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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에서 가장 듣기 어려운 게 바로 ‘목소리’입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이 같은 농촌의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을 거론하며 법농협 차원에서 일손 돕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은 농협중앙회가 제정한 ‘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강 회장 역시 영농 지원 작업에 직접 동참해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농촌에 큰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비마저도 우리 농촌을 위한 마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늘 행사는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강호동 회장은 취임 첫 해 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을 신설했다. 지난해 처음 농협중앙회와 산하 계열사, 지역 농·축협 등 범농협 임직원 1만여 명이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규모가 더 커졌다. 각 지역본부·지부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외부 인력을 동원해 지역 단위로 1만5000명이 참여했다. 이는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5000명(4.1%) 줄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농가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4년 전국 농가는 97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2만5000가구(-2.5%) 낮아졌다. 농가의 고령화도 더욱 심각해졌다. 70세 이상 경영주 비율이 전체 농가의 절반(50.8%)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 역시 55.8%로 전년보다 3.2%p 늘었다.강 회장은 “예전엔 장도 서고, 추경이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공동체 기반조차 사라지고 있는 절박한 시기”라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이 일손돕기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농촌에 실질적인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새벽부터 이어진 빗방울이 여간해서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의 무더위를 식혀줄 줄기찬 빗줄기는 여름 문턱을 알리는 신호 같았다. 기상청이 예고한 올해 장마의 시작, 그 첫날이었다. 하지만 포도나무 사이사이로 빗물을 맞고 있는 손길은 분주하기만 했다. 정성스런 손길에는 장맛비가 더 요란해지기전에 하나라도 보탬이 되기 위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 일대 포도 농가에 반가운 ‘일꾼’들이 대거 투입됐다. 농협 임직원과 외부 봉사자를 합쳐 500명이 한날한시 국내 대표 포도 산지로 꼽히는 송산면·서신면·마도면에 모인 것이다. 이 일대 연면적은 3만3057㎡(약 1만평)로 축구장 4.5개와 맞먹는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라는 위치 때문에 인력 수급이 원활할 것 같지만 이곳도 여느 농촌처럼 일할 사람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투입된 인력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8대 법인 소속 직원 250명과 함께 농가 주부모임을 비롯해 고향 주부모임, 사회봉사 명령자 등 2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총 48곳,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재해 피해를 입은 취약 농가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도 포도농가 일손 돕기 작업에 동참했다. 현장에서 만난 강 회장은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농촌에서 가장 바쁜 시기”라며 “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 기간 포도 농가는 눈코 뜰 새 없다. 순치기와 알 솎기만 해도 한나절인데 온전한 포도송이에 봉지 씌우기까지 병행해야한다. 이날 취재진도 포도 농가에 상주하는 관리자와 숙달된 농협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일손을 보탰다. 6월 작업의 핵심은 순치기였다. 순치기를 하면 햇빛과 통풍이 좋아져 포도알이 고르게 익고 질병 발생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본다. 특히 나무 영양분이 포도알에 집중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당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 작업이지만, 일손 부족으로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은 물론 가격까지 영향을 받는다.농가 관리자가 포도알이 달려있는 가지(실도지)에서 뻗어나오는 순에서 가장 발달하고 건강한 순을 골라 2~3개로 추려야 한다고 일러줬지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작업 속도가 더뎠다. 순치기 후 말끔해진 포도 덩굴 사이로 연둣빛 포도송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흔히 보던 포도송이 형태가 제법 갖춰진 모습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탐스러운 송이 사이로 대부분 새끼손톱 크기의 포도알이 10개 내외로 달려있다. 여기엔 씨가 없어 더 이상 자라지 않아 일일이 솎아 내 관리해야 한다. 손을 많이 타는 건 과감하게 잘라 버린다. 포도는 한 그루에 수백 송이가 열리지만, 이러한 세심한 손길을 거쳐야만 최상의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다. 솎기가 끝나면 봉지 씌우기로 작업을 마치는데 이날은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도중에 중단됐다. 잠시 작업을 멈춘 오전 11시 무렵, 간이 천막 아래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다. 큰 대야에 담긴 탐스러운 수박이 잘게 잘려 테이블 위에 놓였다. 비를 피해 모여든 농협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이어진 봉사활동의 피로를 달콤한 수박 한 입으로 달랬다. 사람들의 옷에는 땀과 빗물이 뒤섞여 흘렀지만 그 속에선 ‘함께하는 뿌듯함’이 배어 있었다. 행사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각자 밀린 업무를 뒤로한 채 이날만큼은 온종일 진흙투성이의 성실한 일꾼으로 하루를 보냈다.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 행사는 단발성이 아닌, 범국민적 일손 돕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의 일환이다. 각 지역본부·지부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외부 인력을 동원해 지역 단위로 1만5000명 규모의 동시다발적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도 농협중앙회와 산하 계열사, 지역 농·축협 등 범농협 임직원 1만여 명이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처럼 농협이 대대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는 이유는 열악한 농촌 환경 때문이다. 