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이정훈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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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훈 기자입니다.

jh89@donga.com

취재분야

2025-11-14~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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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전기차 화재 실험-진압 훈련장 내달 가동

    충남도는 친환경차 화재 대응 실험·훈련을 통합 실시할 수 있는 훈련장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청양에 있는 충남119복합타운 내에 ‘친환경연료 화재대응훈련센터’를 준공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2년 1만6611대, 2023년 2만4130대, 2024년 3만654대로 상승했다. 전기 차 증가에 따라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다. 도내에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1건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도 2022년 43건, 2023년 72건, 2024년 73건이 발생한 바 있다. 전기차 화재 원인은 비이상적 온도 상승에 따른 배터리 자발적 발화, 파워트레인 케이블 과전류로 인한 단락(쇼트), 외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셀 손상 등을 꼽는다. 전기차 화재는 특히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수 초에서 수 분 사이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고, 진화가 어려운 구조인 데다 재발화 가능성이 높다. 이에 충남도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 화재에 대한 실험 및 연구와 진압 훈련 등을 위해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내에는 통합 훈련 지휘 시설, 제트 화염 분사 장치, 전기차·수소차 화재 대응 훈련 모형 장치, 수소 튜브 트레일러 운송 사고 대응 훈련 모형 장치, 충전시설 누출·화재 대응 훈련 모형 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 가스, 지하공간 화재 진압 훈련을 통합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곳은 아시아에서 충남이 최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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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국감 화두는 ‘세종보’…與 “철거해야” vs 野 “핵심 인프라”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 국정감사에서는 세종보 철거 여부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세종보는 2012년 준공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가동과 중단이 반복되며 세종시의 대표적인 장기 현안으로 꼽혀왔다.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종보는 농업용수와 무관한 수변 경관용 시설로, 매년 수십억 원의 유지비가 드는 비효율적 구조물”이라며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평가에서도 철거가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이미 내려졌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보를 철거하면 115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고, 현재 대청댐과 지하수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세종보를 가동해 안정적인 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맞섰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최 시장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세종보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아니라 노무현 정부의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설치된 시설”이라며 “가뭄과 재난 시 비상용수를 확보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제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도 “환경부가 관리 주체라 하더라도 세종보 문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시장이 중심이 돼 환경부와 정치권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인사 논란도 불거졌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종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가 과거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사업에 관여해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라며 “검색만 해도 확인 가능한 사안을 시장이 몰랐다는 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 시장은 “대표 선임 절차에 시장이 직접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해당 사실은 사후에 알았다”고 해명했다.또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관련한 정치적 질의를 이어갔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영장 집행 거부가 정당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최 시장은 “법조인이 판단할 문제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이 밖에도 세종시 상가 공실률, 지방교부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기관 선정 논란, 산업단지 투자, 전기차 보조금 집행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오후에 열린 세종경찰청 국감에서는 인력 부족, 도심 집회로 인한 교통 혼잡, 7월 폭우 속 실종 사망사건 대응 등이 도마에 올랐다.세종=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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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전기차 화재 진압’ 위한 통합 훈련장 구축

    충남도는 친환경차 화재 대응 실험·훈련을 통합 실시할 수 있는 훈련장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청양에 있는 충남119복합타운 내에 ‘친환경연료 화재대응훈련센터’를 준공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충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2년 1만6611대, 2023년 2만4130대, 2024년 3만654대로 상승했다. 전기 차 증가에 따라 화재도 증가 추세다. 도내에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1건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도 2022년 43건, 2023년 72건, 2024년 73건이 발생한 바 있다.전기차 화재 원인은 비이상적 온도 상승에 따른 배터리 자발적 발화, 파워트레인 케이블 과전류로 인한 단락(쇼트), 외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셀 손상 등을 꼽는다. 전기차 화재는 특히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수 초에서 수 분 사이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고, 진화가 어려운 구조인 데다 재발화 가능성이 높다.이에 충남도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 화재에 대한 실험 및 연구와 진압 훈련 등을 위해 센터를 구축했다.센터 내에는 통합 훈련 지휘 시설, 제트 화염 분사 장치, 전기차·수소차 화재 대응 훈련 모형 장치, 수소 튜브 트레일러 운송 사고 대응 훈련 모형 장치, 충전시설 누출·화재 대응 훈련 모형 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전기차와 수소차, 가스, 지하공간 화재 진압 훈련을 통합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곳은 아시아에서 충남이 최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연료 화재대응훈련센터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의 유형별 화재와 진압 방법을 실험·훈련하며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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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축제에 다회용기 썼더니 온실가스 13.6t ‘뚝’

