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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액 ‘1조 클럽’을 수성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진행된 소송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타격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5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5.2% 줄어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70억 원으로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과 제품 판매금지 조치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나보타는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유의미한 실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부문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나보타의 경우 매출이 445억 원에서 504억 원으로 성장했다. 국내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고 수출 실적도 견고하게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감소한 미국 판매량은 브라질과 태국 등 제3국에서 발생한 매출로 상쇄했다. ETC부문 매출은 7107억 원에서 7094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로 알비스 매출이 완전히 제외됐지만 크레젯과 포시가, 릭시아나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매출 하락폭을 줄였다. 새롭게 판매에 들어간 콩코르는 100억 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OTC부문은 매출이 소폭 증가한 1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부침이 거듭된 해였지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차질 없이 추진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1050억 원을 지출했다. 해당 R&D 비용은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투입됐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호이스타정이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과 코로나19 예방효과에 대한 임상 3상에 들어갔다. 다른 후보인 니클로사마이드(구충제) 주사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역시 국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해외 기술수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국내 최초로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 3상에 들어갔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ITC 소송비용 지출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 등 일시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실적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실적에 영향을 준 악재들이 대부분 사라져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태로 올해부터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해 그동안 준비해온 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열매를 거두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디톡스는 15일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수출명 주보)’에 대한 미국 내 21개월 수입 및 판매 금지 명령이 15일(현지 시간)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정에 따른 조치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웅제약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미국 대통령 심사 기간 동안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허용됐던 공탁금제도도 더 이상 허용되지 않고 지불된 공탁금은 원고인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명령은 나보타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고 판결한 ITC 최종 결정에 근거한다고 메디톡스 측은 강조했다.메디톡스 측은 “에볼루스가 대웅과 함께 나보타를 부당하게 개발하고 수입한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며 “대웅은 법적 책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 규제 당국과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허위주장을 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메디톡스는 대웅과 에볼루스가 ITC 판결에 대한 항소와 수입금지명령 발효를 막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웅 측이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장들은 이미 ITC 불공정조사국과 행정판사, ITC 전체 위원회 등에 의해 기각된 내용이기 때문에 대웅과 에볼루스가 동일 주장을 반복해 재활용하더라도 연방순회법원이 모두 거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하더라도 방대한 증거를 통해 유죄로 결정된 혐의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ITC에서 대웅의 유죄를 확정한 증거들이 한국 법원 등에 제출됐기 때문에 국내 민사 소송과 검찰 수사 속도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원F&B는 15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을 론칭했다. VIP 소비자를 위한 고급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고 설명했다.브랜드 이름 올리닉(OLINIQ)은 영어 단어 ‘all’과 ‘unique’를 합친 합성어로 영양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특별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또한 종합 건강기능식품 사업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18년간 건강기능식품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령과 성별에 따른 구매자 니즈를 분석해 기능과 콘셉트에 맞춰 6개 제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비타민부터 혈행 개선 오메가 제품, 눈 건강용 제품, 유산균, 구강향균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됐다.동원F&B는 GNC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올리닉 제품 6종을 각각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샘플 제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동원F&B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특별하고 품격 있는 영양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 기능과 이용자를 세분화해 맞춤 영양관리 제품을 지속 추가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5’ 실내 티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15일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이 적용된 첫 모델이다. 최근 국내 선보인 ‘테슬라 모델Y’와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은다. 오는 23일(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이다.이번 티저를 통해 현대차는 전기차 특유의 실내 공간 활용도를 강조한다.