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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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 음주 탑차 치인 뒤 택시 끼여 1.2㎞ 끌려간 여성 사망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음주운전 탑차에 치인 후 뒤따르던 택시에 깔려 1㎞ 넘게 끌려간 끝에 숨졌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구호조치 없이 도망간 운전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로 탑차기사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택시기사 50대 남성 B 씨도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경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1t 탑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C 씨를 치고 도주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C 씨는 뒤따르던 택시 밑에 끼여 끌려갔다. 경찰은 ‘탑차에 치인 여성이 택시 밑에 끼여 끌려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수색 끝에 사고 현장에서 약 1.2㎞ 떨어진 곳에서 C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사고 당일 A 씨를 검거했다.B 씨는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B 씨는 “사람을 친 줄 모른 채 운전했다”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9일 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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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추락 여객기 탑승 한국인, ‘모범군민’이었다…폭설에 조난객 구해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2명이 전남 장성군에 거주하던 부자(父子)로 잠정 확인됐다. 40대 아버지는 평소 이웃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모범 군민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17일 장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중 추락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여객기 한국인 탑승자 2명은 현역 육군 간부 유모 씨와 그의 10대 아들로 확인됐다.장성 소재 부대에서 육군 간부로 복무 중인 유 씨는 평소 봉사를 실천하며 이웃들을 도왔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폭설이 내렸을 땐 축령산 편백숲에서 탐방객을 구조하고 제설작업에 적극 나섰다. 이에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 씨에게 모범 군민상을 수여했다.유 씨의 아내도 이웃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5년 가까이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유 씨는 방학을 맞은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이번 사고를 당했다. 네팔 현지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한 외교부는 소지품과 유류품을 통해 유 씨와 아들 등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2명의 시신을 확인하고 최종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장성군은 사망자 최종 신원이 유 씨와 아들로 확인되면 군민안전보험금 지급 등으로 유가족을 도울 계획이다. 군 당국과 논의해 장례 절차도 지원할 예정이다.장성군 관계자는 “아직 최종 신원 확인이 안 됐고, 평범한 군민이 아닌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정부의 조치를 지켜보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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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서울경찰청 2차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 보강 수사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태원 참사 전후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홍보담당관실에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각종 업무기록을 압수했다.검찰은 지난 13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부터 송치받은 김 청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보강 수사하고 있다. 불구속 송치 대상에는 참사 당일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총경)과 정대경 전 112상황3팀장(경정) 등 서울경찰청 간부가 포함됐다.검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을 비롯해 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10곳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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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위원장에 김동명 당선…21년 만의 연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3년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 현 한국노총 위원장이 선출됐다. 한국노총에서 현직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02년 이남순 위원장 연임 이후 21년 만이다.17일 김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대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선거인대회 2차 투표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과 함께 과반인 1860표(52.4%)를 얻어 당선됐다.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1675표(47.2%)에 그쳐 낙선했다.한국노총 임원 선거는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러닝메이트로 동시에 뽑으며,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 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2차 투표에는 재적 선거인 3940명 중 3550명이 참가했으며 무효는 15표였다.앞서 3개 조를 대상으로 이뤄진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규정에 따라 1, 2위 조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시행했다. 선거인단 3724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선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가 1369표(득표율 36.8%)를 얻어 2위를,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 후보조가 1608표(43.2%)를 얻어 1위를,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조가 740표(19.9%)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무효는 7표였다.김동명 위원장은 1989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1994년 노조 위원장이 됐고,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반대 투쟁을 주도했다. 2011년 전국화학노련위원장에 올랐고 2020년 27대 한국노총 위원장에 당선됐다.김 위원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한국노총 조합원의 승리”라며 “소통하는 민주주의로 2500만 노동자가 중심이 되는 한국노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조합원을 지키고 일터를 지키기 위해 대화든 투쟁이든 현장과 늘 함께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노총, 노동자 중심의 산업전환을 만드는 노총, 지역을 살리는 노총, 미래를 준비하는 노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을 ‘노동 개악’으로 규정하고 연금 개혁에도 반대하고 있어,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개혁과 노정 관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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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출혈 내연녀 방치’ 前 국토연부원장 살인 인정…징역 8년

