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이윤태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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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반대는 허위가 아닌 망각.

oldsport@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정치일반37%
외교17%
남북한 관계13%
사회일반7%
국제일반7%
국방7%
복지3%
지방행정3%
미국/북미3%
사법3%
  • 이준석 “합당 이견 좁혀, 국민의당 결심만 기다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간 ‘공동정부’ 구성에 파열음이 일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추진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미 합당을 전제로 6·1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측 후보들이 있는 만큼 합당 결렬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지난 월요일(11일)부터 합당 이견은 거의 조율된 상태”라며 “국민의당의 최종 결심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측 결단이 늦어지는 데 대해선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몇 가지 추론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에서 전달한 건 없기 때문에 확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양당은 합당과 관련해 실무협상을 사실상 마무리 짓고 합당 선언만을 남겨둔 상태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합당과 함께 국민의당의 채무 및 당직자 퇴직금 등 약 17억 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양당 대표 모두 합당에 ‘오케이 사인’을 보내 합당을 발표할 시간과 장소만 정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라면서도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만난 만큼 합당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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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검수완박, 정권비리 덮기용” 박범계 “文수사 마땅하다는 거냐”

    “‘대장동 게이트’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 사건을 뒤엎으려고 서둘러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수사를 막으려고 우리가 3년 전부터 (검찰의 수사권 분리) 주장을 했겠냐.”(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1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민주당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야당도 주장해 온 내용”이라고 하자 국민의힘은 “군사 작전을 하듯이 법을 통과시키려 한다”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15일 박홍근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를 담은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법안 추진 배경부터 법안의 내용까지 사사건건 충돌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 의원 등이 과거 수사, 기소 분리에 찬성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 당 당론하고 거의 똑같다. 기존에 있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이 당선된 이후 갑자기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당론으로 채택돼 있다고 하는데 지금 또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출생신고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검찰 출신 여야 의원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고검장 출신인 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여러 논란이 있지만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법무검찰에 대한 획기적인 제도 개선들을 했다”고 했다. 이에 맞서 검사장 출신의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70년간 유지해 왔던 형사사법 시스템의 근본을 바꾸는 것인데 민주당에선 일단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고 추후 협의하자고 해 수사권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이 도래했다”고 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검수완박은) ‘문재명’ 비리 덮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언급했다. 이에 박 장관은 “거꾸로 여쭤 보겠다.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문 대통령을 수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조 의원님은 문 대통령 수사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장관은 검수완박 관련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입법 정책의 문제고 입법 결단의 문제’라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폐지법 추진과 관련해 “정의당답게 독자 노선을 고수해 달라”고 했다. 민주당의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정의당에 연대의 손짓을 보낸 것이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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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수완박, 권력형 비리 덮기”에…박범계 “文수사 마땅하단거냐”

    “‘대장동 게이트’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 사건을 뒤엎으려고 서둘러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수사를 막으려고 우리가 3년 전부터 (검찰의 수사권 분리) 주장을 했겠냐”(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1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민주당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야당도 주장해 온 내용”이라고 하자, 국민의힘은 “군사 작전을 하듯이 법을 통과시키려 한다”고 반발했다. 다음달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를 법안 공포를 위한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민주당은 15일 박홍근 원내대표의 명의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를 담은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檢 출신도 “획기적 개선” VS “공백 발생” 이견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법안 추진 배경부터 법안의 내용까지 사사건건 충돌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 의원 등이 과거 수사, 기소 분리에 찬성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 당 당론하고 거의 똑같다. 기존에 있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이 당선된 이후 갑자기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당론으로 채택돼 있다고 하는데 지금 또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출생신고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야 검찰 출신 의원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고검장 출신인 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여러 논란이 있지만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법무검찰에 대한 획기적인 제도 개선들을 했다”고 했다. 이에 맞서 검사장 출신의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70년간 유지해왔던 형사사법시스템의 근본을 바꾸는 것인데 민주당에선 일단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고 추후 협의하자고 해 수사권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이 도래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회가) 입법부답게 입법적 결단 내려야 할 사안”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朴 “文 수사 마땅하다는 것이냐” 고성이날 열린 회의에선 박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검수완박은) ‘문재명’ 비리 덮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과 이 전 지사를 언급했다. 