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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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10~2026-03-12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Outdoor]‘브이 퀄팅 선’으로 날씬하게… 캐주얼 룩으로 제격

    네파는 일교차가 큰 가을부터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까지 포근하게 입을 수 있는 ‘포르테 구스다운’을 선보였다. 포르테 구스다운은 충전재 속 솜털과 깃털 함량이 90대 10의 비율로 내장돼 보온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을 입으면 오랜 시간 온도를 유지해 한파 속에서도 야외 활동이나 산행을 하기 적합하다. 접으면 부피가 작고 펼치면 빠르게 복원되는 장점이 있어 이동할 때 들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외부 마찰이 잦은 어깨 부위의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소재를 적용해 배낭을 메도 손상이 가지 않는다. 포르테 구스다운은 옐로, 레드, 네이비, 챠콜그레이, 다크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색상으로 구성되며 ‘후드 버전다운 자켓’, ‘오리지널 버전’, ‘후드 베스트’ 등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후드 키즈 다운’ 상품도 출시돼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네파는 포르테 구스다운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30만 원어치 미만을 구매할 때는 5만 원, 30만 원어치에서 50만 원어치까지는 7만 원, 50만 원어치 이상 구매 시에는 10만 원 금액의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헝가리 구스다운’은 입은 듯, 안 입은 듯 가벼운 것이 최대 특징이다. 보온성이 우수하며 소매 부분은 접밴드로 작업이 돼 있어 체온을 그대로 유지한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스카이블루, 네온핑크, 레드브라운 컬러로 출시됐으며 슬림한 실루엣이라 방수 재킷 속 내피로 입어도 좋다. 특히 입고 싶어도 몸집이 커 보일까봐 고민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서는 ‘브이 퀄팅 선’을 이용해 착용할 때 다른 다운제품에 비해 날씬해 보이는 라인을 강조했다. 산행을 할 때 등산복 위에 경량다운을 가볍게 입거나 방수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뛰어난 배색감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 스키니 진,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라이프 캐주얼 룩도 가능하다. ‘리버시블 다운 재킷’은 한쪽은 발열 소재를 사용해 실버 느낌의 화려함을 보여주고, 다른 한 면은 검정 또는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살린 제품이다. 발열 부분을 몸 안쪽으로 착용하면 보온효과가 배가 되며, ‘엑스벤트 히트온’(X-VENT HEATON) 소재를 사용했다. 엑스벤트 히트온이란 높은 보온효과를 내는 소재로 체온과 외부 온도와의 차이로 발생하는 재킷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소매와 지퍼 등에는 배색처리가 돼있어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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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이전 공기업, 신의 직장서 인간의 직장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공공기관들이 본사 지방 이전을 앞두고 ‘인간의 직장’으로 강등당하는 분위기다. 입사 희망자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젊은 사원들이 속속 회사를 그만두고 있다. 모두 ‘서울을 떠나기 싫다’는 게 이유다.○ “지방 이전 안 하는 공기업 없나요?” 수도권의 148개 공공기관(공기업 포함)은 내후년까지 전남 나주, 강원 원주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다. 취업준비생들은 어렵게 공공기관에 합격하더라도 곧장 지방에 내려가야 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취업 뽀개기’ ‘공공기관을 준비하는 사람들’ 등 취업 관련 대형 인터넷 카페에는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남는 공기업 명단’을 공유하는가 하면 익명 게시판에는 ‘서울의 대기업과 지방 이전 예정 공기업 중 어느 곳을 지원해야 하느냐’는 글도 수시로 올라온다. 결론은 ‘정년이 짧더라도 대기업이 낫다’는 쪽이다. 취업준비생들이 매긴 ‘현 상태와 장래성을 모두 감안한 공기업 서열’의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 역시 지방 이전 여부다. 서울에 남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이 상위권을 싹쓸이했고 서울시 산하기관들도 같은 이유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지방 이전을 앞둔 곳들은 최하위권인 25∼28위에 그쳤다. 일부 취업준비생들은 공공기관 대신 대기업 입사나 공무원시험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다니던 중견 기업을 지난해 그만두고 공기업 취업을 겨냥했던 이모 씨(27·여)는 이제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공기업이 영화관 편의점조차 없는 허허벌판으로 내려가는 것 아니냐”며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데 가족과 친구, 문화생활까지 포기하고 연고도 없는 곳으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공사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입사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지방 이전이 확정되고 지난해 신사옥 기공식을 한 뒤로는 서울지역 지원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런 세태의 영향으로 공기업 취업 수험서의 인기도 떨어지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만1500권이던 관련 서적 판매량은 올해 같은 기간 2만9500권으로 6%가량 감소했다.