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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가결되면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의원총회 공개 발언을 통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정현 대표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55분 간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새누리당의 ‘4월 퇴진 6월 조기대선’ 당론에 대해 “나라를 위해 정국을 안정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당론을 정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고 밝혔다.이어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면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있다”고 강조했다.또“(이번 사태와 관련된) 혼란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의원님들께 두루두루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했다.“9일 탄핵 절차는 헌법이 정한 절차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의원들 개개인 양심에 따라서 자유의사에 따라서 표결에 임하겠다”는 정진석 원내 대표, 이정현 대표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다.이 같은 회동 내용을 전한 뒤 정진석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면 당론으로 의원님들의 투표행위 구속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 야당을 향해 “오는 9일에 탄핵 표결 가결이 되든 부결이 되든 결과를 엄숙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탄핵이 가결된 뒤에도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겠다는 야당의 주장은 헌법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처사라면서 ‘탄핵 후 즉각 하야’를 주장하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군중 함성에 올라타 헌법을 파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정진석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한달 전 새해 예산안 처리와 거국중립내각 구성되면 물러나겠다고 말씀 드렸다”면서 “당의 새로운 리더십 세우는 데 걸림돌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다.이재용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을 해체해야한다. 그럴 의사가 있느냐’는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미래전략실에 대해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그러면서 “미래전략실은 (이병철) 선대회장이 만들고 (이건희) 회장이 유지해와 조심스럽지만, 국민여러분이나 국회의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면 없애겠다”면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답변했다.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그룹의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진행된 6일, 온라인에는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여야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연신 “송구하다”는 답을 했다. 일부 의혹에는 동문서답을 하며 확답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누리꾼들은 이 같은 이재용 부회장의 태도를 놓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관련 기사 댓글과 소셜미디어 등에는 “생중계로 온 국민이 보고 있는데 말하는 게 오로지 회피만 한다”(ria***), “준비한 대응태도는 1.정확한 수치는 기억 못합니다 2.저희가 부족했고 죄송합니다”(sun***), “앵무새 답변 하면서도 표정으로 다 드러난다”(dlq***) 등 비난이 이어졌다.많은 누리꾼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인 것을 비꼬아 ‘송구 이재용’이라는 별호를 붙이거나 “기승전송구”라고 표현 했다. 이들은 “같은 말만 반복하는 로봇! 답을 하라니까 사과만 하는 로봇!”(seQ***), “정작 들은 말은 송구스럽다 죄송하다가 다다”(kur***) 등 글을 남겼다.“송구 이재용: ‘송구스럽지만 정경유착은 못 끊습니다’”(15t***)라는 글로 이재용 부회장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겠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확답을 피한 것을 지적한 누리꾼도 있었다.또 다른 누리꾼들은 “순진한 척 하는 게 오늘 전략”(fll***), “이재용은 모르는게 아니다. 모르는 척 하는 것”(sin***) 등의 글로 이 같은 이재용의 태도가 “전략”이라는 의견을 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정의의 철퇴를 내리겠다”는 뜻을 전했다.하태경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기업 총수들의 사진을 찍어 공개하고 “지금 재벌총수들 국정조사를 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이어 “오늘은 대한민국의 정경유착을 완전히 끊어내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면서 “누구든 구시대 부패의 유산과 단절하지 않는 사람에겐 정의의 철퇴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날 진행된 청문회에서 “정경유착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자식들까지 정경유착 고리 세습할 수 없다”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정경유착의 매개물로 규정했다.그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전경련을 해체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정말 바른 재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용 부회장부터 전경련 해체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에서 전경련에 지원금 내는 것 중단하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해 “그러겠다”는 대답을 듣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부 의혹에 동문서답을 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제기한 재산 증식 과정에서의 편법 인수·증여, 국민연금과 관련된 의혹 등 질문에 “송구하다. 앞으로 기업 경영을 열심히 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동문서답 말라”며 일갈했다.이재용 부회장은 또 ‘최순실의 존재를 언제 알았는가’라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의 질문에는 “정확한 기억은 안 난다. 