.co.kr)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유통 환경이 언택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면서 매출이 고공 행진 중이다. 성장의 핵심은 소비자 신뢰다. 사이소는 2007년 경북도가 유통 단계 축소와 낮은 수수료 구조를 바탕으로 설립한 공공 상생 플랫폼이다. 사이소는 ‘(물건을) 사세요’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 ‘고향 장터’ 같은 향수와 정감 어린 농어촌 인심을 제품에 담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올 1, 2월 사이소 매출액은 112억3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성장의 핵심 지표인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9만7476명. 2024년보다 23.7% 늘었다. 1년간 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5만6978명이 신규 가입한 셈이다. 올해 2월 기준 회원 수는 지난해보다 3% 증가해 30만6338명을 기록하고 있다. 명절 선물 세트 기획전 등의 특수로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입점 농가는 2811곳. 입점 상품은 1만1805개다. 지난해보다 각각 1.6%, 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간 총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판매 농가는 95곳이다. 단일 업체 최고 매출은 25억6000만 원을 기록한 참기름 들기름 제조업체다. 사이소가 온라인 홍보 기능을 넘어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사이소는 19년간 매년 성장했다. 설립 원년 대비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 늘었다. 경북도는 올해 매출 570억 원(지난해 대비 5.2% 상승), 회원 수 33만 명(10.9% 상승), 입점 농가 3000곳(8.4% 상승)을 목표로 세웠다. 도는 사이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이달 사이소 19주년 및 ‘사이소의 날’(4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단순한 가격 할인 행사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매일 오후 4시 25분에는 ‘사이소 타임’ 특가 이벤트를 연다. 6일부터 한 달간 최대 50개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한다. 매일 오후 4시 25분부터 자정까지 선착순으로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회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앱 전용 할인 쿠폰팩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30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총 3800장의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쇼핑 이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도는 사이소 19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구매 실적이 가장 높은 회원을 선정하는 ‘사이소 구매왕 선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구매 확정 금액을 기준으로 1위에게 50만 포인트, 2·3위는 30만 포인트, 4∼10위는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11위부터 100위까지도 포인트를 제공한다. 실시간 순위는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선(先)구매 확정 추가 포인트’와 ‘구매 후기 포인트’ 제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 후기 활성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입점 농가의 정산을 앞당겨 상생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9년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사이소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상생 쇼핑몰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며 “4월 한 달간 준비한 풍성한 잔치에 꼭 참여해 농민들의 진심이 담긴 우수농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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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병원에 첫 경북 장애인 전담 치과 개소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경북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 지역은 등록 장애인이 약 18만 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지만, 그동안 전담 치과 진료시설이 없어 의료 공백을 겪어왔다. 지역 장애인들은 전문 치과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거나 장기간 대기하는 일이 빈번했다. 경북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과 안동병원의 자체 투자를 연계한 공공의료시설이다. 장애인 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 장비와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안동병원은 경북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치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공중보건의, 마취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필수 전담 인력을 투입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 개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필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센터 개소는 경북 장애인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수준 높은 전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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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꾸준히 성장…작년보다 매출 3.4% 증가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cyso.co.kr)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유통 환경이 언택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면서 매출이 고공 행진 중이다. 성장의 핵심은 소비자 신뢰다.사이소는 2007년 경북도가 유통 단계 축소와 낮은 수수료 구조를 바탕으로 설립한 공공 상생 플랫폼이다. 사이소는 ‘(물건을) 사세요’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 ‘고향 장터’ 같은 향수와 정감 어린 농어촌 인심을 제품에 담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겠다는 의미를 담았다.1일 도에 따르면 올 1, 2월 사이소 매출액은 112억3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성장의 핵심 지표인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9만7476명. 2024년보다 23.7% 늘었다. 1년간 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5만6978명이 신규 가입한 셈이다. 올해 2월 기준 회원 수는 지난해보다 3% 증가해 30만6338명을 기록하고 있다. 