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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측이 21일 결심공판에서 우발적인 추행이었으며 치매가 있다고 한데 대해 사건 피해자가 정면으로 반박했다.오거돈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거돈 변호인의 한 시간 넘는 변론은 그 모든 순간이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였고, 오거돈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증거였다”면서 “‘우발적’, 짧은 순간‘, ’충동적‘, ’기습추행‘이라는 가해자의 언어를 반복하며 자신의 행위를 가벼운 것으로 축소하고 법망을 빠져나가려 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미 결심공판이 진행 중인 마당에 검찰을 향해 ‘무리한 기소’를 운운하는 것은 언론을 통해 사건을 본질을 흐리려는 가해자의 전형적인 수법이다”고 말했다.피해자 A 씨는 오 전 시장 측의 치매 주장에 대해 “사건 직전까지도 ‘법을 고쳐서라도 N선까지 하겠다’며 떠들고 팔굽혀펴기로 체력을 과시하더니, 사건 후에 갑자기 치매에 걸리셨습니까”라며 “당신의 주장은 350만 부산시민들의 수장인 시장이 치매노인이었고, 민주당에서는 치매 노인을 대한민국 제2의 도시 시장직에 공천했다는 의미다. 무슨 생각으로 하는 주장인지 참담하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재판에서 흘린 눈물이 반성의 눈물이라고 절대 생각지 않는다”면서 “‘피해자가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냥 모든 죄 인정하고 정당한 처벌을 받으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의 2세 아동이 ‘자석 구슬’ 장난감을 16개 삼켜 소화기관 곳곳에 천공이 생겼다.18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코닌 애링턴(2)이라는 아동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처음엔 맹장염으로 생각했으나 엑스레이(X-ray)촬영 결과 구슬 16개가 장 속에 한줄로 붙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섯 형제 중 막내인 코닌은 형이 학교에서 집으로 가져온 자석 구슬 장난감 ‘버키볼’을 삼켰던 것이다. 버키볼은 자석 구슬을 이어붙여 원형, 육면체, 삼각뿔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완구다.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4세 미만의 어린이에겐 사용이 금지돼 있다.자력이 강해 아이가 삼킬 경우 장 내부에서 서로 끌어당기면서 장기에 천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석과 장이 꼬여 장으로가는 혈류가 막힐 수 있다.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코닌 역시 위부터 대장까지 곳곳에 천공이 생겼다. 코닌은 소장을 약 91cm정도 잘라내는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퇴원했지만 단장 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을 진단받았다. 단장 증후군은 창자의 길이가 짧아져서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 등을 유발한다.의료 관계자는 이런 사례가 이따금 발생한다며 “증상이 모호하지만 아이가 심각한 복통, 창백,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장난감을 삼켰을 징후 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병원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영국의 한 방송인이 한국여행 중에 개고기 튀김을 후라이드 치킨으로 착각해 먹었다고 방송에서 말해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는 BBC 라디오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사라 콕스(46·여)가 방송에서 한 발언이 크게 보도됐다. 그는 20여년 전인 19세때 모델 경력을 쌓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가 실수로 개고기 튀김을 먹었다며 우연히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가 곧 그것이 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뼈 부분이 보였을때 개고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개의) 팔꿈치 같았다”고 말했다. 미러는 한국에서 실수로 개고기를 입에 넣은 방문객이 사라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이 같은 주장에 한국 네티즌들은 사라가 관심받기 위해 없는 이야기를 꾸며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인 조차 개고기를 치킨처럼 뼈째로 튀겨 먹는 요리를 본적이 없는데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치킨 먹고서 무슨 헛소리냐. 내 평생에 개고기 튀김은 듣도보도 못했다”, “관종이 악의적으로 한국을 비난하는 것이다”며 분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38)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페이스북에 알리자 김영환 전(前) 의원은 “자랑할 일이냐”고 꼬집었다.앞서 18일 준용 씨는 페이스북에 “제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린다”며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어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며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고 덧붙였다.이에 김 의원은 다음날 페이스북에 “잠이 확 달아난다. 문준용 씨 또 받았네”라며 “자랑할 일이 아니라 해서는 안될 일인데”라고 주장했다. 준용 씨는 지난해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아트랩 지원프로그램에서 3000만원,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의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으로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김 의원은 “그 집안에 어른도 없나? 