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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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정치일반24%
사회일반22%
국제일반21%
대통령17%
문화 일반7%
경제일반4%
사건·범죄2%
사고1%
정당1%
중동1%
  • 최대집 “감옥은 내가 갈 테니, 끝까지 투쟁해 달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확대 정책 등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6일 정부가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자 “감옥은 내가 갈 테니, 후배 의사들은 소신을 굽히지 말고 끝까지 투쟁해 달라”고 참여를 독려했다.최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정위 고발, 업무개시명령’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집단휴진은) 의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의사들의 몸부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이날부터 사흘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안 등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시작했다. 정부와 의협은 ‘4대 의료정책’(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을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정부는 26일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의료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뜻에서 내려진 조처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상의) 마지막 순간, 의사협회와 합의를 이뤄 쟁점 정책 추진과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동의한 적도 있었으나, 전공의협의회의 투쟁 결정에 따라 입장을 번복한 점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의협은 집단휴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협과 정부가 막판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전공의의 반발 때문에 무산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반박했다.최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전공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 자체가 악법”이라며 “정부가 무리한 행정 처분을 하면 무기한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의협의 최종합의안이 만들어졌는데 전공의들이 반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는 기본적으로 사실관계와 완전 다르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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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바비’, 오후 2시 제주 최근접…제주공항 결항 속출

    제주도가 26일 오전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은 결항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태풍 바비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45hPa, 강풍반경 330km,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바비는 이날 오후 2시경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26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주 주요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새별오름 초속 32.2m, 윗세오름 초속 29.2m, 지귀도 초속 26.9m, 사제비 초속 26.5m 등이다.바비는 이날 오후까지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바비는 26일 오후 9시 목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 27일 오전 3시 백령도 남남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바비가 북상하면서 이날 오전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결항편은 태풍 상황에 따라 더욱 늘어날 수 있다.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강풍이 부는 제주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인스타그램 사용자 taeh****가 “제주 지금 바람이 엄청나다”면서 올린 영상을 보면, 나뭇가지가 강풍에 휘청거린다.인스타그램 사용자 jeju****은 “가게 오픈 가능한지 (확인하려고) 잠시 들렸는데 안 되겠어요”라며 부러진 우산 영상을 올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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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바비, ‘골리앗 크레인’ 넘어뜨릴 수도…27일 새벽 수도권 위치”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골리앗 크레인(무거운 물건을 와이어 등에 매달아 이동시키는 크레인)을 넘어뜨린 태풍 매미보다 강하다는 기상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2003년도 9월에 태풍 매미라는 게 있었다”면서 “바닷가에 가면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골리앗 크레인이 넘어갔다. 어마어마한 힘이다. 그런데 태풍 바비가 950헥토파스칼 정도의 기압을 갖고 서해상으로 지난다. 더군다나 태풍이 진행하는 (경로에서 피해를 받는 쪽이) 오른쪽에 놓이게 되면 왼쪽보다는 더 힘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반도 전체가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에 놓인다”며 “동해안 쪽은 중심에서 머니까 상대적으로 약하겠지만, 목포·군산·서해안이 엄청난 강풍 영향권에 들어 있다. 우리가 태풍의 강풍 반경, 폭풍 반경이라고 한다. 폭풍 반경은 바람이 더 강한 곳이다. 서해안이 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엄청나다”고 말했다.‘성인 남성도 바람 때문에 날아갈 수 있느냐’는 질문엔 “바람을 안고 걷기 힘들다. 당연히 날아갈 정도다. 몇 백 년 된 고목이 딱 쓰러질 정도니까, 그 정도 바람이 이번 태풍이 지나면서 불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대도시에서는 간판 날아간다. 그러니까 태풍으로 인한 직접 피해보다는 2차적인 피해가 염려된다”며 “바닷가에서 파도 친다고, 멋있다고 바다 구경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김 본부장은 수도권과 근접한 위치로 지나는 시간과 관련해 “서울 등 수도권은 26일 밤, 그러니까 시간상으로는 27일 새벽 3~4시에 가장 가깝게 지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김 본부장은 태풍이 지나는 동안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번 장마 기간처럼 2~3일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오늘(26일)과 내일(27일) 이벤트”라며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곳은 비가 많이 오고, 특히 바람의 위력이 (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끊기고, 무너지고, 날아가고, 이런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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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김여정, ‘조직지도부 장악’ 판단…지위 막강”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실질적으로 