명절 선물 세트 기획전 등의 특수로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입점 농가는 2811곳. 입점 상품은 1만1805개다. 지난해보다 각각 1.6%, 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간 총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판매 농가는 95곳이다. 단일 업체 최고 매출은 25억6000만 원을 기록한 참기름 들기름 제조업체다. 사이소가 온라인 홍보 기능을 넘어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사이소는 19년간 매년 성장했다. 설립 원년 대비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 늘었다. 경북도는 올해 매출 570억 원(지난해 대비 5.2% 상승), 회원 수 33만 명(10.9% 상승), 입점 농가 3000곳(8.4% 상승)을 목표로 세웠다.도는 사이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이달 사이소 19주년 및 ‘사이소의 날’(4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단순한 가격 할인 행사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먼저 매일 오후 4시 25분에는 ‘사이소 타임’ 특가 이벤트를 연다. 6일부터 한 달간 최대 50개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한다. 매일 오후 4시 25분부터 자정까지 선착순으로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회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앱 전용 할인 쿠폰팩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30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총 3800장의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쇼핑 이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도는 사이소 19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구매 실적이 가장 높은 회원을 선정하는 ‘사이소 구매왕 선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구매 확정 금액을 기준으로 1위에게 50만 포인트, 2·3위는 30만 포인트, 4~10위는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11위부터 100위까지도 포인트를 제공한다. 실시간 순위는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선(先)구매 확정 추가 포인트’와 ‘구매 후기 포인트’ 제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 후기 활성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입점 농가의 정산을 앞당겨 상생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9년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사이소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상생 쇼핑몰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며 “4월 한 달간 준비한 풍성한 잔치에 꼭 참여해 농민들의 진심이 담긴 우수농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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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병원, 경북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개소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경북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경북 지역은 등록 장애인이 약 18만 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지만, 그동안 전담 치과 진료시설이 없어 의료 공백을 겪어왔다. 지역 장애인들은 전문 치과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거나 장기간 대기하는 일이 빈번했다.경북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과 안동병원의 자체 투자를 연계한 공공의료시설이다. 장애인 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 장비와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안동병원은 경북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치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공중보건의, 마취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필수 전담 인력을 투입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센터 개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필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센터 개소는 경북 장애인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수준 높은 전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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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열기로 경북 관광 엔진 돌린다

    경북도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 일회성 국제행사를 넘어 미래 성장 엔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은 국내 숙박 여행지 1위 유지와 경주의 세계 10대 관광지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도에 따르면 APEC 이후 5개월간 경북 방문객과 숙박, 관광 소비는 뚜렷하게 증가했지만, 숙박 전환 비율과 체류 시간은 기대만큼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APEC의 성패는 ‘많이 오는 경북’을 넘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으로 전환하는 데 달렸다는 분석이다.● APEC 폐막 5개월, 남긴 숙제 도는 APEC이 남긴 세계적 주목도와 인프라를 관광·숙박·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으로 연결해 실질적 지역 성장으로 이어가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수치만 보면 APEC 효과는 분명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으로 APEC 이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북 방문 횟수는 7886만 회로 집계됐다. APEC 이전 비교 기간인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6993만 회보다 12.8% 증가했다. 숙박과 소비도 함께 늘었다. 같은 기간 숙박 횟수는 5246만 회에서 5800만 회로 10.5% 증가했고, 관광 소비는 2조2729억 원에서 2조4649억 원으로 8.4% 늘어 1920억 원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지만 이면을 보면 과제도 뚜렷하다. APEC 이후 숙박 전환율, 즉 방문자 가운데 실제 숙박으로 이어진 비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주는 16.3%에서 17.1%로 0.8%포인트 상승했고, 안동은 13.7%에서 14.4%로 0.7%포인트 올랐다. 반면 문경은 12.1%에서 11.6%로 0.5%포인트 하락했다. 방문객은 크게 늘었지만 ‘하룻밤 더 머무르게 하는 힘’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미다. 체류 시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외지인 평균 체류 시간은 1만812분에서 1만1036분으로 2.1% 증가했다. 