누구도 말리지 않았나? 아니면 말릴 수가 없었나? 아버지가 대통령이라는 것을 모르나? ‘노블리스 오블리쥬’도 아니고”라고 비난했다. 그는 ‘나쁜데 참 이 기분 나쁜 데’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네”라며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막 가자는 거지? 서둘러 혈압약을 찾아 먹어야 겠다”고 적었다.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역시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에서 젤 억울한 인간. 천재적인 감각으로 세계예술계를 놀라게 한 예술가 문준용. 이런 분이 국내에서 지원금을 싹쓸이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지만 젠장, 하필이면 대통령이 문재인이다”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길을 지나던 주민과 고등학생 등 5명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10시38분경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놀이터에 있던 고등학생 4명을 폭행한 뒤, 길을 지나가던 50대 여성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피해자들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들에 의해 제압됐다. 행인과 고등학생 4명은 머리와 목 부위 등에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 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 씨는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였으며,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돌멩이를 휘둘렀다’는 목격자 진술 등이 있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거론하며 “예상컨대 윤석열은 오래가지 못할것 같다”고 주장했다.반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형적 구시대 공작정치”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는 윤석열의 X-파일의 존재를 모른다. 만약 있다면 대략 이런저런 내용이겠거니 짐작은 간다”며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다. 실제 실체보다 상상의 속도가 더 빠르다. 추상화가 정물화보다 더 상상을 자극한다”고 썼다.또 “실존 유무를 떠나 윤석열의 X-파일이라는 말이 더 중독성이 있는 것이다. 휘발성과 전파력도 짱인 소재다”며 “(윤석열은)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했다.이에 반해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장모 평론가가 윤석열 X파일 운운하며 역한 냄새를 피운다”며 “이건 전형적 구시대 공작정치다”고 같은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그는 “장모 씨가 우리당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고 하니 우리당 당원일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제 2 김대업 공작정치를 결코 묵과해서는 안된다”며 “장모 씨가 당원이라면 즉각 진상조사하여 공작정치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덴버의 한 병원에서 태아가 제왕절개로 나오는 과정에서 수술칼에 얼굴이 베이는 일이 발생했다.20일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인 레지하나 윌리엄스는 지난 16일 출산일이 다가와 병원에서 유도분만제를 맞았다.몇 분 후 의료진은 “아이의 심작 박동이 들리지 않는다”며 급히 제왕절개 수술실로 옮겼다.아기는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에 나왔지만 기쁨도 잠시, 윌리엄스 부부는 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한쪽 뺨 전체를 가로지르는 깊은 상처가 나있었던 것. 산모의 복부를 절개하는 과정에서 태아의 얼굴이 칼에 베인 것이다.신생아는 태어난 직후 얼굴을 13바늘이나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병원 측은 “아기의 얼굴이 태반 벽에 가까이 있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가족들은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 얼굴에 이렇게 심한 상처가 난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분노했다.가족들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성형 수술을 걱정해야 한다는 현실에 망연자실했다.병원 측은 “응급 제왕절개에서 있을 수 있는 사고”라면서도 “산모와 아기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다짜고짜 성관계를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2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20분경 귀가중이던 여성 B 씨를 쫓아가 돌연 성관계를 요구했고, 거부당하자 얼굴 등을 막무가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근처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A 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8일 강원 강릉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3명이 강아지와 함께 추락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경 강릉시 한 아파트 13층에서 남성 1명, 여성 2명, 반려견 1마리가 떨어졌다.119구급대는 “쿵 소리가 나더니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구급대 도착 당시 이들 3명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추락한 3명 중 2명의 연령대를 각각 30대로 추정했다. 또 나머지 한명의 연령대 등 이들의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1년 설치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공공미술품 ‘갯벌 오줌싸개’가 최근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이 동상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2건 접수됐다. 