    세종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세종한글축제’에서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13.6t을 감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지역 행사 중 이 축제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했다. 15대의 먹거리차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과 음식용기 10종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4곳의 반납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회용기 반납을 도왔다. 축제를 찾은 약 31만 명의 방문객들은 높은 환경의식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에 협조하면서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했다. 집계 결과 축제 기간 음식용기 5만590개, 다회용 컵 1만9050개, 식기도구 4만5900개 등 11만554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식기도구를 제외한 음식용기와 다회용 컵의 사용량을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원 단위 가이드라인’에 환산한 결과 약 13.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생 소나무 3480그루가 약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현장이었다”며 “다회용기 사용 확산과 재사용 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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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첨단뿌리산업협회 출범… AI-로봇 등으로 제조업 혁신 목표

    대전시는 뿌리산업(기초적인 제조업)의 첨단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첨단뿌리산업협회를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첨단뿌리산업협회는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센터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에는 1946개 뿌리기업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5조4000억 원, 종사자는 2만4290명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974개), 정밀가공(243개), 엔지니어링 설계(209개) 등 첨단 기술 기반 업종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지능형·융합형 산업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뿌리산업의 경우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산업으로 자동차·기계·전자·에너지 등 대부분의 산업 생산 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인력 고령화, 기술 격차 심화, 글로벌 공급망 변화, 탄소중립 전환 등의 여건 변화로 인해 기업 단독 대응의 한계를 극복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협의체 조직화와 첨단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협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는 협회 창립총회 개최, 설립 인가, 법원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협회가 뿌리기업·연구기관·대학을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쳤다. 이후 첨단뿌리산업협회는 올해 6월 창립총회를 거쳐 7월 설립허가 및 8월 법원 설립등기를 완료하며 이달 공식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협회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 자동화, 생산 효율화, 친환경 제조 기술 개발 등 미래형 제조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이전, 공동 연구개발(R&D)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본격적인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첨단뿌리산업협회가 지역 뿌리산업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뿌리기업이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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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가로림만 보전 총력

    충남도는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점박이물범’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도는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관리위원회’를 열고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한 보호·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촘촘한 모니터링, 서식 환경 보호·관리, 교육·홍보, 대외 협력 등 4대 전략 아래 231억 원 규모의 16개 사업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안을 살펴보면 점박이물범의 휴식과 서식 공간인 가로림만 모래톱을 보전하기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래톱 훼손을 막고 서식 환경을 유지하는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다만 인공구조물 설치는 모래톱 변형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또 폐그물과 폐부표 등 정기적인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과 함께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도입, 혼획 저감형 어구 보급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조·치료·방류부터 조사·관찰·연구까지 일원화하는 ‘점박이물범 보전센터’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 주민·민간단체 등과 함께 점박이물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로림만 환경 조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보호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점박이물범은 주로 가로림만과 백령도에 서식하며, 3∼11월 머문 뒤 겨울에는 중국 랴오둥만으로 이동해 번식한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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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갑 찬 채 64명 국내송환… 경찰, 조사뒤 구속영장 신청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됐던 한국인 피의자 64명이 18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날 오전 9시 53분경 인천국제공항에는 정부가 준비한 전세기를 타고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피의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피의자들은 일반 방문객과 동선을 분리한 통제선을 따라 수갑을 찬 채 고개를 숙이고 이동했다. 양옆엔 2명의 호송관이 팔짱을 끼고 이들을 차량으로 압송했다. 대부분 20, 30대 남성으로, 반바지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양팔과 다리에 문신이 있는 송환자들도 눈에 띄었다. 한 호송자는 맞이하러 나온 한 남성에게 “엄마한테 연락했어? 미안해”라고 소리쳤다. 송환자들은 호송 차량 23대에 나눠 타고 전국 각 경찰서로 이동했다.이들은 18일 오전 3시경(한국 시간)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라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 형사소송법상 체포 이후 48시간 내 석방하거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송환자들은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에 연루됐다. 조사를 통해 보이스피싱 규모, 조직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약물,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돼 송환자 전원 마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경찰청(45명), 경기북부경찰청(15명), 대전경찰청(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1명), 경기 김포경찰서(1명), 강원 원주경찰서(1명) 등으로 분산돼 조사 중이다. 피의자 대다수인 45명을 넘겨받은 충남청은 수사관 150여 명을 투입해 조사하고 있다. 서대문서는 리딩방 사기 사건에 연루된 남성 1명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환 대상자들 다수가 온몸에 문신을 한 범죄 연루자였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선 “범죄자를 구해온 것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감금됐던 한국인 청년 3명을 구출했다고 페이스북에 밝힌 데 대해 현지 사업가 이모 씨는 “정치인의 쇼맨십”이라며 “피해자와 범죄자를 구분해 달라는 교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는 외면한 채 좋은 그림 하나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영웅 프레임’을 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구조했다는 인물에 대해 이 교민은 “피해자가 아니라 캄보디아 경찰에 의해 체포된 용의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인천=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예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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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협회 출범

