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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월 이용료를 조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기렌터카 상품 ‘SK렌터카 타고플랜’을 출시했다.타고플랜은 고객이 자신의 경제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렌터카 이용 계획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기렌터카 상품이다. 렌트기간 초반과 후반의 납부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납부 방식은 초기 부담을 줄이는 ‘체증형’과 후반 부담을 낮추는 ‘체감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체증형 옵션은 렌트기간 초반 이용료를 낮게 설정하고, 기간이 경과할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방식이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창업 초기 개인사업자 등 당장 자금 유동성이 부족해 초반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미래 소득 증가가 예상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반면 체감형 옵션은 렌트기간 초반에는 이용료가 높지만, 기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는 방식이다. 현재 소득이 일시적으로 많거나 목돈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지출을 늘리고 이후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이나, 퇴직을 앞두고 있어 향후 소득 감소가 예상되는 고객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타고플랜은 고객의 자금 흐름과 관리 방식에 따라 적절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표준 월 요금이 50만 원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체증형 옵션을 선택하면 1년 차는 35만 원, 4년 차에는 68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체감형 옵션을 선택하면 1년 차에 60만 원, 4년 차에는 38만 원으로 낮출 수 있다.타고플랜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SK렌터카의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인 ‘SK렌터카 다이렉트’에서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한 뒤, 담당자와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옵션을 선택해 손쉽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계약 조건은 4년 이용이다. 연 1회 무료 방문정비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차종으로 세단은 그랜저·아반떼, SUV의 경우 팰리세이드·투싼, 스포티지, 토레스 등이다.SK렌터카는 이번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차종과 계약기간을 좀 더 다양화하고, 이용료 비율 선택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상품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SK렌터카 관계자는 “타고플랜은 당장의 렌털료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반대로 미래의 부담을 미리 덜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국내 첫 자연 친화적인 대규모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가 경기도 이천에 조성된다.먼츠가 시행하고, 오름자산운용이 PMC(프로젝트 사업 관리)를 맡는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이천시 백사면 일대 약 24만9600㎡ 부지에 들어선다.이 단지는 ▲빌라 및 단독주택형 주거단지(325가구) ▲호텔 및 레지던스 (166실) ▲프라이빗 단독형 온천 한옥호텔(14실)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기존 도심형 실버타운과 차별화된 고급 전원형 복합 주거 단지로, 시니어 주거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휘게 라이프 콘셉트로,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따뜻한 정서적 일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획된다.현재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 대다수는 도심에 밀집돼 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입소 대기기간이 수년 이상 걸리는 등 한계를 보인다.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북유럽식 커뮤니티 디자인과 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다. 미국 디즈니가 추진 중인 전원형 커뮤니티(Cotino)처럼, 거주를 넘어 삶의 질을 설계하고 즐기는 공간을 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커뮤니티 공간은 치유·운동·문화·소통의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의료센터▲스포츠 클러스터 ▲아트&레저 허브 ▲소셜 코트야드를 갖추게 된다. 실내외 온천 수영장, 야외 공연장, 테마 산책로, 낚시터, 반려동물 놀이터, 스마트팜, 글램핑, 도자기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자연 친화형 시설 역시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오름자산운용은 사업 초기 기획부터 완료,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준공 후에는 자산관리회사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또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개발 콘셉트 및 운영 자문 컨설팅을 맡는다.곽효진 오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전원형 시니어 복합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테스트 베드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상징적인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는 이전부터 확실히 위기에 강한 면보를 보여왔다. QM3·SM6·QM6로 이어지는 계보는 당시 르노삼성을 지하 목전에서 끄집어 냈다. 세단 판매가 주춤한 사이 QM3는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고, SM6도 가솔린·디젤 투트랙 전략으로 성공을 이었다. QM6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전개됐던 SUV 경쟁 속에 살아남으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는 그야말로 ‘격세지감’. 가솔린부터 디젤·LPG를 섭렵한 르노코리아가 고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뽐내는 순간이 왔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와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가 그 주인공이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경우 젊은층을 공략한다면 그랑 콜레오스는 여가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을 위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한다. 