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7일 부산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오늘(7일) 밤까지 강한 비를 주의해야 한다”며 “비는 내일(8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8일 낮 12시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경남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120mm 이상의 많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 시각 현재 부산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60mm에 이르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일부 지역의 도로가 침수되면서 시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누리꾼들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려 지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네이버 사용자 부산ll****은 지역 커뮤니티에 “너무 심하게 온다. 그냥 냅다 퍼붓는 것 같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네이버 사용자 캠핑****도 지역 커뮤니티에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온다. 다들 퇴근길 안전운전 하시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양성 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부처나 제도는 더이상 필요 없다는 식으로 젠더 갈등을 부추긴다거나 그것을 통해서 한쪽의 표를 취하겠다고 해서는 또 다른 결의 ‘분열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같은 날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면서 “여가부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기자 출신인 조 최고위원은 6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속 언론사의 첫 여성 청와대 출입 기자가 됐던 게 불과 10여 년 전인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이라며 “기자 시절 쌓았던 기록 중 상당 부분이 인위적인 장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여성할당제’는 여성을 무턱대고 배려하거나 배려하자는 것이 아니다”면서 “특정 성별이 독식하지 않도록 하는 ‘양성 평등’이 목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 최고위원은 “가령, 공무원 공채에서 특정 성별이 선발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도 이런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아직 우리 사회에는 인위적으로라도 여성의 참여를 끌어올려하는 영역이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 영역이 정치”라고 했다.그는 “능력이 엇비슷하다면 여성 장관, 여성 지자체장을 발탁하고 기용해서 일정한 숫자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정치가 당면한 과제”라며 “용어 자체가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여성할당제’를 ‘양성평등제’로 바꿀 것을 나는 제안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부’ 등으로 부처 이름을 바꾼다거나, 보건복지부와 업무를 조정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분열의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가 과연 따로 필요할까”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적었다.그는 “여성의 건강과 복지는 보건복지부가, 여성의 취업, 직장 내 차별, 경력단절여성의 직업 훈련과 재취업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창업이나 기업인에 대한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범죄와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의 문제는 법무부와 검찰·경찰이, 아동의 양육과 돌봄 문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담당하면 되고 담당해야 한다”라고 썼다.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이 모든 사업들은 여가부 아닌 다른 부처가 해도 잘할 사업들”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두고 “‘해방군’의 반대되는 의미로 ‘점령군’이라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SBS 뉴스 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 인터뷰에서 “‘점령군’이냐, ‘해방군’이냐 하는 논쟁은 ‘아큐페이션 포스’(occupation force)라는 것을 어떻게 번역하느냐의 문제”라면서 이렇게 지적했다.이 대표는 “‘아큐페이션 포스’는 ‘주둔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주둔군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썼던 ‘점령군’이라는 표현의 문제는 ‘점령군과 친일파의 합작’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친일파가 긍정적인 의미의 표현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친일파와 점령군을 묶어서 얘기했다는 것은 점령군의 의미 중에서 부정적인 의미를 착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어 “그것은 딱 보면 뉘앙스를 보면 아는 것”이라며 “그렇게 따지면 ‘광주 민주화운동’ 같은 경우에도 학술적 자료를 직역하면 ‘광주 반란’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그걸 그런 뉘앙스로 보수 인사가 썼다고 하면 학술적인 용어라고 하면서 빠져나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것은 분명히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기 위해 반란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점령군과 친일파의 합작’이라고 하는 것도 점령군의 학술적인 의미가 아니라 해방군의 반대되는 의미로 쓴 것”이라고 봤다.아울러 이 대표는 “친일파가 좋은 의미가 아닌데 어떻게 같이 엮일 수 있겠나”라며 “중립적인 의미로 하려면 주둔군이라고 하면 된다”고 했다.또한 그는 이 지사를 향해 “70년 전의 친일파 관료가 대한민국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없다”며 “얄팍한 사관으로 이득을 얻어보려는 정치를 하지 말라”고 했다.앞서 이 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한 1일 오후 경북 안동 이육사문화관에서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나.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기본적 안정감이 필요하다”라며 “민주당 대통령들은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불안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자 이 지사는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승전국인 미국 군대는 패전국인 일제의 무장 해제와 그 지배 영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하였으므로 ‘점령군’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학술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치는 말이 미칠 파장까지도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지금도 꿈을 놓지 않은 채 그 길을 따라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8년 전인 2013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 어린이 PD로 출연했던 이예준 씨(19)가 채널A 예능 ‘도시어부3’에 합류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이 씨는 두 달간 ‘인턴 PD’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채널A 도시어부 측은 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무한도전의 꼬마 PD 이예준 군이 무럭무럭 자라서 스무 살이 되었다”며 “도시어부가 잘 자란 유망주를 납치(?)