○ 신입사원들도 퇴직 러시 젊은 직원들의 퇴직 러시 때문에 공기업은 인적자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 이전을 앞둔 A공사의 퇴직자는 2008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에 이른다. 2010년 가장 많은 26명이 회사를 그만뒀는데 올해는 지난달까지 이미 21명이 사표를 냈다. 올해 초 이 공사에 입사한 박모 씨(29)는 “입사 동기 중 상당수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이직하자’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지방에 내려갈 수 없다고 해 민간기업을 알아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퇴직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이름난 B공사 역시 지난해 한꺼번에 14명이 회사를 떠났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배우자를 찾는 젊은 직원이 많아져 사내 커플이 급증하고 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국책연구소의 박사급 인력들도 동요하고 있다. 내년 11월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예년보다 더 많은 연구인력을 뽑기로 했다. 최근 연구인력 이탈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으로 이전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일부 연구원은 대학과 대기업 연구소에 이직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 국가정책 수립에 관여했던 공공기관의 박사급 연구인력들도 주요 민간연구소로 옮기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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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7기 스톱… 올겨울 전력대란 비상

    계획예방 정비 중이던 영광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통로)에서 균열이 발견돼 재가동 시점이 당초 예정일보다 한 달 이상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8일 시작한 영광 원전 3호기 계획예방 정비 도중 우라늄의 연쇄반응을 조절하는 설비인 제어봉의 안내관에서 3일 균열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계획예방 정비란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통상 40일가량 걸린다. 한수원 관계자는 “안내관 84개 중 6개에서 결함이 발견됐지만 균열이 매우 미세하고 외부 누설도 없어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영광 3호기를 가동한 지 20년 가까이 돼 안내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3일로 마칠 예정이던 정비기간을 다음 달 말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문제의 안내관은 보강 용접하고 제작사인 두산중공업 및 전문업체인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안내관을 전량 교체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국 23개 원전 가운데 가동이 중단된 것은 7개에 이른다. 4개 원전은 계획예방 정비 중이지만 영광 5, 6호기는 미검증 부품 사용으로, 월성 1호기는 전원차단기 조작 과실로 가동을 멈췄다. 이런 와중에 100만 kW급 영광 3호기의 재가동이 늦어지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5일 가동을 중단한 영광 5, 6호기는 연말까지 안전 점검 및 부품 교체작업을 거치게 된다. 9월 계획예방 정비 도중 증기발생기 결함이 발견된 울진 4호기는 다음 달 26일 재가동될 예정이다. 월성 1호기는 20일로 30년 설계수명이 끝나 재가동하려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계획예방 정비 중인 울진 6호기와 고리 3호기는 원안위의 승인을 받아 이달 재가동할 예정이다. 전력 전문가들은 만일 한 곳이라도 추가로 고장 나거나 계획보다 재가동 시점이 늦어지면 겨울철 난방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내년 1, 2월에는 심각한 전력난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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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유화-반도체 ‘환율 마지노선’ 붕괴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서 가전, 석유화학,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수출산업이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마지노선이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50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수출 마진 확보를 위한 최저 환율은 평균 1086.2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89.3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전(1106.5원) 석유화학(1104.3원) 반도체·디스플레이(1099.0원) 음식료(1090.4원) 등은 이미 수출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자동차(1084.9원), 철강·금속(1084.2원), 조선·플랜트·기자재(1083.3원) 등의 산업도 수출에 위험 신호가 켜졌다. 대한상의는 “가전, 반도체, 자동차 등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른다”며 “이 업종들의 수출 채산성 악화는 한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 환율 마지노선은 대기업이 1076.1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1090.4원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일수록 원화 강세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업의 75%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환위험 회피 등 재무적 대응, 결제통화 변경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지만 중소기업은 ‘별 다른 대책이 없다’는 응답이 52.7%를 차지했다. 급격한 환율 하락으로 이미 피해를 본 기업은 전체의 57.6%였고, 피해 유형으로는 이미 수출계약을 한 물량에 대한 환차손 발생이 76.4%(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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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原電 부품업체 1곳이 7곳 보증서도 위조”

