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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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수 기자입니다.

brjeans@donga.com

취재분야

2026-01-29~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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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경제지주, 흑석종합사회복지관에 우리 축산물 꾸러미 전달

    농협경제지주는 안병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 동작구 흑석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우리 축산물 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농협경제지주와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해맞이 따뜻한 동행·행복한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범농협 계열사와 전국 사무소가 참여하는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이다.안병우 대표이사는 “범농협 릴레이 사회공헌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그동안 △축산물 꾸러미 나눔 △한방 의료봉사 △후계축산인 장학금 지원 △재난지역 긴급 지원 등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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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2세대 욕실 솔루션 ‘이지바스5’ 출시

    한샘이 새로운 소재와 공법을 적용해 품질과 시공 편의성,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2세대 욕실 솔루션 ‘이지바스5’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리모델링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선보인 차세대 욕실 시스템이다. 핵심 소재인 ‘누보핏’은 고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한샘이 욕실 환경에 맞게 두께와 가공 방식을 새롭게 설계한 전용 마감재다.바닥재로 적용되는 ‘누보핏 타일’은 기존 욕실 자재 대비 내구성과 보행감을 강화했으며 미끄럼 저항 최고 등급(DP5)을 획득해 안전성을 높였다. 항균 기능도 강화돼 욕실 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한다.벽면 마감재인 ‘누보핏 월’은 천연 돌가루를 70% 이상 배합한 SPC 소재를 적용해 천연석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스크래치와 습기에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음새를 최소화한 구조로 위생 관리가 용이한 점도 특징이다.시공 방식에는 강마루 등에 사용되는 T&G 결합 방식을 욕실에 맞게 응용한 ‘사선 엣지 결합 공법’을 도입했다. 타 산업에서 검증된 공법을 욕실 바닥재에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결합력을 높이고 시공 오차를 줄였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기존 대비 대폭 단축해 2일 내 시공이 가능하며, 소음과 분진 발생도 최소화했다.부분 리모델링이 용이한 점도 강점이다. 전체 욕실 공사뿐 아니라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거주 중 시공도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디자인 측면에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설계를 적용했다. 무몰딩 구조로 벽체와 바닥의 이음매를 줄여 공간을 넓어 보이게 했으며, 벽과 바닥 컬러를 통일한 톤온톤 설계로 시각적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화했다.한샘 관계자는 “이지바스5는 단순히 공사 기간을 줄이는 제품을 넘어, 새로운 소재와 공법으로 욕실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2세대 솔루션”이라며 “인테리어 공사에 부담을 느끼던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완성도 높은 욕실 리모델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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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주근접 아파트 꾸준한 수요

    하루 100만 명이 넘는 경기도민이 서울로 출근하며 평균 1시간 이상을 이동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까지는 평균 1시간 30분이 소요돼, 왕복 기준 하루 3시간 가까이를 길 위에서 보내는 셈이다.경기연구원이 SK텔레콤 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 각 지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평균 출근 시간은 88.8분, 여의도까지는 91.7분으로 집계됐다. 장시간 출퇴근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여가와 가족 시간 확보를 어렵게 만들고, 반복되는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이 같은 문제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직주근접 아파트’다. 이러한 흐름은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 1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센트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 인접 입지를 앞세워 1순위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주암지구의 ‘과천주암 C1블록’ 역시 우면산터널과 지하철 4호선,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과 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부각되며 지난달 21일 일반공급 경쟁률이 846대 1까지 치솟았다.광명시에서 지난해 11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광명11’도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로,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1순위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같은 흐름 속에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직주근접 단지들이 잇달아 공급될 예정이다.쌍용건설은 부천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을 2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10분대), 여의도(20분대), 서울역(30분대), 강남(30분대)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잠실역까지 20분대, 2호선 환승 시 삼성역 등 강남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에서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총 2,054가구(전용면적 51~84㎡) 규모로, 이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인접하다.지방 권역에서도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직주근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519가구 규모로, 이 중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반경 2.3km 이내에 12만 명이 근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자이에스앤디는 경북 상주시에서 ‘상주자이르네’ 총 773가구를 분양한다. 6년 만에 상주시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상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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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맥스모빌리티,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 업무협약 체결

    휴맥스모빌리티가 2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대한교통학회,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삼성화재와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해 택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택시면허 기반의 자율주행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도 개선 및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택시업계와 학계, 완성차, 플랫폼, 기술사, 보험 및 인프라 운영사가 모두 참여한 이번 협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택시 산학연 협력이다.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도심 거점 인프라를 지원한다. 회사가 보유한 주차(하이파킹), 충전(휴맥스이브이), 차량 관리(카일이삼제스퍼), 카셰어링(투루카), 택시(투루택시), 대리운전(투루대리) 등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무인 차량 충전·대기·정비가 가능한 복합 거점 조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택시가 도심에서 24시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협약 당사자들은 △자율주행 실증사업 협력 △산업 전환 대응 △연구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이번 협약으로 휴맥스모빌리티는 기존 모빌리티 인프라 운영 경험을 자율주행 생태계에 접목하고, 참여 기관들과 함께 산업 전환에 대응해 나간다.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기존 택시 산업과 자율주행 기술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휴맥스모빌리티는 그간 축적한 인프라 운영 경험 바탕으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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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오토리스-한중특장,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 출시