아주 오래된 거 같진 않다”고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재벌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전하며 ‘앞으로 정경유착 고리를 끊겠냐’고 질문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에게는 머뭇거리며 확답을 피했다.그는 “송구하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등 답을 내놨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확답은 하지 않았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 다음 외치는 것이 ‘재벌도 공범이다’”라면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압박했다.‘재벌도 공범이다’라는 말을 인정하느냐는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재용 부회장은 “많이 미비한 점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론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그말을 앞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냐는 질문에는 머뭇거리면서 “저 자신도 부족한 것이 많고 삼성도 바꿔야할 점이 많다. 시대에 따라 국민의 눈 높이에 따라 변하겠다”고 답했다.안민석 의원이 거듭 ‘국민들에게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약속 할 수 있겠냐’고 질문하자 이재용 부회장은 “앞으로는 어떤 압력이든 강요든, 철저히 좋은 회사의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대답을 내놨다.“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같은 질문에 최태원 SK 회장도 “제가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답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이재용 “최순실 존재 언제 알았는지 정확히 기억 안난다”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의 존재를 언제 알았냐는 질문에 “정확히 기억 안난다. 아주 오래된 것 같진 않다”고 답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기업 총수들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심판으로 악성종양을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정조준했다.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용 삼성부회장을 위해 움직이는 나라… 반드시 엄벌하고 재벌체제 해체해야’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이 글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겨냥해 “이재용 부회장의 기업합병 방식 경영승계에 온 나라가 동원됐다”면서 “삼성은 그룹이 아닌 이재용 개인을 위해, 최순실에게 직접 현금 35억원을 지급했다”는 주장을 폈다.또 “이번 사태의 머리는 박근혜 몸통은 새누리당이지만 뿌리는 바로 경제기득권 즉 재벌이다. 그 재벌총수들이 국정조사 청문회장에 선다”며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총수들을 언급했다.이어 “국정조사는 끝이 아니라 공정경제를 위한 출발선이자, 혁명적 변화를 위한 국민심판장이어야 한다”며 “국민심판으로 머리와 몸통, 뿌리에 자리잡은 악성종양을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촛불 광장 국민들도 ‘재벌 해체’를 외치고 있다. 이번 사태로 경제권력인 재벌과 정치권력간의 유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라는 말도 했다.또한 “8대 재벌총수 일가가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불린 돈이 26조원에 달하고, 땅 짚고 헤엄치기로 2만7천% 수익률을 올린 재벌도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주장하면서 “재벌들은 온갖 특혜를 누리며 법 위에 군림하고, 국민을 우롱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친일독재부패세력의 뿌리인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공정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법은 공정해야 하고 재벌총수들도 불법을 저지르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하기로한 기업 총수들이 속속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이날 9시 25분께에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 청문회 대기실로 입장했다.뒤이어 신동빈 롯데 회장 역시 국회에 도착했다.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날 청문회에 참석하는 총수들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손경식 CJ 회장, 허창수 GS 회장 등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5일 “거짓말하는 대통령에겐 태반주사, 백옥주사 맞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라며 “오늘 청문회결론”이라고 비난했다.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청와대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전혀 반성도 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관저에 있었다. 출근 않고 관저집무실에서 일했다’고 끝없는 변명을 한다”고도 꼬집었다.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조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주사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2014년 4월15일과 4월16일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비교하며 “전문가들이 얼굴이 하루 사이에 달라졌다고 한다.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눈밑이나 얼굴에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4월16일 이 시간에 이뤄졌다면 국민들이 용서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은 부인했지만 평소 청와대가 구입한 태반주사, 감초주사, 백옥주사 등 주사제를 박 대통령에게 처방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최순실 씨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과 관련, 소설가 이외수 씨가 “매를 번다”며 비난했다.이외수 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황장애로 청문회는 못 나가겠다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천인공노할 대역죄도 그런 식으로 빠져 나갈 작정이었냐”며 일갈했다.“아직도 국민을 얕잡아 보는 태도는 여전하다”면서 최순실 씨를 향해 “계속 매를 버시라, 매를 벌어”라고 비난했다.또 이외수 씨는 “국정조사에 민정수석 경호실장 불참. 최순실, 최순득 불참. 