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정부는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에 맞춰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필요성이 언급된 데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 받았다고 해서 학교생활에 불이익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대규모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접종완료·음성확인제인 방역패스 적용 필요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고 팀장은 이어 “현재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18세 이하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통해 감염되면서 (방역패스 적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당국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여부를 논의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40.9%, 접종 완료율은 15.4%다.고 팀장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충분한 접종기회 부여 후 비필수 고위험 시설에 대해 적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당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 예약을 추가로 받는다. 이에 대해 “접종 여건을 조성했지만, 생각보다 접종 우려와 고민이 많다고 보고 예약·접종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인천에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출동한 경찰관의 미흡한 대처가 비판을 받는 가운데, 여경에 이어 남성 경찰관도 현장을 이탈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는 지난 15일 남동구의 한 빌라 3층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1층에서 신고자 B 씨를 조사 중이었다. 이때 3층에 있던 여경은 가해자가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다. 같은 시각, 아내의 비명 소리를 들은 B 씨는 3층으로 급하게 뛰어올라갔다. 앞서 신고자와 함께 있던 A 경위는 함께 따라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 또다른 부실대응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날 A 경위가 3층으로 올라가는 B 씨를 따라 빌라 내부로 진입했다가 1층으로 내려오던 여경과 함께 빌라 밖으로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여경뿐만 아니라 남경까지 모두 현장을 이탈한 것이다. 경찰관이 현장을 벗어나면서 B 씨와 그의 딸이 가해자와 몸싸움 끝에 범인을 제압했다. 경찰관은 뒤늦게 현장으로 와 제압된 가해자를 검거했다. 이들은 구급 및 지원요청 등으로 현장을 이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또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했고, 경찰관 2명에 대해서도 감찰 조사를 한 뒤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면서 “더 이상 정치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김 전 위원장이 사실상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음을 시사한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한 두번 경험한 사람도 아니고 내가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 일은 안 한다고 늘 그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일상으로 돌아간다는 말의 뜻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김 전 위원장은 “나도 내 할 일을 해야 한다”면서 “내가 그런 거에만 신경써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 또 윤 후보와 관련한 질문에는 “내가 거기에 왈가왈부할 게 없다”고 잘라말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앞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영입을 두고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갈등이 노출됐으나, 지난 주말 윤 후보가 “우리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고 공식화하면서 선대위 구축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틀 만인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원톱’으로 얘기가 끝났다고 알려졌던 김종인 전 위원장 안건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다시 파열음이 감지됐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해 이날 MBN 보고대회 ‘모빌리티 혁명 신(新)문명을 열다’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이 김종인 전 위원장과 관련한 질문을 하자 “모르겠다.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마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3일 대선 승패의 관건을 두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중 가장 큰 것은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넜냐는 것”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을 정리하고 넘어갈 것을 강조한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중도층이 민주당에서 멀어져가기 시작한 기점이 ‘조국 사태 아니냐. 아직도 못 턴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더라”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이에 “뼈 아픈 지적이고 언젠가는 맞닥뜨릴 것”이라며 “(조국 사태는) 피할 수 없는 큰 강이다. 언론이나 상대 당에서 우리 앞에 내놓았을 때 어떻게 할 건지 우리가 확실히 정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후보도 이같은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자 조 의원은 “아직 말하기 전이지만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골수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그렇다고 골수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대만의 유명 디저트 가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케이크에 담배 연기를 내뿜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논란이 거세지자 업체 측은 사과에 나섰고,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해고됐다. 최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진 영상에는 케이크가 진열된 쇼케이스 앞에 쪼그리고 앉은 여직원이 전자담배를 한 모금 들이마신 후 케이크에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직원은 다시 케이크를 쇼케이스 안에 진열한 뒤 재미있다는 듯 폭소했다. 