해왔다”고 알렸다.이 씨는 2013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일명 ‘꼬마 PD’로 활약했다. 당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을 하다가 올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으로 입학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무한도전의 메인 MC였던 방송인 유재석과 재회했다.제작진에 따르면 이 씨는 두 달 간 ‘도시어부3’의 연출자 중 한 명으로 활약한다. 이 씨의 합류는 도시어부3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청자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이 씨의 모습을 볼 수 있다.이 씨는 PD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어느새 PD의 꿈을 꾼 지는 근 10년이 되었다”며 “어릴 적 ‘무한도전’에서 직접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회 차를 기획하고, 연출해 본 작은 경험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고, 제가 기여한 한 작품이 전 국민에게 선보여지는 이 직업을 선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간 활동에 대해선 “‘이 직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은 채 편집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동아리부터 시작해 자체적 프로젝트 팀을 꾸리는 등 다양한 영상을 만들고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연습을 해오며 PD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이 씨는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말하자면 완성된 프로그램인 ‘도시어부’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을지, 혹여나 제 존재가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면서도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제가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담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스무 살의 어리고 부족하지만, 패기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유튜브 환경과 유행을 따라가며 더 나아가 선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예준 씨의 ‘도시어부3’ 합류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MBC , 2021년 tvN 에 출연한 바 있으며, 별칭 ‘꼬마 PD’라고도 불리고 있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 이예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채널A 팀에 약 2개월 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매우 어린 나이인 스무 살이지만 어느새 PD의 꿈을 꾼 지는 근 10년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 에서 직접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회 차를 기획하고, 연출해 본 작은 경험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고, 제가 기여한 한 작품이 전 국민에게 선보여지는 이 직업을 선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날로부터 약 8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는 동안 ‘이 직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은 채 편집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동아리부터 시작해 자체적 프로젝트 팀을 꾸리는 등 다양한 영상을 만들고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연습을 해오며 PD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꿈을 놓지 않은 채 그 길을 따라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게 너무도 과분한 인턴십 제의를 받은 뒤,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말하자면 완성된 프로그램인 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을지, 혹여나 제 존재가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제가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담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스무 살의 어리고 부족하지만, 패기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유튜브 시대에 발맞추어 시청자 층의 확장과 콘텐츠의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유튜브 환경과 유행을 따라가며, 더 나아가 선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예능 PD를 꿈꿔왔던 꿈나무로서, 그 동안 봐왔던 다양한 예능을 토대로 새로운 컨셉과 재미를 찾아낼 수 있는 막내가 되겠습니다. 제 어린 나이와 적은 경험으로 인해 제가 말씀드린 것들을 제가 온전히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 부족한 점들을 채우고, 선배님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2개월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 동안 선배님들의 모습을 옆에서 보고 배우며, 충실히 선배님들을 도우면서도 제가 무언가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 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라는 예능에 이렇게 참여하게 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 제게 주어진 이 과분한 기회를 허투로 보내지 않도록, 또 제게 기회를 주신 것이 후회가 되지 않으시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2개월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6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옹호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북한에 소련군 출신들로 군사정권 세운 소련은 해방군, 남한에 사민(私民·민간인)정권 수립 도와준 미국은 점령군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라고 비판했다.북한 고위급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광복회장의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 발언으로 촉발된 역사논쟁으로 남남갈등이 첨예하다. 그러나 포고문에 적힌 문구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되짚어 볼 때 과연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라는 등식이 성립할지는 의문”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태 의원은 먼저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직시한다면 소련군이나 미군은 다 같이 해방군이자 점령군이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한반도를 일본의 식민지 상태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일본군에 대한 무장해제가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점령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지금에 와서 역사를 공정하게 평가하자면 소련군이나 미군의 공식 문서들에 한반도 주둔 성격을 어떻게 표현했든 미군보다는 소련군이 더 점령군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태 의원은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을 해방군, 남한에 들어온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하는 이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남한에 사민정권이 수립되도록 도와준 미군이 해방군인가? 