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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칠순 선물로 트랙터와 과일 피라미드 등을 받았다.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0세 생일을 맞아 그의 핵심 측근이자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도 불리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트랙터를 선물 받았다.루카셴코 대통령은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담 참석차 방문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 선물로 직접 트랙터 상품권을 가져왔다고 밝혔다.그는 트랙터에 대해 “내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벨라루스산이며 최고의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별 제작 상품으로 알려진 이 트랙터는 현재 벨라루스 기업 ‘민스크 트랙터’가 조립하고 있다.푸틴 대통령이 선물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푸틴 대통령은 트랙터를 탄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고 BBC는 전했다.트랙터 선물 외에도 푸틴 대통령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으로부터 피라미드처럼 쌓은 다량의 멜론과 수박을 선물로 받았다. CIS 회담장인 콘스탄티노프스키 궁전 앞마당에는 라흐몬 대통령이 선물로 가져온 멜론과 수박이 피라미드형으로 가득 쌓여 있다.이외에도 친러 국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가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도전과 위협을 짓부수고 국가의 존엄과 근본 이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탁월한 영도력과 강인한 의지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은 “우리의 지도자이자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걸출한 인물 중 하나인 세계 1등 애국자 푸틴 대통령이 70세가 됐다”고 축하했다.반면 푸틴 대통령을 대놓고 조롱한 단체도 있다. 유럽연합(EU) 비공식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는 푸틴 대통령이 벌거벗은 채로 황금 변기에 앉아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등장했다. 조형물 왼손에는 변기 솔이 들려 있고, 받침대에는 ‘벌거벗은 살인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동상은 체코의 ‘반(反)푸틴’ 단체들이 모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푸틴의 생일을 조롱했다. 그는 폭발 사고로 불타는 크림대교 모습과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곡을 불렀던 흑백영화 영상을 나란히 게시하며 “좋은 아침입니다. 우크라이나”라고 적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는 밝혔다.8일(현지시간) 타스·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잠정 조사 결과 3명이 사망했다”며 이들 중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수습한 시신은 남녀 1명씩으로, 폭발한 트럭 주변을 지나던 차량 승객인 것으로 조사위는 추정했다.조사위는 사망자 중 나머지 1명의 신원이나 폭발한 트럭 운전자의 상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조사위는 트럭 소유주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에 있는 그의 거주지에 대한 수색과 함께 트럭의 이동 경로 등 세부사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가 반(反)테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7분경 크림대교의 차량용 교량을 지나던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차량용 교량 일부가 붕괴됐고, 옆의 철도 교량에서 석유를 싣고 크림반도로 향하던 화물열차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철도 교량 수십m 구간의 구조물이 불탔으며 철로 자체는 붕괴하지 않았다.러시아 교통부는 손상되지 않은 방향 교량으로 차량 통행이 곧 재개될 것이라며 차량들이 한 개 방향 교량을 이용해 교대로 통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 통행은 이날 오후 8시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크림대교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 후 2500억 루블(약 5조7000억 원)을 들여 2018년 개통한 18㎞ 길이의 다리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의 핵심 보급로로 이용돼 왔다.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번 사고 이후 크림반도에 대한 연료 및 식료품 보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가디언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크림대교 폭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실질적·상징적으로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림대교는 푸틴 대통령이 직접 개통식을 주재했을 정도로 정치적인 성과로 여겨왔던 곳인 만큼, 이번 폭발로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폭발의 배후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러시아 내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폭발이 일어난 트럭이 러시아에서 왔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고, 러시아 내에서도 폭탄을 실은 트럭이 크림대교 진입 전 엑스레이(X-ray) 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점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크림대교 폭발로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와 국민들은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민들은 크림대교 폭발이 그려진 그림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기뻐했다. 