고령화는 물론, 인건비 상승, 청년농업인 감소 등으로 농촌의 구조적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김기태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팀장은 “농촌 지역이 현재 고령화가 너무 심각하고 젊은이들의 인구수가 감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손 돕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나아가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유도하기 위한 범농협의 ESG 사업”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촌에서는 단 하루라도 일손 돕기가 절실하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최만진 진아농원 대표는 “농가 인구가 줄어들다보니 인건비 상승이 만만치 않다”며 “농협의 봉사활동은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노동력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일손 돕기 이후엔 농가 간담회를 열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점검한다.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금융지원에도 반영하려는 것이다.올해 농협은 영농인력 250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농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법무부 협력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사업 ▲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제도 등을 운영하며 영농인력 지원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근 하청 제조업체 소속 노동조합들이 사측이 즉시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교섭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관철하지 못할 경우 원청 대기업을 상대로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선고된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갈등의 촉매가 되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이 경영상 중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업계에서는 일부 노조가 이 기회를 정치적 투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이앤에스 지회는 최근 원청 삼성전자를 향해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 정치권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앤에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웨이퍼 운반 용기 세척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노조가 설립된 이후 본격적인 단체교섭이 진행 중이다. 노조는 지난해 대법원이 판결한 통상임금 확대 적용을 근거로 연 400%에 달하는 정기상여금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회사 측은 통상임금 전면 반영 시 연간 인건비 부담이 15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6억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즉각적인 수용은 사실상 경영 불능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협력업체 측 주장이다.회사는 우선 상여금의 30~40%만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임금 체불’로 규정하고 강경한 투쟁에 나섰다. 나아가 원청 삼성전자를 직접 겨냥해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하는 등 교섭 대상자인 협력업체를 사실상 ‘패싱’하고 있다.한 사용자단체 관계자는 “단체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노조가 원청 기업을 상대로 공개적 압박에 나선 것은 협력업체의 교섭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노조 본연의 기능보다 정치적 목적에 무게를 두는 행보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번 사태는 민주노총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법안은 하청 노동자가 원청을 ‘사용자’로 규정해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해당 법안 통과를 함께 요구하며 사실상 입법 압박에 나섰다.실제로 금속노조는 삼성전자 사례에 이어 지난 19일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진짜 사장은 현대차”라며 직접 교섭을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노란봉투법을 관철시키기 위한 전국 단위 ‘정치 투쟁’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중소기업계는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기존 통상임금 기준에 따라 상여금 구조를 설계해왔는데, 최근 대법 판결로 기존 관행이 뒤집혔다”며 “인건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조는 정치권과 연대해 원청 기업을 압박하고 있어, 하청업체들은 고스란히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해 법조계 한 관계자는 “대법 판결이 나왔다고 해도 기업의 지급 여력과 단체교섭 과정을 존중하지 않으면 노사 관계가 파행될 수밖에 없다”며 “사용자 개념의 무리한 확대는 법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소 제조업체들은 경영 현실을 무시한 통상임금 적용 요구와 정치권 연계 투쟁이 확산될 경우, 중견·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원청 대기업을 정조준한 노조의 투쟁 방식이 노사 간 신뢰를 해치고, 산업 현장의 갈등만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은 22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총 437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250명의 표를 얻었다. 포스코이앤시는 143표, 뮤효 및 기권 3표였다.용정비창 전면 1구역은 약 7만 ㎡ 규모의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과 업무 공간 등을 포함하는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라인 330’를 앞세워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설계 ▲전 조합원 한강 조망 확보 ▲한강·용산공원을 잇는 입체적 보행 동선 설계 등 단순한 고급 아파트 설계를 넘어 도시와 소통하는 진정한 공간 계획으로 꾸몄다.실익 측면에서도 조합공사비 절감을 위한 ▲평당 858만 원의 경쟁력 있는 제안 ▲CD+0.1%의 초저금리 사업비 대출조건 ▲최저 20억 원 이주비 보장 ▲공사기간 단축(42개월) 등 역대 도시정비 사상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분양 미달 시 미분양 인수 조건, 호텔 및 상업시설 운영 계획 등 비주거 솔루션에 대한 실행력 있는 대응 전략은 경쟁사와 차별성을 극명히 보여줬다.무엇보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된 것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디벨로퍼다운 태도’였다. 단순히 조건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서, 도시와 조합, 입주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제안이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총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연결하고 키워갈지 보여준 유일한 제안이었다”며 “입찰 과정 내내 진심 어린 태도와 책임감 있는 자세가 느껴졌고, 조합을 진정한 파트너로 대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철도병원 부지 복합개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 등과 함께 용산의 핵심 개발 축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용산 대개발의 실질적 마스터플래너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 것이다. 