아니면 북한에 소련군 출신들의 군사정권을 세운 소련군이 해방군인가”라고 재차 물었다.앞서 이 지사는 이달 1일 출마 선언 당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대한민국이 친일 청산을 못 하고 미 점령군과 합작해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발언이 논란이 된 뒤 광복회는 5일 낸 보도자료에서 “친일세력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유지했다’는 이 지사 말은 토씨하나 틀리지 않는 역사적 진실”이라며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김 회장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6일 오전 경기 용인시의 한 사육농장에 있던 곰이 탈출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색에 나섰다.용인시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경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곰이 탈출했다고 알렸다. 시는 현재 탈출한 곰을 수색 중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바란다”면서 “곰을 목격하신 분은 즉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031-324-2247로 하면 된다.만약 멀리 있는 곰을 발견했다면 천천히 팔을 흔들어 사람이 있단 걸 인식시키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가까이서 마주쳤다면 시선을 피하지 말고 뒷걸음질로 천천히 빠져나가야 한다.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을 찍는 건 금물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홍정욱 전 의원이 K-방역에 대해 적은 페이스북 글을 두고 6일까지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최근 미국 뉴욕을 찾았다고 밝힌 홍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뉴욕 통관에 5분도 안 걸렸고 마스크 착용은 대부분 선택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나라이지만 빠른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반면 국내는 입국 통관도 1시간, 백신을 맞고 검사 받은 능동 감시자임에도 매일 앱 작성에 전화 오고, 문자 오고, AI 전화까지 온다”며 “결국 ‘증상 없다’는 내 자발적 답변을 듣기 위해”라고 썼다.그러면서 홍 전 의원은 우리 정부를 향해 “실익 없는 통제 대신 전 국민 백신 접종에나 전념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 끝나면 내 번호부터 바꿔야겠다”고 했다.홍 전 의원은 게시물 말미에 ‘코로나 전체주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동의 한다” VS “K방역 잘하고 있어”홍 전 의원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였다.홍 전 의원의 글을 비판한 페이스북 사용자 이** 씨는 “그래서(K방역 때문에) 미국·유럽 사상자 숫자가 치솟을 때 우리 한국은 유지를 잘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페이스북 사용자 배** 씨도 “제 생각은 (홍 전 의원과) 다르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방역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 미국이 지금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현재 영국처럼 위기가 온다면 그땐 뭐라고 하시겠느냐”라고 적었다.페이스북 사용자 최** 씨는 “우리나라도 나름 철저히 방역하고 있는 건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좀 실망”이라고 했다.반면, 홍 전 의원의 글에 고개를 끄덕인 페이스북 사용자 홍** 씨는 “같은 경험을 했다. 미국에서 백신을 맞고 왔는데도 자가격리를 했다. 이게 말이 되는 경우냐”라며 입국 절차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었다.페이스북 사용자 이** 씨도 홍 전 의원의 글에 동의하며 “한국은 코로나19로 정치를 하고 있어 그런 듯하다”라고 주장했다.페이스북 사용자 김** 씨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건강보험 회사에서 마스크까지 보내온다. 미국은 참 살기는 좋은 나라”라고 했다.페이스북 사용자 조** 씨는 “입국 절차에 대한 소견조차 표현을 못하는 나라인가?”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전여옥 전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당 예비경선 면접관과 피면접자를 각각 ‘일본 형사’와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것을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네이버 블로그에 “추미애 ‘난 안중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추 전 장관의 주장을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민주당 경선 면접관에 대해 ‘의사 안중근을 일본 형사에게 검증하고 평가하는 식’이라고 했다”면서 “본인을 안중근 레벨, 면접관으로 나온 민주당 김해영 전 최고위원을 ‘일본 형사’급으로 매도한 것이다. 참 대단하다”고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이어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 김 전 최고위원이 ‘쓴소리’했던 게 이유란다”며 “애써 면접관을 승낙한 김경율 회계사에게는 ‘자진사퇴 했다’고 거짓말 해달라고 하지를 않나. 민주당이 한마디로 미쳐 돌아간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이제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면면이 화려하다. 오늘 밤 얼마나 이 사람들이 혹세무민(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과 곡학아세(학문을 굽히어 세상에 아첨한다)를 할까. 우리나라가 어떻게 사망할 수 있는가를 ‘부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추미애 “의사 안중근을 일본 형사에게 검증·평가하라고 하면 테러리스트라 할 것”앞서 이날 추 전 장관은 민주당의 예비경선 면접관 인선과 관련해 “의사 안중근을 일본 형사에게 검증과 평가를 하라고 하면 테러리스트라고 할 것”이라며 “반역사적이고 자학적이며 불공정한 처사”라고 반발했다.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가피한 검찰개혁을 ‘추-윤 갈등’으로 언론과 야당이 몰아세울 때 개혁에 힘을 보태기보다 동조하고 저를 향해 독설과 비난을 쏟아낸 분이 저를 검증하고 평가한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예비경선 면접관으로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을 비판했던 김 전 최고위원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추 전 장관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저의 총선마저 포기하고 당을 구하기 위해 당의 부름으로 복무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검찰개혁이 이제 겨우 옳았음이 드러나기 시작한 무렵에, 또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조롱의 무대를 만들려고 하는지 심한 모멸감마저 느낀다”고 했다.추 전 장관은 이어 “지금까지 당이 정한 절차에 협조하는 것이 당 대표를 지낸 저로서는 저의 유불리를 떠나 도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공정성은 지켜야 한다”며 “당은 검증단 구성의 불공정을 시정하시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그는 “건강한 민주당의 역사성 정체성 위에 민주당의 후보로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지를 검증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과 관련해 “저는 ‘강’이 아니라 ‘강’을 건너기 위한 ‘뗏목’에 불과하다”고 했다.이를 두고 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조국의 강을 건너도록 도와주는 뗏목이 조국이면, 논리적으로 조국의 강을 건널 수 없는 것”이라며 “조국이라는 뗏목을 타고 어떻게 조국의 강을 건너냐”고 했다.