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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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10~2026-01-09
정치일반29%
사회일반25%
경제일반22%
국제일반10%
문화 일반5%
정당3%
대통령3%
기업1%
검찰-법원판결1%
건설1%
  • “목욕 후 속옷만 입고 다녔는데…” 월패드 해킹 피해 주민 호소

    전국 700여 개 아파트 단지에서 월패드(wallpad·주택 관리용 단말기) 카메라를 해킹해 촬영한 영상이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온라인상에 퍼진 ‘월패드 해킹 리스트’에 올라온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A 씨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라가 붙어 있다고 해서 해킹을 당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집이 4층이라 밖에서 볼까 봐 커튼을 다 치고 돌아다닌다. 목욕하고도 자유롭게 다니고, 거의 속옷 바람으로 많이 다녔다”고 말했다.A 씨는 지역 맘카페에 올라온 이른바 ‘월패드 해킹 리스트’에서 자신의 아파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리스트에 우리 집 아파트가 올라가며 난리가 났다. 스티커로 가렸냐는 등 몇 번이나 연락이 오더라”며 “그때부터 너무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내 사생활을 다 지켜보고 있는 건가 해서 너무 무서웠다”며 “일단 아이 네임 스티커로 가렸다”고 설명했다.A 씨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매번 스티커만 붙이고 살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이미 (월패드가 있는) 아파트가 얼마나 많은데 대책이 없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이와 관련해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지금 수사당국이 수사하고 있지만 보통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범인을 잡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범인을 잡아서 어떻게 하기보다는 일단은 리스트에 오른 아파트를 대상으로 임시방편이더라도 조처를 할 수 있는 것들은 빨리 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반인들은 사실 월패드에 카메라가 어디 붙어 있는지 찾기도 쉽지 않다”며 “지금 정부가 빨리해야 될 것은 내 아파트가 안전한지 아닌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 같은 걸 만들고 월패드 종류별로 사진 같은 걸 첨부해 사용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들을 빨리 공지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일부 아파트에서 월패드가 해킹돼 사생활이 촬영된 유출 됐다는 정황이 나왔다. 이는 영상을 판매한다는 해커의 글이 해외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게시자에 따르면 영상에는 일상 모습을 포함해 알몸, 성관계 등 장면까지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명단에 오른 아파트 중 일부 아파트에서 해킹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월패드 ‘세대 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조치에 착수했다. 하지만 고지 시행 이후 지어진 건물에만 적용되고 기존 건물에는 적용되지 않아 기존 아파트에 대한 보안강화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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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살 아이 코로나 검사 중 ‘뚝’ 부러진 면봉…식도로 넘어가 배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가속화되면서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 검사 수도 늘어난 가운데, 검체를 채취하는 면봉이 5살 아이의 콧속으로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정모 씨의 5살 아들은 하남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코에서 검체를 채취할 때 아이의 고개가 움직였고, 이 사이에 의료진이 쥐고 있던 면봉이 부러져 콧속으로 들어갔다.정 씨는 “면봉이 부러지면서 손잡이는 떨어지고 나머지는 콧속에 있는 상황이었다”며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심지어 피까지 옷에 떨어지는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당시 현장에서는 응급 대처가 이뤄지지 못했다. 정 씨가 보건소에 상주하는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갔을 때는 이미 면봉이 코를 통과해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결국 대학병원까지 찾아가 엑스레이를 찍고 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면봉의 위치를 찾을 순 없었다.다행히 면봉은 사흘 뒤 대변과 함께 배출됐다. 그러나 정 씨와 가족들은 초조하고 불안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 정 씨는 “(면봉이) 기니까 잘 나올 수 있을까, 몸속에선 괜찮을까, 부러지는 과정에서 식도에 상처가 나지 않았을까 고통의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다시는 코로나 검사하지 않을 것 같다. 검사받는 게 이렇게 무서우면 누가 아이를 검사시키겠는가”라고 토로했다.하남시 측은 이와 관련해 “당시 면봉이 이미 소화기로 넘어가 인위적으로 꺼내기보단 배변으로 배출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어린이의 경우 자세를 고정하고 검사하는 등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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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예상보다 강력…이틀 열나고 사흘 극도로 피곤” 완치의사 경험담

    “오미크론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48시간 동안 열이 났고, 72시간 동안 극도로 피곤했다. 근육통도 있었다.”이스라엘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의사 엘라드 마오르는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텔아비브 대학 교수이자 이스라엘 최대 병원인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심장내과 전문의로 근무하는 마오르는 확진된 지 열흘 만인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아직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학회 참석차 영국 런던에 다녀온 뒤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마오르는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상태였다.그는 “이스라엘로 돌아오기 72시간 전에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 착륙했을 때도 다시 검사했지만 그땐 모두 음성이었다”며 “내가 런던에 변이를 가져간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감염 경로와 관련해서는 런던에서 매일 지하철을 탔는데 다수의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서 “그들 중 일부가 백신을 안 맞았을 수 있고, 학회 또는 비행기에서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그는 3차 접종까지 완료했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에 대해 “백신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완벽하게 지켜주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중증과 사망은 줄여줄 수 있다”고 했다.