조합은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용선정비창 전면 1구역은 약 7만 ㎡ 규모의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과 업무 공간 등을 포함하는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원에 달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34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에 총 2억500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이은정 위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을 비롯해 대표 수혜기관 두 곳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교육 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내 교육과 관련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추천하고 후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올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수혜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양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수원 ‘경동원’ 등 전국 8개 시도 내 34개의 사회복지기관이다. 전달된 기금은 기관별로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시설 정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아동 및 청소년이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격차를 극복하고 소중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수혜기관 중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기금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선옥 센터장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예술 체험 교육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존감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의 색을 더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한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안전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센터 내 소방안전기 설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설미경 센터장은 “이번 교육기금 지원으로 센터에 소방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마일레가 e-모빌리티 시대의 전기차 수리 대응에 대한 현황과 전동화 미래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마일레는 2016년부터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부품 제조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마일레는 e-모빌리티 시대의 도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4000여종 이상 확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e-모빌리티의 전환은 국내 뿐 아니라 전기차 시장이 활발한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유럽에서는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규 판매가 중단되고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차량만 판매가 가능하다.마일레는 시장조사기관인 INNOFACT와 함께 전기차가 활성화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DACH지역(독일어권 3개국)의 총 274개 독립 정비소를 대상으로 곧 다가올 전동화시대 현황의 시뮬레이션과 e-모빌리티 산업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2035년 유럽에 전기차는 1억3500만대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기차는 8000만대 이상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 중 2100만대는 8년 이상된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35년에는 모든 차량의 최소 30% 이상이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또한 대부분의 정비 워크숍에서는 현재 전기차의 본격적인 정비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고전압 수리 등 전기차의 모든 수리에 대응할 수 있는 정비 워크숍은 5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40%는 매주 전기차가 정비소를 방문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수익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벌고 있는 정비소는 단 3%에 불과했다.또한 응답자의 47.0%는 향후 5년 내 전기차 중심으로 사업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이미 전기차 교육에 투자한 정비소는 1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 해결책은 부품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모아졌다. 애프터마켓 부품 기업이 정비소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64%)라고 답했으며 구체적으로 부품·솔루션 접근성 (61.7%), 고전압 시스템 포함 기술 교육 (55.3%), 진단 도구 및 수리 가이드 (48.9%)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답했다.또한 응답자의 65%는 전기차 특별 교육 과정 및 자격증과 기술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60%)을 언급했다.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급은 올해 누적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증기간이 곧 끝나 사설 서비스센터를 찾을 전기차 고객들이 곧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위한 전기차 부품 인프라나 수리 노하우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전기차는 내연기관과 수리 프로세스가 완전히 다르고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안전한 차량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향후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 관리에 있어서도 전동화 부품 퀄리티와 수리 노하우가 안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마일레는 이를 위해 전기차 관련 부품 공급확대 뿐 아니라 미래의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의 마일레 서비스센터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부품 공급과 전기차 수리 노하우를 정립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장점으로 꼽히는 안전한 통학여건 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특히 초등학생은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학부모들은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난 요즘, 초등학교와의 거리는 주요 주거 선택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2023년 국토연구원이 304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학원 등 자녀 교육이 3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주택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 거리(17.1%) 보다 높은 수치다.