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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최근 복당한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이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김 전 대표를 겨냥한 윤 의원의 ‘욕설 파문’이 발생한 지 107일 만이다. 윤 의원이 먼저 김 전 대표가 앉아 있던 자리로 와 악수를 청하며 “환영한다”고 인사를 했다. 김 전 대표가 윤 의원이 내민 손을 잡으며 “(윤 의원이) 여기 주인이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윤 의원은 “제가 외통위에 붙박이다. 잘 모시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김 전 대표를 향한 욕설 녹취록이 공개 된 후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했으며 지난 16일 복당했다. 이날 회의는 외통위 간사 선임을 위해 열렸으며 새누리당 윤영석,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됐다.김 전 대표는 회의에서 "김무성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짧게 인사했고, 윤 의원은 "외교문제, 통일문제, 남북문제 등에 있어서 외통위가 중심을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 전 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우연히 마주친 같은 당 오신환 의원이 "대표님 쫓아다니는 기자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자 멋쩍게 웃으며 "내 신세가 이래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20대 국회 외통위에는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8선)을 비롯해 김무성(6선), 원유철(5선), 최경환·홍문종 의원(4선·이상 새누리당)과 문희상·이석현(6선), 원혜영·박병석 의원(5선·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거물들이 대거 포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순신 리더십 센터’ 건립 스타트업(Start-Up) 행사가 2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부경)은 “이순신과 관련된 지역의 폐교를 활용해 청소년 인성교육 수련원과 CEO글로벌 리더십 연수원 등으로 구성된 이순신 리더십 센터 건립을 위해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건립 기금 모금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순신포럼 측은 “폐교를 매입·리모델링해 이순신 리더십 센터를 운영 하는 3개년 계획”이라며 “이순신에게 배우는 충효정신은 물론 기업의 CEO들이 경영의 지혜를 배우는 리더십 센터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순신 장군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지난 10년 간 이순신 파워 리더십 버스와 이순신 CEO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충효정신과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이순신포럼의 베이스캠프를 건립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문의 사항은 (사)이순신포럼 사무국(02-2671-2528)으로 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사진)는 22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의원이 다음 날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당 차원에서 특별한 액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과 함께 이번 건에 연루된 박선숙 의원 등이 기소되더라도 출당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더 강경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비판이 있다’고 묻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조치를 할 수 없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면서 “검찰에서 기소를 하면 당원권 정지를 하겠다는 게 새 정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검찰에 기소된 당원은 출당 조치된다. 만약 국민의당이 당헌·당규를 따르지 않고 당원권만 정지하면 이들은 비례대표의원 직을 유지할 수 있다.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사례를 들어 기소 시 출당 조치는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해명했다.그는 23일 자신의 저축은행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이 열리는 것을 거론하며 “제가 4년 간 조사를 받았다. 국민과 기자들은 박지원이 돈 받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기 때문에 만약 (내일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되면 제 4년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정치권에 단호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린 기소만 되더라도 당헌·당규에 따라서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 옹호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 ‘단호한 조치가 기소 시 출당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다시 묻자 그는 “아니다. 당원권 정지”라고 답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르헨티나 축구사도 새로 썼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55번째 골을 터뜨려 아르헨티나 최다골 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 선착, 칠레-콜롬비아 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메시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다.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3분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인 공중 패스로 에세키엘 라베찌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 1대0으로 앞선 전반 31분 프리킥 기회에서는 만화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미국 진영 페널티 박스 밖 좌중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인사이드로 감아 차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은 것. 미사일이 파고들 듯 정확하고 날카로웠다.성인 국가대표 간 경기(A매치) 121경기에 출전해 터뜨린 55번째 골. 이 골로 메시는 은퇴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7)의 A매치 최다골(54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또 3대0으로 앞선 후반 42분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채 민첩한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반대쪽에서 뛰어들던 곤살로 이과인에게 패스,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메시의 이 경기 두 번째 도움. 