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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182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822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202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 시행에 따라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310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3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전담할 간호직·보건직·사회복지직 공무원 31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2026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연간 채용 계획에 따라 공개경쟁, 경력경쟁, 연구·지도직, 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내용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돌봄과 안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 행정 역량 강화와 안정적 조직 운영이 목표”라며 “수험생에게는 공정한 시험 운영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안정적 수험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생명과학과 정철웅 동문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정 동문은 지난달 30일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GIST 생명과학과와 화학과 발전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정 동문은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 ㈜리가켐바이오에서 ADC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앞서 2016년에도 생명과학과 동문들과 함께 GIST 설립 23주년을 기념해 1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정 동문은 GIST 생명과학과에서 1999년 석사, 2003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위원과 LG생명과학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4년 ㈜리가켐바이오에 합류해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제약회사로, 항체의 선택성과 합성의약품의 항암 효과를 결합한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Antibody-Drug Conjugate)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정 동문은 “후배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보다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기철 GIST 총장은 “정 동문의 기부 정신을 살려 생명과학·화학 분야의 교육·연구 환경을 내실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생명과학과 정철웅 동문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정 동문은 지난달 30일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GIST 생명과학과와 화학과 발전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정 동문은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 ㈜리가켐바이오에서 ADC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앞서 2016년에도 생명과학과 동문들과 함께 GIST 설립 23주년을 기념해 1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정 동문은 GIST 생명과학과에서 1999년 석사, 2003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위원과 LG생명과학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4년 ㈜리가켐바이오에 합류해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제약회사로, 항체의 선택성과 합성의약품의 항암 효과를 결합한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Antibody-Drug Conjugate)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정 동문은 “후배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보다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기철 GIST 총장은 “정 동문의 기부 정신을 살려 생명과학·화학 분야의 교육·연구 환경을 내실화하고, 우수 인재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진도는 예로부터 ‘보배의 섬’으로 불려 왔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과 사방을 둘러싼 바다, 해풍이 스미는 들녘은 진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만들었고 이는 가장 큰 자산이 됐다. 울돌목을 중심으로 한 진도 해역은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바닷물의 순환이 활발해 해양 환경의 자정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전복과 미역 등 수산물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진도 참전복은 거친 물살을 견디기 위해 근육이 발달하고 부착력이 강해 육질이 단단하다. 그래서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바다에서 채취한 원초를 사용한 ‘곱창김’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조직이 치밀하고 일반 김에 비해 단맛과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육지에서 나는 특산품 가운데는 울금과 구기자가 유명하다. ‘밭에서 나는 황금’으로 불리는 울금은 속 색깔이 노랗고 함유된 쿠르쿠민 성분이 몸속 혈액과 혈관을 정화해 치매나 중풍 등 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구기자는 베타인, 제아크산틴, 루틴 등 몸에 좋은 성분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청정 바다의 신선한 해풍을 맞고 자라 열매가 크고 과육이 많으며 빛깔이 맑고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진도 특산품은 진도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진도아리랑몰’에서 만날 수 있다. 생산자 중심의 직거래 구조를 통해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진도아리랑몰은 320여 개 품목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설을 맞아 2월 11일까지 우수 농특산물을 2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전남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쌀귀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유일한 곡물이다.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비타민 B군과 베타글루칸 등 몸에 좋은 영양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분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스라마이드’다. 이 성분은 곡물 가운데 귀리에만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고 탈모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귀리가 ‘천연 지방 청소부’로 불리는 이유다. 강진군은 쌀귀리 재배의 최적지이자 국내 최대 산지다. 2010년부터 재배 경험을 축적해 오며 고품질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405개 농가가 1163㏊에서 연간 1720t을 생산하고 있다. 