국민도 국회도 안중에 없는 저 오만불손한 태도들”이라며 “다시는 저 자들이 행세할 세상을 지속시켜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병우가 잠적했다 국민은 검찰과 경찰의 역량에 특히 지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글로 최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아내, 자녀들이 집을 떠나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다.이날 채널A는 우병우 전 수석의 인척을 만나 “우 전 수석이 오랫동안 행방불명 상태라 어디 머물고 있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국조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으면 국조에 불출석해도 처벌할 수 없다는 규정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최순실 씨는 이날 7일 열릴 예정인 국조특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언니 최순득 씨와 조카 장시호 씨 역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관련 “대통령은 놀아도 된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것에 “마녀 사냥”이라고 억울함을 표했다.정유섭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정 감사에서 ‘대통령이 놀아도 된다’고 한마디 했다고 엄청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전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정유섭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를 반어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그는 “이 정도의 반어법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내며, “나는 대통령이 인사를 잘했다면 세월호 사고도 없었을 것이고 인명구조도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문맥의 앞뒤를 거두절미하고 비난만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이어 세종대왕 때 허조라는 신하가 왕의 역할은 능력 있는 천하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임명하고 책임 있게 일을 하게 하는 것이고, 신하의 역할은 맡은 일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면서 거듭 자신이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임을 피력했다.또 정유섭 의원은 “나는 오늘 2013년 3월 세월호가 취항할 때 대통령이 국회와 여론이 반대하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경청장을 잘못 임명해 1년 동안 여객선 관리가 잘못되었고, 해경에서 1년 내내 대형구조훈련을 안 해 구조능력이 저하되어 2014년 4월 세월호 재난이 난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보고 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이다. 이를 곡해해서 공격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정유라 씨 남편 신주평 씨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제가 전에 언급했던 ‘남자 분들이 특히 분노할 문제’ 즉 병역문제가 결국 터졌다”고 말했다.김홍걸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 남편에 대한 병적 기록 관련 제보가 있다. 공익으로 해놓고 비자는 독일로 돌려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는 안민석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지난달 26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에서 열린 ‘거리 시국 피아노’에 참석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병역 비리가 터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당시 그는 “앞으로 터져 나올 것이 많은데, 조금만 알려드리면 국민들이 굉장히 민감해 하는 부분이 또 하나 있지 않나, 남자 분들은 아실 것”이라며 병역 비리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이어 “앞으로 더 나올 것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며 “더이상 우리가 보고만 있을 수 없고, 음주 운전자의 손을 핸들에서 떼어내 수갑을 채우고,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씨가 국정조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에 “민심에 대한 농단이고 국회에 대한 농단”이라며 분노했다.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사진)은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마저 국정조사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증인들의 국조 출석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씨 등이 7일 열릴 예정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윤관석 대변인은 “김수남 검찰총장, 최재경 민정수석, 박흥렬 경호실장 등에 이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도 불출석이 예상된다고 한다”면서 “국정조사를 무력화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그는 “특히 기관 증인들은 공직자로서 전대미문의 국정농단과 국기문란을 방조한 것도 모자라 진상 규명까지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양심과 의무를 저버렸다고 이들을 비판했다.그러면서 “끝까지 진상 규명을 방해한다면 어떠한 정상 참작의 기회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대표적인 ‘폴리테이너’(정치활동 참여 연예인)인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참사 관련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고 발언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을 비난했다.이승환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섭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한 발언을 공유하고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새누리당의 바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그는 “총체적 책임은 있지만 실무적 책임은 없다고도 했던 것 같은데… 고로 책임이 없다고…”라면서 “말인가? 방구인가…?”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날 정유섭 의원은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잘한 것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잘한 것” 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세월호 사건에 대통령의 총체적 책임이 있지만 직접적 책임은 없다. 