우크라이나 우정본부는 “크림대교, 정확하게는 크림대교였던 것의 기념우표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의 생일 이튿날 발생한 폭발을 축하한 듯한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남편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아내가 숨지기 전 “우리 아기들 어떡하냐”며 남긴 말이 전해졌다.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지난 5월 7일 오전 5시 25분경 여수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뤘다.방송과 유가족에 따르면 남편 A 씨와 숨진 아내 B 씨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자녀 셋을 둔 15년 차 부부였다.B 씨는 오래전부터 A 씨의 의처증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다. 그는 지인에게 “다음번엔 진짜 나 죽일 것 같다. 살인 사건 날 것 같다”고 토로할 정도로 공포에 떨었다. 유족 측에 따르면 B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시댁에도 도움을 청해봤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A 씨의 폭력이 심해지자 B 씨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사건 발생 사흘 전, B 씨는 여성상담센터에서 이혼을 상담하고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던 A 씨에게 이혼 의사를 통보한 뒤 여수 집으로 내려왔다.그러자 A 씨는 여수로 찾아와 B 씨와 싸움을 벌이다 폭행했다. 이때 B 씨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자신의 차로 피신하자 A 씨는 쫓아가 범행을 저질렀다.A 씨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보도블록을 들고 차 유리창을 부순 뒤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B 씨를 잡아끌고 와 자신의 차 운전석 뒷좌석에 태웠다. 경비원이 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상황에서도 그의 범행은 멈추지 않았다. B 씨가 몸부림치며 도망가려 하자 A 씨는 B 씨를 차량 뒤쪽으로 끌고 가 차에 있던 흉기를 꺼내 여러 차례 찔렀다.위독한 상태였지만 끝까지 의식을 잃지 않고 있던 B 씨는 구급차에 실려 가기 전 “저 죽어요? 우리 아기들 어떡해. 저희 아기들…”이라고 말했다. B 씨 어머니는 “애들 때문에 눈을 못 감는 것 같아서 애들 걱정하지 말라고 하니까 딸이 울더라”고 했다. 결국 B 씨는 사건 발생 닷새 후 숨을 거뒀다.범행 직후 A 씨는 인근 산으로 도주했다. 경찰 130여 명이 동원된 끝에 검거된 A 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산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현재 검사는 A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오는 27일 1차 판결이 나온다.유족 측은 “사건 이후 A 씨 측이 ‘피해자의 잘못으로 사건이 일어났다’는 허위 사실을 지역 사회에 유포하는 등 반성의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아울러 유족 측은 세 자녀의 후견인 문제로도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처음에는 애들 할아버지(A 씨 부친)가 ‘아이들은 여기서 키워달라. 우리 아들(A 씨)은 애들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더니 말이 바뀌어서 자기들이 후견인이 되겠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A 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아이들을 잘 키워줄 거라며 후견인으로 지정했다. 후견인을 지정받으면 형량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 씨의 친권 상실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A 씨의 어머니가 후견인이 됨으로써 사실상 친권도 포기하지 않은 거다. 후견인이 된 가해자의 어머니가 상상이 가나. 가해자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분노했다.유족 측은 “반성 없는 A 씨는 항소할 거고 아직 미성년인 아이들의 친권을 내세워 선처를 호소하며 감형받은 후 언젠간 사회로 나올 것”이라며 “A 씨에게서 친권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A 씨의 부모가 후견인이 되는 것 또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며 화려한 불꽃들이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았다.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라는 주제로 1시간 10분가량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오후 7시 20분 카운트다운 뒤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이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의 작품 ‘신세계(A New World)’가 펼쳐졌고 마지막 오후 8시부터 30분간 한국팀의 불꽃쇼 ‘We Hope Again 별 헤는 밤’이 진행됐다.약 10만여 발의 폭죽이 쉴 새 없이 밤하늘을 수놓았고 이를 관람하던 시민들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이번 축제에는 100만 명 규모의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축제가 끝난 뒤 일부 관객들은 주변 쓰레기를 치우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그러나 쓰레기와 돗자리 등을 방치한 채 떠나는 관객도 적지 않았다. 서울시 영등포구 환경공무관은 KBS에 “3년 만에 하는 축제긴 한데 생각보다 사람이 와서 쓰레기양도 그만큼 많이 나온 것 같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주최 측인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 명은 축제를 끝낸 뒤 늦은 시간까지 쓰레기를 치우고 행사장을 정리했다. NGO 대학생자원봉사단체도 사람들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자발적 쓰레기 수거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북한이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1시 48분경부터 1시 58분경까지 북한 강원도 문천(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문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별장이 있는 원산 바로 북쪽에 있으며, 북한 해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이에 일본 방위성에서는 북한이 이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했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으나, 우리 군 당국은 정황상 그런 가능성은 작게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50㎞, 정점고도는 약 90㎞, 최고속도는 마하5(초속 1.7㎞) 수준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최대 정치 기념일 중 하나인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당 창건기념일을 전후해 핵실험,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었다. 