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포르쉐는 브랜드 첫 전기차 ‘타이칸’이 최장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면서 기네스북(기네스 월드 레코드, Guinness World Records)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드리프트 마라톤 도전은 호켄하임링 포르쉐 익스피리언스센터(PEC)에서 진행됐다. 포르쉐 인스트럭터 데니스 레테라(Denise Retera)는 200m 길이 드리프트 서클 총 210랩을 완주했다. 55분 동안 평균 시속 46km로 총 42.171km를 주파한 것으로 전기차부문에서 가장 긴 연속 드리프트 세계 기록이다. 투입된 차종은 타이칸 후륜구동 모델로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모델이다.데니스 레테라는 “주행 안정 프로그램을 끄면 타이칸을 미끄럽게 제어하기 쉬워진다”며 “지속적이고 충분한 동력 사용과 낮은 무게 중심, 섀시와 스티어링의 정밀한 설계 등을 바탕으로 주행 중에도 차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EC 수석 인스트럭터인 레테라는 카트와 싱글 시터, 내구레이스 등에서 활동했던 레이서다. 이번 기록 도전에는 기네스북 공식 기록 심판관인 죠앤 브랜트(Joanne Brent)가 감독관으로 참여했다. 5년 이상 다양한 분야 기록 도전을 감독해온 브랜트는 “드리프트 기록은 다양하지만 전기차의 드리프트는 특별한 사례로 포르쉐가 해당 분야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기네스 측은 이번 기록 도전에 앞서 현지 토지 조사를 통해 직경 80m 면적의 PEC를 정밀 측정했다. 차량 내부 GPS와 요율센서는 주행 기록 촬영 시 루프에 설치된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기록 측정에 사용됐다.드리프트 분야 전문가인 데니스 리츠만(Denise Ritzmann)은 기록에 앞서 주행 안전성을 점검했다. 과거 유럽 드리프트 챔피언에 오른 리츠만은 전면 휠이 커브와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지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이 경우에만 드리프트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포르쉐 타이칸은 이번 드리프트 마라톤 기록 외에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나르도 고속 트랙에서 24시간 동안 총 3425km를 주행하는 내구 테스트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랩 타임 기록(7분42초), 라르 비행장에서 이뤄진 연속 26회 가속 기록(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등 다채로운 기록에 도전하면서 전기 스포츠카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한편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현재 5만3000개 넘는 기록을 갖추고 있다. 매년 약 8000개 기록이 새롭게 추가된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북은 100개국에서 40개 이상 언어로 출판된다. 누적 판매량은 약 1억4300만 부 규모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사모펀드 KCGI가 24일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이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한다고 비판하는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한진그룹이 전면 반박에 나섰다. KCGI가 낸 ‘산업은행과 조원태 회장이 해명해야 할 7개 의문’ 보도자료에 심각한 사실 왜곡과 거짓 주장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의 모든 책임은 KCGI에 있다고 강조했다.한진그룹은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 시 거래 종결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인수는 무산된다”며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항공 산업 생존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결정”이라고 했다. KCGI가 제시한 가처분 인용 시 대출과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 자산매각, 실권주 일반공모 등의 대안은 사태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 자본이 확충되지 않으면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이 되고 면허 취소까지 발생해 대규모 실업사태가 우려된다고 전했다.또한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인수 절차가 이뤄지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유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산업은행이 통합절차의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가처분 신청으로 인수가 무산되면 항공 산업이 받는 피해와 일자리 문제 등 모든 책임이 KCGI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KCGI가 주장한 이면합의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 측은 “경영권 보장 계약을 체결하고 이면합의를 했다는 KCGI 주장은 거짓으로 이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KCGI가 경영권 보장과 이면합의를 운운한 근거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투자합의서 내용은 경영권 보장이 아닌 항공 산업 통합을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시 조항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은행은 항공 산업 구조 개편 작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독립적인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여기에 KCGI 주장과 달리 산업은행은 한진칼과 항공사 통합 주체인 대한항공에 대해 동일하게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권리를 갖추게 된다고 했다. 앞서 KCGI는 항공업 개편 명분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이나 진에어에는 이사지명권과 의결권을 가지지 않고 한진칼에만 해당 권한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1조 원에 가까운 혈세를 추가로 투입하는데 산업은행이 항공사 직접 감독을 포기한 셈이고 한진그룹 내 알짜 비항공계열사 경영은 조 회장 일가에게 방치된다는 주장을 펼쳤다.한진그룹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KCGI가 ‘감독포기’를 언급하는 것이 잘못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진칼은 지주사로 통합과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과 한진칼과 대한항공 모두 산업은행에 대한 동의 및 사전 협의 규정을 준수하도록 돼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진에어의 경우 사전 협의 및 동의권을 바탕으로 견제가 가능하다고 했다.비항공계열사 관련 언급에는 산업은행이 이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한 것은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생존을 위한 목적으로 그룹 내 비항공계열사 사업에 관여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산업은행이 주주가 아닌 채권자 지위에서도 한진그룹 7대 의무를 제시할 수 있다는 KCGI 측 의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주주 지위에서 경영감시와 채권자의 경영 견제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했다. 