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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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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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KADIZ 동네북 신세…文정부가 만만한 나라 만들어”

    자유한국당은 러시아 군용기가 22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만만한 나라를 만들어냈다”며 정부의 외교·안보 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카디즈가 러시아 군용기에 농락당했다. 이것이 문재인 정권의 안보 수준”이라며 “만만한 나라, 건드려도 못 덤비는 나라를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냈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지난번 독도 영공침범 당시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해 러시아가 재침공한 것”이라며 “(한미동맹이라는) 핵심적 기반이 느슨해질 대로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원유철 한국당 의원은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이 동네북 신세가 되고 있다. 군사훈련 연습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도발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원 의원은 “정부는 핫라인 설치에 앞서 옐로카드부터 보여줘야 한다”며 “러시아가 다시는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침입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오전 9시 23분경부터 오후 3시 13분까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울릉도와 제주도, 이어도 등 동서남해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잇달아 무단 진입했다. 러시아는 전략폭격기와 조기경보기를 비롯해 주력 전투기까지 무더기로 동원해 한국의 3면에 있는 KADIZ를 휘저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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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들이 또래 폭행 동영상 찍어 SNS에…학부모, 12명 고소

    대전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친구 한 명을 폭행하고 그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2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중학생 A 군(15)의 아버지가 이달 초 아들의 동급생 12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A 군은 지난 6∼7월 동급생에게 수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아버지는 주장하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12명이 함께 있었는데, 일부는 직접 폭행에 가담했고 나머지는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는 A 군이 폭행을 당하는 모습과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웃는 모습, A 군에게 죽도를 쥐어주고 다른 학생을 때리라고 시킨 뒤 당황하는 A 군을 비웃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가해 학생들은 “서로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으로 학교폭력위원회가 개최됐지만 가해 학생들에게는 학급 교체 및 특별교육 이수, 또는 교내봉사 등의 처분만 내려졌다고 한다.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징계는 학생들의 진술과 사건의 고의성, 지속성 등을 종합 판단해 내려지는 것이며 특히 학생들의 진술이 밑바탕이 된다”며 “A 군마저도 단순한 장난일 뿐이라고 주장한 점이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건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만큼 A 군의 학교 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도 피해사실 조사 등을 추가로 진행해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A 군 아버지는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해서 1주일에 20여만 원씩 용돈을 주곤 했다. 금세 다 써도 나무라지 않았지만 친구들에게 돈을 갚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다”며 “아들을 지갑처럼 이용한 것 같다. 돈이 다 떨어지면 돈을 빌려주는 대신 이자를 몇 배씩 받아내는 수법으로 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 조치하겠다”며 “조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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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 “조국 사표수리 잘했다”에 文대통령 “법원 개혁” 말 돌려 회피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만나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5부요인과 국회부의장, 각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과 환담을 나눴다.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국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부분은 아주 잘 하신것 같다”면서도 “다만 (조국 장관을) 임명한 후 국민의 마음이 분노하고 화가 난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의 마음 편하게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그러자 문대통령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원에서도 법원개혁안을 발표했죠? 한 말씀 하시죠”라고 화제를 전환했다.김 대법원장은 “10월에 현안과 관련된 법안을 냈다”면서 “저희들이 낸 개정안에 (국회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입안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환담이 끝날 때쯤 한국당 소속의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평소 야당에서 나오는 목소리 많이 귀담아 주시고 하면 더 대통령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하자 좌중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 부의장의 말에도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고 따라 웃기만 했다.문 대통령은 대화 말미에 문희상 의장과 대화를 나누며 “요즘 한일 교류가 중요하다”는 언급도 했다. 문 의장은 “한일의원연맹 회의에 한국의원 50면, 일본 의원 150명이 참석해 세션별 토론에서 깊숙한 대화가 오갔다”라고 전했다.이날 환담에는 대통령과 국회의장·부의장, 5당 대표, 3당 원내대표, 대법원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형 감사원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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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속 30대女 추정 백골…2년째 신원 오리무중