    영광 5, 6호기 등 원자력발전소에 ‘미검증 부품’이 납품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의 부품 납품업체 한 곳이 주도적으로 부품보증서를 위조해 다른 납품업체와 한수원을 속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광주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는 모 부품 납품업체는 8일 동아일보에 “역시 수사대상인 한수원 협력업체 K사로부터 받은 부품보증서를 그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납품업체도 “K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았다”며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한수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업체는 K사를 포함해 모두 8곳이다.○ ‘구멍가게 수준’ 사기에 다 속았나 복수의 부품 납품업체에 따르면 K사는 이들에게 “우리는 미국 검증기관의 업무를 국내에서 대행하는 곳이며 한수원에도 대행기관으로 등록돼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고 납품업체들은 이를 별 의심 없이 믿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설마 개당 1만 원짜리 퓨즈 500개를 납품하는데 누가 사기 칠 줄 알았겠느냐”며 “지금까지 10년 이상 원칙을 지키며 납품해 왔는데 K사, 한수원과 삼자대면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영광 원전에 갔다가 휴게실에서 K사 직원을 알게 됐다. 우리는 그들이 한수원의 오래된 협력업체라고 한 말을 믿은 죄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수원 관계자는 “해외 검증기관을 대행한다는 회사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한수원은 그런 대행기관을 등록해 관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K사에 여러 차례 해명을 요청했으나 K사 측은 “내부적으로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한수원은 위조된 보증서가 2003년 납품분부터 발견됐다고 밝혔다. 납품업체들의 주장대로라면 399만 원가량에 불과한 보증서 발급비용을 노린 중소업체의 사기 행각에 한수원과 납품업체들이 10년이나 속아 왔다는 얘기다. 한수원 내부 구성원의 협조 없이 가능한 일인지, 해외 검증기관은 아무 관련 없이 명의를 도용당한 피해자인지도 검증해야 할 대목이다.○ 너무 영세해 ‘유혹’에 빠질 수밖에 동아일보의 취재에 응한 납품업체들은 “이번 사건이 일어난 근본 원인은 관련 업계가 워낙 영세하고 납품체계도 허술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사를 받는 업체 중에는 직원 한 명 없이 부부가 운영하거나 연 매출 20억 원, 직원 4명에 그칠 정도로 영세한 곳도 있었다. 상황이 이런데 해외 검증기관과 영어로 의사소통할 엄두라도 낼 수 있겠느냐는 얘기다. 납품업체들은 또 원전 부품 가운데 안전과 직결되고 값비싼 부품이 아닌 것은 입찰 참여에 별다른 자격제한이 없어 영세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한 업체는 “일반 회사도 아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원전 부품을 최저가 낙찰에 부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한수원의 입찰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수원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으로 국민에게 심려와 우려를 끼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검증 부품으로 인한 발전 정지를 빨리 정상화하고 안전 운영과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노조는 “원전 안전을 저해하는 제반 요인을 찾아내고 일소하는 내부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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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현대重, 태양광 R&D센터 개소 外

    ■ 현대重, 태양광 R&D센터 개소현대중공업은 충북 음성군 태양광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공사를 시작해 226억 원을 투입한 이 센터는 총면적 2815m²로 태양전지와 모듈 개발 및 분석 등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태양전지 구조와 재료를 연구하고 원가 절감형 재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서부발전, 태안火電 9, 10호기 착공한국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건설본부 현장에서 태안화력발전소 9, 10호기 건설에 착공했다. 태안화력 9, 10호기는 각각 1050MW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된다. 서부발전은 총 3조3000억 원을 들여 2016년 6월 9호기, 12월에 10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 LG ‘옵티머스 뷰2 핑크’ 출시LG전자는 8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앞뒤를 핑크색으로 꾸민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2 핑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5인치 크기의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e북(전자책)을 읽는 데 편리하다. LG전자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체조 선수 손연재를 모델로 기용했다. ■ NHN ‘한국판 시리’ 스마트폰 앱 선보여NHN이 이르면 다음 주 초 ‘한국판 시리’에 해당하는 스마트폰 앱 ‘링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애플 아이폰에 적용된 음성을 알아듣는 인공지능 비서 ‘시리’와 비슷한 서비스로 우선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다. 