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중

김배중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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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입사해 방송, 영화, 문화재, 학술(문화부), 사건사고(사회부), 야구, 농구, 육상, 수영 등(스포츠부)을 취재해왔습니다. 평창 겨울 올림픽이 열린 2018년부터 ‘스포츠’라는 망원경으로 세상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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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축구31%
배구21%
스포츠일반18%
해외스포츠10%
육상5%
중동5%
인사일반3%
사고3%
각종 경기3%
기타1%
  • ‘한국 1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950만원 상당 오메가 시계 받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 한국의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된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18)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받게 됐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오메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선수 중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선수 1명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증정한다”고 알렸다. 최가온은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하며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최가온이 받게 될 시계와 같은 모델은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95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오메가는 2012년부터 여름·겨울올림픽마다 한국의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줬다. 앞서 진종오(2012년 런던·사격), 이상화(2014년 소치·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양궁대표팀(2016년 리우), 황대헌과 최민정(2022년 베이징·이상 쇼트트랙), 오상욱(펜싱), 오예진(사격·이상 2024년 파리) 등이 시계를 받았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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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활성화 방안 모색 위한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혁신 전략’ 포럼 24일 국회서 개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또는 미래가 될 수 있을까.과거 올림픽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전했던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는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이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과 문체위 김교흥 위원장, 임오경 간사, 민형배 의원, 박수현 의원, 양문석 의원,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이 함께 주최한다.프로 리그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핸드볼을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신규 종목에 편입시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정부 예산 지원과 기업 후원에 한정됐던 재원을 다변화해 종목을 산업화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조계원 의원은 비인기 종목의 생존권 및 공공권 확보를 주제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임오경 의원은 스포츠 현장 중심의 정책 및 제도 혁신과 관련한 논의를 주도한다. 이와 함께 ‘한국 핸드볼의 과거와 현재’, ‘H리그 등 핸드볼계의 자구노력’을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되고, 김대희 부경대 교수는 ‘한국형 지속 가능 스포츠 모델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업 투자와 정부 정책지원을 결합한 비인기종목 육성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조계원 의원은 “핸드볼이 올림픽 구기 종목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왔음에도 오랜 기간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 돼왔던 만큼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한 스포츠토토 종목 편입이 필요하다. 핸드볼이 산업적으로 자립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정부 및 산하기관과 대한핸드볼협회, 한국핸드볼연맹 관계자와 및 지도자, 선수단도 참여한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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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컬링, 첫 경기서 美에 4-8로 역전패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첫걸음부터 어그러졌다. 김은지(36·스킵), 김수지(33·세컨드), 김민지(27·서드), 설예은(30·리드), 설예지(30·후보·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팀 김’은 12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예선)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역전패했다. 이달 기준 국제컬링연맹 랭킹에서 한국은 3위, 미국은 10위라 이날 패배가 더욱 아쉬웠다. 한국은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컬링은 엔드마다 마지막 투구를 하는 후공이 점수를 내기 유리하다. 그러나 한국은 첫 엔드를 하우스(과녁) 안의 모든 돌을 비우는 ‘블랭크 엔드’로 마친 뒤 2엔드도 후공으로 시작했다. 컬링은 직전 엔드 때 이긴 팀이 다음 엔드 때 선공을 하기 때문에 ‘짝수’ 엔드를 후공으로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단체전은 10엔드까지다. 한국은 2엔드에서 1점을 얻고 3엔드 때도 1점 스틸(선공이 득점하는 것)에 성공하며 앞서갔지만 4엔드에 2점을 줘 동점을 허용했다. 2-3으로 뒤지던 7엔드에선 김은지가 마지막 스톤을 목표로 했던 과녁 중앙에 넣지 못하면서 오히려 2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8엔드에 2점을 내면서 4-5,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 대표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스킵 김은지는 이날 전체 샷 성공률이 70%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았다. 과녁 가운데와 가장 가까운 미국 돌 2개를 한 번에 쳐내려고 김은지가 힘차게 굴린 경기 10엔드 마지막 스톤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또 스틸을 내줬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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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스텝 꼬인 여자 컬링, 첫 상대 미국에 4-8로 져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첫 걸음부터 어그러졌다.