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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러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11일(현지시각)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일본 신주쿠 다카다노바바 거리에서 22세 여성 A 씨가 라이브 방송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렸다. A 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과 머리, 가슴 등에 치명상을 입어 약 1시간 2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도치기현 오야마시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B 씨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B 씨는 13㎝ 길이의 다목적 나이프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B 씨의 가방에는 또 다른 흉기 한 자루가 발견됐다.당시 현장을 목격한 30대 남성은 “시끄러워서 밖으로 나와 보니, 한 여성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라며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은 침착한 상태였고, 쓰러진 여성의 얼굴을 향해 스마트폰을 들이대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경찰이 ‘범인이 누구냐’고 묻자 용의자가 ‘접니다’라고 손을 들었었다”고 전했다.또 다른 목격자인 50대 남성 역시 “비명이 들려서 창밖을 보니 여성이 쓰러져 있었다”며 “평소 조용한 지역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충격이다”고 이야기했다.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B 씨는 A 씨에게 약 200만 엔(약 20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은 B 씨가 A 씨의 목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점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목과 가슴을 여러 차례 찔렸다는 점에서 용의자는 강한 살해 의지를 갖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용의자는 라이브 방송을 보고 여성 위치를 특정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브 방송은 개인 위치가 쉽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라이브 방송을 할 경우 배경이 특정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을 강제 추행한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씨(35)에게 최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각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2월 19일 오후 8시 30분경 자신의 식당에서 일을 마친 B 양(15)에게 다가가 “수고했다”며 끌어안고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이마에 입을 맞췄다. B 양이 이를 거부하며 고개를 돌리자 채자 양쪽 볼과 입술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이후 B 양이 식당 창고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재차 끌어안고 양 손으로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자신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아동·청소년을 추행해 죄질이 가볍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데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 후 검찰과 피고인 측은 각각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 재소자가 구치소장과 직원들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A 씨는 부산구치소장 B 씨를 상대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A 씨는 구치소 측이 신체검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교도관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 탈의하게 하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3회 반복하게 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A 씨는 다른 수용자들이 담배를 반입하는 것을 구치소가 적발하고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자체 징계로 종결해 직무 유기를 저질렀다고도 주장했다.부산구치소 측은 “관련 수용자의 금치 처분 집행을 위해 징벌 거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교정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형집행법에 근거해 다른 수용자가 볼 수 없는 차단된 장소에서 신체검사 및 물품 검사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치심을 줄 만한 행위나 강제추행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이어 “구치소 내 신체검사는 커튼을 치는 등 다른 재소자들과 차단된 상태에서 이뤄진다”며 “보통 교도관 1~2명과 재소자 1명”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구치소를 찾아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급 식료품 체인점에서 딸기 한 알이 19달러(약 2만 8000원)에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9일(현지 시각) NBC 등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언서 알리사 안토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고급 식료품 체인점 ‘에리원(Erewhon)’에서 19달러짜리 딸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알리사는 개별 포장된 딸기를 보여주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라고 한다”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이 딸기는 일본 도치기현에서 재배된 것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아 1인당 2개로 구매 횟수가 제한됐다.영상은 공개 직후 약 17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과연 19달러의 가치가 있을까”라는 논란 속에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구매해 맛을 평가하기도 했다.한 틱톡 사용자는 “맛은 있지만 19달러의 가치는 없다”며 “저렴한 딸기 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게 많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경험 삼아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딸기 가격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에리원측은 “최상의 상태에서 수확된 후 24~48시간 이내에 매장에 공급된다”며 “이는 캘리포니아산 브로콜리가 뉴욕으로 운송되는 것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남성이 불만을 품고 경찰서에 굴삭기를 몰고 와 난동 부린 장면이 공개됐다.