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윤상호 전문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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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상호 전문기자입니다.

ysh1005@donga.com

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국방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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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교 임관-입영 선서문에 ‘민족’ 빼고 ‘국민’ 넣는다

    장교로 임관하거나 군에 입영할 때 낭독하는 선서문의 ‘민족’이란 단어가 ‘국민’으로 대체된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임관자 또는 입영자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해 군인복무규율(대통령령)에 명시된 임관선서문과 입영선서문의 ‘민족’이란 단어를 ‘국민’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행 군인복무규율에 따르면 장교 임관자와 군 입영자는 ‘대한민국의 장교(군인)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로 시작하는 선서문을 낭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도 입영이 가능토록 병역법이 개정됐고 우리 국민이 된 북한 이탈주민 가운데 젊은층이 입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군인복무규율이 개정되면 새 선서문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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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핵심보직 ‘별’ 떼고 문민화

    방위사업청이 그동안 현역 장성이 맡아 온 핵심 보직들을 민간인으로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21일로 예정된 장성 인사에서 해당 직위의 현역들은 소속 군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그간 현역 장성이 기용돼 온 사업관리본부장(육군 소장)과 그 예하의 기동전력사업부장(육군 준장), 함정사업부장(해군 소장), 항공기사업부장(공군 소장) 등 4개 직위를 문민화하기로 했다. 사업관리본부장은 해외 무기 도입과 무기 연구개발 등 방위력 개선 사업을 책임지는 핵심 고위직이다. 예하 사업부장 3명은 각 군을 대표해 소속 군의 무기 도입과 전력 증강 업무를 총괄하는 주요 직위다. 현역 장성들 몫이었던 핵심 직위를 이처럼 한꺼번에 문민화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선 이번 조치가 지난달 취임한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이 이명박 대통령이 독려해온 ‘방산개혁’에 본격 착수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방산 비리를 근절하고 무기 도입 사업이 ‘자군 중심주의’에서 탈피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려면 방위사업청의 내부 개혁이 우선이라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노 청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방위사업청은 개혁 과제가 많은 곳이다. 강력한 의지로 부패 고리를 끊어야 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내부 개혁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009년 12월에도 “현 무기 조달 구조는 근원적 비리 소지가 많아 획기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군 당국은 방위사업청의 현역 비율 축소를 골자로 한 개혁안을 검토해 왔다. 현재 방위사업청의 현역 군인은 832명, 공무원은 823명이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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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에 공군총장이 美중장 지휘받으라니…”

    군은 안팎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방개혁 307계획’의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보완하기 위해 공군참모총장에게 전시(戰時)에 한해 군령권(작전지휘권)을 부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8일 군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공군이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의 개선책으로 공군총장의 경우 평시 군령권만 행사토록 하는 방안을 국방부에 제안해 군 당국이 검토에 착수했다. 현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의 핵심은 합동성 강화를 위해 육·해·공군 참모총장에게 기존의 군정권(인사 군수 등 부대관리) 외 군령권까지 부여해 전·평시에 상관없이 최고 군령권자인 합참의장의 지휘를 받아 각 군의 작전을 책임지도록 했다.하지만 공군은 육군이나 해군과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미 양국 간 합의에 따라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된 이후에도 연합공군구성군 사령관은 지금처럼 미 7공군사령관(중장)이 맡게 된다. 한반도 유사시 정찰기와 폭격기 등 2000여 대의 대규모 미군 증원전력을 한국 공군이 지휘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상부지휘구조 개편안대로 확정되면 전시에 대장인 한국군 공군총장이 중장인 미군 연합공군사령관의 지휘를 받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공군은 우려하고 있다.이에 앞서 박종헌 공군총장(사진)도 7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국방개혁 307계획은 공군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몇 가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4성 장군인 한국 공군총장이 미군 3성 장군의 지휘를 받게 되는 점은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 최고지휘관이 공개 석상에서 국방개혁 307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이례적이다.다른 군 소식통은 “급박한 전시 상황에서 한미 공군 간 지휘 충돌을 막기 위해선 공군총장의 군령권을 평시로 제한해야 한다는 게 공군의 생각”이라며 “하지만 군령의 이원화에 따른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고, 합동성 강화라는 개혁 취지와 상충돼 실제 공군의 제안이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박 총장은 북한의 도발에 맞선 대비태세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적극적 억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방어 위주에서 벗어나 공격 위주의 비상대기 전투기 전력을 대폭 보강했고 비상출격 시간도 단축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비상대기 전력은 원거리 정밀폭격이 가능한 무장을 탑재해 적 도발 시 원점뿐 아니라 그 주위에 직접 관여된 목표까지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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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군 전투기-수송기-헬기 北 신형 미사일 공격에 취약”