올해 분양시장도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월~5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 대부분은 중고등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는 1순위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방배초가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뒤를 이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109.66대 1) 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경기 화성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68.69대 1) 는 세정초가 단지 가까이에 들어서 있다.이런 가운데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로 공급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이 맡았다.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브릿지로 이어져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남성중과 세광고·충북고를 비롯, 청주교대·충북대·서원대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게 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20일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국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날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농협 농촌일손돕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 인력까지 포함한 약 1만5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직접 찾아, 범농협 임직원 및 외부인력 등 약 500여 명과 함께 고령농, 독거농 등 취약농가와 폭설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 순치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강 회장은 “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은 올해 영농인력 250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농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법무부 협력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사업, 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제도 등을 운영하며 영농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와 세스코가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이날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렌터카와 세스코 임직원 등 양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렌터카는 세스코가 직접 개발한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을 대형 렌터카 업체 중 유일하게 공급받는다.이 솔루션은 세스코가 축적해온 수십 년간의 환경위생 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SK렌터카의 차량 운영 환경에 최적화해 구성됐다.차량 내부에 사용되는 이 솔루션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대장균 99.999%, 황색포도상구균 99.999%)하고 악취의 원인 성분까지 없애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SK렌터카는 오는 7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단기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에는 ‘세스코 인증마크’가 부착돼 신뢰와 안심을 더할 전망이다.특히 여러 고객이 이용하는 단기렌터카나 이전 사용자에 이어 새로운 고객이 사용하는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경우 위생이나 냄새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크다.실제 SK렌터카 자체 조사에서도 고객들은 차량 이용 시 ‘내부 냄새’와 ‘위생 상태’를 중요한 선택 요소로 꼽았다. 실내 공기 질이 차량 전반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SK렌터카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이러한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량의 상품성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렌터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경험 전반에서 위생과 향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스코와의 협업 확대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SK렌터카 전용 차량 향기 솔루션 개발, 단기렌터카 지점 대상의 맞춤형 향기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SK렌터카 관계자는 “차량 위생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한층 더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량 품질 관리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 환경위생 기술력을 차량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SK렌터카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위생 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울 용산공원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하이엔드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더파크사이드 서울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첫 번째 주거 단지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어메니티와 세계적 마감재의 총집결, 국내 유일 대규모 공원 조망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공간 전반에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총집결시켜 고급 주거의 정수를 구현했다.주방에는 이탈리아 몰 테니 그룹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다다가 적용된다. 욕실 벽과 바닥 마감에는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세라미케, 누오보코르소, 이탈그라니티를 사용했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기존 주거에서 보기 어려운 프라이빗성과 유연성, 개방감을 평면 설계에 담아냈다.모든 타입에 전용 발코니 공간을 제공하며 일부 세대는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특화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거실과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입주자는 홈오피스, 서재, 게스트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유닛을 구성할 수 있다.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미국 KPF가 디자인한 곡선형 파사드는 한강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으로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녹사평대로 방향에서 건축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A동 루프탑 가든은 한강과 용산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주민만을 위한 특별한 프라이빗 휴식처로 조성했다.