    롯데오토리스는 특장차 전문 제작 기업 한중특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은 고가의 특장 제작 비용을 일시불로 부담하는 대신 월 리스료에 분산해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오토리스는 고객이 비교적 적은 초기 비용으로 원하는 사양의 윙바디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회차 리스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초기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한중특장의 윙바디 전용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윙케어 서비스’가 2년간 무상 제공된다. 윙케어 서비스는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장차 파손 등에 대비해 특장차 자차 수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보장 한도는 특장 가격의 최대 50%(최대 1500만원)이며, 연간 3회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회차별 자기부담금은 30만원이고, 동일 부위 수리는 1회로 제한된다.특히 차량 수리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경우 발생하는 매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운휴 보상비’ 제도도 도입됐다. 수리 기간 동안 하루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급해 생계형 차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오토리스는 기존의 특장포함리스, 정비포함리스 상품에 더해 상용차 풀케어 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고객은 차량 이용뿐 아니라 ▲세무 상담·기장·신고 등 세무 케어 ▲자동차보험 비교 견적 및 가입 대행 ▲차량 정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장, 정비, 세무, 보험 전반에 대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사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특장차 리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오토리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특장차 제작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신뢰를 갖춘 한중특장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은 낮추고 운영 안정성은 높인 경쟁력 있는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도입부터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지원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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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보호무역 직격탄 맞은 중소 수출기업… 무보·은행 역할 강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 기조와 고율 관세가 강화되면서 수출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발 관세 조정이 유럽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수출 시장 전반에서 통관 기준과 관세 적용 범위가 불투명해졌다.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 협력사에는 관세 부담이 곧바로 생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수출기업들은 항상 다양한 변수와 마주한다. 자금 조달 어려움뿐 아니라 관세 인상이나 환율 변동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 정부뿐 아니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같은 기업 지원 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정부가 대외 협상과 함께 관세 협상을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정책 차원의 위험으로 관리하고 있다면, 무보는 관세로 거래 불이행 위험이 커진 수출 거래에 대해 보험과 보증으로 위험을 흡수한다. 은행권과 협력해 관세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대출과 수출금융도 확대하고 있다. 수출 기반을 지키는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과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를 만나 수출금융 확대 과정에서 무보와 금융기관의 역할 및 협업 방향을 들어봤다.▽장진욱 부사장=무역보험공사는 기본적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들의 규모가 많이 커졌고, 그에 따라 운전자금 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기존 금융 구조만으로는 이 수요를 다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무보와 은행이 수출금융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야겠다는 문제의식이 있었고, 하나은행이 출연 방식으로 참여를 해주면서 저희가 보증을 훨씬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출연을 기반으로 보증을 17배, 많게는 20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출 계약은 있는데 자금이 부족해서 수출이 멈추거나 취소되는 상황만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게 출발점이었습니다.▽이정현 상무=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랜 민관 협력 파트너로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구조가 원자재를 수입해서 국내에서 제조·조립을 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무보와 하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굉장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먼저 하나은행은 2024년 무역보험공사가 도입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에 참여 은행 중 최초로 400억 원을 출연해 지원 한도를 조기에 소진, 지난해에도 추가로 300억 원을 출연해 현재까지 총 1조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또한 2025년에는 무역보험공사가 출시한 대·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사업인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에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최초로 참여한 데 이어, HL만도와의 공동 참여를 통해 총 480억 원을 공동 출연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73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올해는 조선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해 지난달 23일 HD현대중공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보험공사에 총 280억 원을 공동 출연함으로써 약 40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과 유동성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수출기업 입장에선 무역보험공사와 하나은행 협업에 따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보는 하나은행의 전국 610개 영업점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업망을 활용해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은행 출연기금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 여력을 확대하는 중이다.하나은행 역시 공사의 보증지원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은행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해외 금융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이에 따라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보증료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기회 창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장 부사장=수출기업 입장에서 가장 큰 수혜는 충분한 유동성입니다. 하나은행 쪽에서는 대출금리를 낮춰주고 있고, 무보에서도 보증료나 보험료를 20% 인하해 주고 있습니다. 정책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은행이 출연을 해주기 때문에 기금 손실 부담이 많이 완화됩니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이 상무=은행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연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을 도와줄 수 있는 대출 여력이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기업이 수출을 하는데 자금이 부족해서 수출이 멈추거나 계약이 취소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설계했습니다.▽장 부사장=해외에 나가서 공장을 세우려면 시설자금이 필요합니다. 이건 중·장기 자금이고 보통 10년까지 갑니다. 이 부분은 무보가 중심이 됩니다. 그런데 공장을 세우고 나면 그 다음에 공장을 돌려야 합니다. 원자재를 사고, 인건비를 지급하고, 운영을 해야 하니까 운전자금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은행의 역할입니다. 보증서를 발급하는 단계에서 이미 기업에 대한 검증이 끝났기 때문에 자금 용도나 한도 운용에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이 상무=글로벌 은행은 현지 조달 역할을 하고, 저희는 국내에서 유동성을 만들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역할입니다. 하나은행은 해외 브랜치도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작해서 해외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패키지 우대금융 자체가 자금 용도, 한도, 비용 측면에서 굉장히 탄력적인 금융입니다.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무역보험공사는 글로벌 통상 위기 돌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치로 늘려 총 275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공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9조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14조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은 2022년 77조원에서 2025년 109조원으로 증가하며 최근 4년간 뚜렷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장 부사장=MASGA 프로젝트 등 대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금융 전용 보증과 보험을 확대해 현지 공장 설립, 인프라 구축,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외 현지법인의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자금 대출에 연계한 신용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현지 은행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또한 공사가 보유한 방대한 해외기업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도 도입합니다. 국가별·산업별 바이어 신용등급, 거래 이력, 리스크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거래 가능성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신흥 동반국 시장 진출과 수출선 다변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이 상무=올해에는 수출기업이 현재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지난해 선제적으로 출시한 1조5000억 원 규모 ‘관세극복도 하나로’ 특판대출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지속할 방침입니다.아울러 생산적 금융이 신산업과 다양한 지역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양적 확대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동성 공급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전략 수립과 시장 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컨설팅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사와 금융사 역할도 중요해졌다. 지난해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현재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자동차에는 15% 관세가 유지되는 반면, 한국산 자동차에만 25% 관세가 적용될 경우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관련 협력사들은 더욱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처지에 놓인다.▽장 부사장=미국에서 시작된 보호무역 기조가 유럽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미 관세 리스크를 사전에 염두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합니다. 관세 인상은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니라 거래 중단과 대금 미회수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위험입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 같은 관세 리스크를 기업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국가가 분담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우선 관세 영향으로 바이어의 지급 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거래에 대해 단기수출보험을 통해 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에는 보험료 인하와 심사 간소화 등 우대 조건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관세 부담으로 자금 압박을 받는 기업에는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수출신용보증을 제공해 운전자금 확보를 지원합니다. 단순히 사고 발생 시 보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바이어 신용도와 국가별 통상 리스크 정보를 제공해 위험한 거래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기능입니다. 관세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통상 환경에서 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이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이 상무=당행 또한 정부 정책에 맞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침을 마련해 뒀습니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관세 부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 앞 300억 원 출연을 통해 현대차기아 협력업체 앞 6300억 원 규모 무보 보증부 대출을 계속 공급할 예정입니다.이 같은 대외적인 기능 강화와 함께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내부적인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에 적극 호응해 은행권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생산금융팀을 구성했다.▽장 부사장=무보는 정부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국내 주요 9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무역보험 보증과 은행의 특별출연금을 결합한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해 왔습니다. 하나·신한·우리·국민·기업·농협·부산·iM·토스뱅크 등 시중·지방·국책·인터넷은행을 아우르는 금융기관이 참여해 현재까지 1794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약 2600개 기업에 2조200억 원 규모 무역금융을 공급했습니다. 향후 지원 규모는 4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또 정부와 은행, 무역보험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협의체인 ‘은행나무포럼’을 통해 수출 무역금융 공급 확대와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 참여하면서 생산적 금융 전환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기대도 높아졌고, 산업별 금융 수요를 실시간으로 제도에 반영하는 논의가 이뤄지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무역금융의 실효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앞으로는 국내 은행과의 협업 접점을 더욱 확대해 우량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무역보험공사가 보유한 해외사업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보증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은행이 해외 시장에서도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이 상무=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다각도로 확대합니다. 우선 수출패키지 우대금융과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등 기존 협력 사업 범위를 넓히고, 신규 출연 사업을 발굴해 지역과 산업 전반에 걸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아울러 해외사업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보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보증지원을 활용해 은행의 중·장기 해외금융 참여를 적극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내외 수출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종별·지역별 맞춤형 동반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이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일부 산업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지만, 전반적으로 장밋빛 전망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산업별로는 IT와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수요 회복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체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소재 산업군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출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환경 악화와 중국 경기 둔화, 중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산업별 성장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생산 확대 추세 역시 수출 여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장 부사장=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통 주력 수출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위기를 겪고 있는 산업과 수출기업의 ‘버팀목’이자,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발판’이 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특히 우리 본부는 은행 및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적 상생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신흥 동반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맞춰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업, 금융, 정책기관이 이렇게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보편적인 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상무=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으로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고환율·고물가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중견기업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업종과 지역을 다변화해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개별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겠습니다. 또 공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민관 협력 체계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금융은 원팀입니다. 하나은행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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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앤컴퍼니, ‘한국배터리’ 디지털 브랜딩 강화