    대전시는 뿌리산업(기초적인 제조업)의 첨단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첨단뿌리산업협회를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첨단뿌리산업협회는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센터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에는 1946개 뿌리기업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5조4000억 원, 종사자는 2만4290명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974개), 정밀가공(243개), 엔지니어링 설계(209개) 등 첨단 기술기반 업종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지능형·융합형 산업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다.뿌리산업의 경우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산업으로 자동차·기계·전자·에너지 등 대부분의 산업 생산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인력 고령화, 기술격차 심화, 글로벌 공급망 변화, 탄소중립 전환 등의 여건 변화로 인해 기업 단독 대응의 한계를 극복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시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협의체 조직화와 첨단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협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는 협회 창립총회 개최, 설립 인가, 법원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협회가 뿌리기업·연구기관·대학을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쳤다. 이후 첨단뿌리산업협회는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거쳐 7월 설립허가 및 8월 법원 설립등기를 완료하며 이달 공식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협회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 자동화, 생산 효율화, 친환경 제조 기술 개발 등 미래형 제조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이전, 공동 연구개발(R&D)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본격적인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첨단뿌리산업협회가 지역 뿌리산업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뿌리기업이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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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점박이물범 보호 사업계획 수립

    충남도는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점박이물범’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도는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관리위원회’를 열고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한 보호·관리 방안을 논의했다.도는 촘촘한 모니터링, 서식 환경 보호·관리, 교육·홍보, 대외 협력 등 4대 전략 아래 231억 원 규모의 16개 사업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안을 살펴보면 점박이물범의 휴식과 서식 공간인 가로림만 모래톱을 보전하기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래톱 훼손을 막고 서식 환경을 유지하는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다만 인공구조물 설치는 모래톱 변형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또 폐그물과 폐부표 등 정기적인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과 함께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도입, 혼획 저감형 어구 보급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구조·치료·방류부터 조사·관찰·연구까지 일원화하는 ‘점박이물범 보전센터’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주민·민간단체 등과 함께 점박이물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로림만 환경조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보호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점박이물범은 주로 가로림만과 백령도에 서식하며, 3∼11월 머문 뒤 겨울에는 중국 랴오둥만으로 이동해 번식한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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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한글 즐거움 모두 잡은 ‘세종한글축제’

