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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739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사랑제일교회가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이라며 고발 조치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2월과 3월 대구 집단감염 이후 (일일 확진자가) 처음 300명을 넘었다.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총 3415명이 검사를 마쳤고, 이중 7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12개 시도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환자가 발생해 18개 시설에서 추가 전파를 확인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전국에서 확진돼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등 그동안 별로 없던 곳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날 정오 기준으로 광화문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이에 “정부는 집회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행사 주최 측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는 한편,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광화문 인근의 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30분 이상 체류한 1만 5000여 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보다 정확한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틀간 서울시, 경찰청과 합동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추가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교회측의 비협조로 추가적인 자료는 확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고발조치했고 수사기관에 압수수색 등을 통해서 자료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또 “검사와 격리에 불응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의 애로가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것이다”며 “역학조사 방해 등의 경우에는 지자체가 손해배상 청구 등도 적극 시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전주지방법원 A 부장판사(40대)가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지법은 이날 “A 부장판사가 어제 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날 청사 내 재판이 모두 연기됐다고 알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주 열린 재판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법에 따르면 확진자의 사무실이 있는 층은 폐쇄한 상태다.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전원 귀가 조치됐다. 또 법정 및 청사는 전체 방역 소독을 마쳤다. 한편 보건당국은 A 부장판사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수도권의 모든 PC방 운영이 중단됐다. 상시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고위험시설에 PC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PC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 조치에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급기야 일부 업주는 ‘영업 중단’ 안내글을 통해 정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나섰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PC방 사장의 분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졌다. 게시물에는 ‘코로나19 행정명령으로 인한 영업중단 안내’라는 문구와 함께 ‘30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면서 ‘“PC방이 고위험시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청원에 동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진에 “영업 중단 이분이 시켰어요”라는 푸념 섞인 문구도 적혔다. 또다른 PC방 업주 역시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는 말과 함께 정 총리의 사진에 “(영업 중단) 이 사람이 그랬다”고 덧붙였다. 구구절절하게 한탄한 업주도 있다. 그는 안내문을 통해 “PC방에서는 n차 감염도 없는데 학생이 출입한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까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입출입 실명인증 소독하며 시키는대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정부는 공고도 없이 강제로 영업 정지하라고 뉴스 내보내고 땡이다”고 토로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도 이해한다는 반응이다. 대다수는 “정작 집단감염이 발생한 카페는 냅두고 왜 PC방만 닫게 하냐. 만만한 게 PC방이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이 PC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불만이 이어지자 정 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질책하시는 목소리도 들려오는데 저를 탓해 조금이라도 마음이 달래지신다면 몇백 번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올렸다.이어 “학생들을 비롯한 공동체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다”면서 이해를 구했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PC방은 물론 유흥시설,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12종의 운영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확진자가 발생할 시 입원·치료 및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세균 국무총리가 ‘검사조작’ 유언비어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정 총리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악의적인 허위, 조작 정보 유포행위는 방역요원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해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거나 집회 참석자를 가려낼 목적으로 진단검사를 강제하는 등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는 허위·조작 정보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최근 온라인상에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무조건 양성 판정을 내린다는 소문이 퍼졌다. 정 총리는 이런 허위, 조작 정보 유포행위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공들여 쌓아온 K-방역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지자체로부터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은 분들은 최대한 빨리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에 응해달라. 