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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일본을 거친 후 독도 인근 해상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의 11일 오전 10시30분 발표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2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5m/s, 강풍반경 420k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크로사는 현재 시속 14km의 속도로 천천히 서북서진 중이다. 14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난 후 15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60km 부근에 육상한다.16일 오전 9시엔 동도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지나면서 세력이 다소 약화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독도를 지날 때도 강도 ‘중’의 중형 태풍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도 크로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크로사는 15일 일본을 관통해 16일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6일 울릉도와 독도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동해안 지역은 14~15일 사이 태풍 가장자리에서 부는 동풍으로 점차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다만 북태평양고기압 영향 등에 따라 진로 변동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 접근과 영향 정도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자회사 ‘DHC 텔레비전’에서 최근 한국의 불매운동과 평화의 소녀상 등을 비하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DHC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고 있는 불매운동을 비하한 것이다.또 다른 패널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 예술성이 없다며 “제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요?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이 패널은 ‘조센징’이라는 한국인 비하 표현도 사용했다. 그는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며 역사 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해당 방송은 DHC텔레비전이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있는 시사프로그램이었다. 이 방송에선 강도 높은 혐한 발언이 자주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DHC의 이 같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요시다 요시아키 DHC회장은 3년 전 DHC 공식 홈페이지에 혐한 발언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요시다 회장은 “놀라운 숫자의 재일 한국인이 일본에 살고 있다”며 “하찮은 재일 한국인은 필요 없으니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북한이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첫날인 11일 한국을 비난하는 내용의 외무성 국장 명의 담화를 발표했다.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 이날 담화를 통해 “남조선당국(한국)이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초기의 ‘동맹 19-2’ 대신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꾸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며 “연습의 명칭을 바꾼다고 하여 훈련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진다거나 또 우리가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권 국장은 “미국 대통령까지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시험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사일 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했는데 도대체 남조선당국이 뭐길래 우리의 자위적 무력건설사업에 대해 군사적 긴장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가”라고 했다.이어 “남조선당국이 군사연습의 이름이나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난히 넘길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 짚었다”며 “앞으로 대화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군사연습에서의 개념적인 적이 명백히 우리로 되어있는데 앞으로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사이의 접촉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꼭 계산할 것이며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11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전날 북한이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날 이같이 밝히며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은 당에서 최근에 연구개발방향을 제시한 또 하나의 새 무기체계를 완성하고 당중앙에 자랑찬 보고를 올렸다”고 했다. 이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김 위원장)는 감시소에 올라 시험사격을 지도했다”며 “감시소의 영상표시장치에 전송된 새 무기의 시험사격결과를 보고 당에서 구상하고 있던 또 하나의 새로운 무기가 나오게 되었다고 못내 기뻐하며 커다란 만족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최고령도자동지는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가장 고결한 조국애를 지니고 당의 국방공업발전전략을 충직하게 받들어 나라의 방위력을 끊임없이 다져가고 있는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위훈은 우리 당의 투쟁사와 더불어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중앙통신은 이번 발사체 발사에 리병철·유진·김정식·장창하·전일호·정승일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다만 무기명칭이나 특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우리나라의 지형조건과 주체전법의 요구에 맞게 개발된 새 무기가 기존의 무기체계들과는 또 다른 우월한 전술적특성을 가진 무기체계라고 했다”는 정도로만 소개했다.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0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고도 약 48km, 마하 6.1 이상의 속도로 약 400km 가량을 날아갔다.합참 관계자는 “북한군도 하계훈련 중이며 우리 군이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을 시작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석원호 소방위(45)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안성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이 창고 내 다량 보관돼 있던 ‘무허가 위험물질’의 이상 발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김용 대변인은 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화재 사고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아조비스이소부티로니틀린’이라는 제5류 위험물 38여 톤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위험물은 충격이나 마찰에 민감해 점화원이 없더라도 대기온도가 40도 이상일 경우에는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폭발우려가 매우 높은 ‘자기반응성 물질’로 분류된다.