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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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02~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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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넓어졌다

    한옥공방 2채 추가 건립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제작단지인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기제작촌’이 대폭 확장됐다. 영동군은 국비 등 6억8600만 원을 들여 심천면 고당리에 있는 난계국악기제작촌 터 1300m²(약 394평)에 2채의 한옥 공방(430m²·약 130평)을 추가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지은 1채(224m²·약 68평)에는 타악기 공방을 위한 가죽가공 및 도색실 등이, 다른 1채(206m²·약 62평)에는 국악기 체험 및 판매장과 조율실 등이 각각 들어섰다. 이번 확장으로 그동안 현악기(425m²·약 129평)에 비해 비좁던 타악기(172m²·약 52평) 제작공간이 크게 늘었다. 2001년 2310m²(약 700평)의 터에 건립된 종전 제작촌(600m²·약 181평)에는 현악기공방(대표 조준석)과 타악기공방(대표 이석재)이 입주해 가야금, 거문고, 장구, 북 등 40여 종의 전통 국악기를 만들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악기제작촌이 확장되면서 두 공방의 독립된 제작공간이 확보돼 소음 문제 등이 줄어들고 체험객 수용과 국악기 조율 등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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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주말,떠나요!/진천군 붕어마을 붕어찜 축제

    초평동 풍광 즐기며 붕어찜 한입“초평호의 늦가을 풍광 즐기며 몸에 좋은 붕어찜도 맛보세요.”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명 ‘붕어마을’에서 14일 ‘제1회 붕어찜 축제’가 열린다. 초평 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회장 신원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풍물패 공연과 함께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막이 오른다. 이어 붕어마을 번영회가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명품 시래기 붕어찜 맛나 대회 △붕어찜 시식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붕어마을 가수왕 선발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붕어마을 번영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붕어찜 요리 시연과 시연음식 무료시식회,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중부권 최대 낚시터로 알려진 초평호는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 초평호 주변에 20여 개의 붕어 요리 전문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이 마을은 충북도와 진천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향토음식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043-532-6260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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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도 내년예산 3조20억 편성

    충북도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2조8466억 원)보다 5.5% 증가한 3조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충북도 연간 예산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1092억 원)이 올해보다 27.3% 줄고, 지방교부세(4049억 원)도 5.4% 감소했다. 그러나 지방소비세(1015억 원) 도입에 따른 보조금 증가로 2조4723억 원을 기록해 올해보다 11.2% 늘었다. 특별회계는 3658억 원으로 올해보다 1.8%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가 전체의 24.0%인 593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3679억 원), 일반공공행정(2316억 원), 환경보호(2169억 원), 예비비 및 행정운영비(2075억 원), 수송·교통(1926억 원) 등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지방선거 경비(92억 원), 자연친화적 하천환경 조성(955억 원), 대충청 방문의 해 사업 추진(41억 원), 청남대 명소화(40억 원), 기초노령연금·노인일자리사업·노인복지시설 구축(1674억 원) 등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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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육군 37사단장에 이상욱 소장

    충북의 향토사단인 육군 제37사단 34대 사단장에 이상욱 소장(52·사진)이 11일 취임했다. 이 소장은 충북 청원군 가덕면 출신으로 청주고를 나와 1981년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임관했다. 전방부대 연대장과 특공부대 여단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본부 장비정비처장 및 군수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이임하는 박선우 소장은 합동참모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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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 괴산 “다섯째 낳으면 1000만원”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다섯째 이상 낳으면 1000만 원 드립니다.” 충북 괴산군은 내년부터 다섯째 이상 자녀를 낳는 가구에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괴산군 보건소가 마련한 출산 장려금 지원사업 계획에 따르면 첫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50만 원짜리 괴산사랑 상품권을 일시금으로 주고, 둘째 아이는 1년 동안 매월 15만 원씩 180만 원의 장려금과 돌 축하금 20만 원을 준다. 또 셋째 아이에게는 1년 동안 매월 25만 원씩 300만 원을, 넷째 아이에게는 매월 30만 원씩 360만 원과 돌 축하금 40만 원 등 모두 4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다섯째 아이 이상을 낳는 가정에는 2년 동안 매월 40만 원씩 960만 원과 돌 축하금 40만 원 등 1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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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품바의 고장’ 음성 다양한 캐릭터상품 내놔