최근 만나 본 아르카나는 날렵한 외형이 인상적이었다. 쿠페형 SUV 특유의 루프 라인과 스포티한 범퍼는 역동성을 가미했다. 개성을 중시한다면 분명 만족도 높은 디자인 요소다. 외관에 장착된 로장주 엠블럼과 차명이 바뀌면서 신차 느낌도 전해졌다. 실내에 들어서면 넒은 공간감과 마주할 수 있다. 쿠페형 SUV의 경우 뒷좌석 헤드룸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아르카나는 비교적 이를 잘 극복한 편이다. 성인 남성이 앉아도 무릎 공간과 머리 공간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 2720mm의 휠베이스 덕분이다.트렁크 공간도 인상적이다. 2열을 접지 않아도 비행기 화물용 캐리어 3개는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 나온다. 아르카나는 480리터의 기본 용량에 더해 ‘더블 트렁크 플로어’ 구조로 적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더블 트렁크 플로어는 화물을 분리할 때 플로어 아래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한 직병렬 방식이다. 시동을 켜는 순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특히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만으로 작동돼 마치 전기차를 타는 듯한 정숙함을 제공한다. 르노는 이 시스템에 F1 기술을 접목했다고 하는데, 실제 주행 시 모터와 엔진의 전환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다.서스펜션은 다소 단단하게 세팅돼 있지만, 불쾌한 충격은 없었다.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도 서스펜션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실내는 안정감 있게 유지된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는 직진 안정성이 돋보였고, 차선 변경 시 롤링이 적어 운전자가 느끼는 피로도가 낮았다. 고속도로에서는 첨단 사양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선 유지 보조 장치를 적절히 활용할 수도 있었다. 시승 당일 서울 강남 뱅뱅사거리에서 경기도 평택까지 왕복 약 100km 가까이 주행했는데, 최종 연비는 18.1km/ℓ가 찍혀 있었다.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 비율은 6대 4 수준이었다. 공인 복합 연비인 17.4km/ℓ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도심 정체구간에서 EV 모드 주행 비율이 높은 점도 한몫했다. 이 차량은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출퇴근처럼 정체가 많은 환경에서는 유류비 절감 효과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감각적인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층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라면 그랑 콜레오스는 일상과 여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패밀리 SUV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정숙함과 널찍한 공간, 그리고 뛰어난 승차감이 한 데 어우러져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세련미가 넘친다. 디자인 완성도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중앙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위로 갈수록 고급스러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패턴 크기가 작아지는 세밀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후면의 번호판 주변과 범퍼에도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방점을 찍는 건 운전석에서 동승석 대시보드까지 이어지는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이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3개가 매끄럽게 연결되면서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말끔한 인상을 전달했다. 각각의 디스플레이는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상호 연결돼 있어 운전자·동승자 모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패밀리 SUV 답게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 전장은 4780㎜, 전폭은 1880㎜로, 경쟁 차량인 쏘렌토(전장 4815㎜)·싼타페(4830㎜)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축거의 경우 2820㎜로 두 차종(각 2815㎜)을 앞선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승차감은 ‘편안하다’는 말로 요약된다. 단순히 부드럽게 떠다니는 타입이 아니라, 차체 하중을 잘 잡아 안정적으로 차체를 이끌었다.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 1차 충격은 확실히 걸러주고 2차 진동은 빠르게 억제돼 실내에서의 흔들림이 짧았다. 노면 소음과 풍절음도 잘 차단됐다. 시트는 푹신함보다는 단단함 속의 지지력이 강조돼 장거리 운전 시 허리가 덜 피곤했다. 2열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탑승자의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등받이 각도도 적절히 누워 있어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주목할 점은 내연기관 개입이 매끄러워 동승자들은 하이브리드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였다. 특히 도심이나 가까운 거리는 배터리 동력만을 이용해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의 감성도 즐길 수 있다. 주행 성능도 꽤 만족스러웠다. 이 차는 운전자 의도대로 잘 따라와줬다. 가속 페달을 밟는대로 망설임 없이 쭉 뻗어 나갔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고성능 SUV를 떠올리게 했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인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연료 효율성은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도심과 외곽을 오가는 80km 시승을 마친 후 연비는 17.9km/ℓ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연비(15.7km/ℓ)를 가뿐히 넘은 것이다.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 모두 안정성도 입증했다. 지난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나란히 1등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그랑 콜레오스는 ▲충돌 안정성 53점(88.4%), ▲외부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예방 안전성 17.1점(85.5%)으로 총 86.9점을 기록했다. 이는 함께 평가받은 차종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특히 측면충돌 안전성,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 차로유지 지원장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선 만점을 기록하며 안전한 패밀리카 기준을 새로 정립했다.