이 위험물이 보관 중이던 지점을 중심으로 기둥, 보, 벽체 등이 붕괴된 것이 관찰됐고 이 지점 부근에 설치된 ‘열센서 감지기’가 최초로 동작한 사실도 확인됐다경기도는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지하 1층 위험물 보관지점이 최초 발화지점일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김 대변인은 “화재 당시 안성시 양성면이 36도 폭염상태였다는 점과 대기온도가 40도 이상일 경우 반응을 일으키는 위험물의 특성을 고려해 발열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는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또 같은 회사 인근 창고에선 제4류 제3석유류인 ‘1,3-프로판디올’이 9만9000여ℓ 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조비스이소부티로니틀린’과 ‘1,3-프로판디올’의 지정수량은 각각 200kg, 4000ℓ다. 즉 각각 지정수량의 193배, 24배를 초과하는 위험물질이 보관돼 있었던 것.사고재발방지 대책 등도 설명했다. 경기도는 ▲국과수, 경찰 등과의 합동감식을 통한 보다 정확한 원인조사 ▲추가로 확인된 불법위험물 저장사실 입건 및 수사 후 검찰 송치를 통해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화재는 6일 오후 안성시 양성면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불로 석 소방위가 숨지고 공장 직원 등 10명이 다쳤다. 또 공장과 주변 물류창고 건물도 모두 무너지고 불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북상하고 있지만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9일 오후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레끼마는 이날 오후 3시 대반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3m/s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대만을 지난 레끼마는 중국 상하이쪽으로 이동한다. 10일 오전 3시쯤 상하이 남쪽 약 330㎞ 부근에 육상한 후 칭다오로 향한다.당초 레끼마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올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다행히 별 다른 영향 없이 소멸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로 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와 칭다오 등 육상을 거치면서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기상청은 레끼마가 13일 오후 3시쯤 중국 칭다오 북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제주 지역은 레끼마의 간접 영향을 받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추자도 연안 바다를 제외하고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해맹산’(誓海盟山)을 언급하며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서해맹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한산도에서 읊은 한시 ‘진중음’(陣中吟)의 한 구절이다. ‘바다에 맹세하고 산에 다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원문은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다. 바다에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알아준다는 의미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복원로터리에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친필로 새긴 시비도 있다.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검찰 개혁, 법무부 혁신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서해맹산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조 후보자가 이순신 장군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글을 올리며 일본어로 “한국인의 DNA 속에 이순신 정신과 의병, 독립군의 경험이 녹아 있다”고 했다.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장관으로 인정이 된다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동등한 법질서 확립, 검찰 개혁, 법무부 혁신 등의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틀어줬다는 논란이 확산하면서 9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4.88%(2450원) 하락한 4만7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특히 한국콜마는 장중 한때 4만71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한국콜마홀딩스도 비슷한 상황이다. 전날보다 8.56%(1900원) 떨어진 2만300원에 거래를 마친 한국콜마홀딩스 역시 장중 한때 2만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앞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지난 7일 700여 명 전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한 유튜브 방송을 틀었다.이 영상엔 ‘문 대통령의 반일 행보는 성인군자여도 못 참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지도자다.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는데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다’는 내용의 발언이 담겼다. 이를 본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커지자 한국콜마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선 안 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장관으로 인정이 된다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동등한 법질서 확립, 검찰 개혁, 법무부 혁신 등의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해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그가 언급한 서해맹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한산도에서 읊은 한시의 일부분이다. ‘바다에 맹세하고 산에 다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조 후보자는 “향후 지난 삶을 반초하면서 겸허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정책 비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준비해서 국민들 앞에 보고 말씀 올리겠다”고 말했다.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역대 세 번째 비(非) 사법고시 출신의 법무부 장관이 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틀어줬다는 논란에 휩싸인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가 공식 사과했다.한국콜마는 9일 오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한국콜마는 “이달 월례조회에서는 현재 한일관계 악화,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 경제 여건이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내용을 역설했다”며 “더불어 현 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새로운 각오로 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했다.이어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특정 유튜브 영상의 일부분을 인용했다. 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선 안 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한국콜마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윤동한 회장 이하 한국콜마 임직원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 분들께 다가갈 것이며 사업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앞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지난 7일 700여 명 전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유튜브 방송을 틀었다.이 영상엔 ‘문 대통령의 반일 행보는 성인군자여도 못참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지도자다.