최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지구대에서 벌어진 굴삭기 난동! 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지난 1월 13일 오전 3시 26분경 경남 함안경찰서 가야지구대 주차장으로 굴삭기 한 대가 들어온 모습이 담겼다.굴삭기는 버킷을 높이 들어 올리며 순찰차를 파손하려는 듯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경찰서 안에서 서류 작업 중이던 경찰관들은 이 모습을 보고 급히 뛰어나갔다. 굴삭기를 몰던 남성은 경찰관들이 나오자 운전을 멈추고 굴삭기에서 내렸다.경찰은 즉시 이 남성을 제압해 현장에서 체포했다.조사 결과, 이 남성은 체포 한 시간 전인 오전 2시경 함안군의 한 편의점 앞에서 면허취소 수치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남성은 “100m 운전했는데 단속했다”며 경찰에 불만을 품고 굴삭기를 몰아 1㎞가량 이동한 뒤 경찰서를 찾아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대상자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작은 얼룩이나 움푹 팬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얼룩을 발견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여기 보이는 작은 얼룩 자국들은 마약 사용자가 더러운 바늘을 청소하면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누리꾼이 올린 영상을 보면 휴지에 갈색과 녹색 등 얼룩덜룩한 자국이 남아있으며 휴지 곳곳이 움푹 패여 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이런 일 겪은 적 있다. 이런 휴지를 발견하고 공황이 올 뻔 했다”, “이제부터 화장실에 휴지를 들고 다녀야겠다. 절대 공용 휴지를 쓰지 않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매체는 휴지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나 녹색 얼룩이 있는 경우에는 휴지를 사용을 피하고, 가능하면 개인 휴지를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작은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데 사용되는 더러운 바늘에서 나온 피 얼룩일 수도 있다”며 “이 혈액 자국으로 인해 바이러스성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영국의 의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세르메드 메제르는 “휴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강조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대마초를 인형에 숨겨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세관에 적발돼 구속됐다.광주본부세관은 태국에서 대마초 1kg을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A 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A 씨 등은 귀국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대마초 1㎏을 인형 속에 숨겨 국제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광주세관은 지난 1월 ‘통제배달’ 방식을 이용해 우편물을 주거지까지 배달한 뒤, 이를 받은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통제배달은 밀수품을 중간에 적발하지 않고 감시통제 속에 유통되도록 한 후 최종 전달 단계에서 단속하는 방식이다.체포 과정에서 A 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세관 수사관이 주거지를 수색한 결과 대마초 흡입 도구와 롤링페이퍼 등을 발견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공범 B 씨도 전북 군산에서 체포했다.조사 결과 A 씨는 대마초뿐만 아니라 MDMA, 케타민 등을 구매해 지인들과 함께 주거지와 유흥업소에서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밀수한 대마초로 ‘대마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국내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 중 일부가 귀국자금이나 생활비, 유흥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밀수한 뒤 국내에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외국인 출입 유흥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서 교수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니 소말리에 대해 “첫 공판 이후 취재진에게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는 망언을 내뱉는 등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이번엔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앞서 소말리의 공판은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에 예정돼 있었지만, 그가 한 시간 늦게 도착하면서 오전 11시 10분에야 시작됐다.당시 소말리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대답을 이어가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또한 소말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고 법정에 들어가려다가 규정상 저지되기도 했다.방청석에 있는 지인을 향해서는 혀를 내미는 등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였다.서 교수는 소말리가 과거 “소녀상 입맞춤뿐만 아니라, 욱일기를 보여주며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고 외치는 등 대한민국 역사를 모욕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다시는 국내에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에 대한 합당한 최종 판결이 나오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서울 중랑구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아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다.