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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화 녹취록과 관련, “그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라고 나온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 후보야말로 거짓말했더라. 빨리 사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언론에서 아예 그거(이재명 게이트) 타이핑된 걸 박아서 보도했더라”며 “이 후보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 안 나온다고 책임지고 (윤 후보)사퇴하라고 그랬잖냐. 자기 말에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님, 이재명 게이트 녹취록 허위사실이라고요? 여기 있습니다”라며 해당 녹취록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앞서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서 이 후보는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적힌 패널을 들어올리며 “김만배의 녹취록에 있는 내용이다. 들어보셨냐?”고 물었다.윤 후보는 “제가 듣기론 그 녹취록 끝부분에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 씨가 한다는데, 그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게 어떠냐”라고 받아쳤다.그러자 이 후보는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가 있다고? 그 녹취록 중에 (있으면) 내시라. 허위 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냐? 그거 있었으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겠냐. 책임질 수 있냐? 왜 보도가 안 나오냐”고 물었다.윤 후보는 “언론에 나와서 들었다. 녹취록을 한번 끝까지 다 틀어보자”고 했다.이 후보는 “지금까지 없는 사실 막 지어내서 ‘카더라’이런걸로 사람 엮어서 막 기소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및 한반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관 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NSC 긴급 회의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동향과 미국·러시아·유럽연합 등의 외교 동향, 경제적 파급 영향을 분석하고 이번 주 예정된 미·러 외교장관회담 등 국제 협의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면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또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 대책을 재점검하고 ▲폴란드 등 접경지역 임시사무소 개설(2.16)을 통한 대피 지원 ▲대피용 비상키트배낭 배포(2.19~) ▲현지 방공호 등 대피소 정보 안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출국을 위한 인접국 협조 요청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수립된 대피‧철수 지원 계획을 지속 점검했다. 청와대는 “유관국 협력 하에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며 “20일 현재 우리 국민 68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이 체류 중이며, 내주 41명이 추가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료 이후의 한반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대화 국면으로 조속히 진입하기 위한 유관국과의 협의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살 곳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주택에 20일 이삿짐 차가 드나들었다.오전 10시경부터 쌍계리 주택에 인부들과 트럭이 출입하는 모습이 보였다. 인부들은 기존에 있던 짐을 빼 맞은편에 새로 지어진 전원주택으로 옮겼다. 전 주인은 이 집을 매도한 뒤 맞은편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 주인은 지난 18일 소유권을 박 전 대통령에게 이전했다.이날도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변에는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대형 화환과 현수막이 걸렸다.경찰은 순찰차를 상시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 달성군은 방문객을 위해 임시 주차장과 화장실을 설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야권 단일화’를 철회한 국민의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구애의 손짓을 보낸 것에 대해 ‘김칫국 마신다’고 비유했다.홍경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송 대표의 정신 상태에 의문을 표한다”며 “며칠 전 안 후보의 (윤 후보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구걸에 빗대어 비하하더니 오늘은 ‘민주당은 항상 열려있다’라고 구애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뭐가 항상 열려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일화 무산을 통해 반사이익을 보려 하는 송 대표의 얄팍한 계산에 유감을 표한다”며 “송 대표는 며칠 전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비하했던 자신과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오늘의 자신이 동일인인지 답을 해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또한 “안철수 후보가 수차례 던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정권교체에 찬성하는지 정확한 답변을 해보기 바란다”며 “김칫국은 그 때가서 마셔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앞서 송 대표는 안 후보가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 철회를 선언하자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등 국민의힘 측에서 너무 안 후보를 모욕하고, 모멸감을 준 결과가 아닌가 한다”며 “저희는 안 후보가 제시하는 과학기술강국 어젠다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송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공학적인 단일화 여부를 넘어 저희가 집권해도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항상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20일 봅슬레이 경기를 끝으로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한국은 20일 폐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대회 전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금메달 1~2개, 종합 15위 이내 진입이라는 목표는 충족했지만, 판정 시비 등 여러 악재 속에 30년 만에 최저 성적이다.1992년 대회 이후 한국의 최저 순위는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14위)였는데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도 14위로 마감했다.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하에 그친 것은 알베르빌 대회와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개최국 중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금메달순으로 전체 1위는 노르웨이(금16 은8 동13)가 차지했다. 