김은지(36·스킵), 김수지(33·세컨드), 김민지(27·서드), 설예은(30·리드), 설예지(30·후보·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팀 김’은 12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예선)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역전패했다. 이달 기준 국제컬링연맹 랭킹에서 한국은 3위, 미국은 10위라 이날 패배가 더욱 아쉬웠다.한국은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컬링은 엔드마다 마지막 투구를 하는 후공이 점수를 내기 유리하다. 한국은 그러나 첫 엔드를 하우스(과녁) 안의 모든 돌을 비우는 ‘블랭크 엔드’로 마친 뒤 2엔드도 후공으로 시작했다. 컬링은 직전 엔드 때 이긴 팀이 다음 엔드 때 선공을 하기 때문에 ‘짝수’ 엔드를 후공으로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단체전은 10엔드까지다.한국은 2엔드에서 1점을 얻고 3엔드 때도 1점 스틸(선공이 득점하는 것)에 성공하며 앞서갔지만 4엔드에 2점을 줘 동점을 허용했다. 2-3으로 뒤지던 7엔드에선 김은지가 마지막 스톤을 목표로 했던 과녁 중앙에 넣지 못하면서 오히려 2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8엔드에 2점을 내면서 4-5,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한국 대표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스킵 김은지는 이날 전체 샷 성공률이 70%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았다. 과녁 가운데와 가장 가까운 미국 돌 2개를 한 번에 쳐내려고 김은지가 힘차게 굴린 경기 10엔드 마지막 스톤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또 스틸을 내줬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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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컬링 ‘5G’팀 “첫 金 향해 초고속 질주”

    “한국 컬링의 최초가 되겠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렇게 출사표를 냈다. 김은지(36·스킵), 김수지(33·세컨드), 김민지(27·서드), 설예은(30·리드), 설예지(30·후보)로 구성된 5G의 목표는 한국 컬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5G는 12일 미국과 이번 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예선) 1차전을 치른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서로 한 차례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 컬링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때 ‘팀 킴(스킵 김은정)’이 획득한 은메달이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5G는 경기도청 소속으로 스킵의 성을 따르는 관례에 따라 공식 명칭은 ‘팀 김’이다. 하지만 이들은 ‘팀 킴’과 이미지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5G라는 팀명을 사용한다. 팀원 5명 중 4명의 이름에 ‘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름에 지 자가 없는 설예은은 별명이 ‘예쁘지’, ‘잘 먹지’ 등 주로 지로 끝난다. 11일 현재 5G의 세계컬링연맹 팀 랭킹은 한국 컬링 역대 최고인 3위다. 한국 컬링계에서 드림팀에 비유되는 5G는 탄탄한 선수 구성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2023∼2024시즌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세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땄고, 지난해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때는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G는 팀의 주장이자 결정적 투구를 하는 스킵 출신만 3명이 있다. 현재 스킵인 김은지 외에 김민지와 김수지가 스킵을 맡은 경험이 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지만 5G는 다르다. 한국 컬링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2014년 소치 대회 당시 대표팀 주전 중 막내였던 김은지는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왔다. 그는 “계속 버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금메달을 획득해 운동을 포기하려는 젊은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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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컬링 최초 금메달리스트가 되겠다”…‘금빛 스위핑’ 시작하는 여자 컬링

    “한국 컬링의 최초가 되겠다.”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렇게 출사표를 냈다. 김은지(36·스킵), 김수지(33·세컨드), 김민지(27·서드), 설예은(30·리드), 설예지(30·후보)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이 ‘최초’가 되겠다고 한 건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뜻이다.여자 컬링대표팀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첫 경기는 12일 미국전이다. 여자 컬링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10개 팀이 각각 한 차례씩 맞붙어 상위 4개 팀이 준결선에 진출한다.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컬링대표팀 선수들은 경기도청 소속이다. 스킵 김은지의 성을 따 ‘팀 김’으로 불리지만,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팀 킴’과의 이미지 중복을 피하기 위해 ‘5G’라는 팀명을 사용할 때가 많다. 팀원 5명 중 4명의 이름에 ‘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이름에 지 자가 없는 설예은의 별명이 ‘예쁘지’ ‘말 많지’ ‘예쁘지’ 등 주로 지로 끝나는 말이라고 한다.컬링계에서는 5G를 드림팀에 비유하기도 한다. 스킵 김은지는 한국 컬링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섰던 2014년 소치 대회 때 대표팀 주전 중 막내였다. 베테랑이 된 그는 팀 동료들에게 올림픽 무대에서의 마음가짐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김수지와 김민지는 과거 춘천시청에서 스킵을 맡은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컬링 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민지는 20세이던 2019년 한국 컬링이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동)을 획득할 때 대표팀 스킵이었다.‘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지만 5G는 다르다. 김수지는 “각자 스킵을 해본 경험들이 있어서 은지 언니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찰떡같이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긴다. 또한 언니가 경기 중 ‘멘붕’이 오려고 할 때 나와 민지가 언니랑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난관을 돌파 한다”고 말했다.