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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8120억 원 규모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발주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주관사인 DL이앤씨의 지분은 55%(4466억 원)다.이번 사업은 경기 광명 노온사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716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1-10블록은 1568가구(전용면적 59·84㎡)를 ‘뉴:홈 일반형’으로, B1-3블록은 1148가구(전용면적 84㎡)를 ‘뉴:홈 나눔형’으로 각각 공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 올해 2분기(4~6월) 경영실적은 외형과 수익성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내며 수익성이 크게 위축됐다.기아는 25일 이 기간 글로벌 판매 81만4888대, 매출액 29조3496억 원(전년 대비 6.5% 증가)를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그리고 환율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7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 영업이익률은 9.4%로 하락했다. 이 같은 수익성 악화는 4월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부담과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인센티브 확대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본격 발효된 관세가 매출원가율을 80.0%로 끌어올렸으며 전년보다 4.1%p 높아졌다. 동시에 주요 시장에서 경쟁 격화로 인한 인센티브 비용도 확대, 수익성에 이중 부담을 안겼다.다만, 이번 분기 친환경차 실적은 전체 실적 방어의 핵심 역할을 했다. 전체 친환경차 소매 판매는 18만5000대로 14.0% 증가, 그 중 하이브리드는 11만1000대로 23.9% 급증세를 나타냈다. 전기차는 5만9000대로 8.3% 상승, PHEV는 감소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는 수익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미국 관세 영향을 덜 받아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기아는 하반기에도 ▲EV5, PV5 등 전기차 신모델 출시 ▲텔루라이드·셀토스 등 HEV 확대 ▲PBV, 픽업 등 신규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관세 부담과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유지’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기아 관계자는 “양호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통상 환경 악화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다”며 “하반기에는 유연한 생산과 지역별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부문 11년 연속, 수입인증중고차 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입차 판매점 부문에서 97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직원 응대 태도, 전문지식, 판매점 환경 등 총 11개 항목 중 5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입인증중고차 부문에서는 95점을 기록하며 2021년 부문 신설 이후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전시장 환경과 직원 전문성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이상국 세일즈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고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64개 신차 전시장, 2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7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압구정에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개관하며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섭씨 50도. 천안역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한 농장 비닐하우스 온도계는 이미 한계치를 넘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급한 대로 농장에 있는 선풍기를 다 끌어왔지만 온몸에서 나는 땀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각지에서 모인 청년 농업인들이 트럭에서 복숭아 박스를 내리고, 방울토마토를 포장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곧 시작될 ‘싱싱여름, 청년농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건 바로 농협창업농업지원센터(이하 창농지원센터)다. 실무자들은 단순 지원 역할을 넘어 청년 농업인들의 ‘생존’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1시간 남짓 짧은 방송을 위해 농장을 찾은 농협 관계자만 8명이나 됐다. 출연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상시 대기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다. 열정으로 일군 농산물 결실방송·장비·쿠폰 전액 지원창농지원센터는 지난 23일 NH투자증권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네이버와 농협몰과 제휴된 플랫폼에서 실시간 농산물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은 청국장·복숭아·방울토마토·계란 등 네 품목을 무대에 올렸다. 모두 젊은 농부들의 열정과 땀으로 일궈낸 소중한 농산물이다.라이브 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청년 농업인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실시간 방송을 위한 비용만 200만 원이고, 여기에 장소섭외부터 방송 송출 장비까지 갖춰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비용을 창농지원센터에서 전부 지원한다. 실제로 이날 장소는 창농지원센터에서 배출한 청년농부사관학교 3기 졸업생 김민재 씨의 ‘햇살과농부’ 농장을 빌렸고, 방송 장비 등은 농협중앙회 방송팀 도움을 받았다. 쇼호스트 1회 섭외 비용 200만 원 역시 농협이 부담한다. 게다가 방송 중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쿠폰 비용까지 센터에서 지불하며 실제 판매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으로 지원한다.