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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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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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장우혁·공연기획사, ‘상표권 분쟁’ 무혐의 처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던 그룹 H.O.T. 멤버 장우혁과 공연 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6일 솔트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4일 연예기획자 김모 씨가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H.O.T.의 상표권자 김 씨는 지난해 10월 열린 콘서트와 관련해 장우혁과 솔트이노베이션을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한 바 있다.솔트이노베이션은 “김 씨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H.O.T.의 멤버들이 콘서트를 하는 과정에 일부 그룹명 등이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해당 콘서트가 H.O.T.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여 개최된 콘서트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용행위는 ‘자기의 성명·명칭을 상거래 관행에 따라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당사는 이러한 점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거쳤기에 상표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다만 불필요한 다툼이 계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 콘서트를 진행했었다”며 “이번 서울중앙지검의 ‘혐의없음’ 결정은 H.O.T 멤버들과 주최사의 이러한 노력에 따른 결과로 지극히 타당하고 현명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아울러 “이번 결정은 당사와 H.O.T 멤버들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바르게 활동을 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민사사건 등 관련 분쟁에서도 바른 결론을 이끌어내고자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씨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H.O.T.를 프로듀싱한 인물이다. 현재 다른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H.O.T. 관련 서비스권, 상표권 등은 김 씨에게 있다.H.O.T.는 지난해 10월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씨가 상표권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면서 공연기획사 측은 H.O.T.라는 팀의 약자 대신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팀 풀 네임을 사용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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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검사와 통화, 남편으로서 부탁한 것…인륜의 문제”

    조국 법무부 장관은 27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통화한 것을 두고 “인륜의 문제”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압수수색 당시 검사와 통화하며 신속히 하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장관은 “장관으로서 압수수색 개입하거나 관여한 게 아니라 남편으로서 부탁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조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 압수수색을 하는 검사와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제 처가 놀라서 연락을 줬다. ‘제 처가 불안한 것 같으니 압수수색을 하시되 제 처의 건강 문제를 챙겨 달라’고 말하고 끊었다”고 설명했다.통화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조 장관은 “가장으로서 그 정도 부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가 “그냥 끊었으면 좋았겠다고 지금 후회한다. 죄송하다”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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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계관 “북미회담 전망 밝지 못해”…폼페이오 “일정 못잡아”

    북한은 27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이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 부진하다며 앞으로의 정상회담 전망이 밝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 등에 기대를 걸고 미국의 차후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미국에서 조미 수뇌회담(북미 정상회담) 문제가 화제에 오르고 있는데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조무 수뇌상봉과 회담들은 적대적인 조미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하기 위한 조미 두 나라 수뇌들의 정치적 의지를 밝힌 역사적 계기로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고문은 “수뇌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이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 따라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앞으로의 수뇌회담 전망은 밝지 못하다”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미군 유골을 송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미국은 오히려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대북제재를 강화했다는 것이다.이어 “아직도 위싱톤 정가에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해야 밝은 미래를 얻을 수 있다는 ‘선 핵포기’ 주장이 살아있고 제재가 우리를 대화에 끌어낸 것으로 착각하는 견해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나는 또 한 차례의 조미수뇌회담이 열린다고 하여 과연 조미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겠는가 하는 회의심을 털어버릴 수 없다”고 했다.다만 김 고문은 관계 개선에 대한 여지를 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조선(대북) 접근방식을 지켜보는 과정에 그가 전임자들과는 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로서는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선택과 용단에 기대를 걸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유엔(UN)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말 실무자 회의 개최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본 적이 있지만,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할 수 없었다”며 “언제 모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일정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만날 준비가 돼 있고, 북한은 이를 알고 있다. 1년 반 전 싱가포르에서 제시된 목표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대화에 참여할 기회들이 있다고 믿는다”며 “전화벨이 울리길 원한다. 그 전화를 받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 약속을 이행하고 북한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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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 하점면 돼지열병 추가확진…국내 9번째