불과 9초짜리 영상 한 편이지만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담배 연기로 뒤덮인 케이크를 먹으라는 거냐”, “비위생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뒤늦게 해당 가게가 타이베이 우창먼(武昌門)시에 위치한 유명 디저트 가게라는 사실이 밝혔다. 업체 측은 “부적절한 행동에 사과한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훈련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도 비난이 수그러지지 않자 “(문제가 된 직원을) 즉시 해고했다”며 “이 직원이 근무한 올해 8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장을 찾은 고객은 영수증 등을 소지할 시 환불해줄 것”이라고 알렸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10월 8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의 여야 대선 후보들을 술에 빗대며 “세 가지 다 마실만한 술이 못 된다”고 싸잡아 폄하했다. “이들 중 그 누구도 ‘잘 익고 향기롭고 색깔 고운 술’은 될 수 없겠다”면서 “정작 마실 술이 없는 국민들은 정말 불쌍하다”고도 덧붙였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2일 남한의 ‘술꾼’이라는 필명으로 올린 ‘술꾼의 투시’라는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푹 썩은 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덜 익은 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막 섞은 술’에 비유했다.앞서 국민의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인 이태규 의원이 이 후보와 윤 후보를 겨냥해 각각 ‘썩은 술’, ‘덜 익은 술’이라고 평가한 것을 인용한 글로 보인다. 다만 이 의원은 안 후보를 ‘잘 숙성된 술’이라고 비유했었다. 메아리는 이 후보를 ‘썩은 술’로 표현한 것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논란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술로 치면 냄새만 맡고 평가했다”며 “이재명이라는 술단지를 개봉하니 처음부터 냄새가 나빠 맛이나 색깔은 더 논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윤 후보에 대한 ‘덜 익은 술’ 평가에는 “미천한 정치경험을 가리키는 듯한데 술로 치면 맛만 보고 평가한 것”이라며 “냄새까지 맡는다면 이재명에 못지 않게 썩은내가 진동할 것 같은데 처와 장모가 검찰수사를 받는 것은 물론 본인도 6건의 범죄혐의를 받고 있지 않는가”라고 했다.‘막섞은 술’로 빗댄 안 후보에 대해선 “10년 동안 여기저기 정치권을 동분서주해왔으니 이 색깔, 저 색깔 막 섞여져 좀 특이해졌을 수 있겠다”며 “오가잡탕을 다 뒤섞어놓고 물감까지 넣은 술을 마셨다가는 후과가 좋지 않다. 술군들도 독약이나 다름없는 잡탕술에는 입을 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북한은 그간 보수진영을 대상으로 비난공세를 펼쳐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여당을 향한 비난도 내놓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13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논쟁에 대해 “추악한 개싸움” “구린내나는 남조선 정치권의 추악한 민낯” 등 원색적 표현으로 여야를 비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낙마한 뒤 부인 이순삼 씨로부터 “감옥에 안 가도 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치인들의 징역살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같이 답변한 것이다. 홍 의원이 만든 플랫폼인 청년의꿈의 청문홍답(靑問洪答·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는 지난 20일 ‘정치 선배 동료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라는 질문이 올라왔다.이 질문자는 전직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이름을 나열한 뒤 “검찰총장에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나 말년에 감옥에 갔다오고, 대통령 임기가 끝나자 감옥에 가고. 정치판이 무섭다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욕심이 나서 죄를 짓는 건인지”라고 씁쓸해했다. 홍 의원은 이에 “경선 낙선하던 날, 제 아내 첫마디 이제 감옥 안 가도 되겠네요”라는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또 ‘경선 낙마 후 가족들의 반응이 어땠는가’라는 질문에는 “담담하다”고 했다.앞서 홍 의원은 경선을 전후로 ‘감옥’을 언급해왔다. 경선 전인 지난달 20일에는 페이스북에 “제가 야당 후보가 되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둘 다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고 올렸다. 경선 후에는 “아마 두 사람(이 후보·윤 후보) 중 한 사람은 선거에서 지면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김병준·김한길을 내건 ‘3김(金)’ 선대위를 꾸린 것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일”이라고 했다. 전날 이들에 대해 “잡탕밥”이라고 평가절하한 데 이어 연일 날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홍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이 만든 ‘청년의꿈’ 문답(청문홍답) 게시판에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면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도움이 꼭 필요하냐. 새로운 정치와 부합하는 영입인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홍 의원은 전날에도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의 합류를 합의했다는데, 선대위 지도부 잘 꾸린거냐. 이런 늙은 지도부를 2030 젊은 세대가 지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잡탕밥도 찾는 사람 있다”고 남긴 바 있다.홍 의원은 또 ‘재수를 해야할 것 같아 심란하다’는 이야기에 “9수 보다는 낫다”며 사시 9수생이었던 윤 후보를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 뽑을 후보가 없다”는 말에는 “그래도 이재명 후보는 아니다”라고 했다.경선에서 패한 홍 의원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이번 대선은 양아치 대선”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 등 윤 후보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이에 한 회원이 “범보수를 위해 윤 후보 관련 발언은 줄여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청하자 홍 의원도 “알겠다”면서 자제할 뜻을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 남은 임기를 앞두고 진행한 KBS1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생중계로 이를 지켜본 국민들 역시 “당원과의 대화냐”라고 하거나 “감동적이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대통령이 국민의 고단했던 시간을 위로했고, 정부의 노력을 격려했다”며 “지난 4년반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진솔하게 평가하고, 국민이 만든 높아진 국격의 위상을 논하는 자리였다”고 했다.