산업은행이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4조8000억 원 규모 정책자금을 투입한 상황에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항공 산업 구조 재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산업은행이 주주로서 이번 인수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주주 지위에서 7대 의무를 부여하는 동시에 이를 견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한진그룹은 막중한 책임감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인수가 한진그룹 자구노력조건 없이 2개월 만에 졸속으로 추진된다는 KCGI 비판에 대해서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유동성 지원에 따른 특별 약정 체결과 이에 따른 유상증자, 기내식기판사업 매각, 송현동 부지 매각 추진 등 약속한 자구 노력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와 함께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내 항공 산업 재편을 통한 생존이 목적이며 경영권 방어 때문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원태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 전부를 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보유한 모든 재산을 국내 항공 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통합 절차에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해명을 요구한 KCGI에게 반대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진그룹은 “KCGI가 부실항공사 통합이 절박하다면서 구조조정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반대로 통합 후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그동안 KCGI 측은 일본항공(JAL) 회생을 모범사례로 제시해왔는데 실제로 일본항공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약 수 조원 규모 채무면제와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전체 인력의 34%에 해당하는 1만6000여명이 대량 해고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CGI는 일본항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통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인지 대답을 요구했다. 반면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자회사 직원들을 모두 포용할 것이라고 표명했고 이는 최고경영층의 공식적인 언급을 통해 재확인한 바 있다고 했다. 겹치는 간접인력 일부는 자연감소 및 직무 전환 등으로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인수 절차를 ‘투기자본행위’라고 표명한 KCGI 평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한진그룹 측은 대한항공의 경우 51년 역사를 갖춘 글로벌 항공사로 유사한 사업구조인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진행하는 인수 절차라고 전했다. 향후 실사를 통해 더욱 세부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백신 개발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될 경우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를 새 단장해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보증금이나 자동차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를 이용하는 브랜드 첫 구독형 서비스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 가능 차종과 부가 서비스를 확대했다.구독 서비스 대상 차종은 K9과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EV(전기차) 등을 비롯해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추가됐다.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기존 서울에서 부산까지 확대했다. 부산지역은 K9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인 ‘인스타워시’ 이용 할인권과 주말 번화가 발렛 주차를 지원하는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 ‘잇차’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또한 구독 차량과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카니발 익스피리언스 서비스 이용 시 ‘툴레(THULE)’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해준다.여기에 전기차 무제한 충전카드와 장기 이용자를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할인(월 5만 원) 등 기존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서비스 새 단장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기아플렉스 신규 가입자에게 커피쿠폰과 구독료 10%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기아차는 지난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과 공유, 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기아차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서비스로 리뉴얼 해 선보이게 됐다”며 “자동차 라이프와 연계되는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했다”고 말했다.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론칭한 기아플렉스 누적 이용자는 약 430명, 누적 가입자는 약 3200명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은 24일 건설업계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10억 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는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전달식이 진행됐다.RCSV는 대한적십자사가 표준화한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 프로그램이다. 기업들은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RCSV에서 10억 원 이상 기부한 국내 건설사는 호반건설이 처임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에서 구매한 새로운 홀 에이 하이퍼 균주를 자체 보관시설에 입고해 국내반입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툴리눔 균주는 이른바 ‘보톡스’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료다. 균주 입고는 미국과 한국의 관련 법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이뤄졌다고 대웅제약은 강조했다. 해당 균주의 국내 반입은 그동안 전 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고 한국 내 수입도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뒤집는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이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미국 ITC 예비결정과 달리 정부 승인과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국내 반입에 성공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을 상업적으로 개발한 전 세계 업체 중 균주 출처를 명확히 입증한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러간의 경우 균주와 기술을 제출하라는 ITC 요구를 거부했고 입센과 멀츠, 란주연구소 등은 균주 출처와 획득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다. 