    27일 인천 강화군 돼지농가에서 9번째 아프라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ASF 의심신고를 한 강화군 하점면 소재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같은 날 의심신고를 한 경기 양주 은현면 소재 돼지농가는 음성으로 나타났다.이로써 국내 ASF 발생 건수는 총 9건으로 늘었다. ▲파주시 연다산동 ▲연천군 백학면 ▲김포시 통진읍 ▲파주시 적성면 ▲강화군 송해면 ▲강화군 불은면 ▲강화군 삼산면 ▲강화군 강화읍 ▲강화군 하점면 등으로, 인천 강화군에서만 5번째다.앞서 농식품부는 ASF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낮 12시 전국에 내렸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48시간 연장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 낮 12시까지 돼지 및 가축차량 등의 이동이 금지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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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총리 “조국 수사 이례적이고 요란”…‘임명 반대’ 의혹엔?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을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굉장히 이례적이고, 규모가 크고, 좀 요란스럽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검찰 수사가 이렇게 진행되는 것에 전에 본 적이 있느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청문회 일정을 잡으려는 시점에 벌써 강제수사를 들어갔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임명과정에 벌어졌다는 것 때문에 국회 검증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어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수사가 과도했다는 의견이 더 많다”며 “검찰 또는 다른 수사 기관도 팔이 안으로 굽는, 자기 식구 감싸는 것 같다는 국민의 의심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이 임명을 간청했고, 그 다음 날 이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임명하면 안 된다고 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묻기도 했다.이에 이 총리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국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공정한가에 대한 깊은 회의가 국민 사이에 있고, 가진 사람들이 제도를 기회로 활용하는데 (국민들이) 많이 분노한다고 짐작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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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공무원 ‘즉석떡볶이 갑질’에 항의 폭주…市 “징계 절차 예정”

    경북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즉석떡볶이 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영주시청 홈페이지엔 25일부터 이른바 ‘떡볶이 사건’을 일으킨 공무원을 징계하라는 요청 글이 쏟아지고 있다. 영주시청의 한 공무원이 야근 중 즉석떡볶이를 배달시키며 판매 업체 측에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떡볶이 사건’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즉석떡볶이 배달 누구 잘못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글쓴이는 “야근 중에 즉석떡볶이집을 애플리케이션에서 보고 배달시켰다”고 말문을 열었다.글의 내용은 이렇다. 글쓴이는 평소 일하다가 음식을 배달 주문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즉석떡볶이라는 설명이 없어도 버너가 함께 배달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조리’라는 설명이 있었음에도 즉석떡볶이와 버너가 함께 배달될 것이라 생각했다고.예상과 달리 재료만 배달되자 글쓴이는 ▲냄비·버너 대여 ▲매장에서 조리한 떡볶이와 재료 교환 ▲환불 등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업체 측은 모두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글쓴이는 “환불은 힘들고 나머지 대안은 두 번 걸음하고 퀵비 들어서 곤란하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이어 글쓴이는 “여기가 이름만 봐도 공공기관이란 게 유추될만한 곳이었다”며 “상식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즉석떡볶이 주문 들어오면 버너 있냐고 물어보는 게 맞는 거고 세 가지 대안 중 하나는 절충해주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 어느 것도 싫다고 하니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앱 어디에도 버너 없이 익히지 않은 재료와 소스만 배달된단 말이 없었고 후기에도 그런 말이 없었다. 버너가 당연히 올 거라 알고 주문한 게 이상한 것이냐”라고 물었다.그러자 대부분의 누리꾼은 “배달시키면서 버너가 당연히 올 거라 알고 주문한 게 이상하다 ”, “비조리라 적혀 있으면 본인이 가게에 전화해서 확인을 해야한다” 등 글쓴이의 행동을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즉석떡볶이 업체 주인으로 추정되는 이도 ‘점주입니다’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남겼다. 그는 “우선 저희가 버너, 냄비 비포함이라는 문구를 안 넣어 놓은 게 헷갈릴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말씀하신 대로 시청은 동사무소랑 다른 줄 몰랐고 또 시청이라고 저희가 특별우대를 해드리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좁은 지역사회라 5분 안에 처리해드리고자 비조리인데도 끓여 드리겠다고 했는데 가까이 사는 직원 분이 버너랑 냄비 가지러 갔다고 하기에 제 불찰이라고 사과도 드렸다. 그런데 저랑 통화한 내용을 많이 빠뜨리셨다”고 덧붙였다.업체를 같이 운영한다는 이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조치를 취해 드릴 테니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하고 다른 분에게 전화를 넘겼다. 잠시 후 인근 동료에게 조리 기구를 빌려서 식사하신다는 말을 전해 듣고 그래도 미안함 마음에 다시 사과드린 후 통화가 마무리 됐다”며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미안함이 확 사라졌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상호까지 올려 저장할 만큼 저희 응대가 그렇게도 불쾌했느냐”라고 토로했다.