혹시라도 검사 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배우 김원해가 서성종, 허동원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측은 20일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원해는 애초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출연 예정이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진해 검사 받은 후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해는 확진 판정 후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현재는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연극 ‘짬뽕’에서 호흡을 맞춘 허동원도 확진됐다. 극단 측은 “‘짬뽕’ 연습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 39명 가운데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우 오만석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고 알리면서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오만석과 접촉한 확진자는 분장사로 허동원의 분장까지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만석과 이 분장사는 지난 17일 2시간 가량 밀접 접촉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53명 증가해 20일 정오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총 676명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676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 정오 이후 53명이 증가한 수치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7명으로 서울 409명, 경기 189명, 인천 3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명, 대구 4명, 대전 2명, 강원 7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5명, 경북 5명이다.확진 교인 중 33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들이 참석한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도 기존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없는 확진자가 18명 누적됐다. 집회에 투입된 경찰 4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 장소에서 일어나는 n차 감염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추가 환자 발생은 13개소, 67명으로 현재 총 150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광화문 집회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의 성추행 의혹에 옹호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20일 페이스북에 “당초 의도는 다툼이 있는 사안이니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아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메시지가 부적절했다”고 올렸다.이어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대방의 동의 없는 신체접촉은 안 된다”면서 “외교부가 초기에 엄격한 조사를 통해 제대로 된 처분을 했어야 하는데 ‘경고’라는 안이한 처분을 한 것에 대해 지적해왔고, 그러한 취지를 인터뷰에서 제대로 표현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2019년 2월 외교부 조사에서도 성추행 혐의를 인정해 감봉조치를 했다”면서 “2018년 11월 시작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사건에 대한 조사에서도 지난달 30일 인용 결정이 내려져 현재 결정문을 작성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인권위 결정문이 9월 초 이전에 외교부로 통지될 것이다. 인권위 조사결과를 포함해, 외교부에서 다시 한번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겠다”고 했다. 또 재외공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안으로 깊은 고민을 했다. 나 자신이 지금 시대의 성인지 감수성에 괴리된 점은 없는지 성찰하겠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는 동성애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곳”이라면서 “친한 사이에 남자끼리 배도 한 번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치고 그랬다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다음은 송영길 의원의 사과문 전문이다. [사과드립니다]8월19일 아침,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의 현지 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저의 발언으로 논란이 커졌습니다. 당초 의도는 다툼이 있는 사안이니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아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메시지가 부적절했습니다.남성이든 여성이든 상대방의 동의 없는 신체접촉은 안 됩니다. 저는 외교부가 초기에 엄격한 조사를 통해 제대로 된 처분을 했어야 하는데 ‘경고’라는 안이한 처분을 한 것에 대해 지적해왔고, 그러한 취지를 인터뷰에서 제대로 표현했어야 했는데 부족했습니다.2019년 2월 외교부 조사에서도 성추행 혐의를 인정해 감봉조치를 했고, 2018년 11월 시작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사건에 대한 조사에서도 지난달 30일 인용 결정이 내려져 현재 결정문을 작성 중이라고 합니다.인권위 결정문이 9월 초순 이전에 외교부로 통지될 것입니다. 인권위 조사결과를 포함해, 외교부에서 다시 한번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여 문제 해결을 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또한 재외공관에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독을 해나가겠습니다.이번 사안으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 자신이 지금 시대의 성인지 감수성에 괴리된 점은 없는지 성찰하겠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게 “페이스북 반론을 자제하라”고 주의를 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는 20일 정 교수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공판에 앞서 조 전 장관이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조 전 장관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고려대 입학사정관을 맡았던 지 교수가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고려대에는 딸 조 씨의 입시 관련 서류가 없었음에도 검사가 정 교수의 PC에서 발견한 자료를 고려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것처럼 말해 지 교수를 속이는 ‘기만적 조사’를 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지 교수의 증언을 통해 검사가 ‘고려대에서 압수된 자료’가 아니라 ‘우리(검찰)가 확보한 자료’라고 말한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며 “검사가 지 교수에게 허위 사실을 주입했다는 조 전 장관의 주장은 허위다”고 반박했다.