이에 박 장관은 “거꾸로 여쭤보겠다.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문 대통령을 수사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조 의원님은 문 대통령 수사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질문을 그런 취지로 한 것 아니겠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박 장관은 검수완박 관련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정권 교체기에 법무부 장관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입법 정책의 문제고 입법 결단의 문제’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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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유승민, 연일 ‘붕어빵 행보’… 오세훈 회동 이어 반도체 공장 방문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놓고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간 양자 경선이 확정됐다. 두 사람 간 경쟁이 달아오르는 상황에서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은 연일 ‘닮은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野, 11개 광역자치단체장 경선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경기 인천 등 8개 지역 경선 대진표 및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기의 경우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공관위 발표 직전 중도 사퇴를 선언했고 함진규 전 의원이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양자구도로 확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해당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구 강원 제주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1개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경쟁하고 있는 대구시장의 경우 이르면 13일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험지로 꼽히는 호남지역은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정현 전 의원, 전북도지사 후보에 조배숙 전 의원, 광주시장 후보로 주기환 전 대검찰청 수사관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충북도지사의 경우 이혜훈 전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김영환 오제세 전 의원과 박경국 전 충북도 부지사가 경선에 진출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안상수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이학재 전 의원이 맞붙게 됐다. 공관위는 당원 및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TV토론회를 진행 한 뒤 23일까지 최종 경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출 방식은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각각 취합해 후보를 확정한다. 경기지역의 경우 당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 세 번의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선 흥행 열기를 높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경선까지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포석이다. ○ 김은혜-유승민, 연일 ‘붕어빵 행보’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의 닮은꼴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경 경기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를 찾았다. 같은 시간 유 전 의원은 경기 이천의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을 방문했다. 두 주자 모두 도내 핵심 기업을 찾아 경제 행보에 나선 것.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서로 오고 싶어 하는 ‘명품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했고 유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반도체가 세계를 제패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같은 시간 나란히 비슷한 취지의 일정을 소화하는 데 대해 각 캠프 모두 “조율한 바 없다”는 태도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일정을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은 전날에도 연달아 오 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서울시 간 협력을 논의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비공개 조찬을 가졌고, 김 의원은 약 4시간 뒤 오 시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후 서울과 경기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각각 밝혔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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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김은혜-유승민 양자대결로 확정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놓고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간 양자 경선이 확정됐다. 두 사람 간 경쟁이 달아오르는 상황에서 김 의원과 윤 전 의원은 연일 ‘닮은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野, 11개 광역자치단체장 경선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경기 인천 등 8개 지역 경선 대진표 및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기의 경우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공관위 발표 직전 중도 사퇴를 선언했고, 함진규 전 의원이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양자구도로 확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해당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구 강원 제주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1개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경쟁하고 있는 대구시장의 경우 이르면 13일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험지로 꼽히는 호남 지역은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정현 전 의원, 전북도지사 후보에 조배숙 전 의원, 광주시장 후보로 주기환 전 대검찰청 수사관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또 충북도지사의 경우 이혜훈 전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김영환 오제세 전 의원과 박경국 전 충북부지사가 경선에 진출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안상수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이학재 전 의원이 맞붙게 됐다. 공관위는 당원 및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TV토론회를 진행 한 뒤 23일까지 최종 경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출 방식은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각각 취합해 후보를 확정한다. 경기 지역의 경우 당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 3번의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선 흥행 열기를 높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경선까지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포석이다. ● 김은혜-유승민, 연일 ‘붕어빵 행보’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의 닮은꼴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경 경기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를 찾았다. 같은 시간 유 전 의원은 경기 이천의 SK하이닉스 생산라인을 방문했다. 두 주자 모두 도내 핵심 기업을 찾아 경제 행보에 나선 것.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서로 오고 싶어 하는 ‘명품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했고, 유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반도체가 세계를 제패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같은 시간 나란히 비슷한 취지의 일정을 소화하는 데 대해 각 캠프 모두 “조율한 바 없다”는 태도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일정을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은 전날에도 연달아 오 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서울시 간 협력을 논의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비공개 조찬을 가졌고, 김 의원은 약 4시간 뒤 오 시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후 서울과 경기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각각 밝혔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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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다주택 양도세 중과면제 거부… 인수위 “내달 11일 시행”