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 테마를 설정해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고 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평평한 바닥(플랫 플로어, Flat Floor)과 앞·뒤로 움직이는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이 꼽힌다. 각 기능은 다르지만 모두 실내 공간 활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센터콘솔이 조수석 시트와 함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는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적용됐다. 현대차 측은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정차 시 차 안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내부 소재는 자연 친화적인 공법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사용했고 도어와 대시보드, 천정과 바닥에는 사탕수수 추출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서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했다고 한다. 탑승자 손이 닿는 부분 역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를 사용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5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5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드코리아가 국내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두 번째 신차로 플래그십 SUV 모델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포드는 국내 시장에 신차 6종을 투입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공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링컨 브랜드 초대형 모델까지 추가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포드코리아는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익스페디션(Expedition)’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공식 판매가는 8240만 원이다. 덩치가 비슷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익스페디션은 포드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풀사이즈 대형 SUV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로 분류되는 익스플로러(북미 기준 미드사이즈 SUV)보다 덩치가 큰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북미 기준(기본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5334mm, 2134mm, 높이는 1935mm다. 휠베이스는 3111mm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5382x2059x1948, 휠베이스 3071mm, 북미 기준)와 비슷한 크기다.포드코리아 측은 최근 국내에서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가족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보다 넉넉한 공간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익스페디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2열 좌석에 독립식 캡틴 시트가 적용된 7인승과 2열 벤치 시트가 탑재된 8인승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2열과 3열 파워 폴딩 시트를 접으면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에는 길이가 5636mm에 달하고 휠베이스가 3342mm인 롱바디 버전도 판매 중이다.파워트레인의 경우 3.5리터 V6 에코부스트(Eco-Boost)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셀렉트쉬프트(SelectShift)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보조장치로는 ‘코파일럿360(Co-Pilot 360)’ 시스템이 탑재된다.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파크어시스트와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정보시스템, 차선유지시스템 등 첨단 주행 지원 기능을 포함한다. 아웃도어 기능으로는 힐스타트어시스트와 프로트레일러백업어시스트 등이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정부 대책 영향으로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입주 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생활권 단지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정부 규제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전보다 주변 인프라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8.2대책을 통해 ‘9억 원 이하 양도세 면제’ 요건에 2년 이상 실거주 의무를 추가했다. 이후 9.13대책과 12.16대책 등을 거치면서 양도세 공제 및 대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실거주 의무를 추가했다. 여기에 작년 6.17대책을 발표해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실거주 요건까지 더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 가평 중심 입지에 브랜드 신규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시공을 맡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경 1km 이내에 하나로마트와 가평군청,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가평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가평고도 가깝다. 반경 1.5km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인 한석봉 어린이집과 가평 어린이집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경춘선과 ITX 가평역이 인근에 있고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제2경춘국도 노선안(대안노선)이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 북측과 경기도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바 있다. 제2경춘국도 개통 시 서울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평역에서 4정거장 거리에 있는 마석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차 예정으로 이와 관련된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바이오헬스업체 이노엔(inno.N)은 신약연구개발 전문업체 ‘보로노이’와 손잡고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항암제는 전 세계에서 단 2개 제품만 나온 차세대 계열 의약품으로 오는 2026년 약 2조 원 규모로 시장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보로노이로부터 신약 물질을 도입했으며 내년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 두고 있다고 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이번에 inno.N이 도입한 항암신약 물질은 ‘VRN061782’다. ‘선택적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인산화효소 저해제’ 계열이라고 한다. 체내 신호전달 물질인 인산화효소 중 ‘RET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켰거나 다른 유전자와 결합해 암이 생긴 경우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원리다. inno.N은 RET유전자 융합 또는 변이를 가진 폐암 및 갑상선 암을 포함해 암의 위치에 상관없이 체내 지표(바이오마커)가 동일한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맞춤형 표적 항암제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항암 효력 및 내성 극복, 안전성 등 차별성을 갖춘 계열 내 가장 우수한 항암신약(베스트인클래스, Best in class) 개발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기존 항암제는 RET유전자 뿐 아니라 다른 유전자도 공격하는 ‘비선택적 인산화효소 치료제’가 대체 치료제로 사용됐다. 