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강홍구 노조위원장

동아일보 편집국

구독 33

추천

거짓말 같은 짜릿한 역전 승부, 그들이 흘린 땀은 결코 거짓되지않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 땀방울을 나누고 싶습니다.

windup@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야구48%
각종 경기20%
메이저리그13%
골프10%
사회일반3%
스포츠일반3%
배구3%
  •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5000억 신디케이트론 계약

    동국제강이 브라질 제철소 투자를 위해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산업은행 등 차관단과 5000억 원 신디케이트론(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융자해주는 중장기 대출) 계약을 맺었다. 차관단은 산업은행(2000억 원), 정책금융공사(1500억 원), 하나은행(750억 원), 외환은행(7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총 5000억 원을 2500억 원씩 나눠 각각 6년 만기, 7년 만기로 나눠 갚는다. 이 계약으로 동국제강은 브라질 세아라 주에 건설 중인 제철소에 들어가는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6-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스코, 동반성장기금 1600억 내놓는다

    포스코가 동반성장을 위해 단일 업체로는 최대 금액인 1600억 원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정영태)과 ‘동반성장 투자재원 협약식’을 갖고 3년간 16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2004년 설립한 중소기업청 산하 재단이다. 출연 기금은 3년간 우수한 철강재(냉연 열연 후판 등) 생산 기술력을 가진 포스코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산화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성과에 대한 보상 재원으로 쓰인다. 박한용 포스코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2004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한 성과공유제는 대기업이 협력사와 원가절감이나 기술개발 성과를 나누는 제도로 동반성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의 투자재원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집행된다. 이는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하면 해당 금액의 7%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세액공제제도’를 마련한 취지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모인 돈은 삼성전자, SKT 등 19곳이 낸 1167억 원이고 더 모으기로 협약이 체결된 금액이 4065억 원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철강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포스코가 동반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6-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대·기아차 “불어라! 유로2012 축구 열풍”

    “유럽 시장을 향해 휘슬을 울려라.”현대·기아자동차가 8일(현지 시간) 폴란드에서 개막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유럽 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에 잇달아 대형 축구대회의 후원업체로 나서며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유로 2012는 경기당 평균 1억5000만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가 1억2500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시청자의 관심 면에서는 월드컵을 웃도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현대·기아차는 이번 유로 대회에 총 730대의 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독일 베를린 등 본선 진출국 주요 도시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하는 ‘현대 팬파크’를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스페인 국가대표 수문장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출연하는 ‘투싼ix’ 광고 등을 제작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높은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2000년부터 유로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08년 대회부터는 기아차가 공동 후원에 나섰다. 월드컵은 현대차가 2002년부터, 기아차는 2010년부터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남아공 월드컵에서 현대·기아차는 경기 운영용 차량 747대를 지원했고 ‘21세 이하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신설하는 등 현지에서 축구 마케팅에 주력했다. 이 때문에 남아공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2009년 3만3884대에서 이듬해 5만9256대로 70% 늘어났다.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효과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신차 수요가 줄고 있는 유럽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 4월 기준 6.1%인 시장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현대·기아차는 특히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있는 동유럽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폴란드에서 총 1만6005대(점유율 4.6%)를 팔아 업계 11위였고 우크라이나에서는 2만3040대(점유율 10.4%)를 판매해 1위였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중수교 20년, 미래로 가는 KORINA]대학생도 동대문 상인도 “歡迎光臨” 열공중