    정부가 지난달 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요청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면제’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는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규제 완화에 신중해야 함을 강조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신구 권력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추가경정예산에 이어 부동산 세제에서까지 공개적으로 대립해 충돌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편 정부는 이사, 상속 등으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이들에 대해선 1주택자와 똑같은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들도 올해 종부세가 작년 수준으로 동결되고 고령자 납부 유예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정책 신뢰 보호” 위해 양도세 중과 고수11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인수위가 발표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인수위의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이다. 인수위는 지난달 31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를 이달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기재부는 거부 이유에 대해 “새로운 정책기조하에 마련될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 로드맵에 따라 여타 정책들과 연계해 검토하고 추진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정책기조를 믿고 따라주신 국민들에 대한 신뢰 보호”라고도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시행했는데 이를 뒤엎으면 정책 신뢰를 깰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로부터 약 1시간 뒤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 개정에 착수해 5월 1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를)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잔금일이 다음 달 11일부터면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 때 적용받는 양도세 중과 세율이 면제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양도세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를, 3주택자는 30%포인트를 중과받는다. 문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던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어렵게 안정세를 찾아가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반적인 규제 완화에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시적 2주택자도 종부세 기본 공제액 상향”이날 기재부는 “이사나 상속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주택자 혜택을 동일하게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시적 2주택자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보완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시적 2주택자도 1주택자처럼 종부세 기본 공제금액이 11억 원(공시가격 기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1주택자에게만 적용됐던 최대 80%의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부부 공동명의 특례도 받는다.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보유한 경우 각각 6억 원, 총 12억 원을 공제받거나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는 방법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2주택자가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국회에서 법이 개정돼야 한다. 여야 모두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선 세금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개정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번 기회에 세금이 예측 가능하고 상식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부동산 세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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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권성동 체제’ 완비…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정책위의장에 성일종 의원(재선·충남 서산-태안·사진), 원내수석부대표에 송언석 의원(재선·경북 김천)을 각각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 원내대표 체제의 원내지도부 구성 안건을 추인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 입법화 및 예산 반영을 맡을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당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지낸 성 의원이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원내 실무 협상을 조율할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송 의원이 유임됐다. 송 의원은 지난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던 추경호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한 이후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승계했고, 권 원내대표는 유임을 택했다. 또 원내대변인에는 양금희 의원(초선·대구 북갑), 박형수 의원(초선·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이 각각 선임됐다. 원내부대표단에는 초선의 김선교 서일준 홍석준 의원 등 12명이 임명됐다.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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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경선, 민주당 ‘李心’-국민의힘 ‘尹心’ 놓고 집안싸움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달아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각각 ‘이심(李心)’ ‘윤심(尹心)’ 논란도 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을 둘러싼 신경전이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며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견제에 나섰다. 안 의원은 10일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저희 3인(안민석 조정식 염태영)은 정치적 뿌리가 같기에 단일화의 명분과 당위가 있다”며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원래부터 민주당 소속이었던 3인이 손을 잡아 김 대표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것. 