조국 “민주당, ‘조국의 강’ 넘어 들판 향해 신속히 진군”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강경의 ‘뗏목의 비유’가 있다”면서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려라’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조 전 장관은 “근래 민주당에 대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보수 언론의 묘한 비판을 접했다”며 “일전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입장 표명 이후 민주당은 ‘조국의 강’을 넘어 들판을 향해 신속히 진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이어 조 전 장관은 자신을 강이 아닌 ‘뗏목’에 비유하며 “강어귀에서 부서진 ‘뗏목’을 고치는 일은 저와 제 가족 및 소수의 동지, 친구들의 일이다. 오래 걸릴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뗏목’을 부서뜨린 사람과 세력에 대한 비판은 최소한의 자구행위 차원에서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근식 “‘뗏목 고친다’는 건 결국 조국 자신이 끝까지 옳다는 걸 강조하는 아집”조 전 장관의 글을 읽은 김 위원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말인지 막걸리인지, 본인도 뜻을 모르고 떠드는 거 같다”며 “본인 입으로 송 대표가 조국의 강을 건너서 민주당이 잘 진군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강을 건너는 뗏목이라니”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조국의 강을 건넌다는 뜻이 무언지 모르냐”면서 “조국의 잘못과 과오를 인정하고 조국 논란에서 벗어나자는 거다. 그래서 국민면접관 선정을 둘러싼 당내 분란이 여전히 조국을 지지하는 세력과 조국과 분리하려는 세력 사이의 갈등이 재현된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아직 건너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조국의 도움을 받아서 어떻게 조국과 결별하느냐”라며 “아직도 자신이 억울한 희생양이라는 오만한 인식”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금강경의 뗏목 비유야말로 가르침을 통해 진리를 얻게 되면 그 가르침마저 버리라는 건데, 아직도 조국은 자신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라는 식의 나르시시즘(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에 빠져 있다”며 “극성 지지자들이 조국을 예수로 칭송하더니 이제 조국은 자신을 부처님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가관”이라고 비판했다.또 김 위원장은 “‘뗏목 부서뜨린 걸 고치겠다’는 소리는 또 무엇이냐”면서 “금강경의 가르침은 뗏목을 버리고 집착하지 말라는 건데, 다시 고친다는 건 결국 조국 자신이 끝까지 옳다는 걸 강조하는 아집이다. 뗏목은 버리는 거지, 고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조 전 장관에 대해 “아집과 집착을 버리라는 금강경의 가르침마저 왜곡해서 조국 본인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이기주의자일 뿐”이라며 “사람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요청 사항: 너무 배고파요. 연어초밥 4개만 더 부탁해요. (그러면) 리뷰 예쁘게 잘 올리겠습니다. 약속해요.”‘연어초밥 4개를 서비스로 제공하면 긍정적인 리뷰를 써주겠다’는 내용의 소비자의 주문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식집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손님이) 연어초밥 4개를 서비스로 요구했다”면서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소개했다.누리꾼은 “(연어초밥 4개는) 약 7000원 금액”이라며 “저희 집은 연어 네타(초밥에 얹는 재료)의 크기가 크고 두꺼워서 연어초밥의 금액을 타 가게보다 높게 책정해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누리꾼은 ‘묶음 배송’을 하지 말아 달라는 소비자의 요청 사항도 비판했다. 묶음 배송이란 배달기사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다시 가게를 들르지 않고 한꺼번에 두 곳 이상의 배송지로 가는 것을 뜻한다.누리꾼은 “(우리 가게는) 배달 대행 업체를 이용한다”면서 “이런 배송 요구는 배달기사님의 배차가 힘들어 바로 취소했다”고 설명했다.더 황당한 건 소비자의 반응이었다고 누리꾼은 주장했다. 누리꾼은 “고객님의 주문 건을 재료 소진을 이유로 취소하자마자 전화가 왔다”며 “‘왜 취소를 했느냐’고 발끈하셨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재료가 소진되어서 그렇다’고 좋게 말씀드렸는데도, ‘아니지 않냐. 요청사항을 들어주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 그렇게 사장 마음대로 취소하느냐’면서 ‘요즘 장사하기 쉽냐’며 비웃으셨다”고 비판했다.누리꾼은 이러한 소비자의 태도에 대해 “불경기에 마음이 씁쓸하다”라며 “4만 원 벌자고 이런 요청사항까지 모두 수긍해야하는지 고민이다. 멘탈이 바스러지는 기분”이라고 했다.“진짜 이건 협박”, “빠른 손절이 답”, “왜 가게는 손님에 대한 별점을 매기지 못할까?”이러한 하소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소비자를 비판했다.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용자 항상****은 “배가 고프면 더 시켜서 먹어야지”라고 지적했고, 서리****은 “진짜 이건 협박”이라고 비판했다.누리꾼 쓰리****은 “저희 알바생의 부모님도 초밥집을 하시는데, 서비스로 새우튀김 4개를 달라고 당당히 요구를 했다”며 “그냥 주문한 건만 보내줬더니 별점 테러를 했다”고 소개했다.누리꾼 쥐는****은 “왜 가게는 손님에 대한 리뷰나 별점을 매기지 못할까?”라고 지적했다.누리꾼 yn****은 “저도 장사하지만, 저런 손님은 빠른 손절이 답”이라며 “잘해줘도 본전도 못 찾을 손님”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경찰의 통제로 서울 여의도 진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장소를 종로구로 변경해 집회를 강행했다. 노조원들은 탑골공원 앞에 운집해 도로를 점거하고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민노총은 당초 이날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했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전날 민노총을 찾아가 집회 자제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집회가 열리기 전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임시검문소를 운영하는 등 노조원들의 진입을 통제했다.민노총은 경찰의 통제로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노조원들에게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고 공지했다.이후 노조원들은 변경된 집회 장소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 모였다. 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했다.이들은 ‘비정규직 철폐하라!’, ‘노동법 전면 개정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방역당국이 우려한 부분이다.노조원들이 도로를 점거해 종로3가~종로2가 방면 차량의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자신의 ‘미 점령군’ 발언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점령군’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점령군 발언에 대한 곡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이 지사는 “저는 1일 오후 이육사문화관에서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나.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되지 못해서 이육사 시인 같은 경우도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사하셨지만, 나중에 보상이나 예우가 부족하다. 