    한국군의 전투기와 헬기 등 공중 전력이 북한의 신형 미사일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 군 당국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3, 4월 합동참모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된 무기체계 감사에서 북한이 2009년 실전배치한 신형 중적외선 유도미사일 공격에 한국군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등이 제대로 대처할 수 없음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기존의 적외선 미사일은 항공기에 장착된 강력한 불꽃 발생장치(플레어)를 쏘아 열 추적을 따돌릴 수 있지만 신형 중적외선 미사일은 이 같은 기만장치가 효과가 없다는 감사 결과를 지난해 12월 군 당국에 통보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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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잠수함 기동훈련 실시

    북한이 지난달부터 동해와 서해에서 강도 높은 잠수함 기동훈련을 실시해 군 당국이 감시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부터 동·서해 해군기지에 배치된 잠수함 5, 6척으로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4, 5월에야 잠수함 기동훈련을 실시했던 점에 비춰 볼 때 3월 잠수함 훈련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 훈련에는 신형 상어급 잠수함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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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때 형 따라 입대했다 전사한 이천우 병장

    6·25전쟁 당시 열아홉의 나이로 형을 뒤따라 입대한 뒤 전사한 국군용사가 60년 만에 형의 곁에 영면하게 됐다. 형보다 1개월 뒤 입대해 형이 전사한 지 4개월 후 형의 뒤를 따랐다. 스무 살 꽃다운 나이였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0월 강원 양구군 백석산(해발 1142m) 일대에서 발굴된 이천우 이등중사(병장)의 유해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통상 국군전사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시지만 이 이등중사는 형인 이만우 하사(상병)가 묻힌 서울현충원 묘역 옆에 안장하기로 한 것이다. 국방부는 애틋한 형제애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국민적 귀감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빈농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이등중사는 낙동강전투 끝 무렵인 1950년 9월 초 홀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자원입대했다. 세 살 위인 형이 입대한 지 한 달 만이었다. 그는 육군 7사단 3연대 3대대 9중대 소속으로 서울수복작전과 평양탈환작전, 개천·덕천전투, 영월지역전투 등에 참가해 공훈을 세웠다. 하지만 1951년 9월 6·25전쟁의 대표적 산악전투인 백석산전투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다 적탄을 맞고 산화했다. 먼저 입대한 형이 전사한 지 4개월 만이었다. 정부는 고인에게 1954년 2개의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당시 전투기록과 전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이등중사는 “마을 입구까지 따라오시면서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는 잘 계시는지, 먼저 입대한 형이 무사한지 궁금하다”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또 수많은 전투에서 전사한 전우들을 그리워하며 그들을 대신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 번도 비겁한 적이 없었다고 관련 기록은 전하고 있다.형인 이 하사는 1950년 8월 1사단에 입대해 낙동강전투와 평양탈환전투 등에 참가했으며 1951년 5월 경기 고양 봉일천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정부는 이 하사의 전공을 기려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고 유해는 1960년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하지만 두 형제의 가족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지내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국방부는 최근 이 이등중사의 유품인 인식표에 새겨진 영문이름과 군번으로 신원을 확인해 유일한 혈육인 장조카 이명덕 씨(61·부산 거주)를 찾아 이 이등중사의 신원확인통지서와 위로패, 유품 등을 전달했다. 이 씨는 “두 아들을 전장에 보내고 시신도 찾지 못해 눈물로 밤을 지새우시던 할머니의 한숨소리를 지금도 기억한다”며 “삼촌 두 분을 한꺼번에 찾아 그간 맺혔던 집안의 한을 풀었다”며 기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60년 만에 곁에 누운 형제는 지하에서 손을 맞잡고 있을까. 혈육이 국립현충원에 함께 안장되는 것은 2007년 7월 서해 야간비행 중 순직한 박인철 대위가 1984년 팀스피릿 한미 연합훈련 중 순직한 아버지 박명렬 소령 옆에 묻힌 이래 두 번째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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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구자갑자완 자영 부친상

    ◇구자갑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 자완 신보정보통신 부장 자영 한국노총 전북지부 홍보실장 부친상=5일 전북 전주예수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3-285-1009}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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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국방 “北, 동-서해상 침투훈련 개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동해와 서해에서 해상 침투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에서 최근 북한의 군사동향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서북해역의 북한군 동향에 대해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북한 경비정의 활동이 증가 추세이고 북한군 상급 지휘관의 현장 방문과 작전태세 유지활동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은 “꽃게 성어기에는 해상 경비전력을 증강하고 도발 유형별로 대비계획을 발전시켜 적 도발 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위해 긴급 소요전력을 전환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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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청 ‘불교계와 관계개선’ TF 만들기로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이 4일 불교계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당정청(黨政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당정청 정책관계자들은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해 불교계와의 소통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TF 구성에 합의했다. 당정청 TF에는 한나라당 내 대표적인 불교신자인 주호영 의원과 박범훈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공무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금융기관과 대부업체의 금리를 30%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정부 측에서 “법률로 과도하게 금리를 낮출 경우 오히려 서민금융이 막히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 당측 참석자들이 “처리를 왜 그 모양으로 했느냐”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느냐”며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한나라당에서 심재철 정책위의장과 장윤석 이종구 차명진 정책위부의장이, 정부에서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김해진 특임차관이, 청와대에서 김대기 경제수석,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진영곤 고용복지수석 등이 참석했다.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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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서울현충원 13∼19일 야간개장