마오르는 귀국 후 한동안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은 동료 의사 1명 뿐이었다.마오르는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은 건 내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했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썼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경계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그의 아내와 13세, 17세의 두 자녀들도 오미크론에 감염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다.마오르는 “내가 겪은 증상으로 봤을 때 백신을 안 맞았다면 더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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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첫 7000명 돌파…확산세 매섭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고, 오늘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매섭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상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며 “시·군·구 부단체장 책임 하에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만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한다”고 말했다.또 “치료기간 중 환자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자 응급이송체계를 확충하는 한편, 단기·외래진료 시스템 구축, 정신건강 지원 등 의료서비스를 빈틈없이 보완한다”며 “내년 초부터는 경구용 치료제가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될 예정”이라고 했다.아울러 “가족 등 공동격리자의 관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가구원 수에 비례하여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재택치료에 따른 불편과 부담을 최대한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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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여경·남경 문제 아냐…진압 장비 사용할 수 있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밤 일일 방범대원으로 변신해 순찰에 나섰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합정동의 주택 및 상가 일대를 약 30분 동안 순찰했다. 방범대원들과 같은 야광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든 모습이었다. 이날 순찰에는 이준석 대표도 함께 했다.방범 순찰을 마친 윤 후보는 홍익지구대에 방문해 지구대원 등과 간담회를 가지며 치안 활동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진압 무기를 적극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윤 후보는 “과거에는 테이저건이나 가스총 남용 위험이 있다고 봤지만 지금은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사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여론이 움직이고 있다”며 “어떤 사고를 놓고 사후에 경찰이 무기를 사용한 게 맞았는지 판단하면 안 된다. 그 당시 상황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게 맞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범죄 진압·장비 사용에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조금 더 현장 경찰의 상황 판단을 존중해야 할 제도적인 필요가 있다”며 “테이저건은 예산도 많이 들기 때문에 초당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부분에 있어서는 예산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최근 논란이 된 인천 층간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서는 “그건 여경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남자 경찰이더라도 범죄자가 완력이 대단한 사람이면 자기 완력으로는 제압이 안 된다”며 “남경이든 여경이든 적절한 진압 장비를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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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강제로 맞으라는 거냐”…뿔난 학부모들 거리로 나섰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 도입을 두고 논란이 거센 가운데 학부모단체들은 사실상 접종 강제 조치라며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서울학부모연합회(서학연)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해 만든 방역패스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박재찬 서학연 대표는 “아이들 접종의 선택권한을 학생과 학부모들의 자율 의지에 맡겨야 한다”며 “정부는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에 학원, 독서실, 도서관을 추가해 사실상 청소년 접종을 강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권리를 빼앗는 행위”라며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백신 접종 선택 권리를 당사자 자유의지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서학연은 또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 확진자 증가 책임을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꼬집었다.박 대표는 “학교 내 동선 및 확진자 관리의 세밀한 매뉴얼도 없이 어설픈 준비로 시작된 전면등교로 학생들과 가족, 지역사회는 지금 위험에 빠져있다”며 “정부와 교육청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면전환을 위해 방역패스를 강조하며 그 책임을 다시 학생과 가족, 지역사회에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정부는 두 달 만에 백신패스 도입을 강행하며 말을 바꿨다”며 “이런 정부를 믿고 아이들의 미래, 안전, 건강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자신들의 무능을 더이상 청소년과 아이들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개인의 선택과 자율을 보장하며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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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로 택시 타러 도로 가로지른 보행자 ‘쾅’…“이게 과실 70%?”