인근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캠프킴 개발지, 한남뉴타운 등 주요 도시개발이 집결돼 있어 도심 속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대형 유통사가 운영할 예정인 약 3만9000㎡ 규모의 ‘더파크사이드 몰’과 33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축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중심으로 호텔·리테일·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된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관계자는 “공간의 감성과 삶의 질을 고려한 셀렉션을 통해 ‘명품 주거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고급스러운 마감을 넘어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철학과 정체성까지 품은 주거 환경은 입주민에게는 실용성과 자부심을, 하이엔드 시장에는 새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기아 K5·K8이 19일 출시됐다. 두 차량에는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스트 셀렉션에 상위 트림의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사양을 대거 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베스트 셀렉션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또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기본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하이패스 시스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해 내∙외장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더해 고급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K8 기존 트림 사양 구성도 손봤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 편의 및 안전을 높여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이와 함께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인증 시스템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후석 승객 알림(센서 타입)을 기본화하는 등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사양 구성을 재편했다.3.5 LPG 택시 트림에는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신규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K5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 ▲프레스티지 2808만 ▲베스트 셀렉션 2928만 ▲노블레스 3154만 ▲시그니처 3469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 ▲베스트 셀렉션 3008만 ▲노블레스 3276만 ▲시그니처 3546만 원이다.하이브리드는 3241만~3868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K8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 ▲베스트 셀렉션 3813만 ▲노블레스 4026만 ▲시그니처 4390만 ▲시그니처 블랙 4546만 원이다.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베스트 셀렉션 4096만 ▲노블레스 4309만 ▲시그니처 4673만 ▲시그니처 블랙 4829만 원이다.하이브리드의 경우 4206만~5052만 원으로 매겨졌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플랫폼 ‘농협맛선’ 소포장 구독서비스가 1~2인 소형가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맛선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농협인증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과일을 정기 배송해 주는 ‘과일맛선’의 4종 미니세트는 올해 1~5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구독 건수가 70%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혼합곡 구독서비스 ‘균형미’ 500g 단량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5560개 판매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가성비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문화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1011만 가구로 전체 가구(2410만 가구)의 45%를 차지했다. 2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66%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가 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농협맛선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대용량보다 실속 있고 간편한 소포장 제품과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농협맛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과일, 쌀, 김치 등 필수 식품을 소포장 형태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과일맛선 미니세트는 매달 농협 과일 MD와 소비자 패널 등 15인으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제철과일 4종 세트로 당도, 신선도 등 품질보장은 물론 매월 다른 품목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김치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자연발효 방식으로 농협김치공장에서 생산된다. 포기김치(1kg)와 총각김치(1kg)로 구성된 ‘단짝 1호 세트’는 1만5900원의 가격으로 다양한 김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농협맛선 관계자는 “농협맛선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실속·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식품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규모 가구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편리한 기능을 강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2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페스티벌 ‘2025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이벤트로, 런던 도심을 가로질러 브라이튼 해안까지 약 100킬로미터를 100여 대의 차량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여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이다.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레이스 종착지 브라이튼 해안가에 조성되는 E-빌리지에 세계 최초 전 제품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을 전시한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을 전시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톱티어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3세대 레이스카 ‘GEN3 에보’도 전시한다. 