이어 “조 전 장관이 검사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이들을 감찰하거나 지 교수에 대한 위증 조사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며 “아직 공판조서로 확정도 되지 않은 참고인 증거 서류 일부까지 공개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실명이 거론된 검사는 도를 넘는 인신공격을 받고 있다”며 “법정 증언과 관련된 내용을 법정 밖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증인에 대한 위증 수사까지 언급하는 건 재판의 공정한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재판부도 “조 전 장관이 겪은 상황에서 반론은 할 수 있지만, 법정에서 했던 증언에 대해서는 현재 조서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며 “어느 부분이 사실이 아니다 주장하는 건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좀 자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SBS 상암프리즘타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 전체가 폐쇄됐다.SBS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 오늘과 내일까지 봉쇄된다”고 밝혔다.SBS는 해당 교사와 같은 동선에 있던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됐다. 격리자들은 차례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한편 SBS 메인 사옥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해 방송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5.1%로 반등했다. 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다.8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5.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3%p 내린 52.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5%p 하락한 2.6%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서울에서 전주 대비 지지율이 오른 반면, 대구·경북에선 떨어졌다. 성별로는 남성, 연령대별로 20대와 40대, 5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30대와 60대에서는 하락했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p 오른 38.9%로 집계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2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했다. 미래통합당은 0.8%p 상승한 37.1%로 나타났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주(8월 2주차) 주중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 반등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코로나19와 8·15 광화문 집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위기가 예상을 뛰어넘어 심각한 규모와 강도로 진행 중이다”라면서 대도민 긴급호소문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20일 오전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심리 방역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전방위적 대비태세에 돌입해야 한다”면서 “이전에 비해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유난히 많아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다”고 위험성을 알렸다.이어 “가급적 외출과 타인접촉을 삼가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손씻기, 두팔 간격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의료역량 감염총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최악의 응급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현재 확진자들을 증상 및 위험요인에 따라 중증환자는 상급의료기관의 격리중환자실에, 중등도 환자는 공공병원의 일반격리병실에, 그리고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소)시켜 치료 중이다. 하지만 유행이 확산하면 불가피하게 가정대기자가 발생할 것임을 알렸다. 이 지사는 “가정대기 발생이 현실이 될 것까지 고려해 체계를 서둘러 준비하겠다. 대기자가 발생했을 때 부족한 의료자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분배되도록 인력과 물자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도민에게 3가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생활치료시설 확보에 협조해달라”면서 “경기도의료지원단 활동에 참여할 의료전문인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용 병실 확보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해 8월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모임과 8월 8일,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및 방문자는 오는 30일까지 진단검사를 명했다. 또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공동대응을 위해 전 도민에 마스크착용 의무화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다음은 이재명 지사 긴급호소문 전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예상했던 2차 대유행이지만, 일부 종교인들의 일탈과 대규모 장외집회로 코로나19 위기가 예상을 뛰어넘어 심각한 규모와 강도로 진행중입니다.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한 예방적활동과 감염자 치료 회복활동에 더하여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병상, 시설, 의료인력 확충을 준비중이지만, 예측을 초월한 급작스런 감염폭증으로 의료역량 확충에 상당한 제약이 시작되었습니다.이에 따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민관총력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여, 경기도 방역행정 최종책임자로서 다음과 같은 대도민 긴급호소를 고합니다.먼저, 심리 방역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전방위적 대비태세에 돌입해야 합니다.지금의 수도권 코로나확산은 이전과 또다른 비정상적 최대위기상황임을 인정하고, 이에 따른 마음의 준비는 물론 실질적 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도민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 및 방역당국의 혼연일체된 노력으로 대형 파도 수준의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방역성과를 거두어왔다면,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대충격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될 것입니다.이번 확진자는 이전에 비해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유난히 많습니다. 즉 지역감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방증으로 누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외에는 가급적 외출과 타인접촉을 삼가고, 타인과 접촉이 가능한 모든 상황에서는 최소방어장치인 마스크를 반드시 바르게 착용하셔야 합니다.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이나 구상책임을 떠나 우리 모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전체는 물론 나와 가족 친지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각오로 일상적 방어활동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손씻기, 두팔 간격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없이는 백약이 무효함을 명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다음으로, 의료역량이 감염총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최악의 응급상황을 대비해야 합니다. 