최근 새롭게 선보인 2026년형 아르카나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6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고,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는 지준섭 부회장 주관 하에 계열사 손익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회의체가 확대 및 격상된 것으로서, 중앙회·농축협·계열사를 아우르는 범농협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점검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달성 추진 계획 ▲농축협 경영실적 및 비상경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특히 중앙회 및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 시행으로 범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지준섭 부회장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최근 주요기관들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는 등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비상경영대책 시행으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며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축협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근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초대형 SUV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덩치 크고 연비가 낮아 일부 수요층에 국한되던 차량이었다. 하지만 온오프로드는 물론, 비즈니스 수단까지 활용성이 넓어지면서 최선호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고급 대형 SUV가 잇달아 가세하며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렉서스가 최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디 올 뉴 LX 700h’ 역시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 등장한 모델이다.최고급 SUV 시장의 한 축을 이끄는 렉서스 LX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선보인 LX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럭셔리한 승차감을 겸비한 모델로,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명성과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 렉서스 플래그십 SUV인 LX는 1996년 1세대 모델인 LX 450을 통해 강인한 보디 온 프레임 구조와 V6 엔진을 기반으로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의 본격적인 역사를 시작했다. V6 엔진 기반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고급감을 갖춘 LX 450은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1998년 출시된 2세대 LX 470은 V8 4.7리터 엔진과 함께 한층 강화된 주행 감성과 승차감으로 고급 SUV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어댑티브 배리어블 서스펜션, 독립 현가식 프론트 서스펜션, 가변식 차고 조절 기능을 갖춰 렉서스다운 고급감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3세대 모델인 LX 570이 2008년에 전체적인 디자인 변경과 함께 그 성능과 고급감을 강화하며 진화했다. 5.7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크롤 컨트롤 기능을 도입해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 전세계 어떤 가혹한 길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이나 일상 속 프리미엄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택을 받아왔다. 또한, 2020년 6월 기준으로 LX 모델 전체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약 48만7229대에 달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대표적인 대형 SUV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2022년 렉서스는 14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 ‘LX 600’을 공개했다.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이 모델은 신뢰성 및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성능이라는 본질은 유지하면서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렉서스다운 주행 감각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실현했다. 이를 위해 최신의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본 구조를 혁신시키고 이전 세대 대비 200kg의 경량화를 달성하는 등 차량 기본 성능을 철저히 강화시켜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가 반응하는 ‘소통할 수 있는 주행’과 새로운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디 올 뉴 LX 700h는 렉서스가 2024년 10월 발표한 LX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동화를 선도하며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렉서스 라인업 중에서 LX만이 유일하게 전동화 모델이 없던 상황에서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 개발을 통해 LX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LX가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클러치를 포함해 모터 제너레이터를 배치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엔진과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노면에 전달하는 동시에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제어해 ‘어디든 갈 수 있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자동차’라는 콘셉트를 실현시켰다.신차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며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고스란히 담아 냈다. 우아하고 자신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탁월한 성능과 편안함을 함께 제공하는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내에는 렉서스 특유의 장인정신이 담긴 고급 소재와 정제된 디자인이 적용돼, 장거리 주행에서도 탑승자 모두에게 고급스럽고 쾌적한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다양한 주행 모드와 안전 보조 시스템도 탑재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높였다.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플래그십 SUV인 디 올 뉴 LX 700h는 렉서스 SUV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단순한 SUV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반영하는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S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발주한 ‘밀양 부북 A-1, S-2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262억 원 규모다.