    충북 음성군이 향토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은 ‘품바축제’를 응용한 캐릭터 상품을 내놨다. 군(郡)이 제작한 상품은 품바 저금통, 성인용 및 아동용 티셔츠, 차량 장식용 미니 티셔츠와 복주머니 등. 사랑과 나눔, 풍자와 해학 등 어려웠던 시절 품바의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다. 이 상품들은 내년 품바축제 행사장에서 관광객에게 전시 판매된다. 품바 저금통은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또 음성품바와 축제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가사 4편을 확정하고 음원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갔다. 품바 캐릭터 종이컵도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4월부터 수차례의 의견수렴과 보고회를 통해 품바 엠블럼과 품바, 품순, 귀동 할배 등 3종의 디자인을 확정해 특허를 출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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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상공회의소 창립 90주년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가 창립 90년을 맞았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태호 회장,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중 여섯 번째 역사를 가진 청주상공회의소가 90년간 충북 경제계와 함께해 왔다”며 “100년의 역사를 바라보며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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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단신]진주시 문산초교 행복플러스 발표회 外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시범학교인 경남 진주시 문산초등학교(교장 송순호)는 최근 시청각실에서 결혼이주 여성들의 행복한 가정 꾸리기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복 플러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9가구, 올 5월 결혼 이주여성과 결연해 모녀관계를 맺은 ‘친정어머니’, 문산초등학교 교사 50명이 참석했다.■ 청주역 광장서 김치 담그기 행사청주관리역코레일사랑봉사회는 9, 10일 이틀간 청주역 광장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청주다문화가정센터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청주 강서2동 봉사대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청주, 청원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김장 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주고 함께 김치를 만들었다. ■ 부천시의회, 다문화 지원조례 토론회경기 부천시의회는 12일 오후 2시 청사 1층 의정포럼실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부천지역 16개 시민단체와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평등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 제시된다. ■ 울산YMCA 무료 건강검진울산YMCA는 11일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미래병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이주민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052-288-8500}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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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우리 대학 스타/충북도립대 정보통신과학과 조동욱 교수

    김정일 심리, 목소리만 들어도 안다생체신호 이용한 질병-성격-감정 분석 권위자국내외 논문 450편… 바이오의료기기 개발 전력올해 초 전 국민을 분노케 한 연쇄살인범 강호순(39). 장모와 처를 포함해 모두 10여 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강호순은 극악무도하고 죄의식도 없는 인면수심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2월 1일, 강호순은 침착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으론 몹시 떨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 교수(51·정보통신과학과)의 목소리 분석에서 드러난 것. 조 교수는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강호순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음성 파형과 진폭은 취재진보다 차분하고 안정된 패턴을 보였지만 강도 파형은 큰 기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음성분석기인 프라트를 이용해 성대의 미세한 떨림 등을 측정하는 강도 파형은 긴장했거나 떨고 있을 때 변화가 커진다. 조 교수는 생체신호(인체가 몸이나 감정 상태를 얼굴이나 음성 등을 통해 보여주는 것)를 이용해 인체 오장(五臟)의 질병이나 성격, 감정 등을 분석하는 연구의 권위자다. 그는 강호순을 비롯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국민가수 조용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목소리를 통해 분석하는 흥미진진한 연구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 교수는 김 위원장이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의 음성을 통해 그의 심장 상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보다는 나아졌다고 분석해 냈다. 조용필의 목소리는 인간의 가청 주파수(0∼2만2050Hz)를 자유자재로 오르내려 4부 합창을 듣는 것처럼 편안함을 준다고 분석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4월 30일 검찰 출두에 앞서 봉하마을에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인사했을 때 그의 심리에 불안감과 당당함이 섞여 있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양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1년 서원대 교수로 출발해 2000년부터 충북도립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체신호 분석 연구에 돌입했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세 차례나 대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조 교수는 “정보기술(IT)을 생활에 접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9일에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목소리가 잠긴다’는 한의학 이론을 입증해 내기도 했다.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강응택 교수(51)와 함께 민간요법을 풀어 쓴 익생양술(益生養術)에 소개된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목소리가 가라앉는다’는 한의학 이론을 실제로 밝혀낸 것. 이 연구는 계량적인 정보 제공이 힘든 통체적 직관적 한의학 이론을 서양 과학으로 입증한 데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발표한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국내외에 450편의 논문을 냈고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정보처리학회의 학술대상과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개인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자기 신체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일명 생체신호분석기)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수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감정 인식 분야에 대한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조 교수는 “현재 심장과 신장, 폐 등 3개 장기에 대한 바이오의료기기 개발이 8분 능선을 넘었다”며 “이 기기가 개발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웹캠과 마이크 등으로, 외부에서는 휴대전화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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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속리산 등산로 4곳 한달 폐쇄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16일부터 한 달간 등산로 4개 노선(25.7km)을 폐쇄한다. 이 기간 입산 통제되는 등산로는 △문장대∼북가치∼묘봉(3.7km) △용화지구∼묘봉∼민판동(7km) △천황봉∼장각동(3km) △절말∼쌍곡폭포∼장성봉∼제수리재(12km) 등이다. 폐쇄된 등산로를 허가 없이 오르거나 개방지역이라도 인화물질을 소지할 경우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043-542-5267∼9, www.npa.or.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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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 태양광발전… 전기료 확 줄었네”