귀리는 크게 겉귀리와 쌀귀리로 나뉜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100% 쌀귀리다. 껍질이 얇아 벽에 튕기는 방식으로 알맹이를 얻을 수 있다. 반면 겉귀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 있으며 별도의 도정 과정이 필요하고 식감도 거친 편이다. 쌀귀리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될 만큼 식감이 좋다.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럽고 씹을수록 탱글탱글하다. 귀리를 볶아 납작하게 누르거나 부순 오트밀은 요구르트에 넣어 먹거나 과일 주스와 함께 먹으면 귀리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쌀귀리는 떡과 빵, 고추장, 분말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강진군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호남의 고을 이름을 두루 노래한 남도창(南道唱) ‘호남가’는 첫머리를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 허고…”로 시작한다. 함평군이 모두가 부족함 없이 어울려 화평하게 살아가는 곳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목이다. 함평의 대표적인 특산품은 ‘미니 단호박’이다. 국내 미니 단호박 주산지인 함평은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함평 미니 단호박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속에서 유기질 퇴비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기온이 낮은 환경이 단호박의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고 영양분을 과육 속에 최대한 저장해 깊은 단맛을 낸다. 최근에는 전자레인지에서 5분 남짓 익혀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어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함평천지한우’는 청정 자연의 드넓은 함평 들녘에서 사육되는 최고급 한우 브랜드다. 친환경 무항생제 사료만 사용해 소비자 신뢰가 높다. 섬유질 사료(TMR)로 사육해 셀레늄이 함유돼 있으며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식미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함평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함평천지몰’에서는 한우와 미니 단호박을 비롯해 쌀, 양파, 딸기, 무화과, 키위, 고구마, 민물장어 등 75개 업체의 3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함평천지몰은 설을 맞아 2월 13일까지 특별 할인 기획전을 연다. 한우, 과일, 참기름, 곱창김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기획전 기간 구매 시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코끝을 스치는 새콤한 향에 침이 절로 넘어간다. 빨갛게 잘 익은 김치는 일반 신김치와는 때깔부터 다르다. 갖은 양념이 깊숙이 밴 김치에서는 남도 특유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전남 강진군의 묵은지는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숙성한 데다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또 토하젓과 황칠 등 각 가정의 비법 원료를 더해 감칠맛이 살아 있다.강진만의 묵은지 제조 방식이 인기의 비결이다. 강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를 엄선해 국내산 소금으로 절인다. 배와 양파, 무, 대파, 황기, 건귤껍질, 다시마, 멸치를 푹 끓인 육수에 찹쌀과 콩, 고구마풀을 넣어 양념을 만든 뒤 김장을 한다. 이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낮은 온도의 저장고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다. 이 때문에 일반 신김치와 달리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난다.묵은지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식재료로 활용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김치찌개나 김치찜을 끓일 때 묵은지를 사용하면 별다른 양념이나 비법 없이도 누구나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씻은 묵은지는 각종 생선회와도 훌륭한 궁합을 이룬다. 생선회의 육질과 묵은지의 식감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비린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씻은 묵은지를 들기름에 볶으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반찬이 된다.정주현 강진군 유통팀장은 “군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 묵은지는 강진군 직거래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택배비 포함 1㎏당 1만3000∼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깨끗한 바다와 갯벌에서 나온 천일염과 새우젓, 남도의 진한 맛을 대표하는 홍어, 섬 환경에서 자란 시금치까지. 전남 신안군의 특산물은 단순한 지역 농수산물이 아니다. 1004개 섬이 빚어낸 청정 해양환경과 갯벌, 오랜 전통의 생산 방식이 더해져 신안만의 고유한 맛과 품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겨울 특산품인 섬초는 신안에서 재배되는 시금치다. 신안 섬초가 특별한 이유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기 때문이다. 바닷바람 속 염분과 미네랄이 생육에 영향을 미쳐 잎과 줄기가 단단하고 식감이 좋다. 추운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단맛이 강하며 시금치 특유의 풋내도 적다. 일반 시금치보다 잎이 두툼하고 아삭해 데쳐도 쉽게 무르지 않는다. 섬초를 비롯한 신안 농수산물은 신안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신안1004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1년 개장한 신안1004몰은 김, 천일염, 섬초, 홍어, 유기농 쌀 등 신안 청정 농수산물 1500여 종을 판매하는 지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이다. 신안1004몰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10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연다. 입점 상품을 대상으로 10∼30% 할인 쿠폰을 차등 제공하며 회원 1인당 최대 3장까지 사용할 수 있고 쿠폰 한도는 3만 원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인공지능(AI) 상품 검색·추천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보성군은 산과 바다, 들과 갯벌이 조화를 이루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청정 지역이다. 안개가 잦고 일교차가 큰 지형적 특성과 깨끗한 수자원은 보성을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켰다. 보성에서는 579개 농가가 778㏊ 면적에서 녹차를 재배하고 있다. 산성 토양(pH 4.5∼5.5)은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해 차 재배에 적합하다. 해풍의 영향으로 병충해가 적고 잎이 튼튼하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녹차보다 떫은맛(카테킨)이 덜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보성은 꼬막의 고장이기도 하다. 꼬막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 벌교 앞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한 세립질 펄로 이뤄져 꼬막이 잘 자란다. 이로 인해 ‘벌교 꼬막’은 육질이 튼실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꼬막은 새꼬막과 참꼬막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참꼬막이 더 귀하다. 참꼬막은 껍질이 밋밋한 새꼬막과 달리 골이 깊고 껍질이 두껍다. 