하지만 낮은 약물 반응률과 부작용 문제 때문에 최근 릴리 셀퍼카티닙, 로슈 프랄세티닙처럼 RET유전자 활동만 억제하는 선택적 RET 저해제 계열 항암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신약 물질 VRN061782는 비임상 동물시험에서 기존에 나온 동일 계열 경쟁약물보다 약물 내성에 대한 높은 반응을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inno.N 측은 설명했다. 특히 특정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우수한 심혈관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소개했다.강석희 inno.N 대표는 “보로노이의 우수한 신약후보물질 탐색 연구 역량과 inno.N의 신약개발 역량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활발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풍부한 임상 개발 역량을 보유한 inno.N과 파트너십을 통해 보로노이가 독자 구축한 디스커버리 플랫폼 ‘보로노믹스(VORONOMICS)’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한편 inno.N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을 개발해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육성한 경험을 발판 삼아 차세대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과 자가면역, 감염, 소화, 간질환 등 분야를 중심으로 20여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국내 신약개발 전문업체로 글로벌 수준 인산화효소(Kinase) 프로파일링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선택적 인산화효소 저해제 신속 발굴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퍼스트무버’로 시장에 진입해 경쟁 제품 출시 전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DP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T-P17 브랜드 이름은 ‘유플라이마(YUFLYMA)’다. 유플라이마는 작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 허가 받은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이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이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됐지만 유플라이마는 뉴타입(New Type)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해 차별화된 상품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전했다.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는 미국 바이오기업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22조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애브비가 휴미라 고농도 제형 유럽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휴미라의 90% 이상이 고농도 제형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셀트리온은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유럽 내 국가별 약가 등재 등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시장에 조기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의약품으로 퍼스트무버 이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램시마(Ⅳ, SC) 제품군과 함께 유플라이마의 시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시장성이 높은 고농도 타입으로 개발에 집중했고 이번 EC 승인으로 유플라이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럽에서 세계 최초 뉴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기다려온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혜택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테슬라가 ‘모델Y’ 국내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개편된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맞춰 신차 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기본 모델은 6000만 원 미만이다.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행성능과 효율 관련 가중치에 따라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다른 2개 모델은 보조금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식 변경을 거쳐 2021년형으로 판매되는 모델3 역시 가격이 변동됐다. 일부 트림이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도록 책정됐다. 테슬라가 국내 정부 보조금 정책에 맞춰 신차 가격을 사실상 인하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올해부터 9000만 원이 넘는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6000만 원 이상 9000만 원 미만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 50%를 기준으로 가중치(가중연비, 가중거리 등)를 산출해 40~60% 수준에서 보조금이 차등 적용된다. 6000만 원 미만 전기차는 동일한 가중치 산출 방식에 따라 보조금이 100%(최대 800만 원) 지급된다.테슬라코리아는 12일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레인지가 5999만 원, 롱레인지 6999만 원, 퍼포먼스는 7999만 원이다. 스탠다드레인지 모델은 기존 모델3 롱레인지 트림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테슬라에 따르면 모델Y는 동급 대비 가장 안전하면서 빠른 속도와 동력성능을 갖췄다. 차체 크기(미국 기준)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750mm, 1920mm, 높이는 1626mm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보다 길이는 짧고 투싼보다는 덩치가 크다. 휠베이스는 2891mm로 싼타페보다 길다. 전기차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긴 휠베이스 덕분에 7인승까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5인승 모델로 먼저 선보이며 향후 7인승 옵션 추가가 가능하다. 실내는 15인치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브랜드 특유의 심플한 인테리어 구성이 적용됐다. 확장형 글래스 루프가 탑재돼 개방감이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안전의 경우 모델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테스트 결과 역대 SUV 모델 중 가장 낮은 전복 확률(7.9%)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종합 점수는 별 5개로 만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주행성능은 가장 강력한 모델인 퍼포먼스 트림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3.7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최대 511km(롱레인지 트림) 주행이 가능하다. 보조금의 경우 2020년형 모델3 스탠다드 트림이 가중연비 5.23km/kWh, 가중거리 317.28km를 기록해 684만 원(국고보조금 100% 기준, 지자체보조금 제외)을 지원받는다.