예컨대 “‘도둑들’ 주인공이 누구지”라고 물으면 이 질문이 영화 ‘도둑들’에 대한 것임을 깨닫고 영화배우 이름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 농심 ‘사천 짜파게티 큰사발면’ 시판농심은 짜파게티에 매운맛을 더한 ‘사천요리 짜파게티 큰사발면’을 8일 출시한다. 농심은 최근 편의점 증가로 컵라면 시장이 확대되고 불황에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이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짜장수프의 양을 늘리고 볶은 양파를 넣어 정통 중화요리 맛을 살렸다. 소비자가는 1500원.}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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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재선]국내 산업계 영향은

    ‘실리형 통상정책’을 앞세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국내 산업계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바빴다. 업종별 풍향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단체와 전문가들은 “정보기술(IT), 신재생에너지, 철강 및 기계 산업은 대미(對美) 수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겠지만 전자기기와 자동차 분야는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수출에 빨간 불이 켜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 보고서에서 “9월 양적완화 이후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국 내수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기계 및 설비 분야 수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8월까지 미국의 한국산 철강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4.6% 늘었고 기계류 수입도 대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품목인 밸브, 펌프,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15.7% 증가했다. 오바마 정부가 1기에 이어 2기에도 신재생 및 대체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관련 산업도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정부는 2020년까지 원유 순수입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풍력, 태양열, 바이오연료 등 대체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KOTRA도 IT와 철강·기계 산업의 대미 수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KOTRA는 “이번 대선 기간에 오바마 캠프의 산업별 후원금 가운데 IT 관련 분야가 180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다”며 “이는 향후 미국 정부의 IT산업 지원 확대를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IT산업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한미 관련 기업 간 협력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자국의 제조업 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산업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미국 상무부가 최근 한국산 냉장고, 세탁기, 변압기 등에 관세를 부과하는 사례가 늘면서 올해 미국의 한국산 전자기기류 수입은 작년 동기보다 21.2% 하락했다”며 “향후 주요 교역국에 대한 수입 제재 조치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자동차는 원유 수입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연료소비효율을 두 배로 높일 계획이어서 우리 자동차업계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기술 장벽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 KOTRA 시장조사실장은 “미국의 대(對)중국 통상압력은 단기적으로 한국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우리 산업계 역시 통상정책 전반에 걸친 보호무역 기조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승관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정부는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미국 차기 정부와의 중장기적인 외교·통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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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한광동 혜경 모친상

    ◇한광동 에스앤피디자인 대표 혜경 일본 후지제록스 근무 모친상=7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반 02-923-4442}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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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대선前 사내하청 문제 푸나