이과인도 이날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려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공격을 주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역사를 썼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55번째. 아르헨티나 최다골 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전에서 1대0으로 앞선 전반 32분 만화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미국 진영 페널티 박스 밖 좌중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인사이드로 감아 차 골문 우측 상단 구석에 꽂아 넣은 것. 미사일이 파고들 듯 정확하고 날카로왔다.성인 국가대표 간 경기(A매치) 121경기에 출전해 터뜨린 55번째 골. 이 골로 메시는 은퇴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7)의 A매치 최다골(54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앞서 전반 3분 에세키엘 라베찌의 선제골을 도와 후반 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아르헨티나는 후반 4분 곤살로 이과인의 추가골을 더해 후반 현재 3대0으로 앞서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경남 밀양·부산 가덕도 대신 기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난 것에 대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2일 “상당히 보기 드물게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은 신선한 결정”이라고 높게 평가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아마 두 지역(밀양·가덕도) 중에 한 지역으로 정했다면 훨씬 더 갈등이 컸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노 원내대표는 “이 문제를 바라봄에 있어서 어느 지역에 유리한가를 기준으로 보면 안 된다”며 “특정 지역을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업이 아니고 나라 전체와 연관된, 국가 전체의 세금이 들어가는, 막대한 돈이 드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런 점에서 보자면 우리가 과거에 정치인들이 그 지역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선심공약을 했다가 낭패를 본 그런 공항들이 얼마나 많은가?”라면서 실례를 들었다.그는 “지금 보면 울진공항에 비행기 한 대 다니지도 않는다. 울진공항은 다 완공했다가 개점휴업상태로 지금 조종사학교에 빌려주고 있다”고 설명한데 이어 “김제공항 같은 경우에는 400억을 들여서 땅을 다 매입했다가 지금 공항은 포기하고 지금 거기 배추농사 짓는 데에 땅 빌려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노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무안공항 같은 경우에는 연간 800만 명 정도의 이용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산을 했지만, 최근에 무안공항 하루 평균 이용자가 500명”이라며 “지금 무안공항 같은 경우가 대표적으로 국제공항으로 목포공항과 광주공항 사이에 만들었지만 그 사이에 KTX가 빨라지는 바람에 목포공항은 없어지고 광주공항도 지금 대한항공은 다니지도 않게 된 상황에서 그 무안공항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런 혈세낭비의 사례들을 우리가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그 다음에 20년, 30년 후에, 그때 가서 확장한 김해공항도 부족하게 되면 그때 가서 공항을 새로 지어도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40년, 50년 후에나 정상적으로 가동될 공항을 미리 지을 필요가 없다”고 이번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거듭 정부의 선택에 지지의사를 나타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황새' 황선홍(48)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지휘봉을 잡는다. 지금껏 팀을 이끈 최용수 감독(43)의 갑작스런 중국행으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다.FC서울은 21일 황 감독과 2018년 말까지 2년 6개월 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은 야인으로 지내다 ‘빅마켓’ 팀인 FC서울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한국 간판 골잡이 계보를 이은 황선홍 감독은 은퇴후 2008년 부산에서 감독 데뷔해 지도자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친정 격인 포항 사령탑에 2011년 부임해 성공시대를 열었다.그는 포항 감독 재임 시절 두 번의 FA컵 우승(2012, 2013년)과 한 번의 리그 우승(2013년)을 이뤄냈다.학구파인 황선홍 감독은 다양한 전술에 능통하고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에 영향받은 스틸타카를 포항에 이식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황선홍 감독은 오는 29일 K리그 클래식 성남과의 홈 경기부터 서울의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최용수 감독은 중국 프로축구 장수 쑤닝 감독으로 취임한다. 이달 초 사령탑이 공석이 된 장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최용수 감독은 더 큰 무대 도전을 위해 시즌 중 사퇴라는 깜짝 결정을 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연봉은 300만 달러(약 35억 원)로 추정된다.지난 2011년 감독대행으로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22일 안산 무궁화와의 FA컵을 마지막으로 FC서울의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최용수 감독은 2012년 감독 부임 첫해에 K리그 우승을 이끌어냈고, 2013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AFC의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특히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에는 팀을 FA컵 정상으로 이끌었고, 지난달 14일 성남전 승리로 K리그 감독 중 최연소로 100승을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3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에서 기존의 김해공항 확장안이 최선책으로 제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군요.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이라며 “무엇보다 무안,양양,김제,울진공항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소모적인 지역갈등이 종식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정의당은 영남권 신공항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반대하며 김해공항 확장을 주장해 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덕도 신공항 유치 실패 시 시장직 사퇴’를 천명했던 서병수 부산 시장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안이 백지화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360만 부산시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24시간 운영가능한 공항·제2의 허브공항은 결국 물 건너 갔다"며 "앞으로 부산시는 독자적 공항 건립 계획 등을 포함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신공항 건설이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만큼 사퇴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서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를 찾아 "가덕 신공항 유치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이번 발표 하루 전인 20일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가덕도가 탈락할 경우 시장직까지 사퇴하겠다”고 확인했다. 