같은 내용의 글도 송도 온라인 커뮤니티 ‘올댓송도’에도 올라와 논쟁이 벌어졌다.보기 민망하다며 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예술작품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맞선다. 이 동상은 3명의 아이들이 바지를 내리고 누가 멀리 오줌을 싸는지 경쟁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수상공원 방향으로 물을 쏘는 분수 동상이다. 김영걸 작가의 작품이며, 갯벌 멀리 조개를 캐러 나간 아이들이 화장실에 갈 수 없어 갯벌에서 오줌싸기 시합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민원인들은 ‘바지를 벗고 성기를 드러낸 모습이 보기 불편하고, 시대가 달라진 만큼 성인지 감수성 등 사회 분위기를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예술로 보면 아무 문제없다. 오히려 동상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당국은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건 맞다”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우리 청은 이 동상을 예술작품으로 보고 있다. 당장 철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영입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자 18일 진화에 나섰다.앞서 전날 한 매체는 이 대표가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 면회를 간 적이 없고, 면회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에 일각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것으로 받아들이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인터뷰 원문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인터넷 기사에선 지면 내용을 일부 수정해 원문을 실었다. 원문을 보면 이 대표는 “내가 당대표로 성공해 그분(박 전 대통령)이 ‘인재 영입 잘했구나,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 가끔 그분이 궁금하다. 감옥에서 제가 당대표 된 걸 보시긴 한 건지…”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원래 긴 인터뷰를 축약하다 보면 저렇게 오해 살 표현이 되기도 한다”며 “실제 발언이 뭐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언론사에서 제가 발언한 내용 그대로를 축약 없이 원문으로 다시 업데이트해서 올린 듯한데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 병역 관련 문제를 꺼내들며 공세를 본격화 하자 이 대표는 “검찰에서도 다시 들여다봐서 문제없다던 사안이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유튜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저에게 병역 의혹을 제기했다는데 이미 10년전에 끝난 이야기이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지원당시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해서 다 확인하고 지원했다”며 2012년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이 대표는 “10년전에 병무청에서도 아무 문제없다고 하고 강용석 당시 의원이 고발해서 검찰에서도 다시 들여다봐서 문제없다던 사안이다”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교육장소가 저희 회사에서 1km 거리였고 사장님한테 그당시 핫해지던 안드로이드 관련 기술 배우고 오겠다고 했고 승낙받았고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졸업생’으로 명기해서 지원해서 합격해서 연수받았고 휴가와 외출 처리 정확히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검찰이 그거 수사한거다. 송영길 대표와 협치를 논하고 오자마자 이런 일을 최고위원이라는 분(김용민)이 벌이면 참 민망하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김용민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원 자격이 없는 국가 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 보인다”며 “이 대표가 직접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2017년에 이미 대학을 졸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었던 이 대표가 여기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지원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허위 지원해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업무방해를 넘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8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당연한 것’으로 밝히며 날짜는 오는 27일이나 그 이후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텐트를 치려면 중심축을 어디에 박느냐가 중요한데, 제3지대를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윤 전 총장은 여전히 보수의 중심인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회자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당연한 것으로 청취자들이 받아들여도 되느냐’고 질문하자 이 대변인은 “그래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이 대변인은 “여러 걱정의 목소리를 저희들이 듣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은 충무공 말씀대로 절대로 가볍게 움직이지 않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입당 선언은 대권도전 선언 후에 하게 될것 같다고 했다.