관광객이 경북을 찾지만 머무르지 않고 소비 확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으로 인한 유입 효과는 확인됐지만, 이를 지역 내 장기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체질 개선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PEC 유산을 관광 플랫폼으로 이에 도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광은 명소 중심에서 숙소 자체가 목적이 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포항, 영덕, 안동, 문경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덕 고래불에는 2500억 원을 투입해 420실 규모 호텔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포항은 해양레저 복합도시 전략과 연계해 환호·영일대·송도 일대에 상급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 문화관광단지에는 300실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경새재 일성콘도&리조트는 투자자 모집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 규모는 총 1조2000억 원이다. 1400실 이상의 프리미엄 객실이 확보되면 체류 인프라 부족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실제로 숙박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경주의 숙박 전환율이 안동과 문경보다 높게 나타난 점은 인프라가 체류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호텔 확충만으로 체류가 늘지는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과 나이트 트레일 조성, 쿨링포그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월과 APEC 기념 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 3차원(3D) 입체영상 활용 등 ‘머물 이유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낮 중심의 유적 관광에 머물던 경주의 소비 동선을 밤까지 확장하고, 여름철 체감 불편을 줄여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APEC 유산을 관광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구상도 내놨다. 5월 경주와 포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9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서밋, 10월 세계경주포럼 출범식 등이 대표적이다. APEC으로 확보한 도시 인지도와 컨벤션 운영 경험을 연중 행사로 이어 경주를 상시적인 MICE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경주포럼은 역사·문화·관광·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국제 협력 및 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홍인기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자체를 넘어, 이후를 더 잘 설계하고 완성하는 지방정부임을 증명할 때”라며 “올해는 APEC으로 구축한 경북의 이미지와 인프라를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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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포스트 APEC 사업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

    경북도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 일회성 국제행사를 넘어 미래 성장 엔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은 국내 숙박 여행지 1위 유지와 경주의 세계 10대 관광지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도에 따르면 APEC 이후 5개월간 경북 방문객과 숙박, 관광 소비는 뚜렷하게 증가했지만, 숙박 전환 비율과 체류시간은 기대만큼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APEC의 성패는 ‘많이 오는 경북’을 넘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으로 전환하는 데 달렸다는 분석이다.● APEC 폐막 5개월, 남긴 숙제도는 APEC이 남긴 세계적 주목도와 인프라를 관광·숙박·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으로 연결해 실질적 지역 성장으로 이어가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수치만 보면 APEC 효과는 분명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으로 APEC 이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북 방문 횟수는 7886만 회로 집계됐다. APEC 이전 비교 기간인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6993만 회보다 12.8% 증가했다. 숙박과 소비도 함께 늘었다. 같은 기간 숙박 횟수는 5246만 회에서 5800만 회로 10.5% 증가했고, 관광 소비는 2조2729억 원에서 2조4649억 원으로 8.4% 늘어 1920억 원이 추가로 발생했다.하지만 이면을 보면 과제도 뚜렷하다. APEC 이후 숙박 전환율, 즉 방문자 가운데 실제 숙박으로 이어진 비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주는 16.3%에서 17.1%로 0.8%포인트 상승했고, 안동은 13.7%에서 14.4%로 0.7%포인트 올랐다. 반면 문경은 12.1%에서 11.6%로 0.5%포인트 하락했다. 방문객은 크게 늘었지만 ‘하룻밤 더 머무르게 하는 힘’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미다.체류시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외지인 평균 체류시간은 1만812분에서 1만1036분으로 2.1% 증가했다. 관광객이 경북을 찾지만 머무르지 않고 소비 확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으로 인한 유입 효과는 확인됐지만, 이를 지역 내 장기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체질 개선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PEC 유산을 관광 플랫폼으로이에 도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광은 명소 중심에서 숙소 자체가 목적이 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포항, 영덕, 안동, 문경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덕 고래불에는 2500억 원을 투입해 420실 규모 호텔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포항은 해양레저 복합도시 전략과 연계해 환호·영일대·송도 일대에 상급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 문화관광단지에는 300실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경새재 일성콘도&리조트는 투자자 모집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들 사업 규모는 총 1조2000억 원이다. 1400실 이상의 프리미엄 객실이 확보되면 체류 인프라 부족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실제로 숙박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경주의 숙박 전환율이 안동과 문경보다 높게 나타난 점은 인프라가 체류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다만 호텔 확충만으로 체류가 늘지는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과 나이트 트레일 조성, 쿨링포그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월과 