최현구 창업농육성팀장은 “이날 판매된 복숭아 한 박스 가격이 3만9000원인데 소비자는 방송 시간에 한해 1만17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청년 농업인은 상품만 들고 오면 되고, 방송과 판매 등 홍보는 센터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브랜드부터 판로까지농업 데뷔에 전폭지원라이브 커머스 참여자들은 이 같은 창농지원센터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1년차 농부 최혜랑 씨는 청년농부사관학교 6기 졸업생이다. 그는 복숭아와 포도를 함께 키우며 ‘알콩 포도, 달콩 복숭아’라는 브랜드 네이밍도 창농지원센터 컨설팅을 받아 만들었다. 800평 규모 충북 음성 농장에서 올해 약 2만 개의 복숭아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박스로 환산하면 약 1500박스 이상, 매출은 약 6000만 원 수준이다. 그는 “지금은 투자 단계지만 창농지원센터 교육과 지원이 없었다면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우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년농부사관학교→자립 ‘풀 패키지’사업계획서 첨삭까지 전방위 도움최 씨처럼 청년농부사관학교 출신은 대부분 졸업과 동시에 정부의 창업농 지원사업에 본격 지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창농지원센터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금융 자문, 컨설팅, 농지 매입 조언까지 손을 놓지 않는다.최현구 팀장은 “농업인 자격을 취득해야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며 “그래서 교육 수료에 맞춰 바로 농식품부 사업과 지자체 보조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계획서도 그냥 쓰는 게 아니라, 졸업생들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첨삭까지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인 정착 후에는 지역 농업 명인을 통해 재배기술을 배우고,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장 반응도 가늠한다. 반응이 좋으면 전문가와 함께 농장 브랜드를 개발하고, 라이브커머스 및 하나로마트 입점까지 연계된다.초보 농부들에 그림자 동행시멘트 바닥 하나까지 조언창농지원센터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동행’도 초보 농부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이날 햇살과농부 농장은 말끔히 정돈된 고설 재배 시설 아래엔 콘크리트 배수로와 스마트 관수 라인이 정교하게 연결돼 있었다. 얼핏 보면 전문 시공업체가 공사한 듯하지만, 이 시설 대부분은 청년 농부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창농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설계한 결과물이다.임성채 창업농지원센터 컨설턴트는 “배수로, 시멘트 바닥 하나를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경기도는 특히 규제가 강해서 뚝을 세우는 것도 허가가 필요하지만 이걸 개인이 다 감당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농지를 확보하고도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인허가 과정에 필요한 행정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및 농촌진흥청 설계도 제공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는 지역마다 다른 지자체 규정과 도로 점용 조건, 심지어 시청 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조사해 청년 농부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기존 졸업생 사례와 커뮤니티가 있어 허가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육성 정책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농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이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조합장 해임 후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A 이사가 최근 사퇴하고 새로운 직무대행을 선임했지만 여전히 조합 집행부 공백 우려가 제기된다.다수의 조합원에 따르면 B 직무대행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조합 운영 기반을 정비하는 역할을 마친 시점에서 사퇴를 결정했다. 이는 최근 조합 내에서 벌어진 과도한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조합 분열이 심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앞서 B 직무대행은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며 조합원들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일부 조합원들은 “B 전 직무대행이 과거 건강상 문제로 이사직 사퇴를 시사한 바 있고, 최근에는 조합사무실에도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조합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 대해 직무대행이 직접 서명한 게 맞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현재는 조합 정관 제4장 제16조 제6항에 따라 차기 연장자인 C 이사가 직무대행을 수락한 상태다. 문제는 오는 7월 26일 예정된 임시총회에 상정된 기존 대의원 53명 중 12명을 해임하는 안건이 가결될 경우 대의원회는 정족수(49명) 미달로 의사결정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조합장이 해임된 상황에서 대의원회까지 마비되면 조합은 어떠한 공식 의사결정도 할 수 없는 공백에 빠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차기 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역시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대의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마비될 경우 조합장 선출이 불가능하다. 