통제와 예상을 벗어나 전국규모로 이루어진 사랑제일교회의 무모한 활동과 광화문 일대 대규모집회로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의료역량 부족사태가 빚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확진자들을 증상 및 위험요인에 따라 중증환자는 상급의료기관의 격리중환자실에, 중등도 환자는 공공병원의 일반격리병실에, 그리고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소)시켜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생활치료센터로도 감당 못할 만큼 유행이 확산하면 불가피하게 가정대기자가 발생합니다. 환자가 대량 발생했던 외국의 경우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관리됩니다. 이를 위해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홈케어 지침을 발표하고 계속 수정 보완해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도 관련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은 아직 가정치료를 관리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봄 대구 경북 지역 유행 확산 시 사실 많은 확진자들이 가정에서 수 일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실제 현실도 불행히 감염자가 급작스레 폭증하는 경우에는 병원의 격리병실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없고, 확충속도도 확진발생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정 대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가정대기가 발생할 때 그 상황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체계 역시 반드시 사전에 예견되고 준비되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강한 상대입니다. 팬데믹의 세계에선 위험을 예방하고 차단하는 노력 못지않게, 닥친 위험을 겸허히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와 격리병실 및 중환자실을 최대한 신속히 확보해 나가겠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확진자 증가로 가정대기 발생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까지 고려하여,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체계를 서둘러 준비하겠습니다. 대기자가 발생했을 때 부족한 의료자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분배되도록 인력과 물자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습니다.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고위험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못받는 최악상황만은 막아야 합니다. 신규 중환자 병실 추가확보 노력도 계속하되, 회복기 환자를 의사 판단에 따라 전원시켜 부족한 의료자원의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이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들 사이의 네트워크가 원활히 작동되는 경기도의 장점이기도 하며, 만약 이런 대의에 공감하지 않는 사례로 어려움이 있을 때 전원을 강제하는 행정명령도 이미 조치한 바 있습니다.방역당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으로 도민여러분께 치료공간, 의료장비,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아래와 같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첫째, 생활치료시설 확보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연수교육시설 등이 원활하게 생활치료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단체들의 적극협력이 절실합니다. 아직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민간기업이나 단체는 물론 심지어 공공기관조차 생활치료시설 전환을 위한 사용협의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고 진척이 더딘 것이 현실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바이러스보다 빨라야 합니다. 생활치료시설 전환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민간주체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경기도의료지원단 활동에 참여할 의료전문인의 지원을 요청드립니다.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코로나 방역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이유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현장에서 발휘해주신 의료진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1,370만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위와의 사투로 더욱 의료진의 방역활동이 어려운 것을 잘 알지만, 이렇게 의료진의 희생을 추가 요청해야 하는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급격한 환자 증가와 생활치료시설 및 가정대기자 관리 시스템 확충에 따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 당시 많은 의료전문인력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이번 대유행은 1차 대유행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와 증가속도로 인해 그보다 훨씬 많은 의료전문인력이 필요합니다. 인력부족으로 확보된 생활치료센터나 격리병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감염자가 가정에 방치될 수 있으므로, 경기도의료지원단에 의료전문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립니다.자원은 031-120번으로 전화 하시거나, 경기도청 혹은 도지사가 운영하는 각종 sns의 쪽지(메신저)를 이용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용 병실 확보 협조를 요청드립니다.이번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는 교회와 집회의 성격상 고령자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통계가 말해주듯 고령자는 중증이환률과 치명률이 매우 높으므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중환자실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공공병원은 이미 가용한도를 넘어서고 있으므로 민간상급병원들의 중증환자용 격리병실 확보 협조가 절실합니다. 치료에 지장 없는 환자를 전원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중환자실 확보에 협조해 주실 것을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사랑하는 도민여러분구성원의 일인으로서 할 수 있고 해야 할 최선을 다해 주시고, 방역당국을 믿으며 방역행정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재삼 호소드립니다.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힘든 고난을 인내와 배려, 참여와 헌신, 협력을 통해 이겨왔듯이 이번 코로나19 2차대유행 역시 슬기롭게 이겨낼 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2020. 8. 20.경기도지사 이재명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송을 중단한 CBS가 20일 정오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한다.CBS는 이날 “방송제작진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일 정오 정규방송을 재개한다”면서 “밀접 접촉 의심자로 검사받은 김현정 앵커는 음성이 나왔지만 2주 자가격리로 손수호 변호사가 ‘뉴스쇼’를 진행하게 된다”고 알렸다.