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 의혹이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이는 가운데,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여성 유권자들의 이탈이 커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여론조사 전문 업체 윈지 코리아 박시영 부대표는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이재명 후보의 ‘김부선 스캔들’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을 여론에 영향을 끼칠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이재명 후보의 김부선 의혹과 관련, “여성층이, 이재명 후보 지지했던 분들이 많이 이탈하고 있기 때문에 격차는 많이 좁혀질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소설가 공지영 씨 등이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의혹을 일종의 미투라면서 전선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는 역전 가능성은 낮게 봤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한국당 남경필 후보에 거의 두배 앞서 있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밀애 의혹이 재 점화 돼 시끄러운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가 뒤집어 질수 있다”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전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김부선 관련 의혹 폭로 내용을 언급하면서 “경기지사가 선거가 굉장히 핫한 선거가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의원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도덕성 문제가, 제가 보니까 음성파일 들으신 분들은 안 찍으시겠다는 이야기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그거 하나만 해도 도덕성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여배우 사건까지”라고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이 더해져 자당 남경필 지사의 역전이 가능해졌다고 내다봤다.나 의원은 경기와 더불어 경남을 ‘뒤집어 질 곳’으로 꼽았다. 이곳은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앞서는 곳으로 조사된 바 있다.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선 “서울은 제가 보니까 단일화가 물 건너가면서 이제는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제1야당한테 표를 몰아주지 않을까”라며 자당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512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은 “의외로 보수층도 사전투표 많이한다”며 경계했다.우 의원은 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당이 유리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어느 당이나)자기 당의 열성 지지층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저희 당이 한때 처음에 ‘사전투표를 독려하면 젊은 층이 많이 하겠지’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사전투표율이 투표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분석을 안 해 거의 안 돼 있다”며 “사전투표율 높은 게 어느 당이 유리하다는 것은 분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출구조사가 불허 돼 분석할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 설명.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이뤄지며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허익범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로 지난 2007년 뉴라이트 300여단체가 연합한 ‘나라선진화 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 자문변호사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청와대는 허익범 특검이 드루킹 댓글조작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내일 오후 허 특검에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두 명의 후보 중 허 변호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워낙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분이 다른 분에 비해서 더 낫다 아니다 그렇게 선택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특검으로 낙점된 허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허 변호사는 부산지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검사를 역임한 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두산 베어스가 자구단 소속 선수가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곧바로 신고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두산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투수 이영하가 최근 승부조작 관련 제의를 받았고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곧바로 신고했다고 알렸다. 이영하는 지난 4월 말 한 브로커에게서 승부 조작 관련 제안을 처음 받았고,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표시했으며 며칠 후 전화로 다시 한 번 제안을 받았지만 역시 강경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당시 브로커는 이영하가 전화번호를 차단하자 다른 번호로 접근했다고 한다.구단에 따르면 이영하는 곧바로 이를 구단에 알렸고, 두산 구단은 정확한 사태 파악 이후 KBO에도 해당 사실을 전달했다.이후 이영하 선수와 구단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KBO 관계자에게 프로야구의 또 다른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판단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KBO 사무국은 이날 5월 초 승부조작과 관련한 제보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 조사위원회가 기초조사를 마친 뒤 관련 자료를 5월 18일 관할 경찰서에 제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에게 이른바 ‘이재명-여배우 의혹’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는 출마자들의 기본적인 도덕성과 자질을 국민들에게 검증받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며 “지난 3사 합동토론회에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일삼으며 ‘마녀 사냥’이라고 반박하는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표정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문제로 보는 것은 불륜이 전혀 아니다”며 다음 세 가지가 문제제기의 초점이라고 밝혔다. 첫째,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는 것.둘째,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는 것.셋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내편이란 이유로 집단적으로 침묵한 것.김 후보는 “그 여배우가 지금 진실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저는 모른다”면서도 “하지만 제가 편들어주는 것이 그동안의 고통과 외로움에 위로가 되었다니 참 다행이다. 