김민지가 이 팀에 합류한 2022년 완전체가 된 5G는 이듬해부터 한 번도 국가대표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달 기준 5G의 국제컬링연맹 랭킹은 한국 컬링 역대 최고인 3위다. 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경쟁을 해볼만한 전력이라는 의미다.한국 컬링 최초의 ‘올림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먼 길을 돌아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 만큼 김은지의 각오는 남다르다. 다른 팀원들도 맏언니의 절실함을 잘 알고 있다. 김은지는 “최초의 올림피언, 최초 세계랭킹 3위, 최초 세계선수권 입상(김민지) 등 우리 앞에 다양한 최초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가장 영예로운 수식어는 ‘최초 올림픽 금메달’일 것 같다. 시상대가장 높은 곳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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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에 또 ‘꽈당’ 불운… 쇼트트랙 혼성계주 첫메달 실패

    스스로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4년 전 악몽이 반복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혼성 2000m 계주에서 6위에 그쳤다. 한국은 준결선에서 3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5∼8위 결정전인 파이널B에서도 네덜란드에 뒤졌다. 한국은 정예 멤버인 최민정(28), 김길리(22), 황대헌(27), 임종언(19)으로 준결선에 나서 미국, 벨기에, 캐나다와 결선 진출을 다퉜다. 레이스 중반 캐나다와 선두 다툼을 하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25)가 미끄러졌는데 뒤따르던 김길리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펜스와 부딪힌 상황에서도 김길리는 최민정과 터치하며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 결국 3위로 준결선을 마친 한국은 경기가 끝난 뒤 구제를 기다렸지만 심판은 김길리가 넘어질 당시 3위에 있었다는 이유로 최종 순위를 그대로 인정했다. 한국 코치진이 항의에 나섰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65개 중 26개를 차지한 ‘쇼트트랙 절대 1강’이지만 혼성계주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혼성계주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는 첫 레이스인 준준결선에서 3번 주자 박장혁(28)이 얼음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혼성계주는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중 유일하게 입상조차 못 한 종목으로 남았다. 파이널A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금, 캐나다가 은, 벨기에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베이징 올림픽 때 2위를 한 이탈리아는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이탈리아의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36)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12개(금 3개, 은 4개, 동메달 5개)로 늘렸다. 중국은 4위에 그치며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30)은 귀화 후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불운이 따랐지만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는 아직 8개의 금메달이 남아 있다. 혼성계주에 앞서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33) 등 3명이 모두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1000m에서도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21)이 모두 준준결선에 올라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두 종목의 메달 주인은 13일에 가려진다. 500m를 비롯해 1000m, 1500m 및 3000m 계주에 출전하는 ‘얼음 공주’ 최민정은 “남은 네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밀라노=임보미 기자 bom@donga.com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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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걸려 ‘꽈당’…韓쇼트트랙 혼성계주 결승행 좌절 ‘6위’

    스스로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4년 전 악몽이 반복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혼성 2000m 계주에서 6위에 그쳤다. 한국은 준결선에서 3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5~8위 결정전인 파이널 B에서도 네덜란드에 뒤졌다.한국은 정예 멤버인 최민정(28), 김길리(22), 황대헌(27), 임종언(19)으로 준결선에 나서 미국, 벨기에, 캐나다와 결선 진출을 다퉜다. 레이스 중반 캐나다와 선두 다툼을 하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25)가 미끄러졌는데 뒤따르던 김길리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펜스와 부딪힌 상황에서도 김길리는 최민정과 터치하며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 결국 3위로 준결선을 마친 한국은 경기가 끝난 뒤 구제를 기다렸지만 심판은 김길리가 넘어질 당시 3위에 있었다는 이유로 최종 순위를 그대로 인정했다. 한국 코치진이 항의에 나섰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65개 중 26개를 차지한 ‘쇼트트랙 절대 1강’이지만 혼성계주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혼성계주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는 첫 레이스인 준준결선에서 3번 주자 박장혁(28)이 얼음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혼성계주는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중 유일하게 입상조차 못한 종목으로 남았다.파이널A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금, 캐나다가 은, 벨기에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베이징 올림픽 때 2위를 한 이탈리아는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이탈리아의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36)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12개(금 3개, 은 4개, 동메달 5개)로 늘렸다. 중국은 4위에 그치며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30)은 귀화 후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불운이 따랐지만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는 아직 8개의 금메달이 남아 있다. 