이어 “임기를 6개월 남긴 시점에서 그간 정부에 대한 아쉬움을 듣고 마지막까지 그간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보냈다”며 “대통령께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쓰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 실패와 코로나19 방역 혼선 등에 대한 진솔한 사과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임기 내내 국민들에게 고통을 선사한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바란 최소한의 기대조차 무너졌다”며 “문 대통령은 자신만의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마디로 빛깔마저 좋지 않은 ‘빛바랜 개살구’였다”며 “’코로나 때문에 줄어들었던 고용이 99.9% 회복됐다’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대통령 답변에는 귀를 의심했다. 국민들은 고통 받는 상황인데, 도대체 대통령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지지 성향에 따라 엇갈렸다. 친문 성향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는 “감동적이었다”, “국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주시는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진심은 통하기 마련”, “보기만 해도 좋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이들은 ‘코로나 얘기밖에 안 나오는데 감동적일 게 있느냐’라는 지적이 나오자 “후반에 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첫 주제가 코로나였다” 등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부에도 날카로운 질문은 나오지 않았다는 평이다. 정부 임기 동안 부동산 민심이 들끓었던 것에 비해 관련 질문은 ‘부동산 투기’에 대한 대책 요구가 전부였다.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질문한 국민 패널 상당수가 대통령에게 과하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당원과의 대화냐”, “팬미팅인 줄 알았다”, “또 쑈쑈쑈”, “자화자찬 파티” 등 비판했다. 실제로 이날 일부 패널은 “대통령님의 지도와 영도력으로 잘된 것”, “국정운영 기간 동안 정말 감사했다” 등 질문과는 관련없는 말을 건넸다.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당이 비판한 것을 두고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라”며 “우리 국민이 이룬 성취까지 폄훼하면 안 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는 송구스럽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2·4 대책을 조금 일찍 시행했으면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KBS1 생중계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대책을 묻는 국민 패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문 정부는 그간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집값이 폭등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과 인허가 물량이 많았고 계획되고 있는 물량도 많다”면서 “주택 공급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해선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를 잘했다고 (들은 만큼) 만회할 시간은 없겠지만,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청년 실업 문제를 지적한 질문에는 “코로나로 줄어든 고용률이 지난달까지 99.9% 회복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 청년고용률이 높다”고 했다. 다만 “질 좋은 일자리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돌파감염 사례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매뉴얼대로 알려드리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신속하게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잘 갖추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KBS1 생중계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병원 입원 중 돌파감염됐다는 국민 패널로부터 “돌파감염에 대한 지침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정부는 돌파감염에 대한 대책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이에 “우리가 나름 세계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러 부족한 점이 많다. 세상에 완벽하게 면역을 주는 백신은 없다. 코로나19 백신 뿐만 아니라 다른 백신도 그렇다”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돌파감염은 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 추가접종 기간을 단축해 실시할 것”이라며 “부스터샷까지 이뤄지고 나면 돌파감염 사례는 현저하게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뒤이은 질문을 통해 재차 3차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금 2차까지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9%”라며 “접종대상자로 따지면 90%로 굉장히 높다. 3차 접종을 보다 빠르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또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질문에는 “접종 완료한 분들이 여러 시설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하겠다”며 “해외 접종도 접종 완료자,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과 관련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덩치만 크고 할 일 제대로 못 챙기는 당(선대위)”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 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권한을 모두 넘기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선대위와 당의 쇄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이 후보 스스로도 잘못한 점, 부족한 점을 반성하면서 변화해가자는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어 “새로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갖고 선대위 재구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이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며 “민주당 당헌당규상 선대위 구성 권한은 원칙상 후보에게 있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의총을 통해 우리 당 소속 169명 국회의원 전원은 이 후보에게 당의 쇄신과 선대위의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그 뜻에 따르기로 했다”며 “전체 의원이 권한을 내려놓고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굳은 의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서 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그러면서 “선대위 역시 다시 시작하겠다”며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돌인한 민주당 선대위는 초선 이탄희 의원이 너목들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김두관·이광재·김영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이 합류하는 것을 두고 “잡탕밥도 찾는 사람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청년의 꿈’ 게시판에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의 합류를 합의했다는데, 선대위 지도부 잘 꾸린거냐. 