친일 잔재가 완전히 청산되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이 발언에 대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전 미군정기의 해방공간에서 발생했던 일을 말한 것”이라며 “승전국인 미국 군대는 패전국인 일제의 무장 해제와 그 지배 영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하였으므로 ‘점령군’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군 스스로 포고령에서 ‘점령군’이라고 표현했고, 한반도를 피해국 아니라 패전국 일본의 일부로 취급했다”라며 “이는 많은 역사학자들이 고증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역사적 몰이해 때문에 ‘그럼 점령군 주한미군을 몰아낼 것이냐’는 마타도어 마저 나온다”라며 “주한미군은 독립정부의 공식적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주둔한 군대다. 같은 군대라도 전승국 군대로서 패전국을 점령한 군대와 독립국가와 조약에 따른 주둔은 다르다”라고 했다.이 지사는 “독립된 한국 정부와 패망 후 점령당한 일제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라며 “‘역사인식 부재’ 라고 마타도어 하기 전에 본인의 ‘역사지식 부재’부터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했다.여권에서도 “민주당 대통령, 단 한 번도 이런 불안한 발언 안 해”앞서 전날 여권의 또 다른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 지사의 미 점령군 주장에 대해 “민주당 대통령들은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불안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정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기본적 안정감이 필요하다”라며 “(이 지사의 발언에 관해) 깊이 짚을 점이 너무 많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검증, 여야 모두에게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야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님, 당신은 과거입니까 미래입니까?”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충격적인 역사관”이라며 “친일파와 미국 점령군이 합작해서 만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이다. 이 지사는 나라의 시작이 깨끗하지 못했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국민 편가르기에 역사를 이용하는 모습을 개탄한다”라고 했다.유승민 전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출발은 위대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출발을 부정하는 이 지사의 역사 인식이 참으로 충격적”이라며 “대한민국의 출발이 깨끗하지 못했다는 비뚤어진 역사 인식을 가진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서야 되겠느냐”라고 물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가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연좌를 하지 않는 나라”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열린 ‘분당·판교 청년 토론배틀’ 행사를 끝내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법부의 1심 판단이기 때문에 그건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씨는 이날 1심 재판에서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이 대표는 “그분(윤 전 총장 장모)의 과오나 혐의가 (윤 전 총장이) 대선주자가 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게 있느냐, 없느냐가 국민들의 판단 잣대가 되지 않을까”라며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선 “(1심 결과가) 윤 전 총장의 입당 자격 요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국민이 윤 전 총장에게 속았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선 “뭘 속았다고 표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라며 “친족에 대한 문제를 근간으로 정치인의 활동을 제약한다는 건 과거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거부했던 개념이기 때문에 공격을 위해 그런 개념을 꺼내는 게 과연 합당할까”고 반문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그간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장모인 최모 씨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최 씨는 이날 재판에서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정청래 “장모가 기가 막혀, 장모가 기가 막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혹평이 쏟아져 나왔다. 여권의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의 입장을 두고 “검사 시절, 총장 시절 때에도 예외가 없었어야 공정하다”라며 윤 전 총장이 검사, 총장 시절에는 예외가 있었을 거라고 봤다.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왜 그 때는 예외가 있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일까”라고 주장하며 “지도자가 되려면 정직해야 한다”고 했다.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가수 육각수의 노래 ‘흥보가 기가막혀’의 가사를 인용해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조롱했다.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모가 기가 막혀, 장모가 기가 막혀”라며 “권력의 탐욕 앞에 효자 사위는 없다”라고 주장했다.또한 “윤 서방, 정말 이러긴가? 자네는 피도 눈물도 없나?”라는 말을 지으며 “이게 끝이 아닐 듯한 게 더 문제다. 애처로운 애처가의 길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권경애 “윤어준, ‘장모님 무죄’라며 제보자 섭외해 방송하는 일 없을 것”반면 이른바 ‘조국 흑서’를 함께 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권경애 변호사는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죄를 지었으면 누구나 벌을 받는 거다. 그게 법 앞의 평등이고 법치주의요, 민주주의”라며 윤 전 총장의 발언을 평가했다.권 변호사는 “지지자들이 ‘장모님, 사랑해요’라고 촛불 들고 서초동에 모여 촛불십자가를 만들거나, 윤어준이 장모님은 무죄라고 제보자를 섭외해 방송하거나, 판사를 징계에 회부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5촌 조카와 부인이 감방에 있고 자신도 재판 받고 있는, 어떤 넋 나간 전 법무부 장관이 감찰 하라고 득의양양한 꼴을 다시는 볼 수 없게 하자는 것이, 윤석열의 지지율에 반영된 국민이 원하는 공정과 상식”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야권의 대선주자로 거명되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일 ‘더 이상 지지하지 못하겠다’는 누리꾼과 소통했다.2일 홍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홍 의원의 오늘자 언론 인터뷰 내용을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 검사 출신인 홍 의원은 인터뷰에서 “검찰이 보통 가족 수사를 할 때는 가족 중 대표자만 수사를 한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에 대해 과잉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페이스북 사용자 차** 씨는 홍 의원의 게시물 댓글을 통해 “요즘 실망”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차 씨는 “가족이 잘못하면 온 가족이 다 잡혀 들어가야지 조 전 장관이 혼자 다 책임지라고 하는 건 아니다”라며 “더 이상 홍 전 대표님을 지지하지 못 하겠다”고 했다.홍 의원은 차 씨의 댓글에 답글을 달아 윤 전 총장이 조 전 장관의 가족에 대해 과잉 수사를 했다고 재차 주장했다.홍 의원은 “제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할 때도 ‘정덕진 3형제’ 중 정덕진 씨만 구속하고 배후 수사를 했다”라며 “가족공동체의 범죄도 대표자만 구속하는 것이 옳지, 가족 전체를 도륙하는 것은 잔인한 수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조 전 장관이 홀로 책임을 지고 구속 되었으면 부인은 감옥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준표 “최근 영화·드라마 마다 검사 ‘오만한 특권층’ 묘사돼 참으로 유감”차 씨가 댓글로 홍 의원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 대한 의견을 적은 홍 의원의 게시물에는 홍 의원이 후배 검사들을 걱정하는 내용이 담겼다.