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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에서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핵연료 재처리 활동을 재개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8일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재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영변 핵단지의 5㎿급 원자로에 쓴 핵연료에서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재처리 활동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사용 후 핵연료를 빼내 식힌 다음 재처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언급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이 북한이 영변에서 재처리 시설을 다시 가동했을 수 있다고 말한 지 하루 뒤에 나왔다.정 대변인은 ‘북한이 재처리 활동에 돌입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정보사항"이라며 확인하지 않았다.북한은 6자회담의 '2·13 합의'와 '10·3 합의'에 따라 2007년 흑연감속로인 5MW 원자로를 폐쇄·봉인한 뒤 이듬해 6월 냉각탑까지 폭파했으나, 경제·핵무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소위 '병진' 노선을 채택한 직후인 2013년 4월 2일 5MW 원자로를 재정비·재가동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북한전문매체 38노스나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과 같은 미국 기관들은 올해 들어 영변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활동들이 포착됐다고 여러 번 지적했고, 이런 지적들은 지난 4월부터 더 자주 제기돼 왔다.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얻는 방법은 우라늄을 농축시키는 방법과 더불어 핵무기 원료 물질을 얻는 대표적인 수단이다.5㎿급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면 북한은 이 원자로의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매년 핵무기 1~2개 분량에 해당하는 약 6㎏의 플루토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친박’ 핵심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8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에 임명됐다. 김재원 신임 정무수석은 지난 4·13 총선 때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에서 낙선했으나 이번에 중용됨으로써 박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관계를 입증했다.김재원 신임 정무수석은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 여당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당시 박 후보의 경선룰 협상 대리인, 검증 대리인 등 최측근으로 일하면서 박 대통령과 신뢰를 쌓았다. 지난해까지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냈다.김재원 정무수석은 1964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와 김재원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 17대 총선에서 경북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진출했다. 대선 이듬해 이른바 '친박학살' 바람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그는 19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으로 국회에 복귀했다. 19대 국회 입성 이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와 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며 존재감을 키웠다.▲1964년 경북 의성 ▲심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경북도청, 국무총리실 사무관 ▲부산지검, 포항지청, 서울지검 검사 ▲박근혜대통령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단장, 대변인 ▲중국 베이징대 연구학자 ▲BBS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 진행 ▲17·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정무특보}

저유가 시대는 끝난 것일까.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7일(현지시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WTI 7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0.69달러(1.37% )오른 배럴당 50.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50달러를 넘은 것은 작년 7월 21일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WTI가 11개월 만에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한 배경으로는 미국 원유 비축량 축소와 장기간 분쟁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의 생산량 감소로 공급과잉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이 거론 됐다. 아울러 미국의 금리 인상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이 전일보다 0.90달러 상승한 배럴당 51.46달러로 폐장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0월 초 이래 처음이다.국제유가는 2014년 중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2월 중순에는 1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지금까지 저점 대비 90% 올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재미교포 여성 인턴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됐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칼럼 활동 재개 의사를 전했다.윤창중 전 대변인은 7일 자신이 과거 운영하던 블로그 ‘윤창중의 칼럼 세상’에 글을 올려 “앞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에 ‘내 영혼의 상처-윤창중의 자전적 에세이’를 연재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대변인은 2012년 12월 24일 대통령당선인 수석 대변인에 임명된 후 폐쇄했던 이 블로그에 3년 5개월 만에 다시 글을 게재했다.윤 전 대변인은 “3년의 기다림 끝에 모든 게 사필귀정으로 종결됐지만, 여전히 윤창중은 만신창이가 됐고 아직도 마녀사냥의 사냥감 신세”라면서 “여론재판, 인민재판, 마녀사냥, 인격살인 속에서 입이 있어도 유구무언의 억울함을 굴욕의 화덕, 치욕의 아궁이에 넣으면서 세상을 등지고 야생초처럼 살아야 했던 그 세월을 넘겨 보내며 이제 다시 글을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청와대 대변인 시절 물의를 빚었던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미국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은 사실은 법적으로 아무리 살펴봐도 나에게 죄가 없었다는 법적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하지만 “비록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나로 인해 물의가 빚어진 사실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있을 수 없다”며 “정신적 책임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무한정한 책임감을 가슴속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전 대변인은 칼럼 활동 재개의 직접적인 이유로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글을 쓰는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 전 대변인의 미국 변호인 측은 지난달 23일 언론에 “미국 검찰이 윤 전 대변인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미국 내에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한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윤 전 대변인과 가까운 보수 논객 변희재 씨는 최근 한 팟캐스트를 통해 그의 근황을 전했다. 