실제 북한은 61주년 당 창건기념일을 하루 앞둔 2006년 10월 9일에 첫 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바 있다.북한이 이번처럼 심야 시간대에 발사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한미 연합대비 태세를 떠보면서 한국군과 정부 당국에 피로감을 주고자 새벽 시간대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새벽 1시경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한미가 동해상으로 에이태큼스(ATACMS) 2발씩을 발사한 시간대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은 한미일 군사당국의 대북 억제 활동에 따른 ‘맞대응’ 성격이 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기간이 미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 등을 동원해 동해상에서 실시한 한미 및 한미일 훈련 기간과 맞물린다는 이유에서다.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보름 새 7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SRBM은 지난달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1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 29일 평남 순천 일대에서 2발, 이달 1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 6일 평양 삼석 일대에서 2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4일에는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IRBM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해 비행거리 약 4500㎞를 기록했다.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3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1번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3년 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축제 당일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자신의 집을 빌려주겠다는 글이 대거 올라왔다.7일 중고 거래 사이트를 보면 ‘불꽃축제 장소 대여’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아파트 발코니 대여해드립니다’ 등의 글이 게시돼 있다.이는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한강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올린 것으로, 자신의 공간을 빌려주며 일정 금액을 받겠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사로 비워진 가정집을 내주며 100만 원을 받겠다는 글부터, 인당 25만 원을 받고 발코니와 음식 등을 제공하겠다는 글도 있다.한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는 “○○아파트에서 보는 최고의 뷰를 공유하기 위해 발코니를 오후 5시~9시 대여해드린다. 사진 영상 촬영에 취미 있는 분이나 최고의 자리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 연락 달라”며 50만 원의 대여비를 요구했다.해당 대여글 작성자는 이보다 앞서 며칠 전에 올라온 ‘○○아파트 발코니 자리를 빌린다’는 글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를 빌리고 싶다는 이 누리꾼은 특정 아파트 특정 동을 정확하게 짚어 오후 5시~9시에 사진 촬영을 위해 발코니를 20만 원에 빌리겠다고 올렸다. 이에 발코니를 빌려주겠다는 사람은 더 높은 가격을 부르고자 대여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앞서 불꽃축제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제 당일 한강뷰 숙소 값이 일제히 오르고, 불꽃이 잘 보이는 숙소들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호텔도 아니고 50만 원에 남의 가정집 베란다 쓰라는 것이냐” “남의 집에서 눈치 보일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빌리겠다는 사람이나 빌려주겠다는 사람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없다”며 거래를 옹호하기도 했다.코로나19 유행 전 마지막 서울불꽃축제가 열렸던 2019년에는 80만 명의 인파가 축제 장소에 몰렸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돼 약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당일 행사장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증편 또는 연장하기로 했다.본행사인 개막식 및 불꽃쇼는 8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100분간 펼쳐지고, 오후 8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50분간은 애프터 파티(DJ공연, 미디어쇼)가 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방탄소년단(BTS)의 병역의무 이행 문제를 둘러싸고 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여야의 찬반이 엇갈렸다.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날 “우리 병역 자원이 감소하고 있고 병역의무 이행에서 제일 중요한 게 공정성과 형평성”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BTS의 입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의원은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 간다’는 내용의 BTS 노래 가사를 인용해 “본인들이 국가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병역 이행으로) 말이 많으니 노래까지 만들어 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의원은 BTS의 대체복무 허용 등을 위한 병역법 개정이 ‘위인설법(爲人設法·사람을 위해 법을 일부러 마련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역을 면제한다면 (BTS 관련) 주식값이 두 배로 뛸 것이고, 주식이 뛰길 바라는 사람들은 저희 국방위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며 “BTS에 병역특혜를 주기보다는 병역을 하는 특혜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마찬가지로 군 장성 출신인 신원식 의원은 “군대를 꼭 안 가고 피아노 연습을 더 해야 훌륭한 문화예술인이 되느냐”며 “엘비스 프레슬리도 군대를 갔다 왔다. 