    한국앤컴퍼니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한국배터리’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디지털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고객의 일상 속에 자리한 한국배터리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에 배터리 사업 태그라인 ‘차지 인 모션’을 적용한 신규 BI를 선보인 이후,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중이다.한국앤컴퍼니는 최근 ‘세상의 모든 움직임, 한국이 함께 합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작한 신규 브랜딩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배터리를 단순한 차량 부품이 아닌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의 근원’으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슬로건 ‘차지 인 모션’ 지향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회사는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디지털 보안 인증 형식을 차용한 이색적인 브랜딩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추운 겨울에도 시동이 잘 걸리는 배터리’를 찾는 과정을 퀴즈 형식의 릴스 영상으로 구성해 겨울철에도 변함없는 성능을 구현하는 한국배터리의 기술력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앞으로도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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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성남 등 남부권 집값 상승세 뚜렷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남부권 집값이 다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과천과 성남을 중심으로 한 핵심 지역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안양·광명·하남 등 서울 인접 지역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 흐름을 보면 상승률 상위 10위 지역 가운데 9곳이 경기 남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기준 과천시는 지수가 206.8에서 241.7로 16.9% 상승하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성남시도 같은 기간 188.5에서 209.0으로 10.9% 올라 2위에 올랐다.안양시(5.6%), 하남시(5.0%), 광명시(4.3%) 등도 강남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 남부권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중상위권에는 용인시(4.5%), 구리시(3.6%), 의왕시(3.0%), 수원시(2.5%), 광주시(1.4%)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 역시 GTX와 광역철도, 고속도로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로 강남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10위에 해당하는 광주시의 최근 흐름은 주목할 만하다. 광주시는 2024년 4분기 127.1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2025년 1분기 127.5, 2분기 127.8, 3분기 129.3으로 완만하지만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계획·예정)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해당 노선은 수서역(SRT·GTX-A)과 직접 연결돼 강남 접근 시간을 10분대로 단축하는 사업으로, 아직 계획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이미 선반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광주시가 과천·성남 등 선도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과천과 성남이 이미 높은 지수 레벨에 진입했고, 하남과 광명 역시 상당 부분 상승을 소화한 상황에서 광주시는 아직 추격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설명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집값 흐름은 한 차례 상승이 정리된 이후 같은 축에 있으면서도 아직 가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상승장이 전면적으로 퍼지는 국면이 아니라 선별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이런 ‘후행 지역의 전환 신호’가 시장에서 더 크게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광주시는 경기 남부권 내 ‘후발 주자’로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천과 성남이 선두에서 길을 열었고 하남·광명·안양이 뒤를 이었다면, 다음 순서를 점칠 때 광주시가 거론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강조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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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 별세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2일 오후 11시40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1942년 광주 출생인 정 회장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설립,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기업인이다.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그룹을 다각화했다.정 회장은 경영 기조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 사업 운영으로 그룹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왔다.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정 회장은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같은 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했다.업계에서는 정 회장을 실무 중심,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평가한다. 이러한 경영 철학은 중흥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경제 기여로 이어졌다.정 회장은 생전에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2017년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수상했다.중흥그룹 관계자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안정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 씨, 아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겸 대우건설 회장,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딸 향미 씨, 사위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있다.빈소는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임시 안장은 전남 화순 개천사에 이뤄지며, 장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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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렌터카, 업계 최초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 실시

