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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중대형 기종 ‘B777-2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B777-200ER을 운용하는 업체는 진에어가 유일하다.진에어에 따르면 B777-200ER 여객기는 다음 달 13일까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화물기로 투입된다.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원단과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이 총 6회에 걸쳐 운송될 예정이다. 해당 기종이 운반할 수 있는 화물 규모는 약 15톤이다.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운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경영 환경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고 전했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용한 모든 수익원을 발굴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표이사 50%, 전무급 40%, 상무급 30% 등 임원진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급 순환 휴직 및 희망휴직제도를 운영해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오는 4월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16에서 두 번째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셀렉트(SELEKT) 수원’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 에이치모터스가 담당한다. 이날 볼보코리아는 에이치모터스와 볼보 셀렉트 수원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볼보 셀렉트는 영어 ‘선별(Selectivity)’을 스웨덴어 표기로 만든 이름이다. 해당 의미에 걸맞게 총 180개 항목에 대한 기술 및 품질 검사를 마친 중고차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볼보코리아는 지난 2018년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을 론칭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볼보의 인기를 방증한다.공식 중고차는 최초 등록일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 이내 차량 중 공식 서비스센터 인증을 마친 모델이 대상이다. 소비자 구매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출고 후 7일 또는 주행거리 700km 미만 차량에서 결함이나 주행 중 이상이 발생하면 환불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최대 1년 또는 2만km까지 책임 보증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공식 딜러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셀렉트 수원은 김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식 사업장이다. 기존 수원 전시장과 동일한 건물 내에 연면적 1122㎡ 규모로 마련됐다. 최대 30대 차량 전시가 가능한 시설로 신차와 인증 중고차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한 수원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에이치모터스 측은 수원지역 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강동, 경기남부권, 충청권 등 광범위한 지역의 중고차 수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볼보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볼보 셀렉트 수원 방문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증 중고차를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웰컴패키지와 함께 선착순 20명에게 골프백세트를 증정한다. 21번째 구매자부터는 골프백세트 대신 트롤리백이 주어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그룹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고 글로벌 경영성과와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잭 보울스(Jack Bowles) BAT그룹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이 웹캐스트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그룹 CI의 경우 기존 담뱃잎 디자인에서 글자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BAT 측은 기존 궐련형 담배사업을 넘어 혁신제품에 중점을 둔 미래사업을 전개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목표와 ‘캐치 프라이즈’ 역시 변화를 거쳤다. 기존 ‘A BETTER TOMORROW’에서 ‘BUILDING A BETTER TOMORROW’로 진화했다. 알파벳 앞글자가 ‘BAT’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BAT그룹은 지난해 궐련시장과 차세대 제품군 등 중점사업에서 성과를 이루면서 기업 체질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주요사업이 성장세를 이뤄 영업실적과 현금 창출 분야에서는 재무성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부채규모는 축소하면서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고 했다. 특히 해당 성과는 미래사업 매출 증대와 장기적인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새로운 제품 분야에 추가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이룬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그룹 인적자원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BAT그룹은 분야별 전문가 300여명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여성 관리자가 전체의 37% 비중을 차지해 체질 개선까지 이뤄냈다. 새로운 경쟁력과 디지털, 제품개발, 과학 및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해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BAT그룹 측은 설명했다.그룹 운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신속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치들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제품 개발 관련 소비자 니즈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0억 파운드(약 1조5200억 원) 규모 제품분야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혁신업무팀과 사내벤처 신설로 기존 니코틴 제품 만족도를 넘어서는 신제품 개발과 테스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만족감을 극대화시킨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그룹 사업이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업목표 실현을 뒷받침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잭 보울스 CEO는 “지난해 초 설정한 사업 우선과제를 전사적으로 시행해 그룹 차원의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확대된 목표를 설정해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BAT그롭은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궐련형 전자담배 등) 사용자 목표 규모를 5000만 명으로 설정했다. 탄소배출제로 실현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환경 분야 달성 목표 시점은 2025년으로 앞당겼다. 