누리꾼들은 함께 올라온 사진 속 일회용 나무젓가락 포장지에 적힌 상호와 업체 주인이 ‘시청’이라고 언급한 점 등을 토대로 글쓴이의 소속이 영주시청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국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영주시청 홈페이지도 마비됐다. ‘떡볶이 사건’에 항의하고자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이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3시 기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현재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문구가 안내된다. 접속 대기자는 약 2000명이다.이와 관련해 영주시청 감사실 측은 동아닷컴에 “온라인에 올라온 글은 시청 직원(공무원)이 작성한 것이 맞다. 사실 조사를 거의 마친 상태”라며 “해당 즉석떡볶이집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데, 사진에서 떡볶이집 상호가 노출된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결과를 보고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징계 수준에 대해선 “징계위원회가 열린 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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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교회 부자세습 사실상 인정…2021년 김하나 목사 맡을 가능성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이 26일 명성교회 부제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73)의 아들 김하나 목사(45)가 2021년 1월1일 이후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예장통합은 이날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명성교회 수습전권대책위원회의 수습안을 보고 받은 뒤 표결에 부쳤다. 1204명 중 920명이 수습안에 찬성해 통과됐다.수습안에 따르면, 명성교회는 일단 총회 재판국(강흥구 재판국장)의 재심판결을 수용하고 재재심을 취하하기로 했다. 앞서 총회 재판국은 지난달 김하나 목사 청빙(請聘·교회가 목사를 구함)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에서 청빙 결의는 위법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는 2019년 11월 3일 명성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派送·어떤 임무를 맡겨 임지로 보냄)한다.명성교회 위임목사의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에 할 수 있다.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경우 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1월 12일에 행한 위임식으로 모든 절차를 갈음한다.특히 이 수습안에는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총회 헌법 등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거하여 고소, 고발, 소 제기, 기소 제기 등 일절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겼다.한편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설립했다.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해 예장통합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로 꼽힌다. 앞서 예장 통합노회는 2013년 ‘교회 세습 금지’를 교단 헌법으로 결의했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가 정년퇴임하고 2년 뒤인 2017년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교단 헌법은 “은퇴하는 담임목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로 규정돼 있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가 이미 은퇴했기 때문에 ‘은퇴하는’ 목사가 아니어서 교단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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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조짐에…일시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24일 정오 전국에 내려졌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이 48시간 연장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늘 정오까지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을 48시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인천 강화 불은면의 돼지농가에서 6번째 ASF가 발생하면서 확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돼지 83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ASF가 발병한 경기 김포시 통진읍 농장에서 6.6km, 강화 송해면 농장에서 8.3km 떨어져 있다. 기존 발병 농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이날 정오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 했던 도축장과 경매장 등의 개장도 연기될 전망이다.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일시이동중지명령은 필요시 1회 48시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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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돌이’ 이강인, 마침내 라리가 데뷔골…평점 7.3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마침내 스페인 정규리그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선 전반 39분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 모레노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바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이강인은 경기 내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이강인의 퍼스트 터치가 빛났다. 이강인의 퍼스트 터치는 팬들 사이에서 ‘순두부 터치’로 불리기도 한다. 퍼스트 터치가 마치 순두부처럼 부드럽다는 의미다. 이강인의 데뷔골 역시 이런 퍼스트 터치 능력이 한몫했다.팀의 모든 골에 관여한 이강인은 후반 28분 교체아웃됐다. 첫 선발 무대에서 73분을 소화한 것이다. 다만 이강인의 골 이후 발렌시아는 내리 2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이로써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 역대 외국인 최연소 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8세 219일 만에 골을 넣어 모모 시소코(18세 326일·프랑스)의 기록을 갈아치웠다.평점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멀티골을 터트린 고메스(8.1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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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덜덜하고 쿵…” 포항서 규모 2.3 지진, 시민들 불안 호소