    지난해 중국 칭화(淸華)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권설아 씨(23·여)의 하루는 오전 6시 30분 일어나자마자 30분 동안 중국어 표현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전 9∼11시에는 중국어 학원 수업을 듣고, 곧바로 스터디(공부 소모임)를 한다. 연달아 이어지는 스터디 4개와 자율학습이 끝나면 오후 6시다. 권 씨는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한 뒤 2시간 정도 공부를 더 하고 하루를 마친다. 중학교 때 중국에 가서 8년 동안 살다 온 권 씨의 꿈은 외교 전문 동시통역사. 10월에 있을 한국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한중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외교 전문 동시통역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권 씨를 만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차이나로중국어학원에는 강의실마다 수업과 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로 꽉 들어차 있었다. 일부는 로비에까지 앉아 공부를 했다. 한중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과 관련해 유발되는 ‘차이나 잡’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동시통역사와 관광가이드, 중국어 강사가 대표적이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에 입사하려는 대학생뿐 아니라 중국 거래처나 중국인 관광객과의 소통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는 ‘생계형’ 자영업자들도 늘고 있다. 중국의 외국어전문대인 베이징어언(北京語言)대 번역과를 졸업한 김호정 씨(31·여)는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 관광가이드는 자격증이 없는 조선족들이 대부분이지만 관광산업이 커질수록 국사와 지리, 문화, 법규 등을 정확히 알고 있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생업을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밀리오레’에서 4년째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40대 여성 A 씨는 3개월 전부터 중국어 회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응대하기 위해서다. 그는 “가게를 처음 시작했을 때인 2009년보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매출이 70%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액세서리 재료를 수입하는 오시현 하이텍무역 사장(49)은 8년째 매일 출근 전에 학원에서 중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3∼4년 전부터는 통역 없이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오 사장은 “원하는 뜻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 협상을 할 때 5∼10%는 깎을 수 있게 됐다”고 귀띔했다. 차이나 잡을 준비하는 이들을 겨냥해 학원들은 새 강좌를 신설하고 있다. 차이나로중국어학원은 올해 관광통역가이드 준비반을, 종로구와 강남구에 각각 본점과 지점이 있는 JRC중국어학원은 2009년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 주현종 JRC중국어학원 학원운영팀 부원장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수강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올 초 회의와 프레젠테이션 하는 법, e메일 쓰는 법 등을 가르치는 비즈니스 수업 교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통번역전문어학원인 이경상 SJ통역번역어학원 관리부장은 “2∼3년 전 중국어 통번역과정 수강생이 100명 내외였지만 현재는 300명 수준으로 늘었다”고 전했다.▽팀장김상수 산업부 차장▽팀원정효진 강유현 박창규(산업부)유재동 김재영 박선희(경제부)김희균 남윤서(교육복지부)허진석(문화부) 이정은(정치부)신광영 기자(사회부)이헌진 베이징 특파원(국제부)}

    • 2012-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철왕’ 故 박태준 명예회장 기업가정신 기린다

    지난해 12월 타계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1927∼2011·사진)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박태준 명예회장 추모사업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포스코는 박 명예회장 추모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이, 공동 부위원장은 박한용 사장과 박득표 전 사장이 각각 맡는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이대환 작가 등 각계 저명인사 16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추진위는 26일 국립현충원 내 박 전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비를 세우고 포항과 광양제철소, 서울 포스코센터에 동상과 부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박 전 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청암사상집’을 편찬하고 그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강철왕’도 제작을 의뢰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모 사업을 통해 전 임직원을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시켜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 브리핑]LG, 다문화 인재 여수엑스포 초청 外