조직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정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부부장이 실질적으로 조직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는가’라는 윤주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예, 일단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부부장의 지위가 막강한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국방부에서 판단하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당정군에 대한 영도 유일 체제로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고 본다”며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역할, 책임을 분산시켜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유고할 시 김 부부장이 후계자가 되느냐’는 질문엔 “거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북한의 권력 이동이라든지 인사에 대한 사안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특별 동향은 식별이 안 된다”며 “24시간 내내 군사적 행위를 하는지 등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했다.‘도발 시 군사적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엔 “예.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이 있든지 간에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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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사마스크 보단 ‘의약외품’ 마스크…‘마스크 목걸이’ 오염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망사마스크, 천마스크 등 공산품 마스크보단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망사마스크 등 공산품 마스크는 비말 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식약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안내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땐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의약외품 마스크’는 KF94, KF80, KF-AD·수술용으로,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포장지에 ‘의약외품’ 표시가 돼 있다.의약외품 마스크가 없을 경우 망사마스크 같은 공산품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공산품 마스크는 비말 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턱스크 위험…마스크 목걸이, 마스크 안쪽 오염 우려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특히, 일명 ‘턱스크’로 불리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코를 내놓고 입만 가리는 것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야 한다.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음식을 섭취하기 전·후, 대화 시에도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마스크를 잠시 벗어야 하면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봉투에 보관하는 게 좋다.마스크를 줄에 걸어 목걸이로 사용할 경우 마스크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3밀 시설 사용 마스크, 당일 교체 바람직환기가 어렵고 사람이 많아 비말감염의 우려가 있는 밀폐‧밀집‧밀접(3밀) 시설에서 사용한 마스크는 당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땀이나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새 마스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만약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다.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개별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착용해야 한다.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발진 등 피부질환이 생긴 경우 함부로 약을 사용하면 증상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마스크는 귀에 거는 끈만 이용해서 벗은 후 바깥면을 안쪽으로 접어 귀걸이 끈으로 감고 소독제를 뿌려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소독제가 없는 경우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봉투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한다.식약처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는가보다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이 더 중요하다”며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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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丁총리 “임시공휴일 때문에 재확산? 지금 잣대로 재단, 온당치 않아”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외식·숙박 쿠폰 발급, 임시공휴일 지정 등 완화된 방역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야기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당시와 지금과는 상황이 다른데 지금의 잣대로 그때의 판단이 옳으냐, 그르냐 재단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달 17일 임시공휴일 등 정부의 완화된 방역조치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른 게 아니냐는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 같이 답했다.정 총리는 “상황이 변하면 중대본은 의사결정을 달리한다. 그래서 검역 기준을 강화하기도 하고, 완화하기도 한다”며 “방역을 우선으로 하되, 국민 생활의 일상화를 돌려드리는 노력도 최대한하고, 경제도 함께 돌아보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게 중대본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처음 팬데믹이 나왔을 때인 2월 말이 아주 심각했다. 그때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방역을 중심으로 하다가 3월 이후 상황이 호전되면서 비교적 안정화 됐을 때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노력을 했다”며 “17일을 공휴일로 정할 땐 안정된 상태였다. 그러니까 그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결정을 안했을 것 아니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가능한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를 최대한 미리 내다보는 노력을 펼치면서 똑같은 우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대본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방역완화 조치를 취할 때 병역당국과 협의를 했느냐’는 물음엔 “당연히 협의를 했다”며 “방역당국과의 협의는 물론이고, 방역당국의 제안을 받아서 중대본에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방역당국의 제안이 없으면 중대본에서 그런 결정은 하지 않는다”며 “대부분 방역당국의 제안을 받아 중대본에서 결정한다”고 했다.