메디톡스의 경우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지난 1970년대에 한국으로 가지고 온 홀 에이 하이퍼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와 관련된 입증 문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존 균주와 미국에서 구매한 홀 에이 하이퍼 균주 두 종의 적법한 A형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며 "미국 ITC 소송에서 원고 측(엘러간·메디톡스 측)과 위원회조사관(Staff Attorney)도 대웅 측이 새로운 균주를 통해 톡신 제품을 제조하는 것은 금지할 수 없다고 인정한 바 있어 해당 균주의 상업성 또는 근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 도입한 균주를 활용해 ITC 최종판결에 관계 없이 미용과 치료 영역 모두에서 나보타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ITC는 당초 이달 19일로 예정했던 최종 판결일을 12월 16일로 연기한 상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화약품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2008S’가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동화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함께 DW2008S의 단일유효성분을 이용한 비임상 연구와 신규 유도체 물질을 이용한 신약후보도출 연구 2건에 대해 각각 GLP 독성시험과 신약개발 시험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과제 지원 하에 수행 중이다. DW2008S는 천식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으며 천식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에 돌입한 상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제네디아 W 코비드-19 Ag(GENEDIA W COVID-19 Ag(이하 제네디아)’가 독일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2000만 달러(약 222억 원) 규모 수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말 첫 수출 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실적이다.제네디아는 항원과 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GC녹십자엠에스 측은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와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GC녹십자엠에스는 항원과 항체, 분자진단키트를 각각 2종씩 총 6종이 수출 허가를 받아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을 비롯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개발도상국까지 다양한 의료 환경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유럽 뿐 아니라 남미와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수요에 맞춰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 브랜드 ‘기온쿼츠(GYEON quartz)’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 브랜드 행사 ‘기온쇼’를 통해 내년 주력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기온쿼츠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트레이닝 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9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400개 넘는 인증 시공점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박람회 참가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온쿼츠 국내 판매와 유통은 ‘다온통상’이 담당한다.신제품은 실내 디테일러와 퀵뷰, 워시 패드 등 기존 라인업을 보강하는 제품과 고체왁스, 세라믹 디테일러, 아이언 휠클리너 등 사용 목적을 세분화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인테리어 디테일러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제품으로 자동차 실내 오염을 제거하면서 손 소독제 수준 살균 성능까지 제공한다고 기온쿼츠 측은 설명했다. 깨끗한 실내 관리와 함께 유해균 제거와 질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퀵뷰는 간편하게 유리 발수 코팅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제품이며 고성능 왁스는 디테일링 마니아들을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터와 버핑타올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세라믹 디테일러는 유리막 코팅을 대체할 수 있는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개선된 외장관리제다. 김종건 기온쿼츠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국내에서 자동차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로 전문가용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기온쿼츠를 앞세워 국내 고급 자동차 관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은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GSK코리아 카카오톡 채널(GSK 채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GSK 채널은 그동안 영업사원이 직접 만나 제공했던 의약품 및 학술정보를 온라인과 모바일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것이다. 주요 서비스는 제품별 보험급여 기준과 복약지도서, 웨비나 다시보기, 웨비나 및 행사 일정·신청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의료전문가 대상 디지털 서비스와 연동돼 사용 편의를 높였다고 GSK한국법인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 의학정보 포털 ‘GSK프로(pro)’와 연동돼 질환 및 제품 관련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온라인 담당자를 통한 최신 정보 전달 서비스인 ‘메디콜’을 통해 천식과 알레그리비염, GSK백신 관련 질환, 남성형 탈모 등 총 10개 질환에 대한 국내 현황과 최신 진료지침 등 주요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디콜’은 의료전문가가 선호하는 시간과 주제에 따라 핵심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1대1 온라인 디테일링 서비스와 매달 진행되는 웨비나 및 오프라인 심포지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GSK 채널 추가 후 온라인 담당자요청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줄리엔 샘슨 GSK한국법인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GSK 채널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플랫폼으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라며 “국내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전문가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GSK는 앞으로도 제약업계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의료전문가들과 다양하게 의학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GSK한국법인은 GSK 채널은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신저 검색창에 ‘GSK 코리아(KOREA)’를 입력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기존 GSK 마케팅 수신을 받고 있는 경우 부여된 인증코드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띠어리가 오직 ‘서울’을 위한 첫 ‘로고’ 상품을 선보인다.