    현대자동차가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이 된 사내하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사내하청과 관련해 노조와의 특별협의를 8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9월 24일 사내하청 실무회의 이후 노조의 대의원 선거 일정으로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협의에는 현대차 사측과 노조, 사내하청 회사와 노조, 금속노조 등 관련이 있는 5자가 모두 참석한다. 현대차는 특별협의에서 △철탑농성 문제 △3000여 명 정규직 채용 방안 △하청 근로자 처우 개선 △사내하청 해직 근로자 처리 등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일괄 타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불법파견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사내하청 해직 근로자 최병승 씨를 제외한 나머지 사내하청 근로자들에 대한 법적인 판단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대한 전향적인 입장으로 협의에 나서려 한다”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일괄 타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8월 사내하청 근로자 7000여 명 가운데 3000여 명을 2015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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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86% “법인세율 인상 반대”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법인세율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300개 중소 제조업체를 설문조사한 결과 86.3%가 “정치권의 법인세 인상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현 정부는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포인트 낮췄으나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이를 25∼30%로 재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업체들은 반대하는 이유로 ‘제품가격 상승 등에 따른 국민부담 증가’(45.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투자의욕 저하로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39.8%), ‘세계적인 법인세 인하 흐름에 역행’(13.1%) 등의 순이었다. 중소 제조업체들은 현 정부의 세제개편 성과로 법인세율 인하(62.7%)를 가장 많이 들었고, 연구개발(R&D) 세제지원 확대(12.3%),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도입(11.7%) 등도 꼽았다. 향후 조세정책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사항으로는 세제 간소화(34.7%), 세원 투명성 제고(34%),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20.3%) 등의 답변이 나왔다. 대한상의는 “법인세 인상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큰 부담이 된다”며 “법인세 중심의 세수 확보는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려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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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폐용기 한 면만 닫으면 끝” 여성발명경진대회 대통령상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6일 ‘2012년 여성발명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슬라이드 잠금장치가 달린 밀폐용기를 개발한 구현진 씨(24·사진)를 선정했다. 구 씨는 4개 면을 모두 눌러 닫아야 하는 기존 용기와 달리 슬라이드 장치를 달아 두껑 한쪽 면의 날개만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전체를 다 닫을 수 있는 밀폐용기를 출품했다.}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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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보증서 사후검증 규정 있었지만 10년간 무시

    원자력발전소 부품 품질보증서 위조사건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증서가 진짜인지 확인하도록 한 내부 규정을 어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 2월 고리원전 정전 은폐사고 당시에도 지적된 ‘매뉴얼 경시’ 관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전의 안전규정을 미국에만 의존해온 원전 당국의 안일한 행태가 이번 사건을 낳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지식경제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8개 원전 부품업체는 브로커업체 한 곳으로부터 미국의 품질인증 기관인 UCI 명의의 위조 보증서를 발급받아 한수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부품업체들이 제출한 품질검증서의 진위를 사후에 확인하도록 돼 있는 내부 규정(기자재 인수검사 절차)을 무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올 2월 정전 은폐사고 때에도 작업자들이 발전소 예방정비를 할 때 따라야 하는 ‘시험절차서(TP)’를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됐다. 절차서에 따르면 전기차단기를 하나씩 내리도록 돼 있지만 당시 현장 작업자는 두 개를 동시에 내려 발전소가 정전에 이르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품질보증서가 위조된 다이오드, 퓨즈, 스위치 등 부품들이 높은 인증기술이 필요 없는 ‘범용’ 부품인데도 미국의 품질검증 업체 12곳 중 한 곳을 반드시 거치도록 한 한수원의 관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12개 업체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정한 품질검증 기관 명단(리스트)과 정확히 일치한다. 