혼성계주에 앞서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33) 등 3명이 모두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1000m에서도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21) 모두 준준결선에 올라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두 종목의 메달 주인은 13일에 가려진다. 500m를 비롯해 1000m, 1500m 및 3000m 계주에 출전하는 ‘얼음 공주’ 최민정은 “남은 네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밀라노=임보미 기자 bom@donga.com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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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한 권예 위로해준 임해나…“올림픽서 연기한 것만으로도 벅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가 열린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한국 유일의 아이스댄스 팀 임해나(22)-권예(25) 조는 자신들의 프로그램 곡인 ‘맨 인 블랙’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임해나-권예 조는 경쾌한 리듬에 맞춘 발랄한 안무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첫 번째 과제인 ‘시퀀셜 트위즐’(기본점수 3.67점)에서 큰 실수가 나왔다. 권예가 양팔을 들고 회전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꼬여 미끄러진 것이다. 이 실수로 인해 수행점수(GOE)가 1.26점 감점됐다.빠르게 안정을 되찾은 두 선수는 나머지 네 개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하지만 초반에 나온 실수 여파로 상위 20개 팀이 나서는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기술점수 34.28점, 예술점수 30.41점으로 합계 64.69점을 받아 22위에 자리했다.올림픽 무대에서 실수를 한 권예는 연기를 마친 뒤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을 본 임해나는 권예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임해나는 “(권예의 실수가 나온 뒤) 서로 눈을 맞추고 ‘할 수 있다. 다음 기술 때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라는 감정을 나눴다”면서 “올림픽에서 연기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벅차고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권예는 “긴장감 때문에 실수를 한 것 같다. 실수 이후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임해나와 권예는 2019년부터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이던 권예가 2024년 12월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으면서 둘은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뤄냈다. 첫 올림픽 무대를 마감한 임해나는 “많은 관중 앞에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의 느낌이 팬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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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망이 한 자루 35만원 시대…프로 대신 고교 유망주와 손잡은 국내 브랜드

    야구용품 시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프로야구 선수 후원 경쟁이 심화하며 관련 용품 가격이 오르고, 설상가상 고환율로 수입 야구용품의 가격까지 오르고 있다. 수입 나무 방망이 한 자루 가격은 35만 원까지 올라갔다. 나무 방망이는 특성상 주기적으로 파손되는 소모품이라 어린 야구 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된다.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야구 방망이 브랜드인 BMC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프로선수 중심의 마케팅 대신 고교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홍보에 나선 것. 선수와 브랜드가 동반성장을 하는 방식을 택했다.BMC와 손잡은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고교야구계에서는 ‘알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덕수고 2학년 홍주용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망주 16인으로 뽑아 지난해 미국 연수를 보낸 차세대 스타다. 지난해 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자기 잠재력을 뽐내며 고교야구에 관심이 적었던 팬들까지 그를 알아보게 했다.경기항공고 3학년생 한동연은 야구 실력 외에 의외의 능력치도 보여줬다. BMC 브랜드 배트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서울고 2학년생 유준상은 배트 테스트 과정에서 트래킹 데이터 기준 시속 162km의 어마어마한 타구 속도를 보여줬다. 프로야구에서 ‘젊은 거포’로 평가받는 강백호(한화), 김도영(KIA)의 평균 타구 시속이 약 150km 정도다.BMC는 선수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선수뿐 아니라 고교선수들도 애용할 수 있는 형태로 나무 배트를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프로 선수가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레이블을 달아 권위에 호소하는 대신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기반으로 ‘나만의 최고 방망이’가 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BMC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용 방망이에 쓰는 것과 동일한 등급의 메이플(단풍나무)을 사용한다.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유망주와 스포츠 데이터의 결합이 야구용품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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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金사냥… “캐나다 ‘괴물 듀오’ 넘어라”

    역대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65개 중 26개를 획득한 한국은 쇼트트랙 세계 최강으로 꼽힌다. 그런 한국이 아직 입상조차 못한 쇼트트랙 종목이 하나 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2000m 계주다. 한국은 베이징 대회 당시 준준결선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은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11일간 진행된다. 준준결선부터 결선까지 모두 10일 하루에 열리는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 종목은 남녀 선수 2명씩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선수가 500m씩을 책임진다.한국은 여자 1500m 3연패를 노리는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8)과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차 대회 2관왕(남자 1500m, 남자 5000m 계주)을 차지한 ‘황금 막내’ 임종언(19) 등 개인전 금메달 후보들로 팀을 꾸린다. 한국의 1번 주자로 낙점된 최민정은 “스타트를 빠르게 한 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 종목을 포함해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캐나다를 넘어야 한다. 