정비사업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방배신삼호 사업은 사실상 추진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며 “특히 2019년 조합 설립 인가 이후 이미 한 차례 일몰제 유예를 받은 이력이 있어 다음 일몰 시한에 사업이 자동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일부 조합원 사이에서는 이번 해임총회를 주도한 세력의 배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의 상당수가 최근 1~3년 사이 신규로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배후에 외부 정비사업 관계자나 전문 업체 등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조합원 간 단합”이라며 “갈등과 반목이 지속될 경우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약 920세대 규모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있다. 시공사 선정이 무산될 경우 일정 지연과 금융비용 부담은 물론 사업 자체의 존속 위기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임시총회 결과가 조합 정상화와 향후 사업 추진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3기 졸업생 김민재 씨의 ‘햇살과농부’ 농장에서 ‘싱싱여름, 청년농부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NH투자증권, 농협몰이 협력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청년농부들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날 라이브커머스에는 청년 농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복숭아, 방울토마토, 계란 등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소개하며 소통을 이어갔다.또한, 청년농부들은 라이브커머스 직접 참여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식부터 효과적인 상품 홍보 기법까지 경험하면서 온라인 유통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농업 현장 라이브커머스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농식품 온라인 유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다양한 판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오픈형 이어폰 ‘JBL 센스 라이트’가 23일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JBL 독자적인 오픈사운드 기술과 어댑티브 베이스 부스트 알고리즘을 적용해 외부 소리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면서도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JBL 센스 라이트는 귀를 덮거나 막지 않는 오픈형 설계로, 출퇴근길이나 야외 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변 소리를 인지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JBL 특유의 저음 튜닝 기술을 적용해, 개방형 이어폰의 한계로 지적돼 온 저음 부족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 볼륨이나 청취 환경에 따라 저음 레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베이스 부스트 기능은 청취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품은 장시간 착용 시에도 피로감을 줄이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오랜 시간 사용에도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게 JBL 설명이다.또한 4개의 빔포밍 마이크와 향상된 통화 알고리즘이 적용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음성 통화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화상 회의나 이동 중 통화에 적합하다.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해 두 개의 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고, 구글 패스트 페어와 구글 오디오 스위치 기능을 통해 빠르고 직관적인 기기 페어링과 전환이 가능하다.제품은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10분 고속 충전으로 최대 3시간을 재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S한양은 전남 광양과 고흥에 각각 96MW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설치 및 운영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제도는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 확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도입됐다. 전력거래소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15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올해부터 전국 단위 입찰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1차 경쟁입찰 물량은 국내 단일 사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540MW에 달했다. BS한양은 이 중 상당 부분인 192MW를 확보하며 ESS 시장 선도에 나섰다.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BS한양은 전남 고흥군 1만7991㎡ 부지와 광양시 황금산단 내 1만3708㎡ 부지에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96MW급 BESS를, 2026년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번 입찰에서 BS한양은 단일 태양광발전소로는 국내 최대급인 98MW 발전설비와 306MWh ESS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2020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주 1차 ESS 중앙계약시장 낙찰 후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사업 추진 경쟁력을 확보한 점 역시 주효했다.BS한양은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해창만과 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B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BESS는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대규모 BESS가 설치될 경우 전력계통 과부하율 감소는 물론 과부하에 의한 제약운전도 줄일 수 있어 전남 고흥과 광양 일대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BS한양은 이번 입찰 이후에도 BESS 사업 