지금은 여배우의 말을 믿어주는 것이 정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에게 진실 고백과 여배우에게 사과 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동안 국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김부선 씨에 대해 “저는 그분을 잘 모르는데, 방송 토론회 다음날 한시간반가량 통화했고 그 뒤로 통화·문자를 많이 주고받았다. 그 여배우의 말씀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 근거로 이 후보가 김씨를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여배우 김씨와 사적인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 후보는 해당 사진을 제시하며 “김부선 씨가 이 사진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2007년 12월 나를 찍은 사진이 맞다’고 확인해줬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그것을 찍을 때 여배우의 가방을 들고 찍었다고 한다. 그 사진을 찾고 있는데, (김부선씨가) 그걸 확인하면 (이 후보가) 사퇴하겠는지 물어봐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그 여배우께서는 지금 여자 드루킹이 된 것 같다는 말씀 여러 번 하고 있다. 아마도 이재명 후보보다도 한때 민주당을 더 사랑한 분 같다”며 “그렇게 민주당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는데 본인이 이렇게 인격살인 당하고 억울한 일 당할 때 민주당 의원 동료 침묵한데 대해 본인이 여자 드루킹이 된것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이 후보는 지난 1일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해 “김부선 씨가 주장하는 스캔들 상대는 객관적으로 이재명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스캔들은 선거마다 반복되는 해묵은 악성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후보와 김부선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서 7일 오전 8시 20분경 전동차에 연기가 나는 비상상황이 발생, 25분간 열차 운행이 연쇄적으로 중단 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 터널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열차 엔진과 연결된 기어에서 연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열차는 정비를 위해 인근 유치선으로 이동했고 특별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합정역~홍대입구 방향 내선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열차가 고장 나 하부에서 연기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열차는 현재 을지로입구와 을지로 3가 사인의 유치선에 입고해 정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오전 8시 45분쯤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출근길 2호선 운행이 지연되면서 트위터 등 SNS에는 "2호선 합정역에서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난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특히 지각을 걱정하는 이들의 불평이 쏟아졌다. 합정역 열차 이상 탓에 지각한 승객은 해당 역 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받아 제출하면 정상 참작을 받을 수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땅값이 금값인 홍콩에서 주차장 1칸이 8억여 원에 팔려 화제다.홍콩 빈과일보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호만틴 지역에 있는 한 고급 공동주택(The Ultima)의 2층 주차장 1칸이 최근 600만 홍콩달러(약 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건물은 홍콩 부동산 개발 업체인 선흥카이부동산이 개발한 곳이다. 이번에 팔린 주차장 1칸의 애초 가격은 500만 홍콩달러(약 6억8200만원)였으며 총 12차례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이번 매매가는 홍콩 주차장 거래 사상 최고치이다. 지금껏 최고 거래 가는 지난해 5월 홍콩 섬 서부 지역의 한 주차장이 518만 달러(약 7억원)에 거래된 것이었다.이번에 거래된 주차장 1칸의 면적은 약 3.8평으로 1평(3.3㎡)에 2억200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해당 건물에는 527가구가 거주하지만 주차 칸은 390곳에 불과하다. 홍콩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땅값을 자랑한다. 자가용을 소유하려면 급등하는 주차장 값을 감당해야 한다. 주차 칸을 확보하지 못 한 이는 인근 주차장을 빌려 써야 한다. 따라서 주차 칸을 사고파는 일이 흔하다. 임대하기도 하는데 월 이용료가 9000홍콩달러(약 122만8000원)에 이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의 폭발적 분화로 인한 사망자 수가 65명으로 늘었다.미국 매체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4일(현지시간)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에서 또 한번 치명적인 분화가 있었다면서 현지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6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재난 당국은 20명이 부상했고 약 2000명이 피난 시설에 대피했으며 화산 주변 마을 주민 3200명을 소개 시켰다고 덧붙였다.푸에고 화산은 전날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상공 10㎞까지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다.과테말라시티에서도 국제공항이 폐쇄됐으며, 도시 곳곳의 가옥과 거리에도 화산재가 수북이 쌓였다.스페인어로 '불의 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푸에고 화산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져 있는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로, 해발 고도는 3763m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안티과가 푸에고 화산 근처에 있다.한편 과테말라 화산 폭발 다음날 서부 해안서 규모 5.2 지진도 발생했다는 소식이다.미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4일 과테말라 앞바다 태평양 해저 10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이 즉각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목격자들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선 진동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과테말라 ‘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화산이 3일(현지시간) 폭발적으로 분화해 25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ABC방송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 대책본부 데이비드 드 레온 대변인은 산미구엘 로스 로테스에서 이날 늦은 오후 시신 18구가 한꺼번에 발견 돼 기존의 7명에 더해 25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부상자도 최소 2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구조대는 이번 화산분출로 고립된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거리에 있는 푸에고 화산은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다.이날 정오 쯤 화산재와 융용암석을 잠깐 동안 쏟아냈다. 이로 인해 인근 마을을 화산재로 뒤덮였다. 이후 오후 4시쯤 마을과 도로가 있는 산의 측면으로 용암을 분출했다. 현지 사카테페수에스 TV는 화산 분화로 분출된 용암에 휩쓸려 불타버린 주택들의 모습을 방영했다. 불탄 잔해 속에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재난 당국은 인근 마을에서 3100명이 대피했으며 화산 폭발로 약 170만 명이 삶에 영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재난관리 당국은 또 대피자들을 위한 수용소가 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산 폭발로 볼칸 데 푸에고로부터 44㎞ 떨어진 과테말라시티에도 화산재가 떨어졌으며 사카테페케스, 치말테낭고, 에스퀸틀라주의 일부 지역들에 화산재가 쏟아져내렸다. 