방역완화를 대통령이 동의했느냐는 물음엔 “그 방향에 대해서는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동의를 하셨을 것으로 짐작한다”며 “제가 직접 보고를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가 ‘4대 의료정책’(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 추진에 저항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강행한 것 아니냐는 물음엔 “정부는 현안에 집중하면서도 근본적인, 기본적인 정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한다고 해서 다른 일을 모두 쉴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타이밍이나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해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온당하다는 것에는 저도 공감한다”며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말을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정책을 결정한 당사자는 아니다. 그러나 저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인데, 복지부가 이런 결정을 하고 정책을 추진한 것이 온당했느냐, 안했느냐는 사후에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정책을 보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저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4대 의료정책이 코로나19 시국에 시급한 것이냐는 질문엔 “현안에 충실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장기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저의 인식”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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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상’ 태풍 바비 경로, 25일 제주 해상→26일 서해→27일 평양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바비는 26일 서해를 따라 북상하다가 27일 오전 북한 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태풍 바비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이후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이 시각 현재, 바비는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시속 140km), 강풍반경 350km, 강도 ‘강’의 태풍이다.기상청의 경로 예측을 보면, 바비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26일 오전 9시경 서귀포 남서쪽 약 190 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바비는 26일 밤 9시경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때도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바비는 27일 오전 9시경 평양 서남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으로 빠져나간 뒤 28일 오전 9시경 중국 하얼빈 북동쪽 약 220km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기상청은 “태풍은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7일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6일과 27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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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확진자, 코 푼 휴지 바닥에 뿌리고 속옷 세탁 요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에 병원 내에서) 소리를 지르는 분들도 계셨고, 문을 발로 차시는 분들도 계셨고, 코 푼 휴지를 막 바닥에 뿌려놓는다거나, 수건을 바닥에 던진다거나 이런 식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세요.”“저희가 전화로 환자 상태를 물어보는 일이 있어요. 어떤 남자분이셨는데, ‘필요한 게 없냐’고 물었더니 ‘여자요’라는 답하신 분들도 있었어요.”“새옷을 택배로 받아서 가져오시게 하는데, ‘없다’고 그러면서 우리한테 ‘달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럼 어쩔 수 없으니까 직원 가족 옷을 기증 받아서 주게 되거든요. 그런데 심지어 팬티까지 빨아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간호사 A 씨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환자로부터 불합리한 요구를 받았던 상황 등을 회상하며 이 같이 말했다.A 씨는 “저희 병원이 중환자보다는 경증 환자가 주로 입원한 병원”이라며 “물론 좋은 분들도 계신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분들 때문에 간호사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일부 환자가) ‘음압병동인데 왜 다인실이냐’, ‘1인실을 달라’, ‘왜 나를 가두냐’, ‘옥상 어디냐’, ‘창문 어디냐’, ‘나 뛰어내릴 수 있다’, ‘여기 감옥이냐’(고 했다)”며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입원에 동의를 하지 않고 들어온 사람들도 많아서, 입원한 다음에 간호사들한테 ‘내가 왜 입원을 해야 되느냐’며 컴플레인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 입원비가 공짜라고 생각해서 모든 물품을 다 제공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며 “파스를 달라시는 분도 있고, 영양제 달라는 분들도 있고, 밥이 너무 맛이 없다고 반찬 바꿔달라고 투정하시는 분들도 있다. 커피나 담배, 과일, 삼계탕 등 요구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여기 계시면 보통 열흘은 입원해 계시니까 (일부 흡연자들은) 되게 힘들어하신다”며 “택배로 온 각티슈가 이상하게 생겨서 저희가 뜯어봤더니, 그 안에 담배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A 씨는 코 푼 휴지를 바닥에 뿌려놓았던 환자를 회상하며 “저희한테 기분이 나쁘신 걸 투사하고 싶으셨나보다. (코 푼 휴지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담겨 있을 것 아니냐. 본인이 요구하는 걸 안 들어준다고 해서 엄청 뿌려놓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환자가 병원을) 호텔이라고 생각하는지, 이게 서비스 업종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경증이시다 보니까 아무래도 갇혀 있다 보니까 우울감도 커지고 힘이 드신 것 같다”며 “그 부분을 간호사나 직원들한테 많이 투사를 하시는 거다. 아무래도 오셨으니까 포기하실 건 하셔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인정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지금 의료진 병원 보건소 등 코로나19 업무하시는 분들 다 모두 고생하고 계신다”며 “조금 가족처럼 생각해주시고, 존중하고 배려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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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까지 강도 ‘강’ 유지” 예측 ‘태풍 바비’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5일 밤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리 기상청은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경로 예측도 우리 기상청과 비슷해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km), 강풍반경 300km, 강도 ‘중’의 태풍이다.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25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바비는 26일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뒤 수도권을 벗어나는 27일까지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도가 세다.