해당 차량에 장착되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친환경성과 극강의 퍼포먼스를 겸비한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특히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2023 시즌부터 2년 연속 런던 최종전에서 ‘한국’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하며 영국 현지 팬들에게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크게 강화하기도 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독보적 수준의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유럽 전기차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영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당 설계로 탄생한 ‘아이온’ 제품군은 뛰어난 전비 효율과 접지력, 마일리지, 저소음, 낮은 회전 저항 등의 핵심 성능의 최적 균형을 이루는 점이 핵심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지난해에는 ‘아이온 에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 ‘2024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유수 경쟁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등 2관왕에 오르며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앞선 2022년에는 현지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에서 발표한 타이어 브랜드 대상 소셜 미디어 랭킹 1위도 거머쥐며 테크놀로지 혁신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널리 알린 바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가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렌터카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SK렌터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의 일률적인 렌터카 상품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렌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의 제공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선택권을 넓힘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은 타고페이·타고바이·타고플랜 등의 상품들은 고객 수요에 맞춰 렌털 서비스를 유연화한 상품군으로서, 렌터카 이용 방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런 과감한 시도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타고페이는 주행거리가 짧은 고객에게 유리하게 설계한 SK렌터카의 대표적인 혁신 상품이다. 고객이 실제 운행한 거리만큼만 렌털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근거리 출퇴근, 자녀 통학, 주말 레저 등 연간 약 5000km 이하를 주행하는 고객이나 세컨드카가 필요한 고객이 주 이용층이다.타고바이는 중고차 구매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신뢰’에 주목했다. 중고차를 최대 1년간 렌터카로 직접 운행해보면서 언제든지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업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중고차의 성능과 상태에 대한 체험을 극대화해 중고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했다. 만약 소비자가 1년 동안 렌터카로 운행하면서 성능이나 기능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반납하면 된다. 또한 무사고 차량만을 선별하고, 정비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SK렌터카만의 엄격한 품질과 관리기준도 신뢰 요소로 작용한다.지난달 출시한 타고플랜은 ‘왜 렌털료는 매달 똑같아야 할까’라는 고객의 시선에서 출발한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춰 렌털료 납부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터카 이용 고객은 이용기간 초반에 낮은 렌털료를 내고 점차 높아지는 ‘라이트 옵션’과 초반에 높은 렌털료를 내고 점차 낮아지는 ‘스마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SK렌터카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을 대여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4년 연속 1위 수상은 고객 중심의 상품개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필요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고객의 실질적 가치 창출과 모빌리티 라이프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는 6월 한 달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타임리스 드라이브’를 테마로 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르노의 프렌치 감성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문화 강연과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르노가 126년 동안 지켜온 사람과 일상을 중심에 둔 철학을 문화적으로 풀어냈다.이번 타임리스 드라이브 테마는 ‘R:클래스’와 ‘R:콘서트’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르노의 브랜드 철학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R:클래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하는 강연형 콘텐츠다. R:콘서트는 르노 프렌치 감성을 몰입감 높게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콘서트로 각각 구성했다.6월 18일에는 파노라마, 쓰라린 태양 등의 작품으로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은 릴리아 아센 작가가 르노 성수를 찾는다. 이번 북토크 행사에서는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 관계에 대한 그녀만의 섬세한 해석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언어학 박사이자 극내성인의 저자 정일영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이달 초 열린 프렌치 재즈 트리오와 재즈 콰르텟 보컬리스트 이재은의 라이브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프랑스 밤거리의 정취를 연상케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에는 프랑스 샹송의 깊은 감성과 우아함을 전하는 샹송 아티스트 샹송제이의 특별한 공연으로 프렌치 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29일에는 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바다 저편엔’을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읽고, 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미술 활동에 참여한다. 