중랑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57분경 서울 중랑구 중랑역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택시에 불이 났고, 불길은 인근 상가로 번지기도 했으나 소방당국이 오전 4시 26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택시 안에 있던 기사는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남성은 운전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위험운전 치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영국에서 유학 중인 20대 중국인 남성이 다수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건 담당 형사는 피해자가 50명 이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7일(현지시간) BBC, CNN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이너 런던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10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유학생 저우 젠하오(28)가 유죄를 선고 받았다.저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성 10명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극단적인 음란물 소지, 불법 구금, 성범죄를 저지를 의도로 약물을 소지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저우는 데이트앱을 통해 여성들과 접촉한 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뒤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했다. 또한 성폭행 과정을 기념으로 촬영하고, 피해자들의 금품과 의류 등 소지품 일부를 모아 보관하기도 했다.경찰은 저우의 방에서 숨겨진 카메라와 마약 일종인 GHB(감마하이드록시낙산), 엑스터시 등을 발견했다. GHB는 일명 ‘물뽕’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날 유죄 판결을 받은 10명의 여성에 대한 11건의 성폭행 중 3건은 런던에서, 나머지 7건은 팬데믹 기간 중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모두 중국계 여성이었다.현지 경찰은 “영상 증거에 의하면 피해자는 50명에 달할 수 있다”며 “범죄 수법이 워낙 교묘해서 많은 피해자가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영국 역사상 최악의 성범죄자로 판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저우 측은 여성들이 돈과 선물을 받는 대가로 성관계를 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담당 판사는 저우에 대해 “위험하고 포식적인 범죄자”라면서 “오는 6월 19일 형량 선고에서 매우 긴 징역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이륙을 앞둔 미국 비행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하비 공항에서 피닉스로 향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내에서 벌어졌다.승객들이 탑승을 모두 마치고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한 여성 승객이 갑자기 옷을 모두 벗고 비행기 앞쪽으로 걸어나가며 “내리게 해달라”고 소리쳤다.이 여성은 복도를 돌아다니며 기내 곳곳을 두드리고 괴성을 질렀다. 비행기가 멈추지 않자 조종실 문을 두드리며 들어가려는 시도까지 했다. 약 30분간 이어진 난동에 항공기는 결국 다시 게이트로 돌아갔다.비행기 문이 열리자 대기 중이던 직원이 여성에게 담요를 덮어주려 했지만, 여성은 이를 뿌리치고 밖으로 뛰어나갔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여성은 난동을 부리며 자신이 양극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외쳤다고 한다. 한 승객은 “그 여성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싶다’, ‘난 양극성 장애다’라고 소리치며 뛰어다녔다”며 “정말 충격적이었고, 모든 사람이 놀란 표정이었다”고 말했다.휴스턴 경찰청 대변인은 “이 여성이 구금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곳에서 의료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동으로 해당 비행기는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이륙했지만 현지 경찰 당국은 여성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 처벌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항공기 지연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승객들이 최대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입장을 전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아빠랑 살고 싶다”는 말에 화가나 어린 아들을 학대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9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어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새벽 울산 자택에서 술에 취해 10살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주정을 부리며 2시간 동안을 잠을 못 자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혼 후 두 아들을 키워왔던 A 씨는 이날 막내아들에게서 “아빠와 살고 싶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이처럼 학대했다.또한 A 씨는 다른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신과 아들을 분리 조치하려고 하자 “애 아빠가 검사다. 한번 해볼래”라고 소리 지르며 경찰관을 밀치고 발로 걷어찼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다른 자녀가 그동안 어머니가 양육해 준 노력을 호소하면서 선처를 바라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일본에서 여성의 냄새를 맡고 싶다며 열쇠를 몰래 복사해 빈집에 수차례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34세 남성 미야하라 료타는 카페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마음에 드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미야하라는 여성들이 화장실에 간 사이 핸드백을 뒤져 신분증의 주소를 확인하고 열쇠 정보를 알아내 몰래 복사했다. 일본에서는 열쇠 제조업체의 정보와 번호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쉽게 열쇠를 복사할 수 있다.여성들의 주소를 외우고 열쇠까지 복사한 미야하라는 여성들이 집을 비운 틈을 노려 침입했다.특히 미야하라는 한 여성의 집에 두 달 동안 10차례 넘게 침입해 욕실과 침실 등을 뒤졌다. 계속되던 미야하라의 기행은 이상함을 감지한 이 여성의 기지로 끝이 났다. 여성은 장기간 여행을 떠난 것처럼 위장하고 집을 잠깐 비웠다. 지난해 12월 31일, 미야하라는 다시 이 여성의 집에 침입했다. 미야하라는 집안에 있던 여행 가방이 사라진 것을 보고 여성이 새해맞이 여행을 떠났다고 판단해 소파에 앉아 TV를 켰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송년 특집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미야하라는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미야하라는 5개의 다른 열쇠를 더 가지고 있었으며, 열쇠에는 각각 다른 가게와 피해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미야하라는 경찰 조사에서 “자주 그녀의 집에 들어갔다. 집이 아주 깨끗하고 밝았다. 