    LG그룹은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학생 60여 명을 여수엑스포에 초청해 과학기술과 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언어인재과정 30여 명에 이어 9일에도 과학인재과정 30여 명이 LG관에서 그린라이프 등에 적용한 첨단 정보기술(IT)과 3차원(3D) 퍼포먼스 등을 관람한 뒤 국제관에 들러 부모 나라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LG관의 누적 관람객은 3일까지 24만 명을 넘어섰다. ■ 에쓰오일, 소방관 부부 초청 ‘휴 캠프’에쓰오일은 7∼9일 전국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소방관 부부 70쌍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휴(休) 캠프’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건강명상법 외에 성산일출봉 걷기,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 등을 통해 부부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7년째 소방관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 삼성전자, 구치와 ‘숍인숍 프로젝트’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치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숍인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200여 곳의 구치 매장에는 40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비롯한 삼성전자 제품이 들어서게 된다. 양사는 1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오디오와 영상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인포컴(InfoComm 2012)’에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 CJ 비비고, 진주 화반 등 신메뉴 선보여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비빔밥과 닭볶음탕, 녹차수육 등 여름철 신메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신메뉴 ‘진주 화반’은 숙주와 얼갈이 등 각종 나물과 양념 육회를 밥 위에 꽃처럼 올려 볶은고추장과 함께 즐기는 진주비빔밥이다. ‘녹차수육’은 녹차에 삶은 돼지고기 편육에 신선한 생채를 풍성하게 곁들인 보쌈 요리이며, ‘가시오가피 닭볶음탕’은 고추장으로 양념한 국내산 닭에 가시오가피를 더한 보양식이다. ■ 아시아나, 호놀룰루-시애틀 매일 운항아시아나항공은 7월 10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과 인천∼시애틀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A330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현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2회, 인천∼시애틀 노선은 5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으로 양국 간 항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노선을 증편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 네이버와 휴가지원 이벤트현대자동차는 네이버와 함께 강원 평창군 흥정계곡 펜션을 이용할 수 있는 휴가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를 산 고객은 11일부터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네이버 쇼핑서비스 ‘네이버 체크아웃’을 이용한 고객은 이달 말부터 네이버 지식쇼핑 홈페이지(shopping.naver.com)에서 8월 1∼25일 중 원하는 날(2박 3일)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 쌍용차, ‘코란도 패밀리투어’ 행사 개최쌍용자동차가 10일 대전에서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 첫 행사를 실시했다. ‘2012 코란도 패밀리투어’는 쌍용차의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회원 및 가족을 초청해 3주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에서 각각 진행한다. 대전 투어는 서대전∼대둔산 코스에서 진행했으며 출발 전 회원들의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도 실시했다. 2·3차 투어는 17일과 24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 2012-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 브리핑]제주항공, 신입-경력사원 80명 채용 外

    ■ 제주항공, 신입-경력사원 80명 채용 제주항공이 올 하반기 B737-800 항공기 2대 도입에 맞춰 신입 및 경력사원 80여 명을 새로 뽑는다고 6일 밝혔다. △조종사 10여 명 △객실승무원 40여 명 △정비, 운항관리, 보건관리, 인사, 국제영업, 마케팅, 운항행정 등 30여 명이다. 지원자는 17일 오후 6시까지 이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야쿠르트 아줌마 ‘룩’ 다이어트 효과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직원 160명이 5월 19일까지 8주간 자사의 체중조절 건강기능식품 ‘룩’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진행한 결과 총 385kg을 감량하는 효과를 봤다고 6일 밝혔다. 야쿠르트 아줌마 중에서는 양순례 씨(52)가 9.3kg, 직원 중에선 허윤 씨(34)가 12.5kg을 빼 최고 감량자로 선정됐다. 제품에 함유된 가르니시아캄보지아, 판두라틴 등의 성분이 체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체지방 연소 및 배변 활동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삼성 갤럭시S3 9일 中 출시 삼성전자는 6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S3 중국 월드투어’를 열고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9일 갤럭시S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이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유럽과 중동에서 갤럭시S3 출시를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 2012-06-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대차 美 앨라배마공장 생산직 공채 870여명 뽑는 데 2만명 몰렸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에서 생산직 870여 명을 공채하는 데 2만 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렸다. 1일 현대차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주간 2교대제에서 3교대제로 바꾼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생산직 공채에 2만여 명이 지원했다. 채용규모는 877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은 2005년 공장 준공 당시 생산직을 채용한 이후 몇 명 내외로 인력을 수급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세 자릿수의 대규모 채용은 처음이다.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은 당초 지원서 접수를 지난달 14일 시작해 18일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몰리면서 마감일을 이달 2일까지로 했다. 지난달 18일에는 미국 내 구직자들이 한꺼번에 채용 홈페이지에 몰리는 바람에 접속장애가 생겨 일시적으로 지원서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다.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은 인터뷰를 통해 합격자를 확정하고 7월 중순에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9월 4일부터 실시되는 주간 3교대 근무에 투입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6-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中 웨이하이市 명예시민증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1일 한국과 중국 산둥(山東) 성 웨이하이(威海) 시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웨이하이 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박 회장은 2005년부터 한중 우호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웨이하이 시 반월만소학교와 ‘1지점 1교’ 자매결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50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빔프로젝트 9대를 전달했다.}

    • 2012-06-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포스코-GE “에너지 강재 공동개발”