홍 의원은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더 킹’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라며 “나온 지 몇 년 된 영화 같았는데, 검사 세계를 그렇게 난도질하고 철저하게 부정·부패 집단으로 만든 영화를 저는 여태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어 “검사를 그만둔 지 27년이 되었다”며 “그 당시에도 광어족, 도다리족, 잡어족 검사라고 자조적인 분류가 있긴 했지만 ‘더 킹’에서 본 1% 귀족 검사의 특권층 부패 행각은 아무리 드라마지만 그래도 과장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검사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마다 검사는 부정과 부패와 오만한 특권층으로만 묘사 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그렇지 않은 99%의 검사는 얼마나 억울하겠느냐”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의 변호인은 2일 최 씨가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치적”이라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1심 선고가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고인의 억울한 점, 검찰의 공소 과정에서 위법성 등을 본 변호인은 열심히 설명하려 노력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손 변호사는 “재판부가 판단하는 것이니 판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존중한다”면서도 “본 변호인이 소명을 다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으나 재판부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검찰의 판단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여 법정구속까지 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공소 제기 과정에서 나타난 수사 기록의 노출 등 여러 부당함을 (법정에서) 주장했다”라며 “검찰의 왜곡된 수사 등에 대해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손 변호사는 해당 사건이 “정치적인 이유로 출발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건의 시작은 2020년 4월 7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이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격 차원에서 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재판부와 검찰은 형사 사건을 형사로 판단하고, 다른 정치적인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도 정치적인 이유와 무관해야 한다”며 “법치주의를 존중하고, 헌정질서를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그렇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손 변호사는 재판부의 양형 기준에도 물음표를 달았다. 그는 “2015년 사건에서 동업 계약을 했던 사람들 등이 모두 집행유예를 받았다”라며 “이런 양형 판단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최 씨를 법정구속한 것과 관련해선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법률가로서 대단히 동의할 수 없는 무리한 판단”이라고 했다.그는 “75세 노인이 무슨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나”라고 반문하며 “이미 검찰이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 유리한 진술하지 않은 사람들도 반복적으로 불러 새로 진술을 받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지난 공판기일에서 검사는 판사의 면전에서까지 대단히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답변을 할 때까지 반복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손 변호사는 항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연히 항소할 것”이라며 “도피할 이유, 목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1심 판결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대화를 나눴느냐는 물음엔 “변호사는 나”라며 “충실히 지켜보고 검토해서 본인의 판단에 따라 진행한다”고 답했다.앞서 이날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정성균)는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최 씨는 법정구속됐다.의료인이 아닌 최 씨는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데도 2012년 동업자들과 의료재단을 설립한 혐의를 받는다.2013∼2015년 파주 시내 요양병원을 동업자들과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약 22억9300만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을 운영,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관여한 사정이 인정된다”며 “사위를 통해 병원 운영, 자금 조달 관여 부분에 개입한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일 “이번 선거는 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찾아오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꿈꾸면 이룰 수 있고 바라면 얻을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다.윤 의원은 먼저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이다. ‘1년 경험으로 대통령처럼 중차대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많을 것”이라며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야비하고 창피스러운 짓이라도 좋다!’ 이런 게 현실 정치라면, 정치 경험은 없어도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또 윤 의원은 청년들의 현 상황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월급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들 공부시키고 은퇴를 준비하는, 당연했던 삶이 이젠 당연하지 않다”라며 “그런데 소위 민주화 세력은 이런 정치는 외면하고, 자기들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갈라 싸움 붙이기만 했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희망이 있겠느냐”라고 물으며 “일자리와 희망을 만드는 길은 단연코 ‘투자하고 싶고 혁신하기 좋은 경제’를 만드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어떤 개혁도 하지 않았다. 노동 개혁, 공공부문 개혁, 교육 개혁 어느 것 하나 입에 올리지도 않고 있다”라며 “자기들 정권 창출을 도운 민노총 비위를 맞추려고 최저임금을 2년에 30%나 올려 수많은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자동주문 기계로 바꿔 버렸다. 이쯤 되면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범”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근성 있게 한 것이라곤 빚내서 돈 뿌리는 것뿐”이라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나랏빚 쌓인 게 모두 660조인데, 그 3분의 2만큼을 이 정부에서 새로 쌓았다”라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저는 비록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경제의 굳은살을 잘라내고 새로운 기회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넘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 청년이 희망을 말하고, 국민 모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믿는 나라를 만들겠다”라며 “국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고, 영향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대선 출마선언문희망으로! 