특히 민주당 5선 의원인 안 의원과 조 의원은 경쟁적으로 ‘이재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경기지사 출사표를 낸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20명이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4선의 김학용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최춘식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 김선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들은 “김 의원이야말로 경기도민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뜻을 이어받아 경기도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완성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 의원이 당내 총력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윤심 마케팅’에 나선 것. 반면 유 전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내세워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구 공군기지(K2) 이전을 언급하며 “유승민은 군공항 이전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해낸 사람이다. 군공항 이전은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수원 군공항 이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의 선대위 구성에 대해 유 전 의원 측은 “당심이 아니라 경기도민의 민심을 얻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경기지역 당협위원장들을 줄 세우는 구태를 답습하진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장 도전 기회도 포기하고 현역 의원 임기 2년도 포기하고, 당을 위해 싸워달라는 요청에 부응해 나오는 것이 오히려 당에 책임지는 자세”라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이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강병원 의원,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 ‘서울시장 신 4인방’을 띄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출마가 당을 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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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선거, 민주당 ‘李心’-국민의힘 ‘尹心’ 논란 격화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달아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각각 ‘이심(李心)’, ‘윤심(尹心)’ 논란도 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을 둘러싼 신경전이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며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견제에 나섰다. 안 의원은 10일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저희 3인(안민석·조정석·염태영)은 정치적 뿌리가 같기에 단일화의 명분과 당위가 있다”며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원래부터 민주당 소속이었던 3인이 손을 잡아 김 대표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것. 특히 민주당 5선 의원 출신인 안 의원과 조 의원은 경쟁적으로 ‘이재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경기지사 출사표를 낸 유 전 의원과 김 의원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20명이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4선의 김학용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최춘식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 김선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들은 “김 의원이야 말로 경기도민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뜻을 이어받아 경기도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완성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 의원이 당내 총력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윤심 마케팅’에 나선 것. 반면 유 전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내세워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구 공군기지(K2) 이전을 언급하며 “유승민은 군공항 이전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해낸 사람이다. 군공항 이전은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수원 군공항 이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의 선대위 구성에 대해 유 전 의원 측은 “당심이 아니라 경기도민의 민심을 얻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경기지역 당협위원장들을 줄 세우는 구태를 답습하진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장 도전 기회도 포기하고 현역 의원 임기 2년도 포기하고, 당을 위해 싸워달라는 요청에 부응해 나오는 것이 오히려 당에 책임지는 자세”라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이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강병원 의원,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 ‘서울시장 신 4인방’을 띄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출마가 당을 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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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경기도 문제 고민 있었나” 유승민 “중요한 건 ‘윤심’ 아닌 민심”

    “적어도 도지사를 하겠다면 경기도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최소한 고민이 그동안 있었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尹心)’ ‘명심(明心)’ ‘박심(朴心)’ 이런 게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민심(民心)이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당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명분이 없다며 공세에 나섰고 유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점을 내세우며 반격했다. 김 의원은 7일 CBS라디오에서 “선거의 시작은 명분이다. 저는 출마 명분에서 제가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이 지난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고민하다 주변의 설득을 이유로 경기도지사 출마에 나선 것을 꼬집은 것. 이어 “김은혜에게는 경기도의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 미묘한 차이가 이번 경선과 나아가 본선에서도 상당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에 나선 배경에 유 전 의원을 견제하려는 윤 당선인 측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4선·경기 안성)은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직을 사퇴하고 김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당내 경기지역 최다선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유승민계’로 거론되는 유의동 의원을 제외한 경기지역 의원들을 소집해 김 의원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 측은 윤심, 당심(黨心)을 앞세운 후보를 내세웠다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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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한건 윤심 아닌 민심”…달아오르는 국민의힘 ‘경기 대전’