    포스코가 제너럴일렉트릭(GE)과 손잡고 에너지 강재 사업에 나선다. 에너지 강재는 자원 탐사를 위해 극지나 해양에 세우는 플랜트에 쓰이는 특수 강재다. 포스코와 GE는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두 회사는 에너지용 강재 공동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지닌 GE와 철강 전문 기업인 포스코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에너지 강재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일반 강재에 비해 고강도 고성능의 에너지 강재는 부가가치가 높다”며 “극지·해양 지역의 자원개발 확대에 따라 에너지 강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 개선 등을 두 회사가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외 발전소 수주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맡고 GE가 터빈,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식이다. 또 이번 MOU를 계기로 두 회사는 정보통신기술(ICT) 개발, 인재개발 및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GE와 분야별로 공동 운영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결식이 끝난 뒤 정 회장은 “이번 MOU를 위해 GE와 오랫동안 실무선에서 협의해 왔다”며 “포스코와 GE가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6-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만도 브라질 공장 준공

    25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메이라 시 만도 브라질공장 준공식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오를란두 조비쿠 리메이라 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만도 브라질공장은 연간 50만 대의 ABS(미끄럼 제동장치)를 생산한다. 한라그룹 제공}

    • 2012-05-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 브리핑]이랜드, 제주 중문단지 인수전 참여 外

    이랜드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중문관광단지 인수전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매각주간사회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랜드와 또 다른 기업 한 곳에 서류심사 통과 사실을 통보했다. 이랜드 등 두 업체는 6월 초까지 진행되는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입찰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랜드의 박성경 부회장은 지난해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330만 m²(약 100만 평)가 넘는 초대형 테마파크를 2015년까지 강원 고성군이나 제주도 가운데 한 곳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 ‘LTE 워프’ 월드 서밋서 수상KT는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 기술인 ‘LTE 워프’가 이 분야에서 권위 있는 대회인 ‘LTE 월드 서밋 2012’로부터 LTE 네트워크 사업자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T는 LTE 워프가 적은 비용으로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고, LTE 통신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보이스 오버 LTE(VoLTE)’에도 적합한 기술이라는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 현대重, 갈라파고스 발전설비 무상지원현대중공업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에 이동식발전설비 2기를 무상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전용량 1.7MW 규모의 설비 2기가 가동됨에 따라 에콰도르 현지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설비 기증과 함께 현지에 기술 전문가 3명을 파견해 설치와 시운전 작업까지 지원했다고 밝혔다. ■ SK 전기차배터리 장착 트럭 日서 판매SK이노베이션은 이 회사가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 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다임러그룹 산하 미쓰비시후소사가 개발한 이 트럭은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출시로 우리의 기술 역량뿐 아니라 품질과 공급 능력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 OCI, 경남 사천에 태양광발전소 건설OCI는 경남 사천시에 건물 옥상과 노는 땅을 활용해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발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 빈곤층에 25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OCI는 이날 사천시청에서 정만규 사천시장과 김상열 OCI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저탄소 에너지 복지 실현 공동이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OCI 측은 “사천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발전 시간이 4시간인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라며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루이뷔통, SOS어린이마을 도서관 개관루이뷔통과 국제 비정부기구 ‘SOS어린이마을’은 대구SOS어린이마을 내에 어린이 도서관인 ‘해바라기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바라기 도서관은 215.22m² 규모로, 루이뷔통 코리아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612권을 비롯해 도서 9000권을 갖추고 있다. 루이뷔통 코리아는 “앞으로 위조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적발해 조성한 기금으로 SOS어린이마을의 어머니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아동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마트, 미국산 체리 40% 싸게 판매이마트가 24∼30일 미국 최대 체리 생산업체인 스테밀트와 공동 기획한 체리를 시중가격보다 40% 싼 500g당 8480원에 선보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 24%가 철폐되면서 작년보다 값이 17%가량 싸졌다. 항공으로 공수해 수확한 지 4일 만에 매장에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2-05-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CAR/모터쇼]보아라, 닛산의 진가를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일본 닛산자동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기술의 닛산’이란 호칭을 얻었다. 2008년 한국 법인인 한국닛산의 공식 출범 이후 중형세단 ‘알티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는 박스카 ‘큐브’를 출시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 한국닛산은 24일 개막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자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닛산은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모터쇼의 주제에 맞춰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전면에 내세웠다.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5인승 순수 전기차로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포함되기도 했다. 스포츠카 370Z와 슈퍼카 GT-R도 만나볼 수 있다. 2인승 스포츠카 370Z는 1969년 출시된 페어레이디 Z 이래 명맥을 이어 온 닛산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GT-R 역시 닛산이 자랑하는 대표 스포츠카로 슈퍼카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듣는다. 또 닛산은 유명 디자인 그룹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꾸민 ‘큐브 스페셜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올해 부산모터쇼 참가를 기념해 8일부터 ‘픽업 유어 큐브 프렌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온라인 플러그인 게임으로 참여자가 박스카 큐브에 페이스북 친구들을 태워 모터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로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제한 시간 3분 안에 친구 3명을 태우면 레이싱이 완료되며 게임에 참여한 친구들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관련 메시지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레이싱 완료 후에는 닛산의 부산 모터쇼 참가 개요를 볼 수 있으며, 큐브 시승 신청까지 완료하는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SONY 3D TV (1명), 노트북컴퓨터 (2명), 캠코더(2명), 디지털카메라(2명)를 선물로 제공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대표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해 ‘기술의 닛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5-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우정사업본부 ‘우편 독식’ 128년 만에 깨졌다