미래로!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20대 대통령 출마 선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입니다.1년 경험으로 대통령처럼 중차대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많을 것입니다.그러나 제가 본 정치판에 정치는 없었습니다.권력유지를 위한 정치 기술만 있을 뿐입니다.얼마 전 야당 후보가 부상하자 여당 대표는 뒷조사 파일을 만들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손가락질 받을 일입니다.‘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야비하고 창피스러운 짓이라도 좋다!’ 이런 게 현실 정치라면, 정치 경험은 없어도 좋지 않겠습니까?저는 정치가 원래 무엇이어야 하고, 지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과 비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저희 어머니는 낙동강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1959년 사라호 태풍이 한반도 남단을 강타했을 때 논밭이 모두 쓸려나가면서 어머니의 꿈도 같이 쓸려나갔습니다.진학하겠다는 소망을 접고, 입을 줄이기 위해 강 건넛마을로 시집을 갔습니다. 젊은 부부는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상경했습니다.4남매를 낳아 키우면서 저희 어머니는 ‘내 자식들은 나처럼 배움을 포기하지 않게 하겠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겠다’ 끊임없이 다짐했습니다.저희 부모님의 소망은 이뤄졌습니다.눈부신 경제성장 속에서 산업화 세대는 자신들보다 나은 삶을 사는 자식 세대를 키워냈습니다.‘나도 너희들처럼 살아보고 싶었다’ 올해 80인 어머니가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지금의 청년들은 어떻습니까.경제가 내려앉으면서 기회가 사라졌습니다.월급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들 공부시키고 은퇴를 준비하는, 당연했던 삶이 이젠 당연하지 않습니다.뛰어오를 기회가 없으니 금수저 흙수저 차이가 따라 잡히질 않습니다. 이게 우리 시대의 급소이고 가시입니다.정치는 온 힘을 다해 시대의 급소를 포착하고 가시를 빼는 일입니다.그런데 소위 민주화 세력은 이런 정치는 외면하고, 자기들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갈라 싸움붙이기만 했습니다.정치는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것이라고 호도하며, 불법과 내로남불을 일삼았습니다.민주화를 달성한 지 30년이나 지난 지금, 국민이 법치와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제대로 된 정부라면, 지금처럼 기술기반과 산업지형이 지진처럼 변하는 세상 앞에서 ‘힘을 합칩시다’라고 해야 했습니다.‘기득권은 양보합시다’라고 호소했어야 합니다.‘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개혁합시다’라고 국민을 설득했어야 합니다.지난 20년 동안 신생아 수가 반으로 줄었습니다.희망이 없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아 키웁니까.이 정부 3년간 전일제 일자리 200만 개가 날아갔습니다.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희망이 있겠습니까.일자리와 희망을 만드는 길은 단연코! ‘투자하고 싶고 혁신하기 좋은 경제’를 만드는 것뿐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뭐가 문젠지 굳은살을 깎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이런 개혁은 본질적으로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고 귀족노조와의 싸움입니다.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뼈를 깎는 개혁을 말하지 않고 장밋빛 얘기만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기만입니다.문재인 정부는 어떤 개혁도 하지 않았습니다.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교육개혁 어느 것 하나 입에 올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곧 고갈될 국민연금마저 방치했습니다.자기들 정권창출을 도운 민노총 비위를 맞추려고 최저임금을 2년에 30%나 올려 수많은 젊은이들 일자리를 자동주문 기계로 바꿔 버렸습니다.이쯤 되면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범입니다.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 우겨댔습니다.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며 내 집 마련 꿈을 박살내고 전세까지 씨를 말렸습니다.근성 있게 한 것이라곤 빚내서 돈 뿌리는 것뿐입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나랏빚 쌓인 게 모두 660조인데 그 3분의 2만큼을 이 정부에서 새로 쌓았습니다.일자리 파괴에다 빚더미까지 청년들에게 안긴 것입니다.그러니 더 악성인 포퓰리즘에 문을 활짝 열어줬습니다.지금 여권 선두 후보는 가난하든 부자든 모든 국민에게 세금을 뿌려 경제를 성장시키겠답니다.경제규모가 세계 9등인데도 아직 폐지를 줍는 가난한 노인들이 있습니다.그게 우리 국민들 마음에 얹힌 돌덩이인데도 돈을 똑같이 뿌려 세금주도 성장을 하겠답니다.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말아먹고도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일을 반복하겠습니까.4차 산업혁명으로 어느 나라가 내려앉을지 어느 나라가 도약할지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우리 스스로를 바꿔야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경쟁국엔 없는데 우리만 있는 규제는 모두 없앤다, 한국경제의 꽉 막힌 혈맥을 뚫는다’는 마음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쇄신해야 삽니다.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하이텍 제조업 강국, 삶이 즐겁고 편리한 서비스업 선진국, 역동과 도약이 있는 스타트업 천국, 전세계가 동경하는 문화 콘텐츠의 나라, 그 안에서 모두가 맘껏 뛰는 희망찬 나라를 만들겠습니다.희망이 생겨야 선한 영향력이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앞이 보여야 나보다 처지가 못한 사람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 있습니다.공정한 룰 속에서 맘껏 뛰어본 뒤에야 100%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운도 따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급소를 치료하고 가시를 빼야 사회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이번 선거는 ‘너 죽고 나 살자’정치를 끝내고 민주주의의 본질을 회복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편 가르기만 해대며 입으로만 공존을 외치는 위선자들을 역사에서 몰아내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찾아오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진보의 탈을 쓰고 기득권 노조만 편들며 개혁을 막아서는 수구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정치가 만든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갈등을 끝내는 화합의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저는 비록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경제의 굳은살을 잘라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겠습니다.꿈꾸면 이룰 수 있고 바라면 얻을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도전하고 실패해도 일으켜 세우고 등을 밀어주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넘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청년이 희망을 말하고, 국민 모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믿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국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고, 영향력을 모아주십시오.