    26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7분경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은 129.3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포항을 비롯한 경북, 경남, 부산, 울산 등 지역에서 진도Ⅰ의 진동이 느껴졌다. 진도Ⅰ은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다만 각종 소셜미디어에선 진동을 느꼈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 포항시민들은 “자다가 깜짝 놀라서 애들 방으로 뛰어갔다”, “잠 깰 정도로 쿵 소리가 났다”, “덜덜덜하고 쿵….짧지만 크게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호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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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저압부도 없는데 개천절 태풍? 기상청 의견 들어보니…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10월 3일 개천절께 또 한차례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25일 일부 언론은 민간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등을 인용해 내달 초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업체가 제공하는 날씨 기상도를 보면 최근 적도 부근에서 중형급 태풍이 형성되고 있다거나, 내달 2일께 태풍이 일본 규슈 지방 남쪽을 지나 3일께 도쿄에 상륙할 것이라는 식의 예상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선 이 같은 정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또 기상청이 제공하고 있는 태풍정보에선 ‘현재 진행 중인 열대저압부 또는 태풍이 없다’고 안내된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저기압의 일종이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발표도 마찬가지였다.이와 관련해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는 태풍은 물론 열대저압부가 발생하지 않았고, 발생할 가능성도 예측하기 어렵다. 예측하기엔 너무 이른 단계”라고 밝혔다.케이웨더 측 역시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몇몇 매체에서 케이웨더 및 반기성 예보센터장 인터뷰를 인용했다고 표현하며 개천절에 태풍이 한반도로 올 것이란 보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케이웨더는 태풍 진로와 관련된 예보를 하고 있지 않으며 인용된 반 센터장 인터뷰 역시 해당 내용과 무관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케이웨더는 민간기상사업자로서 태풍을 포함한 자연재난과 관련된 특보업무를 수행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된 없무는 기상청에서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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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지원 제한’ 동부산대, 자진폐교 추진…교직원 75% 찬성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분류된 2·3년제 사립전문대 동부산대학교가 자진 폐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제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동부산대는 전체 교직원 75%가 폐교에 찬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최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폐교 의사를 교육부에 전달한 것이다.앞서 동부산대는 지난달 26일 “학내 사정으로 인해 2020학년도 수시 1차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동부산대의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재정이 악화되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동부산대는 이달 초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에서 재정지원 제한대학Ⅱ 유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부산대의 2020학년도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 Ⅰ·Ⅱ유형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다.또 지난 2015년에는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8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파면됐다. 사실상 학교 운영을 책임질 주체가 없어진 것이다. 현재 동부산대는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이에 대해 교육부 측은 동부산대가 자진 폐교를 하려면 횡령한 돈을 보전하는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자진 폐교를 추진하는 상황이 지역 사립대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작용해 부실사학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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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조국 일가 수사, 절차 따라 진행 중”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했다.이날 윤 총장은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는 언제쯤 마무리되는가’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오늘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국제협력회의에 외국 손님들도 많이 오시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윤 총장이 검찰 수장으로서 외부 일정에 나선 것은 조 장관 일가 의혹 관련 수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 개회사를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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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연 프로그램 출연’ 유명댄서, 음주운전 혐의로 1심 벌금형