    우정사업본부의 국내 우편시장 독식이 128년 만에 깨졌다. CJ대한통운은 22일 우편물 전문 배송서비스 ‘원메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84년 우정총국이 세워지면서 근대 우편 업무가 시작된 지 128년 만에 국내 우편시장은 경쟁체제로 바뀌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우편 서비스의 이용 요금을 택배기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 우편물을 받아 가면 3000원, 고객이 자사(自社) 취급점을 찾아가 부치면 2800원으로 책정했다. 우편시장에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우편법 일부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위탁한 업체 외에는 우편 배송을 할 수 없었지만 법이 바뀌면서 무게가 350g을 넘거나 배송료가 우편 기본요금의 10배인 2700원을 넘는 우편물, 신문 정기간행물 상품안내서 등 비서신류 우편물은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서신송달업 신고를 한 업체에 한해 배송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서신송달업 신고 1호 업체다. 하지만 무게가 350g을 넘지 않는 일반 편지 등은 여전히 우정사업본부를 통해서만 우편으로 보낼 수 있다. 국내에서 연간 발송되는 우편물은 48억5000만 개, 금액으로는 약 1조8614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무게 350g 이상인 우편물, 정기간행물 등 민간 사업자가 취급할 수 있는 물량은 약 3371억 원이다. CJ대한통운은 “정기간행물, 상품안내서 등의 우편물을 민간 사업자가 배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민간 사업자가 취급하는 우편물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전용 분류시설과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5-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北美에 불어라, 스파크 바람”… 창원, GM 경차수출 전진기지로

    1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의 한국GM 공장. 국내 최초의 경차(배기량 1000cc 미만인 차) 전문 공장인 이곳 근로자들의 손길이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조립라인에서 갓 빠져나온 한국GM의 대표 경차 쉐보레 스파크들은 트레일러를 타고 하나 둘씩 인근 15km 거리의 마산항으로 향했다. 항구 선적장에서 차를 건네받은 운전사들은 항구에 정박한 6만7140t급의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탈리스만’호로 분주히 차를 옮겼다. 국내 경차 모델이 북미 지역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첫날이었다. 한국GM은 북미형 스파크 1201대의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시장 완성차 수출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전까지 주로 반조립제품형태(CKD) 수출에 주력해 왔지만 이날부터는 완성된 형태의 차를 현지 시장에 직접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마산항에서 출발한 스파크는 파나마 운하를 통해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 항에 도착한 뒤 미국 곳곳의 대리점으로 이동한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현지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수출 예정대수는 3만∼5만 대. 이달에만 3차례 더 선적 계획이 잡혀 있다. 창원공장은 현재 조립라인 2개 중 하나를 스파크 전담으로 두고 시간당 37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GM 창원공장 대외홍보팀 허송도 차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완성차를 북미 지역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첫 수출 모델로 경차인 스파크를 선택한 이유는 금융위기 이후 연료소비효율(연비)에 민감해진 미국 소비자들이 기존에 몰던 큰 차 대신 경차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장에서 살펴본 북미형 스파크는 내수 모델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수출용은 공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앞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웠다. 터치 방식의 7인치급 액정표시장치 스크린과 텔레매틱스(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차량용 정보시스템) 장치인 ‘마이링크’를 적용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품목을 적용해 가격대는 내수 판매용(964만∼1229만 원·가솔린 기본형, 자동변속기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1만2995∼1만4975달러(약 1520만∼1752만 원) 수준이다. 한국GM은 창원공장을 ‘국내 첫 경차 전문공장’에서 나아가 ‘경차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태호 창원지역본부장은 “미국 측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2.5%)가 한미 FTA를 통해 2016년부터 철폐되면 대미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공장 조립라인 벽면에는 현수막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북미에도 불어라, 스파크 바람.’창원=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