캐나다의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25)는 현재 전 세계 남자 쇼트트랙 선수 중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아프리카 축구 강국 코트디부아르 혈통의 단지누는 191cm의 큰 키에 폭발적인 스피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 능력까지 갖춰 ‘쇼트트랙 괴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2024년 11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누를 소개하면서 “(다른 선수들처럼) 단순히 얼음 위로 미끄러지는 선수가 아니라 얼음 위를 나는 선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023년부터 자국 빙판을 평정한 단지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관왕에 올랐다. ISU 월드투어 남자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단지누의 독무대였다. 단지누는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에 ‘크리스털 글로브’(종합 1위)를 차지했다. 단지누가 지금까지 월드투어 개인전에서만 따낸 통산 금메달 수는 18개다. 500m, 1000m에서 각각 4개, 1500m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단지누가 5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캐나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코트니 사로(26)는 단지누만큼 최근 기세가 좋다. 사로는 이번 시즌 ISU 월드투어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5개를 획득했다. 키 174cm의 사로는 파워풀한 스케이팅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로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그는 대회를 6개월 남짓 앞둔 지난해 8월 캐나다올림픽위원회와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멘털을 ‘코트니 2.0’으로 표현했다. 그는 “예전에도 내가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2년 동안 경험을 쌓으며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멘털이 강해졌다. 어떤 것도 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로는 이후 개인전에서도 최민정, 김길리(22)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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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金사냥…“캐나다 ‘괴물 듀오’ 넘어라”

    역대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65개 중 26개를 획득한 한국은 쇼트트랙 세계 최강으로 꼽힌다. 그런 한국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쇼트트랙 종목이 하나 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2000m 계주다. 한국은 베이징 대회 당시 준준결선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은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11일간 진행된다. 준준결선부터 결선까지 모두 10일 하루에 열리는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 종목은 남녀 선수 2명씩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선수가 500m씩을 책임진다. 한국은 여자 1500m 3연패를 노리는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8)과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차 대회 2관왕(남자 1500m, 남자 5000m 계주)을 차지한 ‘황금 막내’ 임종언(19) 등 개인전 금메달 후보들로 팀을 꾸린다. 한국의 1번 주자로 낙점된 최민정은 “스타트를 빠르게 한 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 종목을 포함해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캐나다를 넘어야 한다. 캐나다의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25)는 현재 전 세계 남자 쇼트트랙 선수 중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아프리카 축구 강국 코트디부아르 혈통의 단지누는 191cm의 큰 키에 폭발적인 스피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 능력까지 갖춰 ‘쇼트트랙 괴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2024년 11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누를 소개하면서 “(다른 선수들처럼) 단순히 얼음 위로 미끄러지는 선수가 아니라 얼음 위를 나는 선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023년부터 자국 빙판을 평정한 단지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관왕에 올랐다. ISU 월드투어 남자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단지누의 독무대였다. 단지누는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에 ‘크리스털 글로브’(종합 1위)를 차지했다. 단지누가 지금까지 월드투어 개인전에서만 따낸 통산 금메달 개수는 18개다. 500m, 1000m에서 각각 4개, 1500m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단지누가 5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캐나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는 코트니 사로(26)는 단지누만큼 최근 기세가 좋다. 사로는 이번 시즌 ISU 월드투어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5개를 획득했다. 키 174cm의 사로는 파워풀한 스케이팅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로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그는 대회 6개월 남짓 앞둔 지난해 8월 캐나다올림픽위원회와 인터뷰 하면서 자신의 멘털을 ‘코트니 2.0’으로 표현했다. 그는 “예전에는 내가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2년 동안 경험을 쌓으며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멘털이 강해졌다. 어떤 것도 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로는 이후 개인전에서도 최민정, 김길리(22)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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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78년전 첫 동메달 딴후 금-은-동 400개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37)이 400번째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 회원국 가운데 올림픽 메달을 400개(여름 320개, 겨울 80개) 따낸 18번째 나라가 됐다. 78년에 걸쳐 메달 400개를 차지하기까지 여정을 숫자로 짚어 봤다. ▽1: 한국 1호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김성집이다. 김성집은 1948년 런던 대회 역도 남자 75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여름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때가 처음이었다. 