밀양 부북 프로젝트는 LH의 올해 1호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 경남 밀양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29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착공은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BS한양은 지난해 12월 평택 고덕 패키지형 공모 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밀양 부북 사업까지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건축과 분양을 맡는 구조다. 손익 공유, 우선 정산, 직접 정산 등 다양한 사업비 정산 방식을 민간 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LH가 직접 공사비를 정산하는 직접 정산 방식을 제안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사업은 경남 거제 아주동 일대에 1220가구 규모 민간임대주택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3362억 원으로,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 리츠가 토지 매입 후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한다. 시공사는 토지 확보와 미분양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제는 최근 조선업 호황 등에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BS한양은 지난해 수주한 △고양 행신 1-1구역 △인천 부개4구역 △의정부 우정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부산항 양곡 부두 △인천국제공항 화물기 정비 계류장 시설 공사 등을 포함해 누적 수주 잔고 7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 1조2000억 원, 영업이익률 5%대를 기대하고 있다.BS한양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건설 부문 성과를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사업, 미래도시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은 뱅앤올룹슨 브랜드 경험의 대중화를 위한 현대자동차와의 첫 번째 자동차 사업이다.특히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브랜드는 넥쏘에서 음악적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의 최고의 청취 경험은 뱅앤올룹슨 럭셔리 카오디오 시스템 엔지니어들의 정제된 기술과 톤마이스터의 튜닝을 통해 완성됐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철학은 ‘정제되고 부드러운 사운드 경험’에 중점을 뒀다. 더 넓고, 여유롭고 포근하게 감싸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레퍼런스 사운드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궁극적으로 일상의 음악 감상을 위한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넥쏘에 최초로 적용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최첨단 음향 및 소비자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튜닝한 사운드를 최상의 디지털 경험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직관적인 프리미엄 오디오다.차량 내 14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튜닝한 사운드가 Gen-Z와 밀레니엄 세대의 디지털 경험에 최적화된 UI/UX를 거쳐 표출된다. 넥쏘 차량이 선보이는 단단하고 견고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정제되고 부드러운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넥쏘 실내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적용된 모던하고 미니멀하며 디지털 지향적인 사운드 시스템은 탑승객이 집과 같은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넥쏘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에 감각적인 세련미를 더해준다. 전방 프런트에 3-웨이 스피커를 구성해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는 안정된 공간감을 선사한다.대시보드에 자리잡은 독특한 유니티 센터 스피커는 좌우 스피커와 함께 안정적인 음향 조합을 이루어낼 뿐 아니라 공간감을 향상시킨다. 후면 D-필러의 서라운드 스피커는 차량 내에서 사운드를 단순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각 사운드의 소스를 파악하고 재구성해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구현한다. 트렁크에 담긴 ECS 서브우퍼는 스피커의 사이즈와 무게를 최소로 유지하며 깊이 있고 단단한 저음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또한,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 조정이 가능한 직관적 유저 인터페이스 베오소닉, 퀀텀로직 서라운드, 사운드 포커스, 고해상도 오디오 인증, 유니티 센터 스피커, ECS 등 혁신적인 음향 기술들로 동급 최고 수준의 직관적인 프리미엄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운전자 및 승객들은 뱅앤올룹슨 홈 오디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인 베오소닉 기술을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하만은 오는 17일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포레스트런 2025’ 파이널런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넥쏘에 최초로 채택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브랜드 체험 기회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4주 동안 사전 예약(네이버 예약) 및 방문 고객 대상 매주 토, 일 주말마다 전국 4개 지점(1주: 평택, 2주: 원주, 3주: 전주중부, 4주: 울산센트럴)을 순회하며 넥쏘 차량의 특장점 및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넥티즌이 들려주는 ‘넥세권 스튜디오’가 개최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하만인터내셔널 오디오 브랜드 JBL가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를 15일 출시했다.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무손실 오디오, 하이레스 블루투스,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을 결합한 제품이다. 무선 오디오 트랜스미터인 ‘JBL 스마트 Tx’가 오버이어 헤드폰 최초로 도입됐다.JBL 스마트 Tx는 USB-C 또는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C, 태블릿, TV등과 같은 아날로그 소스를 통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음악 재생, 통화 관리, 이퀄라이저(EQ) 설정 등 헤드폰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에는 JBL이 새롭게 개발한 40mm 마이카 돔 드라이버가 적용돼 깊은 저음, 균형 잡힌 중음, 맑고 깨끗한 고음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JBL만의 공간 오디오 기술인 JBL 360 공간 음향에는 헤드 트래킹 기능이 통합돼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 넘치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선사한다.