수행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움으로써 BS산업, 전남도 등과 함께 인구 10만의 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 내 RE100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의 필수 기반시설인 BESS 시설 구축과 운영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향후 솔라시도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춘 차별화된 에너지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BS한양 관계자는 “향후 2029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ESS 중앙계약시장의 남은 물량 1.6GW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추가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검증된 BESS 구축 ·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계통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커뮤니티시설 차별화가 분양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초 한국갤럽 등이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인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택 특화 컨셉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전년 대비 9%p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같은 흐름에 맞춰 각 건설사나 시행사들도 경쟁적으로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대형 피트니스·골프강습실·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부는 유명 교육업체 또는 대형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교육특화시설 및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이런 가운데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피트니스센터와 엔드리스풀, 스크린테니스, 골프강습실, 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 중이다. 또한 HMG 그룹 산하의 식음 프랜차이즈 입점(3블록 예정) 및 청주 하나병원과의 MOU를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교육특화시설 운영 등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특히 전체 면적의 약 40%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하고, 생태마당·물소리마당 등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쾌적한 정주여건도 확보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단지 내 놀이공간 4개소도 제공할 예정이다.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한편, HMG그룹은 최근 그룹명을 ‘HM’으로 변경하고, 계열사 통합과 브랜드 확장성 등을 고려해 CI도 리뉴얼 중이다. 이번 그룹명 변경은 회사 성장과 계열사 증가에 맞춰 그룹 브랜드를 간결하고 통일성 있게 정비하려는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를 담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 ‘2025 씨:미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씨:미는 폭스바겐그룹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하 우리재단)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 대표 프로그램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공동 재원으로 진행되고 있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이 후원하고, 국민대학교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최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공동 주관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특히 씨:미 프로그램의 동료간 학습방식을 반영, 전문가 심사와 참가자 간 평가 모두를 기반으로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3회를 맞은 씨:미 해커톤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총 9개 대학 24개팀, 1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케일카 자율주행 부트캠프’를 주제로 횡단보도 앞 정지, 회전교차로, 스쿨존 서행 등을 통과해 지정 경로를 빠르게 주행하는 과제가 주어졌다.학생들은 자율주행 특강을 비롯해 2박 3일간 밤낮없이 개발에 열중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깊이 탐구하는 열정을 보였다.사흘간의 열띤 개발과 레이스를 펼친 결과, 캐릭터 기차를 본 따 차량에 팀원들의 음성 녹음까지 추가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팀 바퀴 굴러가유가 대상과 디자인 대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최우수상은 한양대 에리카 오르다 팀(150만 원), 금상 국민대 국민 팀(120만 원), 은상 국민대 티모 팀(100만 원), 동상 국민대 레고 팀(50만 원), 기술상 서울대 링크빅 팀(30만 원)이 차지했다. 자율주행 쇼핑카트를 만든 한양대 에리카 HY-카 팀이 디자인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레고로 만든 아우디 R8,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만화 캐릭터 활용 등 기술 개발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씨:미 해커톤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여준 아이디어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들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보기엔 평범한 승합차지만, 문을 여는 순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펼쳐진다. 기아의 신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는 SUV를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패밀리카는 물론, 순수 카고 운송차량으로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휠체어 탑승을 위해 별도 개조가 필요 없는 설계도 기존 차량과 차별화되는 혁신 중 하나다. 