막 데쳐낸 참꼬막은 검게 윤이 나며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보성 특산품은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성몰에는 180여 개 업체가 입점해 1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성몰은 설을 앞두고 2월 4일부터 6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이용 고객에게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과 구매 금액의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출석 체크 시 100포인트, 구매 후기 작성 시 최대 300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농도(農道) 전남’에서 농수산물 생산 1위 지역은 해남군이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군은 논밭 면적이 3만5000㏊(헥타르)에 이르고 해안선 길이만도 300㎞가 넘는다. 해남군은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갯벌이 있어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장 시설이 없는 깨끗한 환경과 청정 해역, 기름진 들녘에서 자란 농수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남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수특산물 할인 기획전을 연다. 2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해남군 70여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 식품, 웰빙 과일·채소, 건강식품 등 1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20만 원 한도 내에서 5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명절 기간에만 판매하는 해남미소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번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객 선호에 맞춰 다양한 가격대로 세트를 구성했다. 구이 곱창김, 꽃새우, 오색향미 잡곡, 참기름, 지주식 돌자반, 미역, 멸치, 다시마, 고구마칩 등을 담았다. 8개 품목으로 구성된 1호 세트는 3만5000원, 10개 품목의 2호 세트는 5만 원, 3호 세트는 7만 원, 14개 품목의 4호 세트는 10만 원이다. 30개 이상 대량 주문 시에는 품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무등산에서 내려온 바람과 맑은 물이 머무는 전남 화순군은 예로부터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불렸다. 산과 들이 만들어낸 청정 환경은 화순 농산물의 맛과 신뢰도를 키워왔다. 연평균 기온이 13.8도로 비교적 서늘하면서도 일조량이 풍부해 참살이 먹거리가 많다. 화순 특산품인 파프리카는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을 끼고 펼쳐진 도곡면의 기름진 평야에서 재배된다. 도곡 파프리카는 표피가 두껍고 단단해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다. 맛과 색깔이 다양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는 ‘비타민 캡슐’로 불린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어린이 성장에 좋고 성인병과 암, 비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도가 높은 데 비해 열량은 낮고 수분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화순적벽한우는 천하제일경으로 꼽히는 화순적벽의 이미지를 활용한 명품 한우 브랜드로 2020년 출시됐다. 화순군축협이 선보이는 적벽한우는 파프리카를 첨가해 만든 최고급 사료를 먹여 키워 부드러운 육질과 뛰어난 풍미를 자랑한다. 화순에서 지하 200m 암반수로 재배한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은 육질이 단단하다. 실내 톱밥 재배가 아닌 참나무 원목에서 자연 그대로 정성껏 키워 맛과 향, 식감이 뛰어나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화순군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인 ‘화순팜’은 2월 13일까지 설 특별전을 연다. 행사 기간 화순팜 회원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20% 할인(최대 5만 원)과 상생마켓 전 품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이벤트 혜택과 함께 3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강진군은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곡창지대로 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강진 쌀은 쌀알이 고르고 윤기가 뛰어나며 찰기와 식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종 선정부터 철저한 재배 관리, 수확 후 건조·도정·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며 고품질 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진 쌀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20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 쌀은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뛰어나고 식었을 때도 밥맛이 비교적 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가정용은 물론 외식업소와 단체 급식용 쌀로도 인기가 높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강진 쌀이 실속 있는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밥맛과 안정적인 품질을 갖춘 강진 쌀은 5㎏, 10㎏, 20㎏ 등 다양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강진 쌀은 강진군이 운영하는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또는 강진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 쌀은 자연과 정성이 빚어낸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며 “설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강진 쌀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그동안 수입 과일로만 여겨졌던 레몬에 대한 인식을 전남 장성군이 바꾸고 있다. 장성에서는 현재 15개 농가가 3.9㏊ 규모로 레몬을 재배하고 있다. 수입산 레몬이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장성 레몬’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장성산 레몬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과 신선도다. 수입산 레몬은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방부제와 왁스 처리가 불가피하지만 장성 레몬은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 껍질째 그대로 먹어도 된다. ‘예뻐지는 과일’이라는 별명답게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은 물론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진해 명절 선물용이나 수제 레몬청, 요리 식재료로도 안성맞춤이다.장성 레몬의 신선함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곳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다. 약정 농가들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매장 2층에 위치한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에서는 장성 레몬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2022년 6월 개점 이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넘어섰다.