여기에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은 주변 사운드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 수준을 조정하여 최적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해준다. 혁신적인 8개 마이크 시스템을 통해 도시 소음, 붐비는 사무실, 비행기 엔진 소리 등 방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최대 재생 시간은 70시간이다.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 출고가는 49만9000원이다.한편 JBL은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 & 포터블 팝업 스토어를 연다.스토어에서는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3종 ▲JBL 플립 7 ▲차지 6 ▲파티박스 앙코르 2를 만나볼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 평택 고덕 삼성 반도체 공장을 뛰어넘는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국내 대표 반도체 양대 기업이 이곳에 총 480조 원을 투자한다. 산업단지와 함께 도시 전체가 다시 설계되는 분위기 감지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일자리와 생활권 전체가 재편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와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과 고용 창출에 맞춰 교육, 교통, 주거 인프라 확충 계획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직접 고용 2만 명, 간접 고용 포함 최대 10만 명 규모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5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발전 기대감이 높아진 용인 양지지구를 찾았다. 이곳에는 이달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총 99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 84㎡·123㎡ 중대형 위주 구성이 특징이다. 양지지구에 첫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사례로, 인근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일할 예비 종사자들이 눈여겨볼 곳으로 손꼽힌다.용인 양지지구 미래는 지난 2017년 평택 고덕신도시 조성 과에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착공 이후 첫 공급된 ‘고덕파라곤 1차’는 전용 84㎡ 기준 3억 원대에서 시작해 최고 9억8000만 원까지 상승한 사례가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은 단순 공장 효과에 그치지 않는다”며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만든다”고 말했다.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 예정 시기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팹 준공 시점과 맞물려 이른바 반세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단지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까지는 차로 약 12분 걸렸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까지 계산해도 직장까지 넉넉히 2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단지 부지 바로앞 도로에서 200m를 지나면 왕복 8차선 대로와 연결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예정)와도 2km 거리다. 자가용 기준으로는 강남까지 1시간, 원주까지 1시간 반, 에버랜드는 단 15분이면 도착한다. 분양 관계자는 “직장과 집이 가까워지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자연히 주거 선호도도 상승한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양지지구 안에는 이미 1000세대가 입주한 아파트(경남 아너스빌 디센트)가 있고,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과 함께 향후 6500세대 규모 아파트 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바로 앞 양지초·용동중으로 배정이 가능하다. 중학교는 지역 내에서도 ‘명문’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은 분양가다. 경남아너스빌 분양가는 전반적인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시켰다는 게 사업자 측 설명이다. 123㎡ 분양가는 주변 신규 아파트 84㎡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클러스터 인근에 최근 분양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단지는 6억 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률은 0.5:1 수준에 그치며 계약률이 저조했다. 이는 시장의 분양가 저항을 반영한 결과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입주까지 자금 부담 거의 없다”며 “유상 옵션도 최소화할 계획이라 상품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단지는 실거주를 원하는 처인구 내 수요자나 반도체 산업단지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근무자, 그리고 투자자들을 주요 타깃층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로 3년전 디센트 분양 당시에도 60%는 지역 내 실거주, 나머지는 미래 가치를 선점한 외지 투자자였다”며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최근 신축 아파트 84㎡ 거실 폭이 대부분 4.5m 안팎이지만 이 단지의 경우 6.2m로 설계돼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3면 발코니 확장 설계로 실사용 면적도 뛰어나다.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이달 중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부부가 청약할 경우 특별공급, 일반공급 모두 중복 청약할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가 중고차 렌탈 상품 ‘SK렌터카 타고바이’를 새단장했다.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신차 구매부터 직접 관리해 온 중고차를 최대 1년까지 충분히 타보고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범했다.이번에 재편한 타고바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폭 넓은 차량 선택권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약 3년간 타고바이를 운영한 결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의 연식이나 누적 주행거리 보다는 가격과 사고·수리·정비 등 투명한 차량 관리 이력에 대해 더욱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타고바이는 중고차 시세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차량 연식 기준을 기존 3년 미만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며 폭 넓은 중고차 선택을 가능하도록 했다. 타고바이는 고객 선호가 높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100대를 한정으로 운영한다.