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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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국제일반41%
문화 일반32%
사회일반12%
건강9%
과학일반2%
생활/가정1%
정치일반1%
아시아1%
월드톡1%
운수/교통0%
  • 폭염에 미끄럼틀 달궈져 2도 화상…“놀이터 안전 확인해야”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여름철, 야외에서 뛰노는 어린이들이 뜨거운 놀이기구와 불꽃놀이로 인한 화상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7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도쿄의 한 놀이터에서 2세 아이가 금속 미끄럼틀을 이용하다 양손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놀이터에서는 미끄럼틀 끝부분에 발을 데인 사례도 보고됐다.열화상 카메라 측정 결과, 놀이기구 금속 표면 온도는 67도, 플라스틱 미끄럼틀도 56도를 넘는 등 어린이들이 몇 초만 접촉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이었다.■ 한국도 예외 아냐…지면 온도 55도까지 상승이 같은 위험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도 여름철 어린이 화상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1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기온이 36도에 달했을 때, 지표면 온도는 무려 55도까지 치솟았다.150cm 높이에서 측정한 기온은 45도였으며, 지면과의 온도 차는 약 10도에 달했다.특히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지면 가까이에 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손등으로 먼저 확인”…놀이기구 화상 예방법전문가들은 “어린이 피부는 성인보다 얇아 열에 더 쉽게 손상된다”며 “놀이기구나 바닥 등은 놀기 전 반드시 보호자가 손등 등으로 짧게 만져 표면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은 직사광선에 의해 빠르게 뜨거워지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이들이 양말과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중간중간 그늘에서 휴식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불꽃놀이 중 옷에 불이 붙었다면?…‘멈추고, 눕고, 구르기’화상 사고는 놀이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여름철 야외 행사장이나 캠핑장 등에서 불꽃놀이 도중 튄 불씨가 아이 옷에 붙어 화상을 입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불꽃놀이를 할 때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화기나 소화용 물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바람이 강하거나 건조한 날은 불꽃놀이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만약 아이 옷에 불이 붙었다면, 미국 화재안전협회(NFPA)가 권장하는 ‘스트롭(Stop) - 드롭(Drop) - 롤(Roll)’ 순서로 응급조치해야 한다.▲ Stop(멈추기) : 불 붙은 채로 뛰면 불길이 커지므로 즉시 멈춘다.▲ Drop(넘어지기) : 그 자리에서 바닥에 넘어져 불 붙은 옷을 눌러 불길을 줄인다.▲ Roll(구르기) : 몸을 굴려 불을 끈다. 이때 얼굴은 손으로 가려 화상을 방지한다.■ “한여름 놀이터, 보호자가 먼저 점검을”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화상은 예방만이 최선의 대응책이다.보호자가 먼저 손으로 확인하고, 아이의 복장과 활동 시간을 조절하는 등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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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 110만 원, 명품에 수억 썼다”…32억 빼돌린 직원

    중국 상하이의 한 원예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6년에 걸쳐 약 32억 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고가 명품과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탕진한 사실이 드러났다.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원예업체 직원 A 씨(41)는 6년간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월급 110만 원, 명품·성형·카지노에 수억 원 지출A 씨는 현금 출납 업무를 맡으며, 8000위안(약 110만 원) 수준의 월급을 받았다. 그는 6년 동안 회사 돈을 횡령해 명품 구매, 성형 시술, 카지노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그가 연간 구입한 고가 명품에는 다이아몬드 팔찌와 한정판 악어가죽 가방이 포함됐으며, 구매 금액은 약 3억 2000만 원에 달한다.또한, 회당 4900만 원 상당의 안티에이징 성형 시술도 받았고, 카지노에서는 약 4억 9000만 원을 탕진했다.■ “허영심에 눈멀어… 오로지 나 자신 위해 썼다”사건은 지난해 7월 세무 당국의 불시 조사로 드러났다. 회사의 재무 기록과 세금 신고 내역에 차이가 있었고, 회사 계좌에는 자금이 비어 있었다. 이로 인해 회사 대표는 직원들의 사회보험 납부 비용을 개인 자금으로 충당해야 했다.A 씨는 조사에서 “허영심에 눈이 멀어 칭찬받는 게 좋았다. 남자에게 돈 쓴 적 없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썼다”고 진술했다. 현재 그는 횡령과 사기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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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 망쳤다고 다리 잘린 새끼낙타, 1년만에 의족 달고 일어섰다