이어 독일(금12 은10 동5), 중국(금9 은4 동2), 미국(금8 은10 동7) 순이다. 일본은 12위(금3 은6 동9)를 기록했다.다만 미국이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도핑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면 중국을 누르고 종합 3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추후 조사를 거쳐 ROC의 금메달을 박탈하고 2위인 미국에 금메달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메달합계순으로 1위는 노르웨이(37개), 2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32개), 3위 독일(27개)이다. 4위 캐나다(26개), 5위 미국(25개)이다. 중국은 11위(15개), 일본은 6위(18개), 한국은 14위(9개)다.폐회식은 이날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단 기수로는 차민규가 나선다. 차민규는 이번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야권 후보 단일화 철회를 선언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희는 안 후보가 제시하는 과학기술강국 어젠다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며 구애에 나섰다.송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 결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등 국민의힘 측에서 너무 안 후보를 모욕하고, 모멸감을 준 결과가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일관되게 말씀드렸듯 안 후보가 주장하는 과학기술강국을 이 후보가 전폭 수용해 과학기술부총리 공약으로 흡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공학적인 단일화 여부를 넘어 저희가 집권해도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항상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또 “안 후보 (캠프에서) 두 분이 돌아가신 것, 사모님께서 코로나 걸리신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빨리 쾌유하시고,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로 가득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해수욕장에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마이애미 해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오후 1시 10분경 인기 관광지인 마이애미비치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당시 마이애미비치는 일광욕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다. 헬리콥터가 떨어진 지점 인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다수였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물놀이객 중에 다친 사람은 없으며, 헬리콥터 탑승자만 병원으로 이송됐다. 헬리콥터 탑승객은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에 이송됐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나머지 한 명은 다치지 않았다.항공분석가는 헬리콥터가 동력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숙련된 조종사가 추락하는 동안 인파로부터 멀어지도록 조종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에 말했다.이들이 구조되자 인파 사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당국은 헬리콥터가 추락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민의힘은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것에 대해 “말씀하신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서는 안 될 것이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며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안 후보는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야권 단일화’를 전격 철회하고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앞으로 새로운 제안이 들어온다 해도 물리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안 후보는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결론 내렸다.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 다음은 안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이후에 윤 후보가 새로운 제안 하거나 답을 해도 받지 않을 건가?A: 지금 이제 2주 정도밖에는 남지 않았다. 지금 또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실무자간 협상을 해서 큰 그림을 정하고 그 다음 또 후보가 만나는 것은 물리적으로 충분한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Q: 오늘 오전에 윤 후보랑 통화하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게 오늘 긴급기자회견에 영향 미친 건가?A: 제가 말씀드린 대로 후보 간에 직접 만나기 전에 큰 방향에 대해 먼저 실무선에서 서로 큰 방향에 대한 대략적인 얘기를 나눈 다음에 각 후보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게 순서다. 근데 지금 연락을 받고 다시 시작한다는 건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가능하지가 않다.Q: 아침에 통화했을 때 야권 단일화 관련해서 이야기 나눈 건가?A: 없다.Q: 국민의힘 쪽에서 다음 주 (단일화) 논의도 고려하는 것 같은데 (단일화) 제안이 와도 안 받나?A: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경선에 대한 답이 없이 어떤 또 새로운 제안을 하겠나.Q: 이재명 후보 쪽에서 정치개혁 위해서 손 내밀면 어떻게 대응할 건가?A: 저는 어떤 제안도 받은 바가 없다.Q: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양쪽의 기 싸움이 팽팽했지만, 안 대표가 통 크게 내려놓겠다고 해서 풀린 경험이 있다. 이번 국면에선 기대하기 어렵나?A: 반대의 경우는 가능할까요?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광주광역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만 쏙 빠진 선거 벽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선거 벽보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누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선관위는 누락된 아파트단지 벽보 전체를 회수하고, 같은날 오후 8시 55분경 다시 부착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선관위에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광주선관위 관계자는 “첩부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세 버스’ 사망 사고로 중단됐던 국민의당의 선거 활동이 내일(19일)부터 재개된다.국민의당은 18일 공지를 통해 “19일 오전 9시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씨도 이날 퇴원 수속을 밟았다. 