앞서 지난 17일 CBS FM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CBS 기자가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CBS는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정규 방송 대신 비상 음악 방송을 송출해왔다.CBS는 “발열체크와 방역을 실시해왔으나 최근 무증상 감염사례가 늘면서 결과적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확진자와 관련해 퍼지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확진 판정받은 기자가 광화문 집회 현장에 취재를 갔다거나 증상이 있음에도 방송에 출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CBS에 따르면 광화문 취재 현장에 나간 다른 취재진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미래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20일 페이스북에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올렸다. 김 전 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이어 “당장 자리에 임직해있지 않더라도 본인이 국정 책임의 직권을 맡았던 주목받는 인물일수록 정부의 방역 조치에 더욱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늘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인 최형두 의원은 모범을 보였다”면서 “여권이든 야권이든 언론의 주요 취재처로 인식되는 정치권 인사들께 더욱 각별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배 대변인은 “증상이 의심돼 두렵더라도 검사받으면 결론이 명확한 일이다. 그래야지만 국민들께도 함께 차분히 이겨내시자 말씀 올릴 면목이 선다. 책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경찰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요청을 받았다. 검사 요청에 김 전 지사는 “왜 (나를) 함께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냐”면서 “사람을 뭐로 보고, 어디라고 와서 나한테 가자고 하느냐. 이유를 대라”고 호통쳤다. 당시 김 전 지사의 동행자에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외출한 사람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실랑이 끝에 김 전 지사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건강까지 신경을 썼나. 내가 국회의원을 3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일본 도쿄 번화가 한복판에 자리한 화장실이 보는 이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밖에서 화장실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탓이다. 미국 CNN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도쿄 내 공원에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공공화장실이 설치됐다”면서 “변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쿄 시부야구 내 요요기 후카마치 소공원과 하루노오가와 공원 2곳에 각각 투명 화장실이 만들어졌다. 기존 공공화장실과 다르게 외부가 투명한 유리로 제작됐다는 점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반면 “안이 훤히 보이는데 어떻게 사용하냐”는 우려도 많았다. 다행히 사용자가 안에서 문을 잠그면 외부가 불투명하게 변한다. 이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이 기획했다. 디자인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 반 시게루가 맡았다.반 시게루는 ‘도쿄 화장실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청결함과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가 가장 우려되지 않느냐”면서 “(투명한 외벽 때문에) 우려하는 두 가지를 모두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재단은 시부야 구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총 17곳을 이처럼 개조할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부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 국민에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광훈 목사와 그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확진자를 숫자가 아닌 비율로 정확하게 밝혀라”고 요구했다. 접촉자에 해당되지 않는 무증상 사람에게도 무한대로 범위를 넓혀 검사를 받게 할 경우 확진자 수가 많아지고 검사를 적게 하면 확진자 수는 적어진다는 이유에서다.이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정확한 법적 정의와 근거를 교회에 확인시켜달라”고 말했다. 접촉자로 확인된 바 없고 교회에 수년간 나간 적이 없다는 사람들에게도 강제 검사와 강제 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처럼 무차별적으로 문자를 보내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라고 발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또한 “정부의 무책임하고 고무줄식 방역 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4·15 총선 직전에는 한 뮤지컬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하자 명단을 확보했음에도 ‘보건소에 가라’는 문자 외에 강제 검사나 강제 자가격리를 안내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예배를 보러 간 사람들은 무한대로 범위를 넓혀 일괄 강제 검사받도록 유도해 검사 수가 많아 확진자 수도 많은 것을 가지고 마치 교회 책임인 것으로 몰아가는 것을 당하고만 있을 것이냐”고 한국 교회에 단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광훈 목사는 앞서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오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민들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8월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모임과 8월 8일,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및 방문자는 오는 30일까지 진단검사를 명함”이라고 전했다.이를 어길시 벌금 최대 200만 원에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경고했다.이 지사는 전날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사랑제일교회 예배와 소모임 등에 참석한 도민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도민은 빠른 시간 내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회 가담자가 아니더라도 집회 현장을 단순 방문하거나 지나친 경기도민 누구나 위 기간 내에 무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같은날 경기도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공동대응을 위해 전 도민에 마스크착용 의무화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7일간 확진자수만 44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2127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싱하이밍 대사와 만나 “남북이 꽤 긴 시간 교착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대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정부는 남북 및 북미 대화를 지지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 의지를 계속 강조해왔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북과 중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동의 협력과 해결 의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공중 보건과 의료 분야 등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장관은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새로운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국이 건설적 협력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마음도 같이 있다”고 화답했다.