    • 2012-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 브리핑]농협 ‘한우사랑 고객감사 할인행사’ 外

    ■ 농협 ‘한우사랑 고객감사 할인행사’농협이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31일까지 전국의 농협유통과 축산물 프라자, 안심축산물전문점, 하나로마트, 직거래장터 등 1500여 곳의 농협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사랑 고객감사 할인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전 품목을 부위별로 10∼50%까지 싸게 판매하며 한우불고기는 기존 가격보다 36%가량 낮춰 kg당 1만9800원에 판다. ■ 전경련, 경희대서 ‘토크 콘서트’ 개최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대학생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젊은이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 콘서트에서 삼성전자 부회장을 지낸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최범석 디자이너 등이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고, 경제퀴즈와 힙합 공연 등의 이벤트도 열렸다. ■ LG전자, 콜롬비아서 K팝 경연대회LG전자가 콜롬비아판 ‘K팝 스타’ 경연대회를 열고 남미에서 한류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콜롬비아 최대 민영방송인 카라콜TV와 손잡고 K팝 실력자를 선발하는 ‘K팝 바이 LG’ 경연대회의 최종 우승자 5명을 다음 달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부터 보고타, 메데인, 칼리 등 6개 지역의 예선을 통과한 40명 중 8명이 현재 카라콜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결선 대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카라콜TV는 다음 달 6명의 우승 후보자에게 6일간의 한국 방문 기회를 주고 이 중 최종 우승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연강재단 ‘두산 어린이 가족’ 잠실 초청두산그룹 연강재단은 19일 ‘두산 어린이 가족’으로 선정된 장학생 51명을 초청해 잠실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으로 가장 역할을 하는 장학생 가운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도 학생들에게 사인 볼을 선물하고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 현대차, 결손아동 봄소풍 지원 이벤트현대자동차는 19일 강원 춘천시 남이섬 일대에서 현대차 동호회원 50명과 함께 경기 안산시 지역 아동복지센터의 결손아동 50명의 봄 소풍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호회원과 결손아동 일일 가족 맺기, 유니세프 나눔열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동호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나, 박지성과 항공권 증정 행사아시아나항공이 홍보대사 박지성 씨(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원 방문을 기념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경기 하프타임 때 추첨을 통해 항공권 증정 행사를 가졌다. 동남아시아 왕복항공권 6장과 제주도 왕복항공권 3장 등 총 9장이 관중에게 돌아갔다. 아시아나는 앞으로도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후원사로서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2-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격려… 연구원 발명 특허 최대 10억원 보상

    현대·기아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아이디어와 신기술 발굴을 위해 연구원의 개발활동을 격려하는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발명 특허를 많이 내는 연구원은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는 크게 특허 활용도를 평가하는 ‘실적 보상제도’와 로열티 수입 발생 시 보상하는 ‘라이선스 계약 보상제도’로 구성돼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 브리핑]SK건설 사우디서 ‘리드홈’ 국제인증 外