    1차로에 서 있는 택시를 잡기 위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보행자와 부딪힌 운전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보험사에서 자신의 과실이 70%라고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1차로에 멈춘 택시 타려고 도로를 횡단한 황당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대구 중구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에는 제보자의 차량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보행자와 충돌하는 장면이 담겼다. 보행자는 1차로에 멈춰 선 택시를 타기 위해 도로를 무단횡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도 1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갑작스레 멈춰 서고, 뒤를 따르던 차량 역시 급하게 차를 세우는 장면이 포착됐다.제보자는 “제 보험으로 사고 접수했고 접수번호를 보행자에게 전달한 상태"라며 "보행자는 말도 없이 입원해 있다고 하는데 치료비 모두를 보상해 줘야 하나"라고 물었다.이어 "제 보험사에서는 과실 비율이 제가 7, 보행자가 3일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중앙분리대도 있는 큰 차도였고 좌우를 살피지 않고 바로 뛰어든 무단횡단자에게 과실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러면서 “(보행자가) 길가에 서 있는 건 보지 못했고 제 차에서 10m 정도 앞에 있을 때 뛰어드는 걸 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보행자가 뛰기 시작할 때 거리가 10~15m 정도고 제한 속도인 시속 50km로 가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없을 상황”이라며 제보자에게 잘못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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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대서 날아온 총알에 머리 맞은 캐디…“국가 배상 책임”

    군부대 사격장에서 쏜 총알에 맞아 머리를 다친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에 대해 국가가 손해 배상 책임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전일호 부장판사)는 A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23일 오후 4시 30분경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하다가 1.4㎞ 떨어진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총알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A 씨의 정수리 부근에는 5.56㎜ 크기의 실탄이 박혀 있었고, 다음 날 A 씨는 실탄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같은 해 7월 말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이후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았다.당시 A 씨가 맞은 실탄은 총에서 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튀면서 당초 탄도를 이탈한 도비탄으로 조사됐다.A 씨는 “군의 과실로 수술 이후 두피 모근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고,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2억 7900만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군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해 A 씨에게 휴업 손해 등이 발생했기 때문에 국가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당시 사격장에 늦게 도착한 일부 장병이 ‘사격 전 위험성 예지 교육’을 받지 않은 채 사고를 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국가는 국가배상법 제2조1항에 따라 A 씨에게 위자료 등 371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다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따른 노동 능력 상실률이 24.4%에 이른다”는 A 씨의 후유 장애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능력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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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탄희 “고3도 갈라치기 하나” vs 이준석 “기 살려주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 김민규 군의 당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극찬하며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하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젠더 갈라치기를 넘어 이제 고등학교 3학년도 갈라치기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는 “기 살려주는 게 왜 갈라치기인가”라며 맞대응했다. 이 대표와 이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민규 군의 연설을 두고 7일 설전을 벌였다. 앞서 이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모두 한 번씩만 이 영상을 봐달라”며 김 군의 연설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라며 “김민규 당원, 꼭 언젠가는 후보 연설문을 쓰고 후보 지지연설을 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에서 김 군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당내 갈등에 대해 “우리 콘셉트는 불협화음”이라며 “남들은 조롱했지만 끝내 하나의 멋진 작품을 증명했다. 우리가 이겨 온 방식이고 이번에도 그렇게 승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겨냥해 “젠더 갈라치기를 넘어 이제는 고3도 ‘우리 고3’과 ‘민주당 고3’으로 나뉘는 것인가”라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이준석 대표의 ‘갈라치기 DNA’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게임 취급하는 정치인은 절대로 눈 맑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세상과 사물을 대하는 정치인의 태도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결국엔 그것이 세상을 바꾼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지적에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말 멋졌던 연설 영상 올리면서 우리 고3 당원 기 살려주는 게 왜 갈라치기인가”라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자신 있으면 이 의원이 민주당 고3 선대위원장 연설 올려서 홍보하면 된다”며 “우리는 참여하고 경쟁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고 민주당은 그냥 자리를 주는 방식이다. 어떤 방법을 젊은 세대가 선호하고 공정하다고 여기는지 붙어보자”라고 맞섰다. 2003년생인 김민규 군은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나는 국대다 토론 배틀’에 최연소로 참가해 8강까지 진출했다. 이 대표가 ‘민주당 고3’으로 언급한 인물은 지난달 2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광주 대전환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된 남진희 양(18)으로 보인다. 남 양은 광주여고 학생회장,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을 지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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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연 측 “성폭력 증거 있다…자녀 동의 받아 입장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1호 인재로 영입됐다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가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 자녀의 동의를 받았으며, 성폭력과 관련한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6일 JTBC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동연 교수의 혼외자 문제가 불거졌는데 부정행위나 불륜으로 인한 것은 아니고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과거 성폭력 가해자가 했던 행위나 가해자에 대한 내용, 증거 등은 조 교수 본인이 알고 있고,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자녀 둘이)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 설명했고 현재 배우자와 배우자 부모 모두 다 이해를 했다”라고 덧붙였다.