이날 싱 대사는 “한반도의 대화, 평화, 비핵화 나아가서 번영, 발전 최종적으로 평화 통일에 우리는 확고하게 부동하게 지지한다”면서 “남북 화해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만 하고 그렇게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싱하이밍 대사는 북미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의 정세가 교착 국면에 빠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교착 국면을)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가 서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해당 나라들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를 개선해 쌍두마차처럼 끌고가면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면서 “중국은 옆에서 돕겠다. 끌어당기고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양제츠 위원이 청와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한 2단계로 격상되면서 결혼식장 하객을 50명 미만으로 분할해 받아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50인 이상이 다 같이 모이거나 사진을 촬영하면 조치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다른 장소는 제외하고 왜 결혼식만 제한하냐”, “기준이 모호하다” 등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대책도 없이 ‘통보’한 것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19일 0시 기준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전한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과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당장 이번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예비 부부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식장을 연기 혹은 취소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약 연기나 취소를 하지 않으면 최소 보증 인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웨딩홀에 지불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터넷에는 예비부부들의 분통 섞인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앞뒤가 안 맞아. 출퇴근시 지하철에 50명 넘게 끼여서 타고 가는데 그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ghar****), “버스 지하철은 금지 안 하나? 카페는? 왜 결혼식만 타깃인가? 화나고 억울하다”(taso**), “그렇게 따지면 사람 몰리는 식당은? 영화관은?”(alsw****) 등 대다수가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 네티즌은 “카페랑 구내식당도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왜 단속 안할까? 게다가 회사에서는 9시간씩 수십 수백명이 함께 있는데… 기준이 참 모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지금 카페만 가도 50명은 있겠다. 결혼식장을 민박처럼 2~3일 전에 잡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황당해한 네티즌도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이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하게끔 예식업중앙회에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결혼식을 미룬 예비부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제일교회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한다.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피·거짓·불복 등으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회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자가격리 위반 등으로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시는 또 8일과 15일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한 서울시민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이행 명령을 발령했다.서 권한대행은 “집회 참가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된 병원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만약 검사를 받지 않고 집회 참가가 확인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고 했다. 관련 질의에서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우선은) 신도와 참석자들의 빠른 검사를 위해 신원 파악과 독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뒤 구상권 행사에 필요한 비용 산출과 자산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방문자 등 검사 대상자 중 주소도 불명이고 전화도 안 받는 사람이 현재 404명이다”면서 “경찰과 통신사 협조로 신원을 계속 파악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568명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가정법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근로자는 미화담당 근로자로서 민원업무를 담당하지는 않는다.19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가정법원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근로자는 지난 12일 퇴근 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13일에 출근한 후 14일부터 휴가에 들어갔다. 휴가 중이던 14일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서울가정법원은 확진 사실을 확인한 후 해당 근로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공무직 근로자 전원을 퇴근 및 자가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청사 내부와 엘리베이터 등의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공무직 대기실은 현재 폐쇄한 상태다. 확진 근로자와 가장 빈번하게 접촉한 공무직 근로자(미화담당) 1명은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아직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추가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