한편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 실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남권 신공항 건설 안이 또 백지화 했다. 대신 기존 부산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 실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측은 부산 가덕도 또는 경남 밀양에 신공항 신설, 김해공항 확장 등 세가지 선택지를 놓고 검토한 결과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번 용역 결과에는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장래 영남권 항공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김해공항이 영남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대안이라고 판단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ADPi는 작년 6월 국토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1년여 간 연구용역을 벌여 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항공 운영·주변 개발·대기조건·연계 교통·건설비용·환경 영향 등 9개 입지선정 기준과 국내외 공항 건설 사례 등을 고려해 30여개 세부 평가 기준과 가중치(배점) 등을 정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쳤다.그 동안 대구·경북, 경남, 울산은 우수한 접근성, 경제성 등을 내세워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부산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필요시 확장도 할 수 있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세워 김해공항과 함께 운영하는 편이 낫다는 논리로 맞서 왔다.앞서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시절에도 남부권 국제신공항 건설 안이 백지화 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21일 과거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3년 전 인턴을 한 건데 이게 지금 이렇게 나에게 마녀사냥 식으로 (공격한다)”고 토로했다.서영교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산회 후 만난 기자들이 ‘취업 문제는 국민정서 상 민감한데 국민이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서영교 의원은 딸을 인턴으로 채용한 배경에 대해 “(원래) 있던 인턴이 공부한다고 그만두면서 (딸이) 일을 도와주다가 (인턴으로)등록하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도와줬다”고 해명했다.인턴으로 근무한 딸이 받은 임금을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일한 것이고 그래도 관계자니까 이렇게 (정치후원금으로) 내고 (딸에게는) 제가 또 따로 (보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후원금으로 반납)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의 딸 장모 씨는 19대 국회 때인 2014년 약 5개월 간 서 의원 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당시 대학생이던 서 의원의 딸은 졸업 후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의원은 보좌직원으로 보좌관·비서관 등 모두 7명을 채용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2명의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 인턴의 보수는 한 해 1761만7000원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여자가 남자에게 프러포즈하는 일이 얼마나 될까. 스승이 제자에게 하는 프러포즈는?매우 드문 두 가지가 한꺼번에 일어났다. 한 여자 대학교수가 제자인 남학생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중국의 영자신문 상하이스트는 20일 후난(湖南)대학교 인문과학대 여 교수가 전날 대학 캠퍼스에서 제자인 남학생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웨딩드레스에 눈 가면을 한 여 교수는 일상복을 입은 남학생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청혼을 했다. 남학생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청혼을 받아 들였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학생들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중국 관영 인민일보(人民日報) 인터넷판인 인민망은 이 대학 학생들을 인용해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사랑을 키워온 사이라고 전했다.여자 대학 교수가 남학생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저렇게 멋진 여 교수를 어디서 찾을 수 없겠느냐”고 썼고 , 다른 네티즌은 “‘야동’ 속 설정이 현실이 됐다”며 해당 남학생에게 “정말 부럽다”고 축하를 건넸다.대학 교수와 학생의 구체적인 신원은 전해지지 않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비박(비박근혜)계 정병국 의원(5선)은 21일 친박계 일부가 유승민 복당 결정을 ‘쿠데타’로 표현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 대해 “유승민 의원이 주장하는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서 문제라기보다는 사람에 대해서 불만”이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후 “그분들이 정말 우리 보수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 논쟁을 한다면, 그분들이 주장하는 보수의 가치가 무엇인지, 또 우리 보수가 나가야 할, 보수를 지향하는 우리 새누리당이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제시를 해야 한다”며 “단순하게 유승민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이야기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친박계 전반에 유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 배경도 설명했다.그는 “(유 의원은) 처음부터 박 대통령을 모셨던 분이다.