남진 가수도 월남전에 갔다. 나훈아 원로가수도 갔다 왔다”고 꼬집었다.김기현 의원은 “BTS 병역특례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비율이 더 많이 나오긴 하지만 공정성과 현역 군인들의 사기 등 측면에서 바람직한지 반론들이 있다”며 “찬성론에도 일리는 있지만, 반론에 더 비중을 두고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위선양을 이유로 들면서 BTS에 병역특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훈 의원은 “만일 BTS가 해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다. BTS를 국가 보물로 생각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라며 “왜 꼭 군대에 보내서 그룹을 해산시키려 하나. 대체근무요원, 산업요원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BTS가 병역의무에 들어가면 해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가적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배 의원은 “병무청장 인터뷰를 보니 ‘순수예술은 권위 있는 심사위원이 결정하는데 대중예술은 인기 투표란 인식이 있다’고 했다. 이런 인식으로 MZ세대 병무 행정을 이끌어갈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이어 “MZ세대는 BTS 가사나 운율이 영혼을 울린다고 이야기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류에게 엄청난 메시지를 주고, 한글을 공부하는 주요 모티브가 된다면서 실제 열풍이 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청장에게 “(BTS 병역 문제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룰 구체적 계획이 있나”고 질의했다.이 청장은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도 보고 (있지만) 특별히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은 “BTS의 경제적 효과를 우선할 것인지, 아니면 병역의무를 지워서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널리 알릴 것인지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결정) 시기를 너무 끌지 말고 병무청이 연내에 객관적 연구를 통해 설득력 있는 의견을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대통령실은 7일 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라 폐지되는 여성가족부와 관련해 “부처를 폐지하더라도 기존에 맡고 있던 기능들은 없애는 것이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안상훈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기능적으로 강화하는 내용(방향)으로 설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수석은 “이번 개편안은 생애주기 관점의 정책 연계,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합적 지원 정책과 추진체계를 제대로 정립하는 것, 젠더 갈등 해소 및 실질적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안 수석은 “보건복지부에서는 보육돌봄, 인구가족 정책, 아동청소년 정책이 하나의 부처에서 통합적으로 보다 효율적·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된다”며 “출산 고령화 정책과의 연계도 강화돼 국민과 약자의 생애주기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경력단절 여성지원 사업 등 여성고용 지원 업무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인프라 연계를 통해 사업효과가 역시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충분한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행정안전부는 전날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여가부의 대부분 업무는 복지부 산하에 신설될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수행토록 했다. 여성고용정책 부문은 고용부가 맡게 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여가부 폐지를 대통령실이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며 “그런 고려가 있다면, (조직개편이) 더 국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는 정치적인 면에서의 판단이 인수위원회 때 있었다”고 답했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호소인’ 표현을 들어 여가부 폐지를 설명한 것과 관련해선 “기존에 여가부에 양성간 갈등 완화가 아니라 오히려 부추기는 방식으로 정치적 판단을 했던 잘못된 행태들을 새 편제에서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여가부의 기존 예산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예산적인 면이나 내용적인 정책 추진 면에서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설되는 인구가족본부 본부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엔 “복지부 장관과 고용부 장관이 (이관받은) 기능과 관련해 센 목소리를 개진할 수 있을 것이고, 정부 조직 면에서도 통합된 구조로 논의 구조가 간다는 점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김현숙 현 복지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선 “정부 조직개편이 되고 나면 새로 세팅되므로 없어진 부처의 장관은 그만하는 것”이라고 답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러시아인 2명이 예비군 동원령을 피해 미국 알래스카주로 보트를 타고 도피한 뒤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사 머카우스키 공화당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실은 이날 러시아인 2명이 알래스카주 베링해의 세인트로렌스섬으로 들어와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러시아인 2명은 지난 4일 러시아 동부 해안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세인트로렌스섬 서쪽 끝의 주민 약 600명이 사는 마을 갬벨에 도착했다. 