궐련시장과 차세대 제품군 관련 실적 달성과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적극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전망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BAT그룹 경영에 미친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생산 및 조달 시스템 다변화에 힘입어 큰 영향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제품 출시 일정 조정이 상분기 매출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증가폭 전망치를 3~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영업이익 확대와 주당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BAT그룹 측은 전했다. 오는 2023년과 2024년 차세대 제품군 매출 목표는 연간 50억 파운드(약 7조4000억 원) 규모로 설정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과 삶의 조화를 강조하는 ‘워라밸’ 열풍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많은 업체들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근무자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상품 차별화를 주목할 만하다.최근에는 ‘복합문화지식산업센터’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사무실과 회의실 등 기본적인 업무환경 뿐 아니라 주거와 상업시설을 모두 겸비해 지식산업센터 자체를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구리갈매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복합문화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리갈매지구 갈매동 552-12~15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이 약 17만3961㎡로 이 지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2~지상 10층 규모로 제조업 기업을 위한 구조와 섹션오피스 상품으로 구성된다.금강주택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IX타워는 유명 건축가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디자인에 참여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 Eastman) 창립자인 퍼킨스는 이 지식산업센터 외관에 역동성을 강조한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요 코너부에는 입면 특화디자인을 도입했다. 지난 2018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분양 후 1개월 만에 완판(완전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근무자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근린생활상가와 휴게를 위한 라운지공간이 조성되고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6층에는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존이 계획돼 있다.제조업 기업 업무를 위한 최신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탈취필터룸도 제공된다. 기둥 모듈 최적화를 통해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층고를 6m로 높였고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200%까지 마련해 쾌적한 주차공간을 구현한다고 금강주택 측은 설명했다.교통의 경우 인근에 갈매 동구릉TG가 있다. 강남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제2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근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 개발호재도 있다. 작년 8월 마석에서 시작해 별내와 서울역, 여의도 등을 거쳐 인천 송도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노선이 예바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지식산업센터 인근 별내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금강주택 측은 분양 진입장벽도 낮다고 강조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규제가 강한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의 70~80%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입주 업체들은 재산세와 취득세를 각각 37.5%, 50%씩 면제 받을 수 있고 인허가 절차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지원과 금융 관련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금강주택 관계자는 “현재 구리시에 등록된 업체들 중 제조업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라며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을 위한 섹션오피스도 다수 구성됐다”고 말했다.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0-3에 마련됐다. 다음 달 8일 오픈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콜마 자회사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혁신 DNA와 새로움, 연결, 미래 등의 의미를 담은 새 이름을 앞세워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CJ헬스케어는 오는 4월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회사 이름을 HK이노엔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는 아직까지 CJ헬스케어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CJ헬스케어는 지난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후 2년 동안 소비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다. 그동안 헬스앤뷰티사업 강화와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해 온 CJ헬스케어는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회사명으로 변경된다.HK이노엔은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를 함축한 ‘N’을 조합해 완성한 이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회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HK이노엔은 신약 및 신기술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리더를 추구한다는 비전을 설정했다고 강조했다.강석희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대표는 창업기념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 혁신의 여정을 걸어왔다”며 “새 이름으로 거듭난 HK이노엔은 그동안 일군 도전을 이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지난 1984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연착륙에 성공한 HK이노엔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허가 받고 이듬해 3월 출시했다. 케이캡정은 출시 1년이 채 안된 지난 2월까지 누적 359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에는 22개국에 진출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케이캡정을 앞세워 활동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힌 HK이노엔은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서립하고 ‘컨디션’ 브랜드를 딴 현지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활발한 투자도 이뤄졌다. 국내 수액제 생산 기업 중 하나인 HK이노엔은 충북 오송에 연간 5500만개(Bag) 규모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랩셀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국내와 미국에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 인체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랩셀은 미국 바이오텍 ‘클레오 파마슈티컬스(KLEO Pharmaceuticals)’와 공동 연구를 통해 NK세포치료제와 클레오의 ‘ARMs(Antibody Recruiting Molecules, 클레오 보유한 항체유도물질)’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까지 GC녹십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회의적이었다. 