    “적어도 도지사를 하겠다면 경기도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최소한 고민이 그동안 있었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尹心)’, ‘명심(明心)’, ‘박심(朴心)’ 이런 게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민심(民心)이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당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명분이 없다며 공세에 나섰고, 유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점을 내세우며 반격했다. 김 의원은 7일 CBS라디오에서 “선거의 시작은 명분이다. 저는 출마 명분에서 제가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이 지난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고민하다 주변의 설득을 이유로 경기도지사 출마에 나선 것을 꼬집은 것. 이어 “김은혜에게는 경기도의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 미묘한 차이가 이번 경선과 나아가 본선에서도 상당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에 나선 배경에 유 전 의원을 견제하려는 윤 당선인 측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4선·경기 안성)은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직을 사퇴하고 김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당내 경기지역 최다선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유승민계’로 거론되는 유의동 의원을 제외한 경기지역 의원들을 소집해 김 의원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 측은 윤심, 당심(黨心)을 앞선 후보를 내세웠다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유 전 의원 측 관계자는 “(김 의원 측에서) 당원 50% 비율을 앞세워 역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당원들도) 본선 경쟁력이 있는 유 전 의원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에서 “(당심도) 민심과 같이 가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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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민심 읽어주는 언론의 쓴소리 경청할것”… 신문협회 “언론중재법 개정안 언론자유 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 참석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과 쓴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의 날 기념대회는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언론 3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일한 연례행사다. 신문의 날(4월 7일)은 1896년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을 기념해 정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은 신문의 탄생과 보편화를 빼놓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며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자산인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신문을 통해 여러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다양성이 형성돼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며 “세계의 정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 책임을 높이고 연대를 강화하는 데도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언론의 자유 중심에는 언제나 신문이 있었다”며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침해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롯해 언론을 규제하는 각종 법안 수십 건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회장은 “신뢰성과 타당성에 논란이 많은 정부 주도의 신문 열독률 조사 결과를 정부광고 집행의 지표로 삼는 것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ABC협회에서 인증하는 신문부수 대신 정부가 올해 도입한 열독률 중심의 정부광고 지표는 신문 시장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임 회장은 “민주주의 공론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 선진국이 신문산업을 지원하는 움직임을 특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신문의 날 표어 대상작인 ‘신문 읽기 사이에는 생각하는 자리가 있습니다’를 보며 크게 공감했다”면서 “저 역시 매일 2∼3시간 이상 신문 기사, 논평, 사설을 읽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고문, 홍준호 전 한국신문협회장,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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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경기도 철의 여인 되겠다” 지사 출마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사진)이 6일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 도전했던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 의원까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내면서 당내 경선에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멈춰야만 경기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 기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집중 공격해 ‘대장동 저격수’로 불렸던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도 “3억5000만 원을 투자해서 8000억 원을 돌려받았던 이 거대한 잭팟의 설계자는 누구냐”, “민주당과 이 전 지사는 정치권력을 이용해 경기도를 부동산 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며 이 전 지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민주당 주자들을 향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 여러 분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하나같이 이 전 지사와의 인맥을 과시했다. 이것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정하게 경쟁하고, 능력으로 평가받고,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고 했다. 강성 노조와 전면전을 불사하며 방만한 공공부문에 개혁을 단행해 철의 여인이라고 불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에 빗댄 것.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 의원의 출마를 계기로 당내 경선 흥행을 통한 지사직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두 사람 외에도 5선 의원 출신의 심재철 전 국회 부의장과 재선 의원을 지낸 함진규 전 의원도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다만 김 의원의 출마를 놓고 당 일각에선 윤 당선인의 의중을 뜻하는 이른바 ‘윤심(尹心)’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심 전 부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김 의원의 출마에 윤심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른바 윤심이다 아니다 이런 얘기 자체가 그분(윤 당선인)이 얘기한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 뒤 기자들을 만나 “저는 ‘윤심’이 아닌 민심을 대변하고자 나왔다”고 했다.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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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과 쓴소리 경청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 참석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과 쓴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의 날 기념대회는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신문의 날은 독립신문 창간일인 4월 7일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은 신문의 탄생과 보편화를 빼놓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며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자산인 다양성을 확보하는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신문을 통해 여러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다양성이 형성돼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며 “전 세계의 정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 책임을 높이고 연대를 강화하는데도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언론의 자유 중심에는 언제나 신문이 있었다”며 “신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침해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롯해 언론을 규제하는 각종 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뢰성과 타당성에 논란이 많은 정부 주도의 신문 열독률 조사 결과를 정부광고 집행의 지표로 삼는 것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공론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 선진국이 신문 산업을 지원하는 움직임을 특히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기념대회에 참석해 “매일 2~3시간 이상 신문 기사, 논평, 사설을 읽는다. 