이후 미 해안경비대 등에 입국을 자진 신고하면서 망명을 요청했다. 갬벨은 알래스카 서부 허브 커뮤니티인 노메에서 남서쪽으로 약 320㎞, 러시아 시베리아 추코트카 반도에서 약 58㎞ 떨어져 있다.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들 2명이 심사·조사를 포함한 검사를 위해 알래스카주 남부 앵커리지로 이송됐으며 이후 미국 이민법에 따라 처리됐다고 밝혔다.머카우스키 의원은 “이들이 강제 복무를 피하려고 러시아 동부 해안지역에서 도망쳤다고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댄 설리번 공화당 알래스카주 상원의원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2가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첫째, 러시아 국민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가담하길 싫어한다. 둘째, 러시아에 가까운 알래스카는 미국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마이크 던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동일한 경로를 이용해 알래스카로 넘어오는 러시아인들의 망명 신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가을 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같은 탈출 방법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같은 경로를 통한 러시아인들의 미국 망명은 흔하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러시아인들의 일반적인 미국 망명 경로는 관광객으로 가장해 모스크바에서 멕시코 칸쿤이나 멕시코 시티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 육로로 미국 국경을 넘는 것이다.푸틴 대통령의 동원령 발령 이후 징집을 피하려는 러시아인들이 주변국으로 탈출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와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은 징집을 기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는 이들의 망명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근무 시작 5분 만에 현금과 물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6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던 남성 A 씨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경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된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한 지 5분 만에 3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점주는 원래 일하던 근무자에게 급한 일이 생겨 일일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다. A 씨는 “본사 직영점에서 2년 정도 근무했다. 경험 많고 열심히 하겠다”며 점주의 환심을 샀다.A 씨를 믿고 맡긴 점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CCTV 영상을 보면 편의점 계산대 안쪽 의자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던 A 씨는 갑자기 종이 가방을 꺼내 올려두더니 계산대 밖으로 나갔다. 이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휴대전화 충전기 두 개를 들고 와 가방 안에 담았다.그는 바지 주머니에서 교통카드를 꺼내 20만 원을 찍고 충전했다. 그러더니 검은 비닐봉지를 꺼내 금고 안의 현금을 모두 담았다.이 모습을 포착한 점주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점주는 “비닐봉지에 돈을 담는 걸 보니까 깜짝 놀랐다. (CCTV에서) 발견 안 했으면 다음 날 아침에 물건도 못 팔고 돈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취업이 안 되고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17년에도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질의에서 잇달아 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때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호통쳐 화제가 된 바 있다.박 의원은 이날 법무부 산하 범죄예방정책국의 인원 증원 필요성을 거론하던 중 한 장관이 몸을 기울이자 “구미가 좀 당기신 모양”이라며 “올해라도 예산 심사 때 행정안전부 설득에 나설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한 장관이 “지금 그러고 있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의원이 이렇게 물어보면 ‘예, 의원님. 그렇게 좀 해주십시오’ 하는 게 예의”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 장관은 “예, 의원님. 그렇게 하겠습니다”고 맞받았다.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전 정부에 대한 혐오와 증오의 정서가 있지 않은지 염려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저는 그렇지 않고, 의원님도 저한테 안 그래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박 의원이 “제가 오늘 얼마나 부드럽나. 제가 안 그러면 (한 장관도) 안 그럴래요?”라고 하자 한 장관은 “저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장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박 의원은 또 한 장관이 답변 과정에서 고개를 끄덕이자 “고개 끄덕거리지 말고 답을 해주십시오”라고 말한 뒤 “저는 한 장관에 대해 증오의 정서가 없다고 방송 나가서 (말했다)”고 했다. 한 장관도 지지 않고 “제가 다른 방송을 들었나 보다”고 응수했다.밤늦게까지 진행된 질의에서 두 사람은 또 한 번 부딪쳤다. 박 의원이 “수원지검 2차장을 감사원으로 보낸 거는 영전이요, (인사에) 물먹은 거요”라고 묻자 한 장관은 “저한테 말씀하시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박 의원이 “아, 그럼 제가 누구한테 얘기하나”고 하자 한 장관은 “반말하시길래 혹시 물어봤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요’라고 했는데 반말인가. 감사를 오래 받으니 귀가 좀 그러시나”고 쏘아붙였고 한 장관이 “예, 제가 잘못 들었다”고 답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박범계 “장관님은 영어 잘하니 금방 보겠죠” 한동훈 “한국말 자료입니다”두 사람은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을 전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암호화폐 전문가에 대한 자료를 두고도 공방을 주고받았다.