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설날을 맞아 고품질 장성산 과일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사과·배·레드향 또는 사과·배·샤인머스캣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선물세트는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 정책인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전남 신안군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전남에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이 마련돼 첨단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신안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7500억 원을 장기·저리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정부의 대표 성장 정책으로, 정부와 금융권, 국민이 함께 150조 원을 조성해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길고, 위험이 큰 투자에 정책자금을 투입해 첨단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다.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측 해상에 15메가와트(MW)급 발전기 26기를 설치해 390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상반기(1∼6월) 중 착공해 3년간 공사한 뒤 2029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4인 가구 기준 2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의 최대전력(270MW)보다 많다. 금융위는 신안이 사업 소재지라는 점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의미가 있고,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낙점받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사업은 국민성장펀드가 대출 자금을 18, 19년 장기간 저리로 공급함에 따라 사업의 재무적 안정성이 커지고 민간 금융기관 참여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은 이 사업에 미래에너지 펀드 5440억 원을 지원한다. 2040억 원은 출자, 3400억 원은 후순위 대출 방식이다.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300MW 이상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의미도 있다.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해저케이블·변전소·설치 선박에 국내 공급망을 활용하는 등 기자재 대부분에 국산 제품이 활용된다. 특히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위해 8000억 원 규모의 터빈 설치선을 신규 건조해 최초 투입할 예정이다. 신안군 주민도 이번 발전사업에 일정 부분 채권투자로 참여하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바우처·지역화폐 형태로 받는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해남에 조성되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포함한 지역 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는 정부 해상풍력 확대 로드맵에 발맞춰 신안 해상풍력 8.2기가와트(GW),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3.6GW, 여수·고흥 13GW 등 지역 전역에 2035년까지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차질 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선정은 전남이 국가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립도서관은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인근 서점에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다. 반납된 책은 추후 시립도서관이 소장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보다 도서 수령 기간이 대폭 단축돼 시민 호응이 높다. 지난해 5487명이 8213권을 이 서비스로 대출했다. 협약 서점은 동구 4곳(광우서적·지엠북·책과생활·충장서림), 서구 4곳(보람문고·새날서점·이호서점·한림서적), 남구 3곳(러브앤프리·예림문고·신세계서점), 북구 6곳(보보스문고·열린문고·초원문고·글로리아북·나래문고·바라서점), 광산구 1곳(시민문고)이다.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회원은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월 최대 2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 가능하다. 정가 3만 원 이상 도서나 출판된 지 5년이 넘은 책은 신청할 수 없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시민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립도서관은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인근 서점에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다. 반납된 책은 추후 시립도서관이 소장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보다 도서 수령 기간이 대폭 단축돼 시민 호응이 높다. 지난해 5487명이 8213권을 이 서비스로 대출했다.협약 서점은 동구 4곳(광우서적·지엠북·책과생활·충장서림), 서구 4곳(보람문고·새날서점·이호서점·한림서적), 남구 3곳(러브앤프리·예림문고·신세계서점), 북구 6곳(보보스문고·열린문고·초원문고·글로리아북·나래문고·바라서점), 광산구 1곳(시민문고)이다.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회원은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월 최대 2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 가능하다. 정가 3만 원 이상 도서나 출판된 지 5년이 넘은 책은 신청할 수 없다.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시민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2-613-7742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인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전남에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이 마련돼 첨단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일 전남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신안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7500억 원을 장기·저리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정부의 대표 성장 정책으로, 정부와 금융권, 국민이 함께 150조 원을 조성해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길고, 위험이 큰 투자에 정책자금을 투입해 첨단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다.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측 해상에 15메가와트(MW)급 발전기 26기를 설치해 390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상반기(1~6월) 중 착공해 3년간 공사한 뒤 2029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4인 가구 기준 2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의 최대전력(270MW)보다 많다.금융위는 전남 신안이 사업 소재지라는 점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의미가 있고,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낙점받았다는 해석이 나온다.이 사업은 국민성장펀드가 대출 자금을 18, 19년 장기간 저리로 공급함에 따라 사업의 재무적 안정성이 커지고 민간 금융기관 참여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은 이 사업에 미래에너지 펀드 5440억 원을 지원한다. 2040억 원은 출자, 3400억 원은 후순위 대출 방식이다.