    앞다리가 잘린 채 버려졌던 파키스탄의 새끼 낙타가 1년 만에 맞춤형 의족을 달고 다시 일어섰다. 비극적인 동물 학대 사건은 감동적인 재활 스토리로 이어졌고, 낙타 ‘카미(Cammie)’는 파키스탄에서 대형 동물 최초의 의족 착용 사례가 됐다.동물보호단체 CDRS는 16일(현지시간), 카미가 인공 다리로 걷는 모습을 공개했다.■ “밭에 들어갔다고 다리 잘랐다”사건은 지난해 6월 파키스탄 신드주 상그하르 지역에서 벌어졌다. 당시 생후 8개월이던 카미는 먹이를 찾아 인근 밭에 들어갔고, 밭 주인이 날카로운 도구로 앞다리를 절단한 것으로 전해졌다.피를 흘리며 쓰러진 카미의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의 분노와 충격을 자아냈다. 당국은 사건 다음 날 카미를 250km 떨어진 카라치 동물 보호소로 긴급 이송했다.보호소 관계자는 “처음 카미는 사람을 심하게 무서워했고, 울부짖는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래 낙타의 위로…“15분 기다리면 스스로 일어나”보호소는 카미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또래 낙타 ‘캘리(Callie)’와 함께 지내게 했다. 그러자 카미는 처음으로 세 다리로 일어서려고 시도했다.이에 보호소 측은 맞춤형 의족을 제작했고, 이는 파키스탄에서 대형 동물이 의족을 단 첫 사례가 됐다.카미는 의족을 장착한 뒤 15~20분 정도 지나면 스스로 일어나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담당 수의사는 의족에 완전히 적응하기까지 약 20일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보호소 측은 “1년 전 오늘 카미는 끔찍한 일을 겪었지만, 오늘 다시 걷기 시작했다”며 “우리도 포기하지 않았고, 카미도 끝까지 버텼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고 전했다.카미는 앞으로도 동물 보호소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받으며 생활할 예정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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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가정식에 꼭 있는 이 반찬, 비만·당뇨·뇌건강에 효과

    일본 가정식에 빠지지 않는 반찬 오크라(아욱과의 속씨식물)가 체지방, 혈당, 뇌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연구팀은 성장기 과식을 경험한 쥐에게 오크라를 먹인 결과, 살이 덜 찌고 염증도 줄었다고 밝혔다.체지방 줄고, 뇌 염증도 완화돼연구팀은 어린 생쥐에게 고영양 식단을 제공한 뒤, 일부 그룹에 오크라 분말 1.5%가 섞인 사료를 먹였다.그 결과, 오크라를 먹은 쥐들은 ▲체지방과 혈당 상승이 약 40% 이상 줄었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특히 식욕과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의 염증 수치는 최대 78.5%까지 감소했으며, 인슐린 감수성도 눈에 띄게 회복됐다.연구팀은 “오크라가 대사 기능 정상화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항산화 성분 풍부, 꾸준한 섭취가 핵심 오크라에는 녹차에도 들어 있는 카테킨, 쿼세틴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이는 체내 염증을 낮추고 혈당 흡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며,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연구팀은 “오크라는 장에서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채소지만, 대사 건강을 위해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비록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아니지만, 항산화 식품을 어릴 때부터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미끈한 식감 싫다면? ‘오크라 칩’으로 즐겨보자오크라는 일본에서 ‘국민 반찬’으로 불릴 만큼 널리 쓰이는 식재료다.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간장을 곁들여 무치거나, 나또와 비벼 먹고, 볶음이나 샐러드로도 활용된다. 다만 미끈한 식감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럴 땐 오크라를 아주 얇게 썰어 소금과 옥수수 가루만 살짝 묻혀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기면 ‘오크라 칩’처럼 즐길 수 있다.미끈한 식감을 줄이기 위해선 큰 오크라보다는 작은 크기를 고르고, 얇은 튀김옷을 입혀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다.조리법을 달리하면 오크라의 건강 효과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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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롱베이 침몰 유람선, 폭풍 경보 무시했다가 참변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에서 기상 악화 경고를 무시한 채 운항을 강행한 유람선이 침몰해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3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운항 중단 지시 무시” 승무원 판단에 따른 참사20일 베트남 정부 전자신문에 따르면, 유람선 ‘Vịnh Xanh 58’(등록번호 QN-7105)는 전날 오후 1시 30분경 하롱베이 항에서 출항했다. 그러나 출항 35분 만에 폭풍을 만나 선박이 전복됐고, 오후 2시 5분경에는 위치 신호(GPS)가 완전히 끊겼다. 당시 탑승자는 승객과 선원을 포함해 총 49명이었다. 사고 당일 베트남 기상청은 북부 해안 일대에 강풍과 폭우, 우박을 동반한 열대성 폭풍 경보를 내렸다. 해양 당국은 운항 중단을 명령했으나, 승무원과 선박 운영사는 이를 무시한 채 운항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자들도 출항 직후부터 파도가 매우 높았고 배가 심하게 흔들려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증언했다.■ 정부, 수색 총력 및 책임자 형사조사 착수베트남 정부는 이번 사고를 자연재해와 인재가 복합된 참사로 보았다. 공안당국은 선박 운영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형사책임 여부를 수사 중이며, 운항 결정 과정에서의 과실과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정부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해상 운항 안전 규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유가족 지원과 미성년 고아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도 준비 중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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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이 온통 배설물”…日 고독사 남성 집서 동물 12마리 구조