김성집은 1952년 헬싱키 대회 때도 같은 종목 동메달을 따냈다. ▽2: 이에 앞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손기정이 금, 남승룡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당시는 일제강점기라 이 메달 2개는 한국 기록으로 남지 않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대표로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이 2명뿐이다. ▽6: 한국 선수 개인 최다 올림픽 메달 개수는 6개다. 김수녕(양궁)이 금 4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첫 기록을 썼고 진종오(사격)도 금 4개, 은메달 2개로 같은 기록을 남겼다. 이어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도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 최민정(쇼트트랙)도 현재 금 3개, 은메달 2개로 이번 대회에서 타이기록 이상에 도전한다. ▽33: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 때 여전히 최다 기록인 메달 33개(금 12개, 은 10개, 동메달 11개)를 따냈다. 겨울 대회 기준으로는 역시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대회 17개(금 5개, 은 8개, 동메달 4개)가 기록이다. 해외 대회 가운데는 2008년 베이징, 2024년 파리 대회가 32개로 공동 1위다. ▽400: 한국 100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서 우승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다. 200번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복싱 남자 페더급 동메달리스트 조석환이었다. 300번째 주인공이 2014년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라는 사실은 2024년에야 확정됐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역도에서 도핑이 횡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한국은 메달 4개(은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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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 에스토니아에 9-3 승리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33)-정영석(31)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예선에서 5연패 이후 2연승을 했다.한국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대회 컬링 믹스더블 예선(라운드 로빈) 7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예선 시작 후 5연패에 빠졌던 한국은 6차전 미국전을 6-5로 승리한 데 이어 에스토니아를 격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한국은 1엔드에서 스톤 3개를 상대 스톤보다 하우스(과녁) 중앙에서 더 가까운 곳에 남기는 ‘빅 샷’을 성공시킨 김선영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나갔다. 2엔드에서 2점을 추가한 한국은 상대가 주도권을 쥔 엔드에선 최소한의 점수만 내주는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낚았다.컬링 예선은 참가팀이 모두 한 차례씩 맞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믹스더블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해 팀당 9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날 현재 2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9일 캐나다(오전 3시 5분), 노르웨이(오후 6시 5분)와 예선을 치른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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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때문에 깜빡”…캐니다 피겨 쉬자스, 과제 연장 읍소 메일 화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학생 선수가 교수에게 과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인 매들린 쉬자스(23·캐나다)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e메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자신이 재학 중인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한 사회학 교수에게 보낸 e메일이었다. 쉬자스는 e메일을 통해 “교수님의 사회학 2FF3 코스를 수강하는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고는 “어제(6일) 올림픽 경기에 집중하느라 과제 제출 마감일이 금요일(6일)이 아니라 일요일(8일)인 줄 알았다. 과제 제출 기한을 조금 연장해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쉬자스는 올림픽 출전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올림픽 출전 확정 내용이 담긴 캐나다올림픽위원회의 보도자료 링크를 e메일에 첨부했다. 쉬자스의 ‘읍소 메일’을 받은 교수가 어떤 답장을 보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쉬자스는 6일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피겨 팀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4.43점, 예술점수 30.54점, 합계 64.97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쉬자스가 힘을 보탠 캐나다는 4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 등 4개 부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종목별로 쇼트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합산 점수 상위 5개국만 프리스케이팅을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쉬자스는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선수다. 쉬자스는 베이징 대회 이후 맥마스터대로 편입했다. 쉬자스는 교내 신문에 운동과 학업을 모두 열심히 하는 피겨 스타로 소개된 적도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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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400번째 메달 1순위 이상호 내일 출격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개막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6일(현지 시간)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조화’를 주제로 진행된 개회식에선 팝스타 머라이어 케리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천상의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막을 올린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딴 선수는 한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은 여름올림픽에서 320개, 겨울올림픽에서 79개의 메달을 각각 획득해 399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가장 먼저 메달 도전에 나서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이의진(25)과 한다솜(32)이다. 