APEC 기념 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 3차원(3D) 입체영상 활용 등 ‘머물 이유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낮 중심의 유적 관광에 머물던 경주의 소비 동선을 밤까지 확장하고, 여름철 체감 불편을 줄여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APEC 유산을 관광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구상도 내놨다. 5월 경주와 포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9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서밋, 10월 세계경주포럼 출범식 등이 대표적이다. APEC으로 확보한 도시 인지도와 컨벤션 운영 경험을 연중 행사로 이어 경주를 상시적인 MICE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경주포럼은 역사·문화·관광·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국제 협력 및 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홍인기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자체를 넘어, 이후를 더 잘 설계하고 완성하는 지방정부임을 증명할 때”라며 “올해는 APEC으로 구축한 경북의 이미지와 인프라를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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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개교 80주년 ‘벚꽃 거리 축제’ 개최

    경북대는 31일 대구 북구 캠퍼스 일청담(一淸潭)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벚꽃 거리 축제’를 연다. 올해 4회째인 이 행사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일 낮 12시부터 일청담 야외무대에서 여러 공연이 열린다. 재학생 댄스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시범, 김소영 작가의 경북대 비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김민형 마술사의 매직쇼가 이어진다.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일청담 인근에는 소원 벚꽃 나무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경북대 관련 퀴즈 이벤트와 대학 캐릭터인 호반우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운영한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일청담 분수 주변에 청사초롱을 내걸고, 정문에서 일청담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구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벚꽃이 어우러진 캠퍼스 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일청담에서 다목적구장까지 왕벚나무 가로수길 구간은 같은 달 12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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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세 사기 막자”… 구미 ‘모범 중개소’ 70곳 지정

    경북 구미시는 전월세 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70곳을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무료 상담과 계약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와 전월세 계약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중개사무소 744곳을 대상으로 운영 경력과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신뢰도 높은 70곳을 선별했다. 이곳 중개사무소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이날 현판 전달식도 진행했다. 시는 지정 중개사무소를 홍보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상담 품질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장은 “협회 차원의 교육과 안내를 강화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의 민·관 협력이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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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시, 전월세 거래 피해 예방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70곳 지정 운영

    경북 구미시는 전월세 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70곳을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무료 상담과 계약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와 전월세 계약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시는 지역 중개사무소 744곳을 대상으로 운영 경력과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신뢰도 높은 70곳을 선별했다. 이곳 중개사무소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이날 현판 전달식도 진행했다. 시는 지정 중개사무소를 홍보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상담 품질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장은 “협회 차원의 교육과 안내를 강화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의 민·관 협력이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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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31일 개교 80주년 기념 벚꽃 거리 축제

    경북대는 31일 대구 북구 캠퍼스 일청담(一淸潭)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벚꽃 거리 축제’를 연다. 올해 4회째인 이 행사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31일 낮 12시부터 일청담 야외무대에서 여러 공연이 열린다. 재학생 댄스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시범, 김소영 작가의 경북대 비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김민형 마술사의 매직쇼가 이어진다.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일청담 인근에는 소원 벚꽃 나무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경북대 관련 퀴즈 이벤트와 대학 캐릭터인 호반우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운영한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일청담 분수 주변에 청사초롱을 내걸고, 정문에서 일청담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구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벚꽃이 어우러진 캠퍼스 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일청담에서 다목적구장까지 왕벚나무 가로수길 구간은 같은 달 12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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