서울의 미래가 하나하나 영글어가는 귀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장, 홍준호 전 한국신문협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고문,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한국ABC협회에서 인증하는 신문부수 대신 열독률 조사를 중심으로 한 정부광고 지표를 도입했다. 열독률은 일정 기간(보통 최근 일주일) 읽은 특정 매체의 비율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독률 조사를 한 결과 발행이 확인된 1676개 신문 중 조사에 반영된 매체는 302개로 18%에 불과했다. 특히 사무실 학교 상점 등 영업장에서 신문을 구독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지만 영업장에 대해 직접적인 조사를 할 수 없어 열독률은 광고 지표로 활용하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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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한덕수 18억 로펌급여에 국민들 의아”…국민의힘 “文정부 내로남불 인사 반성부터”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고액 연봉’ 논란과 관련해 총공세를 예고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 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며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월 3500여만 원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에 맞는지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YTN라디오에서 “15년 전에 비해 국민들은 상당히 높아진 도덕 기준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자는 지난 1년간 에쓰오일에서도 사외이사를 지내면서 약 8200만 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일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한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고액 연봉 논란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 측은 에쓰오일 사외이사 겸직 논란을 인정하면서도 “청문회에서 답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 측도 “(고액 연봉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현재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적임자로 내정 발표했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엄호에 나섰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전입 등 문재인 정부에서 마련한 7가지 인사 기준을 토대로 검증을 예고한 것에 대해 “자신들이 지키지 않은 7대 기준을 다시 꺼내 들려거든 적어도 문재인 정권의 원칙 없는 자기 사람 챙기기 인사, 내로남불 인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돼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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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당선인과 신뢰 바탕, 할말은 할 것”…조해진 “원내대표 경선 ‘윤핵관’ 등장 경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4선·강원 강릉)이 5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해진 의원(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도 이날 원내대표 출사표를 내면서 5월 10일부터 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선거는 두 사람의 격돌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핵심 관계자) 맏형 격인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정부들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청와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가 됐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당선인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할 말은 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8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초 권 의원과 원내대표 2파전 구도를 형성하던 김태흠 의원(3선·충남 보령-서천)은 이날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도읍 의원(3선·부산 북-강서을)도 이날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를 못 박았다. 반면 원내대표 선거에 뛰어든 조 의원은 권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조 의원은 ‘윤핵관’ 표현 등과 관련해 “그게 당내 지도부 경선에까지 공개적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굉장한 적신호”라며 “우리 의원님들이 저와 똑같은 문제의식과 경계심을 갖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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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출마설’ 김은혜, 尹당선인 대변인직 사퇴…후임에 배현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5일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후임에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뛰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 말미에 “오늘 이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엄중한 과정에서 제 신상에 대한 언급이 제기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최종 결심이 서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결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사퇴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 초선 의원으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경기 성남시장 시절 결재 문건 등이 담긴 대장동 문건을 연이어 공개해 ‘대장동 저격수’로 불렸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브리핑 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 안으로는 (출마 관련) 입장을 정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김 의원의 후임으로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된 배 의원 역시 MBC 출신이다. 21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에서 민주당 최재성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배 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배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과 역동성을 함께 나누지 위해 충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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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김도읍-조해진, 원내대표 경쟁구도