변 씨는 “술과 담배를 끊었고,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녀 몸이 엄청 좋아졌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전남 지역 섬마을 주민 3명이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은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 가장 강력하게 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인을 만취시켜 강간하는 행위는 야만을 넘어 악마적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성에게 술을 먹여 (집단)성폭행하는 범죄는 전남 섬마을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성적 자기결정권 철저보호를 위한 법규와 실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 교수는 미국 조지타운 법대 로빈 웨스트 교수의 ‘강간은 영혼살해(spiritual murder)’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강간은 피해자에게 심각하고 장기적인 육체적·정신적 상흔을 남긴다”고 했다.그는 특히 “성폭행범이 술을 먹어 판단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하면 감형되는 경향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범행 의도를 가지고 술을 먹은 것은 오히려 가중처벌 사유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매직넘버(대의원 2383명)를 달성, 사실상 집권 여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AP통신은 이날 힐러리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 경선에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주)을 제압함으로써 매직넘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힐러리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선후보로서 이 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힐러리는 미 제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의 부인으로 지난 1993년 백악관에 입성한 뒤 2001년 뉴욕 주 상원의원을 거쳐 2009년 국무장관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 다만 비호감 이미지도 강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러닝메이트 선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부통령 러닝메이트 선정과 관련, "폭넓고 광범위하게 찾고 있다. 단순히 선출직 공직자에서만 찾는 게 아니다"라며 "성공한 기업인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이 발언 후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메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또한 버지니아 주 주지사를 지낸 팀 케인(58·버지니아) 상원의원, 마크 워너(61) 전 버지니아 주지사, 톰 빌색(65) 전 아이오와 주지사, 칼리 크리스트(59)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 온건한 성향의 전직 주지사들도 거론된다.그러나 경선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지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높다.경제 불평등 해소에 초점을 맞춘 샌더스 의원을 지명하면 그의 열혈 지지자를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힐러리가 매직넘버를 달성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곧 공식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타임스, 워시턴 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 일정이 마무리 되는 7일 직후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프로파일러 출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7일 전남 지역 섬마을에서 주민 3명이 20대 초등학교 여교사를 성폭행 한 사건에 대해 “온정주의 배격하고 철저한 수사로 법정 최고형을 이끌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수사당국에 당부했다.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교사 집단성폭행 사건은 학부모 주도의 의도적 계획적 조직적 범행의 가능성 높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용기 있는 피해 교사 분의 신고와 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표 의원은 이어진 글에서도 “전남 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엄벌은 물론, 피해자 보호 및 치료, 지지와 지원에 최선 다해 주시길 당국에 부탁드린다”고 거듭 촉구하면서 “이 사건 외에도 숱한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2차, 3차 피해에 노출되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지적했다.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목포 경찰서는 피의자 3명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잡고 특수강간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아르헨티나가 칠레와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칠레 전에서 후반 4분 앙헬 디마리아와 후반 14분 에베르 바네가의 연속골이 터져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만회한 칠레를 격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울러 작년 이 대회 결승에서 패한 빚을 갚았다.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양팀은 후반 3골을 주고받는 공방을 펼쳤다.먼저 아르헨티나는 후반 4분 에베르 바네가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골문 왼쪽을 파고들던 디마리아에게 연결해줬고, 디마리아는 침착하게 왼발로 감아 차 골문을 열었다.8분 후 이번에는 디마리아의 어시스트를 바네가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0-2로 끌려가던 칠레는 후반 추가시간(48분)에 푸엔 살리다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아르헨테나 칠레 전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다. 두 팀은 작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칠레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메시의 부재를 극복하고 복수에 성공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부상 여파로 뛰지 못 했다.메시는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산후안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대표 팀 친선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그는 경기 후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옆구리 부위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팀 닥터인 다니엘 마르티스는 "다양한 치료를 받고 있어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개막전 출전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지만, 회복 과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개막전 선발 출전이 무산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결국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 했다.