    충북 발전설비 설치 260가구월평균 5만∼6만원 정도 절감친환경 대체에너지인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주택의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 경제성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태양전지 등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주택 271가구 가운데 260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성 등을 조사한 결과 전기사용량과 요금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이들 가구의 전기사용량은 모두 3만7652kWh로 일반 전기를 사용한 지난해 8월(10만8747kWh)보다 65.4% 줄었다. 전기요금도 지난해 2151만6380원에서 올해 450만8290원으로 79%나 감소했다. 가구별로는 평균 273kWh에 6만5415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7월도 가구별로 평균 270kWh에 5만2014원의 절약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12년까지 2400가구의 태양광 주택을 추가 보급하기로 하고 올해 1차로 300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설치비용은 2700만 원(3kW 규모)인데 대부분 국·도비로 보조되고 자부담은 400만 원 정도다. 매월 35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연간 61만 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충북도는 홍보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600가구, 2011년 700가구, 2012년 800가구 등 연차적으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5, 6년 정도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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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직지 박사’ 박병선씨 암투병… 청주시, 치료 돕기 모금 나서

    충북 청주시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세계에 처음 알린 재불(在佛) 서지학자 박병선 박사(83·여·사진) 돕기 운동을 펼친다. 박 박사는 9월 4일 청주에서 열린 ‘2009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가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직장암’이 발견돼 현재 경기 수원시 성빈센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암투병 중인 박 박사가 수천만 원의 치료비를 내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명예 청주시민’인 그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우선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체, 병원, 독지가 등과 함께 박 박사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계좌를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주시 공무원들이 올 7월부터 위기 가정을 도우려고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온 ‘천사(1004) 나눔운동 기금’에서도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올해 1월부터 매달 박 박사에게 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직지를 발견했다. 1972년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양학대회에서 이를 공개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는 공적을 세웠다. 또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한 외규장각 의궤를 목록화해 국내외에 외규장각 도서의 존재를 알리고 반환운동을 촉발시켜 2007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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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교과서 밖에서 체험한 6·25 상흔