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을 살피고 점차 확장할 방침이다.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차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 타고바이 상품 본연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고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울 전세살이 10년째인 김 모 씨는 내 집 마련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에 서울 아파트 청약은 ‘그림의 떡’이 됐고, 전셋값도 가파르게 올라 수도권으로 터전을 옮길지 고민 중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84㎡ 아파트를 8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B씨는 세금 관련 적잖은 부대비용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법정 중개수수료 최고치(매매가에 0.4%) 320만 원에 부가세까지 더해져 추가 목돈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지방에서 수원으로 상경한 박 씨는 자금부족으로 보증금이 저렴한 전셋집과 가계약했다. ‘보증보험 불가’였지만 공인중개사가 문제없다고 안심시켜 거래를 성사시켰다. 2년 뒤 보증금을 돌려받아야했지만 집주인은 연락이 두절됐다. 말로만 듣던 전세사기 당사자가 된 것이다. #지난 3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1년 7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2013년 8월(2만 6453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0.7%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지방에서 7.1% 늘었다. 경남(23.1%)과 전북(28.4%)·충남(18.9%)·강원(11.6%) 등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공급·전세 사기·중개수수료 등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거주 안정을 위해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들도 납득할만한 국가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인구소멸에 따른 지방 부동산 활성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특히나 대대적인 임대차 제도 개편을 통해 전세 사기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6·3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보면 주로 공급 정책에만 중점을 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후보들은 일제히 재건축 활성화를 핵심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이번 대선에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모두 노후 주거지의 재건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주택 공급 확대 해법으로 재건축을 지목했다. 하지만 그 접근 방식에는 온도차가 있다.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와 수원, 용인, 안산, 인천 등 노후 계획도시의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서울 노후 도심에 대해선 용적률 상향 조정과 재건축 부담금 완화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해, 재건축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후보는 최근 실수요자가 아닌 이들이 집을 산다고 해서 무조건 규제하거나 세금을 부과할 이유는 없다며 이전보다 유연한 재건축·부동산 세제 접근을 시사했다. 또한, 전세사기 걱정을 덜기 위해 보증제도를 개선하고 월세 세액공제 대상을 늘려 월세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김문수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이양해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시절 시도했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종부세·양도세 완화 등 정책도 다시 꺼내 들었다. 이를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연간 20만 가구 이상의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으론 특례입학 제도를 내놨다. 그는 “밀양에서 초·중·고등학교 나온 학생을 우선으로 좋은 의과대학에 먼저 입학시켜줄 수 있도록 특혜를 줘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김 후보는 ‘3·3·3 청년주택’ 공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결혼 시 3년, ▲첫 아이 출산 시 3년, ▲둘째 아이 출산 시 3년 등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전용주택을 연 10만 가구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연간 20만 가구 규모의 청년·신혼·육아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1인 가구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준석 후보는 재건축 과정에서 전용 59㎡ 이하의 중소형 평형 공급을 확대하고, 고밀도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 물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재건축 구역에 적극 배치하고, 용적률 상향과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이재명 후보는 시장 친화적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이는 수도권의 공급 부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김문수 후보는 미래 세대인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주택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지방 소멸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경우 최근 출범한 ‘인구미래위원회’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지방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보며 향후 주거·일자리·육아·이민 정책을 지역 단위로 맞춤형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세부 공약은 현재 분과 중심으로 구체화 중이다.김문수 후보는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지방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핵심은 ‘지방출신 학생 대상 특례입학 제도’다. 예를 들어 밀양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학생은 의대 등 좋은 대학에 우선 입학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역 청년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교육·취업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이 후보는 국가주도형 구조 개편과 종합 설계로 지방문제를 풀겠다는 접근이고, 김문수 후보는 지역 인재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인센티브형 해법을 강조한다”고 분석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가 오는 15~18일(현지시간) 열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 대회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포르투갈 랠리는 전체 코스의 90% 이상이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된 만큼 가장 까다로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드라이버와 차량, 타이어 모두에 뛰어난 기술 대응력과 극한의 내구성을 요구한다.