과테말라 항공 당국은 화산재 분출로 비행이 위험할 수 있다며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을 폐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정국 상황과 관련,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통합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연정의 길까지는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박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전화통화에서 “이번 재·보궐선거 12곳에서 (민주당이)다 이긴다 하더라도 과반수가 안 된다. 민주평화당의 도움 없이는 국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평화당은 통합보다는 민주당과 협치를 해서 대북 문제나 적폐청산은 함께 하겠다”면서도 “지금 민생경제가 아주 어려운데 이러한 문제에는 비판적 자세를 갖겠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보수세력의 통합도 점쳤다.그는 “지금 이미 대전시장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단일화했다. 지금 서울에서도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가 단일화 이야기하는데 단일화될 것으로 본다”며 “보수야당이 살기 위해서 단일화 통합의 길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 “북한에서도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왜 불필요한 이야기를 우리 국내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주한미군은 주둔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논쟁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주한미군 주둔 인정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이라며 “북한은 유훈통치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아버지로부터 ‘북미관계를 개선해서 체제 보장을 받아야 한다’ 라는 것이 유훈이었고, 또 김정일 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이야기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두언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등 전국 광역단체장 9곳의 승리를 예측한 것에 대해 “(한국당 싱크탱크인)여의도연구소 ARS가 고장 났던가, 홍준표 대표가 지금 어차피 질 거 그냥 속된 말로 뻥이나 좀 치고 지자,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일축했다.정두언 전 의원은 30일 오후 방송된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 입니다’에 출연, “(그것은 홍준표 대표의) 자신감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홍 대표는 이날 “당에서 이긴다고 판단한 곳은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 그 다음으로 충남·대전·강원·경기”라고 말했다. 17개 광역 시·도 단체장 중 9석 승리를 예상한 것이다. 홍 대표는 “당에서 전국적으로 정밀 여론조사를 한 결과”라고 근거를 댔다. 정 전 의원은 홍 대표의 주장과 달린 한국당이 확실히 이길 곳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 뿐이라며 나머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와 울산을 격전지로 꼽았다.그는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길 것으로 봤다.그는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광역단체장 6곳을 사수 못하면 사퇴하겠다고 한 홍 대표의 거취와 관련 “선거에서 참패하면 일단 물러났다가 다음 전당대회에서 다시 당 대표에 도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홍 대표의 생각과 달리 당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재판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부당하게 관연한 적이 없으며, 하물며 재판을 갖고 거래를 한다는 것은 꿈도 꿀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1일 오후 경기도 성남 자택 근처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무엇보다도 제 재임 시 일어난 일 때문에 정말 사랑하는 법원이 소용돌이 속에 빠져 국민들 보기에 안타까운 상황이 돼 슬프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 재판은 신성한 것”이라며 “대법원 재판의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고 강조했다.앞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은 25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두고 특정 재판 결과를 활용해 박근혜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단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문건의 작성과 직접 연루됐는지 조사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이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건을 작성한 법원행정처 간부와 심의관은 물론 당시 법원 최고 수장인 양 전 대법원장까지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법원 일각에서 나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동기 유발에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중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후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를 보면 청소년(중 1년∼고 3년)의 69.4%가 담뱃갑 경고그림을 알고 있었다.경고그림을 인지한 청소년 약 10명 중 8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건강 위해 인지·83.9%)' 또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흡연예방 또는 금연 동기 유발·83.1%)'고 생각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은 청소년 10명 중 9명은 흡연이 건강에 해롭고,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 청소년의 금연 동기 유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청소년 2명 중 1명은 흡연의 건강 위해를 인지했고, 3명 중 1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 동기가 유발됐다고 응답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건강위해 인지와 흡연예방 및 금연 동기 유발에 효과가 있음을 재차 확인하였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이런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을 전면 교체하고 궐련형 전자담뱃갑에도 '발암성'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바꿔 금연유도 및 흡연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2016년 12월 도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 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고자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채널A 인기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31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붉바리를 낚아 화제다.이날 최자는 도시어부 고정 멤버들과 함께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바다의 귀족’으로 통하는 붉바리 낚기 경쟁을 펼치다 길이 42cm의 대형 붉바리를 가장 먼저 낚아 배를 들썩이게 했다.붉바리는 다금바리, 자바리와 함께 제주도의 3대 바리로 불리는 고급 어종이다.