    뇌출혈로 쓰러진 여직원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국토연구원 전 부원장에 대한 무죄 판결이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혔다.17일 대전고법 형사3부(정재오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토연구원 전 부원장 A 씨(60)에게 1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선고 직후 법정에서 구속돼 수감됐다. A 씨는 2019년 8월 16일 자신의 숙소인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내연관계 직원 B 씨에게 적절한 구호 조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B 씨를 3시간 후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와 4시간 넘게 차량에 태워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뒤늦게 약 10분 거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앞서 1심 재판부는 “(B 씨가) 집 안에서 구토한 뒤 의식을 잃고 코를 골았다는 A 씨 진술로 미뤄 잠들었다고 생각하고 상태가 위중하다는 판단을 못 했을 가능성이 있다. (구호 조처를 안 한 행위와) B 씨 사망 간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다.2심 재판부는 “A 씨와 피해자는 오랜 내연관계거나 이에 준하는 서로 특별히 신뢰할만한 개인적 관계로서 피해자는 사망 전 A 씨의 숙소에 갔을 때까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숙소 도착 약 1시간 뒤 의식을 잃었다”며 “이럴 경우 의식을 잃은 것인지 잠자는 것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확인하지 않았고 당시 숙소에는 A 씨와 피해자만 있어 A 씨만이 119에 신고해 구호 조처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 (피고인이)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옮겼더라면 살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방치해 사망의 결과를 초래했다”며 “내연관계가 발각될 것이 두려워 은폐하려 하는 등 미필적 살해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유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신과는 관계없는 것처럼 외관을 만들어내는 질 나쁜 행위도 저질렀고 피해자를 짐짝 취급하며 승용차에 던져놓는 등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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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자 없다고 빨간불서 바로 우회전하면…범칙금 6만원

    오는 22일부터 운전자들은 전방 차량 신호가 빨간불일 때 우회전하려면 그 전에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경찰은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단속할 방침이다.17일 경찰청은 우회전 시 운전자의 일시정지 의무 등의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도 다르다. 당시 개정안에 따르면 운전자는 횡단보도 위에 통행하는 사람이 있거나 통행하려는 사람이 있을 때 일시정지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신호등이 빨간불이면 일단 멈췄다 가야 한다.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이를 지키지 않으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미만의 구류(경찰 유치장 등에 가두는 형벌)로 처벌될 수 있다. 다만 도로교통법상 ‘범칙행위의 처리에 관한 특례’에 따라 부과된 범칙금을 내면 벌금이나 구류를 면제 받는다. 범칙금은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 이륜차 4만 원이다.경찰 관계자는 “빨간불에서 일시정지 하지 않고 우회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나 우회전 신호등의 신호를 지키지 않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신호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며 “경찰이 직접 단속하는 것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는 교차로에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시도청은 지자체와 함께 전국 곳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만들 예정이다.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 8개 시·도 경찰청 관할 지역 15곳에서 우회전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 결과 보행자 안전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 전에는 10.3%에 불과했던 일시정지 준수율이 설치 후 89.7%까지 올라간 것이다.경찰청은 우회전 신호등 설치로 차량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우회전 전용차로 여부, 신호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설치할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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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모도 12억원 줬는데…전 남편 트럼프엔 한푼도 안 남긴 첫 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지난해 사망하면서 3400만 달러(약 42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유산을 남겼다. 그는 자녀들을 돌봐준 보모에게는 약 12억 원의 유산을 남겼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았다.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바나의 유언장 내용을 공개했다.유언장에 따르면 이바나는 유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신의 자택을 장남 도널드 주니어·차남 에릭·장녀 이방카 등 세 자녀가 나눠 가질 것을 당부했다. 자녀들은 뉴욕시 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이 타운하우스를 현재 2650만 달러(약 328억 원)에 내놓은 상태다.포브스는 “이바나의 자녀들 다음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사람은 도로시 커리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녀들의 보모였던 커리는 아이들이 자란 후 이바나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이바나는 그에게 플로리다주 소재 콘도를 유산으로 남겼다. 이 콘도는 100만 달러(약 12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커리는 이바나가 키우던 개도 상속받았다.이바나는 전 남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아무 유산도 남기지 않았다. 체코 태생인 이바나는 1970년대 초반 모델로 활약하다가 1976년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자인 트럼프를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파워 커플’로 인식됐으나 1992년 이혼했다.이바나는 생전 사업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트럼프 그룹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일했고, 맨해튼 트럼프 타워와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의 타지마할 카지노 개장을 주도했다. 