함께한 부모들은 르노 스페셜리스트의 해설과 함께 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소개 투어 및 시승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 맞춰 르노 성수 내부 공간도 새롭게 연출했다. 1층에는 르노의 클래식 차량을 배경으로 한 헤리티지 포토존과 브랜드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카드 매칭 게임 공간을 마련했다. 2층과 야외에는 흑백 콘셉트 아래 르노 하이라이트를 조명한 전시존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하은영 르노코리아 브랜드&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르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브랜드 경험으로, 문화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통해 고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르노 성수를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은 파트너 기관인 스위스 바젤 소재 미디어 아트 기관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이하 HEK)에서 ‘제6회 VH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자를 발표하고 파이널리스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2016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예술적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특히 지난 4회차부터는 대상을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대해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아시아적 맥락을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올해 그랑프리 수상자로는 베이징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테크놀로지스트 웬디 얀이 선정돼 글로벌 예술 기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기회와 함께 지난해 9월 수여된 작품 제작비 2만5000달러 외 차기 작품 활동을 위한 상금 2만5000달러(한화 약 3400만 원)를 추가로 받았다.웬디 얀 작가는 18세기 아시아와 유럽 간의 지식 교류를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로 재해석한 신작(Dream of Walnut Palaces)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그랑프리에 선정됐다.크리스틀 바우어(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사비네 히멜스바흐(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디렉터), 마틴 혼직(아티스트), 이숙경(휘트워스 아트 갤러리 디렉터), 로더릭 슈록(아이빔 큐레이터 겸 디렉터) 등 총 5명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그랑프리 수상작에 대해 ‘치밀한 조사와 디아스포라적 관점’, ‘역사와 과학에 대한 창의적 세계관에 기반한 대안적인 서사’, ‘3D 모델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탁월한 시각적 표현과 독창적 사운드스케이프’ 라고 높게 평가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그랑프리 발표에 앞서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HEK에서 공모전 파이널리스트들의 신작을 대중에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이번에 공개된 신작들은 동시대 사회의 복합성을 탐구하며, 역사, 신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적 아트 행사인 ‘아트 바젤’ 주간 중 진행돼 많은 글로벌 예술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제6회 VH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신작으로는 웬디 얀의 작품과 더불어 ▲인간과 기계에 대한 비선형적 내러티브를 다룬 레나 부이 ‘드림dream(machine, human)’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공주 신화를 바탕으로 생태적 긴박함과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희생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후다 x 몽고메리 콜렉티브 ‘위딘 티르타(Within Tirta)’ ▲인공지능 시대에 정체성의 본질, 영적 유랑, 인간형 기술이 만들어낸 보이지 않는 노동에 대한 반 허구적 단면을 표현한 티엔이 썬 & 피엘 구힛 콜렉티브 ‘40 에포크(40 Epochs)’ ▲아시아 여성들의 생산과 재생산, 사랑과 돌봄에 대한 복잡한 관계를 한국의 불개설화와 자연 현상을 소재로 풀어낸 염인화 작가 ‘워 댄스(War Dance)’가 전시됐다.그랑프리 수상자 발표 당일에는 제6회 VH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5팀과 사비네 히멜스바흐 심사위원, 이숙경 심사위원이 신작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바젤에서 공개된 다섯 작품들은 18일(수)부터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 내 비전홀과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순차 전시시된다. 오는 9월에는 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내년 1월에는 싱가포르 아트 위크 기간 동안 ‘국립 싱가포르 예술위원회’와의 파트너십 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6회 VH 어워드의 파이널리스트들은 인간과 기계, 과거와 미래, 현실과 가상, 그리고 개인과 집단 정체성의 경계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아시아를 조망하게 한다”며 “VH 어워드는 아시아의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초문화∙초역사적 관점에 기반한 다양한 담론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엔카닷컴은 올해 1~5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대표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중고차 수출 시장 내 일부 인기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신차 시장은 미국 등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중고차 시장은 수출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중고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며 중고차 수출 규모는 지속 성장 중이다.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약 46만 대 수준이던 중고차 수출량은 2024년 기준 약 63만 대로 약 37%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29만 6637대가 수출되며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5월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더라도 올해 중고차 수출시장은 전년비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엔카닷컴에서도 수출 수요가 반영된 일부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된 것으로 보인다. 엔카닷컴이 올해 1~5월 자사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2022년식 대표 인기 모델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등 국산 대형 SUV와 BMW 5시리즈(G30), X5(G05) 등 BMW 대표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이 짧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4월 평균 판매일이 가장 단축되었고, 5월에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올해 초 대비 빠르게 거래되고 있었다.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가 1월 평균 38.41일에서 4월 20.30일, 5월 23.87일로 변화했고,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는 같은 기간 55.40일에서 4월 36.03일, 5월 28.22일로 단축됐다.