    “6·25전쟁이 교과서 속에 기록된 과거가 아니라 오늘까지 이어지는 숭고한 희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6일 오후 충북 괴산군 청천면 부흥리 일명 ‘거리고개’ 야산. 군용 야전삽을 손에 든 대학생이 서너 명씩 무리지어 현역 군인들과 함께 조심스레 땅을 파내고 있다. 부산 부경대 동아리인 ‘유엔 서포터스(UN Supporters)’ 소속 학생 40여 명은 지난달 19일부터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육군 37사단(사단장 이상욱 소장)이 충북 일원에서 벌이고 있는 ‘6·25 유해발굴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국군 1사단과 17독립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맞아 1000여 명을 격퇴한 전적을 세워 17연대 모든 장병이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은 화령장전투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대학생들이 유해발굴 작업에 참여한 것은 육군 50사단 칠곡대대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유해발굴 현장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동아리 회원 백동민 씨(25·전자정보통신공학부 3학년)의 적극적인 추천과 대학 측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 지난해 8월 이 동아리는 6·25전쟁 참전 해외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5, 6일 이틀 동안 37사단 110연대 장병 80여 명과 유해발굴 작업을 벌인 도인진 씨(23·행정학과 3학년)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37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발굴작업 참여를 통해 호국보훈 사업을 이해하고 전사자의 희생정신과 6·25전쟁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6·25전쟁 발발 60주년인 내년에 전후 세대의 유해발굴 현장체험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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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산골학교에 울린 오케스트라 선율

    충북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 용화초등학교. 유치원생을 포함해 전교생이 54명뿐인 전형적인 농촌 벽지 학교인 이곳에 올 9월 10일 오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각자 가져온 가방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등 악기를 꺼내들고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TV에서나 보던 악기를 처음 본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 학교 이규호 교감은 “연주회가 끝난 뒤 단원들이 악기를 설명해주고 연주 지도를 해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도시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벽지 학교를 위해 이 같은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이들은 ‘찾아가는 예술 공연단’을 내걸고 6월 창단한 충북도립예술단(도립 체임버오케스트라). 지금까지 7개 시군을 다니며 17회 공연을 벌여 9500여 명에게 주옥같은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사했다. 용화초와 단양 단산중고교 등 벽지 학교에서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감사전화와 편지가 이어졌다. 예술단은 3일 오후에도 충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했다. 보은문화예술회관(17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21일 오후 7시)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회복지시설 음성꽃동네에서는 12일 봉사활동과 공연을 함께한다. 또 다음 달에는 송년음악회와 청주교도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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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주말, 떠나요!/‘보성 선씨 종가’ 손맛 비법 전수

    1L짜리 간장이 500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던 충북 보은군 장안면 하개리 보성 선(宣)씨 종가(宗家)의 김치 비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 종가의 주인인 보성 선씨 참의공파 21대 종부 김정옥 씨(56)는 8일과 15일 2차례 도시민들을 초청해 ‘전통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연다. 종가 김치 맛을 지켜온 김 씨가 직접 비법을 전수하는 이번 행사엔 가족단위로 1차례에 30팀씩 참가할 수 있다. 체험객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직접 담근 김치도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김 씨가 살고 있는 종가는 국가 중요민속자료 134호로 지정된 99칸짜리 고가(古家). 이 가문이 장안면에 터를 잡은 1656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덧간장(햇간장의 맛을 내기 위해 넣는 묵은 간장)이 2006년 4월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을 통해 처음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올해 관광진흥개발기금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통 장(醬)과 장아찌, 약과 만들기 체험마당을 마련하고 있는 김 씨는 “수백 년 내려온 우리 집안 김치 맛의 비결을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043-543-7177, www.adanggol.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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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푸드’ 블루베리 대량생산 기술 개발

    블루베리. 진달랫과 산앵두나무속에 속하는 관목성 작물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다. 안토시아닌과 래스베리톨 등 유효 성분이 함유돼 시력 회복 및 증진, 망막 변성과 백내장 방지, 발암 억제, 항산화 작용 등 효용 가치가 높은 21세기형 고기능성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도 2000년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해 재배면적만 312.8ha(약 95만 평)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문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다 보니 묘목 대부분을 미국과 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어 가격이 그루당 1만∼2만 원(2년생 기준)으로 비싸다는 것. 국산 묘목(꺾꽂이묘)도 있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2년간의 연구 끝에 블루베리 묘목을 조직배양으로 대량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블루베리 줄기 끝의 액아(腋芽·겨드랑눈)에서 채취한 생장점을 일정한 조건에서 배양한 것으로 초기 생장 속도가 꺾꽂이묘에 비해 빠르고 과실 품질이 좋고 병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농업기술원 측은 설명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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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립대 총장 연영석 씨