김 씨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공개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국민의당은 “김미경 교수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금일 무사히 퇴원을 마쳤다”며 전했다.김 씨는 첫 일정으로 안 후보와 함께 서울시 중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부부동반 의료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김 교수는 현재 급속하게 확산되는 오미크론으로 힘들어하는 국민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으면 한다는 바람을 안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국민의당과 안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발생한 유세 버스 사망사고 수습을 위해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8만746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날(17일) 동시간대 8만7541명보다는 79명 줄었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5만159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3만5867명으로 41%이다.지역별로 경기 2만7272명, 서울 1만8670명, 인천 5653명, 부산 5238명, 경남 3920명, 대구 3878명, 경북 3141명, 충남 2949명, 대전 2917명, 광주 2560명, 전북 2467명, 충북 2000명, 울산 1832명, 강원 1688명, 전남 1499명, 제주 950명, 세종 628명 등 순이다.전날 신규확진 최종 집계(0시 기준)는 10만983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이 상장폐지(상폐) 위기를 일단 모면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8일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8월18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일시적으로나마 상폐를 모면한 실라젠은 입장문을 내고 “개선 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거래 재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신라젠 주주연합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주주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상장적격성실질심사에 이어 오늘 진행한 코스닥시장위원회 결과도 주주들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주주연합은 지난 1월 18일 열렸던 기심위의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해 ‘회의 시작전 이미 상폐가 결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지난 9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주주연합은 “기심위가 열렸던 당일 오전 신라젠 최대주주인 엠투엔의 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기심위 회의 시작 직후인 오후 2시18분부터 기관 투매가 시작되면서 기관의 평소 매도물량 대비 10~100배 규모인 185만주가 매도됐다”며 분노했다.이어 “기심위가 오후 2시부터 시작한 흐름을 추정해보면 아직 본격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이미 상폐가 결정돼 있었음을 반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상폐 결정 배경을 낱낱히 밝히고자 지난 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회의 시작전 이미 상장폐지 결정이란 미공개정보의 사전 유출에 대한 모든 부분을 수사를 통해 밝혀내고, 이후 민사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라젠의 지난해 3분기말 소액주주는 17만4186명이며, 이들의 보유 주식 지분율은 92.6%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의정부시청)와 김민석(성남시청)이 추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차민규는 18위(1분09초69), 김민석은 24위(1분10초08)의 성적을 기록했다. 1위는 1분07초92를 작성한 토마스 크롤(네덜란드), 2위는 로랑 류브릴(캐나다·1분03초32), 3위는 하바드 로렌첸(노르웨이·1분08초48)이 차지했다.10조에 배정된 차민규는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코넬리우스 케르스텐(영국)과 함께 뛰었다. 차민규는 16초28만에 200m 구간을 지나고 600m를 41초73으로 통과했으나 더 이상 속도를 올리지 못하고 1분09초69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2021~202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1분07초32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2018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는 이번 대회 남자 500m(12일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김민석도 두 번째 메달 도전에 아쉬움을 삼켰다.7조에서 달린 김민석은 조던 스톨츠(미국)와 레이스를 벌였다. 김민석은 아웃코스에서 스타트해 초반 200m를 17초16으로 통과하고 600m까지 42초58를 기록했으나 교차 구간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하고 1분10초08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최강자 김민석(성남시청)이 1000m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김민석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10초0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피오트르 미할스키(폴란드·1분08초56)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은 레이스를 마친 14명 중 11위에 올라있다.김민석의 이날 기록은 2021~202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인 1분08초18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7조에 편성된 김민석은 아웃코스에서 스타트해 초반 200m를 17초16으로 통과했고, 600m까지 42초58를 기록했다. 그러나 교차 구간에서 막판 스퍼트를 하지 못했다.김민석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포르쉐와 벤틀리 등 고급 차를 가득 실은 화물선이 대서양을 운항하다가 불이나 바다에 표류 중이다.18일 CNN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남서쪽 대서양을 항해하던 펠리시티 에이스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 22명이 모두 대피했다.길이 656피트(약 200m)에 이르는 펠리시티 에이스호는 독일 엠덴을 떠나 미국 로드아일랜드 데이비스빌로 향하던 중이었다.배가 포르투갈령 아조레스제도 부근을 지나던 중 화물칸에서 불이나 삽시간에 배 전체로 불이 번졌다.승조원들은 포르투갈 해군의 구조로 배를 탈출해 현재 인근 지역 호텔에 머물고 있다.1만700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이 선박에는 1100대의 포르쉐 차량과 189대의 벤틀리 차량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람보르기니, 폭스바겐, 아우디 등도 선적된 것으로 전해진다. 배는 일본 선사인 미쓰이 O.S.K 라인(MOL)이 운용하고 있다.포르쉐 측은 딜러사에 사고 상황을 전하고 차 예비 소유주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직도 배가 불에 타고 있으며, 포르투갈 해군 순찰선이 배 주위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선 막판 선거운동이 격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대위 인사들이 모여있는 단체대화방에서도 소동이 벌어졌다. 