일부 인기 수입차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BMW 5시리즈(G30)는 1월 57.68일에서 4월 23.30일, 5월 24.88일로 줄었다. 또, X5(G05)는 각각 동기간 내 42.49일에서 19.87일, 32.31일로, X6(G06)는 55.04일에서 22.58일, 32.85일로, X7(G07)는 57.27일에서 18.98일, 36.79일로 평균 판매일이 변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W213) 역시 1월 52.74일에서 4월 40.33일, 5월 46.03일로 년초 대비 단축됐다.이에 일부 모델의 시세 상승 흐름도 확인된다. 22년식 BMW X5(G05) x드라이브 30d x라인 6월 시세는 전월 대비 7.11% 상승한 8,099만으로 약 540만 원 가까이 올랐다. 또 다른 인기 모델인 BMW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는 4.40% 상승한 4496만 원,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4.61% 상승한 4168만 원으로 약 190만 원 내외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최근 한국의 중고차는 풍부한 옵션과 체계적인 관리 이력으로 수출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증기간 종료 시점의 감가율을 활용한 최근 3년식 내연기관 모델이 인기다. 과거 상품성이 떨어지는 중고차들이 해외로 수출되었던 것에 반해 신차급은 물론 최근 2~3년식의 상품성이 뛰어난 차량도 거래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변화 흐름이다.엔카닷컴 관계자는 “해당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눈에 띄게 짧아진 영향은 신차 대기기간 등 여러 수요 요인이 있겠지만, 최근 중고차 수출시장의 변화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국산 대형 SUV, 프리미엄 수입 세단과 SUV 모델의 중고차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뽐냈다.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시스템 ‘페이시’ ▲AI 기반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서비스 안내 로봇 ‘달이’ ▲로봇 관제 시스템 ‘나콘’ 등 여섯 가지다.여러 기술들 가운데 온 디바이스 VLM 기술과 지능형 CCTV는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해 최초로 공개하는 기술이다.온 디바이스 VLM은 로봇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이미지의 의미를 추론해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로보틱스랩 비전 통합 제어기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 경량화, 최적화 기술이 결합됐다.현재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안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 로봇, 달이에 온 디바이스 VLM 기술이 적용돼 있는데, 달이는 사용자의 옷차림과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인식하고 안면인식 시스템 통해 사용자를 알아본 후 맞춤형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지능형 CCTV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분석 기술로, 화재나 기물 파손,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모듈을 상단에 결합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과 지능형 CCTV를 통합해 효율적인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이번 전시에 선보인 것과 같이 로보틱스랩은 로봇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영업 거점, 오피스, 병원 등 인간과 공존하는 많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로봇을 넘어 건물 인프라 등에도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등 경계를 뛰어넘은 총체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아도 MARS 2025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AI 어시스턴트 존 ▲SDV 존 ▲PBV 존 등 세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해가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AI 어시스턴트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생성형 AI가 적용된 EV4에 탑승해 음성인식 등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DV 존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설명과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PBV존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PV5 패신저 밴 모델에 탑승해 혁신적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이 밖에도 기아는 현장 도슨트 투어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기아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도록 했다.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 행사를 열고 소프트웨어 브랜드 ‘Pleos’ 발표와 함께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이동 솔루션 및 서비스를 자동화, 자율화하고 끊임없이 연결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선정된 후 1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성과가 주목받았다. 포르쉐, BMW, 아우디, 테슬라, BYD, 현대차, 기아 등 주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16~22인치까지 약 300개 규격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독일 티유브이슈드 및 아우토 빌트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또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타이칸, BMW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약 50개 완성차 브랜드,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전개 중이다.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ABB FIA 포뮬러 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초고성능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축구 마케팅도 활발하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 알 이티하드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통해 문화·예술·스포츠·패션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중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우미건설은 오는 8월 강원도 원주시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후속 단지다. 이 일대에는 두 단지를 합쳐 총 1827가구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남원주역세권 AC-5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원주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무실동 일대의 KTX원주역 주변 총 46만9830㎡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앞으로 주거시설 개발과 함께 상업시설, 업무시설, 학교 등이 체계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