당시 GC녹십자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변이가 잦아 치료제 개발이 크게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위한 국책 과제를 추진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모해 국책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으며 이번에는 자회사 GC녹십자랩셀이 주력 기술을 활용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이번 GC녹십자랩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는 ‘투 트랙’으로 구성됐다. 감염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장기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NK세포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식이 첫 번째 방식이다. 두 번째는 NK세포치료제에 중화항체 역할을 하는 ARMs를 함께 활용해 치료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초기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연구팀 등과 협업해 진행하기로 했다.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는 다른 업체 NK세포치료제와 달리 타인의 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자가 세포로 약물을 만들어 양산이 제한적이라는 한계점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약물 재창출’ 연구이기 때문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 시험 돌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GC녹십자랩셀 측은 전했다. 바이러스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항체 선별과 같은 후보물질 도출이 필요 없고 NK세포치료제를 항암제 용도로 개발하면서 확보한 안전성 자료도 있어 절차가 짧은 긴급임상(치료목적 임상)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면역세포의 특징은 우리 몸의 침입자를 찾아 없애는 것”이라며 “이미 임상단계에 있는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은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장수남씨 별세, 김종길씨 부인상, 김장희·장열(다산ENG 대표)·은숙·연숙·미숙씨 모친상, 유응모(오전건설 대표)·주석근·이상규(GS건설 홍보담당 상무)씨 장모상=28일(토),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93 성 빈센트병원장례식장 요셉관 5호, 발인 30일 오전, 장지 천주교안성추모공원.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휠라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이색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휠라코리아는 27일 고급 소재와 컬러를 적용해 한정 판매하는 ‘휠라 럭스팩(LUX PACK)’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휠라 럭스팩은 브랜드 주력 제품 3종으로 구성됐다.데일리조거 ‘휠라지마’와 어글리슈즈 ‘디스럽터2’, ‘오크먼트TR’ 등 3종을 럭스팩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신발 갑피 부분은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갑피 패턴과 휠라 로고에 아이보리 컬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면서 세련된 컬러에 천연가죽 소재 특유의 고급 질감을 구현해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휠라 럭스팩은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이색 한정판으로 새로운 슈즈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휠라코리아 측은 전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7만~8만 원대다.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고를 수 있다.판매는 전국 휠라 주요 매장 80곳과 ABC마트 등에서 이뤄진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3종을 선정해 고급 소재와 컬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학생은 물론 직장인에게도 적합한 컬러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수선이 필요 없는 크롭 핏 ‘알파 팬츠(ALPHA PANTS)’를 출시하고 공식 온라인몰인 LF몰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봄·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세련된 핏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으며 바지 구매 시 가장 번거로운 기장 수선 고민을 해소했다. 복숭아뼈까지 떨어지는 최적 바지 길이와 발목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라인을 구현해 별도 수선이 필요 없다고 헤지스 측은 전했다. 여기에 신축성이 우수 스트레치 원단과 허리 밴딩 구조로 이뤄져 트레이닝 바지처럼 항상 편하게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알파 팬츠 라인업은 치노 4종과 슬랙스 2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1만 원대다. LF몰은 헤지스 알파 팬츠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제품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초에는 알파 팬츠와 어울리는 알파 셔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니클로와 GU(지유)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응해 중국 내 거래처 공장과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지역에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유니클로와 지유 브랜드 사업을 전개 중인 애프알엘코리아가 필요한 수량을 확인해 패스트리테일링으로부터 전달받는 마스크를 국내 NGO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에프알엘코리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약계층(아동 및 독거노인 등)에게 마스크 2만5000장과 구호성금 1500만 원, 의료진을 위한 성금 5000만 원 및 기능성 의류(1억2000만 원 상당) 등을 전달한 바 있다.배우진 애프알엘코리아 대표는 “헌신과 희생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조속한 안정화에 애쓰는 많은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애프알엘코리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주총회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발 빠르게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자마자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회 의장 임명을 단행했다.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정갑영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겸임했지만 주총 정관을 변경해 이사회가 직접 의장을 뽑도록 한 것이다.