이날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더리움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와 ‘에리카 강’이 북한 이더리움 리서치 센터 조성 등과 관련해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메일에는 그리피스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더리움 리서치 센터를 만드는 데 대단히 큰 관심이 있다” 등을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김 의원은 “뉴욕남부지검에서 그리피스를 기소하면서 법원에 제출했던 자료를 어렵게 구했다”며 자료를 소개했다.그러자 한 장관은 “저 자료 어렵게 구하셨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에는 인터넷 매체에 그냥 나온다. 구글링하면 나오는 자료”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이 “영어를 잘하는 장관님이야 구글링해서 금방 보겠지만 우리는 그거 액세스(accessㆍ접근)하는데 굉장히 어렵다”고 하자 한 장관은 “한국말로 된 자료”라고 했다.박 의원은 재차 “영어로 된 자료”라고 했고, 한 장관은 “한국말 자료에서 박원순 시장 이런 얘기들이 언급된 것을 봤다. 원문 자료를 인용한 자료였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고(故) 송해 선생을 이어 방송인 김신영(39)이 진행을 맡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방송 순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진행자가 김신영으로 바뀐 후 첫 녹화는 대구 달서구에서 했지만, 정작 방송은 경기 하남시 편부터 편성됐기 때문이다.7일 대구 시민을 중심으로 방송 순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전날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달서구 주민이라는 작성자가 “너무 화가 난다. 새 진행자의 첫 녹화가 먼저 방송되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 녹화한 것이 먼저 방송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는 글을 올렸다.달서구 편 녹화는 지난달 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새로 진행을 맡은 김신영이 첫 마이크를 잡는 날이어서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김신영의 고향이 대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대구가 연고인 진행자의 첫 방송 녹화라는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다고 한다. 이날 녹화에는 3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들었다. 방송 제작진은 당시 녹화에 앞서 관객들에게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MC가 바뀌고 첫 녹화가 대구 달서구 편”이라고 말했고, 운집한 3만여 명은 환호하는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하남시 편은 달서구보다 2주 늦은 지난달 17일 녹화됐다. KBS는 녹화를 달서구에서 먼저 했지만, 방송 순서로는 하남시를 먼저 내보낸다는 것을 이미 달서구 편 녹화를 진행할 때부터 계획하고 언론에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달서구 편보다 하남시 편 녹화분을 먼저 방송하기로 이미 확정한 상태였다”며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이와 관련해 달서구 측은 “첫 녹화 전 예심 때 제작진이 10월 23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일부 참가자에게 얘기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게 새 진행자의 대구 첫 녹화분이 방송되는 줄 알았지 하남시 편이 먼저 방송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꽉 막힌 도로 한가운데 택시 안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승객이 기사와 경찰의 빠른 대처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8시경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 안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이 저혈압과 공황장애 증상으로 쓰러졌다. 도로는 출근하는 차들로 가득해 택시가 빠르게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이에 택시 기사는 112에 전화해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택시를 병원까지 에스코트하기로 했다. 기사는 경찰을 기다리면서 승객에게 “조금만 기다려요, 아가씨” 등의 말을 건네며 안심시켰다. 여러 차례 뒷좌석을 돌아보며 승객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이윽고 도착한 경찰은 기사에게 확성기로 “빨리 따라오라”고 방송한 뒤 사이렌을 울리며 고속으로 앞장섰다. 택시는 그 뒤를 바짝 쫓았다.시민들이 차량을 양 끝으로 붙여 길을 터준 덕분에 경찰차와 택시는 막힘 없이 달릴 수 있었다.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승객은 휠체어에 탄 채 응급실로 들어갔다.경찰은 “해당 승객은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며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 길을 양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검찰이 6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이 전 부지사가 2008년 설립한 단체로 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국가 간 경제교류 및 협력관계 모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취임하기 전까지 해당 단체 이사장을 지냈다.이번 압수수색은 쌍방울그룹이 대북사업을 추진할 때 이 전 부지사가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2019년 북한 광물자원 개발 포럼을 개최했을 당시 이 전 부지사가 공직자 신분으로 쌍방울의 대북사업에 관여하고 그 대가로 쌍방울의 법인카드 등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로부터 3억 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된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6일 현무-2C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발사 직후 기지 안으로 낙탄한 원인에 대해 “현재 초기 평가는 특정 장치의 결함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합참 국정감사에서 사고 원인이 무엇이냐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의 물음에 “무기 제작상 일부 결함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발사 전 점검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국방과학연구소(ADD) 본부가 생산업체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경 군이 강원 강릉 모 공군기지에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현무-2C 1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을 하다 목표 방향인 동해상과 반대인 서쪽 편 영내 골프장에 떨어졌다.