맛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돌면서 호피 무늬와 점이 있어 모양도 예쁘다. 고급 횟감으로 손꼽히는 붉바리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 주로 아열대성 지방의 해조류가 많은 암초 바닥에 사는 연안 정착성 어종이다. 그동안 남획으로 자원량이 줄어 해마다 어획량이 매우 감소하는 추세다. 몸 색이 붉어 홍반(紅班)으로 불리며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을 모실 때 대접하는 바리류 중 가장 많이 선호해 고가로 팔린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선거 운동 중 밀려 넘어지면서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가운데 권 후보 캠프는 “배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영진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영진 후보는 허리와 엉덩이를 다쳐 이날 오후 유세는 할 수 없다며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캠프 관계자는 "권영진 후보를 반대하는 진보 성향의 장애인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후보자를 밀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후보자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역단체장 후보가 선거운동 중에 폭행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대구에서 발생했다"며 "용의자들은 정작 장애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 측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강하게 밀쳤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운동 방해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며 후보자를 폭행하는 것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폭행 용의자가 누구인지 신속하게 밝히고 배후에 어떤 선거 방해 세력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당시 현장에는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집회하면서 권 후보에게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권 후보가 쓰러진 것과 관련해 경찰은 후보 측과 장애인단체의 주장이 엇갈린다고 밝혔다.장애인단체 회원 등 현장에 있던 일부 목격자들은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권 후보가 밀려 넘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권 후보 캠프가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옴에 따라 현장 영상 확보 등 수사에 착수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1년 소감을 전했다.이 총리는 31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릅니다. 부족한 제가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님으로부터 국무총리로 임명된 지 1년이 됐습니다”라며 “오늘 하루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라고 했다.이 총리는 지난 해 5월31일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45대 국무총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당시 맞절을 하듯 악수를 하는 문 대통령과 이 총리의 사진은 큰 화제가 됐다. 이 총리의 지난 1년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이고 문 대통령과의 역할분담도 잘 되고 있다는 평이다.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 사안에 집중하고, 이 총리는 내각을 이끄는 등 국정운영 '투톱'의 역할 분배가 잘됐다는 것.이 총리는 문 대통령과 매주 '월요회동'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정의 큰 방향을 함께 설정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대표적인 ‘친노’ 인사인 유시민 작가를 만났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원희룡 후보는 30일 개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추자도에서 유시민 작가를 우연히 만났다”며 함께 찍은 사진 여러장을 함께 게재했다.원희룡 후보는 “8년째 꾸준히 낚시를 다닌다는 유 작가와 이장님께서 타주신 커피 한잔 마시며 이야기꽃 한가득 피웠다”며 “이번 선거 잘 마치고 유 작가와 함께 낚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깜짝 만남을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 했더니, 유 작가께서 ‘난 사진이 잘 안나온다’면서 걱정을 한다. 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ㅎㅎ”라고 덧붙였다.원희룡 후보는 선거운동 차 추자도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유시민 작가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추자도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약한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형 여객선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한편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MBC 신동호 전 아나운서국장이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게 이유다. 신동호 전 국장과 함께 박용찬 전 취재센터장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MBC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인사발령을 냈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징계 이유는 '취업 규칙 등 위반'으로, 아나운서와 카메라 기자들 블랙리스트가 작성됐을 당시 지휘라인에 있었던 것이 구체적인 사유로 알려졌다.신동호 전 아나운서 국장은 후배 아나운서가 보고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따라 아나운서 11명을 부당 전보해 회사를 떠나게 하거나 전혀 관련 없는 업무를 보게 하는 식으로 불이익을 줬다. 박용찬 전 앵커 역시 한 카메라 기자가 보고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따라 회사에 친화적이지 않은 기자들을 대거 업무 일선에서 제외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모 전 경영지원국장도 직급 승진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는 이유로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또한, 시사교양본부 부장급 홍모 PD는 작가 성추행 등의 혐의로 해고됐다.앞서 MBC 감사와 감사국은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방송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과 MBC 내부에서 폭로된 '카메라기자 성향분석표'(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건 존재를 확인하고, 올해 1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특별감사를 벌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17일 오전 10시경 염소가스가 누출돼 6명이 부상했다.한화 케미칼에 따르면 염소가스 공급 차량이 공장과 연결된 호스를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누출 사고가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염소가스 누출 피해자 6명은 울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상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콧물을 흘리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염소가스는 인체에 노출될 시 호흡기, 폐, 각막 등을 손상시키는 독성가스다.사고는 약 30분만에 수습돼 현재 공장은 정상화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