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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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경제일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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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범죄3%
국제경제2%
미국/북미2%
산업2%
  • 최상목 “野 감액 예산안 단독처리 유감…철회하고 협상 촉구“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일 정부입장 합동 브리핑을 통해 “국가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야당의 무책임한 단독 처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야당은 지금이라도 헌정사상 전례가 없는 단독 감액안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야당의 예산안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는 한국 경제에 리스크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 심화, 공급망 불안 등 거센 대내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이 합심해 대응해야 할 경제난국에 야당은 감액 예산안 강행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대내외 악재에 대응할 여력이 줄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우리 재정운용 역량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국가 신인도도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예산안을 삭감하고, 출연연구기관과 기초연구·양자·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 연구개발(R&D)도 815억 원이나 감액했다”며 “예비비도 2조4000억 원으로 대폭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의 경우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한 소부장 기술개발 등의 소요가 발생해 한 해 동안 총 2조7000억 원의 예비비를 사용한 바 있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야당이 본회의에서 단독 통과시키려는 세법개정안에는 여야와 정부가 잠정 합의했던 반도체·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소상공인 부담 경감, 내수 활성화 방안도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예비비의 대폭 삭감은 대규모 재해·재난과 감염병 등에 대한정부의 대응능력도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야당은 청년도약계좌, 대학생 근로장학금, 청년 일경험, 저소득 아동 자산형성과 같은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대표적 사업도 삭감했다”며 “5배 증가한 딥페이크 범죄 등에 대해 기밀을 유지하며 수사할 수 있는 경비도 100% 삭감해 범죄 대응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안 자동부의를 막기 위해 단독 처리가 불가피했다는 야당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며 “그동안 정부안이 자동부의 되더라도 매년 여야가 합의하여 수정안을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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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소비-투자 동반추락… ‘저성장 공포’ 증시도 급락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경기 둔화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기업 생산과 투자, 소비 지표가 일제히 악화되며 내수 침체가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경기 부진은 세수 결손을 키우면서 나라 살림의 부담도 계속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처럼 경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악화돼 국내 증시는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76포인트(1.95%) 내린 2,455.91에 장을 마쳤다. 22일 2,500 선을 탈환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2,400대로 밀렸다. 최근 거의 매일같이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7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날(28일)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0%로 깜짝 인하했지만 전혀 ‘약발’이 듣지 않는 모양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효과보다는 한은이 내년과 후년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출 만큼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했다. 가뜩이나 내수 침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수출까지 흔들리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진 것이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악화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도 내년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달러화 강세와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불안으로 내년 한국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 수출 업종인 반도체 시장의 부진 전망이 날로 확산되는 것도 비관론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연말 경기가 크게 꺾이면서 일각에선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를 달성하기 버거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내수 지표도 계속 악화 일로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9월(―0.3%)에 이은 두 달 연속 감소세다.1%대 저성장 우려에 코스피 1.95% 급락… 세수 11.7조 줄어생산-소비-투자 동반 추락외국인 매도에 코스피 2400대로“올 2.2% 성장 버거울 수도” 우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0.4% 감소하면서 전월(―0.5%)에 이어 두 달째 하락했다. 설비투자 또한 기계류(―5.4%) 등에서 줄어 전달보다 5.8% 감소했다. 생산과 소비, 투자 등 3대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올 5월 이후 5개월 만이다.건설기성 역시 토목, 건축 등에서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달보다 4.0% 감소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경기 부진의 여파로 세수 결손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1∼10월 국세는 293조6000억 원 걷혀 1년 전보다 11조7000억 원 줄었다. 저조한 기업 실적 탓에 법인세(58조2000억 원)가 17조9000억 원 급감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주식 거래 대금이 줄고 세율이 내려가면서 증권거래세는 1조2000억 원 줄었고, 개별소비세도 1000억 원 줄었다. 다만 이 기간 소득세(94조1000억 원)는 2000억 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역시 6조1000억 원 늘었다.1년간 예상 세수 가운데 실제로 걷힌 세금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79.9%였다. 역대 최대 세수 결손이 났던 지난해(10월 진도율 76.2%)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느린 속도다.11, 12월 지난해만큼만 세금이 걷히면 1년간 총 국세 수입은 332조5000억 원이 된다. 정부가 당초 짠 예산보다 34조8000억 원 부족하다. 정부는 9월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결손 규모를 29조6000억 원으로 내다봤는데, 고친 전망보다도 실적이 더 저조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월별로 보면 1, 2, 7월 석 달 빼고는 모두 지난해 대비 국세 수입이 줄었다.다만 기재부는 연말까지 세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10월 부가세 신고를 보니 11, 12월엔 부가세 수입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세종=송혜미 기자 1am@donga.com}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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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BL생명,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못 채워