낙탄 후 발생한 화염과 굉음으로 놀란 주민 문의가 이어졌지만 군은 훈련 사실을 엠바고(보도유예)라며 알리지 않아 밤새 혼란이 이어졌다.김 의장은 사고 이튿날 오전에야 언론에 낙탄 사실이 공개된 것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질의에 “은폐 의도는 없었다”며 “(사고 발생 시간이) 심야였고 부대 내에서 발생했으며 화재·폭발은 없었지만 더 적극 조치했어야 했다. 좀 더 빠른 시간에 소상히 설명하지 못한 점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그는 이날 국감을 시작하면서도 “미사일이 낙탄하고 이후 적시에 주민·언론에 설명을 못 해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미국 명문 퍼듀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기숙사 방 안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과 경찰 발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4분경 인디애나주 퍼듀대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내 기숙사 맥커천 홀에서 살인으로 추정되는 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기숙사 1층 방 안에서 숨진 버룬 매니쉬 체다(20·남)를 발견하고 룸메이트인 한인 유학생 A 씨(22·남)를 용의자로 지목, 체포 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직접 911에 전화해 체다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A 씨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며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는 3학년생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A 씨가 서울 출신이라고도 보도했다.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의 체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4학년생이었다.사건 경위와 체다의 직접적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부검을 실시한 검시소 측은 체다가 날카로운 힘에 의한 치명적 외상을 여러 차례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됐다면서 타살로 추정했다.A 씨는 즉시 체포됐으며 그가 연행되는 영상이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됐다. 마스크를 쓴 짧은 머리의 A 씨는 호송차에서 내려 걸으며 카메라를 쳐다보기도 했다. 그는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가족을 사랑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퍼듀대 경찰 책임자 레슬리 위트는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공격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최악의 비극이 발생했다”며 유가족과 이번 참사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정신 건강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퍼듀대는 1869년 설립돼 현재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약 5만 명이 재학 중인 명문 주립대학이다. 퍼듀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2001년에는 한인 유학생 자매가 중국인 유학생에게 피살된 사건이 있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수십 년간 자신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을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 씨(52)가 검찰 대질신문을 받던 중 부친에게 폭행당한 가운데, 박 씨가 모친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5일 박 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 씨가 가장 원하는 건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 씨가 현재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친형의 횡령에 대한 원상복구와 가족과의 최소한의 관계 회복이다. 노 변호사는 “다만 친형에 대해선 감정의 골이 깊은 만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노 변호사는 폭행 피해를 본 박 씨에 대해선 “어제보다 조금 괜찮아진 상태”라며 “다만 아버지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흉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박 씨가 전날 병원 퇴원 후 전화로 조사받은 것과 관련해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다시 모일 경우 또 다른 불상사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폭행이 있었다. 특히 최근 불미스러운 일 이후에는 망치를 들고 와서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했던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박 씨는 전날 오전 10시경 서울서부지검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과 대질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 씨 아버지와 형수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박 씨 아버지는 대질조사가 시작되기 직전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며 박 씨 정강이를 걷어찼으며 “흉기로 해치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아버지에게 “어떻게 평생을 먹여 살린 아들한테 이럴 수 있느냐”고 소리치다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씨는 추후 방송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내가 죽으면 장례식, 추모식은 일체 생략하고 내 시신은 곧 연세대 의료원에 기증해 의과 대학생들의 교육에 쓰여지길 바라며 누가 뭐래도 이 결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4일 향년 94세로 세상을 떠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2011년 10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작성해 당시 이철 세브란스 의료원장에게 보냈다. 