    지난해 1월 경남 합천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가방속 백골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사건을 공개하고 제보 수집에 나섰다.경남지방경찰청은 22일 ‘합천 백골’사건의 유류품 등을 공개하고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제보를 받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해 1월 12일 오후 3시 30분께 합천군의 한 야산에서 부지 정리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가 처음 신고했다.당시 굴착기 버킷에 걸린 청색 여행가방(가로 47㎝·세로 42㎝·폭 28㎝) 안에는 보자기와 쌀포대로 싸인 백골이 들어있었다. 또 브래지어, 털실로 짠 스웨터, 청바지 등 옷가지도 함께 들어있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감식 결과 백골은 30대 중반, 키 163cm 전후의 여성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상의 속옷은 80B 사이즈인 것으로 확인됐다.정확한 사망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백골이 싸여있던 쌀 포대는 1998년에 생산됐고, 발견된 상의 속옷은 1999년 생산이 중단된 브랜드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방이 으슥한 야산에 묻혀 있던 점, 백골이 겹겹이 싸여 있던 점 등에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체격 등이 백골 추정치와 비슷한 전국 실종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DNA 대조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경찰은 우선 백골의 신원을 파악하는 게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제보를 받기위해 사건을 공개했다.관련 제보는 경남지방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055-233-3356∼7)으로 하면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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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수사 57일만에 첫 포토라인 설까?…이번엔 회피 어려울 듯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가 23일 구속여부 심사를 받는다. 정 교수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뒤 57일 만에 처음으로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서울중앙지법은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정 교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정 교수는 지난 7차례의 검찰 조사 때 서울중앙지검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해 언론의 카메라를 피했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청과 달리 피의자가 영장심사를 받으려면 이 법원 출입구를 거쳐야만 해 포토라인을 피해 법정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다.이날 정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시간과 장소가 공개됨에 따라 기자들은 피의자가 심사를 받으러 출석할 때 이용하는 법원 4번 출입구 안쪽에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기다리게 된다.정 교수가 영장심사 출석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포토라인에서 언론과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다.현재로선 법원이 포토라인에 관해 정 교수에게만 다른 기준을 적용할 마땅한 근거도 없다. 또 만약 새로운 기준을 정할 경우 후폭풍이 게세질 수 있다.정교수가 영장심사 출석을 포기하는 방법은 있다. 정 교수가 법원에 심문포기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서면으로 받을 경우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된다.하지만 선례로 보면 서면심사는 피의자에게 매우 불리하다.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심사 출석을 포기했던 22명의 피의자 중 영장이 기각된 경우는 단 1건 뿐이다.다만 지난 9일 조 전 장관 동생의 경우 처럼 서면 심사를 받고도 영장이 기각된 경우가 있지만, 이로인해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특혜 논란이 커진 상황이어서 정 교수 입장에서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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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23일 오전 구속 심사…송경호 판사 심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 여부 심사가 23일 오전 열린다.서울중앙지법원은 자녀 입시비리와 펀드 불법투자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경심 교수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23일 오전 10시30분 연다고 22일 밝혔다.심리는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와 관련자 진술 등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데다 정 교수가 관련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뚜렷해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수감생활을 견딜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했다”며 “법원의 구속영장심사에서 검증 절차와 결과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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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뉴스 믿으면 개·돼지”…고교 교사가 학생에 정치적 강요 논란

    서울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反日) 구호를 외치도록 강요하고, 조국 전 장관 뉴스는 다 가짜 뉴스라는 정치적 발언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이 학교 학생들은 학생수호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교사들의 사상주입 실태를 폭로하겠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헌고등학교 운동장에선 "일본 경제침략 반대한다! 반대한다!", "병참기지화 배로 갚자. 배로 갚자 배로 갚자!" 등의 반일 구호가 나왔다. 학교가 주최한 교내 마라톤 대회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행사에는 전교생 500명 중 1~2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이 채널A에 제공한 영상 등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일 및 불매운동 구호가 적혀 있는 포스터를 한 장씩 들고 있었다. 포스터에는 '49 싶어도 45지 말자' 'NO 아베' 같은 구호가 적혀 있었다.학생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교사들이 구호를 선창하기도 했다. 일부 학생을 무대 위로 불려나와 반일구호를 외쳤다. 교장은 무대 오른편에서 서서 이모습을 지켜봤다고 한다.교사들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반일 불매 구호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학생들이 다음날(18일) 페이스북에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란 계정을 열고, 성명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반일운동을 하게 했다. 사실 이런 일은 한 번 두 번이 아니었다"며 "수업시간에 반일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어서 내게 하고, 그것을 평가하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이어 "교사가 원하지 않는 대답을 하면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일베'낙인을 찍었다. 그렇게 학생들은 입을 닫게 됐다"고 말했다.또 "어느 날은 (선생님이)조국사태를 거론하며 '조국에 대한 혐의들은 모두 가짜뉴스니 믿지 말라'는 선동을 했다"며 "이에 반하면 또 다시 '너 일베니? 그런 가짜뉴스를 왜 믿니?' 등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한 학생은 "검찰이 조국의 가족을 괴롭히면서 수사하고 힘들게 해서 사퇴하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가짜뉴스 믿는 사람 다 개돼지라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학교 측은 교육적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A고등학교 관계자는 "그런 거는 정치 색깔을 하는 게 아니고 교육적 차원에서 하는 거니까 그런 거 취재하지 마시라"며 채널A에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문제가 불거진 후 인헌고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수호연합은 21일 “한 교사가 학생수호연합의 소속 모 학우가 너무 예민하다며 ‘퇴학’을 얘기하고 있는 것을 발각했다”며 23일 오후 4시 30분 학교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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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억만장자 4000억원 ‘슈퍼요트’ 부산 앞바다 출현…무슨일로?