테슬라코리아는 12일 하남 테슬라스토어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분당과 부산, 테슬라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신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신차 주문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모델Y와 함께 ‘2021 모델3’도 주문 접수에 들어간다.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주행거리가 향상됐다고 테슬라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스탠다드레인지플러스가 5479만 원으로 기존 기본형(스탠다드레인지)과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됐다. 롱레인지 트림은 기존 6479만 원에서 국고보조금 100% 지급 대상 범위에 포함되는 5999만 원으로 인하됐다. 퍼포먼스 트림은 기본형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가격이 유지됐다. 판매가격은 7479만 원이다.지난해 말 모델3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329만~684만 원으로 정해졌다. 스탠다드레인지플러스 모델의 주행거리와 성능이 향상된 경우 보조금 책정의 기준이 되는 가중연비와 가중거리 수치 변화로 보조금 역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은 작년 판매가격인 6479만 원을 기준으로 보조금이 50%(341만 원)만 지급되도록 설정됐지만 이번 2021년형은 판매가격이 보조금 100% 지급 대상차종 범위에 들었기 때문에 보조금 액수가 300만 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테슬라코리아는 판매 라인업 확대에 따라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전국 27곳에 전용 충전시설인 슈퍼차저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상반기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테슬라 모델을 충전할 수 있도록 CCS1 충전 어댑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센터는 올해 상반기 성수와 대구, 광주, 제주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대 8개소를 개관한다. 이중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스토어와 서비스센터가 결합된 테슬라센터가 조성된다.지난 8일에는 각종 차량 액세서리와 부품, 충전 제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공식 ‘테슬라샵(Tesla Shop)’을 선보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맸다. 대한항공은 2월 4일부로 터키 경쟁당국(TCA, Turkish Competition Authority)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대한항공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EU), 터키, 일본, 중국 등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심사를 받아야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기업결합신고를 단행했다. 이번 터키 당국 승인은 9개 국가 중 처음 통과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첫 승인에 따라 다른 8개 국가에서도 차질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의적 신고 국가인 영국과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니클로는 와이어 없이 편안하면서 리프트업 구조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주는 ‘쉐이프 리프트(Shape Lift)’를 추가해 2021 봄·여름 시즌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유니클로에 따르면 와이어리스 브라는 3D 컵 기술을 적용해 모든 소비자에게 꼭 맞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쉐이프 리프트를 비롯해 3D 홀드(뷰티라이트)와 릴렉스, 소프트, 액티브 등 5종으로 판매된다.신제품 쉐이프 리프트는 브라컵에 내장된 수지 소재 구조가 가슴을 중심으로 모아주는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다. 도톰한 패드와 리프트업 구조가 가슴을 아래에서 위로 받쳐줘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어가 없고 전면에 적용된 레이스 소재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3D 홀드는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 뷰티라이트에서 제품 특장점을 부각하는 이름으로 모델명이 변경됐다. 밀착된 착용감과 움직임에 맞춰 잘 늘어나는 심리스 소재가 특징이다. 릴렉스 제품은 가슴과 등까지 감싸주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압박감을 줄여 보다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고 유니클로 측은 전했다. 소프트는 후크나 스트랩 조절 부자재를 없애 피부에 미치는 부담을 줄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액티브는 운동이나 일상에서 착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와이어리스 브라는 호르몬이나 체중 변화 등 여성의 섬세한 변화와 움직임을 고려해 연구를 거듭하는 제품으로 모든 여성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며 “한 단계 진화한 이번 시즌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과 함께 보다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르노삼성 자동차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21 협력사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 사업 현황, 올해 경영 계획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 현황 발표에 이어 지난해 연구개발과 생산에 많은 기여한 우수 협력사 시상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가 개최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을 비롯해 31개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193개 협력업체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 최고 총괄인 베로니크 살랏데포(SARLAT-DEPOTTE Veronique) 의장과 프랑스 르노그룹 지역장, 구매 매니저 등 그룹 본사 임직원들도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했다.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은 지난 1월 르노그룹이 발표한 수익성 강화 중심 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 주요 내용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향후 르노그룹과 르노삼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환기적 조치에 협력업체들이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살랏데포 의장은 “올해는 비용 개선과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시기로 어느 때보다 얼라이언스 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한국 협력업체들은 그룹에 기여도가 큰 만큼 르노삼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힘써준다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 중장기 전략과 전망, 서바이벌 플랜 시행 등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올해 상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하이브리드 버전 유럽 시장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상품 경쟁력과 유럽 내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협력업체들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생협력상’에는 디케이오스텍, ‘부품부문성과상’은 한국세큐리트와 핸즈코퍼레이션, ‘서비스 및 설비부문성과상’ 수상자로는 태평양관광투어가 선정됐다. ‘연구개발상’은 동신모텍이, ‘품질상’은 한림인텍이 수상했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업체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르노삼성과 협력업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하이트진로가 올해 진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 돌풍을 이어간다.