제가 여러분과 함께 한 시대를 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감사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예비경선 관문인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내정했다가 2시간 만에 철회한 것을 두고 참여연대 출신인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김 회계사가 온라인에서 서로를 비판했다.이재정, 김경율 겨냥 “저급한 시궁창 일베 단어 쏟아내는 이”한때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을 했던 이 의원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회계사를 향해 “저급한 시궁창 일베 단어 쏟아내는 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전략이나 기획 역량은 차치하고라도, 백번 양보해서 시나리오 상 우리당에 비판적인 인사가 필요했다고 치더라도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김 회계사를) 모셔서 뭘 하자는 건가?”라고 물음표를 달았다.그는 이어 “내부적으로 여러 의원님들도 강하게 의견을 전달했고, ‘(김 회계사) 철회’ 메시지가 나온 듯하다”라며 “민주당의 가치를 중심으로 후보의 비전과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역량이 모여 국민들께 신뢰를 주는,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기획단도, 지도부도 아니고 당직도 없지만 저부터도 역할을 하겠다”라며 “책임을 물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김경율 “이재정, 반려동물 성대모사 하는 버릇 좀 고쳐라”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출신인 김 회계사는 같은 날 밤 페이스북에 이 의원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재정아, 내가 바빠서 일일이 답신 못 보내는데 참여연대에서 너 국회의원 됐다고 하니 나오는 소리가 ‘참여연대에서 춤만 추다 가네’였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김 회계사는 자신을 향해 ‘저급한 시궁창 일베 단어 쏟아내는 이’라고 한 이 의원에게 “밥 먹고 반려동물 성대모사 하는 버릇 좀 고쳐라”고 맞받아쳤다.해당 게시물을 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게시물 댓글란에 “형님, 저쪽은 개선이 안 돼요. 알잖아요”라고 적었다.정세균 “경선기획단 재구성, 강력하게 요구”앞서 이날 일부 대선 주자들과 강성 지지자들은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김 회계사를 내정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각종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던 김 회계사의 이력을 지적했다.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눈을 의심했다”라며 “저는 김경율 씨가 심사하는 경선 행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당 지도부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가혹하게 ‘조국의 시간’을 연장하려는 거냐”라며 “당 지도부의 인식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이러한 지적이 이어지자 민주당 강훈식 대선기획단장은 “최종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먼저 발표된 것”이라며 김 회계사 대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섭외했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2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원들에 대한 당대표의 해명과 사과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경선기획단의 재구성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라며 “당 지도부가 이번 사안을 가볍게 보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김부선 씨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가족에 폭언 사실…과거 돌아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해 올리며 “재명아, 나는? 내 딸은?”이라고 적었다.김 씨의 질문은 이 지사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덕성 논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제가 우리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변한 것처럼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해달라는 것으로 보인다.김 씨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와 자신이 한때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으로부터 허위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고발당했다.이에 김 씨도 의혹을 부인한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검찰은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이후에도 김 씨는 이 지사를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대선 후보라는 게 블랙 코미디가 아닌가”라며 “지도자의 덕목은 정직함이 우선”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가 50대 연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달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접종하는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다.또 희귀 혈전증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AZ 백신을 1차 접종한 50대 미만 국민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50대 국민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정 청장은 “55∼59세는 7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전 예약은 55~59세(1962~1966년 출생자)의 경우 이달 12일부터 가능하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이달 19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또한 정 청장은 “지난달 29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에 대해 재검토를 실시했다”면서 AZ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위원회 심의 결과, 7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권고하기로 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인 대상자에 대한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이유에 대해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환자)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연령별로 이득과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검토했다”라며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위험보다는 이득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접종 권고 연령을 상향하기로 위원회가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단은 7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접종을 실시한다”며 “7월 5일부터 50세 미만의 2차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지난 달 17일 발표한 ‘3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군부대, 교정시설의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시행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