직접 책임은 현장 대응 능력 문제에서 있었던 것”이라면서 “해경청장이 제대로 구난을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정유섭 의원은 다른 의원들이 항의하자 전체회의 종료 후 “(발언의) 진의는 제대로 인사를 잘 해달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비박계의 탄핵 동참 소식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심상정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박심(朴心)과 민심(民心)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던 비박이 탄핵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환영했다.그러나 “또 한번 입장을 바꾸거나 탄핵찬성을 내세워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면, 친박과 함께 정치적으로 매장될 것이라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선 4일 새누리당 비박계는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여야 합의가 없다면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유승민, 정병국, 심재철, 김성태, 이종구, 장제원, 권성동, 주호영, 김재경, 정용기, 정양석, 이혜훈, 유의동, 이학재, 김학용, 오신환, 김영우, 박인숙, 이은재, 하태경, 김현아, 황영철, 김세연 등 29명이 참석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에게 ‘종북’, ‘매국노’ 등 발언을 한 보수논객 변희재 씨와의 법정공방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이재명 시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위엔 책임이 따른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 민주공화국 맞지요?”라는 글을 올리고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이날 서울고법 민사31부(부장 오석준)는 이 시장이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변씨가 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변희재 씨는 2013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종북 혐의’, ‘종북에 기생해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 떼들’, ‘간첩들을 비호하고 이들의 실체를 국민에게 속이고 이들과 함께 정권을 잡으려는’ 등 표현으로 이재명 시장을 지칭하는 글을 썼다.이에 이재명 시장은 2014년 5월 변희재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모욕 등 침해에 대하여 1억 원을 배상하라’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1심 일부 승소했다. 변희재 씨는 항소했지만 2심 역시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변희재 씨의 상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신도 모르게 금지약물 ‘네비도’를 맞은 것이 최순실 씨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태환 측은 5일 “검찰에 (관련 내용) 수사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박태환 측은 이날 “사실과 다르다. 검찰에 그런 내용의 수사를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박태환 측 관계자가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우리는 최순실과 얽히고 싶지 않다”는 입장도 덧붙였다.이어 박태환이 이번 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예정인 것을 언급하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피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씨의 남편인 신주평 씨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신주평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신주평’이라는 이름은 지난 2014년 ‘유연’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페이스북 계정에 등장한다. 유연은 정유라 씨의 개명 전 이름이다.2014년 12월 3일 작성된 글에서 정유라 씨는 “나 친한 사람 딱 네 명 있다”면서 ‘신주평’이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한다. 이후 신주평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2015년 12월 13일 결혼’, ‘독일 오버우어젤 거주’라는 상태메시지도 확인됐다. 오버우어젤은 정유라 씨의 승마장이 있던 독일의 리더바흐와 인접해 있다.또 월간조선 2016년 12월호에는 신주평 씨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다, 인문계 S고 취업반 출신으로 학업성적도 뛰어나지는 않았다, 고교 졸업 후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내용 등이 보도되기도 했다.이보다 앞선 11월에는 최순실 씨가 “우리 딸한테 붙은 남자 좀 떼어내 달라”며 폭력조직 간부 A씨를 찾았다는 조선일보 보도도 있었다.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당시 A씨에게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한편 안민석 의원은 5일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정유라 남편에 대한 병적 기록 관련 제보가 있다. 공익으로 해놓고 비자는 독일로 돌려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병적기록, 그리고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난 2일 음주뺑소니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누리꾼들은 “상습범이었네 갈수록 실망스럽다”(옆집***), “이런 사람은 운전대 잡으면 안 된다. 진짜 습관이다...그것도 아주 위험한 습관”(신이***) 등 댓글로 분노했다.강정호가 야구선수인 것을 응용한 “히트앤런, 비디오판독, 도루사, 삼진아웃”(동초***)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는 “대주자 추가”(칠칠***)이라는 댓글이 달리며 사고 당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던 정황을 꼬집기도 했다.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강정호는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한국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강정호는 2008년 8월에는 음주 단속에 적발됐으며, 2011년 5월에는 인명피해 없는 음주 사고를 냈다.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강정호는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대상이 돼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됐다. 한편 강정호는 앞선 2일 오전 2시48분께 술을 취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 우회도로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