    국립서울현충원은 벚꽃 철을 맞아 13∼19일 야간 개장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현충원 경내가 시민에게 개방되고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행사기간에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 반 현충원 의장대의 근무교대식 행사가 열리고, 날짜별로 경찰청 기마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15∼17일에는 현충문 앞 겨레얼 마당에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할 수 있다.}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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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평택사령부 방호시설 강화 요구… 2000억 추가부담 예상

    미국 정부가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에 건설되는 한국사령부(KORCOM)의 방호시설을 미국 국방부의 관련 기준에 맞도록 대폭 강화해 달라고 한국 측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국이 부담해야 할 예산도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2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올해 초부터 KORCOM의 방호시설과 관련한 설비를 미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DTRA·Defense Threat Reduction Agency)의 기준에 맞춰 강화해줄 것을 한국 국방부에 요구했다. KORCOM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라 주한미군사령부를 대체한다. 북한이 남침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국군과 공동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KORCOM이 북한의 어떠한 공격을 받고도 정상적인 지휘 기능을 유지하려면 방호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미국 측의 주장이다. 이런 미국 측의 요구를 수용하면 KORCOM 건물 안팎의 방호벽을 더욱 두껍게 시공해야 하고, 각종 방호설비와 대피시설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대대적인 보강작업이 필요하다.하지만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는 데 들어가는 한국 측 부담이 최근 8조9000억 원으로 추산돼 지난 7년 사이 3조3100억 원이나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로선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정부 소식통은 “KORCOM의 방호 수준을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와 같은 수준으로 하자고 미국 측을 최대한 설득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문제가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둘러싼 한미 양국 간 주요 협상쟁점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 안팎에선 미국 측의 요구가 한반도 유사시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 가능성 등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을 미국 측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미국 측이 방호시설 강화 기준으로 제시한 DTRA는 위해예측평가프로그램(HPAC)으로 불리는 최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핵무기 등 WMD 공격에 따른 피해 규모를 정밀하게 분석해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2006년 당시 국회에서 공개된 DTRA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도심에 10kt급 핵폭탄 한 발이 투하됐을 때 18만 명이 사망하고 16만 명이 부상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같은 해 DTRA 소속 전문요원 10여 명이 방한해 한국군을 대상으로 핵무기와 핵 관련 시설 사찰에 대한 교육훈련을 하기도 했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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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북핵 확장억제연습 10월 첫 실시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 북한의 핵위협을 상정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을 올해 10월경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은 1일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확장억제정책위원회 본회의에서 양국은 북핵 위협을 공동 평가하고 북핵 위협에 대비한 TTX를 10월경 미국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TTX는 북핵 위협에 대한 2, 3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한미 정책 당국자들이 대응 방안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 여러 차례 연습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북핵 대비책을 강구하는 훈련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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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50B로 갈아탄 블랙이글스… 해체 4년만에 ‘화려한 비상’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첨단기능이 강화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B로 기종을 바꾸고 재탄생했다. 공군은 1일 원주 제8전투비행단에서 역대 블랙이글스 조종사 35명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이글스 T-50B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1953년 10월 F-51 머스탱 전투기 4대로 창설된 블랙이글스는 2007년 10월 서울에어쇼에서 당시 운영 기종이던 A-37 항공기(6대)의 고별비행을 끝으로 잠정 해체됐다. 이후 2008년 1월 T-50B(8대)로 기종을 전환해 3년간의 비행훈련을 거쳐 이날 재창설됐다.새롭게 선보인 T-50B의 기체는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이 조합된 외부도장 처리로 날카롭고 역동적인 독수리를 형상화했다. 대대장인 박대서 중령(43·공사 40기) 등 조종사 8명으로 구성된 블랙이글스는 이날 행사장 상공에서 40여 분 동안 그간 갈고닦은 각종 묘기비행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항공기 4대가 서로 아슬아슬하게 교차해 흩어지거나 8대가 닿을 듯 말 듯 편대를 이뤄 비행하다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는 등 새로운 고난도 기동으로 창공을 수놓았다.박 중령은 “블랙이글스는 세계적인 곡예비행팀의 영상과 사진을 연구해 더 아찔하고 모험적인 특수비행 모델을 추가했다”며 “모든 조종사가 혼연일체로 세계 최고의 에어쇼를 펼쳐 공군의 명예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랙이글스는 올해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ADEX)와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해운대 모래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특수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동영상=공군, 디자인 확 바뀐 T-50B전투기 첫 공개!}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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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사 계급장만 3개 세 번 군대간 사나이