    세계 최고가 요트로 손꼽히는 ‘슈퍼 요트’가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최근 수영구 광안대교 일대에서는 배 길이가 119m에 달하는 초호화 요트가 돌아다니는 것이 해안 주민들과 인근 운전자들에게 목격됐다.이 요트를 보려고 중·소형 요트들이 주변에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 요트는 지난 11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해 이날까지 수영만 앞바다에서 머무르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부산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요트는 러시아 재벌 안드레이 멜리첸코 소유로 알려져 있으며, 뱃값만 4000억원 내외라는것이 요트업계의 설명이다.2008년 제작된 이 요트는 5500t급에 길이 119m, 최대 속도 23노트다. 내부는 각종 초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야말로 떠다니는 '개인 별장'인 셈이다.전 세계 톱클래스 요트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트중 하나다. 안드레이는 세르비아 출신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이 요트를 장만했다고 한다. 이번에 부산항에는 광광 목적으로 들어왔으며, 안드레이의 지인들이 함께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부산 최대 '요트계류장'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최대 길이 27m 내외 요트 정박만 가능한 상황. 따라서 이 요트는 동구 초량동에 있는 '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보통 크루즈들은 1∼2년 전 입항 예약을 하는데, 이 요트는 불과 1개월 전 문의를 해와 크루즈 예약이 없는 날만 부두에 머무르다가 크루즈가 들어오면 부산 앞바다를 떠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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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2심 속행공판 출석…“내년 2월 최종 판결”

    이명박 전 대통령(78)이 21일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고등법원에 출석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축 없이 차에서 내린 이 전 대통령은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으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감기 기운이 있는 듯 손수건으로 코를 닦기도 했다.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보석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이 전 대통령 항소심 결론은 늦어도 내년 2월경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속행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사법공조에 따른 사실조회 회신이 11월말 또는 늦어도 11월 중순까지 도착하면 가능한 내년 2월 중순까지 최종 판결 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검찰이 사실조회를 신청한 미국 로펌 자료가 국제 사법공조를 통해 도착한 뒤에 집중적으로 변론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피고인신문을 할지 여부는 이 전 대통령 측 의견을 듣기로 했다.이 전 대통령 항소심은 지난 6월 각 쟁점별 변론을 끝내고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검찰이 뇌물 액수를 추가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심리가 지연됐다.이 점을 고려해 재판부는 “(쟁점별 변론 종료 이후) 검찰과 변호인 측은 관련 증거를 계속 보충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늘로써 뇌물 사건 외 기타 사건에 대한 증거 제출은 더 이상 받지 않겠다. 오늘 이후 제출한 자료 서면은 모두 참고자료로만 취급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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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산후조리원 입점 건물서 화재, 산모 13명 대피 소동

    경기도 부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4층 산후조리원에 입원중이던 산모 13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0일 밤 10시 42분경 부천시 괴안동의 11층짜리 상가건물 10층 헬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부천소방서가 21일 밝혔다. 이 불로 건물 4층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 2명과 신생아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모 13명은 자력으로 긴급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차량 13대와 진압인력 32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40분경 진화했다.건물안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헬스장 탈의실 천장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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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열병’ 난리통에 고병원성 의심 AI바이러스 까지 검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충남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까지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지난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H5형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라는 것이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1∼2일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아직 고병원성 확진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농가가 진통을 격는 상황에서 또 다른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방역당국은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을 강화했다.또 해당 지역 내 가금류에 대한 검사와 이동통제, 소독 등의 조치에 들어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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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생 2명이 여중생 무릎 꿇리고 폭행” 영상 확산…경찰 “파악 중”