메시는 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킥 오프 한 아르헨티나 대 칠레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예선 첫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아르헨티나 에이스 메시의 벤치 행은 부상 때문. 메시는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산후안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대표 팀 친선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그는 경기 후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옆구리 부위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팀 닥터인 다니엘 마르티스는 "다양한 치료를 받고 있어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개막전 출전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지만, 회복 과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개막전 선발 출전이 무산됐다.아르헨테나 칠레 전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최고의 빅매치다. 두 팀은 작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칠레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복수를 꿈꾸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부재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후반 0-0으로 진행 중.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북한의 고려항공이 ‘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또 선정됐다. 2012년부터 5년 연속이다.“북한이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시설, 서비스 등 전체적 평가에서 최하 점수를 받았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 스카이 트랙스가 전 세계 60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이번 평가는 공항시설과 서비스, 안정성, 기내음식, 승무원의 봉사 정도 등의 부문에서 탑승 고객이 매긴 점수를 토대로 이뤄졌다. 최고 등급의 항공사에 별 5 개를 주는데 고려항공은 조사대상 중 유일하게 별 1 개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한 중국 관광객은 고려항공 승무원들이 전혀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그는 특히 “다른 항공사 여객기에서는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것과는 달리, 고려항공은 승객이 휴대용 전화기 전원을 끄지 않는지, 좌석 벨트를 제대로 착용했는지를 따로 확인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한편, 고려항공은 여객기 4대 만으로 국외 7개 도시와 국내 1곳을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고려항공의 공식 취항지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그리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다. 여기에 월 1회의 쿠웨이트 노선과 최근 운항을 시작한 산둥성의 칭다오와 지난 행 전세기, 그리고 국내선인 어랑 행까지 합치면 총 8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고려항공이 이들 노선에 투입한 여객기 수는 단 4 대에 불과하다.항공기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보여주는 민간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투폴레프사의 TU-204 기종 2대와 안토노프사가 만든 An-148 기종 2대만을 운영하고 있다.고려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총 10여 대로 알려졌지만, 안전 문제 등으로 실제 투입할 수 있는 여객기는 제한적이어서 단 4대 만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실제 중국 정부는 지난 2013년 고려항공의 여객기 6 대에 대해 노후화를 이유로 자국 영공 내 운항을 금지한 바 있는데, 해당 여객기는 대부분 1970~80년대 만들어져 평균 수명을 넘긴 상태였다고 VOA는 전했다. 다만 국외에 투입하고 있는 4 대의 여객기 중 러시아가 만든 TU-204 2대는 도입연도가 2007년과 2008년, 우크라이나 산 An-148 역시 각각 2013년과 2014년에 도입돼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VOA는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7일 새누리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 후 자신의 복당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과 관련 “당이 결정할 일이니 제가 거기에 대해 뭐라 얘기할 필요가 없다. 그냥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가미래연구원·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 합동토론회 직후 복당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입장이 바뀐 게 전혀 없다”며 “당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혁신 비대위원인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비대위 활동 시한인 향후 두 달 내에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의 복당 문제를 결론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시기와 무소속 의원들 복당 문제,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비대위가 전권을 쥐고 결정한 사항에 대해 당 소속 의원들이 반발한다면 “당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남자친구에게 전화 한 통 부탁드려요. 번호 알려줄게요. 한 번 만요.”최근 1년 간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된 전화신고 중 119상황요원들이 꼽은 가장 황당한 신고 내용이다.인천소방본부는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작년 4월 1일부터 올 4월 30일까지 1년 간 전화로 접수한 54만2477건 가운데 의견수렴과 119상황요원의 자체 투표를 거쳐 ‘황당신고 베스트1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대신 전화를 해 달라고 인천 119에 신고한 여성이 1위에 오른데 이어 “등을 많이 다쳤다. 병원비하게 10만 원만 보내 달라”, “영화배우 안성기 씨 있죠. 바꿔줘요. 얼른”, “산 속에서 휴대전화 분실했어요, 산에 와서 찾아주세요”, “대리운전기사가 안 와요. 도와주세요” 등이 2~5위에 자리했다.이밖에 “85세 노인이다. 아이들이 바람피운다고 난리다. 도와 달라”, “오늘 밖에 나가려는데 큰 개가 문 앞에 있는지 없는지 봐 달라”, “집에 가려는데 비가 많이 와 택시가 안 잡힌다. 데려다 달라”, “집안에 있는 바퀴벌레가 완전 크다. 여자 혼자 사는데 도와 달라”, “오전에 농협 텔레뱅킹 신청했는데 안 된다. 도와 달라” 등도 ‘황당 신고 베스트 10’에 포함됐다.김준태 인천소방본부 119종합방제센터장은 “황당하고 무분별한 신고 때문에 긴급한 환자에 소방력을 집중하지 못 하고 있다”며 “이달부터 학교·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19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포스터·전단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소방본부는 “최근 1년간 119신고전화 중 긴급출동 신고는 19만3798건(35.7%)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면선 “33만669건(61.0%)은 출동이 필요 없는 상담·민원성 신고였다. 