구체적인 대권 도전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날짜는 27일을 보고 있는데 그날이 일요일”이라며 “다른 실무적인 문제가 있다보니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형식은 기자회견이 될 전망이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도 받을 것이라며 “구상을 밝히면서 동시에 경청의 시간도 갖겠다”고 했다.김종인 전 위원장과는 교감이 있냐?는 질문에는 “윤 전 총장도 김 전 위원장과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부부싸움 후 잠든 남편에게 끓는 설탕물을 쏟아부어 사망케한 영국 여성이 “실수였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고의 살해라는 판단을 내렸다.17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미러에 따르면 영국 체셔 주 네스턴에 사는 코리나 스미스(59)는 지난해 7월 14일 잠든 남편 마이클 베인(81)에게 설탕물을 쏟았다.사건 전 남편과 크게 다툰 이 여성은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운 뒤 설탕 7파운드(약 3kg)를 섞어 끓였다. 그리고는 침대에 누워 자고 있던 남편의 몸위에 끓는 설탕물을 부었다. 전날 이 여성은 남편에 관한 루머를 듣고 매우 화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남편을 그대로 놔두고 이웃집에 달려가 “내가 그를 다치게 했다. 아무래도 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웃이 경찰과 911에 신고했다.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남편은 크게 다쳐 침대에 누워 신음하고 있었다. 몸의 36%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남편은 병원 치료를 받다가 5주 만에 결국 사망했다.당초 이 여성은 중상해 혐의로 체포됐으나 남편이 사망한 후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여성은 과실치사를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녀의 행동의 의도적인 것이다.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남편을 죽였다”며 “남편이 고통 하는데 곧바로 구조대에 연락하기는커녕 9칸 떨어진 이웃집으로 가기 위해 시간을 허비했다”고 말했다.체스터 크라운 법정의 배심원단도 지난 16일 의도적 살인으로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선고는 오는 7월 9일 이뤄질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갖기 하루 전, 회담 장소에 ‘가짜 푸틴’이 등장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에 푸틴 대통령으로 변장한 남성이 나타났다.푸틴 가면을 쓴 이남성은 웃통을 벗고 군용 반바지 차림으로 제네바 광장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바지 지퍼 부분에는 오일(OIL)이라는 영어와 수도꼭지가 그려져 있다.그는 정상회담 결과가 좋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결과가 안 좋으면 모든 가스와 석유 공급을 끊어버리겠다”고 답했다.이 남자는 광장 벤치에 앉아 보드카를 마시는 시늉도 했는데, 옆에는 가짜 권총과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Novichok)이라고 쓰인 병이 놓여 있었다.그는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구속에 항의하는 시위자다. 푸틴 대통령의 정적인 나발니는 지난해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졌다. 당시 러시아가 나발니를 독살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국은 부인했다.나발니는 지난해 8월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비행기는 비상 착륙했고 나발니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18일 만에 의식을 회복한 그는 재활 치료를 거쳐 올해 1월 러시아로 귀국했지만 모스크바 공항 도착 직후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고 싶다며 안락사 합법화를 요구해온 프랑스의 불치병 환자가 이웃나라 스위스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락사했다.로이터 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인 알랭 코크(58세)가 조력 자살을 허용하는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코크의 대변인은 코크가 이날 오전 11시 20분 바라던 대로 품위 있게 숨을 거뒀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프랑스 안락사권리협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그는 자신의 삶을 사랑했지만, 끊임없는 고통으로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기에 의사들의 도움으로 죽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동맥의 벽이 서로 붙는 희소병을 앓아온 코크는 지난해 9월 안락사 불허에 항의하며 음식과 수분을 완전히 끊고 죽어가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생중계 하겠다고 밝혔으나, 페이스북이 이를 차단했다.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안락사를 허용해달라고 편지를 보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감정적으로는 당신의 접근 방법을 존중하지만 나는 법 위에 있지 않아 당신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답했다. 결국 코크는 지난 4월 안락사 합법화 법안이 부결되자 스위스행을 택했다.프랑스 인접 국가인 스위스, 벨기에 등은 안락사를 법적으로 일부 허용하고 있지만, 프랑스는 국교 가톨릭 교회의 반대로 합법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달부터 전면 폐쇄에 들어간 수원역 앞 집창촌에서 업소를 운영했던 여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서울 성동구 옥수동 성수대교 인근 한강에서 여성이 엎드린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인부가 발견해 신고했다.