지난 5일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도 밝혔다.양 변호사는 “허위 의혹들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크게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고민을 하고 가족들과 자녀들과 상의를 한 끝에 입장을 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 개인, 한 가정의 개인사인데 굳이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조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했으나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해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당시 조 전 위원장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배 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했다”며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고 했다.한편 민주당은 4일 조 위원장 자녀의 실명을 공개하며 혼외자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전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6일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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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바지사장 같다”는 말에 홍준표 “그리 만만한 사람 아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가 ‘바지사장’ 같다는 한 누리꾼의 지적에 대해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6일 홍 의원이 만든 청년 정치 플랫폼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는 ‘사실상 김종인이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가 “지금 굴러가는 판이 이게 맞는 겁니까. 윤석열이 꼭 바지사장 같다”고 하자 홍 의원은 “윤 후보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앞서 홍 의원은 지난 2일 윤 후보와 경선 후 처음으로 만난 뒤 “생각이 바르고 담백한 면이 있더라”고 말한 바 있다.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종인 위원장을 요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파리떼 압박용”이라고 답하기도 했다.‘파리떼’는 윤석열 후보 주위에 포진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누리꾼은 “이재오 전 의원은 그 사람(김종인)이 (킹 메이커라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질 자리만 찾아다녀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홍 의원도 동의하나”라고 물었다. 홍 의원은 “일리 있다”고 답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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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시설 방역패스 제외…출입 관리하기 어려운 탓”

    방역당국은 6일 종교시설이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시설 특성상 방역패스를 전면 적용하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에 종교시설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종교시설 같은 경우는 시설 출입을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손 반장은 “시설의 출입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한 지가 방역패스를 적용할 때 현장의 실행력을 따질 때 중요한 관건 중 하나”라며 “종교시설은 개방된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는 걸 통제하는 부분들이 다소 약화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업시설처럼 정해진 서비스 방식이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목적으로서 종교시설을 출입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에서 방역 패스를 걸기 어려운 특성들이 있다. 이는 백화점과 시장도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규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으로 종교 시설의 방역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를 막기 위해 6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날부터 4주간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조정된다.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다만 결혼식장, 장례식장, 백화점, 마트, 종교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등에는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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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가 도로에 폐지 흘리자…도움의 손길 모은 초등학생들

    도로에 흘린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를 도와주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들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오토바이에서 폐지가 도로 밖으로 떨어지자 마치 자기 일인 듯 마냥 도와드리는 초등학생들 정말 훌륭하고 칭찬한다"며 "특히 갑자기 인도에서 달려 나와 도로에서 같이 주워드리는 파란 가방 멘 남학생은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함께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에서 한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떨어트린 폐지를 줍고 있었다. 신호는 보행자 신호였다.그때 멀리서 할아버지를 본 한 초등학생이 도로로 달려와 떨어진 폐지들을 주워 할아버지에게 건넸다. 다른 초등학생들도 리어카 근처에 떨어진 폐지들을 주우며 할아버지를 도왔다. 키가 작은 한 초등학생이 상자를 위로 올리기 위해 깡충깡충 뛰는 모습도 포착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어른이 보고 배워야겠다”,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이다”, “삼촌이 용돈 주고 싶다”는 등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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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44.0% VS 李 37.5%…지지도 격차 6.5%p로 좁혀 [리얼미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다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4.0%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37.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포인트로 지난주 9.4%포인트보다는 좁혀졌다. 다만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8%,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보수 성지인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3.6%포인트 떨어진 59.7%를 기록했다. 지난주 21.4%였던 광주·전라에서도 4.6%포인트 떨어져 16.8%로 집계됐다.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4.5%포인트 오른 64.9%를 기록했으며, 서울에서도 1.7%포인트 상승한 33.