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300MW 이상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의미도 있다.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해저케이블·변전소·설치 선박에 국내 공급망을 활용하는 등 기자재 대부분에 국산 제품이 활용된다. 특히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위해 8000억 원 규모의 터빈 설치선을 신규 건조해 최초 투입할 예정이다.신안군 주민도 이번 발전사업에 일정 부분 채권투자로 참여하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바우처·지역화폐 형태로 받는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해남에 조성되는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 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는 정부 해상풍력 확대 로드맵에 발맞춰 신안 해상풍력 8.2기가와트(GW),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3.6GW, 여수·고흥 13GW 등 지역 전역에 2035년까지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차질 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선정은 전남이 국가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국립목포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산업정책 전문대학원을 개설했다. 목포대는 지역과 국가산업 정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역산업정책 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산업정책 전문대학원은 산업·기술·정책을 결합한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취지에 맞춰 지역산업정책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전문대학원은 공학과 정책학을 선택할 수 있는 학위제를 운용한다. 석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박사과정 등 총 45명을 모집하며 과정별 정원은 15명이다. 교육과정은 에너지, 해양, 조선, 기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식품·바이오, 보건·의료, 환경, 탄소중립, 문화관광 등 지역 주력 및 미래산업 분야와 산업정책을 연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남악캠퍼스에서 야간·주말에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는 녹화 후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제공된다. 정책·경영·공학 분야 전임교원이 강의를 맡으며 에너지, AI, 조선·해양, 문화, 정책 등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등록금은 학기당 250만 원이며 입학생 전원에게 최초 1년간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국립목포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산업정책 전문대학원을 개설했다. 목포대는 지역과 국가산업 정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역산업정책 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산업정책 전문대학원은 산업·기술·정책을 결합한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취지에 맞춰 지역산업 정책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전문대학원은 공학과 정책학을 선택할 수 있는 학위제를 운용한다. 석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박사과정 등 총 45명을 모집하며 과정별 정원은 15명이다. 교육과정은 에너지, 해양, 조선, 기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식품·바이오, 보건·의료, 환경, 탄소중립, 문화관광 등 지역 주력 및 미래산업 분야와 산업정책을 연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수업은 남악캠퍼스에서 야간·주말에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는 녹화 후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제공된다. 정책·경영·공학 분야 전임교원이 강의를 맡으며 에너지, AI, 조선·해양, 문화, 정책 등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등록금은 학기당 250만 원이며 입학생 전원에게 최초 1년간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와 전남 강진을 잇는 고속도로가 올 12월 개통을 앞두면서 전남 서남권 교통 환경과 생활 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남해안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농수산물과 산업단지 물류 이동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강진 고속도로는 광주∼해남∼완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1단계 구간이다. 올해 완공 예정인 광주∼강진 구간은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 분기점(JCT)과 연결된다. 총길이는 51.1km다. 2017년 8월 착공한 이 도로는 잔여 공사비 1336억 원이 최근 국비로 전액 확보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와 강진 간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그동안 국도와 지방도에 의존해 온 강진군은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광주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료·교육·문화시설이 집중된 광주와 가까워져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이 가능한 생활권 형성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진군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진군은 고속도로 개통이 지역 농특산물 유통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서 농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역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산초당, 가우도, 강진만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진군은 인근 해남·완도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광주∼강진 고속도로는 강진의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통 이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를 잇는 2단계 구간은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해당 노선은 강진군 성전면에서 시작해 해남군 옥천면과 북일면을 거쳐 북평면까지 연결된다. 옥천면 성산리에 국도 18호선과 연결되는 해남 나들목(IC)과 현산면 월송리와 북평면 남창리 사이 국도 13호선과 연결되는 남해남 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해남 나들목 노선이 문화재 보호구역인 옥천면 만의총 인근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해남읍 방향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또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 국내 최대 농업연구단지와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흥사 나들목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광주∼강진 구간 개통만으로도 해남과 광주는 사실상 ‘1시간 생활권’에 진입한다”며 “남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시설인 만큼 개통 시점에 맞춰 관광, 정주, 산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