이혼 후에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해 7월 14일 맨해튼 자택에서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뉴욕시 검시관은 이바나의 몸통에 우발적으로 가해진 외부 충격 때문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당시 이바나가 집 계단에서 넘어졌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사망 당시 정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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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뻘 공무원에 ‘니킥’, 도로서 난동…20대에 징역 1년6월 선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단속하던 공무원을 폭행하고, 도로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2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정혜원 판사는 상해, 폭행,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피해자들의 배상 신청은 기각했다.A 씨는 지난해 10월 19일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가로막고 발로 차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침을 뱉고 수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그는 당시 그로부터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26일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강북구청 소속 70대 계약직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A 씨는 흡연을 지적당하자 공무원의 무릎을 여러 차례 걷어차고 뒤통수를 가격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이유 없이 행인을 때리고 구청 소속 공무원이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제지하자 공무집행 방해 및 상해를 가했다”며 “태극기 거치대도 손괴하는 등 폭력 범행을 반복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공무집행 방해죄로 집행유예 선처를 받았는데도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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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앞에서 “멱 따버릴것”…흥분한 흉기난동범의 최후

    유치원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의 설득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던 남성은 결국 테이저건을 맞은 뒤에야 제압됐다.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경찰은 주말 오후 흉기를 들고 경비원과 대치 중인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당시 상황을 보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한 손에 흉기를, 다른 손에 종이 뭉치를 들고 있었다. 그는 경찰이 접근하자 “멱을 따버리겠다” “가! 가! 너 누군데”라고 소리치며 손을 휘둘렀다.경찰이 10여 차례 “얘기를 들어줄 테니 칼을 내려놓아라”고 명령했지만 남성은 더욱 흥분해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유치원 바로 옆이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남성을 제압했다. 남성은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흉기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삼단봉으로 흉기를 내려쳐 남성의 손에서 떨어지게 한 뒤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연수지구대 측은 “경찰은 평소 물리력 대응 훈련과 사격, 테이저건 훈련 등을 통해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체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멋지다” “경찰도 흉기 들고 있는 사람 제압할 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말로 설득이 안 되는 범죄자는 저렇게 바로 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찰을 칭찬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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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도 입었는데…김건희 군복에 野 “대통령 노릇”

    윤석열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군복을 입고 현지 파병부대를 찾은 것에 대해 야권에서 “대통령 노릇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과거 군부대 방문 시 군복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에 최근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6일 KBC ‘여의도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활동을 제대로 해야 한다”면서도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시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잘못하면 김 여사가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곧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군복이 좀 튀기는 하는데 영부인이 해외 파병부대에 가서 격려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국민들이 바라볼 때 ‘오버한다’ ‘대통령보다 앞서간다’는 오해가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는 염려의 말”이라고 답했다.민주당 김남국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부부가 아크부대를 찾은 사진을 올리며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김건희 여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김건희’라는 명찰이 붙은 군복을 입고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김정숙 여사도 2018년 3월 문 전 대통령과 UAE 아크부대를 방문했을 당시 이번 김건희 여사와 똑같은 군복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숙 여사는 2021년 12월 서해 백령도를 방문해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도 해병대 특유의 빨간 명찰이 달린 군복을 입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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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유튜버 또 등장…범퍼카 타고 영어로 과자 소개하는 ‘유미’

    평양 일상을 소개하는 새 북한 유튜버가 등장했다. 유창한 영어를 쓰는 ‘유미’라는 소녀다.지난해 6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 ‘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유미의 공간)에는 8월부터 비정기적으로 짧은 브이로그(v-log·자신의 일상을 편집한 영상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다.채널 영상에 등장한 소녀는 자신을 ‘평양에 사는 유미’라고 소개했다. 유미는 영어로 “카메라 앞에 서니 긴장된다”면서도 “코로나 유행으로 외부인들이 몇 년째 평양을 방문하지 못하는 만큼 평양의 일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그는 음료 상점을 방문해 여러 제품을 보여주고, 능라인민유원지를 찾아 놀이기구를 탔다. 낙랑구역 통일거리에 있는 운동센터에서 PT와 요가 수업을 받은 뒤엔 “즐거웠고 밤에 잠도 잘 올 것 같다”고 말했다.유미는 취미와 일상 등을 소개하며 평양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강조한다. 과자를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이 제품이 어느 공장에서 나왔는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주민들의 식영양 개선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등을 언급했다.지난해 말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는 축구 선수들을 만난 영상을 게시했다. 유미는 선수들에게 “월드컵 경기 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느 팀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등을 물었다. 해당 영상에는 북한 축구 영웅 박두익의 손자도 등장했다. 박두익은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할 때 주전 공격수였다.유미가 공유한 일상은 일반 주민들의 생활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가 소개한 장소들은 대부분 평양에서도 일부 특권층만 누릴 수 있는 위락시설이다. 유미의 복장이나 일상 모습들을 고려하면 중산층 이상의 여유 있는 집안 출신으로 추정된다.유미의 채널은 북한이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선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영국식 영어로 평양을 소개하는 11세 어린이 유튜버 ‘송아’가 등장한 바 있다.구글 언론담당자는 최근 북한 주민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올린 계정들이 구글 정책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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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당첨금 형만 주고 사망한 아버지…유류분 소송 가능할까