민주당 “잘못 초대된 사람이 음란물”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이 모여있는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성인물 동영상 10여 편이 올라왔다.선대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영상을 올린 사람을 즉각 퇴출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은 특보가 올린 것이 아니다”면서 “잘못 초대된 사람이 광고성 성인물을 단체방에 올린 것이다”고 설명했다.이 채팅방은 초대받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데, 3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총괄특보단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특보단 차원에서 단원들에게만 해당 단체대화방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링크를 보낸 것은 맞지만, 단원들이 각자의 지인에게도 링크를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대화방 참여 인원수가 급격히 늘었다”며 “검증되지 않은 너무 많은 사람이 단체대화방에 참여하면서 벌어지게 된 일”이라고 한경닷컴에 말했다.국민의힘 “악의성 함정 대화 유도…수사의뢰”국민의힘 선대본부 단체대화방에는 어린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영상과 함께 ‘이재명을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대화방 내 다른 인사가 “이런 비유는 바람직하지 않다. 사고 난 부모가 보면 어떻겠나”라고 지적했지만, 글쓴이는 “중국이라서 상관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이 아닌 사람이 악의로 글을 올리고 이를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국민의힘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문제의 발언을 한 사람은 ‘청주시 선대위 조직본부장’이라고 되어있다. 국민의힘 선대본에는 이런 직제 및 직책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실체가 없는 선대본 조직명을 조작해 대화를 유도한 후, 악성 발언을 유포하고 이를 언론에 제보하는 ‘악의성 함정 카톡’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의힘 당원은 이 발언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해당 인사에 대해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43)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허 씨는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4시간여 만에 붙잡혔다.18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허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허 씨는 전날 밤 9시30분경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비틀거리며 운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허 씨가 흰색 벤츠를 운전하는 것을 적발했으나 허 씨는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이 과정에서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허 씨를 쫓던 경찰은 4시간여 뒤인 오전 2시쯤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음주 측정을 한 뒤 일단 허 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허씨는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불후의명곡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사전 MC 등으로 활동해 왔다.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던 그는 노련한 입담으로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입소문이 났다. 이후 굵직한 행사의 MC를 보며 후배 MC들이 대거 소속된 회사를 차릴 정도로 입지를 다졌다.허 씨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심지어 이날 오전에도 사과나 자숙 없이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가중됐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만 명을 훌쩍 넘었다.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10만7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16일) 동시간대 8만9752명에 비해 1만981명이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최초로 하루 확진자 1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전날 확진자 수는 자정을 기점으로 최종 9만31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최종 집계는 아직 몇 시간 더 남은 만큼 11만 명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지역별로 전국 17개 지자체 모든 지역에서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2만884명, 서울 2만5672명, 인천 6812명, 부산 50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97명, 대전 2973명, 충남 2909명, 광주 2590명, 충북 2574명, 전북 2512명, 울산 1954명, 강원 1922명, 전남 1911명, 제주 909명, 세종 704명 순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은 1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가 100개 이상이면 이거야말로 수사 대상”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이재명 후보 ‘옆집’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하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직원 합숙소는 100개가 넘는다”고 밝힌 것에 대한 문제 제기다.원 본부장은 페이스북에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가 100개가 넘는다고? 2021년 기준 인원 713명인데, 세금으로 합숙소 100개 운영한다는 건가? 133갠가 있다고 한다. 이거야말로 수사대상이군요”라고 적었다.그러면서 “2019년 이헌욱 사장 취임 후 정원 150명이 늘었는데, 민변 출신들, 경호업체 출신들, 댓글부대 운영능력자들 취업 여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이 후보 옆집’을 재작년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세로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은 해당 집이 ‘선거 조직’ 운영에 쓰인 것으로 의심했다. 이에 민주당 선대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경기도시공사는 해당 숙소를 판교사업단의 조성사업을 담당한 대리 2명과 평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반박했다. 또 “경기도시공사의 직원 합숙소는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며 “후보와 선대위 모두 경기도시공사의 합숙소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공사 숙소에 관여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