조사결과 이 여성은 수원역 앞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 A 씨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미뤄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A 씨는 최근 업소를 자진 폐쇄하고 지난 11일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1960년대 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있던 고등동과 매산로1가에 성매매를 위한 판잣집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집창촌이 형성됐다.2019년 1월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이 생기고 올해 1월부터 집창촌 내 소방도로 개설공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폐쇄 논의에 불이 붙었다. 특히 주변에 대단위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업주 모임인 ‘은하수 마을’ 회원들은 지난달 전체 회의를 열고 폐쇄를 결정했다. 숨진 A 씨도 은하수마을 회원으로 자진폐쇄에 동참했던 업주 중 한명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 12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맨 앞줄에 섰던 것은 ‘대통령제 국가’와 ‘내각제 국가’를 구분한 자리배열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홍보포스터에 내세운 ‘국가 위상’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얘기다.16일 일부 언론이 영국의 G7 주최측에 이메일로 정상들의 위치를 문의한 결과, 대통령을 앞줄에 세우고 총리는 뒷줄에 세운 자체 의전 원칙에 따른 차이였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G7 준비팀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영국은 국가 원수(head of state)에 대한 예우를 해왔다”며 “대통령을 총리(prime minister)보다 앞줄에 위치하도록 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 보통 외교가에서 내각제의 총리는 국가 원수로 분류하지 않는다.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대통령’은 게스트 국가를 포함해 4명 뿐이다. 문재인, 조 바이든(미국)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시릴 라마포사(남아공) 대통령이다. 이 4명이 주최국 정상(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을 중심으로 맨 앞줄에 선 것이다. 세계 경제 규모 3위인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4위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두번째 줄에 있다. 또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안쪽에 선 것은, 보통 다자 회의에서 ‘재임 기간이 긴 정상’을 중심부에 가깝게 배치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취임 순서를 보면 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2017년 취임해 라마포사(2018년 취임), 바이든(2021년 취임) 대통령보다 빠르다.정부는 지난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G7정상회의 단체 사진을 포스터로 만들어 소개했다. 이 사진만 보면 문 대통령이 주최자인 존슨 총리와 나란히 중심에 선 것처럼 보인다.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은 다음날(14일) MBC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정확하게 받고 의전 서열도 그렇게 예우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원본에선 앞줄에 있는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홍보포스터에선 잘려나간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정부는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강원도 춘천에서 3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5세 아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16일 새벽 2시 7분경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중앙고속도로 춘천요금소에서 A 씨(32)가 몰던 팰리세이드 승용차가 춘천 방향으로 진입하다가 요금소 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 씨와 아들(5)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버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딸이 용서를 구하러 집으로 갔다가 아버지가 쏜 총에 맞는 일이 터키에서 일어났다.12일 데일리 스타 등에 따르면, 터키 북서부 부르사 인근에 사는 카디예 텡기즈(20)는 3개월 전 아버지(52)의 동업자이자 지역 사업가인 오이툰 사파 텡기즈(30)와 사랑에 빠졌다. 두사람은 3개월 전 결혼을 승락 받으려 했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두 사람은 다른 지역으로 도망쳐 결혼하고 살림을 차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가 그리워진 딸은 남편과 함께 부모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집으로 찾아온 딸에게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딸이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난 아버지는 엽총을 꺼내와 딸의 머리와 가슴을 향해 난사했다.아버지는 딸의 남편 오이툰도 죽이기 위해 쫓아갔으나 오이툰은 가까스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는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총상을 입은 딸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로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