일본 기상청과 미국 해군이 운용하는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경로 예측도 우리 기상청과 비슷하다. 일본 기상청과 합동태풍경보센터 모두 26일 오전부터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우리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발표에서 “태풍은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해 27일에는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며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상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회의를 열어 대비책을 마련했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시설물 점검 등을 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시는 같은 날 오전 9시 안동우 시장 주재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태풍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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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마오’가 마오쩌둥? 놀면 뭐하니 측 “특정인물 NO…신중하겠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24일 가수 이효리(41)가 걸그룹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오’를 언급하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초대 국가주석인 마오쩌둥(모택동·毛澤東)을 연상케 한다며 불쾌한 시선을 보낸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놀면 뭐하니’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며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측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23일)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며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활동)명은 (마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앞서 22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걸그룹 ‘환불원정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오’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며 “마오 어때요?”라고 제안했다.이를 알게 된 중국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최신 게시물 댓글 등을 통해 ‘마오’가 ‘마오쩌둥’을 연상케 한다고 문제 삼았다. 국내 누리꾼들은 마오쩌둥을 언급한 적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놀면 뭐하니 측 입장문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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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희망지원금 24일부터 지급 시작…조회·신청 방법은?

    24일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https://hope.daegu.go.kr/application/main)에서 본인 인증 후에 대구희망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단, 이달 28일까지는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할 수 있다. 29일 이후부턴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확인할 수 있다.대구희망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대구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는 내·외국인이다.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지급액은 대구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유흥·위생·사행·레저업종 및 국세·지방세·공공요금,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신청 및 수령은 개인을 원칙으로 한다. 단, 미성년 자녀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대구행복페이, 현금 등이다.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대구시에 귀속된다.신청 기간은 지급 받는 수단에 따라 다르다.먼저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이 받는 ‘현금’의 경우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급여 계좌를 통해 수령 받게 된다.‘신용·체크카드’로 받길 원하는 경우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5일 오후 11시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 세대원은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단,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5일 이후부턴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이 완료되면 2일 내에 신청한 카드를 통해 대구희망지원금을 받게 된다.신청 가능한 카드사는 BC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온라인이 아닌 은행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다. 은행 영업시간에만 가능하므로 주말에는 신청할 수 없다.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한 뒤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2일 내에 지원금을 받게 된다. 방문 시 반드시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침해야 한다.‘대구행복페이’로 받길 원하는 경우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담 창구를 찾으면 된다.단,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는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5일 이후부턴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등을 완료하면 충전되지 않은 카드를 발급 받는 방법으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능자 중 대리인이 없는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대구행복페이로 발급 받을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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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훈 “2차 재난지원금? 방역·경제 다 잡은 경험 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방역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사실이지만, 국민적 각성이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방역을 하면서 경제도 살려내는 방법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설 최고위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방역을 먼저 해야 되는 건 틀림없는 이야기”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설 최고위원은 “경제가 나빠질 것이기 때문에, 특히 취약계층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 전에 방역도 선제적으로 해야 되지만 경제도 선제적으로 문제를 정리해 내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 결과를 보면 좋다는 게 우리 경험이지 않느냐”며 “1차 지원금 지급 결과 방역이 안 좋아졌어야 되는데 결국 방역이 일정 정도 성공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40명대 발생 수치였다. 