    과거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유명 댄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이형주 부장판사)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댄서 김모 씨(29)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 없는 단순 음주운전이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김 씨에게 벌금형을 내렸다.김 씨는 올해 7월 1일 오전 7시52분경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에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서울교 인근까지 음주 상태로 20㎞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특히 그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2.3㎞가량 질주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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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리 징계요구를…” 수술모 쓴채 ‘규탄집회’ 나타난 이국종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쓴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자신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차라리 징계를 요구해달라”고 했다.이 교수는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정문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연 규탄 집회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 가운과 수술용 파란 모자를 쓴 채로 나타난 이 교수는 집회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 교수에게 입장을 밝혀달라며 마이크를 건넸다. 수차례 권유 끝에 마이크를 잡은 이 교수는 “저 때문에 시골 병원까지 내려와 다들 고생하는 거 같아 굉장히 자괴감이 많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도 이 교수는 “말씀 중에 굉장히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학자적 양심 그런 게 아니다. 상욕 먹으면서 일하는 ‘노가다’ 의사다. 말단 노동자, 말단 부서관리자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이 교수는 “징계를 요구하신다고 했는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며 “절 자르지 못해 안달인 사람이 많다. 가서 (징계요구를)하시면 그걸 근거로 저를 자를 것이다. 지긋지긋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치적 성향 그런 걸 떠나서 사실 전 탄원서를 굉장히 많이 쓴다. 가난한 환자들이 돈 못 내면 그러면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에 매일 보내는 게 탄원서”이라고 했다.이 교수의 발언은 보수단체 측이 집회를 마치면서 약 5분 만에 끝났다.앞서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상기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이재명 지사에게 직권남용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그러자 이 교수는 지난 19일 11쪽 분량의 자필로 쓴 탄원서를 통해 “이재명 지사에 대한 판결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 달라”며 “그가 국민의 생명을 수호할 수 있는 많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지사가 ‘생명’이란 핵심가치를 최우선 정책순위에 포진시키고 어려운 결정들을 해오면서 도정을 이끌어 왔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이것은 경기도라는 크면서도 복잡한 지역에서 많이 다쳐 생명을 잃어가는 국민들의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건져 내겠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확고한 결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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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시세, 밤사이 10% ‘수직하강’…무슨 일?

    25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 시세가 일제히 급락했다.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0시 1130만 원선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오전 3시30분경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오전 4시30분경에는 1000만 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5시가 되서야 점차 회복됐다. 오전 8시 기준 현재 비트코인은 104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회복됐다고 하더라도 전일대비 9.7%가량(약 110만 원) 떨어진 것이다.리플, 이더리움, 이오스 등 다른 가상통화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리플과 이더리움은 각각 285원과 20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대비 10%와 14%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이오스의 경우 무려 20%나 떨어져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통화 중 기축통화로 통하는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면서 다른 가상통화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올해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상통화를 금융자산이 아닌 무형·재고자산으로 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이 같은 수직하강 구조가 나타났다는 의견이 많다. IFRS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0여 개국이 사용하는 회계기준으로, 일반기업 회계기준을 적용받는 비상장사들을 제외한 국내 상장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23일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FRS 해석위원회는 가상통화가 현금이 아니고 주식, 보험 등 금융상품과도 다르다고 봤다. 일부 가상통화는 재화·용역과의 교환수단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현금처럼 재무제표에 모든 거래를 인식하고 측정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가상통화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자산’의 정의도 충족하지 못한다고 봤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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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류석춘 파면하라” VS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연세대 총학생회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64)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파면에 반대하는 주장을 담은 대자보도 등장했다.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에는 ‘연세대의 미운오리새끼 류석춘 교수의 정치적 파면에 반대하고, 언론과 정치권의 집단 혐오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재됐다.작성자는 ‘류석춘 교수의 정치적 파면에 반대하는 연세대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 이들은 류 교수가 지난 19일 발전사회학 강의 현장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에게 ‘궁금하면 한 번 해보겠느냐’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류 교수는 피해자인 해당 학우에게 진심어린 태도로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도 “류 교수를 정치적으로 파면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앞장서고 있는 언론과 정치권을 강력 규탄하며, 학교 당국은 류 교수의 학문적 자유를 보장하라”라고 밝혔다. 