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경영활동 투명성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정갑영 신임 의장은 앞으로 이사회를 소집·주재하는 한편 회사 전략과 방향을 조언하고 주주 및 투자자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다양한 목소리를 이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정 신임 의장은 연세대 제17대 총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과 동북아경제학회 회장,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 감사원 감사혁신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심의위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대한항공은 정 의장의 경영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의사결정 능력이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작년부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개편했다. 보상위원회 및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 등 이른바 ‘3자 연합’의 공세를 막아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3자 연합은 이사 후보 7명을 추천하고 의안 10건을 상정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표 대결에서 밀려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한진칼은 27일 서울 남대문로 소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이 찬성 56.67%(2756만9022표)를 얻어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43.27%(2104만7801표)로 13%가량 차이났다. 기권은 0.06%(2만8817표)다. 조 회장과 함께 추천된 하은용 후보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주총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조현아 주주연합 측이 내세운 김신배, 배경태 사내이사 후보는 부결됐다. 다만 김신배 후보는 반대가 51.91%로 찬성(47.88%)과 근소한 차이로 사내이사 선임에 실패했다.치열했던 양측의 기싸움은 주총 당일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29건. 의결권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조 회장 측과 조현아 3자 연합 측은 주총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의결권 중복과 관련해 양측의 위임장 확인에만 무려 3시간이 소요됐다. 당초 오전 9시 예정이었던 주총은 12시가 돼서야 시작됐다.주총이 시작된 이후에도 신경전은 지속됐다. 조현아 주주연합 측 대호개발과 반도개발, KCGI 의결권 대리인은 주총 진행 과정에서 기권표 산정 기준, 투표 등과 관련해 여러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진행요원들이 표를 빼돌릴 수 있다며 대호개발 대리인을 검표요원으로 투입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빠른 진행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고성이 오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데 좁은 공간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시간을 지연시켰다며 주총 진행 과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발언도 있었다. 주총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진행 하에 이뤄졌다.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표 대결에서는 조 회장 측이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서 압승해 승기를 잡았다. 박영석, 임춘수, 최윤희, 이동명 등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가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조현아 주주연합 측이 추천한 후보는 모두 가결됐다. 이번에 가결된 사외이사 찬성 비율은 조 회장이 포함된 사내이사 선임 관련 표 대결에서도 비슷하게 유지됐다. 조현아 주주연합 측이 제안한 함철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도 반대 55.84%로 가결됐다. 총 7명의 이사후보를 추천한 조현아 주주연합은 이사 선임 관련 표 대결에서 모두 패해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특별결의사항으로 한진칼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의안 3건은 찬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출석 의결권 수 3분의2 이상 찬성, 발행주식 총수 3분의1 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이번 주총 표 대결 결과로 조원태 회장은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조현아 주주연합 측은 최근까지 한진칼 지분을 늘리면서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주총 이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조현아 주주연합 측이 확보한 한진칼 지분은 약 42% 수준이다. 향후 지분 확대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조 회장 측 우호지분 규모는 이번 주총에서 조 회장 사내이사 연임을 지지한 국민연금 지분(2.9%)을 포함해 약 40%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난해 고(故) 조양호 회장 연임을 반대했던 국민연금이 내년에는 어떤 입장을 낼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변동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번 한진칼 주총 행사장에는 주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주총회 출석 주주는 3619명(위임장 제출 포함), 주식 수는 4864만5640주로 집계됐다.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5727만6944주)의 84.93%에 해당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PC그룹은 SPC삼립이 황종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종현 신임 사장은 30여 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를 수행한 영업·마케팅전문가로 알려졌다.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유가공 관련 사업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진어묵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황존현 사장은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SPC그룹 식품유통 전문업체 SPC GFS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안지용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안 신임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SPC GFS는 그룹 내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 강화의 적임자로 판단해 신임 대표로 발탁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두원공과대학교 내에 브랜드 교육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교육시설 내에 자체 센터를 개설한 것이다.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 개관과 함께 교육생 정비 기술 역량 발전에 활용될 차량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XF 등 차량 2대를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이번 교육센터 개설은 기존 산학협력에서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두원공과대, 아주자동차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용 차량 및 2억 원 상당 교보재, 특수장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해당 교육센터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육성 제도다. 지난 2017년 국내에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선제적으로 우수한 정비 인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정비 기술 노하우 전파,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한 취업 지원 및 연계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된다.