    “1년 전, 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께서 구매한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됐습니다. 아버지께서 병세 악화로 돌아가시기 전 큰형에게만 당첨금 대부분을 증여하셨습니다. 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돼 큰형에게 유류분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큰형은 로또 당첨금은 아버지의 근로소득이 아니기에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복권 당첨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나요?”상속 과정에서 상속재산의 범위를 두고 당사자 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칙상 피상속인의 상속재산에는 사망 전까지 보유한 거의 모든 재산이 포함된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생긴 복권 당첨금의 경우 상속재산에 포함될지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16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속인들이 흔히 아는 상속재산은 피상속인의 노력으로 모은 재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피상속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불로소득으로 생긴 재산은 유류분 기초재산에 포함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엄 변호사는 “하지만 피상속인의 노력 없이 생긴 재산도 법률상 문제없이 취득한 경우라면 상속재산 범위에 포함돼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복권은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합법적인 사업이고 이에 따른 당첨금 역시 법률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당첨자의 고유재산이 된다”며 “따라서 당첨자가 된 피상속인이 특정 상속인에게만 모든 금액을 증여 또는 유증했다면 나머지 상속인이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초재산이 된다”고 설명했다.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은 돌아가신 분의 유언에 따라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자를 상대로 나머지 상속자들이 유류분 권리를 주장하는 소송이다. 단, 소멸시효가 존재한다. 소멸시효는 유류분 권리자가 상속 개시와 반환해야 하는 증여·유증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지 1년 또는 상속이 개시된 날로부터 10년 이내다.유류분 제도는 상속자들이 일정 비율의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유언만으로 상속이 이뤄지면 특정인에게 유산이 몰려 가족의 생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 도입됐다. 예컨대 형제가 두 명만 있는 경우 원래 받을 상속 금액의 절반이 유류분이다. 아버지가 남긴 재산이 총 2억 원일 때 상속 금액은 각각 1억 원씩이고 유류분 계산으로는 그 절반인 5000만 원씩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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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위례-대장동 의혹’ 이재명에 소환 통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대장동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 대표 측에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설 이후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위례 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최종 결재권자인 성남시장으로 재직한 만큼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민간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4040억 원의 막대한 수익을 챙기게 하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입혔다고 의심하고 있다.또 이 대표 측근이었던 정진상 당시 성남시장 정책비서관 등이 위례 신도시 개발 정보를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과정, 대장동 배당이익 중 428억 원의 뇌물을 받기로 하고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과정,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선거 자금을 지원받은 과정에도 이 대표가 관여 또는 묵인한 것으로 의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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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왜곡’ 지만원, 오늘 서울구치소 수감…징역 2년 복역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 등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비방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보수 논객 지만원 씨(81)가 16일 구치소에 수감됐다.지 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앞서 지난 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지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을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 특수군’이라는 의미의 ‘광수’라고 지칭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비방한 혐의를 받는다.지 씨는 1·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고도 고령에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구속을 피했는데 형이 확정되면서 이날 형 집행이 이뤄졌다.그는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입장문을 내고 “북한군 개입을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 42개를 제출했는데, 1·2·3심은 이를 무시하고 황당한 판결을 했다. 판사가 아니라 인민군 군홧발”이라고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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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축제서 CPR 가르치던 여고생, 길에 쓰러진 심장마비 환자 살려

    길을 가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남성이 주변을 지나던 여학생의 심폐소생술(CPR)로 목숨을 건졌다.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6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김혜민·안예빈 양(18) 등 작전여고 2학년생 4명이 A 씨를 목격하고 곧바로 그에게 달려갔다.다급히 A 씨의 마스크를 벗겼는데 입술 색이 파랗게 변해 호흡을 제대로 못 하는 상태였다.김 양은 A 씨를 눕히고 침착하게 CPR을 했다. 이들은 학교 보건동아리 소속으로 당일 학교 축제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CPR을 가르친 뒤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학생들은 다른 행인과 함께 A 씨의 몸을 핫팩으로 덥히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얼마 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골든타임인 4분 안에 CPR을 실시한 덕분에 A 씨는 다시 눈을 뜰 수 있었다. 평소 심부전을 앓아온 그는 당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간호사를 꿈꾸는 김 양은 “심정지라고 예상했다. 애들이 뒤에서 할 수 있다고 한번 해보자고 북돋워 줘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몇 분이 도와주셔서 힘을 얻고 같이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YTN에 전했다.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학생들에게 ‘의롭고 용감한 학생’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선행이어서 표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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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별쌤’의 역사 이야기와 전통공연까지…설연휴 청와대에서 즐기세요