    일본의 한 남성이 고독사한 집 안에서 장시간 방치됐던 반려견과 반려묘 12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20일 이가유넷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원러브’는 미에현의 한 주택에서 개 8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구조했다.■ “발 디딜 틈 없고, 악취 가득했다”이 집의 주인은 64세의 남성으로, 혼자 살다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다.그의 사망 이후, 아들이 뒤늦게 집을 찾으면서 동물들이 방치돼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아들은 아버지가 동물을 키우고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 연락이 뜸했어서 수나 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현장을 찾은 원러브 측은 “현관부터 배설물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바닥 전체가 똥으로 뒤덮여 있었다”며 “실내는 악취로 가득했고, 찜통 같은 열기 속에 벌레까지 날아다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람을 피해 도망가지 않았다”구조된 개들 대부분은 장모종으로, 오랜 시간 털 손질을 받지 못해 온몸에 털이 엉켜 있었다. 털에 배설물이 굳어붙은 개도 있었고, 심하게 꼬인 털이 피부를 조이면서 다리가 골절된 경우도 있었다.원러브는 “동물들은 전혀 공격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사람에게 다가와 손길을 원했다”며 “주인이 살아 있을 땐 분명히 사랑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원러브 측은 “고인은 지병이 악화되며 심신이 쇠약해졌고, 돌봄이 어려워졌던 상황에서도 결국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채 모든 부담을 혼자 감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동물보호단체는 구조 후 즉시 위생 치료와 건강 검진을 진행했으며, 일부 동물은 현재 입양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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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SNS서 유행하는 ‘커피 관장’…디톡스 효과의 진실은?

    미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 중인 ‘커피 관장’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이 심각한 건강 위험성을 경고했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건강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의학계는 “과학적 근거 없는 위험한 민간요법”이라고 일축했다.SNS 타고 번지는 ‘커피 관장’ 열풍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커피 관장’이 미국 SNS에서 새로운 건강 트렌드처럼 퍼지고 있다.관장이란 액체를 항문을 통해 대장에 주입해 배변을 유도하거나 약물을 투여하는 의료 행위다.커피 관장은 이 관장 과정에서 일반 물 대신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를 사용하는 방식이다.뉴저지 해컨색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로사리오 리그레스티 박사는 “최근 한 환자가 커피 관장을 시도해도 되는지 물었다”며 “이는 일종의 민간요법일 뿐, 건강상 이점은 과학적으로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독? 집중력 향상? 과학적 근거 없어”커피 관장은 1920~30년대 대체 암 치료법인 ‘거슨 요법(Gerson therapy)’에서 유래했다. 커피 속 성분을 흡수하면 간이 몸을 해독할 것이라는 가정이다.그러나 리그레스티 박사는 “인체의 해독은 간과 신장이 자연스럽게 수행한다”며 “관장을 통해 해독이 가능하다는 믿음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또 “커피 관장을 한 일부 사람들이 집중력 향상했다거나 상쾌했다는 경험은 개인적 체감일 뿐이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부작용은 ‘현실’…화상·중독·심장 질환까지전문가들에 따르면, 커피 관장은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리그레스티 박사는 “뜨거운 커피를 항문에 주입하면 화상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카페인이 체내에 과다 흡수될 경우 불안, 심계항진, 심하면 발작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현재 의학적 근거와 주요 보건 기구의 합의에 따르면, 커피 관장은 어떤 경우에도 권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장 질환 ▲치질 ▲심장 질환 ▲전해질 불균형이 있는 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리그레스티 박사는 끝으로 “관장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감독 아래, 의학적으로 안전한 방식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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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에 흔한 만성 정맥 기능부전”…트럼프도 피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반신 부종 증상으로 ‘만성 정맥 기능부전’ 진단을 받았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리 부종 증상으로 백악관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만성 정맥 기능부전 진단을 받았다.만성 정맥 기능부전이 뭐길래?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정맥 내 압력이 만성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다리 혈액이 중력의 영향으로 심장으로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고 정체될 때 발생한다. 하체에 혈액이 몰려 다리가 붓고, 멍이 들거나 통증, 경련 같은 불편한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대표적 증상 중 하나는 ‘하지정맥류’로, 정맥 내 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핏줄이 피부 밖으로 도드라지게 돌출되는 질환이다.고령·여성·장시간 서 있는 직업군 고위험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며, 유전적 소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또한 ▲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사람, ▲ 임신과 생리 등 호르몬 변화가 잦은 여성, ▲ 꽉 끼는 옷을 자주 착용하는 사람, ▲ 심부정맥 혈전증 병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생활습관 관리가 핵심…이렇게 해야 한다이 질환은 약물이나 수술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꽉 조이는 바지나 속옷은 정맥 압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착용을 피해야 한다.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정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누울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습관과 시술은?사우나나 족욕 등 따뜻한 물에 장시간 노출되는 행위는 정맥을 확장시켜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온열 후에는 다리에 찬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는 것이 좋다.정맥 부위에 침, 부항, 뜸 등의 자극 시술은 피해야 한다. 혈관을 자극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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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족했던 송곳니 모두 마모돼”…19세女, 머리·어깨 통증 원인 ‘이갈이’