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오직 ‘서울’을 위한 브랜드 첫 로고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띠어리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띠어리 서울’ 로고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서만 독점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띠어리는 지난 2007년 국내 론칭 이후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 착용감 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캡슐 컬렉션에서 띠어리는 패션과 예술,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서울의 감성에 주목해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로고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고 전했다.컬렉션 제품은 남녀공용 후드티와 반팔티셔츠(여성·남성)로 구성됐다. 가슴 부분에 심플한 띠어리 서울 로고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후드는 스탠다드 핏으로 디자인됐다. 여성의 경우 사이즈를 크게 선택해 오버사이즈 룩을 연출하기 용이하다. 소재는 프렌치테리를 활용해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한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등 2종이며 가격은 30만 원대다. 반팔티셔츠는 루즈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착용감이 부드러운 피마코튼 소재로 만들어졌다. 후드와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10만 원대다.띠어리 서울 캡슐 컬렉션은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띠어리 남성 및 여성 매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등 4곳에서 판매된다. 소셜미디어 채널 필수 해시태그(#theoryseoul) 이벤트를 통해 로고 캔버스 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가 론칭 이후 처음으로 로고 상품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였다”며 “띠어리의 든든한 지원군인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캡슐 컬렉션이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띠어리는 이번 컬렉션을 시작으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세계 주요 도시를 주제로 관련 독점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카고와 트랙터에 이어 신형 엔진을 탑재한 덤프트럭을 출시해 국내 유로6D 라인업을 완성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6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덤프트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유로6D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을 선보이고 올해 2월과 4월 트랙터와 대형 카고를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 덤프트럭을 출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유로6D 엔진을 탑재한 전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새로운 만(MAN) 덤프트럭은 유로6D 기준을 충족하는 D26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유로6C 엔진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10마력, 10kg.m씩 향상됐다. 선택적환원촉매(SCR) 기능을 강화하고 엔진 구조를 단순화해 내구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만트럭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에너지절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연비를 4%가량 개선했다.보조제동장치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리타더를 채택했다. 만트럭 유로6D 덤프트럭 모델은 최대 제동력이 3500Nm(357.1kg.m)에 달하는 리타더가 적용됐다. 전자제어식 엔진브레이크(EVBec)와 결합돼 최대 1200마력에 달하는 보조제동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차선이탈방지시스템과 차량안정성제어장치(ESP), 긴급제동시스템(EBA),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지능형 크루즈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험로 주행을 위한 기술도 눈여겨 볼만하다. 오프로드 팁매틱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구동력이 강하게 필요한 구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고 좌·우 구동바퀴 회전속도를 동일하게 고정하는 후륜차동제한장치(디퍼렌셜 록)는 한쪽 바퀴가 접지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탈출을 돕는다.캡에는 4점식 캡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돼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신규 컬러와 데칼 디자인이 반영됐다.이번에 출시한 유로6D 덤프트럭은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케어프리4(CareFree 4)’ 유지·보수 패키지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유로6D 덤프트럭을 출시해 한국에서 유로6D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정이 몽골과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케이캡정은 지난 2015년 중국 기술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중남미 17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진출하면서 해외 판로를 꾸준히 넓혔다. 이번 몽골과 싱가포르까지 더하면 케이캡정은 국내를 포함해 총 26개국에서 판매된다.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몽골과 상가포르 소재 현지 제약업체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몽골에서는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 업체인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올해부터 10년 동안 케이캡정을 독점 유통한다. 싱가포르의 경우 의약품유통업체 UITC가 출시해 8년간 독점 유통한다. 출시 시기는 몽골이 내년, 싱가포르에서는 오는 2022년이 목표다.이번 수출 계약으로 케이캡정이 진출한 해외 국가는 25개국으로 늘어났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중남미 17개국 등에서는 기술 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고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6월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케이캡정은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새로운 계열(P-CAB)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약물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이나 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외처방실적을 기준으로 지난해 한 해에만 26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577억 원을 기록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출시 1년 여 만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HK이노엔은 케이캡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4개 적응증 외에 기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 약물과 차별화된 장점 발굴을 위한 임상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HK이노엔 관게자는 “케이캡정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업체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한 적응증 등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건설이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을 단계적으로 SK뷰에 적용한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음성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 기능 일부가 실제 주거환경에 적용된 개념이다.SK건설은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인 다산지앤지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기술인 ‘SK뷰 AI 홈 서비스(SKAI, SK VIEW AI Home Service, 이사 스카이)’를 개발해 공동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스카이는 재실감지와 자동제어, 음성인식 기술 등을 딥러닝 서버에 결합시킨 스마트홈 기술이다. 