그녀의 냄새를 맡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약 20개의 여분 열쇠를 만들었다고 시인했다.경찰은 미야하라를 지난달 19일 무단 침입 및 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이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태적일 수 있나”, “일본은 열쇠 복사가 너무 쉽다.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의 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훔치던 용의자가 체포 과정에서 귀걸이를 삼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워싱턴 카운티 인근 고속도로에서 32세 남성 제이슨 길더가 올랜도의 한 쇼핑몰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1시 45분경 제이선은 올랜도의 한 명품 주얼리 매장을 찾아 범행을 시도했다.제이선은 매장 직원에게 “올랜도 매직 농구팀 선수의 부탁으로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반지를 사러 왔다”고 거짓말을 했고, 매장 직원은 그를 VIP룸으로 안내해 보석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당시 VIP룸에는 60만 90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약 8억 8100만원), 16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약 2억 3100만원), 58만 70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약 8억 4700만원)가 놓여 있었다.보석을 살펴보던 제이선은 갑자기 귀걸이와 반지를 움켜쥐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한 직원이 부상을 입었지만, 다이아몬드 반지는 되찾을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쇼핑몰 CCTV를 분석해 도주 차량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이후 사건 당일 오후 7시 55분경, 후방등이 꺼진 상태로 운전 중이던 제이선을 워싱턴 카운티 인근에서 검거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제이선은 체포 직후 훔친 물건을 삼킨 것으로 추정되는 이야기를 했다. 제이슨은 “차라리 창문 밖으로 던질 걸”이라며 “내 배 속에 있어도 기소되는 거냐”고 물었다고 한다.올랜도 경찰이 공개한 엑스레이 사진에는 제이선의 소화기관 내부에 하얀 덩어리가 선명하게 포착됐다. 경찰은 “강탈된 티파니 귀걸이로 추정된다”며 “배출되면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귀걸이를 회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한편 제이선은 지난 2022년에도 텍사스의 한 명품 주얼리 매장에서 절도를 저질렀으며, 콜로라도에서는 무려 48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습 절도범인 것으로 밝혀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인 ‘뉴트리아’를 식용으로 활용해달라고 권장했다.5일(현지시각) 영국 더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뉴트리아 맛이 토끼나 칠면조 고기와 비슷하다”라며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래생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일상 식단에 뉴트리아를 추가하도록 제안한 것이다.남미가 원산지인 뉴트리아는 최대 102cm까지 자라며, 매일 자신의 체중의 최대 4분의 1에 해당하는 식물을 먹어치워 습지 생태계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부에 따르면, 뉴트리아는 모피 무역을 위해 미국에 도입됐다가 이후 18개 주에 정착했다. 1970년대에 캘리포니아에서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2017년부터 개체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현지 당국은 지난달 초까지 캘리포니아 습지에서 약 5500마리의 뉴트리아를 제거했다. 이어 지난달 말부터는 ‘전국 침입종 인식 주간’을 맞아 뉴트리아를 식용으로 권장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야생 동물 관리 담당자들이 주민들에게 사냥, 포획, 요리하도록 권장한 다른 종으로는 북방뱀장어, 녹색 이구아나, 여러 종의 잉어, 멧돼지 등이 있다.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의 대변인 에린 허긴스는 “외래 침입종을 식용으로 활용하면 개체 수를 줄이고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해 토착 야생동물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다만 이것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어 다른 보전 노력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영국에서 하이힐을 신은 한 여성이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를 발차기로 내쫓아 화제가 됐다.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슈롭셔주 텔퍼드에서 한 여성이 강도를 제압하고 지역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지난 2023년, 당시 42세였던 마이리 케린은 조카들에게 줄 초콜릿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 그때 가면을 쓴 남성이 들어오더니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케린은 당황하지 않고 남성을 바라봤다. 이어 그의 팔을 잡고 하이힐을 신은 발로 정강이를 가격했다. 결국 남성은 돈을 빼앗지 못한 채 도망쳤다. 이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케린은 일본 무술 와도카이 가라테를 비롯해 브라질 주짓수, 복싱 등을 익힌 무도인이자, 12년째 가라테를 가르치는 사범이다.케린은 “새 하이힐을 신고 길들이는 중이라 걷기 힘든 상태였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강도가 가게 주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순간, 내가 나서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에 대단히 감사했다”라고 말했다.이후 영국 와도카이 지부는 지난 1월 케린이 강도를 제압하는 CCTV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웨스트메르시아 경찰은 지난달 케린과 가족을 초대해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에드 윌리엄스 경찰청장은 “케린에게 용기상을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녀의 재빠른 판단 덕분에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돈이나 물건도 도난당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케린은 “그 순간 내가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라며 “무서웠지만, 20년 넘게 훈련한 덕을 봤다”고 전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떡볶이와 김밥, 햄버거, 핫도그 등을 판매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5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 떡볶이, 핫도그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총 4474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했으며,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우선 선정했다.