이런 늙은 지도부를 2030 젊은 세대가 지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 회원은 “윤 후보 관련 발언이 많이 아쉽다”며 “패배가 분하고 억울하지만, 범보수를 위해 같은 당인 윤 후보 관련 발언은 이제 좀 줄여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청했다. 홍 의원도 이에 “알겠다”면서 자제할 뜻을 밝혔다. 그간 홍 의원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이번 대선은 양아치 대선”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 등 윤 후보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경선에서 패한 후 홍 의원은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선대위 합류 설득이 계속되자 “선대위 참여 강요는 부당횡포”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선대위 ‘3김’ 체제를 확정했다. 윤 후보는 이날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과 이준석 당대표가 맡는다”며 “김 전 대표께서 새시대준비위를 구성해 정권교체에 함께 하시기로 했다”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창룡 경찰청장은 21일 최근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두고 “피해자와 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 논현경찰서장은 직위해제됐다.김 청장은 이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대기발령 중인 현장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 조사에 착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15일 오후 5시 50분경 남동구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여경은 가해자가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다.이후 건물 3층에서 피해자의 비명이 들렸음에도 1층에 있던 남성 경찰관이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또다른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다. 당시 경찰관은 공동 현관문이 잠기는 바람에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 사건으로 40대 여성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경찰이 범인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경찰은 현장 초동조치 등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오는 22일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문제점과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대응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방안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서 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당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을 영입에 성공하며 ‘3金 선대위’를 구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이라는 대선 후보를 선택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잘못은 인정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국민께 말씀드릴 뿐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같은날 이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선대위 역시 다시 시작하겠다”며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도 덧붙였다.민주당 선대위는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초선 이탄희 의원이 너목들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김두관·이광재·김영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한 상태다. 또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막판 진통 끝에 ‘3金’ 체제를 확정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가 맡는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휘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김 전 대표 사무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는) 중도적이고 합리적 진보를 포용할 적임자”라며 “청년·장년층간 일체감, 지역간 화합을 추진해나가고 중도와 합리적 진보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를 선대위에 합류시키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세 분이 서로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든지 소통하는 관계”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윤 후보는 전날 광화문에 있는 김종인 전 위원장 사무실로 찾아가 김병준 전 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선임하는 데 합의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과 관련해선 “공동선대위원장과 본부장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1일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와 별도 조직인 ‘새시대준비위원회’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휘한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김 전 대표 사무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3김(金)’ 선대위 인선을 이같이 발표했다. 윤 후보는 김 전 대표 영입을 두고 “중도적이고 합리적 진보를 포용할 수 있는 분으로 적임자가 아닌가 해서 사실 여러 차례 부탁드렸다”며 “청년·장년층간 일체감, 지역간 화합을 추진해나가고 중도와 합리적 진보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를 선대위에 합류시키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세 분이 서로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든지 소통하는 관계”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김 전 대표는 “많은 생각 끝에 결론은 정권교체”라며 “중도 또는 합리적 진보인 분들과 함께 어우러져 정권교체에 기여하겠다. 국민의힘도 중원을 향해 두려움 없이 나가는 몽골기병처럼 진격했으면 좋겠다. 