스카이의 인공지능은 사용자 생활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입주자 선호 온도를 설정하고 외기 온도 예보를 반영해 실별 최적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재실 유무와 수면 상태를 판단해 자동 조명 소등과 콘센트 차단, 자동환기시스템 제어 등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현관의 AI 생활정보기는 사용자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생활 패턴에 맞춰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출근시간에는 오늘의 날씨와 주차위치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퇴근시간에는 사용자 귀가 시간을 에측해 사전에 난방을 적정 온도로 맞추는 등 생활 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카이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방식 스마트홈과 달리 스마트폰 또는 가구 내 월패드를 이용해 조작하지 않아도 인공지능과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건설은 해당 기술을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냉난방과 조명 등을 제어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SK뷰 소비자 삶의 질을 제고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케아코리아는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순환과 기후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바이백 프라이데이(Buyback Fri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백 프라이데이는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는 이케아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 환경과 자원 순환에 대해 고민해보고 보다 의미 있는 소비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이다.캠페인 일환으로 이케아코리아는 소비자가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소비 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모션은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패밀리 멤버 소비자에게는 매입가의 두 배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이케아코리아 웹사이트 내 바이백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가까운 이케아 매장 내 교환 및 환불 코너에서 담당 직원의 제품 평가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거래 가격과 재판매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매입된 가구는 이케아코리아 전 매장의 알뜰코너를 통해 낮은 가격에 제공된다고 이케아코리아 측은 전했다.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생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자원 순환 솔루션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구와 환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전략 일환으로 지난 5일 성수동에서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 랩(Lab)’을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 집과 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스토어로 만들어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벨기에)에 기술 수출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lazertinib)’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해 2차 기술료 6500만 달러(약 722억 원)를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23일 밝혔다.이번 마일스톤은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임상 3상 시험 투약 개시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미반타맙은 얀센이 개발 중인 EGFR 및 중간엽 상피 전이인자(MET)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 물질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종양 뿐 아니라 뇌전이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얀센은 9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시험인 크리설리스(CHRYSALIS) 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유한양행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 의약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미국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1차 치료제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얀센은 1차 치료제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투여 임상 3상 시험인 마리포사(MARIPOSA) 시험을 개시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과 얀센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옵션 제공을 위한 공동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J올리브영이 지난 1년 동안 수집한 구매 데이터 1억1000만 건을 기반으로 ‘2020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23일 발표했다. 연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해 올해 소비 트렌드를 ‘무빙(M.O.V.I.N.G)’으로 선정했다.이와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20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헬스앤뷰티시장 현황과 전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5개 부문 100개 히트 상품(1~3위 수상 제품 및 MD 선정)을 엄선했다. 또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3가지 트렌드부문(라이징스타, 클린뷰티, 이너뷰티푸드)을 신설해 상품 13종을 소개한다고 전했다.CJ올리브영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올리브영 헬스&뷰티 트렌드 커넥트’를 통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헬스앤뷰티시장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건강’에 대한 가치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전 방위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어워즈 수상 상품 6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된 점도 눈길을 끈다.