    ABL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 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500억 원 모집에 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ABL생명은 4.9~5.4%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목표액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은 어려워졌다.ABL생명은 다음 달 6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ABL생명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지분의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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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12배’ 산지 규제 풀어 관광단지-골프장 허용

    앞으로 농지에도 농약 제조시설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또 산업단지나 관광단지, 골프장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산지 전용·일시 사용 제한 지역의 산지 3580㏊를 해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농지·산지 규제 개선 과제 45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선 과제 45건 중 농지 관련이 26건이고 산지 관련이 19건이다. 우선 정부는 주로 농사에만 이용하던 농지를 신기술과 전후방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진흥지역에 농약과 비료, 축산식품 등의 제조 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농업 전후방 산업 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내년 1월에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농지 전용 절차를 밟지 않고도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 설치가 가능해진다. 다만 농지에 농업 전후방 산업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려면 국회에서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 산지 전용·일시 사용 제한 지역으로 지정했던 산지 중 도로와 토지 개발 등으로 당초 지정 목적을 상실한 산지도 전용, 사용 제한을 해제한다. 총 3580㏊로 여의도(290㏊)의 12.3배에 달하는 넓이다. 사용 제한이 해제되는 산지에는 산업단지, 관광단지, 골프장 등이 들어설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지, 산지 규제 완화로 앞으로 10년간 총 2조5000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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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류세 인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추가 연장된다. 올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2개월 더 L당 120원 넘는 가격 하락 효과가 이어지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재부는 “중동 긴장에 따른 국내외 유류 가격의 불확실성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부터 계속 기름에 붙는 유류세를 인하하는 조치를 연장해 왔는데, 이번이 13번째 연장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L당 698원이 유지된다. 인하 전보다 122원(15%) 낮은 수준이다. 경유에 붙는 유류세도 L당 448원으로 133원(23%) 인하가 지속된다.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은 지난달 말까지는 각각 20%, 30%였다. 하지만 정부가 올 연말까지로 12번째 연장에 나서면서 휘발유는 15%, 경유는 23%로 축소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발전 연료 개별소비세 인하(15%) 조치도 6개월 더 연장된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여건과 발전원가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도시가스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0%의 할당 관세를 적용하는 조치도 3개월 더 연장해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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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출생아수, 8%↑… 12년만에 최대폭 증가

    올 3분기(7∼9월)에 태어난 아기 수가 전년보다 4000명 넘게 늘어나며 12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결혼 건수도 20% 넘게 늘어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출산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288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523명(8.0%) 늘어난 규모로, 2012년 4분기(5102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 9월까지 태어난 아기는 누적으로 17만86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5명(0.7%) 늘었다. 1∼9월 누적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이후 몰아서 이어지면서 출생아 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출생아 수가 늘어나면서 올 3분기 합계출산율도 0.76명으로 전 분기(0.71명)보다 상승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뜻한다. 3분기까지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0.74명으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면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 0.72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연간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건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1706건으로 1년 전보다 24.0% 늘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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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효성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전액 못 채워