    19세 여성이 겪은 지속적인 피로와 통증의 원인이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이갈이’(Bruxism)로 밝혀졌다.15일 의학 학술지 큐어어스(Cureus)에 따르면, 포르투갈 한 병원에서 어깨 통증과 두통을 호소한 환자의 원인이 ‘이갈이’였다는 사례가 보고됐다.외상·무리한 활동 없는데…원인불명 통증환자는 19세 여성으로, 특별한 외상이나 과도한 신체 활동 없이도 어깨 통증과 두통, 피로감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초기에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다.진찰 결과, 목과 어깨 부위에 압통이 있었고, 치아 표면에는 눈에 띄는 마모 흔적이 발견됐다. 이후 환자는 자신이 잠든 동안뿐 아니라 깨어 있는 동안에도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과거 병력으로는 불안장애가 있었고, 때문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약물을 복용 중이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와 심리상담은 간헐적으로 받아온 상태였다.마우스피스+심리치료…“이갈이는 종합 치료가 답”약물 치료와 맞춤형 마우스피스(교합안정 장치) 착용 2주 뒤, 환자는 불안, 두통, 근육통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수면 질도 개선됐고, 통증은 점차 사라졌다.의료진은 “이갈이는 환자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아 상태, 정신건강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스트레스, 생활습관 등이 만든 ‘무의식 이갈이’ 이갈이는 생물학적 요인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때문에 치료 역시 단일 처방보다 정신의학, 심리상담, 치과 치료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이번 사례 환자는 약물 조정과 심리 치료, 마우스피스 처방이 함께 이뤄졌고, 2주 만에 통증 완화와 불안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의료진은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에게 흔히 나타나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피로·두통·어깨통증 등도 이갈이로 인한 신호일 수 있다”며 “단순 증상이 아닌 ‘이갈이’ 자체를 치료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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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탕물에 의자-테이블 둥둥…괴물폭우 맞은 광주 스타벅스

    광주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됐다. 흙탕물이 매장 내부까지 밀려들어 의자와 테이블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날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이 폭우로 침수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매장 내부까지 물 들어차…인명 피해는 없어”사진 속 매장은 1층 전체가 흙탕물에 잠겨 있으며, 의자와 테이블이 물 위에 떠 있었다. 계단 일부까지 물이 차오른 가운데, 촬영자는 2층으로 대피한 것으로 보였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매장 앞 도로와 드라이브스루 안내 표지판 상단까지 물이 찬 장면도 포착됐다. 이 사진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일부 이용자들은 “매장 안에 고립된 직원이나 고객이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매장에서는 인명 피해 없이,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프리퀀시 증정품 수령 혼선…스타벅스 측 “택배 수령 조치 중”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해당 매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품 수령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e프리퀀시는 스타벅스 음료 구매 시 스탬프를 적립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이다.일부 고객은 “재난 지역이라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당일 방문해야 된다고 안내했다. 막상 현장에 가려니 긴급 휴점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집중호우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예약된 증정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광주에는 426.4㎜의 비가 내렸다. 이는 1989년 기존 최다 강수량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광주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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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령 인형’ 애나벨 투어 직후, 초자연 연구가 의식불명…끝내 숨져