원전 전문가들은 국내에 품질인증기관들이 있는데도 한수원이 굳이 미국의 ‘NRC 리스트’를 따른 것은 한국의 초기 원전기술이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와 컴버스천엔지니어링(CE) 등에 철저히 의존한 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에서 원전 기자재를 도입하면서 관련된 안전 규정도 함께 가져왔다는 것이다. 단가가 낮은 범용부품을 생산해 이윤을 남겨야 하는 중소 부품업체들은 미국에서 품질보증서를 받는 비용을 아끼려다 보니 브로커의 검은 유혹에 빠져들게 됐다는 것이다. 원전 부품업체가 미국에 샘플을 보내 품질보증서를 발급받는 데에는 한 달 이상의 기간과 건당 300만 원의 비용이 든다. 한 원전전문가는 “미국에서 원전을 수입한 1970년대에는 한국에 마땅한 품질검증 업체가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 만큼 일찌감치 규정을 바꿔야 했다”며 “한수원이 행정편의주의에 빠져 등한히 한 게 이런 사태를 불렀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원전 품질검증에 국내 인증·시험기관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경부와 한수원은 위조된 품질보증서가 더 있는지 추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은 UCI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검증기관이 발급한 보증서에 대해선 일부 표본만 조사를 마친 상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품질보증관리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지검 특수부(김석우 부장)는 수사 의뢰된 8개 납품업체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8개 납품업체 중 7곳이 광주·전남에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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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와 전기요금 인상 갈등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사의

    전기요금 현실화를 주장하며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6일 “김 사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1년 10개월 이상 남아 있다. 김 사장은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거나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거듭하는 등 정부와 갈등을 빚으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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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기아차 K3 34일만에 2만대 계약 外

    ■ 기아차 K3 34일만에 2만대 계약기아자동차는 준중형세단 ‘K3’의 계약대수가 출시 34일 만에 2만 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9월 17일 출시한 K3의 계약대수는 5일 현재 2만34대로 영업일 기준 34일 만에 2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K3의 판매목표는 1만9000대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섰다. ■ 대웅제약, 곰 캐릭터 공모전대웅제약은 ‘2012 대웅 곰 캐릭터 공모전’을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곰을 주제로 한 캐릭터’로 손 그림부터 3D 디자인 등 어떤 형태로든 응모할 수 있다. 대상은 1000만 원, 최우수상은 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woong.co.kr) 참조. ■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7종 출시LG전자는 6일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 한랭지형’ 시리즈 7종을 선보였다. LG전자 측은 “영하 15도의 혹한에서도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자사의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평균 17% 높였다”고 설명했다. 설정한 난방온도에 이르는 시간도 두 배 빨라졌다. ■ 삼성전자, 개도국에 모바일보건서비스삼성전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에 모바일 보건의료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개도국 보건요원들이 오지 주민들의 건강정보를 현지 보건당국에 전달하고, 당국이 이들에게 치료법을 알려주는 데 필요한 모바일 통신시스템과 단말기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은 유엔아동기금(UNICEF), 미국국제개발처(USAID) 등과 협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 KOTRA, 페루에 軍훈련기 20대 수출KOTRA 방산물자교역센터는 페루 국방부와 2억 달러(2182억 원) 규모의 공군 훈련기 KT-1 20대 수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페루 공군이 1980년대에 도입해 운영하는 브라질 엠브레어사의 노후 EMB-312 훈련기를 교체함에 따라 이뤄졌다. 중남미 항공기 시장에 한국이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수출메디포스트는 6일 홍콩의 헬스케어기업 이튼사에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업체가 해외에 줄기세포 치료제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이튼사는 카티스템을 홍콩과 마카오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이튼사에 판권료 7억3000만 원과 판매 실적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38억4000만 원 등 모두 45억7000만 원을 받게 된다.}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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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부머 뽑았던 10곳중 9곳 “더 안늘릴것”