지금은 300명 넘어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더라도 우리가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했을 때 결과를 보면 방역이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경험이 있다”며 “그 경험을 토대로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수칙을 잘 지키면 방역도 성공하고, 경제도 살려내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경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지급 시기와 관련해선 “어차피 지급을 해야 되긴 하는데, 아직은 2차 확산의 초기인 것 같다.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나면, 규모를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시기를 언제쯤 할 것인지 하는 게 나올 것 같다”며 “(확산) 피크가 이달 말쯤 될 거라고 보고, 이달 말이 지난 상황을 보고 2차 재난지원금 결정을 하는 논의가 돼야 될 거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지급 범위에 대해선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소득 하위 70%로 할 것이냐, 소득 하위 50%로 할 것이냐, 이걸 놓고 선별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결국 전 국민을 상대로 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는 1차 때 우리가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2차 때도 똑같이 하는 게 나은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했다.다만 “이것은 정밀하게 들여다보면서 논의를 다시 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옳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당론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다. 일단 2차 확산의 정점이 이달 말쯤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정점이 지난 뒤에 경제 성장을 보면서 결정을 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처방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공무원의 임금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그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희생을 통해서 조금씩 양보를 해나가면서 상황을 극복하자는 그 방안이 틀린 방안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아울러 “전 공무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별도의 문제다. 논의를 좀 해야 될 문제”라며 “당에서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게 없다. 저는 그 제안 자체가 전적으로 안 된다고 할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따로 논의를 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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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보안검색원 정규직 전환, 계속 진행한다…靑, ‘인국공 사태’ 답변

    청와대는 예정대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유튜브 ‘청와대 국민청원’ 채널에 출연해 “이번에 논란이 된 보안검색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업무인 만큼 직접 고용하기로 이미 2017년에 결정했던 것”이라면서 적격심사 등을 거쳐 보안검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올 6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근무자 직고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은 35만2266명의 국민 동의를 얻었다.청원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냐”고 비판했다.정규직 전환이 노조 간의 갈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탈락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대해 임 차관은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고용이 불안정하고 소득은 낮으며 산업 재해의 위험에도 더 많이 노출돼 있다”며 “더군다나 우리나라 노동자의 3분의 1이 비정규직이다. 특히 청년 노동자의 정규직 비율은 40%가 넘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이지만 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90%나 되었다”며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보안 검색원도 용역회사 직원이었고, 이중 한 노동자는 13년 동안 근로계약을 7번 새로 쓸 만큼 고용 불안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또 임 차관은 보안검색원의 정규직 전환은 2017년에 결정된 일이라며 “이후 구체적인 채용방법, 절차를 논의했고, 직접 고용에 따른 법적 쟁점을 해소한 뒤 용역 계약이 끝나는 시기를 감안하여 지난 6월 청원경찰로 고용하는 것으로 최종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정규직 전환 방침이 발표되기 전에 입사한 보안검색원들은 적격심사,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전환 채용될 예정”이라며 “그 뒤에 입사한 분들은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입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안검색원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 간에 갈등이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정규직 전환 결정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 충분한 공감대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러한 문제점은 앞으로 노사가 함께 책임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인천공항 노사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통해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채용 탈락자에 대한 고용 안정 대책을 마련해 정규직 전환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도록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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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식 “‘김정은 유고 사태’ 호도…박지원, 관종병 못 버려”