이번 대회는 총길이 344.5㎞, 24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그중 대표적인 스테이지 ‘파페’ 코스는 산 정상에 위치해 차량이 언덕 위를 점프하며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질주를 펼치는 장면으로 유명하다.이번 랠리는 동일한 스테이지를 오전과 오후에 반복 주행하는 특성상 노면 손상이 극심한 편이다. 첫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모래층으로 인해 선두 출발 차량이 미끄러운 노면에 직면하고, 두 번째 주행에서는 날카로운 돌과 노면의 깊은 홈이 차량에 영향을 미친다. 무더위와 복잡한 산길 코스까지 더해져 타이어 선택이 경기 운영 변수로 작용한다.한국타이어는 포르투갈 랠리에 비포장 노면의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며 극한의 레이싱 환경에서도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우수한 접지력과 컨트롤 성능도 갖춰, 다양한 노면과 기후 조건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타이어는 포르투갈 랠리가 열리는 기간에 서비스 파크에서 마케팅 부스인 ‘브랜드 월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 내에서는 현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모터스포츠 히스토리 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 기획 상품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한남5구역 조합원을 위한 ‘아크로 한남’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아크로 고객을 위한 VIP 라운지인 ‘아크로 라운지’를 운영하던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아크로의 브랜드 철학부터 한남5구역에만 적용되는 독보적인 상품 및 설계 등을 엿볼 수 있다.홍보관에서는 입장과 동시에 페이퍼 아트로 구현된 ‘아크로 가든 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아크로 가든 하우스는 자연을 흉내 낸 것이 아닌, 자연 그 자체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 정원이다. DL이앤씨는 이를 친환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페이퍼 아트로 표현해 공간의 생동감과 조형미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아크로 한남의 압도적인 한강뷰를 체감할 수 있는 1/180 축적 모형 역시 홍보관에 마련됐다. 실제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총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를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해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DL이앤씨는 조합원의 이해를 도울 홍보 영상과 안내 자료는 물론, 실감나는 가상현실(VR)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준비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조합원은 프라이빗룸에서 보다 품격 있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응대를 받을 수 있다.아크로 한남의 홍보관은 이날부터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휴일 없이 예약제로만 운영된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상위 0.1%의 남다른 취향과 안목이 있는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며 “자부심을 갖게 하는 브랜드 가치를 제공해 한남5구역 조합원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DL이앤씨는 지난달 15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7000억 원 규모다.DL이앤씨는 아크로 한남을 신호탄으로 올 하반기 성수를 비롯해 압구정과 목동, 여의도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아크로 브랜드 적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웰니스 로브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달항아리 소재 작품으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와 함께 디자인 협업을 기념하는 무료 전시회를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일빌딩 등 3곳에서 오는 7월 23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호텔 전시 공간에서는 디자인 협업의 상징인 나무엑스와 함께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 시리즈 중 별도로 선별된 15점의 작품과 ‘쉼표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나무엑스는 복과 재물을 담는 그릇을 상징함과 동시에 건강과 행복한 삶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영욱 작가의 소망처럼 사유가 사라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품과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잠시 쉬어가고, 순간의 성찰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은 수원 영흥숲 푸르지오 파크비엔과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서 지역 주민과 입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대우건설 입주 서비스 PRUS+ 대표 프로그램이다.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바탕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4년간 전국 60여개의 단지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주민들이 주거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푸르지오 가든음악회 행사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래식 연주 ▲연희 콘서트 이을의 전통 공연 ▲가수 김형중의 감미로운 무대 ▲소프라노 안혜수의 우아한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포토부스 및 캐리커처와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전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으로 참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도 나눴다.