    전북 익산에서 여고생 2명이 중학생 1명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20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최근 익산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내용으로 1분30여초 분량의 동영상이 공유됐다.영상에는 두 여학생이 한 여학생을 무릎을 꿇리고 욕설과 함께 수차례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가해 학생은 2명은 고등학교 1학년(17)이며 맞는 학생은 중학교 3학년(16)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폭행은 2시간 가량 계속됐다고 한다. 영상은 폭행 현장에서 일행 가운데 한 명이 찍어 친구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을 당한 학생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 꿈에서 나올 만큼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게시물 공유자의 주장에 따르면, 맞은 학생도 잘못이 있지만 '이건 너무 과하다'고 어머니가 말했다고 한다. 사건은 현재 익산 경찰서에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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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구단 “유상철 ‘건강 이상설’ 사실…병원 입원·정밀 검사”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일, 유상철 감독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19일 성남과의 원정 경기가 끝난 직후,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언론을 통해 유 감독의 건강 악화와 이에 따른 감독직 수행 여부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며 “유 감독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인천은 전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파이널B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서 무고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6승(11무17패 승점 29)째를 신고한 인천은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런데 경기 후 선수들이 너무 많은 눈물을 쏟으면서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특히 유 감독의 얼굴에서 황달 증세가 보여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전 대표는 “(유 감독이)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라며 “구단의 대표이사로서 유상철 감독이 이번 시즌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구단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도 함께 감독님의 쾌유를 간절히 기도해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다만 잘못된 소문과 추측성 보도 등으로 유 감독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유 감독은 시즌 중인 지난 5월부터 인천 지휘봉을 잡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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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 ‘뇌종양 변수’ 검찰 영장청구 고심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가 17일 오후 검찰청에 출석해 6차 조사와 관련한 조서 열람 절차를 마쳤다. 정 교수는 지난 16일 여섯 번째 조사를 받았지만 조서 열람을 마치지 못하고 귀가했다. 정 교수는 이튿날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해 전날 중단한 조서 열람을 마무리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여섯 번째 소환 조사를 끝으로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신병처리 방향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필요하면 또 불러 조사할 수도 있지만, 정 교수가 거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인 만큼 추가 소환조사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당초 검찰이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정 교수 측이 최근 뇌종양,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그의 건강상태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뇌종양 진단을을 받았다고 했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될 경우 후폭풍이 따를 수 있다. 그러나 영장 청구를 포기한다면 국정농단 사건 당시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 부작용을 호소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64)의 사례 등에 비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이에 검찰은 영장 청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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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 배우자’와 靑 초대받은 뉴질랜드 대사 “최초, 영광”

    역대 정부 처음으로 청와대 행사에 동성 배우자와 함께 참석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터너 대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남편 히로시와 함께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을 뵙게 되어 커다란 영광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님 덕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문 대통령은 전날(18일)한국에 주재 중인 111개국 대사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터너 대사도 동성 배우자 이케다 히로시와 함께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 리셉션에서 터너 대사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지금까지 한국에 주재했던 외교관이 동성 배우자와 함께 청와대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8년 3월 주한 뉴질랜드 대사로 임명된 터너 대사는 주북한 뉴질랜드 대사를 겸하고 있다. 그는 남성 배우자와 25년째 함께 살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혼인 관계다. 뉴질랜드는 2013년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우리 정부가 주한 외교관의 동성 배우자에게 비자를 발급한 것은 이례적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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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리설주…넉달째 모습 안보여, 갑자기 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배우자 리설주가 넉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올해 상반기 김 위원장의 현지시찰과 정상외교 등 각종 행보에 동행했던 리설주는 지난 6월 20~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영접을 끝으로 이날까지 122일 째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올해 상반기 리설주는 1월 7일 김 위원장 방중, 2월 8일 건군절 71주년 행사, 4월 16일 신창 양어장 현지 지도, 6월 2일 군인 가족 예술소조 경연, 6월 3일 대집단 체조 및 예술 공연 '인민의 나라' 개막 공연, 6월 20일 시진핑 방중까지 총 6차례 공개활동에 나섰다.그러나 7월부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7월 8일 김일성 사망 25주기 행사나 7월 27일 전승절 66주년 기념음악회와 같은 커다란 국가행사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김 위원장이 이달 들어 함경북도 농장 방문, 백두산 등정 등 다양한 공개 활동을 했을 때도 함께하지 않았다.리설주의 빈자리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채우고 있다. 김여정은 김일성 추모 행사를 비롯해 최근 무기 개발 시찰, 백두산 등정 등에도 함께 했다.이를 두고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 등 군사 활동에 집중한 김 위원장이 자신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배우자를 동반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임심 출산설이 제기되기도 한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설주는 2016년에도 9개월간 두문불출하다 모습을 드러냈는데, 당시에도 임신·출산설을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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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 5개월 만에 뇌경색 20대 신입사원에 法 “업무상 재해”인정