    미국 초자연 현상 연구자 댄 리베라가 ‘애나벨’ 인형 투어 직후 호텔에서 숨졌다. NESPR 소속 수석 연구원이었던 그는 투어 마지막 날 사망했으며, 현지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Devils on the Run” 투어 마친 뒤 사망16일(현지시간) Fox News에 따르면, 리베라는 펜실베이니아 게티즈버그에서 열린 초자연 투어 ‘Devils on the Run’의 마지막 일정을 마친 뒤, 호텔 객실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리베라는 향년 54세로 사망했다.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심령 현상 조사 기관인 NESPR(The New England Society for Psychic Research)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NESPR은 초자연 현상, 심령 사례 등을 과학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단체다.■ 애나벨 인형…“악령이 깃든 천 조각”이번 투어의 핵심 전시품은 NESPR이 보관 중인 ‘애나벨(Annabelle)’ 인형이었다. 이 인형은 2013년 개봉한 영화 ‘컨저링’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온 실제 물건으로, ‘악령이 깃든 인형’으로 알려져 있다.1970년, 한 간호사는 이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고, 불길한 쪽지를 남기며 친구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NESPR 창립자 워런 부부는 “악령이 아이를 가장해, 사람을 해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판단했다.이후 인형은 워런 부부의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박물관 폐관 이후에도 NESPR의 철저한 관리 아래 외부 전시에만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다.당국은 ”현재로선 타살 정황이 없다“며 ”병원 외 사망 사례에 따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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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 포기하려는 순간, 반려견이 막았다”…페라리 팔아 보호소 세운 日남성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반려견의 행동으로 마음을 돌린 한 일본 남성이 고가의 스포츠카 페라리를 처분하고 학대받은 개들을 위한 보호소를 세워 함께 살아가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5일, 일본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에 위치한 보호소 ‘완즈프리(Wansfree)’를 운영하는 사이토 히로타카(54)의 사연을 보도했다.■ “죽으려던 날, 개가 막았다!”그의 보호소에는 일반 보호시설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이른바 ‘문제견’들이 모인다.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짖거나 공격 성향을 보이는 개들로, 대부분 학대·방치·스트레스를 겪은 끝에 마음을 닫은 상태다.사이토 대표는 12년 전 사업 실패로 극심한 좌절을 겪고 삶을 포기하려던 날, 체중 70kg에 달하는 반려견이 현관 앞을 가로막아 발걸음을 멈췄다고 회상했다. 그는 “개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나를 말리려 했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 페라리 처분해 마련한 ‘문제견 전용’ 보호소그는 그날 이후 전 재산을 동물에게 돌리기로 결심했다. 고급 외제차 페라리를 처분해 보호소 부지를 마련했고, 지금은 약 40마리의 개와 8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안락사 직전이었던 동물들이다.보호소는 철창이나 목줄 없이 운영되며, 개들이 스스로 경계심을 풀고 사람과 거리를 좁혀갈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 돌본다. 그는 “동물들이 반드시 사람에게 길들여질 필요는 없다. 그저 여기서 편히 살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운기 타도 좋아”…300마리 꿈꾸는 개 아빠문제견을 돌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세 겹의 장갑을 껴도 물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의 손가락은 내출혈로 늘 부어 있다. 그럼에도 개들을 향한 사랑은 줄어들지 않았다.사이토 대표는 “예전엔 페라리를 탔지만, 지금은 소형 트럭을 탄다. 그래도 지금이 훨씬 좋다”며 “이런 삶을 살게 된 것이 감사할 뿐이다”고 했다. 그는 2028년까지 보호소 수용 규모를 최대 300마리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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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과 원나잇 여대생 퇴학”…中대학 “국가 존엄 훼손”

    중국 다롄공업대학교가 외국인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여학생을 퇴학 조치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다롄공업대학교는 지난해 12월 ‘리’ 라는 여학생이 외국인 남성과 ‘부적절하게 교류’했다는 이유로 “국가 존엄과 학교 명예를 훼손했다”며 퇴학을 결정했다.■ 영상 유출 이후 학교로 항의 쇄도논란의 시작은 우크라이나 출신 전직 프로게이머 다닐로 테슬렌코(닉네임 Zeus)가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짧은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테슬렌코가 리와 호텔 방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리는 촬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해당 영상에는 성행위나 노골적인 장면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이 영상은 곧 중국 소셜미디어로 퍼졌고, 여학생의 실명, 가족 배경, SNS 계정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무차별적으로 유출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여성의 ‘품행이 불량하다’며 학교 측에 직접 항의 전화를 했다.■ “국가 존엄 훼손”…학교는 퇴학 결정논란이 커지자 대학 측은 사건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해, 여학생을 ‘시민 도덕 위반’으로 퇴학 조치했다. 학교 측은 “이번 징계가 대학 내 ‘시민 도덕’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외국인과 부적절한 교류로 국가 존엄과 학교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퇴학 처분 사실과 함께 리의 실명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퇴학 처분은 과하다”, “영상 유포자의 잘못이다”, “사생활 침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학교 측은 리에게 60일 내 이의 신청 기회를 부여했다고 밝혔지만, 그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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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쌍둥이가 물총 들고 좌충우돌…홍콩 풍자극 화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중심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현실 정치인을 풍자한 광동 오페라가 홍콩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상천외한 줄거리…쌍둥이 트럼프 ‘촨푸’15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트럼프의 딸 이방카가 마오쩌둥의 책을 읽다 꿈속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이방카는 꿈에서 트럼프의 쌍둥이 형 ‘촨푸’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를 대신해 대통령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다.