새 시대를 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전날 광화문에 있는 김종인 전 위원장 사무실로 찾아가 김병준 전 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선임하는데 합의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과 관련해선 “공동선대위원장과 본부장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가장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린 스타 1위에 등극했다. 100억 원대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전지현을 제치고 광고계를 휩쓴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올 한 해 가장 많은 광고료를 번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1위 자리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11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맥도날드와는 컬래버레이션 세트 메뉴인 ‘BTS밀’을 만들어 50개국에 판매, 광고료로 1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당 50억 원으로 알려진 11개 광고 수익과 맥도날드 모델료를 계산하면 올해 광고 수익만 약 650억 원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은 스타는 전지현이다. 편당 광고료는 약 10억 원으로, 식품과 의류 등 15개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 중인 그의 올해 추정 광고 수익은 약 150억 원이다. 이밖에도 △박서준(14편·98억 원) △조정석(11편·77억 원) △손흥민(6편·60억 원) △제니(5편·50억 원) △임영웅(7편·28억 원) △윤여정(7편·21억 원) 등의 순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추정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는 11개월 여자 아기의 영상이 공개됐다. 올해 보드를 처음 접한 ‘초보’라고는 믿기 힘든 활강 실력에 넘어져도 울지 않는 모습 등으로 이모·삼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중국 왕이신문은 “허베이성 장자커우에 사는 판 씨가 보드를 타는 딸 베이베이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단숨에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판 씨에 따르면 베이베이는 최근 겨울 스포츠를 배우는 아빠를 따라 스키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보드를 타게 됐다. 베이베이는 보드 타는 법을 따로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본능적으로 상체를 낮추는 등의 자세를 스스로 터득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이의 재능을 발견한 부모는 베이베이를 위해 고글과 헬멧, 장갑, 점퍼 등 모든 장비를 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비해 보드를 탈 수 있게끔 했다. 실제로 영상 속 베이베이는 완만한 언덕을 30m 넘게 내려오는 수준급의 보드 실력을 자랑했다.판 씨는 현지 언론에 “걸음마도 못 하는 아기가 보드를 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요즘은 딸보다 아빠가 더 많이 넘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좋아하면 보드를 지속적으로 배우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민주당이 너무 안일하게 움직인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180석 민주당 일하라’는 지지자의 말에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건지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에둘러 당을 비판한 것이다.이 후보는 이날 충청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국민버스)’ 일정 도중 예정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일해야 하는데 너무 느리다”라면서 “국민 삶은 어려운데 탁상공론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엄혹하지 않느냐”고 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민주당이 180석 의석을 가지고, 국가 권력에 지방 권력까지 가지고 있는데 이 나라가 기대만큼 제대로 변화하지 못한다는 국민 실망이 많은 듯하다”며 “선대위나 당에서 혁신적 대책을 세워보겠다”고 약속했다.‘언론개혁 꼭 해달라’는 댓글에는 “가짜 뉴스, 조작 왜곡 보도 때문에 제가 피해가 너무 크긴 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 지키라고 특권을 부여했더니 그 특권 뒤에 숨어서 가짜뉴스 퍼트리고 사실을 조작해서 자신들 개인 이권을 챙기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제가 노력해서 개발이익 중 5500억 원 넘게 환수했는데 검찰이 저를 자꾸 나쁜 사람으로 몰고 이상한 수사 정보를 흘려 언론이 왜곡 보도하는 걸 보니 갑갑하다”고 토로했다.한편 이 후보는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에 이어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20일 충남, 21일 충북을 방문해 민생 탐방에 나선다. 같은 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지난주에 이은 두 번째 외교 행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한 뷔페가 음식을 과하게 먹는다는 이유로 먹방 진행자를 출입금지 해 논란이 불거졌다. 뷔페 측은 “그 남성이 다녀가면 적자”라고 호소했고, 남성은 “뷔페 의미도 모르나. 음식을 남기지만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맞섰다.18일(현지시간)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먹방BJ 강 씨는 최근 자주 가던 뷔페로부터 입장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단순히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이다.뷔페 측은 앞서 네 차례나 방문한 강 씨가 많은 양의 음식을 담아갔다고 토로했다. “첫 번째 방문 때는 족발 약 2kg 먹었고, 세 번째로 왔을 땐 새우만 약 4kg을 먹었다. 네 번째 방문에는 양꼬치를 다 가져가 먹더라”라고 말했다.강 씨는 뷔페 측의 이같은 행동을 두고 차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적게 먹는 사람만 입장시키고 많이 먹으면 오지 말라는 거냐”며 “난 여태까지 음식을 단 한 번도 남기지 않는 등 낭비한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적게 먹으면 차액을 환불해줄 것이냐”고도 꼬집었다.다만 뷔페 사장도 답답함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왜 못 들어오게 하는 줄 아느냐. 다른 손님이 두유 1~2병을 마실 때 강 씨는 20~30병을 마신다. 손해가 너무 심하다. 족발도 다들 적당히 가져가는데 그 사람은 족발도 새우도 한판을 다 가져간다. 벌써 5번째 방문이다”라면서 이해를 구했다.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많이 먹으려고 뷔페 가는 것 아니냐”, “언제부터 뷔페가 적당히 먹기 위해 가는 곳이 됐나”, “적게 먹으면 금액도 적게 받나” 등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다른 사람 먹지 못하게 과하게 가져가는 건 문제가 있지”, “거절하는 건 장사하는 사람 마음 아니냐” 등의 반응도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