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첫 번째 비서실장이 유 의원”이라고 상기하며 “그 과정에서 유일하게 그 내부에서 ‘바른말을 했던 사람이다’, ‘할 이야기 했던 사람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주변으로부터 시기를 받았거나, 또는 밉보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 사람이 복당을 하거나 공천을 받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시를 해야 하는 데 그걸 명확하게 제시한 게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정 의원은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탈당파 일괄복당 결정이 이뤄진 비대위 회의에 문제가 있었다며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복당 결정은) 비대위가 출범한 이래 가장 잘 한 일이다. 절차도 가장 민주적으로 했다”고 반박했다.이어 “권성동 사무총장은 3선의 중진의원이고, 비대위원이고, 사무총장직을 맡겨놓고 아무런 이유 없이 물러나라고 하면 권성동 의원은 그 사람의 인권이라든지, 명예라든지, 이런 건 없는 건가?”라며 경질에 반대했다.그러면서 “복귀를 하셔야 할 이유가 또 뭐가 있나? 그냥 가시면 된다”고 외려 김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그는 권 사무총장 경질을 요구하는 김 비대위원장에 대해 “일부 패권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대변하고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임하고 있다”며 “분란을 수습하러 들어오신 분이 오히려 분란을 계속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 프로농구(NBA) 파이널 7차전에서 역대 3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와의 복귀’를 알린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1승 3패에서 4승 3패로 역전 우승한 사상 첫 번째 팀이 됐다.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5-2016시즌 NBA 파이널 '마지막 7차전'을 93-89로 승리했다.이로써 클리블랜드는 1970년 창단 후 팀 역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2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NBA 파이널 7차전 트리플더블은 제리 웨스트(1969), 제임스 워시(1988)에 이어 사상 세 번째다. 개인 통산 파이널 트리플더블은 7개째다.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역대 최다승 73승을 거두고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의 72승10패 기록을 넘어섰으나 정작 파이널 챔피언은 되지 못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졸업을 앞둔 미국 뉴욕의 한 남자 고등학생이 단돈 2달러(약 2300원) 때문에 노상강도에 희생됐다.브롱크스 마운트호프에 사는 칼 뒤카스(17)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밤 친구와 함께 집 근처 식품 잡화점에서 밀크셰이크를 사서 돌아오던 길에 가족와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 인근에서 노상강도의 칼에 가슴이 찔려 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경찰은 뒤카스가 밤 11시 20분경 변을 당했으며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뒤카스와 함께 있었던 같은 반 친구가 경찰과 뒤카스의 가족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에 따르면 밀크셰이크를 사서 돌아오는 길에 노숙자 보호소에 사는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다가와서 2달러를 요구했다. 뒤카스가 돈이 없다고 하자 한 사람은 뒤카스의 옷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뒤카스의 휴대전화가 바닥에 떨어졌는데, 뒤카스가 이를 주우려고 몸을 숙이자 다른 한 명이 칼로 뒤카스를 찔렀다.뒤카스가 그 자리에 쓰러지자 강도들은 도망쳤고, 친구는 뒤카스의 아파트로 달려가 그의 어머니 앙헬라 뒤카스(42)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다. 뒤카스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뒤카스의 가족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도미니카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2층짜리 아파트에서 친척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 이들은 막내아들의 고교졸업과 18번째 생일을 크게 축하할 계획을 세웠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장례식을 치르게 됐다. 카를로스-앙헬라 부부의 삼남매 중 막내인 뒤카스는 조용한 성격으로 수학을 잘 했으며 이번 달 졸업하면 대학에 진학해 장차 변호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변호사가 돼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권성동 사무총장은 20일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당무 복귀를 결정하면서 자신을 경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아무런 명분도 합리적인 이유도, 원칙도 없는 처사”라며 승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비박계인 권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어제 오후 전화통화를 했는데 위원장께서 사무총장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지만 합당한 이유와 명분을 주시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사무총장은 “제가 위원장의 검사 후배여서 믿고 맡겼는데 일을 하다 보니 나하고 뜻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신다”며 “아니 제가 위원장 꼭두각시도 아닌데 어떻게 위원장님 뜻에 100% 좇을 수가 있겠나? 이번 무소속 당선자 복당 결정을 제외하고 저는 위원장의 뜻을 거스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모셨다”고 반발했다.이어 “복당 결정할 때 제가 혼자 결정한 게 아니라 비대위원 대다수가 찬성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이 난 것을 가지고 왜 사무총장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우기를 하나? 저를 왜 희생양으로 만드나?”라고 반문하면서 “저도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제 명예와 인격이 있는데 저는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권 사무총장은 당헌·당규 상 비대위원장의 사무총장 경질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저희 당은 집단지도체제다. 그래서 위원장이 당직자 임명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전에 최고위원회, 즉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사무총장 의결을 얻어서 임명만 할 뿐이다. 