이제는 차량에 용도를 맞추는 시대가 아니다. 기아는 PV5를 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차량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신개념 PBV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기아는 지난 22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기아 PV5 테크 데이’에서 이 새로운 전동화 플랫폼의 핵심 기술과 개발 철학을 공개했다. ○ 고객 목소리 담은 개발 혁신자동차 산업은 높은 보안과 긴 개발 주기로 인해 전통적으로 고객이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하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기아는 PV5 프로젝트 초기에 방향을 전환했다. 김재관 PBV 사업개발팀 책임매니저은 “자동차 산업의 보수적 분위기 속에서도 내부 토론과 리더십의 지원을 바탕으로 ‘파트너스 데이’ 같은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진정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기아는 실제 택배 상하차 현장을 동행하거나, 소상공인을 직접 인터뷰하고, 장애인 단체와 모빌리티 요구를 공유하는 등 고객의 일상 환경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이런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약 1000여 개의 사용자 시나리오가 수립됐고, 실제 개발에 그대로 반영됐다.방기경 국내상품2팀 매니저는 “택배 상하차, 캠핑, 장애인 이동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제로 체험하고 반영했다”며 “패신저와 카고 모델 모두 사용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고 했다.○ 레고처럼 조립되는 PV5PV5의 핵심은 유연한 플랫폼에 있다. 강승민 책임연구원(바디 아키텍처 개발팀)은 이번 모델에 적용된 e-GPS 플랫폼에 대해 “고객의 사용 목적에 최적화된, 진정한 목적 기반 전기차”라며 “전방 충돌 안전성과 넓은 실내 공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운전석을 전방으로 밀어 배치하고, 바닥은 풀 플랫 구조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해훈 MSV차체설계1팀 책임연구원은 PV5의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이하 FBS)을 “차세대 바디 기술”이라며 “레고 블록처럼 바디를 구성해 슬라이딩 도어, 리프트 게이트, 후방 오버 모듈을 고객 요구에 따라 조합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시스템은 구조적 유연성은 물론, 유지보수와 컨버전 편의성까지 고려됐다. 외골격 복합재를 적용해 손상 부위 교체가 용이하며 후방 모듈 변경만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화물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마법 같은 실내 공간과 적재성허만승 연구원(MSV 엔지니어링솔루션팀)은 PV5의 공간 설계를 마법 같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패신저 모델(2-2-3 구성)은 3열에서도 헤드룸·레그룸 1000mm 이상을 확보했으며 슬라이딩 도어의 낮은 승하차 높이(399mm)와 넓은 열림폭(775mm)은 노약자와 어린이,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트렁크 용량은 기본 1330ℓ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3615ℓ까지 확장된다. 카고 모델은 최대 5165ℓ 적재공간을 갖췄다. 또 성인이 서서 작업 가능한 실내고(최대 1815mm)를 확보해 상용차 수준의 활용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라인업과 고객 맞춤형 설계PV5는 콤팩트(전장 4495mm), 롱·하이루프(4695mm) 등 3가지 차체 옵션과 함께, 최대 2995mm의 휠베이스, 5.5m 회전 반경을 통해 도심 주행과 주차도 용이하게 설계됐다.또한, 자가용·차박 수요를 겨냥한 ‘러기지 평탄화 데크’, 상업용 카고에 최적화된 ‘카고룸 플로어’, 휠체어 승하차를 위한 ‘사이드 에너지’ 콘셉트까지 각 수요에 따라 세부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도너 모델’을 운영해 컨버전 작업에 필요한 부품 사전 제거, 전력 포인트 제공, 특장 제어기 연동 등으로 외부 협력사의 부담도 줄였다.○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PV5에는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의 모터·인버터·감속기 일체형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력 효율과 모듈화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또한 NCM 71.2kWh, 51.5kWh, LFP 43.3kWh 등 총 3종의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셀-투-팩(Cell to Pack, CTP)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실현했다.○ 소프트웨어로 확장된 ‘모빌리티 생태계’기아는 PV5에 전용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한 플랫폼 API, 앱 마켓, OTA 업데이트는 물론, 특장 기능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류재천 책임연구원(MSV 프로젝트7팀)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개방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외부 특장사와의 협력 가이드 제공, V2L(차량→전기기기), V2D(차량→장비) 연계, 컨버전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PV5를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사업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한편, 기아는 다음 달 PV5 패신저 2-3-0과 카고 롱 모델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올 4분기 유럽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PV5를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MINI가 추구하는 개성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어떤 차를 붙여도 MINI 정체성과 감성을 뛰어넘는 모델은 아직까지 없었다. 