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헬스앤뷰티 시장을 확인할 수 있는 한 해였다는 설명이다.올해 결산 키워드 무빙은 격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향후 기대할 수 있는 유행 요소를 함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크가 바꾼 뷰티 시장(Mask Beauty)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Value Consumption), 건강에 대한 중요성(Inner Beauty),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No-harm), 세대와 성별간 사라진 격차(Gap-less) 등을 의미한다.○ 마스크가 바꾼 뷰티 시장 변화올해 기초화장품 시장을 강타한 화두는 ‘진정 케어’가 꼽혔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인해 피부 트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판테놀과 티트리, 시카, 어성초 등 피부 진정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매출이 전년보다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J올리브영 측은 전했다.특히 색조화장품 카테고리 변화가 극적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를 사용해도 유지가 용이한 ‘지속력’이 돋보였다고 한다. 화장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메이크업 픽서’가 이례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어워즈의 ‘립 메이크업부문’은 립 틴트, ‘베이스 메이크업부문’은 수정 화장이 용이한 쿠션이 순위를 석권했다. 마스크 사용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강렬한 눈 화장도 주목받았다. ‘마스카라·아이라이너부문’ 1위와 2위 모두 강한 발색과 지속력을 내세운 마스카라가 뽑힌 것. 가벼운 제형의 토너와 로션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CJ올리브영은 코로나19에 따른 색조화장품 트렌드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K더마’ 화장품 열풍이 이어지고 색조화장품은 신조어로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이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판매채널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즉시 배송 수요 역시 급증한 한 해였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은 올해 하루 평균 주문 건수가 작년에 비해 16배가량 치솟았다. 지난 9월 ‘올영세일’ 기간에는 빠른 베송의 니즈와 폭넓은 할인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슬리퍼를 신고 다닐 정도의 가까운 상권을 말하는 ‘슬세권’ 전략이 반영된 오프라인 매장은 근거리 수요를 공략하면서 온라인 배송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면서 판매채널 시너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2030세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 아웃’이 확산되면서 화장품시장에서는 ‘클린뷰티’가 크게 주목받았다고 CJ올리브영은 전했다. 클린뷰티는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친환경, 동물보호 등을 고려하면서 지구 환경과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선정한 12개 브랜드의 기초 화장품 매출은 캠페인 첫 월(7월) 대비 다음 달(8월) 매출이 100%가량 급증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 ‘라운드랩’은 올해 어워즈에 처음 진입하는 동시에 토너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어워즈 ‘클린뷰티부문’에서는 비플레인과 아비브 등 주요 신진 브랜드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가CJ올리브영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 이전부터 확대 추세였던 건강식푸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건강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식품 매출은 3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삼과 비타민, 유산균이 주류를 이뤘던 시장은 이제 ‘이너뷰티’와 눈, 간 겅강 등 국소 부위 집중 관리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특히 보이지 않는 피수 복까지 가꾸려는 니즈가 이른바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상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다.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이 전통 강자를 제치고 어워즈 ‘건강식품부문’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CJ올리브영은 3년 내 건강식품 매출을 2배 이상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프루프(proof)’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기도 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강용품 등 각종 위생 상품이 기능이나 용량, 형태별로 다양해졌다. 마스크 일상화에 구강청결제 매출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어워즈 ‘덴탈케어’부문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인기 직구 상품으로 알려진 ‘테라브레스 오랄린스 마일드민트’가 이 분야 첫 1위를 꿰찼다. 청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클렌징과 바디워시, 핸드워시, 샴푸 등 세정류가 인기를 얻은 가운데 어워즈 ‘클렌징부문’에서는 오일류가 이례적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 세대·성별간 사라진 소비 격차세대나 성별의 벽이 허물어지는 현상도 돋보였다고 CJ올리브영은 밝혔다. 예방과 미래 투자의 개념으로 탄력 케어나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접하는 2030세대가 늘어났고 중장년층 위주 탈모 시장에서도 20대 여성이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어워즈에 ‘안티에이징부문’이 추가됐으며 두피도 얼굴처럼 가꾸려는 수요가 늘면서 샴푸부문 수상 상품은 모두 두피 케어 샴푸가 휩쓸었다.또한 남녀 구분을 허무는 ‘젠더리스(Genderless)’를 콘셉트로 다양하면서도 세분화하는 취향을 공략한 상품들이 각광받은 것이 특징이다. 