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는 윤 후보 47.3%, 이 후보 4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4.0%포인트였다.‘부동산 안정 해결 후보’로는 윤 후보 38.5%, 이 후보 38.3%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2%포인트로 접전을 보였다.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9%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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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집중…방역패스 협조해달라”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0시 기준 24명으로 나타났다.그는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함께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김 총리는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백신접종은 더 이상 선택이 될 수 없다”며 특히 고령층과 청소년에 대한 접종을 호소했다.방역패스 확대 적용과 관련해서는 “성인 10명 중 9명이 기본접종을 마친 가운데, 일상 곳곳의 감염위협으로부터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부당한 차별이라기보다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면 인근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거나, PCR검사를 받고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주일의 계도기간 동안 사업주와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방역패스의 빠른 안착을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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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복만, 백신 미접종 논란에 “죄지은 듯한 분위기 답답”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한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백신 미접종 사실을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쓰복만은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답답한 것. (백신)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나는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고 적었다.이어 “또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스스로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절대 웃을 일이 아닌데 농담처럼 ‘너 내일 연락 안 되는 거 아냐’라며 주고받는 대화도 불편하다”고 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백신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그를 지지해주는 반응이 있는 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 “이기적이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논란이 가열되자 쓰복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이야기에 오해가 있어보여 다시 적어본다. 저는 맞으신 분들을 존중한다. 원치 않아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용기 내어 맞으신 거라는 것도,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썼다.이어 “저도 그 이후에 대해 감수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에 제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의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며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본 글이 오해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죄송하다. 분명한 것은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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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방역패스 결사반대” 고교생의 분노 청원…22만 명 동의

    12∼18세 소아·청소년 대상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두고 반발이 거센 가운데, “백신 패스를 반대한다”며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한 고등학생 2학년의 국민 청원이 게시된 지 열흘 만에 약 22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패스(일명 방역 패스) 다시 한번 결사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6일 오전 7시 기준 22만 7000여 명이 동의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고교 2학년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부작용에 대한 불안으로 1차조차 접종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왜 이렇게 백신패스 확대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청원인은 방역패스 반대하는 네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첫 번째로 “돌파감염 건수가 많다”며 “연천 육군부대 집단 돌파감염, 청해부대 돌파감염 사례 등 돌파감염이 심각하게 퍼진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절대 안심할 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두 번째 이유로는 ‘인권 침해’를 꼽았다. 그는 “모든 종류의 백신에서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백신 맞고 죽는다고 해서 국가에서 보상도 안 해주고 있으며 심지어 인과성 인정조차 안 해주는 사례가 태반인 판국에 이 정도면 당연히 접종을 거부할 권리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 백신 미접종자들의 일상생활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위헌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백신 안 맞은 사람은 인간취급조차 안 하는 것, 결국 백신접종을 강제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청원인은 ‘부스터샷(추가접종) 요구’를 세 번째 반대 이유로 언급했다. 그는 “고통을 겪어가면서 2차까지 다 맞은 접종완료자들까지 6개월 지난 후에는 미접종자 취급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이게 제대로 된 K-방역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며 “1~2차 때 부작용 세게 겪은 사람들은 당연히 하나뿐인 목숨까지 잃을까 무서워서 부스터샷 접종을 거부하려고 나설 것이다. 생각이 있는 건가”라고 비판했다.네 번째 이유는 ’PCR 검사 유료화 검토’다. 청원인은 “백신 미접종자가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PCR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고작 48시간”이라며 “게다가 이 PCR 검사까지 유료화시키겠다는 것은 결국 백신접종을 강제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말”이라고 꼬집었다.청원인은 “검증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이 위험한 백신을 고통스럽게 맞을 생각이 없다”며 “백신패스 확대 정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6일부터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학원, PC방, 도서관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들도 포함됐다.또 내년 2월부터 12∼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대상 연령대는 2003년 1월1일생부터 2009년 12월31일생까지다. 방역패스가 시행되는 내년을 기준으로 하면 중학교 1학년부터 해당된다.정부는 아직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약 8주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 기간 내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연령층은 내년 2월부터 접종 완료 증명을 하거나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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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이준석 ‘전투복’ 본 윤석열 “나도 입겠다”