작은 차체 곳곳에 배어 있는 디자인 헤리티지, 그리고 운전이 즐거워야 한다는 철학까지 MINI는 언제나 유행과 거리를 두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MINI는 그냥 차라기 보단 작은 문화에 가깝다.MINI에 고성능을 상징하는 JCW 배지가 붙는 순간, 펀 드라이빙의 정점을 향한 모델로 완성된다. 그 JCW가 전기 파워트레인을 품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시승한 차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올4 JCW(이하 컨트리맨 JCW)’. MINI 최초 순수 전기 고성능 SUV로, 감성과 성능 모두를 전동화 위에 재구성한 모델이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 MINI 전시장에서 출발해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경유하는 짧은 도심 주행 코스였지만 이 차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시승에서는 JCW만의 성능과 디자인 디테일, 실용적 주행 거리까지 세 가지 핵심 장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시승에 앞서 방문한 MINI 서초 전시장은 브랜드 내에서도 JCW 제품군에 유독 강한 존재감을 가진 곳이다. 실제로 이곳은 최근 2차례나 전국 MINI 전시장 중 JCW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민선 MINI 서초 전시장 주임은 “이번 시승 모델은 MINI의 정체성과 전동화 기술이 가장 균형 있게 결합된 차량”이라며 “JCW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과 듀얼 모터의 성능, 충분한 주행 거리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컨트리맨 JCW 실내로 들어오면 센터에 위치한 9.4인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MINI의 오랜 디자인 전통인 ‘동그란 클러스터’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이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공조·차량 세팅 등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똑똑한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풀 OLED 기반 선명한 해상도와 반응 속도는 고급 모델 못지않다. MINI만의 유쾌한 그래픽과 사운드 인터페이스는 차를 조작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운전 모드에 따라 화면 테마가 바뀌고, JCW 주행 모드에서는 스포티한 애니메이션과 붉은 계기판 효과로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자극한다.특히 내비게이션 기능은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티맵이 기본 내장돼 있다. 운전자 중심 인터페이스는 물리 토글 버튼과 음성 명령, 터치 컨트롤까지 자유롭게 조작 가능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정보 시야 분산 방지 시스템까지 더해져 감성적 디자인 속에 실용적 안전성과 효율성까지 고려한 구성이 돋보인다.본격적으로 운전대를 잡고 복잡한 강남 도로로 나왔다. 컨트리맨 JCW는 전륜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앞·뒤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313마력, 최대 토크는 50.1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5.4초로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갖췄다. 서초 전시장을 출발해 복잡한 도심을 지나 남산 초입까지는 그린 모드로 주행했다. 가속 페달을 밟는 발끝 감각에 따라 부드럽게 나아가는 움직임이 인상적이고, 회생 제동이 은은하게 개입돼 별다른 조작 없이도 정체 구간에서 피로를 덜 수 있었다. 무엇보다 도심 정체 속에서도 남은 주행 가능 거리가 거의 줄지 않는 점은, 실효 전비 측면에서 꽤 만족스러웠다.남산 언덕을 오르며 코어 모드로 전환했다. 가속 반응과 서스펜션 감각이 한층 또렷해지고, 조향도 더 직관적으로 다가왔다. 특별히 튀지 않지만 MINI 특유의 유연한 움직임과 일상에서의 밸런스가 돋보였고, 전기차지만 내연기관 MINI를 운전하는 듯한 친숙한 느낌이 묻어났다. 일상 주행에서 가장 자주 쓰게 될 모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카트 모드는 JCW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조향이 확연히 무거워지고, 페달 반응도 훨씬 민첩해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붉게 바뀌고, OLED 원형 클러스터의 인터페이스도 스포티하게 변하며 시각적 몰입감도 더해졌다. MINI가 왜 고카트 감성을 말하는지, 이 모드를 경험하면 단번에 체감된다.별도 ‘부스터’ 모드도 인상적다. 왼손으로 패들시프트를 당기면 약 10초간 출력이 최대치로 증폭, 순간 가속력과 응답성이 크게 향상된다. 도심 속 급가속 상황이나 고속도로 진입 등 짧고 강한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순간에 탁월하다. 운전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 시승 중 부스터 모드를 활용해 한남대로 합류 구간을 가속했을 때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과 사륜 기반의 단단한 접지력이 인상적이었다. ‘짜릿함’을 만드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JCW만의 진가가 드러났다.효율성도 갖췄다. 컨트리맨 JCW 배터리 용량은 66.5kWh,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유럽 기준 최대 401km다.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도심 주행과 근교 이동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실사용 거리다. 이날 왕복 시승을 진행한 코스는 평균 교통량, 오르막 경사, 정체 구간까지 포함돼 있었다. 부스터 모드를 부분적으로 활용했음에도 예상 주행 가능 거리 소모량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환경부 인증 기준 MINI 컨트리맨 SE 올4 JCW 1kWh당 주행가능거리는 약 5.4km다. 급속 충전의 경우 최대 95kW 출력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9분이 소요된다. 완속 충전은 최대 10.5kW 출력 기준, 0%부터 100%까지 충전하는 데 약 7시간이 걸린다. 특히 이 차량은 4륜 시스템과 고성능 JCW 튜닝을 품고도 이 정도 전비를 낸다는 건 꽤 인상적이다. 볼보자동차 EX30·메르세데스-벤츠 EQA·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AWD 전비가 평균 4.5~5.0km/kWh 수준인 걸 고려하면 전비 효율은 꽤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공간 활용성도 인상적이었다. 컨트리맨은 MINI 패밀리 중 가장 크고 넓은 모델이다. 