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총 46주간 체계화된 이론 학습과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섀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4개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앞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2018년까지 20명의 공인 읹으 테크니션을 배출했다. 작년 선발된 11명은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이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리테일러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교육센테 마련을 통해 보다 체게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 수 있게 됐다”며 “정비 인재 양성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향상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기 크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들이 임금 반납 등을 통해 고통 분담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임원진을 중심으로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 본사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 및 간부진들이 임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병호 aT 사장을 비롯해 상임임원은 월 급여의 30%를 4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했다. 1급 이상 간부급 직원은 임금 일정금액을 자율적으로 반납하도록 조치했다. 반납한 재원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계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aT는 꽃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재동 화훼공판장 내 420개 입주사들의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 aT센터와 지역본부 사옥에 입주한 80여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20~30%를 인하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왔다. 이밖에 임직원 성금 모금과 취약계층 생활시설 긴급방역, 생활안정용 쌀 지원, 저소득층 노인 대상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이병호 aT 사장은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순조롭게 마쳤다.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퇴진에 영향을 미친 ‘3분의 2룰’ 정관을 수정하는데 성공했고 우기홍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의결권 중복확인 절차가 길어져 예정시간보다 3시간가량 지연된 한진칼 주주총회와 달리 대한항공은 30분 만에 행사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방식(3분의 2룰) 정관 변경, 이사회 의장직 이사회 선출 정관 변경, 우기홍 사장·이수근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등 3명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박현주 SC제일은행 고문(신규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특히 지난해 고 조양호 회장의 발목을 잡은 3분의 2룰 이사 선임 방식은 정관 변경을 통해 특별결의에서 보통결의로 변경됐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이사 선임과 해임을 특별결의사항으로 분류해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했다. 참석 주주 절반의 동의만 얻으면 의안을 통과시킬 있는 보통결의보다 장벽이 높은 것이다. 이사 해임이 어려운 만큼 선임도 쉽지 않은 구조다. 이로 인해 작년 조양호 회장은 사내이사 선임 의안 표결에서 과반을 웃도는 표(찬성 64.09%)를 받고도 지분 2.6% 부족해 연임에 실패했다.이번 이사 선임 방식 정관 변경에 따라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내년 주총 사내이사 선임 의안 표결에서 조 회장은 찬성 50% 이상만 받으면 연임에 성공한다.이와 함께 그동안 대표이사가 맡았던 이사회 의장직을 이사회가 선출하도록 하는 정관 변경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또한 사내이사 재선임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안건이 의결돼 대한항공 이사회는 총 9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50억 원으로 동결하는 의안도 원안대로 승인됐다.이날 조원태 회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상의 안전운항 체계 유지와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세부적으로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를 통한 주요 노선 네트워크 확대와 유럽 및 동남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을 적극 개발하고 내부적으로는 실용과 소통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 주총에는 주주 132명(위임장 제출 포함)이 출석했다. 주총 출석이 유효한 주식 수는 6237만9809주로 올해 주총에서 의결권을 보유한 전체 주식 수(9484만4509주)의 65.77% 규모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이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루프에어백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NHTSA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자료가 포함됐다. 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시 후방에서 전방으로 전개돼 0.08초 만에 루프면 전체를 덮어 승객을 보호하는 장치다. NHTSA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이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선루프로 승객이 이탈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머리와 목 부위 상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북미 지역 차량 사과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북미 차량 전복 사고 1만3700여건 가운데 차 외부로 승객이 이탈한 경우가 2400건에 달했다. 이중 10%가 선루프를 통한 이탈로 나타났다. 이 경우 승객의 머리와 목 등에 심각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조영선 현대모비스 샤시의장연구소장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처럼 신개념 안전기술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파노라마선루프에어백을 개발한데 이어 작년에는 선루프 시스템 제조업체와 시스템 단위 설계 기술을 반영한 루프에어백도 추가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뒷좌석에만 장착할 수 있었던 장치를 차량 내 모든 좌석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패키지 구성이 가능해진 것이다.