이들은 7일(한국 시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여자 10km+10km 스키애슬론 결선에 출전한다. 이튿날인 8일에는 이준서(23)가 같은 종목 남자부 결선에 나선다. 이들은 세계적인 선수들과는 기량 차가 있어 메달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하는 ‘배추 보이’ 이상호(31·사진)다. 이상호는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이 종목에서 2018년 평창 대회 은메달 이후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이상호는 올림픽을 앞두고 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롤란드 피슈날러(46·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상호는 “올림픽을 위한 준비는 완벽히 끝났다. 이 기세를 이어가 본무대에서도 후회 없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상호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8강에서 빅토르 와일드(40·러시아)에게 단 0.01초 차로 밀려 메달의 꿈이 꺾이고 말았다. 만약 이상호가 메달을 놓치면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18)이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승은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9일 예선에 이어 10일 결선을 치른다. 유승은은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73.25점으로 오니쓰카 미야비(28·일본·174.0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 월드컵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은 10일 혼성 계주 결선을 시작으로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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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노 첫 메달은 ‘韓올림픽 400번째 메달’…주인공 누굴까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막을 올린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딴 선수는 한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은 여름올림픽에서 320개, 겨울올림픽에서 79개의 메달을 각각 획득해 399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가장 먼저 메달에 도전에 나서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이의진(25)과 한다솜(32)이다. 이들은 7일(한국시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여자 10km+10km 스키애슬론 결선에 출전한다. 이튿날인 8일에는 이준서(23)가 같은 종목 남자부 결선에 나선다. 이들은 세계적인 선수들과는 기량 차가 있어 메달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하는 ‘배추 보이’ 이상호(31)다. 이상호는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리는 이 종목에서 2018년 평창 대회 은메달 이후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이상호는 올림픽을 앞두고 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상호는 “올림픽을 위한 준비는 완벽히 끝났다. 이 기세를 이어가 본 무대에서도 후회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상호는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8강에서 빅토르 와일드(러시아)에게 단 0.01초 차로 밀려 메달의 꿈이 꺾이고 말았다. 만약 이상호가 메달을 놓치면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18)이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승은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9일 예선에 이어 10일 결선을 치른다. 유승은은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73.25점으로 오니쓰카 미야비(일본·174.0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 월드컵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은 10일 혼성 계주 결선을 시작으로 메달레이스에 나선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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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컬링 믹스더블 3연패, 메달 경쟁 빨간불…성화대 불붙기 전 한국 첫승 소식 전해질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 올림픽 성화대에 불이 붙기 전 승리라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71명의 태극전사 중 가장 먼저 올림픽 본 무대에 선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의 첫 승이 요원하다. 김선영(33)-정영석(31) 조는 6일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로빈(예선) 3차전에서 부부 팀인 스위스의 브라이어(33)-야니크 슈발러(31) 조에 5-8로 졌다. 10개 참가팀 중 3차전까지 아직 1승도 못 한 체코, 노르웨이와 함께 최하위 그룹인 공동 8위에 자리하며 메달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한국은 3엔드까지 2-1로 앞섰지만 4엔드에만 4점을 내주며 흐름을 내줬다. 5-8로 3점 뒤진 채로 맞은 8엔드에서 상대가 9번째 돌을 굴린 이후 역전 가능성이 사라지자 한국은 남은 돌 2개를 포기하고 상대에게 악수를 건네며 패배를 인정했다.낮은 샷 성공률, 집중력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선영-정영석 조의 3경기 ‘샷 전체 성공률’은 73%-67%-70%였다. 하우스(과녁) 안에 돌을 집어넣는 기본기에 해당하는 ‘드로우 샷’ 성공률도 70%대 중반에 못 미치고 있다. 초반에 앞서다가도 결국 흐름을 내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1차전 당시에는 심판이 경기를 끝내자고 해 악수를 했다고 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사고 있다.2018년 평창 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어 믹스더블에 출전했던 이기정(31)-장혜지(29) 조는 여덟 팀이 참가했던 당시 대회에서 2승 5패로 6위에 자리했다. 결과표는 아쉬웠지만 내용을 보면 진 경기 중 3경기는 1점 차 승부였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김선영-정영석 조는 한국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자력 출전권을 얻어 올림픽 무대에 섰다. 김선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한국 컬링이 올림픽 최초의 메달(은)을 목에 걸 때 주력 선수였다. 과감한 드로우 샷으로 여러 차례 경기 흐름을 바꿨다. 김선영은 올림픽 경험만 이번이 세 번째다.영국과의 라운드로빈 4차전은 올림픽 개회식(7일 오전 4시)이 열리기 전인 6일 오후 10시 35분에 시작된다. 성화대에 불이 붙기에 앞서 승전보로 한국 선수단에 희망의 불씨를 틔워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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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 땀 눈물로 쓴 드라마 71편, 겨울왕국 뜨겁게 달군다