    SK렌터카가 업계 최초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부족이나 방전으로 인근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ERS)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것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SK렌터카 고객 중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렌털한 고객이다.SK렌터카가 제공하는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을 직접 연결하는 차대차(Vehicle to Vehicle) 방식이 적용된다. 15kw 급속 충전을 통해 1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70km 주행이 가능한 전력이 즉시 확보되므로 방전된 차량을 견인하여 충전소까지 이동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최대 5회까지 무상으로 제공되며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긴급출동 접수 후 이용이 가능하다.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통하여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SK렌터카는 안정적인 긴급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로부터 차대차(V2V) 충전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 5 차량을 렌터카 업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받는다. 긴급충전 서비스의 운영은 SK스피드메이트가 맡아 전국의 긴급출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이용하는 SK렌터카 고객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SK렌터카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전기차 이용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이용 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는 서비스를 발굴하여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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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ECH 글로벌 리더스] 〈삼성전자①〉 “AI가 일상의 동반자”… 스마트홈 서막을 열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영업이익 16조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부문 연간 20조 원 시대를 한국 기업 최초로 열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실적 반등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333조6000억 원)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AI 전환기 속에서 K-테크의 기술 경쟁력과 전략적 방향성을 가늠하는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AI, 글로벌 기술 패권, 산업 생태계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K-테크 다음 행보를 입체적으로 짚어 봤습니다. 〈1〉 “AI가 일상의 동반자”… 스마트홈 서막을 열다매년 1월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CES가 열립니다. 많이들 알다시피 CES는 전 세계 가전과 IT 신기술이 총집결하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업계에서는 한 해 기술 흐름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습니다. 초창기에는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 중심 경쟁 구도가 뚜렷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 산업과 정보기술(IT)이 결합한 전시가 대거 등장하면서 전체 분위기가 마치 모터쇼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달라졌습니다.올해 CES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치열한 신기술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는 ‘AI의 현실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 진화 속도에 감탄하면서도, 인간의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AI를 마주하며 낯설고도 복합적인 미래의 단면을 함께 경험하게 됐습니다. 분명한 건 AI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CES ‘터줏대감’ 올해 단독 운영‘몰입형 AI 경험’ 차별화 전략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 동안 기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가 아닌, 인근 윈(Wynn) 호텔에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중심부에서 CES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별도 전시 공간을 선택했습니다.이러한 결정은 삼성전자가 올해 전시 콘셉트를 ‘AI 몰입형 고객 경험’으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기술과 방향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통해 AI 전략을 보다 명확하게 부각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TV와 가전이 AI와 결합하면서 만들어낼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실제 생활을 가정한 다양한 시연이 이뤄졌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장면을 보다가 “지금 촬영된 도시는 어디인가요?”라고 질문하자, TV 화면 하단에 도시 이름과 함께 추천 여행 코스가 바로 표시됐습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라자냐 레시피를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에 순식간에 필요한 식재료와 조리 순서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됐습니다.이러한 장면은 삼성전자 통합 AI 플랫폼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이 구현한 미래 일상의 모습이었습니다. TV가 사용자 요구와 상황을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삼성전자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TV를 거실의 중심 디바이스로 만들고, 더 나아가 스마트홈 전체를 제어하는 두뇌 역할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습니다.실시간 시각 인식 기술 구현신경망처리장치 NPU 탑재비전 AI 컴패니언의 기술적 출발점은 ‘실시간 시각 인식 기술’입니다. TV로 입력되는 영상 신호를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 사람과 사물, 텍스트, 장면 전환, 행동 패턴 등을 딥러닝 기반으로 식별합니다.기존 TV가 방송 메타데이터나 단순한 영상 패턴에 의존했다면, 비전 AI는 실제 화면 속 장면의 의미를 이해하는 수준까지 기술을 끌어올렸습니다. 이 모든 연산의 중심에는 TV 내부에 탑재된 고성능 온디바이스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있습니다.삼성전자는 시각 분석과 AI 추론을 클라우드가 아닌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함으로써 반응 속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동시에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될 가능성도 줄였습니다.비전 AI 컴패니언이 인식한 시각 정보는 생성형 AI, 즉 대형언어모델(LLM)과 결합됩니다. 사용자가 “이 요리는 뭐예요?”, “지금 나오는 선수는 누구인가요?”와 같이 질문하면, AI는 현재 화면의 맥락을 이해한 뒤 그에 맞는 답변을 생성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퍼플렉시티 등 외부 AI 서비스와 연계해 검색, 요약, 추천 기능도 함께 수행합니다.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의 일상 속 AI 동반자로서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세계 최초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 공개색 혼합 오차 없이 명암-색감 정확히 표현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LED와 LCD 기반 TV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색 재현과 명암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기존 LCD TV는 백색 LED와 컬러 필터 구조를 통해 빛을 만들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구조는 색 표현 범위가 필터 효율에 따라 제한되고, 밝기와 대비 제어 역시 비교적 단순한 구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반면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는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각각 독립적으로 백라이트로 배열하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각각의 미세 RGB LED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줄여 화면 전면을 촘촘히 채웠고, 각 소자의 광량과 색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덕분에 기존 미니LED 대비 빛 제어의 자유도와 색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독립 RGB LED 구조 덕분에 색 혼합 오차나 필터 손실이 거의 없는 ‘카오스 없는 색 제어’가 가능하고, 밝기·명암·색 재현 효율도 크게 개선됐습니다.이러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SMPS와 드라이버 설계 전반에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수천에서 수만 개에 이르는 RGB LED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 고속 PWM 제어 회로와 정밀한 전력 공급 기술이 필수였습니다. 실제로는 대규모 RGB LED를 관리하는 드라이버 IC와 전원 설계가 핵심 공정으로 작용했습니다.디자인 측면에서는 ‘타임리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거대한 화면이 마치 집 안에 커다란 창을 낸 듯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탑재돼 장면의 특성과 밝기, 색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명암을 세밀하게 조정해 대형 화면에서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사운드 역시 AI 기반으로 진화했습니다. AI 사운드 컨트롤러 프로 기능을 활용하면, 축구 중계 시 해설자의 목소리는 줄이고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의 함성은 더욱 선명하게 들리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화질뿐 아니라 음질에서도 현장감이 크게 강화됐습니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의 가능성을 재정의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삼성 ‘스크린 에브리웨어’ 가동TV가 가정 내 관제탑 역할 수행삼성전자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의 모든 공간으로 디스플레이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입니다.