    울산 회동을 통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부산에서 공동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대위 활동에 나섰다.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본격적인 9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가 절대로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국민에 대한 의무가 있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지역구 당협을 중심으로 세포 조직을 재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여론과 바램을 촘촘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중앙 선대위에서 그걸 공약화하고, 원활한 피드백으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거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청년 표심’ 공략을 통한 중도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전날 김기현 원내대표와 윤 후보를 모시고 우리 당 선거운동의 큰 줄기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며 “가장 주목하고 중요한 지점은 선거운동에 있어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젊은 세대가 나서는 정책 행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 대표는 이날 ‘사진 찍고 싶으면 저에게 말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후드티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후드티 뒤에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이 대표는 “준비했던 전투복을 입고 왔다”며 “윤 후보와 제가 다닐 때마다 젊은 거리에서 많은 젊은 세대가 후보와 사진 찍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윤 후보의 옷도 준비했는데, 후보님이 안 입으실까 봐 걱정될 정도로 파격적인 문구가 준비됐다”며 “다른 지역에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윤 후보는 “서면에서는 우리가 똑같은 옷을 입기로 했다”고 화답했다.전날 울산회동을 중재했던 김기현 원내대표는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 한다”며 “우리가 대동단결하자. 힘을 합치면 대선에서 반드시 이긴다. 그 첫 바람이 부산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훈풍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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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이준석 ‘빨간 커플티’ 입고 유세…與 “국민 바람 외면한 땜방 봉합”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회로 영입한 것을 두고 “윤석열 후보의 부재한 정치철학과 무능한 리더십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참여 거부로 불거진 내부 갈등을 ‘김종인 위원장 중심의 3김 선대위(김종인·김병준·김한길)'라는 반창고로 봉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국민은 안중에 없이 권력암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문고리 윤핵관들의 실체도 드러났다”며 “하지만 그들에 대한 인사 조치는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어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을 지켜 신(新)윤핵관이 되려하고, 윤 후보는 구(舊)윤핵관들을 지켰다”며 “국민이 바라는 쇄신이라는 수술을 외면하고, 반창고로 땜방한 불안한 봉합”이라고 평가절하했다.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예상대로 윤석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대선에 관한 모든 권한을 주고 이준석 대표와 함께 다시 모셔 왔다”며 “혼자서는 아무 것도 결정할 수 없는 윤석열 후보”라고 맹공을 가했다.정 의원은 “(윤 후보는)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어떠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국가 경영 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윤 후보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탁월한 추진력과 엄청난 성과를 보여 주고 유능함이 검증된 이재명 후보 중 누가 자격이 있는가는 너무나 명백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두 사람이 링에 올라 가서 누가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이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는 더이상 유치한 이유를 대지 말고 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후보와 이 대표는 3일 저녁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선에 관한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갈등을 봉합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4일 부산에서 공동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진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등장했다. 후드티 뒤에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이 대표는 후드티에 대해 “전투복을 입고 왔다. 이걸 입고 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 후보는 “저도 서면 유세에서 같은 옷을 입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전날 울산회동을 중재했던 김기현 원내대표는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 한다”며 “우리가 대동단결하자. 힘을 합치면 대선에서 반드시 이긴다. 그 첫 바람이 부산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훈풍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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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교회’ 오미크론 의심 6명 추가…확산 우려

    인천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6명 늘었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미추홀구 소재 교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 추가됐다.해당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중 7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6명은 오미크론 의심 확진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교회는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소속된 곳이다. 이날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이 중 7명이 40대 부부와 관련이 있다.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부부의 이동을 도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 A 씨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이어 A 씨의 부인과 장모, 지인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4일 확인됐다.A 씨의 가족이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해당 시간 교회 예배에 참석한 411명과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방역당국은 이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교회를 집단감염지로 분류하고 12일까지 폐쇄 명령을 내렸다. 해당 종교시설은 약 8000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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