이번 세대에서는 차체 크기가 더욱 커지며 전장 4443mm, 휠베이스 2692mm의 준중형 SUV급 체급을 확보했다. 이는 BMW 소형 SUV X1과 맞먹는 크기다. 덕분에 2열 승객의 무릎 공간과 헤드룸이 한층 여유로워졌고, 성인 4명이 장거리 이동을 해도 충분한 수준의 거주성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460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450리터까지 확장된다. 골프백은 물론, 주말 캠핑 장비를 싣기에도 손색없다. 하단 수납공간과 평평한 플로어 설계 덕분에 공간 활용성도 뛰어난 편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는 22일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은 한국어 외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태국·네팔·미얀마·몽골어 등 총 8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플랫폼 내 주요 게시 자료는 농작업 안전수칙 및 농작업 요령(17개 품목 기초영농 기술)과 한국생활 안내 동영상, 폭염·호우 시 행동 요령 포스터 등이다. 농가 고용주 대상 인권보호 및 노동관계법령 교안, 농업분야 노무관리 안내서 등도 포함돼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2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사업으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이번 교육플랫폼 개설로 근로자에게는 한국 농촌생활 및 농작업 적응력 강화, 농업인에게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실익증대, 지자체 및 농협 실무자에게는 고용인력 육성업무 부담 완화 등이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농업 인력구조에 맞는 유연한 시스템 전환으로 효율적인 인력지원 사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플랫폼은 NH오늘농사 앱 및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얼라인드 제네틱스는 산업용 자동 세포카운터 루나-FX7을 대만 세포·유전자 치료제 업체 펠 비엠티와 궈시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각사의 GMP 생산시설에 총 18대 장비 설치와 밸리데이션 작업을 완료했다.얼라인드 제네틱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두 회사의 세포치료제 GMP 생산 공정에 특화된 자동 세포 계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엄격한 품질 기준 하에 장비 검증 및 현장 적합성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를 의약품으로 활용하는 특성상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세포의 수와 생존율, 품질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장비가 필수적이다. 특히 GMP 환경에서는 장비의 측정 정확도뿐 아니라 데이터의 무결성, 자동 저장, 전자서명, 감사 추적 기능 등이 필수 요건으로 요구된다.루나-FX7은 얼라인드 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세포 이미지 분석 기술과 21 CFR 파트 11 전자문서 요건을 완벽히 통합한 산업용 자동 세포카운터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이미 미국 다국적 제약사인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등의 GMP 시설에서 사용 중인 것과 동일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동화 모델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총 63대의 친환경 차량을 제공한다.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총 21개 경제체가 모여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을 논의한다.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1개 회원국이 참여해 전력전환, 수소 등 미래연료, 에너지와 AI, 탄소저감 기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이들 회의에는 약 40여개국 에너지장관 및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3차례의 에너지장관회의 전 후원 차량을 현대차·기아의 수소차 및 전기차 모델로 구성해 지원하며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는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주요 국제행사에서 수소전기차가 주요 인사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 에너지장관회의가 최초 사례다.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넥쏘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며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강화하고 수소차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각국 에너지장관이 한데 모이는 주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와 전기차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논하는 국제회의 현장에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21일 출시했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 4와 4S 모델은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35마력(320kW), 598마력(44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4.6초, 3.7초가 소요된다.특히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총 105 kWh 용량의 배터리로 주행성능은 물론, 주행거리도 향상됐다.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489km, 477km다.타이칸 블랙 에디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와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현대적이면서도 스포티하고 매력을 강조한다. 후면의 리어 라이트 스트립은 정교하게 마감한 일루미네이티드 블랙 포르쉐 로고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스토리지 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외장 컬러와 결합된 고광택 익스테리어 미러는 블랙 에디션 전용이다.