과거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네오 QLED 등을 통해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냉장고와 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도 스크린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확장했습니다.이 전략은 삼성전자 제품을 늘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AI와 연결된 스마트홈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가전 제품에 스크린을 장착하고, 이를 AI 기반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계해 제어와 모니터링의 중심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CES 2026에서도 삼성전자의 전시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였습니다.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AI 시대에 맞춰 발전시킨 개념입니다.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AI로 관찰하고 지원하며 연결하겠다는 전략입니다.지난해 삼성전자는 AI 홈 플랫폼과 스크린 가전을 통해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에는 이러한 방향성이 AI 중심으로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TV는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집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보여주고, 헬스케어 기기와 연결해 실시간 건강 상태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며 가정 내 관제탑 역할을 수행합니다. 타이젠 OS 기반 ‘삼성 데일리 플러스’를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 조명, 온도, 로봇청소기 등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시선과 제스처만으로 채널 변경과 음량 조절이 가능한 공간 인식 인터페이스도 구현됐습니다.산업 협업으로 구현한 안전-에너지 절감미·유럽 삼성 가전 사용하면 전기료 혜택삼성전자는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도 선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전문 보험사 HSB와 함께한 ‘스마트홈 세이빙’ 서비스입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세탁기와 건조기, 오븐 등이 집안의 센서 역할을 수행하며 누수나 연기 발생 시 이를 즉시 인식해 사용자에게 알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합니다.이러한 예방 기능은 보험사의 리스크를 낮추고, 그 혜택은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이라는 형태로 돌아갑니다.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는 미국 전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에너지 절감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를 통해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활용할 경우 세탁기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서울시 약 1만40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이탈리아 전력업체 에넬은 삼성 세탁기를 구매해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 약 670회 사용분의 세탁 전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국 브리티시 가스는 주말 낮 시간대 전기요금을 50% 할인해줍니다. 네덜란드 유통사 쿨블루는 특정 시간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미국 에너지 기업 리프와 함께하는 플렉스 커넥트 프로그램은 전력 수요가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AI 절약모드를 자동으로 실행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스마트싱스는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로도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세이프’ 기능은 위기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가족에게 현재 위치와 경고 알림을 동시에 전송합니다.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를 활용해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사진 한 장만으로 반려동물의 치아와 관절 질환 가능성을 진단하는 펫케어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의 결합을 통해 AI 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이후 10여 년간 연결 생태계를 키운 결과, 현재 전 세계 4억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4700여 종의 연결 기기, 390여 개 파트너 브랜드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100년 숙원 집안일 해방 생활 가전 AI ‘홈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도 삼성전자의 중요한 비전 중 하나입니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은 “삼성전자 AI 가전은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와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폼팩터, 그리고 신뢰성을 기반으로 홈 컴패니언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 같은 전략에 따라 냉장고 기능도 한층 강화됩니다. 삼성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능에 구글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재료 인식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냉장고가 스스로 요리를 추천하고 레시피도 생성합니다.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는 와인 라벨을 인식해 품종과 빈티지, 보관 위치를 자동으로 기록합니다.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건조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는 스팀다리미처럼 주름을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 에어컨은 7가지 모션 바람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고온 세척과 100℃ 스팀 살균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 미래 가전은 보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한 수준의 집안일 지원을 실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을 아우르는 AI 통합을 통해 지능형 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사용자의 일상과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필요할 때 최적의 서비스를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삼성 헬스는 수면·영양·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만성 질환의 잠재적 징후를 파악하고, 운동과 수면 코칭은 물론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레시피까지 제안합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젤스(XEALTH) 플랫폼과 연계해 의료진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의 인지 능력 저하를 감지하는 뇌 건강 AI 기술 역시 삼성전자를 이끌 차세대 전략 중 하나로 꼽힙니다.Q&A로 정리한 기사 요약입니다Q1. “TV가 나를 보고 이해한다고?”A. 삼성의 비전 AI 컴패니언은 화면 속 사람이나 사물, 텍스트, 장면까지 프레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요리 장면을 보며 “이거 뭐야?”라고 물으면, TV가 바로 요리 이름을 알려주고 재료와 레시피까지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TV가 우리 집 비서로 변신한 셈이죠.Q2. “AI TV 구현에는 어떤 기술이 들어가?”핵심은 온디바이스 NPU입니다. 화면 분석과 AI 추론을 TV 내부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지연 없이 즉시 반응하고, 개인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아 보안과 속도 모두 잡았습니다. 덕분에 인터넷이 불안정해도 AI 기능은 끊기지 않고, 화면 속 상황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Q3.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의 색감은?”A.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기존 LCD TV와 달리, 백라이트를 빨강·초록·파랑 LED로 쪼개 각각 독립 제어합니다.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 LED 수천~수만 개를 촘촘히 배치해, 색 혼합 오차 없이 명암과 색감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집안에 초대형 창문을 낸 듯한 생생한 화면이 가능하죠.Q4. “TV 하나로 집안 모든 걸 컨트롤할 수 있어?”A. 삼성의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 덕분에 TV가 집안 AI ‘지휘소’로 진화했습니다. TV 화면으로 조명, 온도, 로봇청소기, 냉장고 등 가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시선과 제스처만으로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TV가 꺼져 있어도 에너지 사용량, 헬스케어 데이터, 가전 알림 등을 시각화해 보여주죠.Q5. “집안일에서 해방?”A. 홈 컴패니언 비전입니다. 냉장고가 재료를 인식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로봇청소기가 AI로 최적 주행과 스팀 청소를 수행하며 에어드레서는 주름까지 케어합니다. 심지어 사용자의 건강과 수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의료진 연결까지 가능하죠. TV·가전·모바일·웨어러블이 모두 연결돼 집안일과 생활을 함께 챙겨주는 것입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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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플래그십 ‘에스컬레이드 IQ’ 진격… 장거리 이동 새 기준 제시