‘촨푸’는 트럼프의 중국식 발음에서 따온 허구의 인물로, 극 중 주요 캐릭터로 활약한다.■ 김정은, 젤렌스키까지…현실 정치 풍자와 현대적 연출무대에는 트럼프 외에도 김정은, 리설주, 마오쩌둥, 링컨, 닉슨 등 동서양 정치 지도자들이 총출동한다. 트럼프와 젤렌스키는 의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트럼프가 물총으로 젤렌스키를 겨누는 장면도 연출된다. 두 인물이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며 언쟁하는 장면은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극 중에는 트럼프 암살 시도, 하버드대 비판, 일론 머스크와의 갈등 등 실제 이슈들도 곳곳에 배치돼 풍자의 깊이를 더했다.작가 에드워드 리 쿠이밍은 “트럼프는 세계적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 그의 파장을 희극적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통극과 현대극의 결합, 젊은 관객 열광트럼프 역을 맡은 배우 룽쿤틴은 금발 가발에 금색 눈썹, 푸른 정장과 붉은 넥타이로 트럼프를 묘사했다. 전통 광동오페라 특유의 분장을 간소화하고 현대 연극적 요소를 적극 도입, 젊은 관객층의 호응을 이끌었다.작가 리 쿠이밍은 “정치적 비판보다 사랑과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해외 공연에도 도전하고 싶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토로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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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물 탐지하자 몸던져…군인 등 36명 구하고 다리 잃은 영웅견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에서 군견 ‘산손’이 테러 조직이 설치한 폭발물 앞에 몸을 던져 병사와 민간인 36명의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산손은 한쪽 다리를 잃었다.콜롬비아 육군은 13일(현지시간), 폭발물 탐지견 산손이 안티오키아 욘도 지역에서 ELN(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이 설치한 IED(급조폭발물) 탐지 작전 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폭발물 탐지 작전 중…다리가 찢긴 채 조련사에게 기어와폭발물이 매설된 곳은 지역 주민과 병사들이 자주 지나던 주요 통행로였다. 산손의 빠른 탐지 덕분에 36명의 목숨이 살 수 있었다.폭발 직후, 산손은 다리가 찢긴 상태로 몸을 질질 끌며 조련사 병사에게 기어왔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군 당국은 “산손의 보호 본능과 훈련이 더 큰 비극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후 산손은 수술을 받았으나,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더 이상 군 복무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콜롬비아 육군 제2사단은 “우리의 네 발 영웅 산손은 다리를 잃었지만, 욘도 라라야 지역을 지나는 병사들과 수백 명의 주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경의를 표했다.■ 폭발물 공격, 민간인까지 위협…“당나귀 폭탄” 테러도콜롬비아 군은 이번 공격이 군인을 넘어 농민, 동물, 지역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당국은 “병력을 노린 공격이 전체 민간인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국제인도법 위반임을 강조했다.최근에도 같은 지역에서 폭탄이 부착된 당나귀가 폭발해 군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당했다. 이 사건 역시 ELN의 소행으로 지목됐다.ELN(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1964년 결성된 공산주의 이념의 반정부 무장단체다. 현재 정권 전복을 목표로 테러, 납치, 마약 밀매 등 무장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이들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의 평화 협상은 지난 1월 중단된 상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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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마셨는데 턱만 길어졌다”…놀림받던 日남성의 반전 스토리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턱 때문에 놀림을 받던 일본 남성이, 그 외모를 오히려 ‘개성’으로 승화시키며 소셜미디어(SNS) 스타로 거듭났다.일명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남자’로 불리는 그는 현재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자신만의 셀프 브랜딩에 성공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자신의 외모를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섯 살부터 길게 자란 턱…놀림에서 자각 시작‘조노우치’는 온라인상에서 활동 중인 그의 닉네임이다. 그는 다섯 살 무렵부터 턱이 유난히 돌출되기 시작했다. 세 살까지는 외형상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이후 턱이 뾰족하게 자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초등학교 5학년 시절, 한 친구가 “턱이 너무 길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각이 시작됐다. 그는 “키가 크고 싶어서 매일 우유를 마셨지만, 턱만 길어졌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병원도 놀란 ‘특이 구조’…원인은 미확인이후 조노우치는 치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이런 턱 구조는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했다.