    세종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세종한글축제’에서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13.6t(톤)을 감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지역행사 중 이 축제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했다.15대의 먹거리차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과 음식용기 10종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4곳의 반납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회용기 반납을 도왔다. 축제를 찾은 약 31만 명의 방문객들은 높은 환경의식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에 협조하면서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했다.집계 결과 축제기간 음식용기 5만590개, 다회용 컵 1만9050개, 식기도구 4만5900개 등 11만554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식기도구를 제외한 음식용기와 다회용 컵의 사용량을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가이드라인’에 환산한 결과 약 13.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생 소나무 3480그루가 약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현장이었다”며 “다회용기 사용 확산과 재사용 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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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빵 매니아’ 대전으로 모인다

    대전에서 동네 빵집 100여 곳이 참여하는 빵축제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18일부터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2025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동구, 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지역 102개 빵집이 참여한다. 행사는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구매 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식, 대전 유명 빵집 컬렉션, 참가업체 시그니처 빵 전시,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대학 연계 베이커리 체험, 지역 작가 협업 빵 테마 퍼포먼스 등이 있다. 낮에는 버스킹 무대를, 오후 시간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면적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넓어졌다. 참가업체도 전년 81개에서 102개로 증가함에 따라 행사 규모가 확대됐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다. 지난해 14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빵축제는 대전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행사에서 대기 줄과 주차난 등 일부 운영 미흡에 대한 지적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대전관광공사는 올해 관람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축제 기간 대전역 동광장 일원(동광장로 사거리∼계룡디지텍고 사거리)과 대동천 주차장(동서교∼가재교) 일대는 일부 교통 통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는 축제장 인근 공용 주차장 이용은 가능하지만, 통제 구간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커지고 참가업체도 확대됐다. 부대행사로 볼거리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롭게 기획해 준비했다”며 “대전이 전국 최고 빵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제과업계 영역도 확장되는 추세다.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모두 663곳으로, 2020년(538곳) 대비 125곳이 늘었다. 제과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지난해 8월 632곳으로 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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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네빵집 100곳 한자리에…‘2025 빵축제’ 18일 소제동서 개막

    대전에서 동네 빵집 100여 곳이 참여하는 빵축제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18일부터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2025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는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동구, 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지역 102개 빵집이 참여한다. 행사는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구매 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주요 행사로는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식, 대전 유명 빵집 컬렉션, 참가업체 시그니처 빵 전시,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대학 연계 베이커리 체험, 지역 작가 협업 빵 테마 퍼포먼스 등이 있다. 낮에는 버스킹 무대를, 오후 시간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축제장 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2배 정도 넓어졌다. 참가업체도 전년 81개에서 102개로 증가함에 따라 행사 규모가 확대됐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다.지난해 14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빵축제는 대전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행사에선 대기 줄과 주차난 등 일부 운영 미흡에 대한 지적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대전관광공사는 올해 관람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축제 기간 대전역 동광장 일원(동광장로사거리~계룡디지텍고 사거리)과 대동천 주차장(동서교~가재교) 일대는 일부 교통 통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는 축제장 인근 공용 주차장 이용은 가능하지만, 통제 구간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커지고 참가업체도 확대됐다. 부대행사로 볼거리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롭게 기획해 준비했다”며 “대전이 전국 최고 빵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은 성심당이 전국 유명세를 얻으면서 제과업계 영역도 확장되는 추세다.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모두 663곳으로, 2020년(538곳) 대비 125곳이 늘었다. 매년 제과점 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지난해 8월 632곳으로 매년 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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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광천시장-토굴마을서 김-새우젓 축제