    전기차 시대의 럭셔리는 더 이상 출력이나 배터리 용량만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가보다, 그 거리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지가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동이 단순한 수단을 넘어 하나의 ‘시간 경험’으로 인식되는 배경이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캐딜락의 전기 플래그십 에스컬레이드 IQ는 크기와 기술을 넘어, 장거리 이동 자체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제시한다. 국내 최초 풀사이즈 전기 SUV이자 슈퍼크루즈를 탑재한 첫 모델이라는 수식보다 전동화·공간·주행 보조·감각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동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이 이 차의 본질이다.전장 5715mm, 휠베이스 3460mm에 달하는 에스컬레이드 IQ 풀사이즈 스케일은 단순한 존재감의 과시가 아니다. 이 크기는 이동 중 탑승자가 느끼는 여유와 안정감을 전제로 설계된 결과물이다. 전동화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성된 실내는 내연기관 플래그십이 축적해온 공간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이 구현할 수 있는 한층 더 여유로운 공간감을 완성했다.전면에 마련된 345ℓ 대형 e-트렁크를 포함한 전·후방 수납 구조 역시 같은 맥락이다. 짐을 싣는 방식부터 동선까지 고려된 이 공간 구성은 에스컬레이드 IQ가 ‘이동 수단’이 아니라 여정을 담는 플랫폼임을 분명히 한다.전기차에서 주행거리는 여전히 중요한 기준이지만, 에스컬레이드 IQ가 제시하는 739km라는 수치는 단순한 기록 경쟁의 결과가 아니다. 205kWh 대용량 배터리와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 이 수치는 전기차에서도 장거리 이동을 계획 없이 떠날 수 있는 신뢰감을 만들어낸다. 충전 지점을 계산하며 이동해야 했던 기존의 전기차 경험과는 결이 다르다.10분 충전으로 최대 188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동의 흐름을 끊지 않도록 설계된 결과다. 여기에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이 제공하는 최대 750마력의 출력과 전·후륜 구동 제어는 풀사이즈 차체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만큼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가속감을 만들어낸다. 수치가 아니라 체감으로 완성되는 플래그십다운 주행 품질이다.에스컬레이드 IQ의 실내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주행 모드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차량 내부를 하나의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한다. 시각적 요소들이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38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지원, 그리고 통합 소음 관리 시스템은 정숙함을 넘어 ‘설계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소음을 지우는 동시에, 주행 상황에 맞는 감각을 정제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에스컬레이드 IQ의 실내는 이동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여정을 보내기에 가장 조용하고 완성도 높은 장소로 기능한다.에스컬레이드 IQ에 적용된 슈퍼크루즈는 이동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국내 최초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 이 모델은 운전을 ‘조작’의 영역에서 ‘여유’의 영역으로 전환한다. 약 2만3000km에 달하는 국내 도로를 기반으로 한 정밀 지도, 운전자 주시 시스템(DMS), 자동 차선 변경 지원은 장거리 주행이나 정체 구간에서도 심리적 피로를 최소화한다.에스컬레이드 IQ는 전기차 시대의 플래그십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크기와 기술을 넘어, 이동의 시간 자체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더 멀리 가는 것보다 더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이 진정한 기준이 되는 지금, 캐딜락은 이 질문에 가장 완성도 높은 해석으로 응답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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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코리아,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100대 한정 판매