류 교수가 사과할 필요는 있지만, 파면까지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이들은 “이 사태의 본질이 류 교수의 해당 학우에 대한 발언에 있음에도 주요 언론사에서는 강의 내용을 맥락 없이 부분 발췌해 헤드라인을 작성하는가 하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학문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지적했다.또 이들은 헌법 제22조가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학의 연구 내용과 과제에 대해 외부에서 감히 제한할 수 없음을 최고법으로써 명시하는 것”이라며 “이는 대학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학자와 그의 연구를 끝까지 보호하고 존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했다.반면 같은 날 연세대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 측에 류 교수를 파면해달라고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총학은 “류석춘 교수는 학문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독했다”며 “자신의 위계를 이용해 성희롱을 자행하였고,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류 교수는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는커녕 ‘조사를 해 보라는 취지’였다며 구차한 변명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성매매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의도는 학생에게 성매매에 대한 조사를 권유한 것이었다는 주장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이는 류 교수의 입장문을 꼬집은 것이다. 전날 그는 “일부 학생들이 이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에, 수강생들이 현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궁금하면 (학생이 조사를) 한 번 해 볼래요?’라고 역으로 물어보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라며 “매춘을 권유하는 발언이라는 지적은 언어도단”이라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연세대 측은 윤리인권위원회 차원의 공식 조사를 시작하고, 류 교수의 해당 강의를 중단 조치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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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총학생회 “‘위안부 매춘’ 망언 류석춘 파면하라”

    연세대 총학생회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64)의 파면을 촉구했다.연세대 총학생회는 24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게재하며 “류석춘 교수는 학생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대학 본부는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라고 밝혔다.총학은 “류석춘 교수는 학문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독했다”며 “우리들이 분노하는 지점은 그가 학자로서 소수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 아니다. 학문적 의견 제시로 볼 수 없는 망언을 일삼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그의 행위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했다.또 “류석춘 교수는 자신의 위계를 이용해 성희롱을 자행하였고,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질문하는 학생에게 궁금하면 ‘매춘’을 한번 해 보라며 교수와 학생 간의 위계를 이용하여 성희롱을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에 대한 문제 제기에 그는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는커녕 ‘조사를 해 보라는 취지’ 였다며 구차한 변명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성매매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의도는 학생에게 성매매에 대한 조사를 권유한 것이었다는 류석춘 교수의 주장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총학은 “학문의 자유와 이에 따르는 책임이 지켜지는 연세대를 위해 위계를 이용한 폭력에서 자유로운 강의실을 위해 본 사건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강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류 교수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매춘이 식민지 시대는 물론 오늘날 한국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한다는 설명을 하면서, 매춘에 여성이 참여하게 되는 과정이 가난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했다”라며 “일부 학생들이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에, 현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궁금하면 (학생이 조사를) 한 번 해 볼래요?’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번 해 볼래요?’라고 물은 건 매춘이 아니라 조사를 두고 한 말이었다는 것.그러면서 “이번 강의에서 세간에서 당연하다고 알고 있는 식민지 시대의 상황이 사실은 객관적 진리가 아닐 수 있음을 최신 연구결과인 이영훈 교수 등의 연구 성과를 인용하면서 직선적으로 그 내용을 설명했다. 보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 바로 위와 같은 발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연세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류 교수의 해당 강의를 중단하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단행했다. 윤리인권위원회 차원의 공식 조사도 시작한 상황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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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원환자만 130여 명…김포 요양병원서 불 나 2명 사망

    24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3분경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빌딩에서 발생했다. 해당 건물 3~4층에 위치한 요양병원에는 당시 130여 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다.소방당국은 오전 9시 2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한지 약 50분 만인 오전 9시 55분 완진됐다.이날 화재로 요양병원에 있던 입원환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또 부상자가 14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과 입원환자 중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꺼졌지만, 건물 내 연기가 가득해 배연작업을 이어나가며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수색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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