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는데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다’는 내용의 발언이 담겼다. 이를 본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는 방송인 하일 씨(미국명 로버트 할리·60)가 첫 공판에 출석했다.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하 씨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0만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기는 하나 초범이고, 하씨가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하 씨도 이날 법정에 출석해 제기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모범적으로 살아오기 노력했는데 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모든 사람을 실망시켰다. 모두에게 사과드리고 싶고 죽을 때까지 반성하며 살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하 씨는 재판이 열리기 전에도 취재진을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재판을 받겠다”고 했다.하 씨는 지난 3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외국인 지인 A 씨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도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방송 관련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아 마약을 접했다고 진술했으며 자신의 범죄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하 씨의 범행사실을 입증할 증거자료를 다수 확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기각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도들을 수십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76)에게 징역 16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이 목사는 여신도 8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피해자는 항소심 재판 중 한 명이 늘어 총 9명이 됐다.앞서 1심은 “이 목사는 지시에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해 장기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간음했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른바 ‘그루밍(가해자에 의한 성적 길들이기) 성폭력’을 인정한 것이다.이후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상처와 고통이 평생 끔찍할 것으로 생각되니 피고인의 범행은 아주 중대하고 잔인하다”며 징역 16년으로 형량을 1년 늘렸다.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대법원은 “피해자들은 범행 당시 이 목사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진 상태여서, 종교적으로 절대적 권위를 가진 이 목사의 행위를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자체를 단념했다. 심리적으로 반항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었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하는 등 8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혜광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쳤다. 이후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을 지낸 그는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활동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또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으로 있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대구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농업경제학 석사를 거쳤다. 농림부와의 인연도 깊다. 그는 농림부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지냈다.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전북 전주여고,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사회학 석·박사를 따냈다.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낸 그는 현재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로 있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를 마친 후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있다.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지낸 그는 현재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맡고 있다.박삼득 국가보훈처 처장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36기 출신이다. 한남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마치고 제5사단장, 국방대학교 총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으로 있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개각 및 특명전권대사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했다. 또 여성과 지역 등 균형성도 빠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북상하고 있지만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9일 오전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레끼마는 이날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 레끼마는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초속 49m/s,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이다. 강풍반경도 400㎞에 이른다.‘강한 태풍’ 레끼마는 당초 북동진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10~12일)을 지난 후 방향을 틀어 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의 예측도 비슷하다. 다만 JTWC는 강풍반경을 보다 넓게 봐 레끼마가 중국 칭다오 부근 육상을 지날 때쯤(14일 오전 3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또 다른 ‘강한 태풍’인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도 북상 중이지만, 한국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이날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1030㎞ 부근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초속m/s, 강풍반경 440㎞로 레끼마 못지않게 강하지만, 이동속도가 시속 7㎞로 매우 느리기 때문이다.크로사는 계속 북서진해 14일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남쪽 약 53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육상을 향하면서 세력도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동방향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순 없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 회장이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틀어줬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6일과 7일 세종시 본사, 서울 내곡동 신사옥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월례조회를 가졌다.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번 조회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직원들에게 보여줬다고 한다.