    국민의힘 차기 원내사령탑 도전 의지를 내비쳤던 김태흠 의원(3선·충남 보령-서천)이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선 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 방식을 합의 추대로 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김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권성동 의원(4선·강원 강릉)과 조해진 의원(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도 출마를 택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던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당 지도부의 요청에 충남도지사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4일 오전 김 의원을 찾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충남도지사 출마를 요청했다. 충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지사가 재선 도전에 나선 곳이다. 윤 당선인도 지난달 하순경 김 의원과 독대한 자리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주 김 의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재차 출마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내가 ‘충청의 아들’로서, 충남 선거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충청에서 승리하려면 김 의원이 나서줘야 한다”고 김 의원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논산이다. 김 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를 강조하며 5일경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맏형인 권 의원은 선거 공고일인 5일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재선 의원은 “‘윤핵관’인 권 의원이 출마하면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려 있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도 “수직적 당청 관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표심이 의외의 결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 외에 김도읍 의원(3선·부산 북-강서을)도 당내 의원들에게 출마를 권유받고 고심하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민주당과의 협상력이 차기 원내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김도읍 의원의 경우 민주당과 허심탄회하게 소통이 되는 몇 안 되는 당내 의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대출 의원(3선·경남 진주갑)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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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조해진-김도읍…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쟁구도로

    국민의힘 차기 원내사령탑 도전 의지를 내비쳤던 김태흠 의원(3선·충남 보령-서천)이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선 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 방식을 합의 추대로 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김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권성동 의원(4선·강원 강릉)과 조해진 의원(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도 출마를 택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던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당 지도부의 요청에 충남도지사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4일 오전 김 의원을 찾아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충남도지사 출마를 요청했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김 의원을 만난 이 대표는 “김 의원께 이번 선거에 도움이 필요하고 직접적으로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는 의사를 당 대표로서 밝혔다”며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가 초반 동력을 얻기 어렵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지사가 재선 도전에 나선 곳이다. 윤 당선인도 지난달 하순경 김 의원과 독대한 자리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주 김 의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재차 출마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내가 ‘충청의 아들’로서, 충남 선거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충청에서 승리하려면 김 의원이 나서줘야 한다”고 김 의원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논산이다. 김 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를 강조하며 5일경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맏형인 권 의원은 선거 공고일인 5일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재선 의원은 “‘윤핵관’인 권 의원이 출마하면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려 있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도 “ 수직적 당청 관계를 깨트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표심이 의외의 결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 외에 김도읍 의원(3선·부산 북-강서을)도 당내 의원들에게 출마를 권유받고 고심하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민주당과의 협상력이 차기 원내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김도읍 의원의 경우 민주당과 허심탄회하게 소통이 되는 몇 안 되는 당내 의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대출 의원(3선·경남 진주갑)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강경석기자 coolup@donga.com이윤태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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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 “대구시장 출마, 박근혜가 후원회장”, 홍준표-김재원과 격돌… 후보 경선 안갯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가 1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 이어 ‘박심(朴心)’을 업은 유 변호사까지 출사표를 내면서 대구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 변호사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가 다시 보수의 중심이자 1등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되찾게 해달라는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과 상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결정을 말씀드렸고, 제 결정을 만류하거나 걱정하셨으면 (출마를) 접었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곧 만들어질 대구시장 선거 후원회장을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답했다. 유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법률대리인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반면 지난달 31일 대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후보들이 몰려도) 내가 압도적으로 이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구시민들이 최선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판단해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치권에선 김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만큼 유 변호사와 경선 막판 조율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권영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홍 의원, 김 전 최고위원에 이어 유 변호사까지 대구시장 선거전에 가세하면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예측불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는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고,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비례대표였던 19대 총선을 제외한 15∼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바 있다. 사면 뒤 지난달 퇴원 한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대구 달성의 사저에 머무르고 있다.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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