하이트진로는 새해를 맞아 ‘열일 하는 두꺼비’ 콘셉트 영상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종합 편’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선보인 진로이즈백과 높이뛰기, 서핑, 아는 형님 등 영상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한다.하이트진로 두꺼비는 지난 2019년 출시된 진로와 함께 업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캐릭터다. 귀엽고 친근한 디자인과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를 활용해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지난해 두꺼비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이 새로운 한 해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두꺼비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껴보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는 진로 두꺼비를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부산과 대구에서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오픈해 90여 종의 두꺼비 캐릭커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오픈 마켓을 통해 크리스마스 굿즈를 기획한 바 있다. 스노우볼 제품 1000개는 24초 만에 매진되고 다이어리와 라이볼펜세트 등도 품절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쉽게 부러지지 않고 보습 효과까지 잡은 한국콜마의 립스틱 제조 기술이 미국에서 인정받았다.한국콜마는 ‘스틱형 화장품 조성물 제조방법(METHOD FOR PREPARING STICK-TYPE COSMETIC COMPOSITION)’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틱형 화장품은 립스틱과 선스틱, 립밤 스틱 등 막대나 원통 기둥 형태 화장품을 말한다. 한국콜마가 최근 미국에서 획득한 특허는 스틱형 화장품에 수용성 보습 성분인 ‘폴리올’을 안정적으로 혼합시키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오일 성분 제형 스틱형 화장품은 수용성 보습 성분을 함유할 경우 외부 충격 시 쉽게 부러지는 단점이 있다. 무게 비중이 높은 수용성 보습 성분이 제품 하단으로 가라앉으면서 아래 부분이 약해지기 때문이다.한국콜마 특허 기술은 스틱형 화장품 내 수용성 보습 성분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스틱 부러짐 현상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부러지는 현상에 대한 걱정 없이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 시킬 수 있어 보습력을 강화한 스틱형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던 왁스 성분 함량도 감소시킬 수 있어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왁스 함량이 높은 제품은 형태 유지가 용이하지만 왁스향이 강해지고 발림성이 저하되는 불편이 있다.특허 기술에 대한 상품성도 확인했다고 한국콜마 측은 강조했다. 해당 기술은 지난 2016년 글로벌 브랜드 스틱형 립밤 제품에 적용했으며 국내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입증 받았다고 한다.한국콜마는 이번 특허 기술을 기존에 상품화한 립밤은 물론 스틱 파운데이션, 보습, 스틱, 스틱 쉐도우, 스틱 블러셔, 선스틱 등 모든 스틱 화장품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스틱형 화장품의 우수한 보습력을 확보하면서 부러짐 현상 등 안정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중국 특허 출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정밀의학 생명공학업체 마크로젠은 이뮨메드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 면역 진단키트의 해외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마크로젠은 이뮨메드 신속 항체 진단키트 제품(ImmuneMed COVID-19 IgM/IgG RAPID)과 추가 개발 예정인 진단키트 사업권을 모두 확보했다고 한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신속 면역 진단키트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마크로젠은 해당 진단키트의 해외 유통과 판매, 수출을 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받고 유럽 체외진단시약인증(CE-IVD)을 획득한 제품을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이뮨메드 신속 항체 진단키트는 혈액 소량을 사용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 결과 확인까지 15분 이내에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신속하게 대규모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현장 진단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마크로젠 측은 전했다. 해당 제품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9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마크로젠은 사업권 확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현지법인과 지사, 진단시약 유통업체를 통해 정부 및 의료 기관 등에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국가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해당 키트를 마크로젠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김윤원 이뮨메드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이뮨메드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판매돼 한국 기술력을 알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마크로젠과 이뮨메드의 우수한 기술력이 만나 판매 활로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권 체결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헬스케어는 두유 제품인 ‘완전두유TM’ 2종(퓨어·블랙7)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채식주의(비건, vegan)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 사용과 동물실험 진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이 부여하는 공식 인증제도다. 완전두유TM은 한미헬스케어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통해 콩을 통째로 갈아 콩 영양 성분을 담은 식물성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개발됐다.