내용이 없는 반복 전화나 욕설·폭언을 일삼는 악성 신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자제를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부는 3일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진입 제한과 40년 이상 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부의 종합 대책을 발표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내 배출원을 집중적으로 감축하고 미세먼지와이산화탄소를 함께 줄이는 신산업을 육성하며, 주변국과 환경 협력하고 미세먼지 예·경보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노후 경유차량의 이동 제한과 관련해선 서울·인천·경기 등 지자체와 교감이 필수. 이에 윤 장관은 “환경부 차원에서 2013년부터 대화해왔다”며 “일부 광역시는 적극적으로 이것을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자체와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기동민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은 환경부가 2005년 발표한 대책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심지어‘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10년 내 유럽 주요도시의 현재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발표 내용 역시 11년 전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서민들이 먹는 고등어, 삼겹살이 주원인이라고 몰아붙이고, 서민들의 생계수단인 경유차 때문이라고 겁박하더니, 고작 내놓은 대책은 재탕·삼탕에 알맹이가 없다”며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원인규명 및 방지책은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그는 “전국의 공장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대책도 제자리 상태”라면서 “정부가 오락가락, 재탕·삼탕하는 사이 고통받는 건 국민들뿐”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국민의당도 "의사 진료 없이 내놓은 처방전"이라고 비판했다.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재 미세먼지의 주된 오염원이 무엇인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변인은 "미세먼지의 최대 오염원은 비산 먼지다. 경유뿐 아니라 휘발유도 비슷한 정도로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면서 "이번 정부 대책은 너무 경유에 치우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가 국민적 비판 여론을 피하려고 성급하게 내놓은 일회성 대책이 아니냐"며 정확한 실태 조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김세정의 솔로 데뷔 보도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김세정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세정 솔로데뷔 보도는 사실무근으로, 김세정은 현재 아이오아이 파리공연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공식활동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전 한 연예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를 인용해 “김세정이 오는 7월 초 솔로로 전격 데뷔한다”고 전했다. 아이오아이가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김세정의 솔로 데뷔 보도는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소속사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정리했다.아이오아이는 지난 4월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 달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발매했고, 다음날인 5월 5일 쇼케이스를 개최해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드림걸스(Dream Girls)’를 앞세워 인기몰이 중인 아이오아이의 공식 활동은 2017년 1월로 종료된다. 이후에는 원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김세정의 솔로데뷔 해프닝은 시한부 프로젝트 걸 그룹이라는 한계 탓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빅보이’ 이대호(34)가 대타로 나와 추격의 3점 홈런(시즌 8호)를 터트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쳐내는 등 제한된 기회에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의 추격포는 동료들을 자극, 믿기 힘든 역전승의 성과를 거뒀다.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12로 끌려가던 6회 초 1사 2, 3루에서 애덤 린드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브래드 핸드의 5구째인 시속 132㎞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너머 관중석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대호의 시즌 8호 3점 홈런으로 시애틀은 7-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대호는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7호 홈런을 때린 지 3경기 만에 추가 홈런을 터트렸다.이대호는 또 9-12로 간격이 좁혀진 7회 2사 1, 3루에서도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어러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시속 153km 속구를 밀어 쳐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이대호는 8호 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성 안타를 쳐 이날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2할7푼5리에서 3할1리(83타수 25안타)로 껑충 뛰었고 누적 타점도 20점이 됐다.시애틀은 이대호가 추격의 불을 댕긴 3점포를 터뜨린 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16대 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대작(代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3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날 조영남을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화투'를 소재로 한 독특한 그림으로 화가 대접을 받고 있는 조영남은 지난달 16일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19일 만에 검찰에 출두했다. 화가 대접을 받게 해 준 화투 그림 때문에 검찰의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된 것.'대작 논란' 이후 두문불출한 조영남은 지난달 28일 부산 쎄시봉 콘서트에서 "화투 오래 갖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며 복잡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이날 오전 8시 검찰에 출두한 조영남은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그때 와서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힌 뒤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조영남은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 씨(45)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 씨(61)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작 화가 송 씨에게 그림 1점당 10여만 원을 지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검찰은 조영남이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 가량이고 이중 10여 점을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그림 구매자들이 대작 사실을 모른 채 구입한 경우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200여 점을 조 씨에게 그려준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대작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몇 점이나 판매됐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검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조만간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속초지청에는 조영남의 팬클럽 회원들이 찾아와 ‘우리나라 최고의 팝아티스트 조영남, 세계적인 팝아티스트가 되도록 응원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조영남을 응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수락산 살인' 피의자인 김학봉(61)의 현장 검증이 3일 진행된 가운데 그가 전날 경찰 조사에서 "밥이라도 사먹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이 밝혔다.