    충북도는 연영석 정책관리실장(58·사진)을 4년 임기의 충북도립대 제5대 총장으로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연 신임 총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와 육사를 졸업하고 예편과 함께 1980년 5급 특별채용(상공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포군수,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충북도 공무원교육원장, 청주부시장 등을 지냈다.}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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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꽃동네 봉사’ 해외서도 활짝 피었습니다

    “한국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인 충북 청원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총장 이원우) 학생들이 해외에 한국인의 온정을 전하는 민간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꽃동네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올 7월 초순부터 약 한 달 동안 싱가포르와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싱가포르 노인복지시설인 ‘아시시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김도우(25) 김태헌(20) 이사랑 씨(24·여) 활동이 최근 현지 신문인 ‘가톨릭뉴스’에 자세히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가톨릭뉴스는 “한국인 학생들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언어장벽을 넘어 사랑의 교감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또 이 씨가 돌본 95세의 한 현지인은 봉사활동 마지막 날 감사의 표시로 자신이 끼고 있던 고가의 반지를 선물로 주려고 했으나 이 씨는 “마음만 받겠다”며 정중히 사양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이 씨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손짓 발짓으로 대화하는 시간이 서로에게 큰 기쁨이었다”며 “헤어지는 날에는 센터 전체가 눈물바다가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꽃동네대 홍보실 이가영 씨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기아와 빈곤, 질병, 환경과 같은 세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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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저소득층 ‘IPTV 공부방’ 12곳 만든다

    충북도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인터넷TV(IPTV) 공부방이 설치된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 등은 2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IPTV 공부방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IPTV 공부방’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주도하는 사업. 저소득층 학생 등이 방과 후에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TV를 통해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충북도내 170개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12곳을 선정해 IPTV 서비스 가입과 함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 IPTV 학습콘텐츠 및 학습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학습 지도는 아동센터 교사나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맡는다.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1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년간 공부방을 시범 운영한 뒤 2011년부터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택 지사는 “IPTV 공부방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사교육비 없이도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교육강도(敎育强道)’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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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도, 외래어 행정용어 우리말로 바꾼다

    ‘로드맵, 브랜드, 어젠다, 태스크포스, 클러스터….’ 행정기관의 서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길잡이, 상표 또는 명품, 의제, 전략팀 또는 기획팀, 연합 또는 연합지구 등 우리말로 바꾸면 그 뜻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지만 대다수 행정기관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충북도가 외래어 행정용어를 순화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문화선진도 충북’을 표방하고 우리글 사랑운동을 전개 중인 충북도는 알게 모르게 행정용어로 굳어진 외래어도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8일 국립국어원 김형배 박사 등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행정용어 순화 자문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에서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외래어 50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말로 바꿔 사용키로 했다.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이나 대상을 의미하는 ‘랜드마크’는 ‘마루지’로, 기업들의 문화예술·스포츠에 대한 원조나 공익사업 지원활동을 뜻하는 ‘메세나’는 ‘문예후원’으로, 선진 경영기법 등을 배우는 ‘벤치마킹’은 ‘견주기 또는 따라잡기’로 바꿨다. 또 시니어클럽(어르신 모임), 이벤트(행사), 제로베이스(원점), 인프라(기반시설 또는 바탕), 인센티브(유인책 또는 특전), 프로젝트(차례 또는 계획표), 패러다임(틀 또는 체계) 등도 우리말로 대체했다. 충북도는 우리말 새 용어를 도청 내 부서와 도내 시군은 물론 다른 시도에도 가능하면 외래어 대신 사용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왜곡된 언어풍토를 바로잡고 문화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국어능력인증 자격 보유자에 가점 부여 △자치연수원 교육과정에 ‘우리글 및 우리시 이해과정’ 개설 △지자체 누리집에 고운말·순화어·속담 게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김선호 예술팀장은 “행정용어순화 자문회의에서 결정된 순화어는 국립국어원에 통보해 순화어로 지정하고 사전 등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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