특히 올해부터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사용 페트병, 커피박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부스를 새로 선보였고, 다수의 행사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가든 음악회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등 공연의 감동과 함께 환경 보호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음악회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단지 내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수 있어 푸르지오 입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키링 만들기와 같은 업사이클링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전 세대가 누릴 수 있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지속 운영해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품격 있는 서비스들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4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내용을 점검하며 오류나 누락이 발견되면 벌점을 부과한다.이번 결과는 지난해 3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임원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21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다.LH는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 공개를 위해 △자체 체크리스트 제작 △전자시스템 개선 △공시 담당자 교육 강화 등 내부 검증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지난해 ‘우수공시기관’으로서 전체 공공기관 공시 정보 품질개선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기도 했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 정보 공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 수준에 맞춰 LH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를 제공하여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LH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독일 ‘아우토 빌트’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9이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평가는 EV9 GT-라인(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EV9은 이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를 앞질렀다.바디 항목에서 EV9은 31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리터(2열 폴딩 시)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으로 실용성과 설계 완성도를 인정받아 활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EV9은 구동 시스템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전반적인 주행 품질과 응답성, 최고 속도, 전비 등 다양한 세부 평가에서 EX90를 앞서거나 대등한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우토빌트 실측 결과 EV9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 시속 80km에서 시속 120km까지의 추월 가속에서 3.5초를 기록해 각각 5.8초, 3.7초를 기록한 EX90를 능가했다.아우토 빌트는 “두 차량의 출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EV9이 EX90를 이겼다”며 “EV9이 EX90보다 약 120kg 가벼운 차량 중량과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 덕분에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EV9은 실주행 평가에서 EX90보다 우수한 전비를 기록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아우토 빌트가 일상적이지 않은 악조건으로 약 155km를 시승한 결과 EV9은 27.9kWh/100km의 전비를 기록해 EX90(33.5kWh/100km)보다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아우토 빌트는 “EV9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또한 800V 시스템 기반의 EV9은 제원상 최대 21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했지만, EX90는 250kW급 충전 속도를 지원함에도 400V 시스템 특성상 실제 충전 시간은 32분으로 EV9보다 더 길었다.주행성능 부문에서는 EX90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음에도 고속 코너링 시 후방이 주저앉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나타났다. EV9은 단단하게 조율된 섀시를 바탕으로 노면 변화와 코너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한계 성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차량의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항목에서는 EV9이 명확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아우토 빌트는 “EV9은 EX90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며 약 2만 유로(약 3,150만 원) 가까이 차이 나는 두 모델의 가격에 주목했다.EV9은 2023년 출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 및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으며,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SUV 부문 및 종합 우승(최고의 위너)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우토 빌트 평가를 통해 E-GMP 기반 전동화 기술력과 EV9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이하 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 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특히 ‘메이커스 랩’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 티루파티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산업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숙련된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인프라 구축 이상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기회와 역량,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티아나라야나 IIT 티루파티 총장은 “기아 인도권역본부와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의미 있는 혁신을 창출하고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무상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번 6기 참가자들은 2025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모집된다.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최종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차 및 기아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대학생들이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국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