이 영상엔 ‘문 대통령의 반일 행보는 성인군자여도 못참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지도자다.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는데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다’는 내용의 발언이 담겼다. 이를 본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한국콜마 측은 “현재의 한일 갈등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논란이 커지면서 한국콜마 홈페이지는 마비된 상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 사이트는 일일전송량 초과로 인하여 차단되었다’는 문구가 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경 당정협의회를 거쳐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당초 7일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발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요건 완화 등의 내용과 시행 시기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가 상한제는 아파트 분양가를 일정가격 이상으로 책정하지 못하게 정부에서 제한하는 제도다.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부동산시장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노무현 정권 때 첫 시행됐다. 하지만 이후 요건이 강화되면서 2014년부터 민간택지가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된 사례가 없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주요 대상은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도입 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환수제 규제를 피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MBC 기자회가 최근 취재 도중 불거진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 "대답을 강요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8일 성명을 냈다.앞서 전날 MBC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내 '친일'논란에 휩싸인 이 교수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 교수가 취재기자의 얼굴을 폭행하는 모습을 보도했다.반면 이 교수는 "취재진의 기습적인 인터뷰 요청에 맞서 정당방위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자신의 인격권이 침해됐다며 촬영 영상의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도 법원에 냈다.이에 MBC 기자회는 성명을 통해 "취재진은 먼저 정중하게 소속과 신분을 밝히고, 차근차근 질문을 했다. 이영훈 교수의 대답을 강요하는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 그러나 이영훈 교수는 의견을 듣고자 질문을 하는 취재기자에게 고함을 지르고 녹음 장비를 내려치더니, 급기야는 취재기자를 손으로 내려치는 폭력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언론사 앞에서 위세를 과시하는 일련의 행위는 본질적으로 언론 자유에 대한 폭력 행사다"며 "우리는 이번 사태에 의연히 대처할 것이며 끝까지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미혼인 교사 A 씨는 지난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제자 B 군과 성관계를 가졌다.해당 교육지원청은 자체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 씨에 대한 중징계를 도교육청에 요청했다. 현재 A 씨는 교육지원청의 ‘분리조치’에 따라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도교육청은 이달 중에 A 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사건이 벌어진 학교 측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경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B 군이 만 13세 이상이어서 형법상 미성년자의제강간죄(제305조)를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조사결과 억압이나 강압에 의한 성관계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성관계 사실이 확인된 것은 맞다”면서도 “성과 관련된 사안으로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군마(群馬)현에 경계에 있는 활화산 아사마산(淺間山)이 분화했다.일본 기상청의 8일 오전 10시30분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8분경 아사마산 정상 분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분화구에서 발생한 연기는 1800m 이상 솟구쳤다. 분석(噴石)도 분화구에서 200m 정도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분화 과정은 약 20분간 지속됐다.현재까지 추가 분화와 마그마 상승을 나타내는 지각변동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다만 첫 분화 이후 고주파 지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아사마산에 대한 분화 경계 레벨을 1(활화산인 것에 유의)에서 3(입산 통제)으로 올렸다. 또 분화구 약 4㎞ 범위 내에선 큰 분석과 화쇄류(火碎流)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은 8일 기동관측반을 파견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민주평화당 반당권파 의원 10명이 8일 집단 탈당 의사를 밝혔다.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회의 후 “창당 1년 반 만에 당을 떠나게 되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유 원내대표는 “대안정치 소속 의원 전원은 민주평화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모두 10명”이라며 “12일 오전 11시 전원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결행하고 밝히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제3지대 신당 창당이라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애써서 생각을 해본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와 희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도 공유해 주시리라 믿는다. 국민들께서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유 원내대표는 “정동영 대표는 함께하자는 거듭된 제안을 끝내 거부했다. 원활하고 신속한 제3지대 신당 결성을 위해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자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당권 투쟁으로 받아들이며 거부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결코 당권 투쟁이 아니고 제3지대 신당으로 전환을 하자는 그런 제의라는 점을 거듭해서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안정치가 변화와 희망의 시작을 알리고 이끌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이념을 떠나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모여 새로운 제3지대 신당을 건설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공식적인 탈당 선언을 나흘 뒤인 하기로 한만큼, 당권파와의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앞서 평화당 당권파와 반당권파는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놓고 고문단의 중재 하에 논의를 이어왔다. 당권파 정동영 대표와 반당권파 유 원내대표는 전날까지 논의를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당권파는 공식 추진 기구를 설치하자는 고문단의 중재안을 기반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하기 전까지 정 대표가 직책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반당권파는 이를 ‘시간 끌기’로 규정. 지도부가 총사퇴하지 않을 경우 탈당을 선언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