적발된 업체 중에는 고봉민김밥인, 노브랜드버거, 두끼떡볶이, 맘스터치, 명랑핫도그, 신전떡볶이, 청년다방 등 유명 프랜차이즈 지점 일부가 포함됐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한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3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시설기준 위반(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기준 및 규격 위반(3곳) 등이다.다만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튀김, 핫도그, 떡볶이 등 조리식품 239건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올해에도 국민의 소비경향을 반영해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경북 구미 산동에서 엘리베이터 점검으로 인해 고객과 갈등을 빚은 한 배달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배달 중 황당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에 따르면 배달 기사인 A 씨는 최근 경북 구미의 한 고층 아파트로 음식 배달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점검 중으로 미운행 상태였다.20층으로 음식 배달을 가야 하는 A 씨는 손님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B 씨는 “관리실에 문의해서 점검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봐라”라고 말했다.A 씨는 곧바로 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점검이 끝나는 시간을 문의했으며, 관리실로부터 “엘리베이터 점검이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A 씨는 다시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엘리베이터 점검이 30분 정도 걸린다”라고 알렸고, B 씨는 “그럼 10층에서 만나자. 아이를 내려보내겠다”라고 답했다.A 씨는 손님이 내려올 때까지 11층과 12층 계단 사이에서 기다리며 음식을 전달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5분이 지나도록 B 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A 씨는 B 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안 내려오시냐. 음식은 11층과 12층 계단 중간에 두겠다. 다음 배달이 있어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라고 전했다.전화를 마친 A 씨는 음식을 해당 위치에 놓고 자리를 떠났다. 사건이 해결된 듯싶었으나, B 씨가 배달 업체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A 씨는 “손님이 고객센터에 전화해 클레임을 걸어 가게에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손님과 통화한 내역을 다 들려줬다“라며 “요즘 다들 왜 그러는지”라고 토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질도 가지가지다”, “엘리베이터 점검하면 시키지를 말던가 아님 타협한 약속을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 “10층까지 와 준거만 해도 너무 감사한 거다”,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라고 시킨 것도 이해가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한 부모가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햇볕 아래 방치한 채 놀이기구를 타러 가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한 틱톡 사용자의 영상을 인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에서 보호자 없이 방치된 유모차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놀이기구 근처 건물 뒤쪽에 방치된 유모차 한 대가 등장한다. 유모차에는 스파이더맨 담요가 덮여 있었고, 안에서 미세한 움직임이 포착돼 아이가 들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틱톡 사용자는 유모차를 발견하고 시설 경비직원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모가 20m가량 떨어진 놀이기구에 줄을 서기 전, 건물 뒤에 유모차를 세워뒀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솔직히 이런 일을 처음 봤다. 아이가 저 (유모차) 안에 있는데, 부모는 ‘가디언즈’ 놀이기구를 타러 가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이 영상은 지난달 19일 틱톡에 게재된 이후 현재까지 9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햇볕 아래 담요라니 정말 미친 짓이다”, “나라면 아이를 혼자 두지 않았을 거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중국 남부 지역에서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경찰 조끼를 입고 거리를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X(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하며 스타트업 엔진AI로보틱스가 개발한 순찰 로봇 ‘PM01’을 보도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PM01은 형광색 경찰 조끼를 입고 거리를 순찰하고 시민들과 인사하는 등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이 로봇은 138cm, 40㎏으로 초등학생과 비슷한 체형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대당 8만 8000위안(약 1756만원)이다.PM01은 고급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인간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걸을 수 있으며, 앞바퀴를 돌리는 등 복잡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또한 강력한 칩과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을 지도화하는 LiDAR 시스템을 포함해 명령에 정확하게 응답하고 복잡한 환경을 탐색할 수 있다.SCMP는 이 로봇이 현재 경찰의 순찰 업무를 돕는 제한적 역할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사람처럼 직립보행하는 중국 최초의 로봇이다”, “눈에 달린 조명이 영화 속 로보캅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국제 로봇 연맹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 세계 로봇의 51%인 27만 6288대의 로봇을 중국 기업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