특히 이번에 글로벌 선루프 시스템 제조사인 ‘인알파’와 공동을 개발해 실제 차량 적용에 필요한 시스템 단위 양산 성능도 향상시켰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이번 개발 과정을 포함해 현대모비스는 총 24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모비스는 루프에어백 시스템의 실차 작동 성능 평가와 내구성, 환경영향평가 등 신뢰성 검증 작업도 지난해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현재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 기술 홍보와 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요 수주 대상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루프에어백처럼 새로운 안전장치에 대한 해외 주요 시장 법제화를 대비해 제품 신뢰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첫 에어백 양산을 시작한 이래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승객간 에어백 등 다양한 기술을 지속 선보이면서 에어백 분야 첨단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안전 분야 융합기술 개발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작년 선보인 좌석벨트와 에어백을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와 연동시킨 통합제어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충돌이 예상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좌석 벨트를 조이고 충돌 강도에 따라 상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에어백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장치 분야 융합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 분야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오는 31일까지 쉐보레 블레이저 관련 ‘틱톡(TikTok)’ 이벤트인 ‘#트레일블레이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틱톡은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영상 공유 앱이다.이번 이벤트는 중독성이 강한 사운드와 영상으로 선보인 트레일블레이저 TV광고 배경음악(BGM)을 활용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1초에 한 글자씩, 7초 이내에 총 7음절의 ‘트레일블레이저’를 리듬에 맞춰 부르는 영상을 공유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본인 틱톡 계정에 전체공개로 업로드해야 한다. 추가 해시태그(#트블절대음감, #트블챌린지)를 추가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국GM은 전했다.한국GM은 챌린지에 성공한 참가 계정 중 하트를 가장 많이 받은 순으로 총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명에게 애플워치5 에르메스를 증정하고 2명에게는 50만 원 상당 백화점모바일상품권이 주어진다. 5명에게는 톰포드 패뷸러스 향수를 제공한다. 챌린지 성공여부와 무관하게 많은 인기를 끈 영상을 올린 30명에게는 5만 원 상당 CJ기프트카드를 준다. 또한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한다.한편 쉐보레 인기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3가지 디자인과 19개 색상 조합이 가능한 컬러, 동급 유일의 고급옵션 등을 앞세워 20~30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계약자 42%가 20~30대 소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여성 소비자 비율이 전체 여성의 35%에 달할 정도로 젊은 감각을 인정받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르노 마스터’ 부분변경 모델이 약 일주일 만에 계약대수 615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전 모델보다 빠른 기록으로 향상된 상품성을 앞세워 초반 인기몰이 중이라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밴 모델이 374대, 버스 모델은 241대가 계약됐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가 인기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된 기존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까지 총 3652대(밴 2312대, 버스 1340대)가 팔렸다.르노 마스터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승용차 감성 디자인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다. 승용차 스타일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탑재됐고 넉넉한 용량의 냉기 순환 기능이 더해진 10.5리터 글로버 박스도 갖췄다. 계기반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로 이뤄져 시인성을 크게 개선했다.외관은 르노그룹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C’ 모양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로 구성됐다. 르노삼성 측은 기존 승합 및 화물자동차에서 보기 힘든 정제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강조했다.안전사양의 경우 전 좌석을 고정식으로 만들었고 3점식 안전벨트가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어깨를 가로질러 허리까지 잡아주는 방식으로 충돌 또는 돌발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잡아준다. 배만 감싸는 2점식 안전벨트와 차별화된 요소다. 여기에 측풍영향보정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주행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측풍영향보정기능은 고속으로 직진 주행 시 측면 바람에 의해 차가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장치다.르노 마스터 페이스리프트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밴 모델은 스탠다드가 2999만 원, 롱바디 버전은 3199만 원이다. 버스 모델은 13인승이 3729만 원, 15인승이 4699만 원으로 책정됐다. 밴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캠핑카 개조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유로피안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승합 및 화물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완전변경에 버금가는 변화를 거친 르노 마스터는 우수한 상품성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이 신종 코로나비아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을 위해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호반파크 2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협력사 대표 심용길 현호건설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총 20억 원 규모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협력사 200여개 업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대구와 경북지역 협력사를 우선 선정해 각각 2000만 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들은 각각 1000만 원씩 지원받는다. 해당 경영안전 지원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오는 4월 초 지급한다. 건설업계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협력사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심용길 현호건설 대표는 “많은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임에도 협력사를 위해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친서를 통해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경영안정을 지원한다고 전했다.한편 호반그룹은 이달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억 원 상당 지원을 단행한 바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 원을 기탁했고 상업시설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 운영사 ‘호반호텔&리조트’는 임대매장 200여 곳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에게 최대 6개월간 임대료 10~30%를 감면하기로 했다. 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 3만 장을 전달하고 서초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물품 나눔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