위원장은 추천 권한만 가지고 있다”며 “해임 의사를 표시할 수 있지만 비대위의 해임 의결이 없는 한 비대위원장의 경질 방침만으로 사무총장 직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굳이 (저를 해임)하고 싶으면 비대위에서 해임 의결을 해 달라는 게 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임명할 때도 그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해임할 때도 위원장 독단으로 저를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비대위 의결이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처음에는 원내대표한테 책임을 묻겠다고 하다가 왜 원내대표는 슬그머니 사라지고 사무총장을 희생양으로 삼는지 거기에 대해 뚜렷한 이유를 제시해야 될 것”이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아직 비대위에서 해임의결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비대위원 겸 사무총장의 지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에 오늘 비대위 회의에 당당히 참석해서 제 의견을 얘기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희옥 위원장의 당무복귀에 따라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열었으나 권 사무총장에 대한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권 사무총장은 비대위의 의결이 없는 한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승민 의원 복당’ 결정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탈당파의 일괄복당 승인을 둘러싼 당내 분란과 관련, "화합과 통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 이런 일이 생겨 정말 유감스럽다"고 말했다.현재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박계 일부가 비대위의 유승민 복당 결정을 쿠데타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나는 40년 가까이 공직에 있으면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이다. 지금 이 일도 오래 공직에 있던 사람으로서 봉사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나는 아무런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전날 비대위 회의 직후 김선동 비서실장에게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하고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김 비대위원장은 ‘거취를 고민했다고 들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보다는 오늘 강원도에 있는 산에 가서 가벼운 산행을 하고 오는 길”이라며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고 답했다.그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전날 회의에서 "표결을 하지 않으면 범죄 행위"라고 말한 데 대한 사과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사과 수용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7일 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로 내분에 휩싸이면서 이날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돌연 취소된 것을 지적하며 정부 여당과 청와대에 ‘맹성(猛省)’을 촉구했다. 맹성이란 매우 깊이 반성한다는 의미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로 예정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새누리당의 친박-비박 싸움으로 취소되었다”며 “민생경제가 엉망인데 당·정·청이 이렇게 내분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고스란히 국민 피해만 다시 가중되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남의 당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조치로 당·정·청 회의를 열어서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구조조정 등 모든 업무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당·정·청 회의에서 조율이 되어야만 야당과도 대화가 될 수 있다. 정부 여당과 청와대에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수영선수 박태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대한체육회가 불허한 것과 관련, "자격정지 처분 기간이 끝났고 검찰 수사 결과 약물복용도 병원 과실로 드러났는데도 대한체육회가 박 선수를 '제2의 안현수'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한체육회 등 정부 기관의 현명한 결정으로 박 선수가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모습을 기다리는 국민에 희망을 달라"고 태도 변화를 주문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유승민 의원(사진) 등 무소속 7명 일괄 복당 결정’에 대해 친박계가 ‘쿠데타’라며 반발하는 것에 대해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은 17일 “차 떠난 뒤에 손 흔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비대위는 청와대나 혹은 친박계 분위기가 전해져서 여러 가지 당내 주류들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의원들로 구성이 됐다고 믿고 있다”면서 “위원회를 구성한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지 이걸 갖고 쿠데타니 뭐니 얘기하는 건 이미 차 떠난 뒤에 손 흔드는 격이랑 똑같다”고 했다. 친박계 일부가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 결정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혁신비대위는 최고위를 대신하는 최고의결기관이고 복당 문제는 늘 최고위에서 결정해왔다”면서 “비대위에서 결정 난 것은 당헌당규상 큰 하자 없고 그것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했다.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복당) 결정에 따라야한다”는 입장을 뉴시스 등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서 의원은 여론 수렴과정이 미흡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이번을 계기로 당이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살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한 외신 보도와 관련, 정부는 17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부인했다.이스트아시아트리뷴(EAST ASIA TRIBUNE)이라는 인터넷 매체는 16일(현지시간) “오늘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한 여성의 자살폭탄 테러에 숨졌다는 보도가 조선중앙TV를 통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보통강 구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중 오후 2시 경호원의 경계선을 뚫고 접근한 한 여성이 터뜨린 폭발물 공격을 받았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테러 발생 시간만 나왔을 뿐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조선중앙TV는 이런 내용을 보도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살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정한다”고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도 “이스트 아시아 트리뷴 매체의 김정은에 대한 자살폭탄테러 보도 내용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면서 “매체의 신뢰성에 대한 댓글을 보고 참고하여 판단하기 바란다”고 밝혀 해당 매체가 김정은과 관련한 ‘가짜(fake) 뉴스’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