검사 결과 뼈 구조에는 이상이 있었지만, 유전이나 칼슘 과잉 섭취 같은 일반적인 원인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학창 시절 ‘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긴 턱 때문에 한 여성에게 연애를 거절당한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외모도 콘텐츠가 된다”…긍정의 아이콘으로조노우치는 외모를 숨기거나 보정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웠다.SNS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라는 타이틀로 활동하며, 스스로의 ‘다름’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그는 “키가 168cm라 2cm만 더 있었으면 완벽했을 것”이라며 익살스럽게 덧붙이기도 했다.■ 누리꾼 반응은 ‘응원과 유쾌함’ 가득조노우치의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유쾌한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턱 각도가 독특해서 고고학자들이 새 인류로 착각할 듯”, “이런 사람들은 상처를 많이 받아봐서, 대체로 착하다”, “턱보다 구독자가 더 늘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현재 그는 유튜브에서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며, 틱톡에서는 팔로워 수가 41만 명을 넘어섰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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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크인하다 기겁!”…日 로봇 호텔리어에 경악, 왜?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로봇들이 줄지어 프런트를 지키는 모습을 본 외국인 관광객이 깜짝 놀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1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르헨티나 출신 인플루언서가 도쿄 여행 중 로봇 호텔에서 겪은 경험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로봇이 맞이하는 프런트…체크인도 무인 처리영상에 따르면 그는 도쿄 시내의 한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시도하던 중, 프런트에 유니폼을 입고 둥근 모자를 쓴 인간형 로봇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과 마주했다. 프런트 데스크에 서 있던 ‘직원들’은 모두 로봇이었다.해당 호텔은 프런트 접수부터 체크인·체크아웃까지 모든 절차를 로봇이 처리하는 완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그는 로봇이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보자 긴장한 듯 “날 보지 마, 날 보지 마”라고 말했고, 다른 로봇에게는 “당신 정말 무섭다”고 속삭이기도 했다.그가 키오스크에 여권을 스캔하고 숙박 날짜를 입력하자, 로봇은 키카드를 건네며 “체크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즐거운 숙박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로봇 호텔 운영…공룡 테마까지 등장헨나호텔은 2015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 도쿄·오사카·교토 등 일본 전역에 2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는 서울과 뉴욕에도 분점을 두고 있다.특히 도쿄 베이 마이하마 지점에는 공룡 콘셉트의 로봇이 배치돼 일부 투숙객들에게 ‘공포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는 후기도 있다.■ 로봇 퇴출 사례도…“무섭다 vs 재밌다”호텔 측은 일부 로봇이 고객 명령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거나, 불만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전체 로봇 직원의 절반 이상을 운영에서 제외했다. 이후 그 자리는 다시 사람 직원으로 채워졌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8만 8000회를 넘기며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끌어냈다.일부는 “이렇게 공포영화가 시작되는 거다”, “공룡 로봇은 너무 사실적으로 생겨서 오히려 더 무섭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람처럼 불친절하지 않아서 차라리 낫다”, “불필요한 대화 없이 조용해서 좋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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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민희진 배임혐의 없다” 불송치…하이브 “검찰에 이의신청할것”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해 온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하이브는 즉각 검찰에 이의신청을 예고하며 반발에 나섰다.15일 민희진 측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 전 대표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경영권 탈취 시도 등으로 고발하며 시작됐다. 경찰은 1년 여간 수사한 끝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구체적인 판단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 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 혐의에 위법성이 없다”며 두 건 모두 불송치됐다고 전했다.■ 하이브 “법원 판단과 불일치…검찰에 이의신청할 것”그러나 하이브는 즉각 반발하며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하이브는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후 진행된 가처분 재판에서는 새로운 증거가 법원에 제출됐다”고 강조했다.또한 서울고등법원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가 민 전 대표의 행위에 대해 “전속계약의 근간인 통합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한 행위”라고 판단한 점을 들어, 검찰 이의신청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민희진-하이브 갈등…중심엔 뉴진스앞서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 끝에 2024년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같은 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어도어는 이에 대응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법원은 올해 3월 어도어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 멤버들의 이의신청은 기각하면서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줬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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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밭-진흙-자갈길 따라 동물처럼 걸음걸이 바꾸는 로봇 나왔다