    참여정부 때 통일부, 청와대 안보실 자문위원 등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1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향해 “음지에서 일하는 대한민국 정보기관 수장이 아직도 정치인 습성과 관종병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치 스트레스 경감 등을 이유로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에게 권한 일부를 위임했다고 국회를 통해 밝혔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김 교수는 국정원 발표에 대해 “국정원장의 정치적인 언론 플레이”라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비판했다. 이어 “김정은이 김여정을 포함 당정군에 권한을 일부 분산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김정은 체제의 특징이 바로 당 국가 시스템의 정상화와 권한 분산”이라며 “수령의 ‘현지지도’ 말고 박봉주와 최룡해 등의 ‘현지료해’(사정이나 형편이 어떤가를 알아봄)를 통해 경제와 군사 분야를 내각총리와 당부위원장 등에게 분산시킨 것은 오래되었다. 그 과정에서 김여정이 제1부부장으로 대남대미 관련해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정은 체제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당 국가 시스템의 정상화와 당정군 체제인데, (국정원이) 갑자기 위임 통치 운운하며 마치 북에 권력 변동이나 유고사태가 생긴 것처럼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호도해버린 것은, 전적으로 박지원 원장이 아직도 정치의 때를 벗지 못하거나 언론의 관심에 집착하는 관종병 때문일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위임 통치라는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북이 한 번도 쓴 적이 없는데도 국정원은 자의적으로 개념을 만들었다”며 “김여정 위임 통치라는 헤드라인만으로도 김정은의 신변 이상이나 수령의 유고 사태나 권력 핵심에 변동 상황이 있는 것으로 상상하게 마련”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박 원장을 겨냥해 “음지에서 일하는 대한민국 정보기관 수장이 아직도 정치인 습성과 관종병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첫 데뷔부터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북한정보를 임의로 가공해버렸다. 김정은 체제의 당정군 시스템을 김여정 위임 통치라는 자극적 용어로 둔갑시켰다”고 비판했다.끝으로 “박지원 카드가 중단된 남북관계를 복원하려는 대통령의 결단이었다는 기존 분석도 이제는 무의미하거나 잘못된 것이 되었다”며 “가장 정치적인 국정원장. 변신의 귀재이자 권력의 달인 출신 국정원장. 참 걱정스럽다”고 했다.김 교수의 지적대로 국정원의 발표가 나온 전날부터 온라인에선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과 관련된 추측성 글이 돌았다.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과 같은 신정(神政)체제에서 1인 영도자의 지도력을 대신해서 위임 통치한다는 말은 모순이고 있을 수 없는 말”이라며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딱 두 가지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만 가능할 것이다. 첫째, 김정은이 병상에 누워서 더 이상 통치행위를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을 때이고, 둘째, 쿠데타에 의해서 실권을 했을 경우인데 저는 일찍이 전자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국민께 공표한 적이 있다. 지금도 저의 그런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가 일전에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해서 정통한 중국 라인을 통해 파악한 핵심정보는 사실상 김정은이 코마상태이고,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정보였다”며 “매우 신뢰 있는 정보를 확보했고, 당시로서는 많은 고민 끝에 김정은의 건강 악화상황을 국민 앞에 공개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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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원 너무 좋다” ‘확진’ 주옥순, ‘K-방역’에 엄지척? 반응 보니…

    보수성향 단체인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병원에서 대한민국의 의료시설을 치켜세우며 “대한민국 같이 좋은 나라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21일 유튜브 채널 ‘주옥순TV 엄마방송’을 통해 “여기가 경기도의료원인데, 시설이 너무너무 좋다. 세상에”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주 대표는 “이렇게 살기 좋고, 이렇게 편리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풍족하고 풍족한 나라를 선조들이 만들었다”며 “어째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나라를 망치려고 하느냐”고 했다.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 너무나 좋은 시설에서 치료를 잘 받고 있다.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 이 모든 의료시설이며 이 모든 혜택, 여러분이 내는 세금으로 잘 만들어서 지어졌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주 대표는 ‘시설을 국가에서 마련한 게 아니냐’는 시청자의 글이 올라오자 “국가에서 마련하긴 무슨 국가에서 마련을 해. 국민으로 낸 세금으로 했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주 대표는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과 배현진 의원이 기독자유통일당과 선을 긋고 있는 것에 대해 “아군에게 총질을 하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방송이 끝나면 하태경 의원 사무실에 집중적으로 전화해달라”고 말했다.주 대표는 전날 경기 가평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19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주 대표는 집회 참석 당시 마스크를 내리고 연설을 했다. 주 대표는 16일 유튜브 방송에서 집회가 끝난 뒤 찜질방에서 수면을 취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주 대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인 20일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찜질방에 간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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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24명…3월 신천지 집단감염 이후 최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24명 늘어 총 1만6670명이 됐다고 밝혔다. 166일만에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환자 324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315명, 해외 유입 사례는 9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전남 6명 ▲경북 6명 ▲대전 6명 ▲광주 5명 ▲전북 5명 ▲대구 4명 ▲경남 4명 ▲충북 3명 ▲세종 3명 ▲울산 1명 등이다.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돌파한 건 올 3월 8일(367명, 지역발생 366명) 이후 166일만이다.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신규 확진자는 14일(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부터 세자릿 수를 기록 중이다. 8일간 확진자 수는 총 1900명이다.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309명(치명률 1.85%)이 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57명이 늘어 총 1만4120명이 됐다.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2241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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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직원 확진, 본청 13층 폐쇄…“동선 파악 중”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3층이 폐쇄됐다.