이후 같은 해 11월 21일 연세대에 시신 기증인 유언서를 정식으로 작성해 전달했다. 당시 유언서의 ‘남기고 싶은 말씀’란에는 “연세대 의대생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고 적었다.해당 편지는 5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됐다. 김옥길기념관은 문교부 장관을 지낸 고인의 누나 김옥길 전 이화여대 총장(1921∼1990)을 추모하기 위해 고인이 1999년 자택 마당에 건립했다.이날 빈소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등이 찾아와 조문했다. 안 의원은 “한국 정치사와 지성사에 남긴 족적은 길이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 늘 깊은 영감을 줬다”고 애도했다.고인의 제자로 임종을 지켜본 김동건 전 KBS 아나운서는 “평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시며 귀감이 되셨고, 언제라도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칠 수 있다는 사랑과 진심, 의협감과 정의감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한국 사회를 위해 늘 올곧은 말씀을 해주신 스승 같은 분이셨다”고 말했다.장례는 가족장으로 7일까지 치러지며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연세대 의대에 기증된다. 서대문구 자택은 김옥길 전 총장의 모교인 이화여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족으로 여동생 옥영·수옥 씨가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에 직원들은 몰랐던 체력단련실이 설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5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2020년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지시로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 새 체력단련실을 만들었다.체력단련실은 장관실 바로 위층인 8층에 마련됐다. 약 16평(54제곱미터) 정도의 공간으로 트레드밀(러닝머신)과 스탭퍼(계단 오르기 방식 운동기구), 요가 매트 등을 구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설치 비용은 바닥 매트 및 전기작업 등 공사비 2200만 원, 트레드밀 등 물품 구입비 1882만 원으로 총 4082만 원이 쓰였다.법무부는 추 전 장관 지시에 따라 여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명목으로 체력단련실을 마련했지만, 당시 직원들에게 이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공지되지 않았다고 한다.법무부 청사 내 체력단련실은 없으나 정부과천청사 1동, 2동, 4동에 관리소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실이 있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추 전 장관이 이 체력단련실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코로나 상황으로 일반 직원이 사용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전 의원은 해당 체력단련실이 추 전 장관 전용시설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조직의 특권의식을 배제한다는 게 추 전 장관 취임사였는데 이 말과는 달리 특정인을 위한 헬스장을 재임 기간 꾸민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현재 이 공간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시에 따라 직원휴게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1분경부터 6시 23분경까지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SRBM은 비행거리 350여㎞, 고도 80여㎞, 속도 약 마하5였고, 두 번째는 비행거리 800여㎞, 고도 60여㎞, 속도 약 마하6으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북한은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김승겸 합참의장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t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하는 성격이 짙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새벽 공보문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북한의 IRBM 발사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된 것에도 반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무성은 “미국과 일부 추종국가들이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 연합훈련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 행동 조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 간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북한은 IRBM과 이날 SRBM을 포함해 최근 12일 사이 6회째 미사일을 발사,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쐈다.앞서 북한은 SRBM을 지난달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1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 29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2발, 지난 1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씩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지난 4일 있었던 IRBM 발사는 지난 1월 30일 이후 약 8개월 만이었고, 일본 열도를 넘어 4500㎞를 날아가 태평양 상공에 떨어지며 북한이 정상각도(30∼45도)로 쏜 탄도미사일 중 최대 사거리를 기록했다.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2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0번째다.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