    신용등급 BBB급인 효성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한 푼도 채우지 못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1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효성화학은 6.7~7.7%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목표액 확보에 실패했다.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효성화학은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어려워졌다.효성화학은 2018년 6월 ㈜효성에서 분할돼 설립된 석유화학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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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J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J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000억 원 모집에 12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JB금융지주는 4.0~4.95%의 금리를 제시해 4.93%에 모집물량을 채웠다.JB금융지주는 다음 달 5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다만 최대 1450억 원의 증액발행은 어려워졌다.2013년 7월 출범한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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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고래’ 첫 시추 위치 선정…내달 중순 본격 착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대왕고래’의 첫 시추 지역이 최종 확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열고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지역을 첫 탐사시추 위치로 결정했다. 개발 주체인 한국석유공사는 정부와 조율을 거쳐 다음 달 현장에서 본격적인 시추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2차 전략 회의 이후 추진된 투자 유치, 조광제도 개편 등의 진행 상황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정부가 석유공사의 1차공 시추 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본격적인 시추 작업이 시작된다. 시추선은 다음 달 중순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후 기자재 선적, 보급 등을 거쳐 현장에서 약 2개월 동안 시추 작업을 벌인다.정부는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1~6월) 중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차공 시추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1차공 시추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를 밑거름으로 후속 탐사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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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브로드밴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이상 자금 확보

    SK브로드밴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7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65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15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브로드밴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5bp에, 7년물은 ―13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브로드밴드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97년 9월 설립된 SK브로드밴드는 1999년 4월부터 시내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3월 SK텔레콤에 인수됐고, 2020년 4월 티브로드를 합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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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T,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 가까운 자금 확보

    KT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1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KT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2bp, 10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다음 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T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KT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가입자 기준으로 2위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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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효성화학, 3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BB급인 효성화학이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1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다음 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한다.효성화학은 2018년 6월 ㈜효성에서 분할돼 설립된 석유화학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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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GS리테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가까이 확보

    GS리테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5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GS리테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10bp에 목표액을 채웠다.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리테일은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71년 설립된 GS리테일은 2010년 백화점 및 대형마트 부문을 롯데쇼핑에 양도한 이후 유통 부문에서는 편의점, 홈쇼핑, SSM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2015년 GS건설로부터 인수한 종속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을 통해 호텔업 및 오피스 임대업도 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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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종자본증권 이어 보증 통해 뉴스테이허브 리츠 회사채 발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통해 뉴스테이허브와 민간임대허브 리츠(REITs)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스테이허브 제1·2·3호와 민간임대허브 제4호 리츠는 총 4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각각 450억 원, 1150억 원, 2700억 원, 600억 원 규모다.증액 발행은 없으며, 만기와 수요 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으로 다음 달 12일 발행한다.뉴스테이허브는 민간임대주택을 운영하는 개별 리츠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다. 국토교통부가 관장하는 주택도시기금이 단일 지배주주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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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이마트24, 첫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이마트24가 첫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30년 만기 3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1000억 원 모집에 12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마트24의 신종자본증권은 이마트가 보증해준다.이마트24는 4.7~5.1%의 금리를 제시해 4.95%에 목표액을 채웠다.28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이마트24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2006년 3월 설립된 이마트24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 및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마트가 이마트24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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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이상 자금 확보

    SK㈜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30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600억 원 모집에 4800억 원, 3년물 14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 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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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생명, 최대 8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한화생명이 최대 8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한화생명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다음 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한다.1946년 설립된 국내 첫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보험에서 출발한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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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S효성첨단소재,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확보

    HS효성첨단소재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보다 3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총 600억 원 모집에 206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43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6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S효성첨단소재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S효성첨단소재는 최대 1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 이후 첫 발행임에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보강재 및 산업용사,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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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UG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5000억 원 모집에 7130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 HUG는 3.1~4.0%의 금리를 제시해 4.05%에 모집물량을 채웠다.26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HUG는 최대 7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증액 시 금리는 4.1%가 될 것으로 보인다.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설립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현재의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토교통부가 지분의 70.2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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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BL생명, 최대 1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ABL생명이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6일 발행한다.ABL생명은 4.9~5.4%의 금리를 제시했다.중국 다자보험그룹의 ABL생명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지분의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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