    포르쉐코리아가 한국 고객만을 위한 100대 한정 모델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출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깊은 이해와 높은 관심에 주목해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와 헌정의 의미를 담아 이번 한정 모델을 기획했다.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큐레이션한 패키지 모델이다. 1970년대부터 포르쉐 퍼포먼스를 상징해 온 ‘가드 레드’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가드 레드 색상 ‘Panamera’ 레터링을 최초로 적용한 전용 사양을 통해 한국 고객만을 위한 디자인적 차별성과 독창성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개별 옵션 선택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은 물론, 100대 한정이라는 희소성까지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기존 파나메라 4 모델에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21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라이트가 적용돼 강인하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강화했다. 특히 양쪽 도어 하단과 후면에 적용된 가드 레드 컬러의 ‘Panamera’ 레터링은 시각적인 희소성을 한층 높인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차체 하단부를 외장 컬러와 동일하게 마감해, 무광 블랙 디테일과의 조화를 통해 차체를 더욱 낮고 스포티하게 연출했다.실내는 보르도 레드(Bordeaux Red)를 중심으로 구성된 레드 컬러 테마가 특징이다. 인테리어 트림 패키지와 안전벨트, 스포츠 크로노, 디지털 레브 카운터에 동일한 컬러를 적용했다. 플로어 매트와 차량 키 역시 패키지로 제공돼 내외관 전반에 걸친 일관된 익스클루시브 감성을 완성한다.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국내 판매 가격은 2억530만 원부터 시작한다. 고객 인도는 올해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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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 ‘제4회 마하 아트공모전’ 시상식 개최