성별과 상관없이 사용하는 더모코스메틱, 클렌저, 마스크팩 등을 찾는 남성 소비자가 증가하는 한편 어워즈의 ‘맨즈케어부문’에서는 컬러 립밤이 처음 순위에 올랐다.CJ올리브영은 명실상부한 뷰티 채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더 나은 습관,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는 헬스 카테고리 육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뷰티 페스티벌”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점을 결합한 옴니채널 플랫폼으로서 국내 중소 브랜드를 지원하면서 K뷰티 산업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주요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승인 받은 임상 2상 시험 9건 중 가장 먼저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호이스타정 임상 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협조해 준 연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임상 진행이 탄력 받고 있다”며 “연내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1월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 침투한 후 사람 몸 안에서 증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호이스타정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이 부착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대웅제약에 따르면 해당 기전을 바탕으로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양성 환자에게 가능한 빠르게 투여 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나 증상의심자, 자가격리자에게 투여 시 바이러스 세포 침입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독일 괴팅겐라이프니츠영장류연구소가 국제 학술지 ‘셀(Cell)’을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카모스타트는 50%의 세포가 감염 억제되는 농도가 1마이크로몰(uM) 이하다. 램데시비르 등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다른 약물에 비해 수십 배에서 수백 배가량 낮은 농도에서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은 이미 췌장염 환자들에게 10여 년간 처방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라며 “코로나19의 ‘타미플루’에 해당하는 약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의심되거나 초기 양성 환자들이 가장 빨리 투약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며 “호이스타정 처방을 통해 확진자가 경증에서 질병을 종료하고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감기’처럼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웅제약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호이스타정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2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해외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식약처,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정부기관 및 해외 당국과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총 9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최다 승인 건수인 셈이다. GC녹십자는 실질적인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식약처 승인 하에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경우 환자에게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특히 GC5131A는 개발 초기단게부터 코로나19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는 신약으로 약물재창출 방식 의약품과 차별화된다.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기존 혈장치료제와 원료만 다르고 개발 과정과 생산 공정이 동일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 신뢰와 확신이 지속적인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 치료목적 사용승인 이후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긴급사용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GC녹십자는 의료현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치료제 원료가 되는 혈장 수급의 경우 최근 단체 혈장공여가 이어지면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GC5131A 혈장치료제는 현재 중앙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은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하는 글로벌 임상과 이스라엘 제약사 카마다(Kamada) 등 극소수로 알려졌다.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계 니즈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치료목적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남자 축구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 12시 OZ5477(B777)편을 편성해 의료진들을 오스트리아 빈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복귀편은 선수단과 의료진 등 18명이 탑승한 OZ5487편이 26일 오전 6시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전세기편에 다수 확진자가 탑승하는 것에 대해 방역지침에 따라 기내 캐빈승무원들이 방호복을 착용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기편이 도착한 이후에도 방역지침에 따라 검사 및 자가 격리 조치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경기 등을 지원해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9일(현지 시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련 소송 최종결정을 다음 달 16일로 연기했다. 최종판결 시기를 연기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지난 7월 예비결정에서 ITC는 대웅제약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메디톡스 측 주장을 인용했다. 이후 대웅제약이 이의를 제기해 해당 예비결정은 9월부터 재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과 덴마크 의료기기 업체간 이뤄진 특허 침해 관련 ITC 소송에서 최종결정이 예비결정을 뒤집는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예비결정이 최종결정에서 뒤집힌 적 없다는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사례가 최근 공개된 것이다. 특히 해당 건 최종결정을 내린 위원들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소송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미국 ITC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의료기기 업체 얼라인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원고)가 지난해 3월 덴마크 업체 쓰리쉐이프(3 Shape, 피고)를 대상으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미국 업체 얼라인테크놀로지는 쓰리쉐이프가 미국에 수출한 구강스캐너 제품 ‘트리오스(TRIOS)’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ITC는 지난 4월 예비결정에서 얼라인테크놀로지의 손을 들어줬다. 맥나마라(McNAMARA) 행정판사는 얼라인테크놀로지의 일부 특허를 쓰리쉐이프가 침해한 것으로 보고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결했다.하지만 11월 17일 발표된 최종판결에서 결과가 뒤집어졌다. ITC 위원회는 예비결정과 원고, 피고 제출자료 등을 포함해 해당 조사의 모든 기록을 검토한 결과 쓰리쉐이프가 얼라인테크놀로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특허 침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고 일부 특허에 대한 얼라인테크놀로지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양측은 ITC 최종결정에 대해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최종결정 연기에 대해 단순한 일정 변경으로 보고 있고 대웅제약은 예비결정 재검토 과정에서 나온 오류를 보다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일정을 늦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