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첨가물이나 원료 생산 중 정제, 여과, 화학반응 등에 소비자나 2차 제조자가 알 수 없는 동물 유래 원료가 사용될 수 있다”며 “인증원은 혼합 성분과 제조과정에 대한 확인서 등을 통해 각 제품 표시 사항에서 알 수 없는 하위 원료까지 확인해 해당 인증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채식 위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비건 식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비건 인증은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또한 이번 인증을 통해 채식을 하는 소비자들이 세부 원재료를 확인하는 수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음식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채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까다로운 비건 인증 획득을 계기로 완전두유 브랜드가 다양한 취향을 가진 현대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새로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자동차 디자이너와 디지털 디자이너, 클레이스컬프터, 디자인사업 운영자 등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제너럴모터스(GM) 핵심 연구개발센터로 자리매김한 GMTCK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 채용을 통해 GMTCK는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GM은 배출제로와 충돌제로, 혼잡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 디자인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번 GMTCK 디자인 인력 채용 역시 브랜드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디자이너 150여명이 GM 내 모든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M의 강력한 포용 정책을 반영한 이번 채용을 통해 GMTCK는 디자인 역량이 20%가량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는 “GMTCK는 글로벌 GM 내에서 미국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직원 3200여명이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24개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능한 디자인 인재를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모델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MTCK는 GM의 트리플 비전을 달성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동안 GMTCK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보여 준 기술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브랜드 핵심 센터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채용은 디자인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GMTCK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다.한편 GMTCK는 한국GM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GM이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종 14만대 넘는 물량을 수출해 한국GM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상화에 힘을 보탰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백규현씨 별세(향년 94세), 백승호(JW신약 대표이사) 부친상=9일(화) 오전 3시, 함양장례식장(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84) 101호, 발인 11일(목) 오전 7시 30분, 장지 경남 함양군 지곡면 시목선영.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이 최근 여러 병원에서 ‘허가초과사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허가초과사용은 기존 시판 중인 약물을 병원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은 후 허가 사항 이외 용도로 처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호이스타정은 대웅제약이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병원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된 임상 증상 호전 효과 등을 기반으로 허가초과사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초과사용을 검토 중인 병원 이름과 규모는 병원 측 입장에 따라 비공개다.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지난달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허가초과사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호이스타정에 대한 허가초과사용 검토에 들어갔지만 IRB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 사정에 따라 정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호이스타정은 지난해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을 통해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증상 개선 시간을 측정한 결과 위약군 대비 40%가량 빠르게 회복되는 효과를 보였다. 14일 후 정상 수준으로 증상이 개선된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2배가량 높게 나왔다.해당 임상 결과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위약군 대비 임상 증상 개선 시간이 빠른 경향을 보여 초기 환자 전파 가능성을 줄이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논문 발표를 통해 2a상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이스타정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를 직접 사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포에 있는 효소에 작용해 바이러스가 세포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기전을 가진다. 때문에 변이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기대도 있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고위험군에서는 현재 긴급사용 또는 조건부허가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다른 약물과 통계적으로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상 악화 주요 원인인 염증 악화에 대한 개선 효과도 오프라벨 처방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고 한다.특히 호이스타정은 지난 2012년부터 만성췌장염과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판매 중인 의약품으로 10만 명 넘는 환자가 복용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알약으로 만들어져 복용 편의도 기대할 수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정부 당국과 협의해 신속하게 치료제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 관련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문 투고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2b상 진행과 다국가 3상을 추진하는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열고 보다 구체화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는 지난해 공개한 ‘플랜S(Plan S)’ 전략을 재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기아 플랜S 전략은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 전환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에 중점을 둔 브랜드 중장기 전략이다. 기존 완성차 업체에서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기업 체질을 전면 개편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이날 기아는 신차와 전기차 전략, 생산 및 판매, 실적 목표 등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 계획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올해를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기업 체질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새로운 로고와 디자인, 사명을 도입한 올해를 기아 대변혁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는 플랜S 전략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에서 전동화 자동차 위주로 구조적 변화를 달성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플랜S 전략은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구체화됐다. EV 전환과 PBV사업 역량 강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 등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했다.