    “세 번째 하사 계급장을 제 인생의 3막이라고 생각하고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일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하사 계급장을 어깨에 단 이용철 하사(30·병기·사진)는 부사관 군번이 세 개나 된다.이 하사는 1999년 특전부사관 124기로 임관해 13특전여단에서 2003년까지 대테러 분야 급조폭발물(IED) 처리 및 경호 임무를 수행했다. 전역 후 군 경험을 살려 경호업체와 보안회사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군복에 대한 그리움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이 하사는 2005년 다시 예비역을 상대로 한 부사관 선발시험에 합격해 병기병과 하사로 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의 폭발물 전문처리반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간절히 바랐던 장기복무 대상에서 탈락해 2009년 군복을 다시 벗었다.다시 사회로 돌아온 그는 군 생활을 잊기 위해 여행사에 취업했지만 그럴수록 군대 시절이 떠올랐고, 전투복을 입고 훈련받던 야전부대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는 확신이 굳어졌다. 그는 고민 끝에 한 번 더 군문을 두드리기로 결심했다. 부사관의 응시연령 제한이 만 30세이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다.결국 이 하사는 지난해 예비역 부사관 선발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군번을 세 개나 보유하는 특이한 이력을 갖게 됐다. 그는 무역영어 3급과 수상인명구조사, 태권도 3단, 화학분석기능사 등 자격증 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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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국방 “北 도발땐 지원세력까지 단호 응징”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31일 “북한이 도발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도발 원점뿐 아니라 그 지원세력까지 포함해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천안함 폭침사건을 ‘모략극’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남측에 “대화와 전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주장했다.○ 일선 지휘관에 선(先)조치 허가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TV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에 맞선 대응 원칙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과거엔 교전규칙에 너무 얽매여 수세적으로 대응한 측면이 있었지만 앞으론 적극적 억제 전략에 따라 일선 지휘관에게 선조치를 허가하는 등 과단성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선제공격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선제공격은 국지도발엔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북한은 대화 국면에서도 유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새 방식으로 도발해올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북한의 위해를 대단히 위험한 도발 유형으로 보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각의 전술핵무기 재배치론에 대해서는 “북핵 위협에 대응해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장관은 최근 국방개혁을 둘러싼 군 안팎의 갈등에 대해 “전쟁 여건과 방법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시대에 맞춰 군도 변해야 하며 국방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합동성을 발휘하고 각 군 본부가 작전지휘본부로 탈바꿈하려면 군정-군령을 일원화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의 권한이 상충되거나 중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내 개혁 반대세력을 항명으로 간주하겠다’는 청와대 참모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항명’은 잘못된 표현이 아닌가 생각한다. 청와대 관계자가 그런 표현을 한 사실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며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들의 공직 진출을 제한하자는 주장에 대해 “병역 의무 기피자는 국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므로 제한을 두는 것에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천안함 도발 부인하는 북한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검열단 대변인 담화를 내고 “남조선 현 당국자들과 군부 호전광들은 더는 두 사건(천안함 및 연평도 도발)을 등대고 무모한 반공화국 광기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담화는 “대화를 해도 통이 큰 대화를 하고, 전쟁을 해도 진짜 전쟁 맛이 나는 전쟁을 해보자는 것이 우리 군대의 입장”이라며 “남조선은 양자택일의 길에 서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날조와 거짓으로 일관된 ‘북 연관설’을 계속 내돌리면서 관계를 악화시킬수록 남조선은 가늠할 수 없는 역사의 시궁창에 빠져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방위원회 담화는 천안함 폭침 1년을 맞아 한국군 해병대가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북 무력시위를 벌이는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해병대는 지난달 30일 K-9 자주포와 벌컨포, 81mm 박격포 등을 동원해 5000여 발을 발사했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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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경기대

    ◇경기대 △체육실장 겸 생활관장 박진환 △총무처 담당관 겸 기숙사 개관준비단장 이교수}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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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호국인물 송상현 장군

    전쟁기념관은 임진왜란 때 순국한 송상현 장군(1551∼1592·사진)을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장군은 1576년 문과에 급제해 사헌부 지평과 배천군수, 사간원 사간을 지내고 임진왜란 1년 전 1591년 동래부사로 부임했다. 임란이 일어나 왜군이 부산진성을 함락하고 동래성에 대공세를 가하자 장군은 부하와 주민들을 이끌고 사투를 벌였지만 성이 함락되자 갑옷 위에 조복(朝服)을 입고 단좌한 채 최후를 맞았다.}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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