    재취업 전선에 나선 베이비부머(1955∼63년생)를 뽑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향후 베이비부머 채용을 더 늘리겠다는 기업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당장 성과를 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나이가 많은 탓에 지시를 하거나 팀워크를 발휘하기가 어렵다는 게 이유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한 중견인력 549명과 채용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 가운데 ‘베이비부머 출신 중견인력이 업무 성과 향상에 기여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1%였다. 하지만 앞으로 베이비부머의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1.2%에 그쳤다. ‘현 인원만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현재 채용한 중견인력의 업무성과를 보고 판단하겠다’(37.4%), ‘채용을 줄이겠다’(2.0%) 등 80% 가까운 기업이 중견인력 채용 확대에 소극적이었다. 협력센터 측은 “대기업에서 익힌 중견인력의 전문성과 경험이 회사의 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데는 업체들도 동의하지만 이들의 나이가 부담되기 때문에 향후 중견인력의 채용 확대를 망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중견인력을 업무에 활용하는 데 어려운 점으로 ‘나이가 많아 업무 지시가 쉽지 않다’(23.7%)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나이 차 때문에 기존 직원과 팀워크 발휘가 어렵다’(18.8%), ‘기업 문화 및 조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18.2%), ‘건강상 문제가 발생될까 염려된다’(15.1%), ‘청년층에 비해 업무효율이 떨어진다’(12.9%) 등을 들었다. 재취업에 성공한 베이비부머의 85.4%는 “재취업한 직장과 업무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재취업한 회사에서 희망하는 근속연수는 ‘5년 이상’(56.8%)이 가장 많았고 ‘3년 이상’(14.4%), ‘2년 이상’(10.4%) 순으로 나타나 채용 기업과 재취업 인력 간에 상당한 인식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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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 부품’ 98% 영광 5, 6호기 집중…한수원, 몰랐나 숨겼나

    한국수력원자력과 지식경제부는 5일 품질보증서를 위조해 납품된 원자력발전소 부품이 7600여 개에 이른다고 발표하면서도 “원전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未)검증 부품’은 모두 원자로 격납건물 외부에 있는 보조설비에 사용됐거나 재고 상태이고, 핵심 안전설비에 쓰이지도 않았으며, 원전의 안전시스템이 부품 오작동을 감시하고 3중 4중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들여다볼수록 한수원의 원전 관리가 허술했다는 점이 드러난다. 사고처리 과정조차 ‘늑장 대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전사고 은폐, 납품 비리, 직원 마약 복용 등 올 들어 발생한 한수원의 근태 사건을 거론하며 “원전 관리의 총체적 허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잦은 최근 원전 고장 정지를 놓고 한수원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의견도 나온다.○ 영세 부품업체와 ‘대충대충’ 합작인가 엉터리 부품을 공급한 업체들은 일반 산업용 제품을 안전성 품목으로 인정하는 한수원의 제도를 악용했다. 한수원은 ‘Q등급’이라 불리는 안전성 품목 부품을 구할 수 없을 때 일반 산업용 제품이라도 해외 지정기관에서 품질 검증을 받았다면 Q등급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를 2002년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는 미국 전력연구원의 권고 기준을 거의 베껴서 만든 것으로, 부품보증서를 해외기관으로부터 한수원이 직접 받는 게 아니라 납품업체가 해외기관에서 받아 한수원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이 영세한 규모여서 건당 300만 원에 이르는 보증서 발급 비용에 압박을 느끼는 납품업체들에 ‘위조의 기회’를 열어둔 셈이다. 실제로 납품업체들의 부품보증서 위조는 이듬해인 2003년부터 일어났으며, 특히 한수원이 품질검증기관으로 인정하는 해외기관 12곳 중 한 곳의 보증서가 집중적으로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한수원이 품질보증서 위조 사실을 처음 인지한 시점은 9월 21일이다. 국내 부품업체 중 한 곳이 “일부 업체가 평균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해외기관에서 보증서를 받아 온다”고 제보한 것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에 등록된 부품업체만 수백 곳”이라며 “납품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서로 문제점을 들춰내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외부 제보가 있기 전까지 부품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수많은 부품을 자체적으로 일일이 검증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10년 동안 한 곳도 아닌 8개 회사가 부품보증서를 위조하고, 납품업체들이 이를 서로 의심할 정도로 관행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수원이 이를 과연 모르고 있었던 게 맞나’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내부직원 연루된 제2 납품비리인가 검찰 수사도 한수원 내부에서 품질보증서 위조를 교사하거나 방조하지는 않았는지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감사실 측은 “아직까지 한수원 전현직 직원이 사건에 연루됐다거나 8개 업체에 한수원 퇴직자가 재취업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해 초 고리원전 비리 사건에 연루된 업체도 없다”고 덧붙였다. 외부 제보가 확인된 뒤 정부와 한수원이 이 문제를 처리한 태도에 대해서도 늑장 대응, 미온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수원은 샘플 조사를 거쳐 위조가 의심되는 두 건의 보증서를 해외 검증기관에 직접 확인한 결과 지난달 19일 ‘위조된 보증서’라는 최초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일주일 뒤인 지난달 26일에야 지식경제부에 이 사실을 보고했으며, 위조 사실을 처음 인지한 시점부터 5일 원전 가동을 중단하기까지는 보름 이상 시간이 걸렸다. 