    입사 5개월 만에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은 신입사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김병훈 판사는 20대 전기설계회사 직원 A 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2017년 6월 입사한 A 씨는 같은해 10월 아무런 연락도 없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들이 A 씨가 있던 회사 숙소로 찾아가 쓰러진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A 씨는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그러나 공단은 업무로 발병했다는 근거가 없다며 요양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그러자 A 씨는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에 시달렸고, 익숙하지 않은 설계도면 작성업무를 하면서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됐다”며 “숙소생활로 말단 직원이라 독립된 생활이 보장되지 않아 피로가 누적됐다”며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A씨가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평소 음주와 흡연도 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뇌경색 발병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것으로 봤다.재판부는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본사와 거리가 있는 파주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곧바로 야근과 휴일근무를 하게 됐고, 신입사원으로서 10여명의 선배직원들의 업무지원과 잡무를 도맡아 했다”며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미숙한 실력으로 설계도면 작성 등 업무까지 했는데, (당시)만 26세의 신입사원이 감당하기에는 업무가 과중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또 “A 씨는 회사가 제공한 숙소에서 혼자 생활했으나 회사 대표를 비롯한 선배 직원들이 주 2~3회 정도 야근이나 회식 후 A씨 숙소로 와 잠을 자고 출근을 해, A 씨로서는 선배직원들이 숙소에 오는 날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정한 과로 인정기준에 미치지 않았더라도 산재가 인정돼야 한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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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기비스’ 충격 가시기도 전에 ‘제20호 태풍 너구리’ 일본 접근

    최근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20호 태풍과 제21호 태풍이 연달아 일본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기상청은 제20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20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33km, 강풍반경 160km로, 강도가 강한 소형 태풍이다.이날 22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도쿄 동쪽 약 190km 부근까지 접근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에 접근할수록 최대풍속과 강풍반경이 줄어들고, 소형 태풍에서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하기비스’ 때 처럼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너구리가 지나간 뒤에는 곧바로 제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가 일본에 접근한다. 부알로이는 19일 오후 괌 동남쪽 1059km 부근 해상에서 생성됐다. 현재 (20일 오전 9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77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도쿄 남쪽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83km, 강풍반경 150km를 나타내고 있다. 아직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너구리와는 반대로 일본으로 접근할수록 강도가 강해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오전 일본 도쿄 남쪽 126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때는 ‘매우 높은’ 강도를 기록하겠으며, 25일 오전 도쿄 남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때도 ‘강한’ 강도를 유지하겠다. 앞서 일본은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들이닥쳐 77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입었다. 일본은 하기비스 충격을 회복하기도 전에 연달아 두 개의 태풍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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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아 댐 붕괴, 최소 15명 사망 13명 실종…잠자던 광부들 덮쳐

    러시아 시베리아의 소형 금광에 있는 댐이 19일(현지시간) 붕괴돼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 있는 댐이 폭우로 범람해 무너졌다고 밝혔다.댐으로 붕괴된 두 개의 금광 기숙사에는 약 80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댐 붕괴는 이곳 금광의 광부들이 한창 자고 있을 때인 새벽 6시(한국 시간 오전 8시)께 발생했다.이로 인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3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댐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시에서 남쪽으로 약 160km(100마일) 떨어진 외딴 곳에 있다. 댐은 금광회사가 금 채굴을 위해 무허가로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 정부 관계자는 “임시로 지어진 댐이 기준에 맞춰 건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러시아 당국은 해당 구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70여 명의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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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美대사관저 기습 침입’ 대학생 9명 구속영장 신청…“배후 수사”

    경찰이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무단 진입해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경찰청은 19일 오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주거침입) 등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9명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 후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경찰은 그간 불법행위 전력과 기습 시위 당일 범행 가담 정도, 공무집행을 방해한 정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자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피의자 외에도 여타 공범 및 불법 행위를 배후에서 지시한 자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대진연 소속 대학생 등 17명은 전날 오후 2시57분께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준비해온 사다리 2개를 이용해 대사관저에 몰래 진입한 뒤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들은 남대문경찰서·종암경찰서·노원경찰서로 분산돼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재발 방지와 경비강화 차원에서 대사관저에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80~90명)를 추가로 배치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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