    올림픽 역사상 첫 ‘두 도시 이야기’가 막을 올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6일 오후 8시(한국 시간 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여름올림픽이 열린 뒤 대회 공식 명칭에 지명 두 곳이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화대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각각 설치했다.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는 4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밀라노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가,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설상, 썰매, 컬링 경기가 열린다. 이 밖에 리비뇨, 보르미오, 안테르셀바, 프레다초에서도 일부 종목의 일정이 진행된다. 밀라노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시간에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에서도 선수 입장 퍼레이드 등 미니 개회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어로 ‘Corea’로 표기되는 한국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개회식에 22번째로 입장하며 차준환(25·피겨스케이팅)과 박지우(28·스피드스케이팅)가 각각 남녀 기수를 맡는다. 이탈리아 출신 유명 연출가 마르코 발리치(64)가 준비한 개회식 공연 주제는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Armonia)’다. 밀라노는 이탈리아에서 현대적이고 속도가 빠른 도시, 코르티나담페초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이렇게 서로 다른 지역색이 어우러지는 연출이 나올 예정이다. 미국 가수 머라이어 케리(57)와 이탈리아 출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68)도 무대에 오른다. 5일 등록 현황 기준으로 이번 올림픽에는 ‘개인중립선수’ 포함 9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선수 2916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12개 세부종목에 선수 71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때보다 한국 선수가 많이 참가한 겨울올림픽은 안방에서 치른 2018년 평창 대회 한 번밖에 없었다. 2014년 소치 대회 때도 이번과 똑같이 71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소치 대회(금메달 3개) 이상의 성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얼음 공주’ 최민정(28)은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첫 개인 종목(여자 1500m) 3연패를 노린다. 또 ‘여고생 보더’ 최가온(18)은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킵 김은지(36)가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 ‘팀 김’, 일명 ‘5G’도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여름, 겨울올림픽을 합쳐 399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어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는 선수는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메달을 목에 걸면 좋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파이팅!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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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공주, 여고생 보더, 팀킴…71人 태극전사, 밀라노서 일 낸다

    올림픽 역사상 첫 ‘두 도시 이야기’가 막을 올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여름올림픽이 열린 뒤 대회 공식 명칭에 지명 두 곳이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화대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각각 설치했다.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는 4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밀라노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설상, 썰매, 컬링 경기가 열린다. 이밖에 리비뇨, 보르미오, 안테르셀바, 프레다초에서도 일부 종목 일정이 진행된다. 밀라노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시간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에서도 선수 입장 퍼레이드 등 미니 개회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어로 ‘Corea’로 표기되는 한국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개회식에 22번째로 입장하며 차준환(25·피겨스케이팅)과 박지우(28·스피드스케이팅)가 각각 남녀 기수를 맡는다.이탈리아 출신 유명 연출가 마르코 발리치(64)가 준비한 개회식 공연 주제는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Armonia)’다. 밀라노는 이탈리아에서 현대적이고 속도가 빠른 도시, 코르티나담페초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이렇게 서로 다른 지역색이 어우러지는 연출이 나올 예정이다.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57)와 이탈리아 출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68)도 무대에 오른다. 5일 등록 현황 기준으로 이번 올림픽에는 ‘개인중립선수’ 포함 9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선수 2916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12개 세부종목에 선수 71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때보다 한국 선수가 많이 참가한 겨울올림픽은 안방에서 치른 2018년 평창 대회 한번밖에 없었다. 2014년 소치 대회 때도 이번과 똑같이 71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소치 대회(금메달 3개) 이상의 성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얼음 공주’ 최민정(28)은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첫 개인 종목(여자 1500m) 3연패를 노린다. 또 ‘여고생 보더’ 최가온(18)은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킵 김은지(36)가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 ‘팀 김’, 일명 ‘5G’도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여름, 겨울올림픽을 합쳐 399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어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는 선수는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메달을 목에 걸면 좋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파이팅!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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