또 정부는 엉터리 부품이 사용된 원전 중에서도 영광 5, 6호기는 가동을 중단했으나 영광 3, 4호기와 울진 3호기는 위조부품 사용이 적고, 운전 중 교체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가동을 중단하지 않았다. 지경부와 한수원은 이번 품질보증서 위조 사건이 최근 원전 고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 고장이 일어난 시기와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상할 정도로 최근 고장이 잦아졌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고장 건수 9건은 지난해(7건)와 2010년(2건)을 합한 것과 같다. 특히 올해 고장 9건 중 8건은 7월 30일 이후 3개월 사이에 일어났고, 이 중 4건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일어났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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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기업 견뎌낼 수 있는 환율은 1050원까지”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원화가치 상승)해 2일에는 최근 13개월 사이 최저치인 달러당 1091원까지 떨어진 가운데 KOTRA가 “국내 수출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환율은 1050원”이라고 분석했다. KOTRA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과 한국 신용등급 상승 등에 따라 앞으로도 당분간 원화가치 상승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대체로 1080∼1100원 범위에서 움직이다 내년 하반기(7∼12월)에는 1040원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수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은 올해 초까지 1100원을 적정 환율로 책정했던 탓에 어려운 수출 환경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지난달 26일 국내 수출 중소기업 68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업체의 80.9%는 “환율 하락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올해 초 예상한 환율 수준으로 ‘1100원 초과’라는 응답이 58.8%로 가장 많았고 ‘1050원 미만’을 예상했던 기업은 7.4%에 그쳤다. “수출 시 감내할 수 있는 환율 수준은 105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54.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환율 수준은 ‘1050∼1100원’이 44.1%로 가장 많았고 ‘1050원 미만’과 ‘1100원 초과’가 각각 26.5%를 차지했다. 국내 수출 주력품목인 전자 및 자동차 대기업 역시 어렵긴 마찬가지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영업이익이 연간 3000억 원 줄어드는 구조라 환율이 100원 떨어지면 영업이익이 3조 원 감소하게 된다. 수출 비중이 80%가량에 이르는 현대·기아자동차 역시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매출이 약 2000억 원(현대차 1200억 원, 기아차 8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KOTRA는 “환율의 영향은 3∼6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내년 이후에 더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원-엔 환율 추이도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 기업과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국내 수출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OTRA는 “2005년부터 금융위기까지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 이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아직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양호한 상태이지만 원화가치 상승이 계속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일 기준 원-엔 환율은 1358.77원이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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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 60세 의무화땐 세대간 일자리 갈등”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년 60세 의무화, 청년 의무고용, 비정규직 사용규제 강화 등 국회에 계류 중인 60개 노동관련 법안에 대한 우려를 담은 경제계 건의문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건의문에서 “여야가 제출한 정년 60세 의무화 법안은 대기업, 공기업 등 좋은 일자리를 갖고 있는 기존 근로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선 정년연장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노사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이 매년 기존 직원 5% 이상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도록 한 청년 의무고용 법안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의 대기업 쏠림 현상 및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을 더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숙련된 노동자를 미숙련된 노동자로 강제로 대체하면 기업 생산성이 떨어지고 결국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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