    청와대에서 설 연휴 기간 이야기 공연, 전통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16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와대, 설레는 설’을 청와대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춘추관에서는 청와대의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하는 이야기 공연이 사흘간 열린다.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는 21일 ‘청와대와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를 강연하며, 안충기 중앙일보 기자는 22일 ‘청와대와 서울의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는 23일 ‘청와대와 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이야기 공연은 19일 오후 2시까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청와대, 설레는 선율’이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 정문에서 헬기장까지 길놀이, 국악가요,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문화예술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요한 이야기 공연과 달리 청와대를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토끼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년 달력도 나눠준다. 토끼띠 관람객은 청와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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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車 노렸다…대학병원 주차장서 벤츠·BMW 골라 턴 50대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외제 차량 유리창을 깨고 절도를 일삼은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16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A 씨(53)를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9~10일 광주 동구에 있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주차장을 돌며 벤츠와 BMW 등 4대의 차량 유리창을 깨고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병원 인근을 배회하다 고가의 외제 차량을 범행 표적으로 삼았다. 외제 차량 주인이 의사 등 고소득 직종일 것으로 추정해 차 안에 값비싼 물건이나 현금을 뒀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했다.A 씨는 드라이버 등 공구를 이용해 운전석을 열려다 실패하자 돌멩이로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뒤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차량에서 노트북, 지갑, 카드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훔친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담배 등 15만 원 상당을 결제해 덜미를 잡혔다. 카드 사용 내역을 추적한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0시15분경 동구 대인동 한 술집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A 씨가 동종범죄로 누범기간 중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을 확인해 구속수사를 이어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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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포천고속道 40여대 추돌…1명 사망, 3명 중상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40대 이상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11분경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해 차량 40여 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3명, 경상 14명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8대와 인원 130여 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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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발 진열대 엎고 맨발로 드러누운 고객…영등포 백화점서 무슨일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을 찾은 여성 손님이 “짝퉁을 팔았다”고 주장하며 신발 진열대를 부수고 바닥에 드러눕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 손님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으며 현재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측은 “고객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이다.손님 A 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에 백화점 측의 동의를 얻었다며 2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맨발로 백화점에 들어갔다.A 씨는 먼저 고객상담실에 들러 매장 담당자를 찾았다. 직원이 “어떤 담당자요?”라고 되묻자 A 씨는 “인수인계도 안 된 거야? 내가 그냥 올라가서 깽판 쳐 놓을게”라고 말한 뒤 고객상담실을 나갔다.엘리베이터를 타고 곧장 매장으로 향한 A 씨는 매장 직원을 향해 “너희 나한테 전화하지 마. 서면으로 얘기해. 한 번만 더 전화해 봐. 내가 아르바이트생 비위까지 맞추면서 돈 XX 해야 해? 5000만 원도 내 맘대로 못써?”라며 욕설을 내뱉었다.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A 씨의 영상에 “쇼핑하다 실시간으로 봤다. 매장 제품과 집기를 다 부숴서 인명피해는 없었는지 (걱정된다). 아무리 화나도 직원들과 쇼핑하던 사람들은 무슨 죄냐”는 댓글을 남겼다.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왔다. 한 목격자가 14일 ‘보배드림’에 찍어 올린 사진을 보면 A 씨는 백화점 복도에 양팔을 벌린 채 대자로 누워있다. 신발 수십 켤레는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A 씨는 자신이 분노한 이유에 대해 “해당 매장에서 짝퉁을 팔고 직원이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화점 측은 뉴스1에 “영상 게재에 동의했다는 것과 짝퉁 제품을 판매했다는 것 모두 고객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매장의 매니저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되는 브랜드는 이 매장과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그는 “사건의 발단이 모조품을 판매했다는 내용인데 국내 수제화 브랜드 중 우리가 흔히 아는 ‘레플리카’로 제작해 판매하는 브랜드는 국내에 없다. 그 정도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라며 “수백만 원 정도 되는 명품브랜드나 저렴하게 제작해 판매하는 게 레플리카인데 국내 브랜드를 레플리카로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는 없다”고 부연했다.이어 “A 씨가 얘기하는 모조품을 판매했다는 내용도 본인과는 일절 상관없는 다른 사람 얘기”라며 “고객을 기만해 판매했다면 사건의 책임은 저에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전 모조품을 판매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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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한국에 40조원 투자 결정…“약속 지키는 한국 신뢰”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불(약 40조 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대통령실이 밝혔다.이번 투자 결정은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무함마드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단독회담 순으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에너지, 방산, 원자력, 투자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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