    곽재선문화재단은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제4회 마하 아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9명의 창작자를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곽재선문화재단 ‘마하 아트공모전’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띠 동물을 주제로, 나이·성별·학력·전공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예술을 통해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매년 폭넓은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곽재선문화재단은 KG그룹 가족사의 후원을 바탕으로 2020년 출범, 문화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신진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창작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개최된 올해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장애인 창작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총 6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입선 등 총 19점이 최종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출품 분야와 창작 배경이 각기 다른 작가들이 함께 경쟁하며 공모전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대상은 이인서 작가의 ‘마주 하는’이 선정됐다. 자연 소재를 활용해 동물 형상의 허수아비를 구현한 이 작품은 생명과 순환, 공존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곽재선문화재단 아티스트 4기로 선정되어 개인전 개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최우수상은 위정선 작가의 ‘Dream on Horseback’, 우수상은 진솔 작가의 ‘다녀오겠습니다. 시작은 늘 이 곳에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할리스 특별상은 김유미 작가의 ‘꽃의 질주’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할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여권 케이스와 러기지택 등의 굿즈로 제작돼 할리스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문화예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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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부동산 ‘옥석 가리기’ 뚜렷

    지난해 지방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와 거래 절벽 등으로 침체를 겪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단 한 차례의 가격 조정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1월~1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매월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한 지방 도시는 전국에서 8곳에 불과했다.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북 문경시(6.99%)였다. 이어 전북 전주시 덕진구(5.59%), 경북 상주시(5.47%), 경북 안동시(5.22%), 경남 진주시(4.82%), 울산 북구(2.85%), 울산 중구(2.41%), 충남 논산시(1.81%)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문경·상주·안동 등 경북 북부권 도시는 전국적인 가격 하락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지방 부동산 시장 내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였다.문경의 경우 KTX 중부내륙선(충주~문경 구간) 개통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점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주는 2030년 KTX 상주역 개통 예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산업 기반 확충 기대감이 반영됐다. 두 지역 모두 최근 수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중단됐던 점이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전주 덕진구는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과 공급 부족이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진주는 우주항공청(KASA) 개청과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울산은 조선·자동차 산업 회복세가, 논산은 국방국가산업단지 승인과 방산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대가 시장 신뢰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하락장에서도 상승을 이어간 지역들은 실수요 기반이 탄탄하고, 교통·산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이 명확하다”며 “특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풍부해 향후 신규 공급 단지가 지역 시세의 기준점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상승세가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물량이 나온다.자이에스앤디는 오는 2월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일원에서 ‘상주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주 지역에서는 약 6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73가구 규모다. 상주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아파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포스코이앤씨는 경북 안동시 옥동 일원에서 493가구 규모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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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인 바꾸는 ‘마천루’ 단지, 연초 분양 시장 달군다

    아파트 높이가 곧 프리미엄으로 인식되면서 연초 분양 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조망권과 희소성, 지역 랜드마크 상징성을 앞세운 단지들이 지역 시세를 주도하며 청약 수요를 끌어들이는 모습이다.초고층 아파트는 주변 건물 간섭이 적어 개방감과 조망 경쟁력이 뛰어나고, 시공 난이도가 높은 만큼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공급돼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함께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지역 ‘대장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청약 시장에서도 흥행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명(42층)은 대출 규제에도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같은 흐름 속에 연초 분양을 앞둔 주요 초고층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2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51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쌍용건설은 2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을 선보인다. 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역세권 입지로, 일대 스카이라인 변화를 이끌 단지로 평가된다.포스코이앤씨도 같은 달 서울 영등포구에서 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총 2054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77가구다.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39층 ‘아크로 드 서초’ 총 1161가구, 일반분양 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경기 안양시에서 지상 최고 35층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총 853가구, 일반분양 407가구)을 분양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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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 3월 공급 예정

    대우건설이 오는 3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에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3106-1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847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69㎡ A·B·C, 79㎡ A·B, 84㎡ A·B·C 등 전세대가 실거주자들의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앞서 공급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1차’에 이은 추가 공급으로, 운서역 생활권 내에서 연속 공급되는 브랜드 임대주택이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의 설계 기준과 주거 철학을 반영해 상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고,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청약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는동안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청약 전략을 짜기에도 유리하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는 입지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 윤슬초등학교가 오는 3월 개교 예정이며, 인근에는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과학고 등 영종도 내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교육 환경으로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또한 근린공원과 백운산, 씨사이드파크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과 여가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는 일반 아파트와 동등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하고, 수납 특화 설계 및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서역 생활권은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가 고르게 갖춰진 영종의 핵심 주거지”라며 “분양 부담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브랜드 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1차에 이어 2차 공급 역시 희소성이 높은 만큼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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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자이 에디시온’ 2월 2일 무순위 청약 진행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은 내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이번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외국인 청약불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어 2월 5일 당첨자 발표, 12일 당첨자 계약을 체결한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은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공급물량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용인 수지구가 서울 강남권을 뛰어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부동산 시장의 리딩 지역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은 브랜드 신축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단지 가까이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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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2026년 정보보호 실천 결의… 중장기 전략 ‘LINK 2028’ 본격 가동

    NH농협은행이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NH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은 경기도 의왕시 통합 IT센터에서 ‘2026년 정보보호 실천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정보보호·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NH농협은행이 지난 4년간 축적해 온 정보보호 성과를 점검하고, 지난해 수립한 정보보호 중장기 전략 ‘LINK 2028’의 성공적인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NH농협은행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정보보호 상시평가 최고등급(S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보안 역량을 입증해 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신뢰를 연결해 미래를 여는 디지털 뱅크’를 목표로 한 중장기 정보보호 전략 ‘LINK 2028’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했다.LINK 2028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디지털 혁신 선도 ▲통합적 거버넌스 ▲능동적 위협 제거 ▲고객 신뢰 제고 등 4대 추진 전략 아래 16개 핵심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정보보호 마스터플랜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보보호부문 임직원들은 ▲철저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고객정보 보호 실천 문화 정착 ▲법규 준수를 통한 윤리경영 실천을 핵심 과제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고객정보 유출 제로화’를 달성하고,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정태영 NH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 총괄은 “4년 연속 정보보호 상시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올해는 중장기 전략 LINK 2028이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빈틈없는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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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농심천심 범국민운동 추진위원회 출범

    농협중앙회가 농업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본격 추진한다.농협중앙회가 2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범국민운동 추진위원회’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심천심 범국민운동’은 농부의 마음(農心)이 곧 하늘의 뜻(天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농협은 이번 운동을 과거 신토불이 운동을 계승·발전시키는 새로운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농축협 조합장 등 내부 위원 6명과 학계·전문가·소비자단체·농업인단체 대표 등 외부 위원 12명이 참여해 정책 자문과 사업 실행을 병행하는 민관 협력 구조를 갖췄다. 정기 회의는 분기별로 열릴 예정이다.추진위원회는 향후 농심천심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정책·사업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 실행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김경진 추진위원회 위원장(농협중앙회 부회장 직무대행·이사)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추진위원회가 농심천심 운동을 전 국민의 공감을 얻는 대표적인 농촌 활력화 운동으로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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