경찰청에 따르면, 본청 13층 정보통신융합계 직원 A 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이 폐쇄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접촉자 파악 및 동선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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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고위간부들 “마음 속 가책”…김정은 ‘경제실패’ 인정에 반성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자 북한 고위간부들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렸다.김광남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은 21일 노동신문을 통해 “사실 최근 연간 나라의 경제 전반이 제대로 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금속 공업의 맏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김철(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큰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는 북한의 3대 제철소 중 하나다.김 지배인은 “우리는 김철이 일떠서야 나라의 강철기둥이 굳건해지고, 인민경제가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뼈에 새기고 철강 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 결정적 전환을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고인호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은 “당이 제시한 알곡 생산 목표를 점령하자면 아직도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문제는 우리 농업지도기관 일꾼들이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어떻게 사업을 조직·전개하는가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장길룡 화학공업상은 “당 제8차 대회를 소집할 데 대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아 안은 우리 화학공업성 일꾼들은 지금 조국과 인민 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자각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당 제7차 대회가 제시한 국가 경제 발전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에서 경제 발전의 쌍기둥을 이루는 화학공업 부문이 제구실을 다하지 못한 원인은 우리 성 일꾼들이 전략적 안목과 계획성이 없이 사업한 데 있다”고 덧붙였다.김봉석 평양시당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든 사업의 성과 여부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꾼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며 “시당위원회는 모든 일꾼들이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깊이 자각하고 수도 시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대오의 기관차가 되고 실적을 올리는 참된 지휘 성원이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겠다”고 했다.박창호 황해북도당위원회 위원장은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의 이 고귀한 말씀을 받아 안으며 마음 속 가책을 금할 수 없었다”며 “한 개 도를 책임진 일꾼으로서 일을 쓰게 하지 못해 우리 원수님께서 큰물로 고생하는 인민들에 대한 걱정으로 그처럼 험한 진창길을 걸으시게 했으니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죄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자책했다.북한 간부들이 줄줄이 자기반성에 나선 건 김 위원장이 19일 당 전원회의에서 경제정책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위임 통치하게 된 책임을 간부들에게 돌리기 위해 김 위원장이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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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코로나19 음성”…차명진 “다행입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제가 병원에 가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했는데 검사 결과는 음성(negative)”이라며 “감사하다”고 적었다.차명진 전 의원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다행입니다♥”라고 했다. 차 전 의원은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김 전 지사도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와 동행해 코로나19 감염 의심을 받아왔다.김 전 지사는 또 다른 글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받는 게 어려운 것이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김 전 지사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던 때) 경찰관은 저에게 ‘검사하러 가자’고 한 적도 없다”며 “그런데도 미래통합당 배현진 대변인은 ‘검사가 그렇게 어려우냐?’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저는 검사가 어렵다는 생각도 한 적 없고, 말도 하지 않았다”며 “야당 대변인이라는 분이 이건 무슨 홍두깨인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경찰관들이 일요일 밤 늦게 귀가하는 저를 붙들어서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면 순순히 같이 가라는 말씀을 배현진 대변인이 하고 계시냐”고 덧붙였다.앞서 배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애둘러 비판한 것처럼 보였다.배 대변인은 “당장 자리에 임직해있지 않더라도 본인이 국정 책임의 직권을 맡았던 주목받는 인물일수록 정부의 방역 조치에 더욱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여권이든 야권이든 언론의 주요 취재처로 인식되는 정치권 인사들께 더욱 각별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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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집단감염’ 겪은 권영진 “방역보다 힘들었던 건…”

    올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사태를 겪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공방은 방역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라고 했다.권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월과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를 겪을 당시를 돌아보면 코로나19 방역보다 더 힘들었던 것이 정치적 개입과 공세를 견뎌내는 것이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권 시장은 “지금 우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기 앞에 있다. 여야 정당을 비롯한 정치권에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며 “방역당국과 국민들을 믿고 정치권에서는 제발 말씀들을 좀 아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권에서 따지고 싶은 책임 문제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며 “국가적 재난이나 위기 시에 가장 어리석고 무책임한 행동이 책임공방”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일부 정치인들은 책임 공방을 벌였다.일부 여당 의원들은 서울 광화문 집회의 배후에 미래통합당이 있다며 공세를 퍼부었고, 일부 통합당 의원은 정부가 K-방역의 성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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