또 다양한 고성능 장비를 포함한 기본사양도 확장됐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포르쉐 로고가 적용된 LED 도어 프로젝터, 전동식 14 방향 컴포트 프런트 시트 모두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는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및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 21인치 에어로 디자인 휠,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지원한다.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다양한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콘트라스트 및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및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레전드와 드림 카테고리 또는 페인트 투 샘플 및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타이칸 4 블랙 에디션,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 판매 가격은 1억5190만, 1억6500만 원부터다. 고객 인도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코리아와 공식 딜러사는 총 1억5000만 원의 집중호우 피해 지원금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 조성에 함께한 딜러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아우토슈타트, 도이치아우토, 세영모빌리티 등 4곳이다.후원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집중호우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자연재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 및 4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총 2억2000만 원의 긴급 지원금을 조성한 바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이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폭염과 수해복구 농업인 지원을 위한 ‘쿨링키트’ 전국 배송을 시작했다.이번에 제작된 쿨링키트는 ▲쿨링타올 2장 ▲쿨링 스카프 2개 ▲쿨링 물티슈 2개 ▲얼음주머니 1개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으로 구성돼 있다.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농업인의 체온을 낮추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작된 키트는 각 지역본부를 통해 재해·재난 피해 농업인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신속 배포될 예정이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 등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농업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농협은 전국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 ‘안전한 여름나기’를 7월 사회공헌 실천 과제로 정하고 ▲건강식 ▲생수 ▲선풍기 등 폭염 대비 필수물품 전달 ▲지역 내 농협 사무소 무더위 쉼터 개방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 중이다.특히 범농협은 전국 326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또한, 농업인 대상 문자 안내, 폭염 대응 교육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0일 전남 담양군 관내 농협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벼 건조 저장시설(DSC)과 농협하나로마트, 자재창고 침수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피해 농협 조합장 및 농업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살피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활동 정상화와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 작업 키트 지원 ▲양수기 및 펌프 공급 ▲병충해 방제 ▲수해지역 일손돕기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 그룹은 21일 니콜라 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선임을 발표했다. 공식 부임 일자는 2025년 9월 1일이다. 드블레즈 현 사장은 르노 그룹 인도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구매업무 및 리더십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는 물론, 인도 법인 A-세그먼트 구매 담당 부사장과 중국 법인 이노베이션 랩 구매 책임자 등 핵심거점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 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 및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왔다.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현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022년 3월 부임한 이래,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르노 그룹 내 전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른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그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2024년 9월에 출시해 현재까지 한국 시장에서 4만5000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르노코리아는 또한 드블레즈 사장의 리더십 아래 르노 그룹 중대형 차량의 핵심 개발 및 생산 허브로 지정돼 그룹 내 비중을 더욱 강화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R&D센터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전략적 재편을 이끌고, 단일 라인에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도록 부산공장을 업그레이드해 미래 경쟁력의 기반을 다졌다. 2024년 4월에는 ‘르노코리아’로의 회사명 변경과 로장주 로고 도입을 진행했고, 플래그십 스토어인 르노 성수와 신규 rnlt 쇼룸 콘셉트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내에서의 브랜드 강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