○ 전기차 전환 가속… ‘CV’ 시작으로 2026년 11종 라인업 완성EV 전환 전략의 경우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11종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2030년에 전동화 기반 친환경차를 연간 160만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 판매량 목표는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야심차게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델을 처음 선보이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는 내연기관 차종 기반 파생 전기차를 출시했지만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CV(개발코드명)’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3분기(7월 론칭)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계획을 1년 앞당겼다.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종 라인업을 완성한다.올해 주요 신차는 전기차 CV를 포함해 총 6종이라고 밝혔다. K7 후속 준대형 세단을 1분기에 선보이고 2분기에는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품성 개선을 거치는 모델은 K3와 K9, 씨드(해외 전략 차종) 등 3종이다.전기차 판매 가속화와 대중화에도 나선다. 그룹 차원에서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연내 고속도로 및 도심 거점 20개소에 초급속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휴 충전소와 협업을 통해 연내 약 500기 규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전담 정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략적 제휴와 공통 투자 등을 통해 인프라 확대를 병행한다.○ PBV사업 글로벌 1위 목표… 2030년 연간 100만대 판매PBV사업 추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전략도 발표됐다. PBV사업은 일명 ‘애플카’ 개발 협력 소식과 함께 업계 관심을 모은 분야이기도 하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기아는 내년 PBV사업을 위한 첫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코드명은 ‘PBV01’이라고 소개했다. 48년간 군수차량 개발 경험을 통해 확보한 특수 설계 역량과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고 외부 특장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대량 생산과 유연한 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하고 글로벌 PB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BV 제품 구성은 모빌리티와 물류, 리테일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세분화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3년에는 PBV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개방형 혁신과 독자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PBV사업을 확장하고 파트너십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PBV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이착륙장 연계 PBV사업 등 유관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 구독 등 글로벌 생태계 구축 박차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분야의 경우 성장 기회가 있지만 서비스 제공 업체가 없거나 경쟁 업체가 있더라도 생태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영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대상 사업 영역에서는 도심별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점유형 모빌리티 시장에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운영 중인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WiBLE)’을 기업 서비스와 점유형 서비스로 확장하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만 운영 중이던 기아모빌리티 서비스를 올해 유럽 4개국에서 신규 론칭한다.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G(기업과 행정기관 간 거래 방식)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구독과 셰어링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수요는 오는 2030년 7만 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선보인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 기아플렉스(KIAFLEX)는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주요 시장 출시를 추진한다. ‘기아서브스크립션(KiaSubscr-iption)’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작년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식스트리싱(Sixt Leasing SE)이 운영을 맡고 현지법인과 딜러가 차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판매 목표 292만2000대… 영업이익 70%↑기아는 이날 올해 사업 계획과 재무 목표도 발표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과 선진 시장 경기 부양 정책 등에 힘입어 5.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는 전년 대비 9%가량 증가한 7910만대 수준으로 추산했다.변화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올해 브랜드 판매 목표는 292만2000대로 잡았다고 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 목표는 3.7%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65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70.1% 늘어난 3조5000억 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률 목표는 5.4%다.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고수익 모델, 친환경차 판매 확대,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이미지 개선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중장기 재무 목표를 위해서는 선진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차 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흥 시장에서는 CKD(반조립제품) 사업을 통해 시장 접근과 지배력 확대를 도모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비중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RV 판매 비중 목표를 65% 수준으로 잡았다.기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동화 모델 수익성이 손익분기점을 통과한 만큼 올해부터 출시되는 CV와 함께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전동화 모델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