    충남 홍성군은 17일부터 3일간 광천전통시장 및 토굴마을 일원에서 ‘제30회 광천 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푸드인 광천김과 충남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된 광천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개막식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김치 담그기, 김구이 체험, 천 원 김밥과 젓갈 김밥 만들기, 수제 양념 젓갈 만들기 등 광천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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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창의적 발상이 미래과학의 밑거름”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79년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학생 발명 경진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해 총 1만13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창의성·탐구성·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상금 800만 원), 국무총리상(상금 4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10명, 특상 50명, 우수상 100명, 장려상 139명 등 총 301명이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인천과학고 3학년 이정민 양이 수상했다. 이 양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문’을 제작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진으로 건물 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빗면의 원리’를 적용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했다. 심사위원회는 “실용성이 높고, 향후 고층건물 안전장치나 차량 탈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은 대전어은중 1학년 엄주연 양이 ‘첫 장이 깔끔히 뽑히는 휴지 갑’을 출품해 수상했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탐구심이 미래 과학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1회 대회부터 후원해 온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최동일 전무는 “지원자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노력과 도전정신, 끈기 등을 높게 산다”며 “국가 미래를 이끌어 갈 발명품을 만들어낸 모든 지원자와 지도교사, 학부모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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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발생에도 안전하게…‘자동 탈출 이중문’ 발명한 고등생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79년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학생 발명 경진대회로 꼽힌다.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총 1만13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창의성·탐구성·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상금 800만 원), 국무총리상(상금 4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10명, 특상 50명, 우수상 100명, 장려상 139명 등 총 301명이 수상했다.대통령상은 인천과학고 3학년 이정민 군이 수상했다. 이 군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문’을 제작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진으로 건물 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빗면의 원리’를 적용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했다. 심사위원회는 “실용성이 높고, 향후 고층건물 안전장치나 차량 탈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국무총리상은 대전어은중 1학년 엄주연 양이 ‘첫 장이 깔끔히 뽑히는 휴지 갑’을 출품해 수상했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탐구심이 미래 과학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1회 대회부터 후원해 온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최동일 전무는 “지원자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노력과 도전정신, 끈기 등을 높게 산다”며 “국가 미래를 이끌어 갈 발명품을 만들어낸 모든 지원자와 지도교사, 학부모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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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화려한 막 올려

    충남 홍성군은 17일부터 3일간 광천전통시장 및 토굴마을 일원에서 ‘제30회 광천 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푸드인 광천김과 충남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된 광천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첫날은 개막식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김치 담그기, 김구이 체험, 천 원 김밥과 젓갈 김밥 만들기, 수제 양념 젓갈 만들기 등 광천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깊어져 가는 가을, 맛과 멋,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광천에서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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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달콤 고추아이스크림 먹으러 청양 가볼까

    충남 청양군은 24일부터 이틀간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2025 청양 매운맛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청양읍 청춘거리 일대 상점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골목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운맛 골목마켓’ ‘골목 스탬프투어’ ‘복불복 떡볶이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매운맛 골목마켓’에서는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빵, 고추피자, 고추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골목 상점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와 골목 쿠폰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청춘거리의 다양한 가게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 매운맛 골목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청양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홈페이지에선 골목마켓 쿠폰, 복불복 떡볶이 파티 참가권, 족욕 체험권, 스탬프투어 참가권 등이 제공되는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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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서 24일 가을 콘서트

    세종시는 세종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음악산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는 것으로, 선선한 가을밤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인디음악그룹 ‘방구석프로뮤즈’,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선보이는 ‘봉숭아프로젝트’,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감성 충만한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참여 신청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입장은 무료다. 신청 접수는 15, 16일 이틀간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통해 진행되며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오후 개별 문자로 당첨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달빛과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공연을 즐기고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이다. 올해 세종시민 추천 관광명소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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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 10월 24일~25일 개최

    충남 청양군은 24일부터 이틀간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2025 청양 매운맛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청양읍 청춘거리 일대 상점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골목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매운맛 골목마켓’, ‘골목 스탬프투어’, ‘복불복 떡볶이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매운맛 골목마켓’에서는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빵, 고추피자, 고추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골목 상점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와 골목 쿠폰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청춘거리의 다양한 가게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청양 매운맛 골목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청양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홈페이지에선 골목마켓 쿠폰, 복불복 떡볶이 파티 참가권, 족욕 체험권, 스탬프투어 참가권 등이 제공되는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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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달빛 아래 옥상정원서 즐기는 감미로운 음악산책

    세종시는 세종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음악산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는 것으로, 선선한 가을밤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인디음악그룹 ‘방구석프로뮤즈’,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선보이는 ‘봉숭아프로젝트’,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감성 충만한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참여신청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입장은 무료다.신청접수는 15, 16일 이틀간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통해 진행되며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오후 개별 문자로 당첨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달빛과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공연을 즐기고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이다. 올해 세종시민 추천 관광명소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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