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김학봉은 전날 범행 동기와 관련해 "배가 고파서 밥이라도 사먹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하지만 이날 현장 검증에 앞서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담담한 표정을 유지한 김학봉은 범행 동기와 처음 보는 사람을 죽이려 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으나 "피해자 주머니를 뒤진 적이 있고,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앞서 경찰조사 때 2명을 죽이려 했다고 진술한 것은 "홧김에 말한 것"이라며 부인했다.이날 현장검증에서는 신상공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김학봉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됐다.그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하지만 피해자 유가족 측은 “강력한 처불”을 촉구했다.김학봉은 지난달 29일 오전 5시20분께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A(64·여)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해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김학봉은 같은날 오후 6시30분께 자신이 수락산 살인사건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이후 경찰은 김학봉의 혐의 사실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구속하고 프로파일러를 통한 심리분석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이 3일 오후 발표 될 예정인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유차 생산과 운행과정의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진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전 미세먼지 특별 관리를 위한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통한 경유값 인상안이 반대 여론에부딪혀 무산된 데 따른 대안책으로 보인다.황 총리는 "경유차 증가 억제를 위한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문제는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앞으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경유값 인상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됐음을 시사했다.황 총리는 아울러 "석탄화력발전소는 산업경쟁력과 국민 건강을 함께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 발전소는 과감히 축소하겠다"며 "신규 발전소에 대해서는 보다 높은 환경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공사장 방진 시설을 관리 감독하고 음식점 같은 영세 사업장 시설에 대해서는 규제보다는 저감설비 지원 방안을 통해 미세먼지를 감독하겠다"고 밝혔다.황 총리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인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큰 만큼 주변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보와 경보의 정확도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압축천연가스(CNG)버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당초 목표보다 큰 폭으로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황 총리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를 향후 10년 내에 유럽 주요도시 수준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황 총리는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다양하고 기상여건이나 국외영향 등으로 대책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참여도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이날 관계장관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장관과 기상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후 2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공식 발표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가 과거 꽃미남 모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가족 말고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 부녀가 함께 출연했다. 전소미는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다.전소미의 아버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미국인 대위 역할로 출연했다. 이 얘기를 하던 중 매튜의 직업 얘기가 나왔는데, 그는 원래 사진 기자였고 젊었을 때는 모델 활동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매튜가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 초콜릿 복근이 선명한 꽃미남 모델 그 자체여서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그는 독도에 출입한 최초 외신기자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튜는 1994년부터 22년 간 한국에서 살고 있다며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딸 전소미가 연예인을 꿈꾸자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한국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여름, 냉면의 계절이다. 하지만 유명 냉면집의 가격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 한 이들에겐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국수 한 그릇에 1만원이 넘기 때문.냉면, 특히 여름에 더 사랑받는 평양냉면은 왜 이렇게 비싼 걸까.1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에 출연한 이원일 셰프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이원일 셰프는 평양냉면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 “육수를 끓이는데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며 “육수를 식히는데만 2~3일이 소요된다. 그래야 육향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밀로 만드는 면 역시 메일향을 잡는 것에 섬세한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만큼 제대로 만드는 집은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설명.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거기에 “메밀이 보통 밀가루보다 비싼 것도 그 이유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선 서울 중구의 ‘필동면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분당 편양면옥’, ‘능라도’ 등이 맛집으로 소개됐다.황교익은 평양냉면은 미식가의 음식이라 “어느 경지에 올라야 맛을 알 수 있는 음식이다. 한번만 먹어서는 그 맛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