    ■ SK건설 사우디서 ‘리드홈’ 국제인증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공하는 킹 압둘라 연구센터의 주거복합 고급빌라단지가 미국의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리드’의 주거공간 인증인 ‘리드홈’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리드홈 인증은 지금까지 북미 지역 안에서 현지 건축물에만 주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외 지역 건축물에까지 적용된 것이어서 SK건설이 세계 최초로 리드홈 인증을 받은 셈이 됐다. 이에 앞서 SK건설은 SK케미칼 에코랩(Eco Lab)으로 지난해 국내 건축물 중 최고 점수로 리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 中 타이항산 관광상품 49만9000원투어이천은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중국 타이항(太行) 산 대협곡과 왕샹옌(王相巖), 바리거우(八里溝), 공자유적지 등을 4박 5일간 돌아보는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전신 마사지, 톈제(天界) 산 빵차 체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49만9000원부터다. 02-2021-2020 ■ 기아차 K9 홍보대사에 이서진 씨기아자동차는 16일 대형세단 ‘K9’의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 씨를 선정했다.(사진) 기아차는 이 씨의 세련된 이미지가 첨단기술을 적용한 K9과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K9의 디자인과 성능은 유럽의 명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남동발전 美 풍력단지 착공대우조선해양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공동으로 ‘노부스Ⅱ’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부스Ⅱ 풍력발전단지의 발전량은 총 40MW로 국내 기업의 풍력발전 해외 진출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 삼성TV 세계 평판시장 점유율 1위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0년 23.3%, 2011년 26.6%에서 올 1분기 30.2%로 점유율을 높였다. 특히 양대 시장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35.9%와 35.3%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결과가 지난해부터 스마트TV와 3차원(3D)TV 판매가 늘었고 스마트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국제선 항공권 최대 40% 할인판매이마트는 17∼23일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국제선 항공권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싸게 판매한다. 인천∼일본 나리타, 인천∼일본 간사이, 김포∼대만 쑹산(松山) 등 3개 노선으로 총 4000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7만880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하면 21만1500원이다. ■ 티웨이항공 매각 또 유찰예금보험공사는 티웨이항공 주식을 재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지만 1개 투자자만 입찰을 신청해 유찰됐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3월에도 매각이 추진됐지만 입찰가격이 적정가격보다 낮아 유찰된 바 있다. 예보는 매각주간사회사 등과 협의해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 2012-05-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대차, 수소전지차 유럽공략 박차

    현대자동차가 노르웨이 최대 수소충전소 전문회사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이용우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울프 하프셀 하이오프 대표, 트론 이스셰 노르웨이 통상산업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수소연료전지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이오프는 노르웨이 수소충전소의 80%를 보유한 유럽 최대의 수소충전소 전문회사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하이오프는 현대차가 노르웨이 공공기관이나 기업, 택시업체에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원해주며 현대차와 함께 수소충전소 신설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현대차는 하이오프와 손잡으면서 북유럽 지역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내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북유럽의 혹한 기후 속에서 수소연료전지차 4대의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도 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 브리핑]SK “웅진코웨이-하이마트 인수 검토” 外

    ■ SK “웅진코웨이-하이마트 인수 검토”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와 하이마트에 대한 예비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 측은 “주유소 영업, 휴대전화기기 유통을 해온 사업자로서 시장에 나온 매물에 관심을 갖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웅진코웨이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은 SK네트웍스와 롯데쇼핑, GS리테일 등이며, 하이마트 인수전에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LG생건 ‘럭키크림 더 클래식’ 선보여LG생활건강이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1947년 출시된 ‘럭키크림’을 재해석한 보습 영양 화장품, ‘럭키크림 더 클래식’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대형마트 내 ‘비욘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럭키크림’은 1947년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가 부산에서 LG그룹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를 설립하면서 처음 내놓은 제품이다.■ 태광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공채태광그룹은 16일부터 올해 상반기(1∼6월)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태광산업, 티브로드, 흥국생명 등 7개 계열사에서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taekwang.saramin.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롯데관광 2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상롯데관광이 이달 10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열린 ‘챔피언스 오브 더 시’ 행사에서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여행사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 크루즈 회사인 코스타가 전 세계 2000여 개 판매대리점 대표 등을 초청해 연간 판매실적이 우수한 곳을 시상하는 자리다. ■ 두산 해외 주재원 글로벌 통합 지원두산그룹이 해외 주재 직원을 위한 글로벌 통합지원(GMS)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별 물가와 생활 및 치안 수준에 맞는 수당과 복리를 지원해 해외 주재 직원들이 비슷한 삶의 질을 누리도록 하자는 취지다.}

    • 2012-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