    영국 연구진이 동물의 걸음걸이에서 영감을 얻어, 지형 변화에 따라 보폭과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지능형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1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따르면, 리즈대학교와 런던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장애물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고 걷는 네 발 로봇 ‘유니트리 A1(Unitree A1)을 공개했다.■ “풀밭도, 자갈길도 문제없어요”…센서 없이도 유연한 보행유니트리는 평지뿐 아니라 풀밭, 자갈길, 진흙, 나무판자, 미끄러운 경사로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외부 센서 없이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연구진은 로봇에 ‘보행 기억’, ‘걸음 전환 전략’, ‘실시간 움직임 조절’ 기능을 적용했다. 덕분에 유니트리는 외부센서 없이도 상황에 따라 보폭을 바꾸며 자연스럽게 걷는다.■ 상황 따라 걷는 법까지 바꿔…트로트부터 림프까지유니트리는 지형에 따라 걸음 방식도 바꾼다. 평평한 지면에서는 대각선에 있는 두 다리를 번갈아 움직이는 ‘트로트(trot)’, 빠르게 교차하며 뛰듯 걷는 ‘런(run)’ 방식을 사용한다.반면,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네 다리를 동시에 튀어 오르게 하는 ‘프롱크(pronk)’, 앞뒤 다리를 짝지어 움직이는 ‘바운드(bound)’, 한쪽 다리에 힘을 덜어 걷는 ‘림프(limp)’ 등 균형 중심의 특수 보행법을 구사한다.이는 동물의 뇌 기능을 모사한 전략으로, 로봇이 환경을 인지하고 어떤 걸음이 가장 적절한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이다.■ “어떤 걸음이 가장 좋은지” 숫자로 따져서 선택연구진은 로봇이 ‘어떤 걸음이 최적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동물 보행 연구에서 사용하는 4가지 지표를 적용했다.이 지표는 ▲ 에너지 소비량(CoT), ▲ 기계적 일(Wext), ▲ 관절에 가해지는 힘 비율(τ%), ▲ 발 착지 정확도(cerravg) 등이다.유니트리는 이들 수치를 종합해 지형에 따라 최적의 보행 전략을 계산하고 실행함으로써, 빠르게 보폭을 전환하며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은 “동물처럼 자연스러운 걸음을 로봇이 하도록 하려면, 하나의 기준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지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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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세 할머니의 조언…“적응하는 사람이 결국 더 오래 산다”

    96세 미국 여성의 활기찬 일상이 ‘나이 든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10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베티 파커(96)의 일상을 소개하며,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누구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나이 상관없이 친구… “인간관계도 포트폴리오처럼”파커의 일기장에는 병원 기록 대신, 자신이 여전히 하고 있는 일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그는 96세의 나이에도 매일 정원에서 장미를 다듬고, 책을 읽으며 카드 게임을 즐긴다. 손님이 오면 직접 파이를 굽기도 한다. 며느리를 통해 알게 된 60대 여성들과 정기적으로 카드 게임 ‘카나스타’를 즐긴다. 이들을 ‘젊은 친구들(The Youngs)’이라 부르며,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가기도 한다.파커는 “다른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는 이제 지겹다”며 “비록 예전처럼 파이를 굽는 체력은 없지만, 내 삶에는 여전히 목적과 연결이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 포트폴리오처럼 인간관계도 다양해야 한다”며 “이웃, 옛 친구, 연령대가 다른 사람들 모두 곁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립이 노화를 앞당긴다”… 정서적 근력의 중요성노년학자인 케리 버나이트 박사는 “영양 섭취와 근력 운동도 중요하지만, 외로움과 고립은 노년기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그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로 ▲성장 ▲연결 ▲적응 ▲나눔을 꼽았다. 근육을 키우듯 정서적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연결도 매일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UNC 의과대학의 존 배치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낭떠러지’처럼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일상의 구조, 역할, 관계를 한꺼번에 잃는 감각은 무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은퇴 전에 취미를 시작하고 관심사를 탐색할 것을 권했다. 실제 그의 한 환자는 은퇴 후 처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음악을 통해 활기를 되찾았다.■ “적응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살아”…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파커는 오랫동안 즐기던 테니스를 그만두었고, 최근에는 보행기를 사용하는 날도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과 웃으며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지역 축제에도 참여한다.버나이트 박사는 “노화는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사람이 결국 잘 늙는다”고 말했다. 어려움이 생기는 건 당연하며,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노화의 질을 결정한다는 설명이다.그는 “레몬 하나를 이웃에게 전하거나 병원에 같이 가주거나, 아픈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것도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삶의 목적은 거창하지 않아도, 내가 살아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은 노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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